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2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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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이 소재를 가지고 포스트를 작성한 적이 있는데, 그 이후에 정확히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가가 궁금해서 직접 책을 구매해서 읽어보았습니다. 가벼운 마음에 읽기 시작했지만 꽤나 전문적인 용어들과 마케팅 방안이 나와 있어서 읽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었습니다. 관심이 없었더라면 아마도 절대 읽지 못했을만한 책인듯 싶습니다^^;;

왜 클라우드가 혁명이라고 한다면 시대를 다시 뒤집는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왜냐? 개인용PC의 성장에는 '돈이 있고 의지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새로운 PC를 만들 수 있다(HARDWARE적으로)' 라는 것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이지요. 얼리어답터, LOW USER등, 모든 사람이 공통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개인PC 구매로 하여금 SELF로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었지요. 그것은 게임에 있어서 일반PC에 어마어마한 가격의 그래픽 카드를 붙여서 활용하는 사람이 존재하고, 그래픽 카드 자체를 아예 내장형으로 하고 최소한의 업무만 가능하도록 저성능의 PC를 사용하는 사람도 등장하기 시작하였습니다.

CPU 및 여러 부품들의 가격이 떨어지고 일반 사람들도 누구나 구매할 수 있을만한 가격이 되었을 시기는 개인용PC시장의 최대 호황이었을 것입니다. UPGRADE하는 것이 부담은 되지만 크게 어려운 것이 아닌 시기였겠지요. 하지만 인터넷 시장에서는 변화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나의 DATABASE를 유지하고 있는 곳에서 모든 프로그램들과 운영체제를 '구매가 아닌 대여' 의 개념을 선보이기 시작한 것이지요. 비록 걸음마 단계에 머물러 있자만 이미 많은 기업들이 가상화 시장에 발을 담그고 있고, 또한 그 시장이 앞으로 유망하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는 차세대 산업이라는 것이 있겠지요.

위의 사진에 있듯 '소셜이 개인의 화두라면 클라우드는 기업의 화두이다' 라는 것은 소셜로 하여금 세상에 좀 더 참여할 수 있는 욕구를 분출하고 기업 입장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인해 많은 고객을 품 안으로 가져올 수 있을 것입니다. 국내 기업들의 경우 단순 '저장' 서비스에만 국한되고 있지만 여러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판매가 아닌 대여 형식으로 WEB 내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변화되어야 할 것입니다. 차후에는 개인용PC 구매 자체를 하지 않더라도 인터넷망으로 일정 분량의 기능을 대여할 수 있는 그런 시기가 오겠지요. 아직은 갈길이 멀고 어려운 이야기지만, 혁명으로 다가 올 만큼 거대한 구름은 현재진행형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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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