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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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NFT 재테크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이라고 번역되는 NFT가 요즘 비즈니스 영역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다. 교환과 복제가 불가능하여 저마다 고유성과 희소성을 지니는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인 NFT는 앞으로의 비즈니스 형태를 크게 바꿔 놓을 것이다. 이 책은 NFT에 관한 기초지식은 물론 NFT 비즈니스에 관하여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풍부한 사례를 들어 게임, 엔터테인먼트, 예술, 스포츠, 패션 분야 등에서 확산되고 있는 NFT 활용과 그 장래성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주고, NFT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또한 지금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세계의 NFT 마켓 플레이스에 대한 소개와 실제로 거래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도 다루고 있다. 나아가 NFT가 가져올 새로운 가치가 무엇인지를 예상하고, 아직 불안정한 법적 문제와 과제에 대해서도 짚어본다. NFT에 도전하려는 사람은 물론 NFT 비즈니스 관련 사업에 종사하는 사람, NFT와 그 거래에 대한 지식을 빠르게 습득하고 싶은 사람에게 딱 맞는 NFT 입문서이다. Web3.0시대, 새로운 자산 가치 창조가 시작된다! NFT 비즈니스의 전체상을 파악하는 NFT 입문서! NFT는 앞으로 비즈니스 상황을 어떻게 바꿔놓을 것인가? NFT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경제권의 모습을 60분이면 알 수 있다! NFT가 바꿔놓을 10년 이내의 경제 향방은? 일본의 NFT 관련 비즈니스를 벤치마킹하라!
저자
모리카와 미유키
출판
북스토리지
출판일
2023.04.25

 

NFT 시장은 끝났나?

작년에 NFT 붐이 있었을 때 하나 사뒀던 그림이 있었다. 지금은 있는지도 잘 모르겠는데 NFT라는 이름에 맞게 그리고 온라인이라는 것에 맞게 그냥 그림이 아니라 시시각각 변화가 될 수 있는 것을 하나 구매를 했었다. 물론 지금의 가격은 그때보다 1/100 이상으로 떨어졌지만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내버려두고 있는 상태이긴 하다. 그런데 생각을 해 보면 내가 NFT 구매를 했던 이유는 순전히 '재판매'를 위한 것이 강하다. 실제로 NFT에 대해서 뭔가 호감이 있거나 한 것은 아니었던 것 같다. 그림 판매가 사실 현실적으로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는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이러한 '통로'를 열어주는 역할을 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지금까진 그뿐이었다.

 

일본의 경우는 다소 다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많은 인구와 높은 인건비로만 생각이 되겠고 '오타쿠'의 나라로 생각이 되는 일본의 경우 뭔가 '모을 수 있는 것'에 대한 집착이 상당히 강한 편이다. 포켓몬 카드도 그렇고 게임도 카드를 모아서 하는 게임들이 굉장히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거기에 NFT화 하여 넘버를 부여하는 방식은 일본에서는 탁월한 인기로 작용할 것이라 생각이 된다. 바로 옆의 나라지만 NFT가 스며들어 가는 방식이 한국과는 사뭇 다르다는 의미이다. 뭐든 한 번에 확 불이 붙었다가 금세 사그라드는 방식의 한국과는 다르게 많은 기업들이 차근차근 NFT를 발전시키면서 이제는 일본에서는 많은 기업들이 투자를 하고 활성화가 되어 있다. 한국과는 다르게 말이다.

 

특히 애니메이션과 음악, 패션 등이 주무대이다.

애니메이션의 왕국이라고 말을 하도 어울릴만한 곳이 바로 일본이다. 너무나 당연하게도 그러한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이나 인상 깊은 모습을 NFT화 하여 지금도 판매가 일어나고 있는데 현재 한국의 경우 업비트에서 프로야구에 관련된 NFT가 판매는 되고 있지만 대부분 몇 만 원도 되지 않는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는 반면에 일본에서는 이미 어느 정도 저변화가 이루어져서 거래가 많이 발생되고 있다. 특히 게임과도 연동이 되기 시작하면서 한국에서는 합법적이지 않아서 금전거래로는 활성화가 되지 않아서 위메이드 등의 게임회사들은 해외에서 거래를 하고 있으나 일본에서는 금전이 아니라 아이템 그 자체로의 거래로도 충분히 활성화가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라마다 다르지만 NFT 활성화에 있어서는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는 것 같다.

 

팬클럽 카드도 된다고?

SKE48 등의 일본 유명 아이들 그룹의 팬클럽을 위한 카드 등을 NFT화 하는 방식도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에서도 BTS 등이 선보인 방식이긴 하지만 아직은 일본과 같이 조직화가 되었거나 그것에 의미를 부여하여 높은 금액이 부여되고 그러지는 않는 것 같다. 일본의 경우 인구가 많고 각 도마다 서로 선호하는 클럽이 다르게 있으며 직접 '만날 수 있는' 아이돌을 선호하다 보니 이러한 부분이 활성화가 잘 되어 있다. 특히 계속적으로 사람이 변하는 방식의 아이돌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새로운 사람을 소개할 때 이러한 것으로 이벤트를 열어서 홍보 목적으로 활용하는 것도(NFT Drop 같이?) 재미난 이벤트 중 하나인 듯하다.

 

NFT가 다들 망했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사실 아니라고 생각된다. 2017년 코인 투자 붐이 이르렀을 때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이제 코인 시장은 끝났다'라고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지만 결과적으로 2020~2022년까지 더 큰 상승이 왔고 지금도 사실 아주 낮은 수준은 아니며 이제는 국가적으로 공식 화폐로도 인정하는 나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NFT 역시 지금은 아직 성장 산업이라고 생각이 되고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그런 걱정을 할 수 있겠으나 향후 큰 변화에 의해서 좀 더 스며들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불편함을 채워주고 변화에 빠르게 익숙해지는 Z세대가 무대에 서면서 어쩌면 거래에 있어서 보장을 해주는 것이 신용이 아니라 NFT가 아닐까도 생각을 해 본다. 미래에는 그렇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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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