2019. 12. 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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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주부들은 시간을 내기 참 어려운 것 같다.

그런데 다른 면으로 보자면 다 똑같은 상황인 것은 사실이다. 누구나 '시간 내기가 어렵다' 라는 핑계를 대고 그것에 맞춰서 게을러지기 때문이다. 사실 요즘에는 그저 회사원은 회사원으로만 가정주부는 가정주부로만 남아서 살기에는 너무나 빡빡한 삶이 되기 때문에 점점 바뀌어 가야 한다는 것이 결론이다. 누군가는 알뜰하게 살고 있고 누군가는 흥청망청 써서 돈이 항상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왜 그렇게 다른 삶을 사는가? 돈을 꼭 써야 하는데 깊이 알고 싶지는 않다. 왜 그럴까? 단순히 귀찮다는 핑계 혹은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온 것은 아닐까 반성해 봐야 할 것이다. 저자가 엄청난 부를 쟁취한 것은 아니나 적어도 나같은 사람보다는 '글테크'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상승하고 추가적인 파이프 라인을 만든 것을 본다면 분명 굉장한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습관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개인적으로 습관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할 말이 좀 있다. 공대를 나온 나는 일단 공대 관련 회사에 입사하기가 싫었다. 금융권에 도전을 하고 싶었는데 학벌이나 다른 것에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하여 습관을 길러보고자 했다. 그런데 진짜로 한 달이 지나고 두 달이 지나자 저절로 몸에 익혀지기 시작했다. 이제는 주변에서 활자 중독이 아니냐고 할 정도로 읽는 것에 대해 굉장히 오랜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그래서 금융권에 갔냐고? 그건 아니다 하지만 그 덕에 이제 MBA 과정에도 입학하여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이 다시 되었으니 그 때의 영향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된다. 결국 습관이라는 것은 스스로의 마음가짐+간절함을 의미하는 것이라 생각이 되며 저자는 일단 '돈이 없어 힘들다' 라는 마인드를 고쳐야 한다고 한다. 그것이 진실이건 아니건 간에 바꾸지 않으면 항상 그 상태로 유지만 될 것이다.

 

소비와 저축 모두를 바꿔야 한다. 적어도 지금 돈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면 말이다.

특히 소득이 엄청나게 증가하는 케이스가 아니라면(이를테면 로또?) 결국 지출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 되는데 지금의 금리 수준을 보자면 저축을 한다고 해서 엄청나게 많은 이득을 취할 수는 없다. 하지만 앞에서 언급했던 '습관' 이라는 관점에 대해서 생각을 하자면 저축이라는 것을 강제하기 때문에 습관을 기를 수 있다. 금년 1월 초에 회사 새마을금고에서 매일 1만원씩 적립하는 적금을 시작했는데 어느덧 360만원이 되었다. 내가 과연 이것을 시작하지 않았다면 저런 돈을 모을 수가 있었을까? 결국 이런 소비나 저축도 습관이 되어야 모을 수 있다. 이렇게 강제를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저자는 서술하고 있다.

 

그리고 목표를 너무 높은 곳으로 잡지 않았으면 한다는 내용이 있다.

인터넷 혹은 인스타그램 등을 요즘 보면 엄청난 성공자들이 넘쳐나는 세상이 되었다. 물론 이해한다. '난 평범한데 나 좀 봐줄래?' 라는 것에 아무도 동요하지 않는다. 돈을 써도 정말 통 크게 써야 이슈화 되는 세상에서 과시라는 측면에서는 가장 유망한 채널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사실 그들은 정말 극소수의 성공자 혹은 성공을 가장한 광고자들이며 그 이면의 노력 혹은 망가지고 있는 현실 등이 전혀 반영되지 못한 부분이 있다. 저자는 또한 '어머니' 라는 측면에서 보았을 때 차곡차곡 쌓아가서 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하며 스스로의 습관 만들기에 좀 더 집중하는 편이 낫다고 보는 부분이 있다.

 

마무리하며 내용이 다소 교훈적이고 뻔한 내용이 많다는 것이 내 소감이니긴 하다.

그러나 최근 주변에 하도 허황된 내용이 많고 일확천금만 노리는 케이스가 많아서 어쩌면 이런 평범하디 평범한 내용이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도 생각을 해 본다. 무조건 Risk를 안고만 살 수 없으니 다양한 방법을 소개해 보고 그 중 가장 안전하고 확실하다 싶은 부분만 강조한 것은 어쩌면 지금 마음 급한 20~30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아닐까? 마지막에 결국은 이걸 강조하고 싶다고 한다. 백날 이렇게 책읽고 해봤자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다. 결국 '실행하자' 라는 것을 남기고 이 책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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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9. 3. 3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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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많이 벌고 싶다.

현대인들이 가장 이상적으로 추구하는 말이다. 그래서 돈이 된다고 하는 모든 활동을 하기 마련인데 시장주의 사회에 입각해서 보자면 결국 돈을 벌 수 있는 경우는 상당히 한정적이다. 그렇다면 그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어쩌면 우리와 다른 '머니패턴' 이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이런 패턴의 경우 단순히 운이 좋아서 그랬다기 보다는 돈을 생각하는 그들만의 다른 패턴이 존재한다. 어쩌면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로 인해서 그런 결과가 나타난다고 보이는데, 책을 읽다보면 나에 대한 스스로의 반성과 함께 내가 생각하고 있는 뿌리깊은 고정관념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당신 잘못이 아니지만 가난하게 죽는 것은 당신 잘못이다'

세계적인 부호 빌 게이츠의 이야기라고 한다. 물론 그는 태어난 것 자체가 금수저로 태어나긴 했으나 그 금수저를 아예 다이아몬드 수저로 바꿀 수 있다는 능력을 보여주었고 세계적으로 재단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을 본다면 어느 누구도 그의 머니패턴에 대해서 나무랄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가 돈을 버는 방법이 어쩌면 시대의 운과 어울려 성공했다고 폄하할 수도 있겠지만 그 부를 유지하는 방법과 더불어 주변의 경쟁자들에게 열등감 등을 느꼈던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정과 승부' 를 진행했던 사람이었다. 그가 바라본 머니패턴은 어쩌면 그의 삶에 원동력이 아니었을까?

 

주변에서 가장 크게 바라본 문제점 있는 머니패턴은 '무조건 남탓하기' 라는 것이다.

로또가 안되도 조상탓, 내가 승진 못하는 것도 상사/부하탓, 항상 안전한 머니패턴을 보이면서 더 많이 모이지 않는 것에 대해 주변 모든 사람들의 투기로 인해 내가 벌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남탓 등이 있다.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것은 너무나 쉽지만 정작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너무나 관대하게 생각을 하고 있다. 남들은 하는 동안 내가 하지 않았다면 내가 뒤쳐지는 것은 너무 당연하지 않은가? 법이 허락하는 한 어떤 행동도 분명 도덕적으로는 비난 받을 수 있으나 다른 문제가 없다면 실행하는 것도 자신의 능력에 하나다. 있는데 시도조차 하지 않는 사람은 이것을 비난할 자격이 있을까? 나는 솔직히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어릴 적에 가치관을 형성하는 시기를 거치곤 한다. 이 떄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치는 사람든 부모님이나 친구들이 있을텐데, 특히 부모님의 버릇과 같은 부분에 대해서 강박관념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돈을 주면서도 무조건 아껴야 한다는 이야기만 하시는 부모님 밑에 있었다면 돈은 무조건 아껴야 하기 때문에 투자하는 것 자체를 죄악시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런 고정관념 속에서는 어떠한 머니패턴도 결국 예적금으로 끝날 수 밖에 없다. 기회가 와도 그냥 차 버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인데, 결국 이런 자연스럽게 채득되어 있는 패턴을 바꾸고 혹은 부모와 사이가 좋지 않아 할 수 없었던 여러가지 방식의 패턴을 바꿔야 한다. 부정적인 부분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하는 것이 이 머니패턴 변화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이런 책을 읽고 부자들의 말을 경청한다고 하더라도 결국 '실행' 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우리는 어쩌면 실행하지 않으면 이런 책을 읽는 것 자체가 무의미 하다고 볼 수 있는데, 내가 사용하고 벌고 투자하는 습관 자체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중 하나였고, 책에서 보여주는 여러가지 심리학적인 요소와 작성할 수 있는 공간에 적다보면 생활패턴 자체도 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단순히 돈 뿐만 아니라 생활 자체를 변화시킬 수 있는 소중한 책이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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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8. 10. 2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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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한대로 이뤄진다.'

라는 말을 믿는가? 2010년대 초반에 한창 유행했던 '시크릿' 이라는 책의 내용인데, 간절히 바라면 우주의 기운이 도와준다는 내용이다. 그 책이 크게 성공할 수 있었던 부분은, '간절히 바란다' 라는 것은 일단 누구나 할 수있기 때문이고,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내가 '간절하지 못했구나' 라는 생각을 갖고 다시 간절히 원하기 때문이다. 마치 인디언의 기우제 같은 느낌인데, 하늘을 보고 비가 오는지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비가 올 때까지 계속 기도하는 것, 절대 실패할 수가 없겠다는 생각이 드는 방법이다. 어쩌면 그 책도 그런 면 때문에 성공할 수 있지 않았을가?

 

2018년 한국의 모습은 그런 시크릿을 믿는 사람은 이제 거의 없는 듯 하다. 대부분의 세대가 서로 싸우고 있고 거기다가 숟가락론 이라고 하여 이미 흙수저인 사람은 절대 금수저를 따라갈 수 없다는 생각을 갖게된다. 성공을 하더라도 극소수가 되는데 그 극소수는 자신이 금수저로 남길 바라지, 과거 흙수저였던 생각을 하지 않게 된다. 이미 그런 과정을 겪으면서 마음이 좁아졌다고나 할까? 성공에 취해 거만해 지는 것은 정말 어쩔 수 없는 운명일까? 오히려 기존부터 부를 가지고 있던 사람보다 갑자기 부자가 된 졸부에게서 그런 거만함이 더 느껴지는 것은 뭔가 제대로 교육 자체를 받지 않았던 것이 문제는 아니었을까?

 

이 책은 사실 기존의 시크릿과 일맥상통한 책이라고 보면된다. 특별히 돈을 부르는 말버릇이 있는 것이 아니라 평소 자신의 생활을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나쁜 쪽이 아닌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풀어나가라는 것이 이 책의 전부이긴하다. 단순해 보이긴 하는데, 실제로 실생활에 한 번 적용을 해 보려고 하니 생각보다 무척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뭔가 화가나고 저절로 소리지를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한 번 참고 넘어가려고 하니 생각보다 쉽지 않았고, 특히 생각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바라보려고 할 때마다 속이 답답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한 일주일쯤 지났을까? 말버릇을 계속 조심해서 하다보니 주변에서 성격이 변했다고 조금 다가가기 편한 사람이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물론 대체 그전에 어떤 사람이었기에 그런 판단을 받았는지가 궁금하긴 하지만 책 한 권의 내용을 그대로 답습하기만 하더라도 변화가 되었다는 것을 본다면 이 책에 나온 내용이 거짓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돈이 들어오기만을 기대하지 말고 이렇게 실제로 자신의 말버릇을 고쳐서 돈이 들어올 수 있는 길을 열어두는 것이 어떨까? 준비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이루어 지지 않는다는 옛 명언이 생각나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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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8. 9. 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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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으로 돈을 좀 벌었나요?

항상 주식으로 돈을 벌 수 있다고 해서 시작을 하다가 어느 순간 돈이 다 사라져 있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요. 사실 제일 큰 문제는 귀가 너무 얇다는 것입니다. 주변에서 들려오는 소문에 너무나 쉽게 무너지게 되는데 그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내가 확신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 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저는 장기 투자를 희망하지만 1%만 떨어져도 마음이 쿵쾅거리는데 희안하게 10%가 넘어가면 점점 무뎌지는 희안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제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인데요. 공부하지 않고 돈을 번다는 것 자체가 기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사실 '한국' 이라는 나라에 국한된다고 하면 패턴이라는 것이 생각보다 들어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며 북한 이야기만 나와도 폭락하고 수출국가이다보니 특정 국가의 악재는 곧 우리 악재로 돌아오기 마련입니다. 주변의 바람에 너무나도 쉽게 흔들리기 때문에 차트 자체가 무용지물인 경우가 많지요. 그런데 생각을 조금 바꿔해 보면 최근에는 집에 앉아서도 미국의 주식을 사고팔 수 있는 방법이 생겼습니다. 이런 차트 패턴과 같은 책이 서양 국가의 내용이라고 한정짓지 않아도 우리는 원한다면 실제로 이 방법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지요.

 

'어느 시점에 매수 하는가' 라는 것보다 '어느 시점에 매도 하는가?' 가 가장 큰 핵심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팔아야 한다라고 하기 보다는 굉장히 많은 예시를 들어 스스로 그 포인트를 찾아가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물론 하나하나 세심하게 보다보면 개인적으로는 비슷한 차트가 몇 개 있어 다소 혼란이 올 수 있는 부분이 있긴하나, 결국 스스로의 선택에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계속 연습을 시키는 것이 이 책의 묘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미래의 차트에 대해서 지금의 결정이 꼭 맞다 틀리다까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많은 역사적 결과에 따라 비슷하게 따라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책의 표지에 '차트 패턴은 똑똑한 돈의 발자국이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눈이 많이 오는 에베레스트를 가도 다른 사람이 지나갔던 발자국이 있다면 안심이 되고 나도 가면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간 많은 사람들이 걸어갔고 성공을 맛보았던 그 발자국을 따라서 나도 투자를 한다면 그들만큼 크게 성공할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실패를 피하는 데는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 책을 읽고 지금 당장 필요한다 것은 자본도 중요하겠지만 어떤 종목을 파고들어 할 지 심각히 고민해 봐야 합니다. 지금도 패턴에 발맞추어 상승되는 그런 주식이 있을지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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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8. 3. 1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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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니 꽤 된 거 같다. 노후 자금 마련 방법에 대해서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의 모습들이.

더 오래 사는 것이 축복이라고 했는데 이제는 4대가 같이 살아가는 것도 이상하지 않은 사회이다. 일하는 시간보다 노후 시간이 더 길어서 문제인 세대. 상당히 이질적이다. 예전에는 노후에 10~20년만 지나면 사망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 80세에 사망하면 호상이라는 이야기는 나오지도 않고 요절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생명이 길어졌다. 그만큼 사용해야 할 돈은 늘어나고 있고 그것에 맞춰 사람들은 노후 준비를 더 많이 해야 하는 부담감이 늘어났다.

 

노후자금으로 10억이 필요하느니 하는 이야기는 사실 지금 사회를 살아가는 서민들에게는 어림도 없는 이야기다. 당장 지금도 10억이 없는데 어떻게 노후자금으로 10억을 벌 수 있겠는가? 그래서 5년이라는 시간을 제시했고 나름대로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서 5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면 누구나 500만원을 만들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다만 그것이 생각보다 많은 급여 혹은 수익을 갖는 사람 이야기라는 것이 문제이긴 한데 그래도 체계적인 방법은 항상 필요한 법이다.

 

사실 노후자금이라고 하지만 일반적은 금융 서적과 크게 차이는 없다. 국민연금이 나오기 전에 개인연금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매 해 준비를 하고(하지만 여긴 적어도 무한정 넣으라는 이야기는 안한다) 국내외 펀드를 통해 다소 높은 수익률을 준비하여 부족한 자금을 메꾸며 최근 정부의 강력한 아파트 정책으로 인해 오히려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대해서도 이 책은 매우 긍정적이다. 결국 매 월 따박따박 받을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 아닐까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월급생활자이지만 월급이라는 것 때문에 매우 안정적인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금전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사실 노후에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나와 함께 걸어갈 동반자, 즉 배우자의 존재여부이다. 평생 혼자 살아서 필요없다고 하면 상관없겠지만 그런 케이스는 사실 드문 케이스이니 배우자가 먼저 사망하는 경우 굉장히 오랜 기간 동안 혼자 살아야 하는 상황이 온다. 최근에는 부모와 같이 살려고 하는 자식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 부분을 배제하고 생각해 본다면 자신만의 일이나 취미를 만들어서 여생을 즐기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해야 한다. 과거에는 그런 것을 생각할 필요가 없었지만 이제는 거의 무조건 생각해야 할 부분이다. 그것도 늦게 시작하면 하기도 어려우니 조금은 일찍 시작해야 할 필요도 있다.

 

사실 자식들이 부모를 얼마나 찾아오느냐는 금전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가와 비례한다고 한다. 내 주변에서도 많이 보았고, 아무리 효자효녀도 결국 돈 앞에서 무너지는 것을 무수히 많이 보아왔다. 나는 내 자식들과 같이 살고 싶은 생각도 없고 피해를 주고 싶은 생각도 없다. 교육도 다른 부모들처럼 많이 해 줄 생각도 없다. 그저 바램이 있다면 아이와 내가 부모자식이라는 관계보다는 항상 즐겁게 만날 수 있는 친구같은 관계로 계속 유지되었으면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금 속물이라고 느껴져도 내가 적어도 한 달에 500만원은 들어와야 부담없이 나와 놀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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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7. 3. 29.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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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은 무엇으로 증식시키는가?

사실 회사에서 가면 항상 서로 하는 이야기가 이런 것이다. 물론 이것 때문에 자연스레 주식이야기와 부동산 이야기를 자주 하곤 하는데, 어쩌면 그것들은 가장 접하기 쉬운 주제이기 때문에 그렇게 자주 오르내리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데 이런 재테크를 하다보니 하나 빠지기 쉬운 부분이 있다. 정작 그 재테크를 위해서 나는 은행이 어마어마한 빚을 지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이번에 이사를 가게 된 것도 결국 그 빚을 조금이라도 청산해 보기 위해 시도하였는데, 정작 그 빚을 조금 갚으면서 드는 생각은 못내 아쉬운 생각 뿐이었다.

 

저금리 시대를 통한 많은 돈들이 풀리면서 전체적으로 자산 가치가 상승되었다. 2013년 말부터 시작된 집값 상승은 2016년의 막바지에는 정말 절정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상승되었고(사실 이 당시에는 정말 어느 누구도 집값이 이렇게 오를 거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없다. 소위 부동산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은 솔직히 다 뻥인게 맞는 거 같다)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역시 부동산 불패론이군'

나 역시 그 배에 합류하여 돈을 벌었으니 이런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그 시대가 조금씩 저무려고 하고 있다.

서울 내에서도 미분양이 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고 대출 금리도 이제 4% 시대에 돌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도 정말 쏟아져 나오는 아파트 물량을 보고 있으면 정말 저것을 사야 하는 지 의심이 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저자는 계속 이야기 한다. 빚 없게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총 동원해서라도 반드시 빚을 없애라고. 사실 많은 재테크 관련 서적이 극한으로 돈을 빌려서 레버리지를 활용하거나 아예 빚을 제로화 하라는 것이 중심인 것 같은데, 이 책은 그 후자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사실 빚이 없다면(레버리지를 활용하지 않았다면) 할 수 있는 것들이 극히 줄어들 수 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지금을 위해 나중을 포기하는 것을 그리 탐탁해 하지 않지만 젊어서의 하루는 늙어서의 1년과도 바꾸기 싫을 정도로 지금이 중요하다는 생각에는 동의하고 있다. 지금 당장 너무나 갖고 싶은데 그것이 사치라고 하여 포기하던가 다른 것으로 대체하라고 하는 것은 이론 상으로는 쉽게 가능하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심한 좌절감을 맛 볼 수 있다고 생각이 된다. 개인적으로는 적당한 선에서 스스로를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 아닌가 생각을 해본다.

 

빚을 줄이자는 것은 동의한다.

방법이 다소 와일드 하지만 이렇게라도 빚을 줄이지 않으면 우리는 평생 빚더미에 쌓여 헤어나울 수 없을 것이라 생각이 된다. 소비도 절제할 줄 알고 추가적인 수입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항상 생각하지 않으면 조금은 우울한 노년을 보낼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된다. 물론 지금도 충실하는 것, 어쩌면 중도를 지키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도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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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6. 5. 10.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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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제목이 정말 기가 막히네...

최근 덕후라는 말이 생기면서(사실 최근도 아니네...) 당당한 덕후가 성공하는 모습을 그려보곤 한다. 사람은 누구나 덕후 기질이 있다고 생각이 되고 그 정도의 차이만 있는 것이라 생각이 되긴 한다. 그런데, 그 덕질로 진정 성공한 사람이 있다면? 과연 그저 꿈만 같은 이야기일까?

 

여기 한 남자가 있다.

엑스재팬을 좋아해서 음악을 시작했고 그 덕질이 극에 달아 연애기획사에 취업을 했다. 심지어 부사장까지 올랐다. 우와, 정말 덕질의 극을 보여주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는데, 스스로 이야기한다. 솔직한 이야기로 덕질로 하지 않았으면 여기까지 올라올 수도 없었을 뿐더러,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너무 힘든 직업이라고.

그런데 난 내가 하는 일이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다. 근데 싫다.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지? 덕질을 할 수 있는 직업을 찾아봐야 하는 것인가?

솔직히 이렇게 서평 쓰는 생활도 나쁘지 않고 무척 좋아한다. 그러니 몇 년간 500권이 넘는 책을 썼겠지, 이런건 덕질로 인정 안해주나? 책을 읽어보다 느낀 것인데 덕질이 돈과 연관이 없다면 그저 덕질로만 남는다는 사실이 조금은 슬프다. 덕질이긴 한데 이미 있는 직업에서 필요로 하는 덕질이기 때문에 단순히 덕질로 성공하는 것이 어려운게 현실이긴 하다.

 

우리네 사람들은 예전에 PC 방 붐을 이끈 세대이고 이 덕질이 발전되어 프로게이머라는 새로운 직군을 발굴해 낸 세대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친구 중에 프로게이머가 있었을 정도로 주변에 열광하는 친구들이 많았고 지금은 약간 주춤해 졌지만 그 시대를 이끌던 임요환이나 홍진호와 같은 걸출한 스타들이 TV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다. 그들이 부럽긴 하다. 그 덕질을 더 크게 성공시킨 장본인들 아닌가? (솔직히 더 부러운 것은 홍진호, 임요환은 잊혀져도 홍진호는 잊혀지지 않을꺼 같다. 홍진호는 잊혀지지 않을꺼 같다. 어? 이상하다 왜 두 번씩 써질까?)

 

사람이 좋아하는 일만 하면서는 살 수 없다고 한다.

그런데 좋아하는 일만 하기에도 내 삶은 너무 짧은 것 같다. 아직 결혼을 하지 못한 사람들이 꿈꿀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면, 대한민국 사람 누구나 꿈꿀 수 있는 그런 환경이 만들어 지길 바라는 것은 내 욕심 뿐일까? 창조경제라는 허울 뿐인 이야기 말고, 누구나 꿈을 실현해 볼 수 있는 그런 안정적인 사회가 만들어지길 바라며, 모두 덕질이나 해보자. 덕질덕질..... (또 두 번 써진다. 그 분이 오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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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3. 9. 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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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강남의 모 동네를 돌아다니다 보니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차량에 좋아하는 색의 차가 오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시가 1억이 넘는 차인데 그동안 별로 신경쓰지 않다가 제 앞쪽에서 차량이 정차할 일이 생겨서 슬쩍 보았는데 창문 틈 사이로 저보다 훨씬 젊은 여자가 운전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것을 보고 제일 처음 든 생각은 바로 '부모가 정말 잘 사나보다.' '남자친구가 부자인데 살짝 빌려나온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곤 했습니다. 어찌보면 그냥 자기 만족을 위한 '딴 생각' 이겠지요. 그 여자 분이 부모를 잘 만났을 수도 있겠지만 차를 너무 좋아해서 지금까지 모아온 전 재산을 차에만 투자했던 것일수도 있고, 고생 끝에 벤처기업 사장이 되어 많은 돈을 가지고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처럼 돈에 대해서 어느정도 고정관념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요.

 

우리가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는 30년 전 부자였던 사람들보다 더 많은 것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 당시 스마트폰은 어디있었겠으며, 초고속 인터넷 망과 PC는 더더욱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는 더 불행하다는 사람만 늘어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무엇보다 인간의 가장 내면적인 돈에대한 생각, 즉 '비교'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가장 행복한 사람은 내 형제들보다 10만원 더 버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믿으시겠습니까?(요즘에는 친구보다 10만원 더 버는 사람이라고 해야할까요?) 항상 전체가 아닌 내 주변과 비교를 하고 비교 대상은 아래가 아닌 항상 위를 보고 판단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돈이 객관적으로 많음에도 많다고 인식하지 못하고 더 돈에 매달리고 적은 사람은 적은대로 매달리기 때문에 우리는 어쩌면 예전에 없는 가장 불행한 사회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 책은 돈에 대해서 어떤 돈버는 방법에 대한 심리를 표현한 책은 아닙니다. 더더군다나 돈 자체가 무의미 하니 돈을 버리고 마음을 수련하자고 하는 책도 아닙니다. 사실 서양에서 쓰여진 책 치고는 너무 주제가 두루뭉술한 편이고 결론도 조금은 엉성(?) 한 편인 책입니다. 그만큼 심리학이라는 내용이 결론을 내리기 어려운 감이 있으나 너무 넓은 범위를 타겟으로 잡은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어느 한 쪽이 아닌 돈에 대한 전체적인 것을 넣으려고 하다보니 중간중간에 나와 있는 연습을 따라하면서도 '이것이 정말 도움이 되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해외에서는 어떤 반응이 있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말이지요.

 

돈은 인간이 만들어 낸 하나의 매개체 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없다면 정말 생활하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모든 것을 물물교환으로 해결한다고 하면 어떨 때는 이득을 볼 수 있지만 어떤 경우에는 큰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이 매개체는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정확히 그 값을 지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면서도 이것이 없으면 생활 자체가 어려울 수 밖에 만들어 놓았습니다. 돈 그 자체가 좋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돈으로 하여금 다른 것을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것이겠지요. 지금 이 시간에도 그 돈 때문에 목숨걸고 일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지금같은 세상, 특히 한국같은 경우는 이런 책과 함께 정신건강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주제가 조금 넓지만 그만큼 해박하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할 수 있는 이 책과 함께 이번 가을을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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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3. 5. 2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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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유래없는 저금리 시대에 우리 돈은 안전할까요?

이자가 줄어들면서 대출이 있는 사람은 어느정도 이득을 볼 수 있는 부분이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이전보다 오히려 팍팍하게 삶을 살아가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특히 금융소득의 세금 부과 기준을 4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변경하면서 단순히 은행에 돈을 넣고 공격적인 투자를 하지 않던 부류들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입니다. 이자만으로 살아가려고 했으나 세금 때문에 다 없어질 수 있는 여건을 마련되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조금 생각을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결국 기존에 있던 습관을 변화시켜야 살아 남을 수 있는 것이지요. 자산이 엄청나게 쌓이진 않아도 위급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자산은 남겨놔야 하지 않을까요?

 

기본적인 습관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바로 '빚' 에 대한 공포가 전혀 없는 것입니다. 예전과 같이 엄청난 고이율의 대부업이 많이 없어지긴 하였으나 빚은 사실 엄청나게 위험합니다. 하지만 신용카드나 현금서비스의 등장으로 빚 지는 것을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을 하고 있고 집값은 너무 많이 올라서 빚없이는 절대 집을 살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빚이라는 것은 당연히 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 쉬운데, 결국은 갚아야 할 부분이며(물론 몇 년에 한 번정도 정부에서 탕감책을 내놓긴 합니다만, 그정도로 갚지 못할 정도면 탕감을 하더라도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힘든 상황일 것이라 판단됩니다) 그 빚은 절대 끝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돈을 쉽게 여겨 빚을 쉽게 지는 것의 습관을 바꿔야 합니다. 현금서비스나 카드 할부가 같은 경우는 아예 안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카드사의 빚은 최우선으로 갚는 것이 좋습니다. 연체 시 급격한 금리 상승의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지요.

 

각 통장의 이름을 붙여 가지고 있어라.

우리는 살다보면 계획대로 이루어 지는 경우도 있겠지만 아닌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누군가가 다치고 하는 것은 보험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대학원이나 자식의 유학, 혹은 여행과 같이 생각 외의 거대한 목돈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이 있을 것입니다. 이 내용은 여타 다른 책에서도 나온 내용이지만 쉽게 지켜지지 않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한 달에 단돈 만원이라도 이름을 붙여(목적을 가지고) 모으고 있다면 분명 목적을 이루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판단을 합니다. 우리가 흔히 가지고 있는 장기주택마련저축이나 청약저축과 같이 목적을 가지는 통장을 만기가 되기 전까지(청약저축은 따로 만기가 없긴 합니다만...)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는 부분이긴 하겠지요.

 

보험은 사실 저는 저자와 다른 생각입니다만, 저자는 사회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꼭 종신보험 하나씩은 가입하라고 권유하고 있습니다. 사실 정기보험이 80세까지만 보장을 하는 것을 본다면 100세 시대에 종신보험이 필요한 것은 자명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최근 종신보험을 해지하면서 확인한 부분은 대부분 80세가 만기고 종신이 되는 부분은 거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약관상) 물론 제가 종신보험을 전부 본 것은 아니나 분명 보험사에서 밑지고 파는 것과 같은 부분은 없으므로 스스로 보험에 대해서 공부를 해야만 이런 것에 당하지 않고 갈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보험으로 얻는 혜택은 딱 정기보험 수준이면 된다는 생각이 되네요. 자식에게 보험으로 부를 물려줄 생각은 추오도 없으니 말이지요.

 

우리는 지금 재정적인 교육부터 잘못되고 있는지 모릅니다. 이미 중고등학교 때부터 경제 교육을 받는 미국과 같은 나라와 돈에 대해 전혀 무지한 수준인 한국과의 금융경쟁에서 이기기 바라는 것은 바위로 계란치기와 같은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먼저 돈에 대한 교육에 대해서 더 넓게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며 빚은 절대 갚아야 하는 것인 점, 그리고 돈의 무서움에 대해서도 교육을 해야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돈이 많다면 당연히 흥청망청 쓰는 것이 정상입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결국 경제는 돌아가기 때문이니까요. 무조건적인 절약보다는 100을 투자하면 120이상의 이득을 얻을 수 있는 그런 현명한 소비가 뒷받침 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습관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되시는 분은 꼭 한 번 읽어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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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3. 4. 2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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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돈, 돈

세상이 돈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사실 돈으로 많은 것을 살 수 있기에 이렇게 사람들이 돈돈돈 하는데요, 솔직히 속물이라는 이야기를 듣더라도 돈이 많은 것이 적은 것보다 절대적으로 유리한 것은 사실입니다. 흔히 말하는 사랑도 결국 돈 앞에서 많은 부분 무릎을 끓는 경우가 많지요. 그렇다면 내가 지금 돈이 없다고 울고 있을 것이 아니라 젊을 때부터 돈을 가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놓으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젊은 부자' 라는 책은 어린 부자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젊을 때부터 만들 수 있는 부자의 습관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중 어떤 습관을 가질 수 있겠습니까?

 

최근 유행하는 스토리가 있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그 덕에 이해하기가 굉장히 쉬운 편인데요. 매번 외근만 나가고 이상한 말만 하는 부장님이 알고 보니 인생 제 2막의 설계를 완료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회사 입장에서는 이런 사람이 회사에서 과연 좋은 사람일까 생각을 하기도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보았을 때는 굉장히 부러운 케이스 이지요. 책에서 소개되는 그의 방법은 바로 부동산 입니다. 쉽게 말해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1000만원이 들어올 수 있도록 월세를 받는 것이지요. 물론 단순히 땅이나 집을 사서 그렇게 된 것은 아닌 듯 합니다. 이전의 부동산 상승세 때 얻은 방법이겠지요. 지금은 점차 장사가 된다고 생각되는 지역에는 미친듯이 도시형 생활주택과 원룸, 오피스텔이 생기는 것을 본다면 앞으로는 특별하지 않고서는 이렇게 월세를 많이 받기는 힘들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렇다면 방법이 없는가?에 대해서는 바로 '습관 변경'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200만원의 월급을 받아 50만원 저축하고 100만원 생활비에 50만원 용돈으로 생각을 하게 된다면 가계부를 써서 중요도를 표시하여 중요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차월에 감소하는 방향으로 자금을 운영하는 것입니다. 이는 가계부를 단순히 기록하는 의미가 아닌 변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인데요, 분명 굉장히 필요한 방법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취업에 목숨걸고 막상 취업이 된 이후를 고민할 수 없을만큼 바쁜 2030세대에게는 말이지요. 돈을 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돈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중요한 것은 회사 생활을 3년 이상 해보면 알게 될 것입니다. 버는 것보다 쓰는 것을 줄이는 것이 더 빨리 모이는 지름길이지요.

 

최근 금융관련 서적 중 드물게 은행과 부동산에 약간 편파된 내용으로 진행이 됩니다. 사실 은행의 경우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금액을 마이너스 하는 경우는 드물 뿐더러 부동산의 경우 적어도 실물이 존재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만, 주식이나 채권을 조금 멀리하는 분위기의 책 분위기상 방법으로서는 조금 한정적인 부분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그 부분을 염두해 두고 읽으면 더 좋을듯 보입니다. 그래도 어찌보면 쥐꼬리 월급이라고 불리우는 월급쟁이가 가장 많아지는 2030세대에게는 저축만한 것이 따로 없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주식이나 기타 다른 방법으로 많은 금액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습관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면 그 돈을 쉽게 허비할 수 밖에 없을테니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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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