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2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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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한대로 이뤄진다.'

라는 말을 믿는가? 2010년대 초반에 한창 유행했던 '시크릿' 이라는 책의 내용인데, 간절히 바라면 우주의 기운이 도와준다는 내용이다. 그 책이 크게 성공할 수 있었던 부분은, '간절히 바란다' 라는 것은 일단 누구나 할 수있기 때문이고,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내가 '간절하지 못했구나' 라는 생각을 갖고 다시 간절히 원하기 때문이다. 마치 인디언의 기우제 같은 느낌인데, 하늘을 보고 비가 오는지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비가 올 때까지 계속 기도하는 것, 절대 실패할 수가 없겠다는 생각이 드는 방법이다. 어쩌면 그 책도 그런 면 때문에 성공할 수 있지 않았을가?

 

2018년 한국의 모습은 그런 시크릿을 믿는 사람은 이제 거의 없는 듯 하다. 대부분의 세대가 서로 싸우고 있고 거기다가 숟가락론 이라고 하여 이미 흙수저인 사람은 절대 금수저를 따라갈 수 없다는 생각을 갖게된다. 성공을 하더라도 극소수가 되는데 그 극소수는 자신이 금수저로 남길 바라지, 과거 흙수저였던 생각을 하지 않게 된다. 이미 그런 과정을 겪으면서 마음이 좁아졌다고나 할까? 성공에 취해 거만해 지는 것은 정말 어쩔 수 없는 운명일까? 오히려 기존부터 부를 가지고 있던 사람보다 갑자기 부자가 된 졸부에게서 그런 거만함이 더 느껴지는 것은 뭔가 제대로 교육 자체를 받지 않았던 것이 문제는 아니었을까?

 

이 책은 사실 기존의 시크릿과 일맥상통한 책이라고 보면된다. 특별히 돈을 부르는 말버릇이 있는 것이 아니라 평소 자신의 생활을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나쁜 쪽이 아닌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풀어나가라는 것이 이 책의 전부이긴하다. 단순해 보이긴 하는데, 실제로 실생활에 한 번 적용을 해 보려고 하니 생각보다 무척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뭔가 화가나고 저절로 소리지를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한 번 참고 넘어가려고 하니 생각보다 쉽지 않았고, 특히 생각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바라보려고 할 때마다 속이 답답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한 일주일쯤 지났을까? 말버릇을 계속 조심해서 하다보니 주변에서 성격이 변했다고 조금 다가가기 편한 사람이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물론 대체 그전에 어떤 사람이었기에 그런 판단을 받았는지가 궁금하긴 하지만 책 한 권의 내용을 그대로 답습하기만 하더라도 변화가 되었다는 것을 본다면 이 책에 나온 내용이 거짓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돈이 들어오기만을 기대하지 말고 이렇게 실제로 자신의 말버릇을 고쳐서 돈이 들어올 수 있는 길을 열어두는 것이 어떨까? 준비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이루어 지지 않는다는 옛 명언이 생각나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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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8. 10. 1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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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항상 부를 원한다. 아니 갈구한다. 그런데 그 부에 다가가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다. 사실 가르쳐 줘도 대부분 못하거나 포기하거나 한다. 마치 자기개발서가 계속 나와서 이거해라 저거해라 말을 해도 안하기 때문에 여전히 잘 팔리는 것과 같이 알아도 못하고 정확히 알지도 못한다. 특히 이 책의 제목과 같이 1% 안쪽에 있는 부를 쟁취하고 있는 사람은 예전 왕정시대와 같이 그들은 태어날 때부터 '왕'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우리는 절대 그것을 얻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정말 그럴까? 그러면 처음에 그들이 1% 안쪽으로 들어가게 된 것은 정말 부모를 잘만나서라는 숟가락 계급설에 근거한 것인가? 단연컨데 그건 아니라고 본다. 그렇다면 평생 부자로 살고 대대손손 부자로 살텐데 3대 이상 간 경우도 드문 것을 본다면 그것 아닌 것 같다.

 

단순히 부의 비밀이라고 한다면 '근면, 성실, 남들 잘 때 일어나서 일하는' 이런 것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물론 여기 책에 있는 사람들이 그런 노력을 전혀 하지 않고 부를 얻었다라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만 살았다면 대부분 단명했을 것이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보자면 돈이 많은 사람이 더 오래 사는 것이 확인되었다. 병원을 자주 다닐 수 있다고 해서 오래사는 것이 아닌 것과 같이 어쩌면 가난한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게 스트레스를 덜 받거나 스트레스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더 많이 알고 있다는 점이다(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는 가정 하에)

 

이 1%의 부를 가진 사람들의 기본적인 특징들은 바로 '규제를 빗겨간다' 라는 것이다. 기존의 규제를 계속 쳐다보고 있으면 해결되진 않겠지만 그 규제 사이에 빈틈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많은 경험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지만 이들은 이것을 얻는 것을 빠르게 취득했다. 그 틈새를 찾아서 그 다음을 만들어낸다.

그 다음은 바로 독점(Monopoly)이다. 현재 SKT KT LG의 통신사업은 항상 지탄을 받고 있지만 기업의 입장에서 본다면 '황금알을 낳는 오리'이다. 경쟁자가 쉽게 들어올 수 없는데다가 법적인 규제로 막혀있는 상태이다. 찾아보면 해외에서도 이런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렇게 독점 형태가 되어버리면 1%의 부를 향해갈 수 있는 안정이 갖춰지게 된다.

 

사실 지금까지는 합법적인 규체 틈새를 찾고 독점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쁘다고 볼 수 없다. 그렇지만 이제부터는 조금 다르다. 그 1% 안쪽으로 들어가려면 비난을 받더라도 어느정도 비윤리적인 행위가 동반되어야 한다. 합법적(?)인 사기나 고대에는 살인 등과 같이 지금 상황에서 보자면 굉장히 비윤리적인 모습을 띄게 된다. 그것이 없어도 할 수 있지 않느냐고 물어보면 솔직히 모르겠다. 국내의 대기업이 털어서 먼지 안나온다라는 말을 못하듯, 세계 어느 대기업도 동일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까? 그들의 성장과정에는 다양한 로비와 더불어 여러 말 못한 불법이 분명 존재했다. 하지만 크게 보자면 그들로 인해 대량의 일자리가 마련되었고 누군가 새로운 부를 창출할 수 있으니 과연 비난만 할 일인지는 모르겠다.

 

좋지 않게 묘사를 했지만 대부분 부를 얻은 사람들이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경우보다는 스스로 경쟁심이 발동되어 상대방을 무너트리고 그 위로 올라가 쟁취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당장 회사 내에서만 보더라도 그런 사람이 당신의 상사 아닌가? 우리는 항상 인륜적으로 그러면 안된다는 생각에 무엇이든 시작하기 전에 정지하는 경우가 많다. 불법을 저지르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최대한 합법적인 틀 안에서 독점을 이룰 수 있도록, 그 바탕을 통해 1% 부를 얻을 수 있도록 제대로 '시도' 라도 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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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8. 4. 1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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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돈을 많이 벌고 싶겠지만, 개인적으로 성향도 취미도 모두 돈을 버는 것에 많이 집중되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주변에 부자들이 있으면 그들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너무나 많이 갖고 있다. 한국의 많은 사람들이 부자들을 나쁜 시선으로만 바라보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특별히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를 오히려 배워야 하고 존경해야 한다(적어도 난 그렇게 생각한다) 그런데 사실 이런 부자들과 직접 대면해서 그가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해야하는 지를 알기 위해서는 솔직히 말하자면 부모님 친구 혹은 내 친구가 아니고서야 알기가 어렵다. 더군다나 생각보다 너무나 평범한 모습에 조금은 당황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그를 배울 때 반대로 해야 할 것이 아니라 절대 하지 않아야 할 것을 배우는 것은 어떨까?

 

책 시작에 조금 당황스러운 것은 '어떤 부자도 뚱뚱한 사람은 없다' 라는 것이다. 나 사실 무척 살이 많이 쪘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살이 찌기 시작하면서 움직이는 폭이 줄어들다 보니 자꾸 귀찮은게 많아지고 하지 않는 것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러고 보면 많은 부자들이 날씬하고 멋진 몸매를 가지고 있는 것이 결코 쉬워서 갖고 있는 것이 아닐 것이다. 특히 책 내용 중 '당신의 몸무게는 얼마인가?' 에 대한 답을 바로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은 항상 자신의 몸 관리를 철저히 하기 때문에(적어도 자신의 몸 관리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여유도 있기 때문에) 몸무게를 정확히 안다는 것이다. 칼로리를 다 따져서 매일 음식을 먹기는 다소 어려움이 있으나 일단 몸무게를 매일 재본다는 것은 할 수 있지 않을까?(보고 놀라서 살 좀 빼라는 말...ㅋ)

 

사람을 사귐에 있어서도 첫인상을 굉장히 중요시 한다고 한다. 오히려 고정관념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을 수 있지만 흔히 첫인상이 좋지 않았던 경우에 좋은 인연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을 본다면 이 또한 맞는 말 같다. 개인적으로 한 회사, 한 부서에만 10년을 있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사람을 만나는 스코프가 좁아서 인간관계가 그리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으나 일단 첫인상이 이상했던 사람과는 그리 깊은 관계를 맺고 있지 않으니 잘하고 있는 것일까?^^;; 아무튼, 나역시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첫인상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니 내 스스로를 잘 꾸밀 필요도 있다고 생각된다.

 

동양인, 특히 한국인들은 최근에는 다소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혼자 있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 사실 혼자 있다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데(사람은 각각 개별체이니...) 특히 여성들이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함께 움직이는 것을 굉장히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길을 걸어갈 때 팔장을 끼고 갈 정도이니 혼자라고 느낄 때 생기는 고독감이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 같다. 하지만 부자는 다르다고 한다. 혼자있는 시간이 있어야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고 더 나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하고 그 시간조차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고 한다. 매번 다른 사람과 어울릴 수만은 없지 않은가?

 

어찌보면 조금은 당연한 내용이겠지만 최근 뭔가 살만 찌고 무엇이든 지루해하는 와중에 '아, 이제 이걸 해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드게 하는 책이다. 단순히 부자라서 그것을 따라해 본다는 의미가 아니라, 내 스스로 제대로 컨트롤을 못하면서 다른 것을 어떻게 도전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생겼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몇 번 더 읽어보고 스스로 체득해 보려고 한다. 근데... 40개나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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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8. 1. 14.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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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는 흔히 돈 많이 벌기 힘들다고 한다. 실제로 내가 연봉을 받으면서 한 번도 제대로 돈이 남아서 자유롭게 쓴 적이 없는 것을 생각한다면 정말 '딱 죽지않을만큼' 만 받는 것이 월급쟁이들의 운명이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 이 책에서는 그런 사람들과는 조금 다른 사람들이 존재한다. 연봉 자체도 높지만 무엇보다 그들이 얻어내는 인센티브가 100억 이상이라는 것이다. 내가 회사에서 일을 아무리 잘해도 나한테 100억의 인센티브를 줄 리가 없는데 어떻게 하면 이들은 그런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을까? 이 책에서 한 번 찾아볼 수 있었다.

 

성선화 기자님의 넓은 인맥으로 인해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어하는 투자회사의 사람들을 취재한 내용이다. 기본적으로 금융권이 전반적으로 연봉이 높지만 특히 여기 나온 사람들의 연봉은 정확히 공개는 되지 않았지만 대부분 1억 이상은 될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가 능력에 따른 인센티브가 확실한 편이고 특히 인맥 자체가 굉장히 중요시 되는 곳이라 이직도 굉장히 자주 발생되는 곳이다. 지금 내가 다니고 있는 공장보다는 월등히 부러운 조건이지만 그들도 그들 나름대로의 고충이 있다. 이렇게 인센티브가 있다는 것은 그런 일을 완수하지 못할 경우 결국 해고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인데 많은 투자회사들이 지금도 생겨나고 사라지고 있는 것을 본다면 그 또한 우리네의 편의점과 크게 다를바 없을 것이다. 다만 편의점은 더 경쟁율이 높다는 게 함정이지만.

 

최근 이런 기사를 보았다. 이렇게 증권사 혹은 자산운용사에서 많은 연봉을 받으면서 지내고 있는데 조그마한 거래소에서 이직제의가 왔다고 한다. 사실 전혀 신경 쓸 일이 아니라서 무시했는데 그것이 지금 가상화폐 거래소라는 것이다. 사실 지금 그곳은 거의 잭팟 분위기이다. 그것이 얼마나 갈 지는 모르겠지만 법무부에서 폐쇄라는 강력한 이야기를 할 정도면 얼마나 유명한 지를 보여주는 부분이다. 심지어 증권사나 자산운용사보다 더 많은 인센티브를 준다고 하니 이제는 분위기가 기존하고는 많이 바뀌어 이직하는 사람도 많이 늘어난다고 한다. 최근 빗썸의 경우 400명의 신입 인력을 모집한다는 것을 본다면 어떤 산업이 발전되었을 때 선점하는 사람이 큰 이득을 본다는 말은 정말 사실인가보다.

 

사실 이 책에 나와 있는 투자의 모습은 지금 일반 사람들이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것의 문제가 아니다. 그래서 그런지 책의 내용이 솔직히 말하자면 와닿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런 투자회사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항상 대형 투자회사만 있는 것이 아니라 소규모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으며 그 치열한 세계에서 성공을 하면 100억 이상의 인센티브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실 100억 이상의 인센티브도 중요하지만 그 큰 딜을 성공했다는 짜릿함이 이들을 더 일벌레로 만드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 다음 투자지는 어디일까?

이 책을 덮으면서 기존에 알고 있던 M&A가 아닌 다른 방식의 새로운 투자 방식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얼마 전부터는 일반 사람들도 소셜펀딩을 통해서 자금을 모집하는 방식을 활용하고 부동산도 펀딩을 일반사람들에게 하는 펀드와 더불어 소셜펀딩 형식으로도 나왔다(지금 내가 투자 중이다!) 앞으로의 투자 형태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소수의 투자자가 아닌 다수의 투자자로 하여금 그 펀딩으로 모여들 수 있게 하는 그런 형태가 계속 주목받지 않을까 싶다. 물론 회사 간의 인수는 다르겠지만 어쩌면 누군가는 회사 인수를 이렇게 전체적인 펀딩을 받아서 하는 사람도 나타나지 않을까?(개인적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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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6. 12. 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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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겉페이지에 있는 이 의미심장한 말...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지만 가난하게 죽는 것은 당신 책임이다."

솔직히 틀린 말 같지는 않은게 거지로 태어나서 부자가 될 확률 자체는 적지만 노력 자체를 하지 않았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이지요. 최근 최순실 사태로 인한 사회 지도층들의 비리들을 보면서 분개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그래서 '나는 무슨 노력을 해서 저길 올라가려고 했을까' 라는 생각을 한 번 다시 해보게 됩니다. 물질 만능주의 사회에서 물질이 필요없다고 하는 것은 발개벗고 뛰어다니고 아무것도 안 먹겠다는 의미와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지요.

 

재테크 서적들의 차이점을 찾아보자면 두 가지로 길이 갈리는 것 같습니다.

'빚을 없애는 것이 낫냐, 아니면 그 빚을 활용해서 최대치로 더 벌어들이는 것이 맞냐'

사실 어느것도 정답이 없긴 합니다. 실제로 그들은 단순히 글을 쓰기 위해 그렇게 했을 수도 있지만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보았을 때 어느 한 쪽을 해보니 효과가 있었다는 것을 표현했을 뿐이겠지요. 이 책은 어느 쪽이냐고 한다면 전자입니다. 사실 의지가 부족하거나 마음 졸이는 것이 싫은 사람들은 이 쪽이 더 낫다고 보여집니다. 빚을 줄이는 것을 최대한 집중해서 하면 되니 말이지요.

 

어쩌면 이 책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이런거 하나도 안하고 돈을 어떻게 벌어?'

그런데, 뒤돌아 생각해 보면 정말 투자를 해서 많은 돈을 벌었나요? 한두번 정도는 경험이 있으실 수 있겠지만 결국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경우를 많이 보곤 합니다. 심지어 이 책에서는 그냥 주식 등은 아예 하지 말라고 할 정도로 투자 부분에 있어서는 인색합니다. 그런데 답답한 그런 재테크가 사실 주변에 그대로 하는 사람들을 보면 딱히 가난한 사람이 없을 정도로 안전합니다. 어쩌면 투자는 그 안전함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진행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 조심스레 생각을 해 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와 닿는 부분은 '친구를 잘 만나라!' 부분 입니다.

중고등학교 떄 부모님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주위 환경' 입니다. 왜 강남에 8학군이 유명하고 대치동 학원가가 유명하며 특목고의 인기가 많냐고 하면, 확률 상 성적이 우수한 아이들이 전체적으로 많이 주변에 포진해 있으면 스스로 위기감을 느끼고라도 공부를 하게 되어 있고, 차이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흔히 말하는 '모범생' 스타일의 친구들이 많이지고 주변환경이 풍족한 친구들을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너무 속물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그것이 세계 어느곳이든 통용된다고 하면, 부모의 자식 사랑은 어딜가나 똑같나 봅니다. 나중에는 가장 좋은 친구들은 다른 친구에게 손 벌리지 않고, 돈에 있어서는 맺고 끊음이 정확한 사람이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항상 돈 문제 때문에 갈라서게 되기 때문이지요.

 

모든 재테크의 특징은 바로 '아무리 좋은 방법이 있어도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다' 라는 것입니다. 이 모든 책들과 여러 내용들이 겹쳐져도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실행을 해야 합니다. 어쩌면 복잡한 투자 방법이나 어려운 내용의 것보다는 '부자수업' 이라는 제목 아래 간결하고 와 닿는 내용들로 설명된 이 책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을 해 봅니다. 뭐든 시작이 간편해야 의지를 갖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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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6. 8. 2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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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에 관련된 서적은 진짜 많이 읽어보았다.

그런데, 솔직히 모르겠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너무나 많은 선택지가 있는데 이거 내가 선택을 제대로 못해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그 선택이 항상 틀리다(젠장...ㅠ.ㅠ) 그래서 항상 이자리에서 맴돌고 있는 것일수도 있다. 줄어들지 않는 통장 마이너스 잔고와 뭔가 생활은 되는 거 같은데 좀처럼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 그런데 책을 읽어봐도 도통 뭔소리인지 모르겠다. 그래서 부자는 나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것인가?

이 책에서는 말한다. 꼭 그렇지는 않다고.

 

어느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우스갯 소리로 이런 말을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내 꿈은 재벌 2세인데 부모님이 노력은 안해요."

슬픈 자화상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부의 대물림이 없다면 지금 사회에서 과연 돈 버는 방법만 가지고 성공할 수 있는 경우는 극히 드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물론 그들이 일단 먼저 부자가 되는 방밥을 알았기 때문에 그것도 대물림이 되는 것이겠지만 이 책은 그 성공을 이끌고 난 이후 어떤 선택을 하게 되었는 지를 묻는 책이다. 그렇다, 솔직히 말하자면 부자가 되려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 아니고 부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묻는 책이라는 것이 지배적이다(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한다....)

 

뭐, 읽다보니까 항상 내가 가난할 수 밖에 없는 이유도 있다.

난 항상 가방이 무겁다. 회사가 멀기도 하지만 어떤 상황이 올지 몰라 여러 잡동사니와 책, 배터리 등등을 몽땅 넣고 다닌다. 단순히 몸만 힘든 것이 문제가 아니라 가방이 커져서 어디 앉기도 굉장히 애매한 경우가 많다. 이 책에서는 그런 사람을 칭찬해 주는 것이 아니라, '미련하다' 라고 표현을 한다. 왜냐하면 당장 그 날 필요한 것과 필요치 않은 것을 구분하는 것 자체를 귀찮아 하기 때문에 아예 몽땅 들고 다니고 있다는 생각을 갖게되고 나 스스로도 이것이 오늘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나중에는 필요할 것 같아서 넣어 놓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런 것에 힘을 뺴고 있는 것은 아닐지 생각해 보았다.

 

또한 집을 교외의 큰 집을 살까, 아니면 도심의 주택을 살까 라는 생각을 하게된다면, 다른 것은 필요없고 직장과 가장 가까운 집을 구하라는 것이 이 책의 내용이다. 나의 경우 집안 문제로 인해 직장과 가까운 곳을 멀리하고 서울로 올라오게 되었지만 그 덕에 내 삶은 좀 많이 팍팍해 지는 경우가 생겼다. 이유는 간단하다. 이동시간이 길어지니 쉴 시간도 그만큼 줄어들고 몸이 힘들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되는 것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가까운 곳으로 회사를 옮기고 싶으나 회사를 현재 옮길 능력이 안되는 것이 더 마음이 아픈 것이다. 여건이 되었다면 회사 근처에 살아을까? 아니면 회사를 옮겼을까? 궁금한 내용이긴 하다.

 

이 책에서의 방식이 항상 맞고 좋은 결과를 나타내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부를 축적한 사람은 무엇보다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하였고 우리가 생각하기에 아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시간낭비가 심하다고 하면 과감하게 돈으로 메꿔서 해결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판단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것이 옳은 판단이었는지는 본인 스스로가 더 잘 알거라 믿는다. 어쩌면 돈을 벌고 싶다면 부를 이룩한 사람을 찾아가 그의 의견에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면, 이 책에서 나오는 갈등상황에서는 당연히 부를 이룩한 사람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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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6. 6. 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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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게 뭘까?

돈이야 어차피 넘치게 있으니, 여자?(아니면 남자?) 그것도 아니면 사랑? 보살핌?

다름 아니라 바로 '시간' 이라고 한다.

일례로 회사 앞의 커피점에서 어떤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커피를 먹어야 일이 잘 풀린다고 할 때, 부자가 취할 수 있는 방법은 다름이 아니라 자신의 회사 안에 그 커피점을 내점시키는 방법이다. 돈이 많아서 돈G랄 한다고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그 사람 입장에서는 그런 시간 자체가 바로 자신에게 돈으로 연결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우선시 되어야 할 부분이다.

 

한국의 부자와 일본의 부자는 어쩌면 일맥상통한 부분이 있다.

서양의 부자들이 번뜩이는 아이디어나 특정 영역에서 굉장한 두각을 나타내어 부자가 된 경우가 많다고 한다면 한국/일본의 부자들은 대체적으로 어느 한 분야에서 꾸준하게 하여 성공한 경우가 많다(아니 , 사실 그런 것만 듣고 자라서 그런 사람만 있는 줄 아는지도 모르겠다)

흔히들 동양에서는 졸부라고 하는 (마치 벼락부자를 지칭하는 말인) 것을 매우 불경히 여기기 때문에 어떤 역경을 딛고 일어나서 성공하는 것을 선호한다. 어찌보면 지금 사회에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 일이지만 이 책에 나온 대부분의 부자들이 어떤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 취한 방법은 '그저 꾸준한..' 방법이다. 뭐 어쩔 수 없지 않은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것이 아니니...

 

부자의 집사라고 하는 것은 저자가 집사를 담당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사실 말이 좋아 집사지 그냥 잡부에 가까운 듯 하다. 사실 웃긴게 최근 한국에도 있는 여러 재무 컨설팅 서비스 등의 경우 몇 십억 이상을 번 부자에게 연봉 1억도 안되는 사람이 재무적으로 컨설팅을 해준다는 사실이 어이가 없는 부분이고, 이미 충분히 그들보다 많은 경험을 했기에 그들이 필요한 것은 '돈을 더 확실하게 불릴 수 있는 방법' 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있는 돈을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 을 더 선호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어쩌면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부자들의 생각하는 방식을 설명하는 그런 책이 되어 버렸다.

 

그럼에도 이 책에서는 굉장히 배워야 할 습관들이 많다.

나역시 지금 집을 구하고 있는 상태인데, 집을 구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이 집의 연식과 교통이다. 교통이 중요하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나, 무조건 새 아파트가 좋다고 생각을 하는 것이 어쩌면 어느정도 당연한 것인데, 실제로 평생 그곳에 살 것이 아니라면(누가 아파트에서 평생 살 수 있을까요?0 당연히 투자를 생각을 안 할 수 없고, 그렇다면 어느정도 연식이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역선택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 무엇을 사더라도 겉모습에 심취되지 않는 것은 실용적인 것을 철저하게 지키는 멋진 모습이 아닌가 생각되는 대목이다.

 

그들의 습관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은 어쩌면 나에게는 크게 해당하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무엇이든 시간을 우선 시 하고(난 가진게 시간 밖에 없는데!) 가치있는 것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손쉽게 투자를 실행하며, 인간관계가 무조건 넓은 것이 아니라 좁고 깊은 면이 많이 있는 것을 보면, 그들이 성공할 때 가지고 있는 습관들이 생각 외로 무조건 자린고비에 악독하고 넓은 인맥으로만 승부한다고 생각하는 기존의 고정 관념을 벗어나 있는 듯 하다. 사실 일단 배우는 게 맞다. 그들이 맞던 틀리던 일단 성공을 맛 본 사람이고 적어도 나보다는 '성공' 이라는 것에 더 가깝게 간 사람이기 때문이다.(적어도 돈에 있어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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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6. 5. 24.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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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꿈을 꾼다.

아니 말은 바로 하자, 꿈만 꾼다.

내 나이쯤 되면 건물사서 건물주가 되고 싶다는 생각 많이 할꺼다.(.....나만 그런가?)

그런데, 건물주가 되기 위해서 생각하는 것은 겨우 로또 당첨과 같은 되도 않는 이야기이다. 한심한가? 나만의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 이야기이다. 꿈은 꾸는데 그 꿈을 한 번도 실현하고자 하려고 하지 않는다. 왜? 지금이 너무 안정적이어서?

 

세상에 안정적인 것은 없다. 내가 다니는 회사는 자칭(?) 초일류 회사다. 솔직히 한심스럽기도 한데, 너무 기업이 커져서 그런지 심각한 관료현상을 겪고 있기도 하다. 하긴 관료제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너무 관리 위주로만 움직이는 현상이 있어 하는 말이다. 예전에 격차를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던 모습은 보이지 않고 그저 안주하려고만 하는 것, 당신은 그렇지 않은가? 나이가 들면서 어느덧 걱정거리는 늘어나는데 지금 상태에서 더 벗어나지 않으려고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사실 이렇게 월세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단 '월세가 나오는 물건' 을 사야만 가능한 것이다.

 

이 책은 일단 꿈과 희망을 노래한 책이다. 읽다보면 자연스레

'아 나도 좀 투자 좀 해야겠어' 라는 생각이 절로 들긴한다.

그런데 막상 현실로 돌아오면

'아 돈이 없네'

라는 것으로 마무리하고 이 책을 끝낸다.

이런 반복이 계속되니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예 생각을 좀 바꿔서 내가 매매가 가능한 집을 이 책을 보면서 직접 알아보기로 했다.

 

...진짜 동네 알아봤는데, 어차피 돈 버는 방법은 두 가지 중 하나다.

1. 매매차익이 발생되거나

2. 임대수입이 꾸준히 발생되거나

그런데 그런 곳을 찾는 것이 생각보다 너무 어려웠다. 그래서 그렇게들 원하지만 시작자체를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본다. 이대로 끝내야만 하는 것일까? 책을 다시 한 번 찬찬히 정독을 해본다.

 

다시 한 번 꿈과 희망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래서 6월달에는 동네 혹은 회사 주변의 주택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보기로 했다. 단순히 '구경한다' 라는 생각이 아니라 진짜 내가 집을 구해서 임대를 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보려고, 책이 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진짜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

혹시 아나? 이 글을 읽는 사람이 내 첫번째 고객이 될지도?

이 글을 봤다고 하면 월세 10만원 DisCount 해 드리리다. 말만 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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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6. 3. 2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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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되는 돈 관리법?

그런게 있으면 나나 진작 가르쳐 주지!

라고 말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모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알고 있으면서도 절대 실천하지 않는 것이 있어서 문제가 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어쩌면 점차 모든 것이 대중화되고 비법이라고 알고 있는 방법들이 이미 많이 나온 시점에서 기존의 부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절대 놓치지 않는 것이라도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이 조금은 서글픈 면은 있습니다만 적어도 상위 1% 부자들에게는 우리와 다른 무언가를 지키고 있는 것이 하나라도 있지 않을까요? 이 책에서는 그런 면을 짚어보고자 한답니다.

 

책에서 말하는 부자는 소위 금수저라고 불리는 사람들도 많이 있고 자수성가한 부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들의 공통점은 바로 '그린라인' 이라고 불리는 자신만의 선을 절대 지킨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비슷하지만 부자들이 엄청나게 사치를 하고 다닐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하게 되는데, 의외로 그들은 자신을 내보이는데 그리 많은 돈을 쏟지 않습니다. 어차피 치장을 하지 않아도 그들이 부자라는 사실을 자연스레 알게 되는데요, 소위 벼락부자가 절대 가질 수 없는 어쩌면 '귀족' 스러운 느낌을 그대로 지니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노블리스 오블리주' 와 같은 모습이지요. 이 책의 절반 이상이 바로 이런 봉사와 선행을 통해 스스로가 부자라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다는 점을 본다면 한국은 정말 서양문화 중에서 가장 많이 배워야 하는 부분을 보고 있는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부유한 사람은 차가 망가지면 바로 폐차하고 다른 차로 살까요?

사실 그렇게 해도 돈이 남을텐데, 그들은, 특히 상위 1%의 부자들은 돈을 쓰는데 있어서 굉장히 인색하리만치 사용을 한다고 합니다. 돈이 모자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이전부터 몸소 베어있었기 때문이겠지요. 그들에게서 있는 그린라인은 돈을 그저 모으는 것이 아니라 절대적으로 아끼고 절제할 줄 아는 것이 일정선 그어져 있기 때문이지요. 저역시 그것을 배워보려고 하고 있습니다만, 오히려 기분이 나쁘면 쓰고, 기분이 좋아도 쓰는 기분파가 된 것을 보게 된다면 돈을 관리하는 방식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을 해 봅니다.

 

'진짜 부를 끌어당기는 그린라인 위에 올라서라'

이 책에서 말하는 부자는 뭔가 색다른 것에 도전하여 거대한 부를 축적하는 등의 도전 정신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것' 을 제대로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실제로 집을 매매할 때도 정말 철저하게 주변 모든 것을 알아보고 자금을 최대한 줄이는 방법을 활용하고 있는지요? 단순히 기간에 맞춰 급하게 매매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 않은지요? 일생에서 가장 큰 돈을 활용함에 있어서도 그러는데, 우리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돈에 대해서 조금은 더 아끼고 유지할 수 있는 방법부터 배워야 하는 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이 책에서 제 자신을 다시 반성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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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6. 2. 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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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항상 부자가 되길 기원(?) 합니다. 예전에는 속물이다 뭐다하여 하예 생각조차 하지 않던 시절이 많았지만 이제는 당당하게 부자학 같은 강의도 늘어나서 부자가 되길 원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게 많은 부자는 없는 것을 본다면 과연 부자가 되는 것이 이렇게 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부자는 단순히 어디서 뚝 떨어지거나 복권같은 것에 당첨되어야만 나올 수 있는 것일까요?

 

이 책은 어쩌면 그동안 일반적으로 우리가 가지고 있던 부자에 대한 기본 상식을 무너뜨리는 책입니다. 한푼 두푼 계속 아껴서 엄청나게 모아 부자가 되었다라는 옛날옛적 이야기가 아니라 외적으로 많은 금액을 사용할 줄 알아야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황당한 경우가 어디있겠습니까?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그랬겠지만 우리들이 보았을 때 부자가 아니라고 한다면 대부분 엄청나게 일을 하더라도 그 성과만큼의 보답을 받지 못한 경우가 많았을 것입니다. 저자의 부모님도 그렇게 열심히 일을 하신 것 같은데 남은 것은 초라한 집과 얼마 남지 않은 돈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근본적으로 뭔가 잘못된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실 법도 하지만 그래도 예전에 내려오던 말이 그저 부지런하면 된다는 이야기라서 그렇게 따르곤 했다는 것이 그들의 항변이었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사원 때도 바빴고 대리 때도 바빴지만 내년에 과장 진급을 눈 앞에 두고 머리는 아프지만 몸은 좀 편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사원 때는 그저 대리나 과장의 직급 자체가 부러웠고 그 사람들이 그냥 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였는데, 실제로 그 자리에 와 보니, 생각 외로 폭 넓은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다만 바쁨의 정도는 훨씬 적어지는 것이겠지요. 저희 회사는 약간 예외로 생각이 되긴 합니다만(상무는 18시간씩 일을 하고 있으니...) 일반적으로 직급이 올라갈 수록 일이 편해지는 것은 감당할 책임이 늘어남에 따라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권한이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시스템 속에서 일을 하고 있어 잘 모르지만 결국 그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사람이 부자가 되는 지름길이라 하겠습니다. 내가 일을 하지 않더라도 시스템이 움직여서 나에게 돈을 벌어다 줄 수 있는 그런 시스템 말이지요. 예를 들면 저자와 같이 책을 만들어 받게 되는 인세를 생각하면 빠르겠습니다. 책을 한 권 저술하였을 때 많이 팔릴지 여부는 어쩌면 대중의 선택이겠지만 팔리기 시작하면 내가 집에서 뒹굴뒹굴 거리고 있더라도 그 시스템을 구축하였기 때문에 돈이 들어오게 됩니다. 이런 시스템을 늘려 나간다면 다른 일을 하는데도 굉장한 도움이 되겠지요, 어쩌면 국내에서는 안 좋은 방향으로 인식이 박히긴 했지만 네트워크 마케팅의 경우도 이런 경우에 속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굉장히 다양화 되고 있습니다. 예전에 무시하던 컨텐츠 생산자들이(흔히 만화가나 소설가라 불리우는...) 억대 이상의 연봉을 받게되거나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전체적으로 사람들의 인식 수준이나 문화가 발달되면서 생기는 현상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돈이 없어 개업도 못하는 변호사나 의사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에서 우리는 예전의 영광만을 바라보고 그들 직업을 택해야 할 지, 아니면 세상의 변화에 따라 능수능란하게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할 지는 선택일 것입니다. 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어려운 시험에 합격하여 이제는 성공하는 게 맞다라는 조금은 단순한 논리 보다는, '그들도 결국 출발선이 거의 비슷해 지고 있구나'라고 생각하시는 편이 좋으실 것 같습니다. 부자가 되는 길은 어쩌면 예전하고는 달라졌다는 점만 잊지 않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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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