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의 독서/모바일 관련 서적'에 해당되는 글 58건

  1. 2024.01.01 일주일이면 나도 생성 AI 전문가 1
  2. 2023.12.10 핀테크 트렌드 2024 1
  3. 2023.10.21 세계 2.0 1
  4. 2023.10.08 오스트랄로GPT쿠스
  5. 2023.09.15 모바일 미래 보고서 2024
  6. 2023.09.03 확장 현실
  7. 2023.06.24 미래, 모빌리티
  8. 2023.06.17 샘 올트먼의 생각들 1
  9. 2023.05.28 NFT 사용설명서 플러스
  10. 2023.05.21 생성형 AI 사피엔스
2024. 1. 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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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이면 나도 생성 AI 전문가
생성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는 명령 글(프롬프트)로 글이나 그림, 영상, 코드 등을 만들어내는 도구를 뜻한다. 챗GPT는 글을 생성해주는 도구다.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2023년 세계 과학계에서 화제가 된 인물을 선정하는 ‘네이처 10’에 10명의 과학자와 챗GPT를 선정했다. 네이처 10에 사람이 아닌 도구가 들어간 것은 사상 최초다. 과학과 사회 전반에 엄청난 영향력을 끼친 것이 인정된 결과다. 한편, 미드저니(Midjourney)는 이미지를 생성해주는 도구다. 간단한 조작만으로 누구나 퀄리티가 높은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순백색 패딩점퍼를 입은 교황의 모습, 쫓기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모습 등은 나중에 미드저니로 생성한 이미지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겨줬다. 실제 사진으로 느껴질 만큼 정교했기 때문이다. 이제는 생성 AI의 대혁명이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은 생성 AI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도우면서, 특히 이미지 생성 AI 활용법을 자세히 다루었다. 여러 이미지 생성 AI 활용법을 알려주는 한편, 가장 높은 품질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미드저니를 기초부터 고급 기술까지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실용적인 수익화 솔루션까지 제시하고 있어 활용도가 높다. 생성 AI를 전혀 모르더라도, 책에서 제시하는 대로 잘 따라 한다면 수익화까지도 일주일이면 가능하다.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사람들의 지침서다. 또한, 다양한 영역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비즈니스 영역에서 성공 노하우를 장착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유용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생성 AI에서 시작된 전산업의 대혁명, 생성 AI 활용 능력을 키워 생존 경쟁력과 성공 노하우를 키우자 네 명의 지은이는 이 책을 통해 생성 AI 활용 능력을 키워 비즈니스 영역에서 생존 경쟁력을 높이기를 바라며 내용을 정리했다. 총 6장으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새로운 물결로 등장한 이미지 생성 AI에 관한 설명이다. 2장은 이미지 생성 AI를 직접 시작해보는 스타트 가이드다. 무료 이미지 생성 AI로 가볍게 시작할 수 있도록, 뤼튼, 포킷.AI 등 여러 가지 도구를 소개하고 있다. 3장은 AI 디지털 창작물을 활용해서 수익화하는 방법이다. 어떤 사이트에 접근해서 시작하면 좋은지, 아주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4장은 미드저니 활용 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보는 장이다. 미드저니 공식 사용자 가이드를 설명해주며, 높은 퀄리티의 결과물을 실용적인 프롬프트 사용 예시와 함께 보여주고 있다. 5장에서는 비즈니스에 미드저니를 본격적으로 활용해보는 방법을 제시한다. 미드저니로 수익을 내는 사업계획 세우기와 신상품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생성하는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광고 사진 만들기, AI 모델 제작 방법, 시선을 사로잡는 제품 사진을 디자인하는 방법과 챗GPT와 미드저니를 활용한 웹 디자인 노하우 등을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6장은 미드저니 5.2버전을 소개하고 있다. 기존 버전과 다른 점과 신기능을 지은이의 작업 예시와 함께 설명해준다. 이 책으로 아트의 문외한도 고품격 아트디렉터로 만들어주는 미드저니 활용법을 익혀 자신만의 성공 노하우로 만들자.
저자
민진홍, 장민, 최유미, 김도종
출판
매일경제신문사
출판일
2024.01.02

 

우리는 얼마나 빠르게 변화되는 세상에 살고 있는가?

과거 3대 방송국이 점령하던 시절을 기억이나 하는가? 지금은 OTT부터 유튜브까지 너무나 다양한 채널들이 존재한다. 서로 자신들의 이야기가 더 재미있다고 홍보를 하고 있고 소비자들에게 있어서는 행복한 고민이 많이 생겼다. 이와 같이 우리는 과거 '절대적이고 완전한'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조금씩 무너져 내려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에 나와 있는 생성형 AI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과거 AI가 대두되었을 때 가장 마지막에 없어질 직업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미술과 음악과 같이 창의성이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는 전혀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 바로 이 책에서 나오는 미드저니와 마찬가지로 말이다.

 

머신러닝부터 생성형 AI까지...

2000년대 후반 딥러닝이라고 하던 부분부터 시작된 AI의 경우 이제는 스스로 학습을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응용도 자유자재로 진행이 가능한 상태이다. 2023년에는 ChatGPT로 대두되는 프로그램들이 인간이 알고 있는 수준을 훌쩍 넘어서 대화가 가능하도록 하는 수준에 이르게 되었다. 과거 시리나 빅스비 등으로 대변되던 대화형 프로그램이 단답형 수준, 혹은 한~두 문장 수준의 대화에서 이제는 내가 알고 싶어 하는 것을 스스로 찾고 정리하며 대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바뀔 수 있었다는 점이다. 그러는 사이에 이러한 것에서 '수익화'라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이 책을 저술한 이유이기도 하다.

 

30대 한국 미모의 여성을 그려라.

우리가 미술가에게 이렇게 주문을 하면 어떤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 무엇인가 보지 못하면 그것을 상상만으로 그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에서는 그런 것도 쉽게 표현이 가능하다. 심지어 그린다는 표현이 무색할만큼 자연스럽게 연출이 된다. 과거 손가락이 6개가 되거나 하는 오류 같은 것들도 점차 사라져 가고 있는 추세이다. 심지어 AI와 실제 사람 간의 구분이 되지 않아서 이들을 아이돌로 인지하는 상황까지 발생하게 되었는데 아예 인스타그램 내에서는 AI_라고 하는 ID를 가지고 다양한 연출을 하는 그림(아니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물론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책에서 언급되는 미드저니는 분명 대단한 툴이긴 하지만 사용자가 제대로 정의를 내려주지 못하면 제대로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하지만 일반적인 포토샵과 같은 것들보다는 훨씬 편하게 만들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어떤 디자인이 필요하다고 하면 생성형 AI를 활용해서 만들어주고 수익을 낼 수 있는(결국 나는 편하게 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이 펼쳐지게 되었다. 흔히 막일이라고 말하는 각종 편집들이 점차 이렇게 편하게 바뀔 수 있다는 것은 시간적인 혜택뿐만 아니라 인력적인 부분에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된다. 미래는 앞으로 어떻게 바뀔까? 신기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살짝 두려운 면이 보이기도 하는 미드저니를 배워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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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3. 12. 1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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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트렌드 2024
★ 핀테크 지원센터 전문위원 겸 한국금융 연수원 핀테크 강사의 ‘검증된 정보’ ★ 금융과 IT 최전선에서 함께한 ‘핀테크의 시작과 발전’ 이야기 ★ 면접관이 주목할, 핵심만 담은 ‘분야별 전망’ ★ 핀테크 키워드 정리 19년간 IT와 핀테크 업계 최전선에서 몸담은 저자는 취준생들을 위한 특강과 핀테크 강의를 하면서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지만 IT와 핀테크 트렌드를 잘 몰라서 걱정이다. 관련 정보를 얻고 그 분야에 대해 배우고 싶다’는 수강생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요즘 취준생들 사이에선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의 앞글자만 모은 ‘네카라쿠배당토’가 신조어로 쓰이고 있습니다. 이 기업들(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달의민족, 당근, 토스) 모두 핀테크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핀테크는 우리의 일상 깊숙이 유용한 기술로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관련 산업은 미래를 이끌 필수 직종으로 주목받으며, 분야별 대표 기업들은 취준생들에게 ‘꿈의 직장’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핀테크에 관한 정보를 제대로 정리해놓은 자료는 찾기 어렵습니다. 온라인에 단편적인 정보는 여기저기에 많지만, 핀테크 산업의 전체적인 흐름을 한눈에 보여주는 자료는 없는 실정입니다. 기존의 핀테크 책들도 숲만 거론했지 안에 있는 나무들이 어떻게 생겨났고 어떤 모양인지는 세세하게 알려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핀테크 기술과 가장 맞닿아 있는 IT/금융업계 취업이 목표인 사람과 업계 동향 파악이 필수인 현직자와 스타트업 창업 준비자에게 특히 필요한, ‘이해하기 쉬운 핀테크 가이드’를 마련했습니다. 그동안 실무를 통해 쌓은 정보와 인사이트를 발휘해, 누구도 알려주지 못했던 핀테크의 시작과 발전사, 전망까지 모두 담았습니다.
저자
길진세
출판
책세상
출판일
2023.12.11

 

변화가 된 것을 느끼고 계십니까?

이번에 주택담보대출을 할 일이 있어서 진행을 해야 하는 상황이 있었는데 과거 주택담보대출을 할 때와 너무나 천지차로 변화가 있어서 신기했다. 일단, 처음에는 4대 메이저 은행 중 하나에 신청을 하려고 했는데 근무 시간과 은행은 업무 시간이 맞지 않아서 어떻게 해야 하나 했는데 주말에 대출 상담사가 와서 직접 설명하고 진행을 했다. 추가적인 수수료 없이 말이다. 아마도 은행과 커넥션을 통해서 받는 것일 텐데 이런 부분 하나하나가 너무나 신기했다. 그런데 막상 시간이 지나면서 우연히 인터넷 뱅킹으로도 신청을 해 보았는데 어라? 금리가 차이가 너무 난다. 그래서 변경을 고민하고 다시 변경을 진행하였다. 

 

여기서 느낄 수 있는 변화는 무엇이었을까?

일단 대출상담사 조차 필요 없는 앱으로만 대출이 가능하다는 것이었고 서류도 별도로 띄어야 하는 것이 없었으며 심지어 금리조차도 훨씬 싸다는 점이었다. 물론 이미 가격이 어느 정도 알려져 있는 아파트만을 가지고 대출을 하는 것이지만 과연 4대 은행이 이들과 이런 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까? 의문이 들 정도인 상태였으며 심지어 결과도 고작 3~4일 정도면 확인되는 점, 그리고 위와 같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내가 대출을 다른 은행으로 옮기든 그냥 금리만 매일 확인을 하든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사실이다. 이런 것들이 핀테크 혁명의 결과이며 소비자로 하여금 선택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더 넓혀줄 수 있는 하나의 혁명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런데 이러한 변화는 과연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일까?

우리는 메타버스라는 것을 안 지 얼마 안되었다고 하지만 이미 과거의 세컨드 라이프라는 걸출한 메타버스 세계가 존재했다. 2020년 대의 메타버스도 상당한 인기를 끌면서 심지어 페이스북은 회사 이름을 메타로 바꾼 시도까지 했지만 2023년의 메타버스 시장은 초라하기 이를 데가 없다. 네이버의 제페토나 미국의 로블록스 등이 살아남아서 계속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코로나 시대가 끝나자마자 급격하게 하락 중에 있다. 과연 흘러가는 것뿐일까? 아니면 앞으로 더 큰 태동을 위해서 거쳐가는 과정일까? 저자가 이야기했던 블루투스 동글 같은 형태의 것도 망한 것 같았지만 지금도 계속 나오고 있는 것을 본다면 없어진다기보다는 점차 진화를 하다가 결국 소비자의 부름을 받는 것이 아닐까.

 

금융과 IT 조합은 앞으로도 크게 성장할 것이라 생각이 된다.

핀테크라는 부분에 있어서 대부분 금융과 IT 조합에 의한 것들이 많이 나오는데, 이는 금융이 가질 수 있는 정보가 정말 엄청나게 많기 때문이다. 당장 광고의 경우도 맞춤형 광고를 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패턴을 알아야 하는데 이러한 패턴을 단순히 성별, 나이로만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과 어떤 것을 자주 구매하는지, 그리고 어떤 패턴으로 소비를 하는지를 알 수 있다면 더 강력한 마케팅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리라 본다. 다만 아직 한국에서는 이러한 것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는 없으니 지금은 데이터를 축적하는 시간으로 볼 수 있겠다. 이러한 것이 풀리기 시작하면 얼마나 큰 폭풍우가 몰려올까?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기대도 되면서 걱정도 되는 시간이다.

 

우리는 변화에 올라타야 한다.

인터넷으로 하는 대출을 바라보면서 과연 우리 6070세대들이 이것을 제대로 활용이나 할 수 있을까? 그들은 그것에 대해서 얼마나 접근할 수 있는 여건이 되었는가가 궁금해졌다. 물론 최근 많은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이 늘어나긴 했지만 무엇인가 바뀐다는 것에 대해서 대단히 힘들고 귀찮아 하는 나이가 되었을 때 과연 그러한 변화에 올라탈 수 있을까? 어렵더라도 해야 한다. 이건 선택이 아니라 앞으로는 강제가 될 것이다. 점점 선진국의 인구가 줄어들면서 자동화에 목숨을 거는 상황이 되면 우리는 그런 것에 적응을 해야 하는 의무도 수반되게 된다. 이러한 핀테크 트렌드도 아마 간소화, 자동화가 메인 내용이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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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3. 10. 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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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는 아직 살아 있는가?

코로나 시기에 가장 크게 성장한 산업 중 하나는 바로 메타버스라고 할 수 있다. 페이스북의 창업자는 페이스북의 회사 이름까지 바꾸면서까지(메타) 메타버스 시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고 대면으로 회의를 하지 못하던 많은 기업들이 메타버스를 도입하여 회의를 하는 등의 발전이 있었다. 그런데 코로나 시대가 마무리되고(사실 아직도 걸리고 있는 사람은 많지만 이제는 감기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정도) 오프라인 활동이 자연스러워지면서 메타버스 시장이 크게 위축이 되었다. 어쩌면 시장 자체가 붕괴되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의문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많은 기업들이 메타버스 시장에서 빠져나가고 있는 와중에 이 책은 조금 다른 시각을 보였다.

 

가상화폐를 예로 들어보자.

2017년에 크게 성장했고 2020년에는 전대미문의 가격까지 상승이 되었다가 2022년에 이르러 급격하게 하락이 되었다. 그런 것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은 가상화폐는 화폐의 가치를 할 수 없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오르락내리락을 많이 하지만 지금도 꽤나 많은 사람들이 가상화폐를 실제 화폐형태로 사용을 하고 있으며 많은 거래플랫폼에서 이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꽤나 많은 금액이 플랫폼에서 돌고 있으며 현물 ETF 상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과연 이런 것을 보면서 가상화폐 시장이 다 죽었다, 없어졌다고 표현을 해야 하는 것이 맞을까? 다소 간의 성장통은 있었지만 결국 하나의 옵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럼 메타버스 시장은?

 

지금 당장 위축이 되었다고 하지만...

미래에서 메타버스 시장의 성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우리는 나라마다 자원이나 땅덩이의 한계를 경험하고 있다. 북극에 있는 사람이 적도의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비행기를 타고 엄청나게 이동을 해야 한다. 그러한 부분에 있어서 가장 문제는 역시 돈과 시간적인 여유, 그리고 언어적인 문제가 대두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러한 부분을 상쇄시킬 수 있다면 한 번 활용해 볼만한 것 아닐까? 메타버스가 바로 그러한 부분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에도 나온 니콜라 테슬라의 이야기처럼 우리는 당장 100년 뒤에 발생될 기술발전에 대해서 절대 상상할 수 없다. 다만 우리가 원하고자 하는 많은 기술들이 나올 것이니 시장 선점을 먼저 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 하겠다.

 

콘텐츠가 앞으로를 좌지우지 한다.

내가 만화 속 캐릭터가 되어 나아간다? 상상 속에서나 가능하고 오타쿠적인 생각이라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은 욕망이 있다. 그 대표적인 케이스가 바로 게임이다. 단순한 직장인인 내가 게임 속에서는 누구보다 날쌘 전사가 될 수도 있고 매혹적인 댄서가 될 수도 있다.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고 현실에서 누려보지 못한 것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그런데 그것이 불특정 다수의 무엇인가가 아니라 내가 원하는 캐릭터를 투영할 수 있다면 더 매력적인 경험이 될 것이다. 많은 국가들이 콘텐츠 사업에 목숨을 걸고 있는 것은 이러한 부분이 분명 사업적으로 크게 성공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 이다. 내가 게임 속에서 주인공이 되어 뛰어다녀보는 상상, 한 번쯤 할 수 있지 않은가?

 

웹 3.0과 마찬가지로 세계 2.0도 성큼 다가오고 있다.

많은 것들이 가능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이 될 것이고 우리는 또 그것을 받아들여야 하는 '의무'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다만 책의 말미에 나오는 '정치적 이슈'에 대해서는 굉장히 많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가 판사보다 AI를 더 신뢰하기 시작하는 순간 AI를 제작한 사람에 의해서 세상이 변한다던가 하는 문제가 전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하겠다. 기술을 신뢰할 수 있지만 기술이 내려주는 결정에 따라서 우리가 움직여야 한다면 주체적인 부분에 대해서 많이 흔들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래도 기술은 발전한다.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하면 '멋지게' 받아들일 수 있을지를 고민해 볼 필요가 있겠다.

 

- 이 책은 출판사의 지원을 받고 개인적인 의견을 적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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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3. 10. 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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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을까?

이제 40대 초입에 들어선 나에게 세상은 아직은 따라갈만하다는 생각이 있다. 그런데 최근 들어오는 신입사원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느끼는 것은 점점 멀어져 간다는 그런 느낌이다. 문득 20대의 나는 어땠을까? 그런 의문이 들었다. 어른이 되자마자 제일 먼저 했던 것은 술(아, 미안, 사실 그전부터 하긴 했네... 자유롭게 했다로 정정하자)이었고 시간관리를 내 마음대로 하기 시작했으며 무엇보다 당시에 유행이라고 할 수 있었던 것은 한 번씩 다 돈을 대 볼 수 있었다.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서 부담감이 없었고 오히려 더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아쉬워했으며 즐거운 것을 찾으러 다녔던 것 같다. 아, 내가 지금 없는 것은 바로 그때의 그 능동성이 아닐까?

 

챗GPT도 사용을 해 보았다.

사실 나에게는 네이버나 구글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애초에 네이버나 구글에서 질문하던 내용을 그대로 가져와서 질문하는 것뿐이니 말이다. 거기다가 이것을 활용하는 방식도 내가 당장 무엇인가를 생각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하지 않고 무엇인가 의지를 한다는 느낌이 강하다. 아마 나와 같은 세대는 이러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될 것이다(나름 그래도 밀레니얼 세대이다ㅠㅠ) 이 책에서 나오는 서희와 정민이의 데이트 방식에 대해서 실제로 이렇게 하는 사람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아마 재미를 위해서 좀 꾸며낸 것이겠지만) 아마 앞으로의 세대들은 자신들이 궁금하거나 정리가 필요한 것에 대해서는 이렇게 자연스럽게 챗GPT를 활용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봤다.

 

오늘 어디갈까?

오늘 뭐 먹을까?

아마 한국인의 가장 큰 고민이 아닐까? 너무 열심히 일만 해서 어디를 가야 할지 어디에서 뭘 먹을지 고민을 하지 않고서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데 이렇게 책에 나온 대로 질문을 하고 다양한 가지 수에서 예약까지 가능하다면(심지어 갑자기 일본 삿포로에 라멘이 먹고 싶다면!) 엄청나게 편리하지 않을까? 실제로 챗GPT가 가장 효율적으로 쓰일 것 같은 플러그인은 바로 여행 쪽이다. 바로 연동이 되고 최저가에 맞춰서 최적안을 짜준다면 얼마나 편리할까? 물론 이러한 AI 추천의 경우 숫자로 나와 있는 것을 설명하기 때문에 질문자가 제대로 된 질문을 해야 하지만, 가격뿐만 아니라 나중에는 평판도를 기준으로 내가 선호하는 호텔 위주로 계획을 짜 달라고 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할 수 있다.

 

비즈니스에도 충분한 도움이 된다고?

우리는 이미 챗GPT가 각종 시험에 통과하는 것을 들었고 거기다가 웬만한 코딩은 개발자보다 더 잘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학가에서는 일부러라도 챗GPT를 활용하지 말라고 할 정도이니 이 얼마나 대단한 시스템일까? 우리가 당장 항상 하는 엑셀도 머릿속에 생각한 것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각종 함수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매일 엑셀만 붙잡고 있던 사람이 아니라면 그 함수를 하나하나 이해하는데 꽤나 많은 학습이 필요하다. 그런데 챗GPT를 통해서 도식화, 그림화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는 것은 어쩌면 엄청난 매력으로 다가올 수 있다. 비즈니스에서도 충분히 도움이 된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앞으로의 활용도가 더 기대된다.

물론 모든 것을 의존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긴 하다. 많은 사람들이 더 편리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지만 뭐든 질문으로 일관한다는 어린아이와 같지 않을까? 어쩌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런 단순한 질문이 아니라 시간 소요가 많이 되고 한 번에 하기 어려운 질문을 제대로 정의해서 던지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질문이라는 것이 질문자가 제대로 해야 좋은 답변이 나오듯 일상생활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려면 질문을 제대로 해야 한다. 최근 AI가 잠시 주춤하는 느낌도 있긴 하지만 점점 개선되고 변화할 것이다. AI에 모든 것을 의존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는 어쩌면 더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단순한 질문으로는 모두 똑같은 답을 받을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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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3. 9. 1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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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례행사처럼 나오고 있는데 매 번 신기하다.

2023도 봤고 2022도 봤는데, 사실 매 번 신기할 따름이다. 이렇게 많은 변화가 매 년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첫 번째로 신기하고 작년에 인기였던 것이 금년에는 전혀 인기가 없는 경우도 허다해서 뭔가 유행이라는 것도 모바일에서 존재한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2023년 초중반을 강타한 것이 '생성형 AI' 이기 때문에 이 책에서도 그것을 강조하고 있는 문구가 있는데 이런 모바일의 미래에 대해서는 부침이 있을 수는 있으나 앞으로도 많은 변화를 줄 것이 확실하다. 2007년 아이폰 출시 이후 우리가 이만큼 바뀔 것이라는 생각을 한 사람이 있을까?

 

2024년은 AI로 시작해서 AI로 끝날까?

챗GPT가 가져온 엄청난 변화는 사람들을 열광하게 했다. 구글이나 네이버와 같이 검색엔진에게 모든 것을 물어보는 것이 일상화가 되었는데 우리는 검색을 하면서도 다시 또 찾아다녀야 하는 수고를 계속하고 있었다. 그리고 수많은 광고가 붙어있는 창들을 보면서 원하는 것을 찾아가는 과정은 정말 지루한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이 되었는데 그것을 챗GPT가 한 방에 없애버린 모습이 되었다. 가장 큰 변화는 바로 '대화'인데 묻는 것에만 답을 하는 것이 아니라 배경과 상황에 맞게 변할 수 있다는 것은 진짜 '비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웬만한 코딩 담당자보다 더 잘하는 코딩 능력도 어쩌면 일자리의 변화를 볼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연동되는 것이 너무나 많아진다.

특히 여행에 있어서는 검색 -> 검색 -> 검색으로 이어지는 방식에서 완전히 탈피하는 방법도 가능해진다. 과거에는 오직 가격에만 민감하다고 하면 이제는 연계되는 모든 것을 원스탑으로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내 마음대로 계획을 짜는 것, 추가적으로 그 계획에 있어서 더 좋은 팁이 있다면 알 수 있는 것을 검색이 아니라 AI를 통해서 의견 교환과 나아가서는 예약까지 모두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미래에 나올 것만 같았던 일이 이제는 점차 가능해지고 있다. 이것이 완전하게 가능해진다면 여행사의 입장에서 과연 굳이 오프라인 매장을 둘 필요가 있을까? 

 

작년에 비해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은 메타버스가 아닌가 싶다.

한 때 미래의 산업이라고 추앙받던 메타버스는(심지어 페이스북은 메타라고 이름도 바꿨는데!) 2023년에 이르러 속절없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가 끝나서 사회 생활이 어느 정도 자유로워진 것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왜 가상 세계에 돈을 투자해야 하는가?'에 대한 명쾌한 답을 주지 못해서 그렇다고 생각이 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메타버스라는 것이 다 없어진 것이 아니다. 활용도는 오히려 점점 높아지고 있고 기존의 문제점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고 있다. 점차 오감을 더 많이 건드릴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고 향후에는 가상세계에서 일어나는 일과 현실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의 구분이 모호해지는 시점이 오지 않을까도 생각해 본다.

 

2024년을 기대하면서....

모바일 시장은 또 얼마나 진일보할까? 많은 회사들이 AI에 뛰어드는 이유는 바로 그것에 돈이 되기 때문일 것이다. 이 AI 비즈니스로 인해 많은 업종이 창출될 것이지만 반대로 그것 때문에 사양되는 직업도 분명 존재할 것이다. 과거보다 살기 편해진 만큼 우리는 더 빠르게 적응을 해야 하는 의무도 병행을 하게 되었다. 국가가 사회적 약자를 돌 볼 의무가 있지만 모든 것을 해 주지는 않는다. 우리는 이러한 책을 보면서 계속 새로운 것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익히고 배워야 되는 상황이 되었다. 앞으로 얼마다 더 큰 변화가 있을지 모르지만 적어도 AI 분야에서만큼은 불구경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득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버리면 안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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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현실
애플의 첫 확장현실(XR) 헤드셋 ‘비전 프로’가 공개되며 XR 기술을 둘러싼 세계적 IT 기업들의 대격돌이 예고되었다. 앞서 XR 헤드셋을 선보였던 메타, 소니를 비롯해 구글과 손을 잡은 삼성도 경쟁에 동참할 전망이다. 하지만 이조차도 XR 기술의 광대한 활용 분야를 고려하면 소비자 영역에 집중된 극히 일부분,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스마트폰 이후 새로운 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XR 기술은 이미 전 세계 각종 산업 분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으며, 세계적 회계컨설팅 기업인 PwC는 XR 기술이 2030년까지 세계 GDP에 무려 1조 5천억 달러를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경제의 흐름을 꿰뚫고 비즈니스의 미래를 대비하고자 한다면 XR 기술을 단순히 신기한 장난감 정도로 이해하는 수준에 그쳐선 안 된다. 몰입형 기술 및 XR 전문가로 10년 이상 활약하고 있는 저자 제레미 돌턴은 소비자 영역을 넘어 뉴노멀 시대 비즈니스의 필수 경쟁력이 될 XR 기술의 모든 것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확장현실〉은 XR 기술이 비즈니스의 현재와 미래에 가져올 거대한 변화와 우리 삶의 작은 부분에까지 행사하게 될 영향력을 예리한 통찰력으로 포착했으며 광범위한 사용 사례와 실용적인 도전 과제를 아울러 XR 기술의 사업적 적용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을 전한다. 더불어 이 기술을 바라보는 회의적인 시선과 오해에도 명쾌한 답을 제시했다. 확장현실이 가져올 새로운 기회의 물결에 제대로 올라타고 싶은 독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저자
제레미 돌턴
출판
유엑스리뷰(UX REVIEW)
출판일
2023.09.12

 

XR이 대체 뭐길래 미래라는 것이지?

요즘은 조금 잠잠하긴 하지만 XR, AR, VR이 한동안 세상을 점령하던 시기가 있었다. 그냥 가상현실이라는 단어로 모든 것을 정의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지만 엄연히 다른 단어이다. 어쩌면 그중에 가장 큰 것은 XR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확장현실이라는 한국식 단어로 표현이 되는데 VR이 지금과 다른 가상의 세계를 만들고 AR이 지금 있는 상황에서 VR을 덮어준다고 하면 XR의 경우 그것을 확장하여 보여준다는 의미를 가질 수 있게 된다. 그저 가상이라고 한다면 생각을 잘못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사는 세상을 두 개로 쪼갤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많은 만화들이 가상 세계(특히 게임) 속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그들이 지금 세상 말고 다른 세상에서도 살아보고 싶은 욕구가 충분하다는 의미라고 생각이 된다.

 

코로나 시기 많이 발달을 했지만...

최근까지도 유행하는 부캐 등에서 보자면 사람은 자신 있는 세상이 아닌 다른 세상에서 다른 삶을 살아보고 싶은 것이 굉장히 강하다고 생각이 된다. 그리고 물리적, 시간적으로 불가능 한 것이 있어도 직접 경험해 보고 싶은 욕구도 분명히 많이 있다고 생각이 된다. 그것을 해결해 주는 것이 바로 XR인데 실제로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고가의 설비를 교육용으로 활용하기가 어려운 상태에서 가상의 상황에서 실제 클릭에 따라서 조작도 할 수 있고 허공에다가(비록!) 동작을 하는 경우 실제로 가동이 되는 것도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었다. 아직은 조금 어설픈 감도 있지만 교육에 있어서 굉장한 만족도를 보여주곤 했다. 

 

그런데 이미 기술은 우리 가까이에 왔다.

병원에서 의사가 하는 많은 수술들이 이런 의료 로봇이 없으면 진행이 어려운 경우가 많이 있다. 과거 경험에 의존했다고 하면 이제는 수술 전에 환자를 개복하지 않아도 어떻게 해야할 지가 이미 계획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수많은 대학생과 회사원들이 경험했을 줌이라는 회사의 온라인 미팅 시스템은 이제는 미팅이 '만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라는 명제를 완전히 부숴버린 상태이다. 아직까지도 온오프라인이 동시에 진행이 되는 것이 기본이 되는 회사가 많이 있기 때문에 이것은 이미 우리 바로 옆에 있는 기술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렇지 않은가?

 

특히 게임은 이미 익숙하다.

아예 VR게임장이 성행을 할 정도로 잘파세대는 이러한 3D에 대해서 무리 없이 받아들이고 있는 상태이다. 원래 모든 산업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것이 마약, 성, 게임인데 그중 하나가 우리 삶 깊숙하게 들어왔다는 것이다. 성 문화가 발달되어 있는 일본에서는 이미 VR을 가지고 야게임을 만들어서 배포를 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진행이 되고 있다. 촉각이나 미각까지 이것들이 발달이 된다면 과연 우리는 진짜와 가짜를 구분할 수 있을까? 미래의 모습이 대단하다고 생각이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기도 한다. 그만큼 기술의 발전은 가끔 가치관을 흔들리게 하는 것도 분명 있다.

 

머지않아 확장현실 기술은 뉴노멀 시대의 필수 경쟁력이 된다.

많은 교육들이 확장현실 기술을 활용하며 시공간을 초월하게 되면서 코로나와 같은 질병에도 빠르게 대처가 가능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된다. 시스템만 갖춰져 있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가능하기 때문에 재택근무에 있어서도 증대가 더 될 수 있는 요소가 있다고 생각이 된다(최근 분위기는 다소 반대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중요한 것은 이러한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 자세라고 생각이 된다. 세상의 기술을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데 나는 지금 것이 편하다고 해서 그저 기존의 기술만 유지하는 것은 어느 시점이 되면 구닥다리가 될 수밖에 없다. 앞으로 기술의 흐름에 맞춰서 변화해야 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될 것이다. 확장현실이 완전히 뒤바꿀 세상이 진짜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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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모빌리티
시간은 돈으로 살 수 없다는 말은 힘을 잃고 있다. 거리와 시간을 단축하는 기술과 디바이스가 이동의 의미를 혁신해 왔다. 일상의 많은 분야는 모빌리티를 만나며 잠재력을 극단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배달의민족부터 쿠팡까지, 물류 분야의 성장세는 어떻게 변할까? 무법자 킥보드부터 택시 요금 인상까지, 도로 위 논쟁은 계속될 것인가? 만남과 이동을 책임지는 모빌리티의 현재를 읽을 때 일상의 미래가 보인다. 이동하는 모든 것이 바뀌고 있고, 이동이 모든 것을 바꾸고 있다.
저자
김민형
출판
스리체어스
출판일
2023.06.12



우리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이동 수단은 무엇일까?
너무 당연하게도 자동차이다. 비행기, 배도 있지만 사실 비행기나 배를 자신이 소유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고 자동차는 그래도 상대적으로 소유가 쉬운 편이다(상대적으로..) 그런데 최근 이러한 모빌리티의 혁신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어딜 봐도 변한 것은 거의 없는 것 같다. 그냥 차는 계속 다니고 있고 여전히 막히는 것은 동일하다. 대체 어떤 것이 있을까?

무엇보다 크게 변한 것은 바로 택시다.
과거 택시를 탈 때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은 가격이 계속 상승되는 부분도 있었겠지만 내가 가야 할 곳을 설명하는 것이 참 힘들었다. 기사 분들도 내비게이션이 있음에도 자꾸 자신이 아는 길로만 가려고 하고 택시를 타는 사람이 길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소위 '눈퉁이' 맞는 경우가 일상다반사였다. 거기다가 대략적인 가격도 모르고 있으니 같은 곳을 가는데도 가격이 천차만별인 경우가 많이 있었고 신용카드 밖에 없는 경우 현금으로만 받는 사람도 있어 atm기에서 수수료를 내고 뽑아 줘야 하는 이상한 경우도 있었다. 카카오 택시는 그것을 일거에 해결해 주었다. 무엇으로? 단지 어플 하나만을 가지고 말이다. 물론 그 안에 플랫폼 기술이 녹아있다. 하지만 사람들의 불편함을 시원하게 긁어준 방식 중 하나라고 생각이 되는데 가격도 지리도 어디서든 원하는 곳으로 오게 하는 이러한 시스템이 너무나 편하게 만들어져 있다. 이제는 택시를 잡기 위해 손을 흔드는 경우도 많이 없으니 이것이 혁명이 아니면 무엇일까?

차는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빌려타는 것?
쏘카의 이야기도 재미있다. 이미 코스닥에 상장도 되어 있는 회사인데 차를 사더라도 항상 쉬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기에 시간 단위로, 분 단위로 빌릴 수 있다면 정말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을 과거에 많은 사람들이 했을 것이다. 그전에도 렌터카도 있었지만 1일 단위로만 빌릴 수 있으니 지방 여행이나 갈 때 필요했지, 평소에는 그리 매력 있는 시스템은 아니었다. 그런데 그것을 쏘카가 바꾸어 놓았다. 실제로 한 번 타본 결과는 동일 시간을 활용하는 경우 렌터카보다 가격이 조금 비쌌지만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더불어 짧은 시간을 활용하는 경우 아주 매력적인 부분이 많이 있다. 거기다가 차량을 놓고 가져오는 곳이 특정 지역이 아니라 선택의 폭도 꽤나 넓다. 그럼에도 아직도 차를 사는 사람이 꽤나 많이 있지만 미래에는 쏘카를 이용하는 사람이 더 많아지지 않을까?

배달 시장에는 일대 혁명이 일어났다.
절대 배달이 안될 것 같았던 것들이 배달이 되기 시작했다. 심지어 녹기 쉬운 아이스크림까지도 배달이 되는 것을 보면서 소비자들은 다양성에는 만족감을 갖기 시작했다. 그런데 과거 배달비를 받지 않았던 품목까지도 가격 상승을 가져오게 되면서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가격이 상승하게 된 이유는 배달하는 사람들이 프리랜서가 된 이유도 분명 크지만 그 사이에 플랫폼이라는 기업이 껴 들어가면서(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 이츠 등) 수수료를 가져가는 기업이 생겼기 때문이다. 무엇인가 편리하게 해 준다는 것은 분명 사람들에게 이득이지만 그만큼 누군가는 이득을 볼 수 있다. 다만 그 이익의 폭이 커지면 사람들은 해당 산업 자체를 혐오하게 된다. 최근 일어나는 일련의 일들이 바로 이러한 부분에서 진행이 되고 있다. 분명 혁신적이지만 한정된 돈을 분배할 때 추가된 것 때문에 손해도 분명 생기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평소 먹기 힘든 것도 배달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가격은 분명 내가 하거나 했어야 하는 것을 대신했는데 한국은 서비스에 대한 값어치를 너무 낮게 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본다.

킥보드 등의 하락은 다양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편리함과 저렴함이 무기였지만 결국 다른 사람들에게 안전이나 불편함을 주는 모빌리티는 오래가기 힘들다는 것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길에서 킥보드를 타고 있는 사람을 보면 손살같이 지나가서 부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다치는 사람이 많이 있고 특히 머리로 떨어지는 경우 굉장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자동차의 자율주행 역시도 분명 편리하고 좋지만 아직은 안정성을 담보하지 못한다. 한편으로는 이러한 일련의 것들을 보면서 아직 발전될 소지가 많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과연 모빌리티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하나 확실한 것은 외적으로 바뀌는 것은 많이 없을지라도 모든 사람에게 더 편리한 것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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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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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올트먼의 생각들
2023년은 챗GPT의 해가 될 것인가. 인공지능(AI)과 챗GPT(ChatGPT)는 2023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참가자들의 뜨거운 화제였다. 미국의 경제 매체인 『비즈니스인사이더』는 “AI와 챗GPT 없이는 다보스에서 그 어떤 토론도 이뤄지지 않았을 정도”라고 표현했다. 오픈AI가 출시한 대화형 AI 애플리케이션 챗GPT는 최단기간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1억 명 도달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게다가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가 290억 달러(약 36조 2,790억 원)의 기업가치로 1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비상장기업 중 하나로 등극했다. 지난 2015년 창업한 이후 8년만에 이뤄낸 성과다. 그 중심에 샘 올트먼(Sam Altman)이 있다. 『샘 올트먼의 생각들』은 금융, IT, 블록체인 저널리스트 4인이 챗GPT를 만든 샘 올트먼의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창업에서부터 스타트업 투자회사인 와이콤비네이터의 수장, 그리고 세상을 놀라게 한 오픈AI의 챗GPT에 이르기까지 그의 과거, 현재, 미래를 모두 분석하여 담은 책이다. 이 책 한 권으로 샘 올트먼이 챗GPT를 통해 이루고자 한 세상이 어떤 모습일지 살펴볼 수 있고, 그가 이루고자 하는 새로운 시대에 대한 실험, 또한 그가 직접 투자를 한 기업들에 대한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샘 올트먼이 직접 밝힌 자신만의 성공 방정식과, 새로운 시대에는 어떤 스타트업이 세상을 이끌 것인지도 담고 있다. “챗GPT는 인류가 개발한 가장 위대한 기술이다. 나도 AI의 잠재력이 두렵다.”_ 샘 올트먼 샘 올트먼은 기업가이면서 투자자이고, 또한 개발자이기도 하다. 그는 세상을 위한 코인을 개발하겠다는 목표 아래 홍채인식 암호화폐 프로그램인 월드코인을 창립했고 비영리 연구재단을 세워 기본소득과 AI의 미래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기후위기와 에너지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동시에 자신만의 정치적 이념을 말하는 데 거리낌이 없다. 그는 이런 다양한 관심사를 바탕으로 에어비앤비와 레딧을 비롯해 3,500곳이 넘는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했고 막대한 부를 창출했다. 스타트업 투자회사인 와이콤비네이터의 창립자인 폴 그레이엄은 샘 올트먼을 처음 본 순간을 다음과 같이 회상하기도 했다. “빌 게이츠가 열아홉 살 때 이런 모습이었겠구나.” 결국 폴 그레이엄은 당시 올트먼이 창립한 회사에 투자를 진행했을 뿐 아니라 후에 그에게 와이콤비네이터의 대표직을 제안했다. 정보에 대한 편향성, 저작권 이슈 등 아직 챗GPT와 AI가 넘어야 할 산은 많다. 그럼에도 올트먼은 ‘도달할 수 없다 해도 궁극적으로는 모든 이들의 가치관이 반영된, 모두가 공감하는 인공지능에 가장 가까운 결과를 얻어내야 한다’고 말한다. 샘 올트먼이 구상하는 미래는 무엇일까? 『샘 올트먼의 생각들』이 그 청사진을 제공할 것이다.
저자
스탠리 최, 앤디 정, 제임스 정, 최동녘
출판
여의도책방
출판일
2023.06.09


샘 올트먼이 누구야?
챗GPT 창시자. 이렇게 말하면 좀 이해가 빠를까? 금년도 가장 핫한 기술 주제가 뭐냐고 물어보면 챗GPT가 아닌가 싶다. 처음에는 단순히 사람을 따라 한다고 생각했던 답변 수준이었는데 어느새 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와서 주변에도 제법 쓰는 사람이 많다. 심지어 내가 다니는 회사에서는 정보 유출이 무서워서 사이트를 제한하기도 하는데 이 정도면 챗GPT의 성능이 얼마나 무시무시하길래 이런 제한까지 두는지 의문스럽다. 그래서 실제로 실행을 해 보니, 아... 이해된다. 왜 이렇게 사람들이 열광하는지 말이다. 샘 올트먼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이렇게 만들 생각을 했을까? 물론 기존의 것에서 좀 더 기술적 변화를 준 것이기에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한편으로는 이만큼 기술을 발달시킬 수 있었다는 점에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굉장히 독특한 사람이다.
독특한 미국인으로 대표되는 사람이 예전에는 스티브 잡스가 있었다면 최근에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나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 등이 있겠다. 한국에서는 저렇게 말하면 정말 빠르게 매장 당할 것 같은데 저기서는 저 사람들을 오히려 열광하게 하는 하나의 제스처로 인정이 된다. 특히 일론 머스크는 심지어(망할 도지코인) 기업을 사고팔거나 자신이 꿈꾸는 바를 마음대로 이야기를 하더라도 아무런 거리낌이 없다. 그가 하는 언어가 예술적이거나 하지 않더라도 뭔가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다른 사람이 말하면 구라지만 저 사람이 말하면 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무엇이 그들을 꿈의 인도자로 불리게 하는가? 그 계보에 이제 샘 올트먼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심지어 이 친구는 나보다 나이도 어리다(1985년생) 미국은 이렇게 괴짜들이 이끌어 가는 걸까?

괜히 이민자들의 천국인 나라가 아니다.
가끔은 총기사고가 나거나 인종 차별 등이 일어나더라도 결국은 자정 작용이 발생된다. 어쩌면 서로의 차별이 솔직하면서도 문제가 드러나게 되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또 시스템이 동작된다. 사실 이런 것이 제대로된 사회가 아닐까? 이런저런 사고가 많이 나더라도 미국을 제1의 강대국으로 키우게 된 발판은 바로 이러한 자유로운 생각과 더불어 자유로운 발전, 그리고 이 책에도 나오는 실리콘 밸리의 '배신' 문화가 아닌가 생각이 된다. 유능한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으면 더 성장할 기회가 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우두머리가 많다고 해서 배가 빠르게 원하는 곳으로 가는 것은 아니다. 서로 분할하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며, 갈라져서 가야 더 빠르게 갈 수 있다. 유럽은 중세시대를 겪고 미국은 남북 전쟁 등을 겪으면서 더 높은 기술력과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서 인식을 하기 시작했고 이민이나 이런 것에 대해서 관대했던 나라들이 부강해졌던 것을 알 수 있다(한국은 정말 그렇지 못했다) 이민자들이 가장 먼저 이민을 고려하는 1순위는 단연코 미국이다. 북유럽이 복지가 좋아도 그렇게 폐쇄적인데 어떻게 사회에 적응을 할 수 있겠는가?

아이디어가 있고 투자도 있다.
미국에서 가장 자랑하는 이러한 스타트업들 뒤에는 투자를 뒷받침해주는 벤처캐피털 등이 있다. 물론 그들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시각을 공유한다. 하지만 최종 목표는 결국 돈을 버는 것이다. 특히나 다른 기업에 자신의 기업을 넘기는 것에 대해서 그리 거부감이 없는 사회이며 고용과 해고가 활발하다 보니 스타트업에서 몸값을 올리고자 하는 취업자와 그들의 능력을 최대한 빼먹고자 하는 경영진 간의 상호 니즈가 맞아떨어진다. 너무 속물 같은 상황이고 한국에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한국도 언젠가 이렇게 변화해야 한다. 언제까지나 제조업 속에서 있을 수 없다. 그리고 앞으로의 제조업은 점차 AI가 지배해 나갈 것이므로 관리하는 사람 정도만 있으면 되는 것도 맞다. 우리 사회에서 점차 취업을 하지 못하는 사람의 비중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샘 올트먼은 확고한 자신의 생각이 있다.
챗GPT를 통해서 사람들의 편의성을 증대하려고 하고 있고 과거 루프트라는 회사를 통해서 위치를 돈으로 바꿀 수 있는 마법과도 같은 행동을 하였다. 그는 이제 기본소득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자신만의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고 있다. 그것이 실현될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른다. 하지만 분명 이대로 사회가 유지되면 빈부격차는 더 커지고 누군가는 계속 일자리를 잃을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될 것이다. 과학과 발전은 정신없는 상태가 아니라 여유와 공백이 생길 때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서 성공의 열쇠를 던져주고 갔다. 샘 올트먼의 생각은 과연 앞으로 실행이 될까? 나도 기본 소득이 있으면 업무를 좀 줄이고 다른 것을 해 보고 싶은 것이 많은데, 미래를 한 번 기대해 봐도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그들은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굉장한 능력이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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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3. 5. 2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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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는 뭐지?

Non-fungible token의 약자로서,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의미이다. 대체 불가능하다는 것은 '단 하나의'라는 말과도 일맥상통한 것인데, 지금과 같이 복제가 자유로운 세상에서 이러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의미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러한 기술이 사실 굉장히 단순한 것이 아니냐고 하는 질문이 있다. 우리가 흔히 업비트나 빗썸 등에서 거래하는 각종 코인들이 이러한 NFT를 활용하는 시스템에서 사용되고 있는데 코인 자체가 만들기가 어려운 기술은 아니라서 하는 이야기일 것이다(다만 그 기술이 안정화되고 많은 사람들한테 인정을 받는 부분이 어려울 것이다) 나온 지는 이제 좀 되었고 이미 21년에 크게 히트를 했지만 지금은 좀 비실비실하다. 

 

그런데 그렇게 비실비실하지만 계속 거래는 되고 있다.

사람에게 이 '거래' 라는 것의 의미를 부여하면 가격이라는 것이 확정되기 시작한다. 한동안 엄청나게 널뛰고 했었지만 지금은 코인 시장 자체가 침체기이고 NFT 역시 '과거의 기술'이라는 생각으로 잊혀가고 있다고 생각을 하지만 우리가 코인판이 2017년 이후 다 망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다시 부흥을 했고 지금도 계속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이러한 NFT 기술도 절대 없어지지 않을 기술이라고 생각이 된다. 특히 미술과 음악, 더 나아가서 체육계에서도 점점 NFT 기술을 활용해서 '나의 권리를 가지는' 이러한 기술을 계속 사용하고자 한다. 수요가 있으니 당연히 공급이 없어지는 것은 말이 되지 않지 않는가?

 

단순히 거래와 인증만 되면 되는 것일까?

이러한 과정을 '스마트 컨트랙트' 라고 한다. 흔히 우리가 계약서를 쓰는 것과 같은 의미라고 생각을 하면 되는데, 한국에서 만큼 계약서를 무시하는 경우가 없는 곳도 없지만 특히 해외에서는 이러한 계약서를 작성할 때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을 하곤 한다. 여기서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이 계약 시스템이 무서우면서도 굉장히 합리적인 이유는 양쪽이 합의한 내용이 시작되는 경우 절대 취소라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계약이 진행이 되는 순간 모든 중간 과정이 아닌 결과가 나오기 때문인데 그것을 바꾸기 위해서는 그 시스템을 통째로 들어 엎어야 하기 때문에 '다시 계약'을 하는 방식이 더 효율적이라는 의미일 수 있다(그래서 어쩌면 한국과 같은 곳에서는 더 퍼지기 힘들 수도?)

 

이렇게 계약 자체를 믿을 수 있으니 거래에 대해서 확신이 생길 수 있다.

과거에는 단순히 미술품에 대한 것만 거래를 했다고 하면 언제부터인가는 NBA의 멋진 장면, 최근에는 KBO에서도 동일하게 장면들을 NFT화 하여 거래를 하고 있다.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 니치 마켓과 같이 넓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암암리에 기업들도 점점 기술들을 받아들여서 1020세대에게 홍보를 하고 있다. 지금 새로운 세대들은 이러한 기술들이 너무나 당연하게 사용될 수 있는 기술이며, 그것에 대해서 돈을 투자하는 것에 대해 거리낌이 없다. 우리가 공짜였던 물을 사 먹기 시작하고 항상 불법으로 사용하던 윈도즈나 오피스를 돈을 주고 사용하는(구독하는) 것이 점점 변화를 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서비스에 대한, 그리고 예술에 대한 것이 값어치를 받고자 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고 그것에 대해 기꺼이 지불하는 사람도 분명 늘어나고 있다. 오히려 넓어지는 이 광경이 그들에게는 축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NFT와 같은 기술을 알아야 한다.

기술은 계속 변화하지만 대표적인 기술의 정의는 한 번의 큰 변화 이후에 계속 유지가 되면서 조금씩 개선점이 나오게 된다. NFT는 큰 변화를 이미 거쳤고 이제는 개선이 되고 있는 시점이다. 이더리움에서 폴리곤이나 다른 쪽으로 속도를 위해 변화를 줄 수 있지만 큰 틀에 있어서는 이더리움에 스마트 컨트랙트를 처음 올릴 때의 시기에서 엄청난 변화가 있진 않을 것이다. 우리는 이때 많은 것을 배워두어야 개인적으로도 기업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이다. 과거 파이썬이라는 언어가 처음 나왔을 때 아무도 하지 않았던 시기, 누군가 시간을 투자하여 활용하고 지금 세계 최고의 점유율로 S/W를 만들 수 있을 때 앞서나갈 수 있었다. 그것과 동일한 부분은 아니지만 앞으로 NFT 기술이 더 발전되면 지금 당장 배웠던 사람이 유리하지 않을까?(나만 그렇게 생각하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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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3. 5. 2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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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사피엔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디지털 시대에서 생성형 AI는 더 이상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현재의 기술이 되어 가고 있다. 초거대 AI와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의 발전으로 인해 이제는 텍스트, 이미지, 코딩, 오디오, 영상 등 인간이 생산하는 대부분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 그 결과 생성형 AI는 경제와 산업, 교육, 예술 등 일과 삶의 모든 분야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생성형 AI의 혁명이 가져올 파장과 변화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고 예측하는 책이다. 챗GPT를 비롯한 다양한 생성 AI 서비스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서 시작된 초거대 AI 개발 경쟁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파급 효과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저자
김영욱, 권기범, 하율, 백상훈, 이지은, 박상완
출판
생능북스
출판일
2023.05.02

 

챗GPT가 세상을 바꾼다고?

금년도 초에 가장 핫한 이슈가 뭐냐고 물어보면 단연코 챗GPT이다. OpenAI라는 회사에서 만들었고 MS가 10억 불 이상 투자를 하였으며 생성형 AI라고 하는 것을 모두들 들어봤을 것이다. 근데 그게 뭐가 그렇게 대단한 것일까? 실제로 사용을 해보면 과거 가끔씩 쓰던 '심심이'와 비슷한 상황인데 다만 뭔가 엄청나게 체계적으로 설명을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시스템이 대변혁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그간 '검색'이라고 말을 하는 시장을 무너트릴 수 있는 엄청난 것이기 때문이다. 검색을 하지 않고도 답을 얻어낸다는 것은 지금까지 약 20년 간의 규칙이 완전히 무너질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구글은 상당히 불리하다.

세상의 거의 모든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 구글 입장에서는 마치 과거의 카메라 시장의 코닥과 같은 의미로 느껴진다(지금은 옷을 팔고 있는 듯 하다?) 기술은 모두 있지만 굳이 디지털로 넘어가지 못해서 결국 무너졌던 이력이 있는데 생성형 AI를 굳이 넘어가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많은 듯하다. 물론 이미 완성된 '바드'라고 하는 생성형 AI를 선보였으나 시작부터 망신을 당하는 이슈가 있었고 그로 인해서 주가가 폭락하는 등의 해프닝도 발생을 했다. 구글 입장에서는 검색 시장에서의 광고 수입이 현재 수입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데 과연 이것을 포기하고 생성형 AI 시장으로 넘어가는 것에 대한 수지타산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된다. 하지만 저력은 무시할 수 없다.

 

반대로 MS 입장에서는 상당히 유리한 입장이다.

한국에서 흔히 '빙신' 이라고 비난받던 적이 있는데 이제는 '빙神'이라고 표현이 될 정도로 거꾸로 평가가 올라가고 있다. 특히 이제는 모바일에서 적용되진 않지만 거의 모든 PC의 OS를 담당하고 있기에 결국 이 검색 시장을 다시 가져올 수 있는 비장의 카드가 생겼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그런가 MS는 이 분야에 굉장히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며 이미 빙에 탑재를 하여 챗GPT를 활용 중에 있다. 다른 몇 가지 생성형 AI보다 압도적으로 현재는 비중이 높으며 실제 돈을 내면서 하더라도 돈이 아깝지 않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MS 입장에서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는 이 기회를 절대 놓치고 싶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떻게 바뀔까?

2010년대 알파고가 휩쓸고 간 자리에는 '앞으로 없어질 직업 리스트' 와 같은 것들이 돌아다녔다. 그런데 가장 없어지지 않을 것 같은 직업으로 '창조형 직업'을 이야기했는데 미술가, 음악가와 같은 예술 직종을 의미했다. 당시 기술로서는 머신러닝을 통해서 이미 해 왔던 것을 더 빠르게 하거나 범위 안에서 더 능률이 좋게 하는 기술은 있었어도 주어지지 않은 것에 대해서 생성을 하는 기술은 없었다. 그런데 이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서 미술 작품을 냈는데 전체 1위를 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으니 세상이 뒤집힌 것이다. 당장 주변에 친구들도 그림을 전혀 그릴 줄 몰라도 몇 가지 단어를 주어지고 그리라고 하면 작가가 그린 것만큼 성과가 나온다. 과연 이런 직종에도 미래가 있을까? 이제는 조금 다시 의심을 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변화는 사실 두렵다.

앞으로 챗GPT 뿐만 아니라 많은 생성형 AI가 나오면서 우리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수도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새로운 기술에 대한 부정적인 편향 등이 문제가 될 소지가 있을 수 있다. 얼마 전까지 패스트푸드점에서 키오스크로 바뀌면서 늙은 사람들을 홀대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는데 그것을 받아들이고 변화에 동참했던 노인들은 이제 여유롭게 가서 주문을 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이제 갈 수 없는 곳이 되었다. 이렇게 세상은 할 수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으로 분리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할 수 있는 쪽으로 계속 변화해야 한다. 인간이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이니 말이다. 앞으로의 세상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이렇게 미리 준비를 하고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는 것은 이제 의무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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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