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 28. 21:42
728x90

 

얼마 전에 가상화폐 투자로 쓰디쓴 잔을 마시고...ㅠ.ㅠ 다시 한 번 초심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사실 주식의 경우 투자하는 방식은 어떤 기술적인 분석보다는 기본적 분석에 의거하여 장기적으로 분석을 하여 투자를 하게 되는데 이렇게 하는 경우 급등/급락주를 우선하기 보다는 대형주 혹은 유망주에 투자를 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수익률은 매우 더디게 변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하는 편이 마음이 편해서 진행을 하였는데, 이번 가상화폐 투자의 경우 정말 귀가 얇아져서 기술적인 투자를 하여 그래프와 호재 등을 보고 투자했는데 국가 한 마디에 정말 50% 이상씩 뚝뚝 떨어지는 것을 보니 투자를 제가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 올라가고 떨어지는 것을 어떻게 하면 판단할 수 있을까? 라는 것이 어떤 투자(혹은 투기?)를 함에 있어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될텐데, 미래를 바라보는 것은 제 영역이 아닌 듯 합니다(신의 영역이겠지요?) 그러면 어떤 낌새를 보면 알 수 있을까를 조심스레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친구가 보유하던 팀스가 정말 미친듯이 올라가는 것을 보고 도대체 어떤 시점에 이렇게 될 것인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책에도 나와 있지만 거래량이 적은 상태에서 점차 주가가 하락하다가 거래량이 급격히 증가하게 되면 급등을 하게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책에 나온 그대로 상승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당시 호재가 엄청난(시디즈 합병) 것이라고는 하나 결국 그 Output은 바로 거래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고 봅니다. 기다림의 성공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내용이 국내 주식에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겠지만 읽다보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들이 굉장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쩌면 이 책을 토대로 자신만의 투자 방식을 만들어 보는 것도 투자를 함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이정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이런 수많은 지표들을 다 이해하고 적용하는 것은 어쩌면 저와같은 회사원들에게는 다소 힘들 수도 있다고 생각은 됩니다. 하지만 여러 경험에 따라서 자신 만의 룰을 정립하는 것이 꼭 필요하듯 자신만의 투자 방법을 이번 기회에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개인적으로는 어떤 시점에 손절을 해야 할 지 짚어줬던 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PS: 가상화폐에는 이것이 전혀 통용되지 않더이다...

728x90
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