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1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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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은 세상을 얼마나 바꿀 수 있을까?

사실 스마트폰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세상은 정말 천지개벽이라고 볼 수 있다. 단순히 인터넷이 스마트폰으로 가능하다는 내용 정도로 시작을 했었는데 지금은 내 손에서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한 마음이 들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활용하고 있다. 거기다가 소비자의 니즈도 다양해지면서 그 안에 있는 많은 애플리케이션이나 하드웨어 등이 소비자가 많이 원하는 것으로 점점 바뀌어 가더니 이제는 랩탑 컴퓨터 보다도 성능이 좋은 제품이 나오기도 하고 있다. 거기다가 모든 커넥티드의 중심점이니 이제는 모바일이 아니면 불가능한 것들이 너무나 많아졌다. 당장 내년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인가?

 

코로나로 인해서 가장 크게 수혜를 본 곳은 어디일까?

당연 이커머스와 배달 쪽일 것이다. 배달 시장은 이제는 배달이 안되는 음식이 없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문화가 되었으며 항상 오프라인 커머스와 비교가 되던 이커머스 시장은 이제 오프라인은 그냥 구경만 하는 곳 정도로 인식이 될 정도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절대 불가능할 것 같았던 신선식품의 배송과 더불어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서 집 앞에 나와보면 있던 새벽 배송 등과 같이 배송의 변화도 단연 일품이었다. 이제는 1시간 배송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점차 다가오고 있다고 하니 정말 천지개벽할 노릇이다. 오프라인 매장의 다변화도 기대되지만 한편으로는 한국의 성급함이 '멋진 결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 아닐까도 생각을 해 본다.

 

작년부터 회사 채용 설명회도 메타버스로 진행을 한다.

참가를 하게 되면서 처음에는 어색하기도 하고 그랬지만 이내 적응을 하기 시작하면서 오히려 운동장 한가운데 나가있거나 어떤 특정 부스에 앉아서 다른 사람을 기다리는 어색함이 없이 편안한 곳에서 사람을 맞이할 수 있다는 장점이 더 크게 다가오기도 했다. 아무리 위드 코로나이지만 다른 사람과 만나는 것을 꺼려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고 대면보다 비대면이 더 익숙한 세대이기도 하다. 그리고 사람이 점차 필요하지 않은 사회로 가고 있지만 한국의 경우 급격한 사람 감소로 인해서 한 명, 한 명이 더 소중해지는 시기가 오기도 했다. 메타버스를 통해서 그런 기회를 더 만들 수 있다면 충분히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2020년대에 가장 큰 변화는 단연 모빌리티다.

자율주행의 발전과 전기차의 발전, 그리고 커넥티드카가 점차 진화가 되기 시작하면서 사람이 '직접 운전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테슬라가 쏘아 올린 전기차 시장은 주행거리나 충전소의 문제가 있었지만 결국 '슬기롭게' 해결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차의 무선충전까지도 가능한 시대가 왔으니 점차 문제점이 사라져 가는 과정의 하나라고 본다. 다만 아직 휘발유 차량과 같은 완성형이 아니기 때문에 분명히 사장되거나 변경이 되는 점이 많다는 것은 지금 차량을 사는 사람에게는 다소 위험한 부분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적으로 해결이 가능하다는 것을 테슬라가 보여줬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지 않을까.

 

결국 핵심은 '얼마나 연결이 되느냐' 이다.

연결이 늘어나면 전송량과 데이터가 늘어나는데 그것을 받쳐줄 수 있는 것들이 계속 발전이 되고 있다. 4G, 5G를 넘어 이제는 6G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이러한 부분이 점차 완벽해진다면 모든 것을 커넥티드 하더라도 가능한 것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이 책에 나와 있는 '펜데믹 이후 혼돈의 시장을 '재창조' 하는 7가지 빅 테크 트렌드'는 바로 완전히 새로운 것이 아니라 코로나 이후 더 강화되고 있는 7가지 핵심 변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그러한 변화를 받아들일 것인가 아니면 배척할 것인가? 과거 우리의 역사만 봐도 알겠지만 배척을 했을 때 좋은 결과를 가져다 주진 않았던 것 같다. 맥도널드 앞에서 계산하는 방법을 모르는 노년층이 늘어나고 있는데 그게 앞으로 우리 모습이 되는 것은 아닐지 긴장하고 변화에 동참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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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