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3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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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많이 벌고 싶다.

현대인들이 가장 이상적으로 추구하는 말이다. 그래서 돈이 된다고 하는 모든 활동을 하기 마련인데 시장주의 사회에 입각해서 보자면 결국 돈을 벌 수 있는 경우는 상당히 한정적이다. 그렇다면 그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어쩌면 우리와 다른 '머니패턴' 이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이런 패턴의 경우 단순히 운이 좋아서 그랬다기 보다는 돈을 생각하는 그들만의 다른 패턴이 존재한다. 어쩌면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로 인해서 그런 결과가 나타난다고 보이는데, 책을 읽다보면 나에 대한 스스로의 반성과 함께 내가 생각하고 있는 뿌리깊은 고정관념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당신 잘못이 아니지만 가난하게 죽는 것은 당신 잘못이다'

세계적인 부호 빌 게이츠의 이야기라고 한다. 물론 그는 태어난 것 자체가 금수저로 태어나긴 했으나 그 금수저를 아예 다이아몬드 수저로 바꿀 수 있다는 능력을 보여주었고 세계적으로 재단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을 본다면 어느 누구도 그의 머니패턴에 대해서 나무랄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가 돈을 버는 방법이 어쩌면 시대의 운과 어울려 성공했다고 폄하할 수도 있겠지만 그 부를 유지하는 방법과 더불어 주변의 경쟁자들에게 열등감 등을 느꼈던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정과 승부' 를 진행했던 사람이었다. 그가 바라본 머니패턴은 어쩌면 그의 삶에 원동력이 아니었을까?

 

주변에서 가장 크게 바라본 문제점 있는 머니패턴은 '무조건 남탓하기' 라는 것이다.

로또가 안되도 조상탓, 내가 승진 못하는 것도 상사/부하탓, 항상 안전한 머니패턴을 보이면서 더 많이 모이지 않는 것에 대해 주변 모든 사람들의 투기로 인해 내가 벌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남탓 등이 있다.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것은 너무나 쉽지만 정작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너무나 관대하게 생각을 하고 있다. 남들은 하는 동안 내가 하지 않았다면 내가 뒤쳐지는 것은 너무 당연하지 않은가? 법이 허락하는 한 어떤 행동도 분명 도덕적으로는 비난 받을 수 있으나 다른 문제가 없다면 실행하는 것도 자신의 능력에 하나다. 있는데 시도조차 하지 않는 사람은 이것을 비난할 자격이 있을까? 나는 솔직히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어릴 적에 가치관을 형성하는 시기를 거치곤 한다. 이 떄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치는 사람든 부모님이나 친구들이 있을텐데, 특히 부모님의 버릇과 같은 부분에 대해서 강박관념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돈을 주면서도 무조건 아껴야 한다는 이야기만 하시는 부모님 밑에 있었다면 돈은 무조건 아껴야 하기 때문에 투자하는 것 자체를 죄악시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런 고정관념 속에서는 어떠한 머니패턴도 결국 예적금으로 끝날 수 밖에 없다. 기회가 와도 그냥 차 버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인데, 결국 이런 자연스럽게 채득되어 있는 패턴을 바꾸고 혹은 부모와 사이가 좋지 않아 할 수 없었던 여러가지 방식의 패턴을 바꿔야 한다. 부정적인 부분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하는 것이 이 머니패턴 변화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이런 책을 읽고 부자들의 말을 경청한다고 하더라도 결국 '실행' 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우리는 어쩌면 실행하지 않으면 이런 책을 읽는 것 자체가 무의미 하다고 볼 수 있는데, 내가 사용하고 벌고 투자하는 습관 자체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중 하나였고, 책에서 보여주는 여러가지 심리학적인 요소와 작성할 수 있는 공간에 적다보면 생활패턴 자체도 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단순히 돈 뿐만 아니라 생활 자체를 변화시킬 수 있는 소중한 책이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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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