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6. 1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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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이든 어디든 가장 많이 팔리는(최근입니다 최근..ㅋㅋㅋ) 모바일폰 중 하나인 갤럭시 S2, 과거 S1의 후광을 받고 있다고는 하나 정말 엄청난 속도로 팔려나가는 것 같습니다. 20일도 채 되지 않아서 50만대가 넘었다는 것은 그만큼 인정받고 있기도 하고 유용하다는 의미이기도 한데요, 이전부터 Using Bible 시리즈를 출간하던 황금부엉이에서 하나 더 출시를 했습니다.(찾아보내 갤탭도 있었다는...ㅋㅋ)

원래 스마트폰에 익숙하거나 어느정도 어린 나이이신 분들은 사실 이 책이 필요가 없습니다. 장난감에 나와있는 설명서와 같다고 할까요? 차근차근 많은 것이 설명되어 있지만 대부분이 아는 내용입니다. (제가 이렇게 똑똑했나 싶습니다. 너무 많이 알아서..ㅋㅋ) 하다못해 문자 보내는 것까지 상세히 적혀 있는 것을 본다면 정말 꼼꼼하게 책을 썼구나 라는 생각은 안하실 수 없을 것입니다.

일전에 아이폰에 대해서 썼을 때는 솔직히 애플이라는 회사가 부러웠습니다. 하지만 이제 갤럭시S에 대한 책을 보다보니 한국이 정말 많이 따라왔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창조보다는 모방에서 시작된 것이지만 점점 창조를 향한 몸짓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S/W도 많은 발전을 하고 있다는 증거겠지요. 다만 최근 인터넷에서 자주 이야기가 되는 Bugs 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스마트폰이라면 어쩔 수 없다는 주장도 있겠지만 상대적으로 경쟁사의 모바일폰보다 불안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만큼 제품 출시가 급했다는 반증이 되기도 하겠지요.

iOS에서 파생된 모바일 운영체제 경쟁은 '개방' 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미 애플의 점유율보다 1.5배 이상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각 모바일폰마다 최적화를 하는 방식이 다르고 너무 제품이 많다보니 희소성이 떨어져 보이는 것들이 문제로 작용하고 있는데 갤럭시S2는 적어도 그런 고민은 안해도 되겠습니다. 자부심이 있어보이는 제품이기 때문이지요.

이래저래 갤럭시 S2에 대한 자랑만 했는데, 앞으로의 최신 모바일 폰들이 배워야 할 점은 삼성의 기술이 아니라 S/W적인 능력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Kies 프로그램과 여러 응용프로그램들이 날로 늘어나는 것을 감안한다면 지금의 후발주자들은 그 모습을 배워야 할 것입니다.(결코 삼성의 s/w능력이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욕을 먹더라도 시도를 한다는 것 자체가 훌륭하다는 것이지요) 이러한 책이 나올 정도면 갤럭시s2는 이미 인정받고 있다는 것^^

이번 기회에서 부장님이 갤럭시S2를 마련하면 하나 선물해 주시는 게 어떨까요? 스마트폰 사서 단순히 문자 전화만 할 수는 없잖아요?^^ 점수 따고 우대 받고...ㅋ 좋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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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