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2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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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가 성공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뛰어난 속도? 멋진 색감?
제가 판단하기에는 이것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다양하고 그 다양함을 실현해 주는 사람이 있어서 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왜 이 이야기로 시작을 한다면, 스마트폰이 성공한 이유도 위와 동일한 이유라고 판단되기 때문이지요. 컴퓨터라는 거대한 존재가 있지만 그보다 더 작은 것에 담아두어 즐기고 싶은 묘한 감정을 자극한 제품이라고나 할까요? 그 때문에 앞으로 스마트폰의 시대라는 것은 당연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에는 갤럭시 탭 10.1 Using Bible이 나왔습니다. 최근 해당 출판사의 비슷한 류의 책(아이폰, 갤럭시 S 등등)을 읽어보았지만 이번에 나온 책이 가장 알차다고 봅니다. 사실 기본적인 설명에 대한 것은 누구나 다 알 수 있거든요. 물론 부모님 연세 때에 사람들이 조금 느리거나 모르는 경향은 있지만 기초적인 것은 다 할 수 있고, 그 분들에게만 책을 팔려고 하는 것이 아니기에,  POWER 유저 입장도 생각해야 겠습니다.

이전 다른 책과는 확연히 다른 것은 어플 소개에 대한 페이지 할당을 정말 많이 늘렸다는 것입니다. 사실 왠만한 스마트폰의 어플들은 대부분 알고 있는 저이지만, 지금껏 꼭 있어야 하는데 받지는 않았던 어플들에 대해서 소개되어 있어서 바로 받았었습니다. 그만큼 필수&있으면 더 좋은 어플 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으며 SKT와 KT에서만 받을 수 있는 것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아류작이라고 평가를 받고 있는 갤럭시 탭은, 어찌보면 애플과는 차별되는 다른 방안을 생각해야 할 것 입니다. 어플이 많은 것도 중요하지만 그 어플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지 않는다면 밑빠진 독에 물 붇기가 되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그 환경을 위해서는 안드로이드 개발자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한국은 여러 기업들이 어플리케이션에 대해서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앞으로 나올 8.9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기대되는 것은 갤럭시 노트(5.3인치)도 기대를 하고 있구요. 무엇보다 앞으로 더 크게 펼쳐질 애플VS삼성의 구도는 사용자로 하여금 계속 기대를 감추지 못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애플만을 고집하다 삼성 쪽 물건도 괜찮은 것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는 지는 Using Bible 에 물어보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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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오르뎅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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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8. 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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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도 갤럭시 S2를 사용하지 못한다면 그냥 스마트 폰을 던지고 피쳐 폰을 써라!
이렇게 자신있게 이야기 하는 것은 그만큼 눈높이를 낮췄다는 의미 입니다. 10대나 20대 분들은 '누가 이런 책을 돈 주고 살까?' 라는 생각을 하겠지만 40~50대 중장년 층은 사실 스마트폰이라는 대세에 따라서 구매를 하였지만 어떻게 사용을 해야할 지 난감하기도 하고, 아래 사람에게 묻자니 왠지 자존심도 상하는 것 같아서 선뜻 물어보지 못한 경우도 많았을 것입니다.

일전에 까페에서 신청했었던 갤럭시S2 Using Bible과는 또다른 면을 찾아볼 수 있었는데, 일단은 독자가 중장년 층이라는 가정하에 책의 크기와 글자 크기를 대폭 상향시켰습니다. 어른들은 나이가 들수록 눈이 침침해 진다고 하지요. 하지만 그림과 큰 글자들이 가득한 이 책을 본다면 이해하시는 데에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림(사진)도 결코 간단하게 만들지 않았습니다. 캡쳐된 사진만 덜렁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사진에서 어떤 부분을 클릭해야 하는지, 그 순서는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기 쉽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더군다나 저는 다 알 것이라 생각했던 것을 책에서 새로 알아낸 것도 있었습니다.(굉장히 유용한 내용이었어요!)

애플의 아이폰처럼 이제 한국에서는 갤럭시 시리즈가 이런 사용설명서로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해당 스마트폰의 저변이 넓어지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개인적으로는 갤럭시 시리즈 뿐만 아니라 각 회사의 대표 스마트 폰들이 비슷하지만서도 서로 다른 시스템을 가지고 경쟁하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스마트폰 딱 2대만 사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니까요.

그나저나 한 번 더 읽고 갤럭시s2 가지고 계신 분께 선물 드려야 겠습니다. 제가 이래뵈두, 아직 20대라니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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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1. 6. 1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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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이든 어디든 가장 많이 팔리는(최근입니다 최근..ㅋㅋㅋ) 모바일폰 중 하나인 갤럭시 S2, 과거 S1의 후광을 받고 있다고는 하나 정말 엄청난 속도로 팔려나가는 것 같습니다. 20일도 채 되지 않아서 50만대가 넘었다는 것은 그만큼 인정받고 있기도 하고 유용하다는 의미이기도 한데요, 이전부터 Using Bible 시리즈를 출간하던 황금부엉이에서 하나 더 출시를 했습니다.(찾아보내 갤탭도 있었다는...ㅋㅋ)

원래 스마트폰에 익숙하거나 어느정도 어린 나이이신 분들은 사실 이 책이 필요가 없습니다. 장난감에 나와있는 설명서와 같다고 할까요? 차근차근 많은 것이 설명되어 있지만 대부분이 아는 내용입니다. (제가 이렇게 똑똑했나 싶습니다. 너무 많이 알아서..ㅋㅋ) 하다못해 문자 보내는 것까지 상세히 적혀 있는 것을 본다면 정말 꼼꼼하게 책을 썼구나 라는 생각은 안하실 수 없을 것입니다.

일전에 아이폰에 대해서 썼을 때는 솔직히 애플이라는 회사가 부러웠습니다. 하지만 이제 갤럭시S에 대한 책을 보다보니 한국이 정말 많이 따라왔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창조보다는 모방에서 시작된 것이지만 점점 창조를 향한 몸짓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S/W도 많은 발전을 하고 있다는 증거겠지요. 다만 최근 인터넷에서 자주 이야기가 되는 Bugs 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스마트폰이라면 어쩔 수 없다는 주장도 있겠지만 상대적으로 경쟁사의 모바일폰보다 불안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만큼 제품 출시가 급했다는 반증이 되기도 하겠지요.

iOS에서 파생된 모바일 운영체제 경쟁은 '개방' 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미 애플의 점유율보다 1.5배 이상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각 모바일폰마다 최적화를 하는 방식이 다르고 너무 제품이 많다보니 희소성이 떨어져 보이는 것들이 문제로 작용하고 있는데 갤럭시S2는 적어도 그런 고민은 안해도 되겠습니다. 자부심이 있어보이는 제품이기 때문이지요.

이래저래 갤럭시 S2에 대한 자랑만 했는데, 앞으로의 최신 모바일 폰들이 배워야 할 점은 삼성의 기술이 아니라 S/W적인 능력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Kies 프로그램과 여러 응용프로그램들이 날로 늘어나는 것을 감안한다면 지금의 후발주자들은 그 모습을 배워야 할 것입니다.(결코 삼성의 s/w능력이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욕을 먹더라도 시도를 한다는 것 자체가 훌륭하다는 것이지요) 이러한 책이 나올 정도면 갤럭시s2는 이미 인정받고 있다는 것^^

이번 기회에서 부장님이 갤럭시S2를 마련하면 하나 선물해 주시는 게 어떨까요? 스마트폰 사서 단순히 문자 전화만 할 수는 없잖아요?^^ 점수 따고 우대 받고...ㅋ 좋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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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7. 1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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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세상을 삼키다>

개인적으로 매일경제신문사에서 나온 책들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이유는 제가 매일경제를 구독하는
이유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무조건 어떻게 해야된다는 내용보다는 현상이 어떻고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는 자유로운 생각을 넓혀주는 것이라고나 할까요? 미래는 아무도 모르고 어떻게 되야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상상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소중한 지 모르겠습니다.^^;

최근 신논현역에 있는 교보문고를 갈 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이 책을 구매했습니다. 사실 도서관에서
빌려볼 수도 있었지만 책이 한정되어 있는지라 늘 남과 경쟁을 해서 빌려야 하기 때문에 귀찮기도
하고 때마침 회사에서 얻은 만 원짜리 상품권도 있어서 구매를 했습니다. 가격도 요즘 책들에 비해서
저렴한 편이고(요즘은 15000원 이하가 없어요.ㅠ) 제목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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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크게 스마트폰, 방송, 인터넷으로 구분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폰으로 촉발된 스마트폰 열풍은
모바일 생태계를 완전히 바꾸는 역할을 했는데 그덕에 통신사의 3G요금제 가격히 급격히 내려가고
요즘에는 SKT에서 아예 55000원 이상의 요금제에서는 인터넷을 무료로 하는 가히 충격적인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이폰 덕분이라고 하기에는 한국인 입장으로서는 조금 씁슬합니다. 먼저 선점
할 수 있는 자리를 놓친 것 같아서요^^;;;


방송은 현재 매일경제신문은 물론 모든 방송사의 상황을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사실 공영방송이라는
명문하에 TV를 잘 보지 않는 저로써는 KBS에 매달 2500원씩 방송수신료를 내는 것 조차 아깝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책을 읽어보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30년째 동일한 금액에 묶여 있어서 기업들의 광고가 아니면
방송 자체가 발전할 수 없는 상황이 많이 있는데 수신료를 적당히 인상시키고 공영방송 이외에 다른
민영 방송의 경우 수신료를 자율화하여 경쟁을 시킬 수 있는 방안이 있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혹은 통신 3사와 결합을 하여 통신사에 특화된 방송사도 나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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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뭥미?ㅡ.ㅡ;>

인터넷의 경우 결국은 스마트폰 방송을 모두 아우르는 내용이 되겠으나 미국의 Google의 모습이 정말
무섭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경쟁자의 모습이 아니라 Nike의 경쟁자가 Google이 될 수도
있고 MS의 경쟁자가 Sony가 될 수도 있는 것
입니다. 인터넷 검색에서 점차 스마트폰 방송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벤처로 시작한 회사도 결국 규모의 경제를 원하게 되고 그만큼 거대해
지면 장기간 '제국'을 이루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걱정, 걱정이라고 해도 MS의 30년 아성이 점점 무너져
내리고 있는 것을 생각한다면 또 다른 틈새시장을 장악하는 벤쳐기업에서 다시 시장에 변화를 오게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책을 읽으면서 모바일이 생활에 거대한 태풍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만
10년 전에도 e-book 시장에 의해서 현재 존재하는 책이 모두 없어진다는 예언이 있었고 인터넷 때문에
신문과 방송사가 공멸한다는 진단도 있었습니다.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고 모바일 생태계 속에서 이미
점유를 하고 있던 회사들이 더 발전하거나 조금 퇴보하는 형식으로 생태계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도 그 속에서 많은 변화를 갖겠지요. 그 변화에 뒤쳐지지 않도록 좀 더 창조적인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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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7. 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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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아이폰 유저는 아니지만 아이패드를 가지고 있는 관계로 학교 도서관에서
아이폰에 관련된 책을 하나 빌렸습니다.(혹시 아이패드 내용도 있지 않을까 해서...)
물론 아이패드에 관한 내용은 단 한 구절도 없었습니다.(알고보니 2009년 발매 쳇.ㅡ.ㅡ)
어찌됐건, 책 제목과 마찬가지로 정말 부럽습니다. apple 사가....

이 책은 애플에서 책을 만들어 달라는 것도 아니었고 딱히 엄청나게 필요한 책은 아니지만
사업자가 아닌 민간 스스로가 설명서 형식의 책을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정말 부러운 일입니다.
Mobile Phone 제작 숫자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은 국내 사업자들은(S, L, P사) 도서검색대
에서 아무리 해당 Mobile을 검색을 하더라도 책 한 권 나오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의
제품이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 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아주 평이합니다. 정말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고 10대나 20대가 아닌 30대 이상 혹은
여성을 위한 편안한 설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실 너무 기초적인 부분이 많아서 어플리케이션
의 활용을 기대했던 저로써는 약간은 실망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책이 쉽다는 의미이지 필요없는 내용이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책은 간결하고 아주 우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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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발췌했어요^^>


일단 All COLOR라는 점! 그리고 밑 쪽에 하나씩 있는 Tip들은 제가 아이폰에 대해 잘 알고 있을지라도
미처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콕콕 찝어주는 역할
을 합니다. 정말 '대단히 기초적'인 것이지만 간과하고
있는 그런 내용입니다.

앞으로는 App. 과 관련된 책이 한 권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거대 미디어가 등장한다면 나름의 광고 효과도
누릴 수 있는(사업자는 조금 고달플 수도 있겠네요) '잡지' 형태의 e-book이 나오지 않을까 조심히
기대해 봅니다.
해당 사업자는 어플을 공급업체로부터 먼저 받을 수 있는 특권을 얻을 수도 있겠네요.

어찌됐건! 애플이라는 회사가 무척 부럽습니다. 회사가 커온 과정은 정말이지 어떻게 이럴수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 이지만 CEO 한 사람의 능력이 이만큼 발휘되는 회사도 드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변화와 app.들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Ps: 왠지 글을 써 놓고 보니, 어플 Reviewer도 괜찮은 직업이 될 듯 싶습니다. 동의만 얻는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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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