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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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컨티뉴
꿈에 그리던 이상형을 만나 미래를 약속한 그는, 더 큰 성공을 위해 이 지혜를 나누기로 결심한다. 쉽사리 설명하기 힘든 ‘부자 되는 법’을 말하기 위해 그는 소설이라는 형식을 빌린다. 전에 없던 신개념 자기계발 소설 『죽어도 컨티뉴』는 주인공 해직과 저승사자의 대화체로 진행된다. 사후에 펼쳐지는 저승사자의 수업을 따라가노라면 해직과 함께 자연스럽게 의식 발전에 이를 수 있다. 두 세계에서 펼쳐지는 갈등이 마침내 한 지점에서 만나는 순간, 이야기의 순수한
저자
최해직
출판
노들
출판일
2025.03.20

 

사람은 죽을 때가 되어서야 후회를 한다고 할까?

예전에 명상 시간에 내가 지금 입관을 한다고 했을 때 어떤 생각을 하는지를 명상해 보라는 시간이 있었다. 실제 옆에 관과 같은 모형을 가져다 놓고 내가 그 안에 들어가서 누워있었는데 살짝 덮자마자 없었던 폐쇄공포증이 나타나기도 했다(시야가 없어지니까 진짜 무섭긴 하더라) 그런데 어떤 것부터 생각이 났냐고 하면 당연히 내 가족들부터 생각이 났지만, 그보다 더한 것은 내가 후회할 일이 먼저 생각이 났다. 내가 가족에게 그때 왜 그랬을까, 내가 조금만 양보했으면 괜찮지 않았을까, 그리고 한 번만 더 생각을 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와 같은 그런 생각 말이다. 다들 그렇지 않은가?

 

처음에 이 책은 사실 '부자'라는 단어에 꽂혀서 읽게 되었다.

저승사자를 만나서 부자가 되었다라? 사실 그냥 소설책으로만 생각을 했는데 막상 시작이 되면서 뭔가 소설과 같이 엄청난 것이 숨겨져 있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잔잔하게 농담반 진담반으로 시작하는 저승사자와의 이야기가 꽤나 재미있게 시작되었다. 저승사자에게조차 말장난을 하는 상황이란, 저자는 아마 누구를 만나도 이렇게 대화를 하고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런 와중에 시작되는 저승사자의 이야기는 '이미 죽었으니 바로 데려가? 아님 반으로 갈라줘?' 이런 식이다. 그런 와중 과거를 한 번 되짚어 보라는 기회가 되어 하나씩 보기 시작했다. 내가 앞서 말한 것과 저자도 동일한 생각을 하나보다. 이혼을 했고 다 잃었지만 왜 그렇게 된 것일까?

 

그때 왜 그랬을까?

그냥 지나가도 충분한데 굳이 들쑤신 경우가 있지 않은가? 영업을 하던 사람이 나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사과를 받아낼 때까지 몰아치는 경우, 여자친구와의 대화 중 굳이 자존심을 세울 필요가 없는 내용인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는 경우(이건 뭐 남자나 여자나 똑같다) 반대로 기회가 왔는데 굳이 귀찮거나 생각하고 싶지 않다는 핑계를 대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하는 사람을 기회주의자로 몰아가는 경우 등과 같이 기회가 왔을 때는 보고 싶어 하지 않고 정작 필요 없는 것에 목숨을 거는 경우가 더 많이 있었다. 그가 이혼과 실직을 한 이유가 바로 그런 것에 있다. 왜냐고? 결국 사람은 생각하는 만큼 이루어지게 되니까 말이다.

 

과거 '시크릿' 에서 말한 것이 결코 거짓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내가 원하면 온 우주의 기운이 도와준다고 하는 한편으로는 허무맹랑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사실 우리가 인생을 항상 고민하게 하는 것은 '1회성'이라는 문제 때문이다. 말 그대로 죽으면 끝이고 컨티뉴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뭐든 선택을 해야 하고 그게 나에게 있어서 가장 최선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만약 다시 윤회한다면? 그러면 뭔가 도전 정신이 생기지 않을까? 다른 사람에게 좀 더 경쟁적이 아니라 조금은 너그러워지지 않을까? 물론 내가 죽은 뒤의 세상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지만 책에서 생각을 했을 때 내가 나를 다시 바라보면서 생각할 기회가 있다면 많은 것을 바꾸고 싶긴 하다. 그리고 나약했던 그때의 나에게 돌아가서 '지금 이게 기회라고!'라고 이야기를 해 보고 싶다.

 

나는 내가 꿈꾸는 것에 얼마나 투자를 하고 있는가?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면서 이런 생각을 해 보았다. 그냥 단순히 '부자 되고 싶다!'라고만 생각을 하게 되면 얻는 것이 거의 없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이러한 꿈을 꾸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야 하는데 마치 로또 당첨되게 해달라고 하고 정작 로또는 사고 있지 않은 현실과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뭔가 간절히 바란다면 그저 꿈으로만 남게 해 달라는 것이 아니라(특히 다른 사람에게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직접 요구하여 얻어내는 것이 맞다. 어쩌면 이런 교훈이 이 책을 읽어야 되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다.

 

-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객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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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 1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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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공부의 힘
안정적인 직장과 월급에 대한 믿음이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지를 몸소 겪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실천적 가이드를 제시하는 지침서이다. 저자는 2억여 원이라는 큰돈을 사기당하고, 직장에서 정리해고 위기에 몰리지만 결국 위기와 절망의 늪에서 벗어난다. 그 회복의 과정에서 배운 돈을 대하는 올바른 자세, 절약과 재테크, 부업, 자본소득 등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쟁취하기까지의 여정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저자
임승현
출판
성안당
출판일
2025.02.12

 

요새 직장인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단어는?

N잡이라고 생각이 된다. 이유는 간단하다. 월급만으로 생활을 하다 보니 실제 원하는 것을 사거나 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무조건 절약하고 줄이면 가능한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사회가 변했는데 무조건 절약을 하라고 하는 것도 좀 이상하다고 생각이 된다(물론 책의 초반에 절약을 하라는 부분이 크게 나오기는 한다)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 직장인들이 N잡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고 또 실제로 하고 있는데 이게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본업에 위해를 가할 정도이니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들을 입장에서는 아마 환장할 노릇일 것이다. 하지만 지금 사회의 모습이 그런데 어쩌겠는가?

 

저자는 지옥(?)을 경험하고 왔다.

보통 이렇게 인생의 내리막을 경험하고 나면 자포자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자는 그러한 어려움 속에서 다시 살아났다. 그리고 젊은 시절에 이미 구조조정 같은 것을 당해본 상황에서 회사라는 곳이 나를 평생 지켜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었을 것이다. 이건 실제 경험을 해 본 사람만 이해할 수 있을텐데 실직이라는 것에 다음 계획이 불투명하다는 사실이 얼마나 부담이 오는지 알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사기를 당하기도 하고 해서 마이너스로 시작한 생활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죽음으로 마무리를 할 생각도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가 추천하는 N잡은?

몇 가지 N잡 중에 상당히 독특한 것이 있었다. 바로 Ai를 통한 동화책 만들기 강사인데 최근 보았던 어떤 N잡 방식보다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Ai툴을 통해서 진행이 된 부분이 있었겠지만 최근에 많은 사람들에게 각광을 받는 분야이고 그것을 말 그대로 '돈 버는데' 접목을 시켰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것에 관심을 갖겠구나 생각을 했다. 한편으로는 이러한 부분조차 ai로 해결해야 한다는 점이 아쉽기도 했지만 상당히 신선한 업종으로 생각이 된다. 이것이 방과 후 교사나 크몽/클래스 101 등에서 활용이 된다는 사실에 더 놀라웠다.

 

단기임대 부분도 인상적이다.

우리가 여행을 다닐 때 사용하는 것 중 에어비앤비의 경우 국내에서 국내 숙소로 활용하는 것은 외국인이 아닌 내국인에게는 불가능하게 되어 있다. 단속이 되지 않으면 괜찮지 않겠냐는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불법으로 되어 있는 것을 굳이 눈속임해 가면서 할 필요는 없다(심지어 잘되면 누군가 신고한다) 그런데 단기 임대는 그렇지 않다. 하루 숙박의 경우 매 번 청소라는 것을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매 번 인력이 필요하지만 단기 임대의 경우 나갈 때만 청소를 하면 되기 때문에 그런 수고를 줄일 수 있다(본인이 스스로 할 수 있다) 공실이라는 문제의 경우 가격적인 조정과 마케팅을 통해서 해결해 나갈 수 있으니 안 하는 것보다 이렇게 하면서 배울 수 있다는 것도 상당한 장점이 된다고 생각된다.

 

나는 돈에 대해서 얼마나 공부를 하고 있는가?

서울 집값을 바라보고 있으면 과연 내가 평생 벌어서 살 수 있는가에 대한 생각이 든다. 그런데 그냥 난 불가능하다고 치부를 해 버리면 영원히 불가능하다. 아이디어도 생각만 하면 쓸모가 없지만 실현을 하기 위해 시도를 할 때 더 명확해지고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N잡뿐만 아니라 다양한 투자, 생각에 대해서 나와있다. 저자처럼 나는 힘든 시기를 겪은 것은 아니지만 회사 다니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생각은 정말 매일하고 있다. 그런 분들은 꼭 읽어봐야 한다. 아, 아닌가? 많은 사람들이 읽지 않아야 더 메리트가 있을까? 어쨌든 돈에 대해서 최근 경향을 알아보고 싶다면 읽어봐야 할 필독서이다.

 

-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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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 1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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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드: 부의 해방일지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깝고도 먼 이름, 파이어족. 누구나 한 번쯤은 큰돈을 벌어 이른 나이에 은퇴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 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어떻게 돈을 벌었고, 어떻게 그 돈을 사용했으며, 이후의 계획이 무엇인지 명확히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답은 간단하다. ‘그런 삶을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돈이 많으면 무조건 행복할 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세상에는 돈보다 소중하고 가치 있는 것
저자
한정수, 강기태(세력)
출판
체인지업
출판일
2025.02.12

 

내가 만약 파이어족이었다면?

너무 좋을 거 같다. 그런데 시중에 나와있는 다양한 파이어족 관련 책들은 뭔가 아쉬운 점이 있었다. 파이어족이 되기까지의 다양한 여정이 있는데 그 여정 이후, 말 그대로 파이어족이 되어서 경험하게 되는 다른 것에 대한 내용이 누락되어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지금 회사를 다니고 사업을 하는 이유는 엄밀히 말하자면 '돈을 벌기 위해서'가 맞는데 막상 돈을 벌만큼 벌어서 굳이 더 이상 돈을 벌 필요가 없어지면 그간 못했던 것을 하면 되지 않냐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그런데 회사 연차를 한 일주일 써서 혼자 놀아보자. 진짜 재미가 있는지. 하루이틀이야 그래도 너무나 즐겁겠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뭐 하고 놀아야 할 지도 갈피를 못 잡는 경우가 많이 있다. 마치 대학을 가기 위해서 공부를 하다가 막상 대학을 가서는 대체 뭐를 해야 할지 혼돈이 온 신입생처럼 말이다.

 

이 책은 파이어족이 된 다음의 이야기다.

어설프게 20억, 30억 정도로 아껴살자라는 되지도 않는 파이어족 말고 적어도 100억 이상의 돈을 가지고 있어서 뭘 해도 풍족하게 생활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을 때 필요한 내용이다. 애초에 그런 상황이 되지도 않았는데 뭐 하러 읽느냐고? 우리가 보험을 들 때 무조건 병에 걸리고 죽을 거라고 생각하고 가입하지는 않는다. 뭐든 미리 알아두면 계획적으로 하기 좋다는 의미이다. 로또 당첨된 다음에 패가 망신으로 가는 경우도 바로 이후의 삶에 대해서 전혀 고민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이다. 보통 6개월 정도 놀고 나면 찾아온다는 그 공허함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

 

돈이 많다는 것은 다양한 것을 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노는 것은 사실 돈을 쓰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일하면서도 충분히 할 수 있었던 것들이다. 우리는 오히려 절대 하지 않을 것 같았던 것을 해야 스스로의 삶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대표적인 케이스로 투자자가 되는 역할이다. 주식이나 가상화폐에 투자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그동안 바쁘다뭐다 해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투자하는 사람이 아니라 시야를 넓게, 그리고 내가 원하는 타이밍에 맞춰서 투자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렇게 파이어족이 된 사람 중 이런 투자를 통해서 성공한 사람들이 이러한 방향에서 좀 더 안전한 방향을 찾아서 해 볼 수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국가 경제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될 수 있다.

 

저자들과 같이 회사를 그만둘 수도 있지만...

회사라는 곳을 반대로 '학교' 라고 생각하고 배우는 곳이라는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길 수 있다. 회사에서 받는 돈은 용돈 수준이라고 보았을 때 꽤나 많은 경험을 주는 곳이다. 그리고 언제든 퇴사를 할 수 있으니 스트레스에 대해서 어느 정도 커버가 된다고 생각이 된다. 무작정 퇴사를 하기보다는 그간 말도 꺼내기 힘들었던 '진짜 해보고 싶었던 업무'를 하고 싶다고 말을 하고 안 되면 퇴사를 하는 것도 직장생활에 있어서 하나의 메리트가 아닌가 생각이 된다. 뿐만 아니라 회사에(내가 다니던 회사 말고...) 직접 투자를 해 볼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되는 것이니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아 부럽다...

아마 내가 파이어족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막상 돈이 많으면 뭐를 해야하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많은 경우 나보다 먼저 경험해 본 사람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접하게 되는데 이 책은 소재가 참 신선했다. 정작 이루고 싶었던 것을 이루고 난 다음에는 대체 어떤 목표를 가져야 하는 것일까? 에 대한 답이라고 할까? 그것뿐만 아니라 돈이 있더라도 그것을 허투루 쓰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의 명확한 목표를 가져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하면 슬쩍 펴서 읽어볼 만한 책이다. 부러워하지만 말고 나도 그러한 사람이 되어보고자 노력을 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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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9. 14.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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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다움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저자는 퇴사하겠다고 말을 꺼낸 순간, 자신의 운명이 완전히 뒤바뀌었다고 말한다.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을 위해 살겠다고 결심한 그 순간! 편안한 감옥에서 벗어나 벌판을 누비듯 자유로운 인생을 꿈꾸게 되었다. 이 책은 자신이 그리는 대로의 삶을 꿈꾸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청년들을 북돋아줄 미래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성공자들의 루틴을 하나씩 실천에 옮기며 인생을 변화시켰다고 말하는 저자는 자신이 정리한 그 루틴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그리고 삶의 지혜를 알려줄 성공자들을 직접 찾아가 인터뷰하고 그 내용을 정리해 담았다. 외국계 기업의 사장에서부터 유명 작가, 유튜버, 토지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인생의 선배들은 그들이 지켜온 성공 마인드와 루틴을 청년을 위해 아낌없이 들려준다. 미래가 보이지 않는 청년, 꿈을 찾아가는 사람, 나 자신을 찾고 싶은 사람들이 이 책을 만나는 순간, 자신의 인생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신영재
출판
두드림미디어
출판일
2024.09.13

 

 

도전이란 어떤 의미일까?

한국에서 도전이라고 하면 뭐랄까... 다 팽개치고 하는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우리가 정규 교육 등에서 배운 것들이 '충실한 회사원'이 되기 위한 방안이라는 것에서 비롯되는데, 사실 세상을 바꾼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굴레를 벗어나서 자신만의 길을 택해서 갔던 사람들이다. 과거 정주영, 이병철 같은 분들이 정석적인 회사원의 길을 택했다면 오늘날의 현대나 삼성이라는 그룹이 있었을까? 그 과정에서 사실 우리는 좋고 나쁘고를 모두 보고 있지만 청년다움이란 바로 이런 모습을 의미하지 않나 생각을 해 본다. 도전하지 않고 그저 머물러 있는 삶. 사실 그런 삶을 원한다면 이 책을 아예 펴 보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된다.

 

저자는 회사를 그만두었다.

사실 회사를 그만둔 다음 이렇게 책도 쓰고 다양한 사람들을 접하는 과정이 그리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지금은 아마도 부동산 관련 일을 하고 있을 것 같은데 쉽진 않겠지만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 그리고 진짜 내가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은 것이라면 아마 후회 없이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물론 금전적인 부분은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금전적인 부분이 오히려 더 빠르게 채워질 수도 있다. 바로 능력만큼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경매나 급매 관련이라면 어디까지나 순수 능력에 의해서 벌 수 있을 것이다) 나처럼 그저 회사원으로서 열심히 벌 수도 있지만 이렇게 능력을 발산할 수 있다면 그 또한 성공으로 가는 길 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된다.

 

부자를 꿈꾸는가?

그러면 부자를 따라해야 한다. 한국에서는 부자들을 터부시 하는 문화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는 대단히 잘못된 것이라고 본다. 물론 그들이 성공을 위해서 하는 방식이 꼭 '올바른' 것이 있지는 않다. 하지만 정말 모든 것을 정정당당하게 룰대로 해서 성공할 수 있다면 그것이 과연 다 맞는 것일까? 남보다 한걸음 더 가기 위해서 노력했던 사람들에게 그저 돌을 던지는 것이 아니라 내 것으로 소화할 수 있는 것. 어쩌면 저자는 그러한 것을 이미 어렸을 적부터 꿰뚫어 보고 이렇게 한 명씩 인터뷰를 해 봤던 것이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한 명도 만나기 힘든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직접 만나보고 또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것은 한편으로는 부러우면서 대단한 능력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려진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직접 그리는 대로 사는 삶을 살아보고 싶다.

저자는 이미 이렇게 살고 있을까? 주변에서 말하기를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이렇게 사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회사에서도 초기 기획을 하는 것이 가장 힘든 이유, 그리고 다들 그렇게 벤치마킹을 하는 이유는 아무것도 모르는 길을 건너갈 때 앞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것이 안전한지, 위험한지, 함정이 있는지는 사실 건너봐야 알 수 있지만 항상 대비하기 위해서는 많은 계획을 세워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렇게 직접 그리는 대로 삶을 살아보고 싶은 이유는 사회가 어려운 것도 있겠지만 남들과 똑같은 삶을 살기에는 너무나 시간이 아까운 것도 분명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마지막을 덮으면서 나는 지금 어떤 도전을 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이 책의 값어치는 충분히 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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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9. 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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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아빠의 성공 DNA
이 책은 평범한 직장인에서 수백억 원대 자산가가 된 아빠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딸이 담아낸 성공 스토리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오픈마인드’라는 채널명으로 구독자 7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이자 토지 전문가이면서 《생각이 운명을 가른다》 등 세 권의 책을 출간한 김양구 작가다. 흙수저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가진 것이 없던 아빠가 여러 번의 실패를 겪었지만,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은 끝에 자수성가로 5년 만에 300억 원의 자산을 이루는 과정을 자세히 담았다. 독자들도 아빠에게 가르침을 구하는 기분으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성공 마인드를 함께 배워본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을 망설이는 청춘, 가진 것이 없다고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는 사람, 삶에 대한 의지가 부족한 사람 등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용기와 희망을 준다. 간절하게 원하고, 멈추지 않고 도전하려는 당신에게 꼭 필요한 책이 될 것이다!
저자
김진실
출판
두드림미디어
출판일
2024.09.13

 

아빠가 성공한 사람이라면 어떨까?

나의 아버지는 나에게 있어서 영웅이긴 하지만 금전적으로 성공한 사람이라고 보긴 힘들다. 아마 객관적으로 보더라도 본인 스스로는 충분히 즐거운 삶을 살고 계시지만 스스로 원하는 것을 자주 한다던가, 자녀에게 뭔가를 물려주기는 다소 무리가 있으시다. 하지만 저자는 일반적인 그러한 케이스가 아닌 '성공한 아버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한편으로는 무척 부럽기도 하다. 그러나 애초에 부의 대물림으로 성공한 케이스가 아니라 자수성가한 케이스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순탄하지 못한 어린 시절이 될 수 있다. 저자의 아버지 역시 그러한 삶을 살아왔으며 억척스럽게 성공을 쟁취해 낼 수 있었다. 그러한 DNA는 어떤 것이 있었을까?

 

먼저 시간이라는 개념이다.

저자의 경우 저자의 아버지에게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았다. 그래서 일자리도 부동산에 관련된 자리를 구해서 하고 있었는데(세무사 사무소) 하루는 아버지가 부탁했던 일이 있었는데, 자신의 업무를 모두 하고 나서 하려고 했는데 아버지에게 연락이 왔다고 한다. 짧게 할 수 있는 일인데 그것을 그렇게 질질 끄는 것은 약속이라는 것을 무시하는 행위라는 이야기를 듣고 한편으로는 억울하면서도 이해도 가는 부분이기도 했다. 나 역시도 뭔가 자꾸 '나중, 나중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당일이면 어찌 됐건 당일에 하면 된다는 사람과 가장 먼저 해 주는 사람과의 차이는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지 않은가?

 

생각을 행하는 방법

우리는 하루에도 정말 수없이 많은 생각을 한다. 그런데 그 생각 중에 뭔가 결정을 내린 것 중 실제로 행하는 것은 몇이나 될까? 저자 아버지의 경우 다소 즉흥적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러한 즉흥성 속에서 계획적으로 움직이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래서 즉각적으로 실행을 하면서도 나름의 계획을 세운다. 그것은 보험 영업을 하면서 스스로에게 계획을 만들고 실행할 수 있는 것을 계속 반복해서 가능했던 것이 아닐까? 우리는 이렇게 스스로를 한편으로는 다소 '가혹하게' 몰아붙여야 할 필요가 있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운동과 식이요법을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으면서 하지 못하는 이유는 아마 이렇게 계획적으로 실행하지 못해서 그렇지 않을까?

 

간절함을 가져본 적이 있는가?

무조건 노오오력을 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하지만 간절함만큼 성공을 향한 발걸음이 없다고 생각을 한다. 요새는 가늘고 길게 가는 것이 유행이라고 했던가?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는 않으나, 성공이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가늘고 길게 가는 방식은 정말 완전히 잘못된 것이다. 뭐든 간절한 마음으로 시작해서 노력을 하지 않았기에 그 결과에 너무나 쉽게 승복을 하는 경향이 있다. 어쩌면 많은 것이 갖춰진 지금 세상에서 '적당히 하기' 라는 것이 우리의 성공을 막는 가장 큰 걸림돌이 아닐까. 간절함이 필요한 시기이다.

 

나도 수백억 원대의 부자가 되고 싶다.

책에서 나온 내용 중 '불가능 하다' 라고 생각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 하지만 그걸 그대로 지키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과의 약속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으며, 간절함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경우를 너무나 많이 보게 된다. 우연이나 부모덕을 봐서 부자가 될 수는 있지만 그러한 과정에서 유지는 절대 불가능하다고 생각이 된다. 부자를 나쁜 시선으로 바라보지 말고 이렇게 배워야 할 사람으로 바라보는 것은 어떨까? 이 책 덕에 저자의 유튜브도 한 번 차근차근 보게 되는 '이점'이 있다. 이런 딸을 둔 것은 나 역시 부모로서 상당히 부러울 따름이다. 우리 아들들은 이런 글을 나에게 써주기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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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8. 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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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툰으로 온라인 건물주 되기
4년 6개월간 무명이었던 작가가 어떻게 갑자기 떡상하게 되었나? 캐릭터 전략 / 주제 찾기 / 체류 시간 증가시키는 방법 / 제작 실전 꿀팁 / 광고 진행 요령 / 멘탈 강화 방법
저자
김뱁새
출판
경향BP
출판일
2024.07.24

 

미술로는 뭘 해 먹고살지?

아이가 중학교를 예술중학교를 가게 되면서 어쩌면 장래 진로를 이미 정해놓은 것이나 마찬가지라서 미래가 다소 궁금하긴 하다. 지금이야 내가 어떻게든 먹여 살리면 되겠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서 자신이 스스로 먹고 살아가야 하는 나이가 될 텐데 예체능 계열이 사실 미래가 그렇게 밝지만은 않다고 주변에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런데 이런 와중에 상당히 재미난 책이 하나 나온 것을 보았다. 이름하여 '인스타툰으로 온라인 건물주 되기' 귀여운 그림에(뱁새툰이니까 뱁새라고 봐야 하나...) 인스타를 가지고 성공한 이야기를 보여주었는데, 이름부터 상당히 끌리기 시작했다.

 

4년 6개월 동안 무명이었던 작가가 떡상한 이유?

어쩌면 알고리즘의 대단함이라는 것이 보이는데, 꾸준히 하다가 보면 어느 시점에 딱 '터지는' 그런 것이 분명 인스타나 유튜브에는 있는 것이 확실한 듯하다. 그리고 한 번 터지기 시작하면서 다른 것도 덩달아서 성공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작가도 그러한 부분을 경험하게 되었다. 물론 우연이 아니라 기본기가 탄탄하고 스토리를 잘 만들었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생각은 들지만, 그렇게 하더라도 쉽게 성공하는 것은 아니니 한편으로는 꾸준함과 운이 겸비된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겠다. 

 

성공한 비결은?

사실 많은 사람들이 영상에 집중을 하게 되면서 나타난 점인데, 내용이 어렵거나 하면 아예 쳐다보지도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글도 많으면 읽지도 않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최대한 표정이나 감탄사 같은 부분은 그림으로 나타내고 내용만 간결하게 적어주어 상황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게 하였다. 이것은 한편으로는 기획의 승리라고도 볼 수 있는데, 어떤 내용이 있으면 이것을 가장 효과적으로 만화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자의 성공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캐릭터가 눈에 잘 보이고 귀엽기 때문에 내용에 집중하게 되고 그로 인해서 점차 체류시간이 길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인스타로는 할 수 있는 것이 무궁무진하다.

유튜브로도 할 수 있는 것이 꽤나 많지만 인스타 또한 수익화할 수 있는 것이 꽤 많다(다 구글에서 배워왔나...) 그런데 유튜브의 경우 자주 언론에서도 언급된 것과는 다르게 인스타에 대해서는 별로 알려진 것이 없어서 뒤쪽에 수익구조가 나올 상당히 재미가 있었다. 거기다가 광고도 할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인데, 유튜브의 경우 광고를 천편일률적으로 강제 삽입을 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인스타의 경우 직접 만들 수도 있기에 더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느껴진다. 인스타를 통해서 단순 사진 공유가 아닌 이렇게 툰을 만들어서 하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 생각이 된다. 관심이 조금만 있어도 상당히 재미있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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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2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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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로 살 때는 미처 몰랐던 것들
2014년, 비트코인 책을 읽고 1,000만 원으로 비트코인 20개 구매 ⇒ 2015년, 주식투자 책 수백 권을 읽고 미국 주식 등 해외 주식에 투자 ⇒ 2018년, 20억 원 달성 ⇒ 2021년, 50억 원 달성! ⇒ 과감히 교수직을 내려놓고 파이어족으로 인생 대전환! ⇒ 그로부터 2년 후, 파이어족이 되고 나서 깨닫게 된 것들 정리 “일로 먹고사는 사람과 자본으로 먹고사는 사람은 사회를 보는 눈이 완전히 달랐다. 살아오면서 그 어디에서도 듣지 못한 이야기였다!” 2021년 9월 1일. 대학에서 경제학과 경영학을 가르치던 교수가 만 52세의 나이에 사표를 던지고 파이어족이 된다. 정년까지 13년을 더 안정적으로 지낼 수 있었던 교수라는 직업을 버렸다. 그렇게 파이어족이 된 최성락 전(前) 교수는, 지난 2년간의 파이어족 생활이 자신에게 가르쳐준 것들을 정리해 신간 《월급쟁이로 살 때는 미처 몰랐던 것들》(월요일의꿈 펴냄)에 담아냈다. 1. 저자는 지난 17년간의 교수 생활의 선물로 퇴직금을 받는다. 1억 6,000만 원이다. 경제학과 경영학을 가르친 전직 교수답게, 이 돈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 생각은 돌고 돌아, 경제학이나 경영학을 몰라도 모두가 알 수 있는 결론에 이른다. 동네 치킨집이다. 2. 직장을 그만두니 바로 직장건강보험에서 지역건강보험으로 넘어간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지역건강보험으로 넘어가면서 보험료가 훨씬 늘어난다는 점이다. 직장이 없어지면 소득도 함께 없어진다. 그런데 건강보험료는 늘어난다? 소득은 0인데 건강보험료는 급증한다면, “이걸 누가 순순히 받아들일 수 있을까.” 3. 2021년 9월, 즉 저자가 직장을 그만둔 바로 그 달, 은행으로부터 연락이 온다. 직장이 없으니 마이너스 통장이 더 이상 연장되지 않는다고. 그러니 -6,000만 원을 통장 만기일 이전에 모두 채워 넣으라고. 재산이 전보다 훨씬 많아져서 직장을 그만둔 것인데 이런 통보를 듣다니, 저자로서는 이해가 쉽지 않다. “은행은 내 재산 상황을 파악하고 대출 상환 능력이 있나 없나를 판단하는 게 아니다. 재산이 하나도 없어도 교수이면 대출을 해주고, 재산이 많아도 교수가 아니면 대출을 안 해준다. ‘얘네들 바보 아냐?’라는 생각을 했다.” 4. 저자는 경제학 교과서에서는 결코 보지 못했던 사실을 파이어족이 되고 나서 깨닫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그중 하나가 ‘자본주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것이다. “내가 파이어족이 되고 나서 알게 된 사실은, 자산가들에게는 일하는 게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는 점이다. 일을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 특히 자기 돈을 들여 사업을 하느냐 마느냐를 자기 선호에 따라 결정할 수 있다. 바로 이 점이 자본주의의 특징을 결정짓는 거였다. (…) 그래서 자본주의 경제정책의 요지는 ‘투자하기 쉽게’, ‘사업하기 쉽게’다. ‘부자가 돈을 더 벌 수 있게’가 아니다.”
저자
최성락
출판
월요일의 꿈
출판일
2024.03.25

 

나는 처음에 제목만 보고 오해했다.

월급쟁이로 살다가 뭔가 사업을 해서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 아니면 바깥세상은 정말 잔혹하다는 류의 내용(드라마 미생 같은?) 그런 것을 생각을 했는데 내용 자체는 비슷하긴 한데, 다소 다른 부분이 있다. 바로 '백수'의 이야기라는 것이다. 물론 저자가 정확하게는 백수는 아니지만 백수랑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긴 한다. 최근 유행하는 '파어어족'이라는 것을 모티브로 책을 썼는데, 개인적으로 다소 아쉬운 것은 돈을 버는 과정 따위는 대충 적혀 있어서 재테크에 뭔가 도움이 되는 책은 아니라는 의미이다. 

 

냉소적으로 책을 썼지만...

이 책은 상당히 솔직한 책이다. 우리가 회사를 다니면서 항상 퇴근을 하기를 원하고 일을 하지 않는 쉬는 날을 원한다. 그런데 그거 아는가? 직장인에게 막상 한 달 이상의 시간을 주고 너 혼자 아무거나 해라라고 하면 무슨 일을 하게 되는지? 리듬이 모두 깨진다. 나 역시 직장인으로서 15년 이상을 근무해 보았기에 경험해 보았지만 막상 휴가를 오래가게 되면 뭔가 더 이상한 느낌이 든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데 억지로 뭔가를 해보다가 나중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을 선택하게 된다. 게임도 너무나 재미있는 시점은 처음 일주일 정도이지 나중에는 지루해서 못한다. 그런 것을 보면 과거 우리가 스타크래프트나 리니지 같은 것을 그렇게 오래 즐길 수 있었던 것은 뭔가 다른 것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을 해 본다.

 

연락이 거의 오지 않는다.

이건 뭐 당연하다. 나 역시 과거 하루에 전화를 100통화 이상 씩 할 정도로 회사에서 많은 전화가 왔다. 그만큼 많은 업무를 했다는 반증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쓸데없는 전화도 너무 자주 왔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파견으로 부서를 옮기자 한 달도 되지 않아 귀신같이 전화가 아무에게도 오지 않았다. 가끔 오는 전화조차 오랜만에 전화해서 그 업무를 하고 있었는 줄 알았다는 전화였으니 얼마나 당황했겠는가? 퇴사를 하면 아마 더 심하지 않을까 싶다. 돈이 있어서 할 수 있는 것은 많이 있지만 나를 찾는 사람은 점점 줄어든다. 사회생활이라는 것이 바로 이렇게 무너질 수 있다는 의미이다.

 

주변 사람들을 의심하게 된다.

돈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나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다? 그건 아마도 사실일 것이다. 거기다가 투자로 돈을 벌었고, 심지어 도박도 굉장히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주변에서 뭔가 투자를 하거나 돈을 넣어보라고 하는 경우가 엄청나게 많이 생길 것이다. 그럼에도 그가 요리조리 잘 피해 다닐 수 있던 것은 그전에도 그런 사람들은 충분히 많았을뿐더러, 서울대 출신이다(뭐... 편견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대단한 거 아닌가) 지금도 그 의심이 줄어들지는 않지만 그 덕에 친분이 있는 사람을 많이 늘릴 수 없는 것도 단점이라고 하겠다.

 

너무 단점만 있는거 아니야?

50억으로는 사실 파이어족을 하지 말라고 한다. 그게 어쩌면 이 책의 결론일 수도 있다. 그럼 얼마나 필요하지? 사실 돈은 다다익선이지만 적어도 100~200억은 있어야 한다고 한다. 내가 파이어족이 직접 될 수는 없을 것 같기는 하지만 이렇게 50억 번 사람의 파이어족 이야기를 대리만족하여 보는 것은 기막힌 일이 아닐 수 없다. 나도 그런 상황에서 이렇게 했을까? 인생에 가정이란 없지만 한편으로는 속 편해 보이는 그가 너무 부럽지 않을 수 없다. 나도 파이어족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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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9.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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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부자가 되는 대출의 비밀
우리가 사는 현대 사회는 자본주의 사회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대출을 이용하는 사람과 이용하지 못하는 사람의 격차가 점점 벌어질 수밖에 없다. 대출을 잘 활용할 줄 알아야 자본주의 사회에서 빠르게 부자가 될 수 있다. 인플레이션으로 우리가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우리가 가진 화폐의 가치는 하락하기에 움직여야만 한다. 은마아파트 시세로 생각해보자. 2009년에는 10억 원이면 은마아파트 35평을 구입할 수 있었다. 그런데 현재는 동일평수가 24억 원 정도다. 15년 만에 가격이 2배가 넘게 오른 것이다. 10억 원도 적은 돈은 아니기에 만약, 2009년에 대출을 받아서 은마아파트를 구입했다면, 대출을 50%까지 받는다고 가정했을 때, 내 돈 5억 원만 있어도 가능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같은 조건이라 해도 내 돈 12억 원이 필요하다. 결국 과거에는 5억 원만 있으면 대출 5억 원을 받아서 은마아파트의 주인이 될 수 있었을 것이고,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었다면 15억 원 넘는 시세 차익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이처럼 대출을 활용하면 내가 가지고 있는 현금 자산에 비해서 훨씬 높은 가치의 부동산을 구입할 수 있다. 자본주의 시대에서는 준비한 자와 공부한 자만이 부자가 될 수 있다.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한다. 대출에 대해 잘 알게 되면, 자신이 가지고 싶은 부동산을 좀 더 효율적인 가격, 적절한 타이밍에 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가 매수할 수 있는 부동산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최상의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이런 대출을 폭넓게 활용하면 자산을 증식할 수 있다.
저자
이훈규
출판
매일경제신문사
출판일
2024.02.15

 

아니, 대출도 공부를 해야 해?

우리는 대출이라는 것에 대해서 그저 은행에 가서 돈을 빌려서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 대전제에 틀린 것은 없다. 하지만 사람마다 모두 신용등급이 다르기도 하지만 법적으로 인정해 주는 담보나 신용이 차이가 있어서 모든 사람들이 서로 다른 결괏값을 가지게 된다. 심지어 반대의 입장에서 개인이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다가 보면 금액이나 금리가 천차만별인 것을 알 수 있다. 최근에는 플랫폼에서 한 번에 볼 수 있으니 그 얼마나 편해지지 않았는가? 그럼에도 감춰진 것들이 많이 있으니 공부할 것이 많다. 그렇지 않은가?

 

특히 대출이 많이 필요한 것은 부동산일 것이다.

아마 우리 일생을 살면서 가장 큰돈을 투자하는 것이 부동산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런데 정부 정책은 거의 아파트에만 집중이 되어 있다. 그래서 뭔가 정책이 오락가락할 때마다 아파트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비슷한 형태의 거주(생숙, 도생, 오피스텔 등등)의 수요가 크게 흔들리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를 선호하긴 하지만 막상 금액적인 문제로 인해 차선책을 택하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 국가 정책이 그런 것에 많이 영향을 받으므로 각각의 대출하는 방식에 대해서 고민할 필요가 있다(물론 대출을 받지 않고도 충분히 살 수 있다면 그냥 책을 덮어도 된다, 근데 그런 사람이 있기나 할까?)

 

대출은 레버리지다.

부동산은 크게 월세와 같은 정기적인 수입과 시세 차익과 같은 단발성 수입으로 나뉘게 된다. 그런데 한국의 경우 나라가 좁고 사람은 많으며 더 뻗어나가기에는 이해관계가 너무나 크기 때문에 호재가 있거나 기존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건물들의 가격이 계속 올라가게 된다(물가는 오르고 수요도 증가하니 경제학적으로 보자면 당연한 일인 듯하다) 결국 많은 사람들은 시세차익을 더 크게 평가할 수밖에 없다. 이런 경우 상승이 가파를수록 대출을 받아서 얻는 수익이 늘어나니 대출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고 생각이 된다. 특히 부동산 투자에서는 말이다. 

 

하지만 대출은 항상 잘 되지는 않는다.

그러니 항상 차선책이 필요하다. 나 역시도 많은 부동산 거래를 하면서 항상 거래가 되기 직전까지 대출에 대해서 걱정의 끈을 놓지 못한다. 물론 지금까진 아무 이상이 없었지만 그러는 사이에도 DSR부터 해서 수많은 법이 바뀌었다. 그리고 잔금까지는 문제가 없었는데 높아진 금리와 더불어 세금 문제로 인해서 추가 대출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근데 추가 대출은 또 생각한 것만큼 쉽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너무 넉넉하게 대출받는 것도 문제가 있지만 너무 타이트하게 받는 것도 문제가 있다. 이 책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대출을 받는 것도 나름의 스킬이 많이 필요하다. 특히 이러한 계산 하나하나 말이다.

 

다 외울 수는 없다.

우리가 은행원도 아니고 모든 대출에 대해서 전부 다 외울 필요는 없다. 단지 '이런 것이 있다' 정도로만 이해를 할 수 있다면 언제든지 이 책을 다시 펴서 나에게 필요한 대출을 찾으면 된다. 인터넷에서 대출이라는 단어를 치게 되면 너무 광고 글만 있고 뭔가 도움이 되는 것은 하나도 없다. 다른 것은 몰라도 적어도 대출에 있어서는 이렇게 책을 탐색해서 보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이 된다. 많이 활용하는 경우는 없겠지만 내가 가진 DSR보다 더 넘는 대출이 필요한 경우에는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물어보는 것보다는 무엇인가 알고 나서 확실하게 물어보는 쪽이 낫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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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18.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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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론 부자의 비밀
*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읽어야 할 12권의 책’ 선정 _CNBC * 투자자를 위한 최고의 책! _월스트리트저널(WSJ) * 거의 모든 재무 컨설턴트는 이 책을 알고 있다! _개인금융저널(Journal of Personal Finance) * 거의 100년 전에 쓰였지만,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책 _비즈니스인사이더(Business Insider) 《바빌론 부자의 비밀(The Richest Man in Babylon)》은 5,000년 전 고대 바빌론을 배경으로 한 경제 우화로, 1926년 첫 출간 이후 거의 100년 동안 전 세계 수백만 명의 독자들에게 변하지 않는 ‘부의 비밀’을 가르쳐주고 있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이 책은 미국의 유력 경제 방송인 CNBC가 선정한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읽어야 할 12권의 책’ 중 하나이며, “투자자를 위한 최고의 책!”(〈월스트리트저널(WSJ)〉), “거의 모든 재정 컨설턴트가 알고 있는 책”(〈개인금융저널(Journal of Personal Finance)〉) 등의 찬사를 받는 개인 재정에 관한 영원한 클래식으로 인정받고 있다
저자
조지 S 클레이슨
출판
월요일의 꿈
출판일
2024.01.01

 

옛날에도 이렇게 빈부격차가 심했을까?

최근 사회가 점점 빈부격차가 심해진다는 느낌이다. 뭐랄까, 내 생활은 계속 도돌이표 같은 생활을 하고 있는데 주변에 부자들은 더욱 부자가 되어가고 있다(맞나?) 소위 흙수저는 아예 금수저에게는 상대도 되지 않는 지금과 같은 현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실망을 하고 그저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에 만족하는 경우도 꽤나 많이 생긴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서 그저 '아 어쩔 수 없지, 우린 흙수저니까'라고 포기를 해야 하는 것일까? 그렇다면 과거에는 어떤 상황에서 부를 창출할 수 있었을까? 우리는 이 책, 바빌론 부자의 비밀에서 부자가 되는 아주 '간단하고 심오한'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버는 것에 1/10을 따로 저축하라는 것이다.

너무 쉽지 않냐고? 개인적으로 십일조 이런 것 하는 것을 매우 극혐하기 때문에 그것 때문에 돈을 모은다는 것인 줄 알고 화들짝 놀랐는데 이 책에서는 순전히 '자기 자신을 위해' 돈을 모으라는 의미였다(다행이다. 진짜 십일조 이런 거 하는 거 너무너무 싫다) 생각보다 굉장히 쉬운 이야기가 아니냐고 물으신다면 진짜 생각보다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물론 실제 결과적인 체감으로는 빼고 안 빼고 가 크게 차이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분리를 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만큼 쉽지 않다.

 

집을 소유하라?

최근 한국에서의 모습을 보자면 의견이 다소 갈릴 수는 있겠다. 서울 집값만 한정지어 보자면 살 수 있는 사람도 몇 안될 수도 있지만 집이 있다는 것은 일단 내가 쉴 수 있는 공간이 나의 공간이라는 것에서 충분히 가치가 있기도 하다(심지어 먼 옛날에도 그런 것이 있었다고 생각해 보면 집을 소유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이 된다) 특히 1/10 비축해 놓은 돈으로 땅을 매수할 경우 당장 눈에 보이는 변화는 없겠지만 장기적인 시각으로 보자면 크게 벌 수 있는 요소를 미리 마련해 놓는 것이다. 땅이라는 것은 결국 한정적이고 화폐라는 것은 계속 찍어낼 수 있으니 시간적으로 보자면 결국 가격 상승은 당연한 일이 된다. 인플레이션을 이해하고 있으면 이것도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파이프 라인 하나 더를 구축하라.

이 이야기는 정말 재무 설계 관련된 거의 모든 책에 나오는 내용이다. 당연하다. 하나의 일만 가지고 한다는 것은 특히 현대 사회에서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불안정하기 때문이다. 세상은 지금 10년 단위도 아닌 매년 변화가 진행이 되고 있다. 그런 와중에서 하나의 업을 가지고 있다가 그 업 자체가 사라져 버리는 상황이 되어버리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된다. 우리는 이미 지나온 과거에서 그러한 경우를 충분히 많이 보았고 산업 자체가 붕괴되거나 없어지는 것을 목격했다. 그것이 내가 아니라고 다언할 수 있겠는가?

 

거의 모든 재무 컨설턴트는 이 책을 알고 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지만 그대로 실천을 하지 않고 자꾸 포기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러한 내용을 적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우리도 사실 여러 가지 이유로 알고는 있지만 실천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책의 이야기를 하나씩 읽다가 보면 '지금이라도 하지 않으면 그냥 가난뱅이로만 살겠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바빌론의 이야기이지만 지금의 나의 모습이 대비해 보아도 충분히 이해가 가는 이야기, 이제 실천만 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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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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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멘토
이 책은 큰 부자들을 위한 책이 아니다. 부자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누구나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그러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것이다. 그래야 자신이 하기 싫은 것을 ‘안 할 자유’와 하고 싶은 것을 ‘할 자유’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돈을 많이 벌어 부자가 되고 성공을 이루고자 하는 사람은 항상 꿈과 열정을 품고 끊임없는 노력과 준비를 통해 기회를 잡아야 한다. 이를 위해 두 저자는 누구나 실행할 수 있는 아주 기초적이지만, 진리에 가까운 ‘돈이 보이는 전략’에 대해 코칭해 준다. 돈이 없다? 아니다. 돈은 무한하다! 세상에 돈은 절대 부족하지 않다. 가치 있는 것을 누가 더 잘 찾아서 돈으로 만드느냐에 달려 있다. 우리 안의 보석이 돌덩이로 남을지, 헐값에 팔릴지, 아니면 명품관에서 다이아몬드 빛을 발산하며 최고가로 팔릴지는 모두 우리 손에 달려 있다. 두 저자는 이 책에서 꿈을 향한 열망을 강조하며,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성공 포인트가 무엇인지를 알려 준다. 독자들에게 소중한 인생의 순간을 포착하고, 최선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데 필요한 인사이트와 조언을 준다. 누구든 이 책을 통해 꿈을 실현하고, 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부와 성공을 찾는 데 필요한 열쇠를 얻게 될 것이다.
저자
정미경, 오두환
출판
대한출판사
출판일
2024.01.04

 

우리는 돈을 벌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가?

이 두 분은 사실 이 책이 있기 전부터 상당히 유명한 사람들이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상황에서 자신이 가진 그 이상의 능력을 발휘해서 성공으로 이끌어 낸 힘이 있는 사람들인데 성공이라는 것이 한 번 해 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는 측면에서는 이들은 '승리자'라고 칭할 수 있다. 그런데 어떤 방식으로 승리를 하였는가를 알아보자면 좀 당황스럽다. 그들에게 있어서 '거절/거부'라는 것은 내가 성공할 수 있는 하나의 밑바탕이다. 두 분 모두 영업이라는 측면에서 반드시 거쳐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을 텐데 그것을 슬기롭게, 그리고 태연히 성공시켰다. 그들이 이렇게 자신 있게 거절과 거부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었을까?

 

다른 사람이 안된다고 하면 다 안되는가?

20여 개의 사업체 대표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오두환님의 경우 면접관에게 거꾸로 질문을 해서 합격을 하거나 절대 안 된다고 하는 곳에 가서 영업을 해서 성공을 하고, 다른 사람에게 일부러 눈에 뜨일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마케팅 방식을 통해서 성공한 사람이다. 그가 쓴 글을 보고 있으면 마음속 깊숙이 있는 '한 번 해봐야겠다'라는 마음이 들곤 한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 당장 내가 하고 있는 방식이 틀린 것은 알지만 그것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를 몰라서 계속 멈춰있는데 저자는 상당히 다른 방식으로 풀어간다. 계속 변화를 주지 않으면 그것보다 더 크게 망하는 케이스가 없다는데 바로 이런 부분일까. 생각을 조금 간단하게 해 보자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무궁무진하다.

 

또 한 분의 저자인 정미경님은...

보험으로 성공한 많은 사람들이 쓴 책을 읽어보면 대부분 비슷한 과정을 보여준다. 영업을 열심히, 무진장, 최대로 해서 성공했다는 어쩌면 권선징악적인 이야기. 저자는 조금 다르다. 시작이 보험이 아닌 다른 것으로 시작했고 그것이 실패한 것이 아니라 성공에 가까운 경험을 하였음에도 본인의 상황과 시대의 변화에 따라서 밀려날 수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 그러한 부분을 딛고 다시 보험 영업이라는 어쩌면 영업계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것에 도전을 해서 성공을 할 수 있었다. 다른 부분은 다른 사람과 비슷할 수 있지만 그녀의 마음가짐은 꼭 보험이 아니더라도 어떤 것을 하더라도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믿음이 느껴진다.

 

그들이 부자인 것은 맞다.

하지만 더 부자인 사람들도 존재를 하는데 왜 그들을 멘토 삼아서 하려는 사람이 많을까? 일단 강연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자신의 이야기를 조리 있게, 상대방이 알기 쉽게 설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리가 당장 워런버핏이 부자인 것을 알지만 그의 말에 따라서 투자를 하거나 뭔가 얻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애초에 정점에 있는 사람에게서 투자라는 것은 우리가 껌을 씹는 것과 크게 다를 것이 없을 테니 말이다. 이들은 지금도 새로운 것이 있다면 공부를 다시 한다. 재테크라는 측면에서도 단순히 보험 영업을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더 넓은 시야와 돈을 얻기 위해서 진행을 한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돈은 자연스레 따라오게 된다. 이것이 돈 버는 맛이 아닐까?

 

은퇴가, 결혼이, 퇴직이 끝이 아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굉장히 다양한 일이 벌어진다. 한편으로는 그런 것 때문에 인생이 좀 더 스펙터클하고 재미있을 수 있으나 누군가에게는 굉장히 고통스러운 시간이 될 수도 있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단언을 하거나 꼭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는 것은 의미가 없는 것 같다. 많은 변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필요한 것은 끝나지 않는 새로운 목표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 두 분이 목표가 단순히 10억 벌기였다면 이미 예전에 끝나고 목표를 잃어버렸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들은 성공이라는 과실을 계속 얻기 위해서 다음 목표를 잡고 진행을 한다. 부자라는 것은 그런 것 같다. 그저 쓰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새로운 목표를 찾아서 더 크게 성공하려는 의지를 갖는 것. 지금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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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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