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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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NFT 재테크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이라고 번역되는 NFT가 요즘 비즈니스 영역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다. 교환과 복제가 불가능하여 저마다 고유성과 희소성을 지니는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인 NFT는 앞으로의 비즈니스 형태를 크게 바꿔 놓을 것이다. 이 책은 NFT에 관한 기초지식은 물론 NFT 비즈니스에 관하여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풍부한 사례를 들어 게임, 엔터테인먼트, 예술, 스포츠, 패션 분야 등에서 확산되고 있는 NFT 활용과 그 장래성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주고, NFT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또한 지금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세계의 NFT 마켓 플레이스에 대한 소개와 실제로 거래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도 다루고 있다. 나아가 NFT가 가져올 새로운 가치가 무엇인지를 예상하고, 아직 불안정한 법적 문제와 과제에 대해서도 짚어본다. NFT에 도전하려는 사람은 물론 NFT 비즈니스 관련 사업에 종사하는 사람, NFT와 그 거래에 대한 지식을 빠르게 습득하고 싶은 사람에게 딱 맞는 NFT 입문서이다. Web3.0시대, 새로운 자산 가치 창조가 시작된다! NFT 비즈니스의 전체상을 파악하는 NFT 입문서! NFT는 앞으로 비즈니스 상황을 어떻게 바꿔놓을 것인가? NFT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경제권의 모습을 60분이면 알 수 있다! NFT가 바꿔놓을 10년 이내의 경제 향방은? 일본의 NFT 관련 비즈니스를 벤치마킹하라!
저자
모리카와 미유키
출판
북스토리지
출판일
2023.04.25

 

NFT 시장은 끝났나?

작년에 NFT 붐이 있었을 때 하나 사뒀던 그림이 있었다. 지금은 있는지도 잘 모르겠는데 NFT라는 이름에 맞게 그리고 온라인이라는 것에 맞게 그냥 그림이 아니라 시시각각 변화가 될 수 있는 것을 하나 구매를 했었다. 물론 지금의 가격은 그때보다 1/100 이상으로 떨어졌지만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내버려두고 있는 상태이긴 하다. 그런데 생각을 해 보면 내가 NFT 구매를 했던 이유는 순전히 '재판매'를 위한 것이 강하다. 실제로 NFT에 대해서 뭔가 호감이 있거나 한 것은 아니었던 것 같다. 그림 판매가 사실 현실적으로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는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이러한 '통로'를 열어주는 역할을 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지금까진 그뿐이었다.

 

일본의 경우는 다소 다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많은 인구와 높은 인건비로만 생각이 되겠고 '오타쿠'의 나라로 생각이 되는 일본의 경우 뭔가 '모을 수 있는 것'에 대한 집착이 상당히 강한 편이다. 포켓몬 카드도 그렇고 게임도 카드를 모아서 하는 게임들이 굉장히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거기에 NFT화 하여 넘버를 부여하는 방식은 일본에서는 탁월한 인기로 작용할 것이라 생각이 된다. 바로 옆의 나라지만 NFT가 스며들어 가는 방식이 한국과는 사뭇 다르다는 의미이다. 뭐든 한 번에 확 불이 붙었다가 금세 사그라드는 방식의 한국과는 다르게 많은 기업들이 차근차근 NFT를 발전시키면서 이제는 일본에서는 많은 기업들이 투자를 하고 활성화가 되어 있다. 한국과는 다르게 말이다.

 

특히 애니메이션과 음악, 패션 등이 주무대이다.

애니메이션의 왕국이라고 말을 하도 어울릴만한 곳이 바로 일본이다. 너무나 당연하게도 그러한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이나 인상 깊은 모습을 NFT화 하여 지금도 판매가 일어나고 있는데 현재 한국의 경우 업비트에서 프로야구에 관련된 NFT가 판매는 되고 있지만 대부분 몇 만 원도 되지 않는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는 반면에 일본에서는 이미 어느 정도 저변화가 이루어져서 거래가 많이 발생되고 있다. 특히 게임과도 연동이 되기 시작하면서 한국에서는 합법적이지 않아서 금전거래로는 활성화가 되지 않아서 위메이드 등의 게임회사들은 해외에서 거래를 하고 있으나 일본에서는 금전이 아니라 아이템 그 자체로의 거래로도 충분히 활성화가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라마다 다르지만 NFT 활성화에 있어서는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는 것 같다.

 

팬클럽 카드도 된다고?

SKE48 등의 일본 유명 아이들 그룹의 팬클럽을 위한 카드 등을 NFT화 하는 방식도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에서도 BTS 등이 선보인 방식이긴 하지만 아직은 일본과 같이 조직화가 되었거나 그것에 의미를 부여하여 높은 금액이 부여되고 그러지는 않는 것 같다. 일본의 경우 인구가 많고 각 도마다 서로 선호하는 클럽이 다르게 있으며 직접 '만날 수 있는' 아이돌을 선호하다 보니 이러한 부분이 활성화가 잘 되어 있다. 특히 계속적으로 사람이 변하는 방식의 아이돌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새로운 사람을 소개할 때 이러한 것으로 이벤트를 열어서 홍보 목적으로 활용하는 것도(NFT Drop 같이?) 재미난 이벤트 중 하나인 듯하다.

 

NFT가 다들 망했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사실 아니라고 생각된다. 2017년 코인 투자 붐이 이르렀을 때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이제 코인 시장은 끝났다'라고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지만 결과적으로 2020~2022년까지 더 큰 상승이 왔고 지금도 사실 아주 낮은 수준은 아니며 이제는 국가적으로 공식 화폐로도 인정하는 나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NFT 역시 지금은 아직 성장 산업이라고 생각이 되고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그런 걱정을 할 수 있겠으나 향후 큰 변화에 의해서 좀 더 스며들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불편함을 채워주고 변화에 빠르게 익숙해지는 Z세대가 무대에 서면서 어쩌면 거래에 있어서 보장을 해주는 것이 신용이 아니라 NFT가 아닐까도 생각을 해 본다. 미래에는 그렇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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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3. 4. 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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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생존 코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현직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한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의 스물아홉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각 분야 최고의 서울대 교수진들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서가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지식의 확장과 배움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마지막 생존 코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이자 경영정보학자인 유병준 교수가 글로벌 비즈니스 트렌드의 흐름을 살피며, 디지털을 통한 플랫폼 비즈니스로의 필수적이고 필연적인 전환의 방법과 여정을 짚어낸 책이다. 다수의 기업과 함께 데이터 기반의 시스템 연구를 진행해온 유병준 교수는, 이 책에서 디지털 전환을 도입하여 과감한 구조적 변화를 실행할 것을 제안하고, 한국 기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선명히 제시한다. 저자가 조명하는 다양한 사례와 솔루션으로 플랫폼 비즈니스 시대에 맞춘 변화의 발걸음을 함께할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유병준
출판
21세기북스
출판일
2023.04.06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뭐가 이리 길어?

그냥 간단하게 생각하면 뭐든 디지털화된다는 의미이다. 사실 이미 많이들 경험하고 있을 것이다. 어느 날 맥도널드를 갔는데 주문을 받는 사람은 없고 웬 기계만 덩그러니 있고, 언제부터인가 은행은 자주 가지 않고 대부분 스마트폰을 활용해서 돈을 주고받고 있고 줄을 서서 표를 끊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으로 표를 먼저 끊고 와서 바로 입장을 하는 영화관까지, 정말 다양하게 많이 바뀐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것이 바로 디지털화가 되었다는 의미이고 사람은 그렇게 편리한 방향으로 점점 발전을 해 나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게 어쩌면 위기가 될 수도 있다!

 

어떤 위기?

사실 근본적인 위기라고 하는 것은 새로운 세대는 큰 문제가 없다. 흔히 밀레니얼 세대라고 하는 MZ세대들은 사람과 대면으로 무엇을 하는 것을 싫어한다는 평가를 할 정도로 비대면에 익숙해져 있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못하는 것이 없다라고 평가를 받을 수준이며 24시간을 함께 한다. 거기다가 새로운 기기에 대한 이해도가 빨라서 쉽게 흡수한다. 위기는 바로 우리 같은 오래된 세대가 문제이다. 맥도널드를 간 할머니가 울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은행 ATM기 앞에서 아직도 돈을 빼는 것과 보내는 것을 어려워하는 노인층이 존재한다. 과연 그들은 그저 이렇게만 지내야 할까? 디지털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발생되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이다.

 

대기업들이 쫓아가기 어려워지는 상황이 발생된다.

미국의 경우 고용 유연화와 더불어 자본을 투자받기가 상대적으로 쉽고 거기다가 실패를 하더라도 언제든 제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기 때문에 스타트업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기회의 땅이라고 일컫어진다. 지금 한국은 과연 그렇게 할 수 있을까? 대기업일수록 고용에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인색할 수밖에 없으며 고급인재들은 언제부터인가 대기업이 목표가 아닌 다른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람이 많고 시스템화가 잘 되어 있는 것은 제조업에서나 효율적이지 이렇게 플랫폼 시장에서는 절대적인 불리함을 보일 수밖에 없다. 의사 결정이 너무 복잡하다. 그래서 느리다. 어떻게 효율화를 해야 할까?

 

체계를 바꿔야 한다.

지금처럼 과장-차장-상무 이런 식으로 결재선을 타고 올라가는 방식은 의사결정에 있어서 굉장히 느릴 수밖에 없다. 아마존은 이렇게 의사결정을 함에 있어서 두 가지 형태로 나눈다고 한다. 결정을 하는 경우 비가역적으로 결정 취소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오랜 시간 검토가 필요하지만 반대로 거의 대부분의 결정은 의사 결정을 나중에 바꾸더라도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러한 결정을 CEO 차원에서 빠르게 결정을 하고 다시 바꾸고 한다. 이러한 것은 분명 '독불장군' 식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지만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는' 상황일 때 가장 효율적이다. 여러 가지를 해 놔 보고 그것에 대해서 성과가 있으면 그것을 키우면 되는 어쩌면 지금에 딱 맞는 방식을 말이다.

 

앞으로의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

저자의 이야기는 참 하나같이 다 맞는 말이다. 한국의 인터넷 시장은 빠르게 성장했지만 정작 그 안에서 중요한 과실이었던 플랫폼 시장은 빼앗기고 말아 버린 것 같다. 테스트 베드 형태로 한국 시장을 찾는 많은 기업은 있지만 정작 한국 내에서 계속적인 성과를 위해서 노력하는 기업은 많이 없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우리에게도 이런 기반이 있기 때문에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는 플랫폼 기업들이 뻗어나갈 수 있다. 카카오나 네이버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것도 물론 필요하겠지만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한국 외에 다른 나라에서도 통용될 수 있도록 하는 여러 가지 방식이 필요하다. 모든 기업들이 이렇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더 많은 집중을 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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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3. 4. 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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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거대한 전환
출시 두 달 만에 월간 사용자 1억 명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2023년의 키워드로 떠오른 챗GPT. 언어를 번역하고, 텍스트를 정리하고, 에세이를 작성하거나 프로그래밍 코드를 생성하고, 심지어 MBA 기말시험을 통과하거나 소설과 카피를 써내는 이 AI는 지금껏 등장했던 그 어떤 서비스보다도 사람들의 열광을 짧은 시간 안에 끌어모았다. 《챗GPT 거대한 전환》은 챗GPT라는 서비스와 그 배경 기술인 생성형 AI의 개념을 설명하고, 나아가 현재 생성형 AI를 두고 벌어지는 세계적인 기업들의 경쟁과 앞으로 AI가 바꾸어 나갈 산업과 시장의 미래를 분석하는 책이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전 세계의 IT 기업들을 지원하며 업계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아마존(AWS), 그리고 국내 반도체 업계의 선두 주자인 삼성전자. 이 책은 두 기업의 현직 AI 전문가가 집필한 책으로, 생성형 AI 기술과 관련된 서비스 50개 이상을 전문가의 시선으로 소개, 분석하고 있다. 아직은 IT 업계만의 이슈인 듯 보이는 생성형 AI 기술은 이미 잘 알려진 마케팅, 예술 분야뿐만 아니라 교육, 법률,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응용 서비스를 만들어내고 있다. 《챗GPT 거대한 전환》은 이러한 서비스들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챗GPT에서 시작된 AI 전쟁이 앞으로 우리의 산업과 시장을 어떻게 변화시켜 나갈지 전망하는 책이다.
저자
김수민, 백선환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출판일
2023.03.27

 

한동안 AI시장은 힘이 없었다.

1년에 한두 번씩 대화형 AI 등이 등장을 했지만 이내 관심사가 멀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사실 사유는 간단하다. 단순히 대화하는 것 외에는 딱히 뭘 할 게 없던 것이다) 알파고 이후 구글이 너무나 AI시장에서 독보적인 나머지 다른 기업에서 엄두를 내지도 못하는 상황이어서 그렇기도 하다. 그런데 그런 AI 시장에 새 바람을 몰고 온 소프트웨어가 있으니 이름하여 '챗GPT'이다. 그간의 대화형 AI에서 느낄 수 없는 색다른 면이 있다고 하면 내가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 반응을 하여 결과물을 만들어 준다는 의미인데 단순 검색 이런 것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결과물이 나온다는 것이다. 재미있지 않은가?

 

이런 시장에서 구글은 불안함을 느꼈나 보다.

챗GPT가 1억명 이상의 사용자로 늘어나는 상황이 되었을 때 '이제 구글 차례다'라고 하면서 '바드'를 선보였다. 사실 지금의 챗GPT와 크게 다르지 않을 수준이라고 생각은 된다. 거기다가 구글은 이 세상에서 가장 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회사가 아닌가? 그런데 정작 시연을 하면서는 허블 천체망원경에 대한 답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큰 코를 다쳤다. 자존심에 금이 가기도 했으며 오히려 라이벌인 챗GPT의 몸값을 극적으로 올려주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투자를 하고 Bing에 탑재를 한다고 해서 그런가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만 올랐다. 내가 가지고 있으니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이제 시장은 커졌다.
이것도 사실 어느정도 유행이 있지만 이렇게 크게 한 번 돈이 들어와야 산업이 발전을 하게 된다. 비교 대상이 사뭇 다른 것 같기는 하지만 여기서는 아이폰을 자주 언급하게 되는데 아이폰이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단순하게 그냥 all-in-one이라는 장점으로 시작을 했는데 이제는 다른 기기들을 모두 잡아먹고 오직 '스마트폰'만 남은 세상이 되었다. 이런 AI 역시도 이렇게 경쟁을 계속해 나가면서 점점 특정 회사들의 점유율이 올라가게 될 것이고 우리는 그러한 과정에서 사실 과점 상황이 되는 것을 보게 될 수는 있지만 기술적인 완성도는 점점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책의 후반부에는 내가 몰랐던 다양한 AI기업들이 나온다.

AI가 대화형으로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AI 기능은 각종 기계나 동작, 언어 등에서 활용이 될 수 있다. 챗GPT가 열어준 이러한 포문을 다양한 회사들이 활용해서 더 크게 성공할 수 있는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말하는 대로 인터페이스를 만들어준다고 하는 갈릴레오AI나 완전히 바뀐 창작의 방식이라고 표현되는 노엘 AI 등은 텍스트를 기반으로 디자인으로 바꿔줄 수 있는 무시무시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가끔씩 이러한 곳에서 '어떤 것을 그려줘'라고 할 때 내가 생각지도 못했지만 그 문장과 딱 맞는 것이 그려져서 깜짝 놀라기도 했다.

 

이제는 발전 속도가 너무 빠르다고도 한다.

일론 머스크 등등은 본인들이 투자했던 회사에 '이제 좀 천천히 개발해줘' 라는 말을 할 정도이다. 각종 시험에도 통과하고 논문조차도 통과 수준이 되기 시작하면서 글을 써야 하는 나이에도 글을 쓰지 않고 AI에 의존하는 경우가 앞으로 자주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걱정이 실제로 다가왔을 것이라 생각이 된다. 어디까지가 최선일까? 발전이 너무 빠르게 되면 사람들은 생각하는 것을 귀찮아할지도 모르겠다. 이러한 큰 변화 앞에서 일단 배우긴 해야 하고 받아들이긴 해야 한다. 배척하게 된다면 얻는 것이 없으니 이번 기회에 접속을 해서 한 번 해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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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3. 3. 2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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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사용설명서
세상을 바꿀 거라는 챗GPT, 어떻게 써야 돈이 될까? 오픈AI가 만들어 낸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 챗GPT의 등장으로 인류가 누리는 모든 것이 바뀔 것이라는 기대감과 공포감이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다. 그러나 챗GPT가 무엇인지,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분석하는 뉴스와 콘텐츠는 매일 업데이트되고 있는 반면, 이것을 어떻게 돈이 되게 쓸지 알려주는 콘텐츠는 드물다.《챗GPT 사용설명서》의 저자는 AI 전문가도 아니고, 경제 전망가도 아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챗봇을 받아들이고 적용하고 전파한 챗GPT ‘헤비 유저’ 창업가이고, 그 이전에 마케터이다. 인공지능이 이슈가 되기 전부터 업무 자동화에 관심이 높았던 저자는 챗GPT가 나오자마자 이를 자신의 일과 일상에 빠르게 적용하여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였고, 매출과 수익 창출로 연결했다. 내일 당장 챗GPT에 대한 보고서를 내라는 지시에 스트레스 받는 직장인, 인공지능에게 일자리를 빼앗기고 싶지 않은 디자이너, 영문 비즈니스 레터 작성에 스트레스 받으며 해외 진출을 미루고 있는 스타트업 종사자, 모두가 이 책의 독자다. 이 책은 영어에 최적화된 챗GPT를 한글로 사용하는 법, 빈 칸만 채워 넣으면 활용할 수 있는 120여 개의 실전 프롬프트도 제공한다.
저자
송준용
출판
여의도책방
출판일
2023.03.15

 

세상을 뒤집는 알파고?

이제는 조금 오래된 이야기지만 구글의 딥마인드인 알파고와 이세돌의 세기에 바둑대전은 너무나 싱겁게 AI의 승리로 끝났다. 세상 너무나 많은 변수가 있어서 절대 AI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정말 너무나 쉽게 패배했다. 물론 그것이 한국에서 열렸던 점과 이세돌 입장에서는 이겨도 져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으니 긴장이라는 포인트가 분명 존재했지만 그럼에도 너무 압도적이었다. 그 이후 AI가 세계 1위부터 거의 다 휩쓸다시피 했으니 그때의 1승이라도 값진 것이라고 해야 할까? 그때부터 정해진 룰 안에서는 사람보다는 AI가 더 뛰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사실 사람들은 조금 두려웠을 수도 있다.

 

그런데 이번 AI는 좀 다르다.

사실 알파고가 우리에게 뭔가 혜택을 준다던가 하는 것은 없었다. 바둑 잘두고 장기 잘 두는 것이 내 삶이 뭔 쓸모가 있는가? 좋아하지 않으면 그만인데 말이다. 단순하게 그간의 AI들은 나에게 이득이 없었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조금 다른 듯하다. 이미 작년에 나와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언론에서 대서특필하기 시작한 지가 이제 한 달 정도 된 듯하다. 이미 사용자 수는 1억을 훌쩍 넘었고 거의 매일같이 기사와 함께 사용기가 올라오고 있다. 대체 챗GPT가 뭐길래 이렇게 난리일까? 단순히 유행이라서 그런 것은 아닐까?

 

일단 확실한 것은 유행은 아니다.

책에도 나온 내용이긴 하지만 그간 챗봇과 같은 것들이 분명 편리를 해졌지만 답답했던 것이 꽤 있었다. 너무나 딱딱한 말투이거나 회사에서 딱 지정해 준것만 답변이 가능한 시스템 등을 생각해 보면 일상생활에 필요는 하지만 그리 와닿지 않았다. 챗GPT는 이게 다르다. 일단 정말 사람이 이야기하듯 답변을 한다. '그건 ~~ 예요' 이런 식이 아니라 '제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습니다만, 이러한 방법으로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와 같이 사람이 충분히 할 수 있는 답변이 나온다는 것이다. 예전 심심이 생각을 해 보면 정말 장족의 발전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정말 대단한 것은 조합이라고 생각이 된다.

머신러닝 기능의 극대화라고 할까? 우리가 흔히 마케팅에서 SWOT 전략이나 4P 같은 것을 그냥 사람에게 자료를 주고 하라고 하면 정말 하루 이상 소요되는 나름의 생산적인(?) 작업이다. 그런데 이건 조건만 정확하게 넣어주면 저런 것을 하는데 불과 1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앞으로는 보고서 자체를 그냥 챗GPT에 맞겨놔도 된다고 말을 할 정도이니 이 얼마나 어마어마 한 것인가? 물론 내가 다니는 회사는 보안 문제로 제대로 동작조차 안되게 많이 막아두긴 했는데 이것도 하나의 흐름이라고 생각이 된다. 보편적인 업무는 정말 이것만 가지고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으니 말이다.

 

심지어 언어도 코딩해 준다.

예를 들면 '로또 번호 추출을 위해서 45개 숫자 중에 6개를 무작위로 추출할 수 있는 코드를 만들어 줘' 라고 말을 하면 진짜 만들어준다. 이게 무슨 이야기냐면 내가 컴퓨터 언어를 몰라도 코딩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자신의 직업을 위협받을 만큼의 큰 걱정이 올 수 있다. 마치 과거에 마부가 마차 대신 차량이 선택되면서 자신의 직업을 잃었듯 말이다. 그런데 이것은 결국 흐름이다. 사람은 더 편해지려는 방향으로 갈 테고 그 방향을 무조건 막기에는 분명 역부족인 상황이 발생될 것이다. 이제 MZ세대 다음의 알파 세대부터는 이러한 챗GPT 등이 너무 기본 장착되어 있지 않을까? 조금 늙었다 하더라도 이런 것에 뒤처지면 안 되니 꼭 읽어봐야 하는 설명서 아닌가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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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3. 3. 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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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3.0 사용설명서
실제 웹 3.0 비즈니스를 실현하고 있는 자칭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인 저자가 웹 3.0의 기반이 되는 암호화폐 업계에서 직접 서비스를 만들고 운영하며 현장에서 배우고 느낀 지식과 경험을 담은 책이다. 『웹 3.0 사용설명서』는 최근 인기 있는 테마 코인이 무엇인지, 어떤 종목이 유망한지 늘어놓지 않는다. 대신 우리가 생활하고, 우리가 경제활동을 하게 해주는 인터넷 세계의 청사진을 보여준다. 3.0 버전의 인터넷 세상에서 웹과 금융 생태계가 어떻게 달라질 것이고, 그러한 변화를 만드는 동력은 무엇이며, 거대한 변화 속에서 우리에게 생길 기회를 먼저 잡는 방법을 말한다. ‘코인으로 사기당하고 싶지 않다’ 거나 ‘웹 3.0 어쩌고 하는 뉴스를 한 방에 이해하고 싶다’ ‘NFT 살까 말까 고민하고 있다’ ‘채굴하고 싶은데 코딩 능력 없어서…’ ‘비트코인이 ‘금’이고 ‘기축통화’라는 말이 황당하다’ 이런 욕구와 생각을 한번쯤 품어본 독자를 위한 쉽고 친절한 웹 3.0 안내서이다. SKT ‘웹 3.0’ 대응 본격화...탈중앙화 디지털 지갑 만든다 _블로터 ‘웹 3.0 시대에 NFT의 역할은?’...KISA, 블록체인 밋업 개최 _zdnet 큐로드, 웹 3.0 시대 맞아 블록체인 게임 사업 확대 _매일경제 FSN-핸드스튜디오, NFT VIP 파티 개최...‘WEB 3.0 주축으로 성장할 것’ _아이티비즈 하루가 멀다 하고 웹 3.0에 대한 뉴스들이 쏟아지는 요즘, 위에 인용한 기사들은 2022년 7월 11일 단 하루에 나온 헤드라인들이다. 그렇다면 메타버스, NFT, DAO 기반 암호화폐 프로젝트, 블록체인 게임 등을 모두 웹 3.0이라고 보면 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지 않다.
저자
백훈종
출판
여의도책방
출판일
2022.07.14

 

웹 3.0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사실 나는 웹 1.0, 웹 2.0이 뭔지도 모른다. 나뿐만 아니라 내 주변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조금 간단하게 이야기해서 권리가 플랫폼 기업에서 개인으로 넘어가는 과정이라고 하면 그래도 조금은 이해가 쉽다. 물론 그럼에도 웹 3.0이 대체 뭔지 모르겠는 것들이 많은데 사실 굉장히 포괄적인 의미이기도 해서 뭐라고 딱 정의 내리기는 어려운 면이 있다. 그런데 하나 확실한 것은 있다. 바로 이 웹 3.0을 기반하기 위해서 가장 큰 기술은 암호화폐 기술이라고 말이다.

 

비트코인으로 대변되는 암호화폐 기술은 사실 지금은 투기성이 짙다.

아니 정정하겠다. '짙었다' 그런데 세상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처음 후끈 달아올랐던 2017년과 2018년에는 유력 정치인들이나 주변 장관들도 그리고 은행장들조차도 굉장히 회의적인 시선으로 '그냥 잠깐 펌핑했다가 사라질 거야'라는 말을 했었다. 근데 실제로 2018년 이후 쭈욱 떨어지면서 그들의 말이 맞았다는 시선이 있었으나 그때 태동했던 기술들은 점차 발전이 되어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다. 물론 기존의 제도화된 많은 것들을 뚫고 들어가기에는 많은 시간과 어려움이 있지만 이것들이 결국 사람들에게 '편의성'이라고 판단이 되면 깊게 들어올 것이라 생각이 된다.

 

가상화폐는 사실 지금도 핫이슈이긴 하다.

과거 투기라고 말을 했지만 사실 대부분의 케이스의 경우 언제든 훔쳐가거나 문제가 될 수 있는 현금보다는 훨씬 안전하다는 것이 모두의 평가이기도 하다. 이유는 간단하다. 내가 사기를 치고 싶어도 최소 51% 이상의 사람들이 동의를 해줘야 하는데 지금 당장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을 보면 절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제 어엿하게 10년 이상 지난 가상화폐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충분히 퍼질만큼 퍼졌고 안정화도 되고 있으며 그 화폐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컨트랙트 위에 다양한 App들이 활용되고 있다. 우리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 발전을 따라가야 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웹 3.0 세대는 너무나 빠르게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플랫폼 기업의 폐해 덕분에 오히려 더 각광받고 있다.

메타, 구글, 애플 등 지금 우리들의 데이터를 자신들의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우리는 그들이 어떤 식으로 활용을 하더라도 뭔가 부당함을 청구할 수 없다. 우리가 그들의 제품을 활용하면서 동의를 한 부분이기 떄문이다. 사실 그런 것을 활용하면서 동의서를 열심히 읽어본 적이 없기에 조금 당황스럽긴 하지만 계약은 계약이다. 그래서 우리는 종속될 수밖에 없고 그것을 벗어날 수 없는 현실이다. 분명 내가 만들거나 나에 해당하는 데이터인데 그 데이터의 이동 자체는 내가 할 수 없는 현실이 있다. 웹 3.0은 이런 부분을 극복할 수 있다. 플랫폼 조자도 나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고 거래도 신용카드가 아닌 가상화폐로 충분히 할 수 있는 시대, 말 그대로 콘텐츠만 있다면 스스로 돈을 벌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 책의 클라이막스는 바로 마지막 부분이다.

웹 3.0 시대에 돈을 버는 방법이라고 하여 나온 부분은 누구나 솔깃하게 생각할 만한 부분이다. 특히 단순 플랫폼에서 투기형태로 거래하는 가상화폐뿐만 아니라 자신의 작품을 NFT화 하여 계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고 각종 물건의 물권을 모두 NFT화 한다던가 부동산 거래 등을 절대 잃어버리지 않고 변경할 수 없도록 하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할 수 있다. 거기다가 일반 금융회사와 마찬가지로 가상화폐를 통해서 금융 거래와, 이자, 대출 등이 가능하다면 지금의 전통적인 금융권은 큰 변화가 필요할 것이다. 이렇게 각 산업으로 조금씩 스며들고 있고 우리는 그것을 이제는 '반드시 쫓아가야 하는 당위성'이 있다. 그런 면에서 이 책 한 권이면 적어도 '너무 모르는 것 아니야?'라는 말은 듣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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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3. 2. 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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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은 과연 중요한가?

내가 다니는 회사는 B2B 회사이다. 사실 제품을 사는 사람(기업)의 수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마케팅을 그렇게 열심히 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물론 그 부서에 있는 사람이 이 글을 본다면 노발대발 하겠지만서도) 그런데 정말 예상외로 동종 업계의 S사는 아예 대놓고 광고를 시작했다. 우리가 1위이고 저기가 2위인데 2위가 저렇게 열심히 사람들에게 광고를 한다. 이상하다. 우린 B2B 기업인데 말이다. 그런데 그렇게 몇 년이 지나니까 일반 최종 사용자들의 인식도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내가 다니는 회사의 제품이 최고라고 다들 생각했는데 이제는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이다. 느낌이 왔다. 마케팅은 꼭 필요하다.

 

거대한 회사가 아니라면 마케팅은 더욱 필요하다.

특히 B2C 사업의 경우 무조건, 정말 무조건 필요한 것이 당연한 일인데, 사실 과거와 같은 마케팅에 사람들은 이미 이력이 나서 아무도 그것을 좋은 뜻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극단적으로 자연스럽게 녹아져 내린다는 평가를 받았던 드라마 PPL도 이제 귀신같이 찾아서 부정적인 기사로 나타나고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아예 대놓고 광고를 하는데도 좋은 평가를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완성도가 높고 전달하려는 내용이 간결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아예 광고만 따로 보는 사람도 생겨났으니 말이다. 어쩌면 너무 양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마케팅 시장이 아닌가 생각된다.

 

고객은 3초 이상의 여유가 없다.

내가 보낸 광고가 아니더라도 볼 것이 너무나 많다. 지금 밖에 나가보면 어디를 가도 볼 것들이 넘쳐나는데 굳이 내가 만든 광고를 볼 이유가 있을까? 없다라고 생각이 된다. 그러니 그 3초 안에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던지 눈길을 사로잡아야 한다. 그래서 그럴까, 최근 기레기라고 하는 사람들의 기사들이 너무 눈쌀을 찌푸리게 한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그런 자극적인 기사 제목이 광고에서는 확실히 효과가 있다는 것이 증명이 된 것이다. 그럼 마케팅을 하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한다? 너무나 당연하게 이러한 부분을 배워야 한다. 조금 자극적으로 간결하게 말이다.

 

그것에 딱 맞는 마케팅이 바로 카드뉴스 마케팅이다.

어느새부터인가 3줄 정리로도 모자라서 글자가 내 눈에 딱 들어오지 않으면 읽기조차 싫은 경우가 많았다. 거기다가 아예 몇 글자를 적어놓지 않아도 의미파악이 딱 되는 줄임말들이 범람하면서 의미 전달의 어려움은 다소 사라졌다. 그러니 핵심만 딱딱 한 페이지 안에 담으면 된다. 좀 더 내용이 필요하면 더 뒤로 늘리면 되지만 핵심은 딱 한 줄, 아니 한 단어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카드뉴스는 스마트폰 안 화면 1페이지에 딱 맞는 마케팅 법이다. 어느 순간부터 컴퓨터보다 스마트폰이 대세가 되면서 자연스러 넘어가게 되었는데 저자는 그런 마케팅을 정말 잘한다. 

 

어려울까?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러한 단어를 짚어내는 것이 어렵거나 만드는 방식이 어렵지는 않을까 고민도 해봤다. 그런데 그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 진짜 쉽고 만드는 것도 쉬우며 단어는 책만 조금 읽어봤다면 충분히 누구나 할 수 있을만한 수준이다. 사실 어려운 것보다는 실행을 하려는 의지가 더 중요하다. 인스타나 페이스북과 같이 카드뉴스로 보여주기 너무나 알맞은 SNS에서는 이러한 마케팅이 힘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나 역시도 인스타그램에서 뭔가 누를 때마다 매혹적인 내용이 있는 카드뉴스를 자주 보곤 하는데 단순히 마케팅이 아닌 '카드뉴스' 마케팅이라는 카테고리를 만들 수 있는 것도 자신의 능력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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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2. 10. 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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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노동을 통해서 벌어야 한다?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까? 돈이 돈을 벌어들이는 이자나 금융상품 등도 있을 것이고 다양한 대체투자 상품들도 있으며 실제 주변에서도 노동이 아닌 다른 것을 해서 돈을 버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물론 다른 것을 전부 노동이라도 포장한다면 할 말은 없지만) 최근에 각광받는 직업이 소위 '사'자 돌림이 아니라 유투버, 건물주 등 전혀 다른 형태의 업종이 된 것도 큰 변화 중 하나라고 생각이 된다. 꼭 노동을 통해서 벌어야 한다는 것은 이제는 아닌 듯하다.

가상화폐도 신기한데 이제는 인터넷 그림 판매라고?
사실 NFT를 통칭하는 것은 그림뿐만이 아니다. 음악이 될 수도 있고 다른 것이 될 수도 있지만 현재는 그림 판매가 가장 폭넓고 크게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최다의 NFT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오픈 씨에서도 거의 대부분 그림으로만 거래가 되고 있는 것을 보면 NFT는 그림이라고 통칭하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그런데 심지어 그냥 캡처를 해도 복사해서 사용할 수 있는 이것에 소유권을 부여하여 판매가 되고 있다고 한다. 그것도 억이 넘는 단위로 말이다. 여러분은 이 상황이 이해가 되는가?

사실 믿음이 안 가는 이유는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망해서' 그렇다.
초기 시장의 어쩔 수 없는 문제이기도 하지만 시작을 할 때의 계획은 굉장히 원대한데 결국 생각한 것만큼 자본금이 채워지지 않으면 중간에 프로젝트를 포기하게 된다. 이러한 경우 구매를 했던 사람들이 큰 피해를 입게 되는데 NFT의 장점이 생산자가 망하더라도 유지가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 존재하긴 하지만 프로젝트의 성격상 실패했다는 이미지 때문에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메리트를 잃어버리게 된다(공통 화폐 같은 것이 아니니까) 그런 것에 비해서 BAYC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는 생각이다. 성공을 하기도 했지만, 결국 자신들이 얻을 수 있는 수수료의 대부분을 기부나 환원을 통해서 활용했기 때문이다.

결국 NFT 시장은 프로젝트의 향방에 따라서 결정이 되는 시장인 듯하다.
NFT의 목적이 어디인가? 그리고 그 목적을 실제로 이행하고 있는가, 그리고 보유하고 있을 때 얻을 수 있는 추가적인 보너스가 있는가 등과 같이 다양한 요소가 작용이 되는 듯하다. 가지고 있으면 그림이 변하거나 추가로 부여하기도 하고 오프라인에서도 혜택을 주기도 한다. 어쩌면 온오프라인 시장을 넘나들 수 있는 좋은 마케팅 거리가 아닌가 생각이 된다. 그래서 점차 기업들의 진출도 늘어나고 있다. 아직은 너무나 허접한 방식이지만 점차 개선될 요지도 있다. 바로 이 책의 BAYC와 같이 말이다.

앞으로의 시장은 어떻게 될까?
당장 내년은 어떤 모습일까? 지금과 같이 가상화폐 시장이 흔들거린다면 NFT 시장도 같이 흔들릴까? 그런데 사람의 창의성은 한편으로는 대단하다는 느낌이 든다. 결국 좀 더 입맛에 맞게 변화를 하고 있고 그에 따라서 점차 유저 친화적으로 바뀌고 있다. 지금은 거래하는 방식도 수수료도 굉장히 불합리해 보이지만 결국 이 시장에 살아남는다면 제2의, 제3의 변화가 오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나는 앞으로 어떤 프로젝트에 투자해 볼까? 어쩌면 이런 행복한 고민을 할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일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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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2. 9. 2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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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정보가 많다?

과거에는 정보가 적어서, 혹은 있어도 나에게 전달이 되지 않아서 문제가 되었다고 한다면 이제는 정보가 너무 많아서 어떻게 활용을 해야 할지 모르는 세상이 되었다. 중복되는 콘텐츠도 너무 많고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 콘텐츠도 너무 많으며 너무나 쉽게 검색이 되니 굳이 특정 한 명의 내용만 곧이곧대로 믿을 필요도 없게 되었다. 이렇게 된 큰 이유는 사실 SNS의 발달 때문이라고 생각이 된다. 무엇보다도 정보의 가공이 자유로워지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들에게 가게 되는데 무엇보다도 접근성이 좋아진 것이 가장 크다. 

 

접근성이 좋아지면 누구나 해서 좋은게 아닐까?

개인적으로는 아니라고 생각이 된다. 과거에는 글만 잘 실으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림이나 사진이 없으면 아예 쳐다보지도 않고 심지어 동영상으로 만들지 않으면 경쟁력이 없다고 표현이 될 정도이다. 이런 상황에서 왜 나의 SNS만 인기가 없는지에 대해서 고민을 해 봤자, 순전히 '킬러 아이템' 없기 때문이라고 단정 지을 수밖에 없다. 기업에서 마케팅을 할 때 색감부터 해서 많은 것을 고려하곤 하는데 이제는 그러한 역할을 일반 SNS 유저들이 해야 하는 상황이다. 조금이라도 재미가 없으면 과감히 다른 곳으로 사라져 버리는 소비자를 잡기 위해서 꼭 이러한 책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꼭 하나의 SNS를 고집할 필요가 없어졌다.

SNS의 범위가 과거 트위터나 페이스북만 있을 때와는 다르게 숏폼의 대명사라고 말하는 틱톡이나 릴스 등이 있으며 기존의 블로그들 거기다가 세컨드 블록 등과 같이 과거 싸이월드의 영광을 이어가고자 하는 다양한 기업들이 나타나고 있다. 단순히 정보만 전달을 한다고 해서 매출을 늘릴 수 있는 수단이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만족을 시켜야 한다는 의미이다. 많은 사업자들이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고 우리는 그 안에서 경쟁을 더 심하게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린 SNS 마케팅에 대해서 책은 어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을까?

 

세심하고 세심하게 또 전략이 필요하다.

단순히 태그를 다는 것 조차도 하나의 전략이 필요하다. 남들 다 다는 명칭으로 태그를 달아버리면 내가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 그렇다면 카테고리 안에서도 특징이 있게 만드는 것이 전략이라고 생각이 된다. 이 책에서는 사소하다고 생각이 될 수 있는 배경 하나하나, 해시태그, 사진의 위치와 효과 등에 대해서 자세하게 나와 있고 최근에는 다소 시들하기는 하지만 클럽하우스와 같이 소리로 할 수 있는 SNS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 있다. 표지에 보이는 것만 7개의 SNS이니 앞으로는 얼마나 더 많은 것들이 추가될지 궁금할 따름이다.

 

내 블로그도 할 수 있을까?

내가 사용하고 있는 블로그는 사실 마케팅으로 활용한다기 보다는 순수 '나를 위한' 목적이긴 하다. 그래도 뭔가 다른 블로그와 차별점을 두고 싶다면 뭐라도 하는 것이 맞긴 할 텐데 어떤 것이 좋을까 생각해 보았는데, 이번 기회에 책을 보면서 한 번 쫙 바꿔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지금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아이템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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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2. 9. 2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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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가 그렇게 중요해?

현재 반도체는 한국에서 가장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업종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라는 걸출한 기업을 가지고 있는 한국이 이렇게 반도체 시장에서 떵떵거리고 살 수 있는 것은 바로 기술력과 생산력이기 때문일 텐데 그에 따라서 반도체 기반 산업도 점차 발전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자신들의 땅에 반도체 공장을 지어달라고 난리이고 중국과의 갈등을 반도체 시장에서 풀어가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물론 과거 퀄컴의 사례 때문에 역공을 위해서 화웨이를 공략하는 경우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많은 나라들이 이렇게 핵심 자산으로 등록을 할 정도로 중요한 산업이기도 하다. 우리는 그 안에서 어떤 '돈을 벌 수 있을까?'

 

반도체는 사실 어려운 학문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현재 진행형' 학문이기 때문이다. 내가 배웠던 것이 그대로 쓰이고 있는 경우가 아니라 이미 그 다음 세대의 기술이 나와서 새롭게 공부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자주 있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서 반도체 애널리스트가 생각보다 많이 있지는 않은데(최근 2차 전지나 자동차에 대한 애널리스트는 그래도 많이 계신 거 같긴 하다) 그중 여성 애널리스트의 책이다. 사실 남성들이 더 많이 접하는 부분이기도 하거니와 관심도에 있어서도 남성들이 더 많이 있음에도 그런 사이에서 10년 이상을 반도체에 있었다는 사실 하나만 가지고도 이 책은 읽을만한 가치가 있다.

 

반도체를 전공하지 않아도 알 수는 있다.

저자는 반도체 공학을 전공하지 않았다. 비전공자이기 때문에 사실 단어 자체도 힘든 경우가 많이 있는데 나 역시도 내가 반도체 분야에서 일을 하지 않았다면 수율이나 Defect, 각종 공정에 대해서 알 수 있을 이유가 하나도 없었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다른 산업보다 생소한 단어와 더불어 일상화 되지 않은 내용을 설명한다고나 할까? 심지어 8대 공정 자체를 깊게 들어가면 자신의 공정이 아니면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이 있으니 애널리스트 입장에서는 얼마나 단어 하나하나가 어려울까 생각을 했다(거기다가 비전공자니 말이다) 그래도 책의 내용 전반을 읽어보면 알 수 있듯, '돈이 되는 포인트'를 정확히 짚는 뛰어난 능력이 있었다.

 

TSMC가 왜 이렇게 부각이 되지?

최근 반도체 시장을 이야기 하면 항상 나오는 회사가 바로 TSMC이다. 비메모리 반도체의 최강자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데 CPU에서만 두각을 나타내는 인텔과는 다르게 파운드리라고 하는 하나의 사업을 만들어낸 장본인으로서 반도체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회사이다. 특히 사람들이 이번 코로나 이후로 집에서 많은 정보를 받아들이는 습관을 가지게 되면서 더 많은 이득을 얻게 된 회사인데, 파운드리 시장을 만들어내고 차곡차곡 기술력을 쌓아와서 치킨 게임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하게 되어 지금은 그 시장이 2개 회사가 양분하는 상황이 되었다(정확히 말하자면 양분이 아니라 압도적인 승자이다) 중국이 대만을 공격하지 못하는 이유라고 말할 정도의 회사이니 그만큼 기술력도 생산력도 충분히 갖춘 곳이 아닐까?

 

결국 자료를, 그리고 기사를 많이 접해봐야 한다.

다른 산업도 마찬가지이지만 주식으로서의 반도체는 어느정도 사이클이 존재하는 산업이기 때문에 그 사이클을 잘 이해해야 한다. 무작정 떨어진다고 샀을 때 하락 사이클의 시작이라고 하면 더 큰 손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 반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그것을 알 수 있는 것이 바로 다른 산업군의 변화인데, 차량용 반도체에 왜 문제가 생겼고 그게 쉽게 해결되지 않는 이유를 이해한다던가, 지진으로 인해 대만이나 일본이 피해를 받아도 의외로 주가가 견조한 지 등에 대해서는 '왜 그럴까?'에 대한 내용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애널리스트뿐만 아니라 우리도 그것에 대한 공부가 필요한 것, 어쩌면 그게 반도체 산업의 매력일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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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2. 9. 1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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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은 세상을 얼마나 바꿀 수 있을까?

사실 스마트폰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세상은 정말 천지개벽이라고 볼 수 있다. 단순히 인터넷이 스마트폰으로 가능하다는 내용 정도로 시작을 했었는데 지금은 내 손에서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한 마음이 들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활용하고 있다. 거기다가 소비자의 니즈도 다양해지면서 그 안에 있는 많은 애플리케이션이나 하드웨어 등이 소비자가 많이 원하는 것으로 점점 바뀌어 가더니 이제는 랩탑 컴퓨터 보다도 성능이 좋은 제품이 나오기도 하고 있다. 거기다가 모든 커넥티드의 중심점이니 이제는 모바일이 아니면 불가능한 것들이 너무나 많아졌다. 당장 내년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인가?

 

코로나로 인해서 가장 크게 수혜를 본 곳은 어디일까?

당연 이커머스와 배달 쪽일 것이다. 배달 시장은 이제는 배달이 안되는 음식이 없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문화가 되었으며 항상 오프라인 커머스와 비교가 되던 이커머스 시장은 이제 오프라인은 그냥 구경만 하는 곳 정도로 인식이 될 정도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절대 불가능할 것 같았던 신선식품의 배송과 더불어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서 집 앞에 나와보면 있던 새벽 배송 등과 같이 배송의 변화도 단연 일품이었다. 이제는 1시간 배송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점차 다가오고 있다고 하니 정말 천지개벽할 노릇이다. 오프라인 매장의 다변화도 기대되지만 한편으로는 한국의 성급함이 '멋진 결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 아닐까도 생각을 해 본다.

 

작년부터 회사 채용 설명회도 메타버스로 진행을 한다.

참가를 하게 되면서 처음에는 어색하기도 하고 그랬지만 이내 적응을 하기 시작하면서 오히려 운동장 한가운데 나가있거나 어떤 특정 부스에 앉아서 다른 사람을 기다리는 어색함이 없이 편안한 곳에서 사람을 맞이할 수 있다는 장점이 더 크게 다가오기도 했다. 아무리 위드 코로나이지만 다른 사람과 만나는 것을 꺼려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고 대면보다 비대면이 더 익숙한 세대이기도 하다. 그리고 사람이 점차 필요하지 않은 사회로 가고 있지만 한국의 경우 급격한 사람 감소로 인해서 한 명, 한 명이 더 소중해지는 시기가 오기도 했다. 메타버스를 통해서 그런 기회를 더 만들 수 있다면 충분히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2020년대에 가장 큰 변화는 단연 모빌리티다.

자율주행의 발전과 전기차의 발전, 그리고 커넥티드카가 점차 진화가 되기 시작하면서 사람이 '직접 운전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테슬라가 쏘아 올린 전기차 시장은 주행거리나 충전소의 문제가 있었지만 결국 '슬기롭게' 해결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차의 무선충전까지도 가능한 시대가 왔으니 점차 문제점이 사라져 가는 과정의 하나라고 본다. 다만 아직 휘발유 차량과 같은 완성형이 아니기 때문에 분명히 사장되거나 변경이 되는 점이 많다는 것은 지금 차량을 사는 사람에게는 다소 위험한 부분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적으로 해결이 가능하다는 것을 테슬라가 보여줬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지 않을까.

 

결국 핵심은 '얼마나 연결이 되느냐' 이다.

연결이 늘어나면 전송량과 데이터가 늘어나는데 그것을 받쳐줄 수 있는 것들이 계속 발전이 되고 있다. 4G, 5G를 넘어 이제는 6G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이러한 부분이 점차 완벽해진다면 모든 것을 커넥티드 하더라도 가능한 것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이 책에 나와 있는 '펜데믹 이후 혼돈의 시장을 '재창조' 하는 7가지 빅 테크 트렌드'는 바로 완전히 새로운 것이 아니라 코로나 이후 더 강화되고 있는 7가지 핵심 변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그러한 변화를 받아들일 것인가 아니면 배척할 것인가? 과거 우리의 역사만 봐도 알겠지만 배척을 했을 때 좋은 결과를 가져다 주진 않았던 것 같다. 맥도널드 앞에서 계산하는 방법을 모르는 노년층이 늘어나고 있는데 그게 앞으로 우리 모습이 되는 것은 아닐지 긴장하고 변화에 동참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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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