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3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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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가장 똑똑한 사람은 다 모이고 있다!

이것이 어쩌면 지금의 실리콘 밸리를 지칭하는 말일수도 있다. 평균 초임 연봉이 1억이 넘어가고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들만 있다는 유수의 유명 대학에서도 이제는 금융권이 아닌 스타트업으로 모여들고 있다. 기존에 페이스북이나 애플, 구글 등은 오히려 거쳐가는 회사들이고 자신의 꿈을 키우기 위해서 스타트업으로 이동이 가속화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의 경우 스타트업을 하는 사람의 엑시트가 다른 나라에 비해서는 확률이 높아서 한 번의 성공으로 큰 돈을 만지곤 하는데 최근 추세에 따르면 이렇게 하는 사람의 수가 더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그들은 과거의 공식과도 같았던 것을 다 박차고 나와서 개척을 하고 있다 어떻게 이렇게 되었지?

 

새로운 것을 해야 한다고?

스타트업이 사실 일면을 살펴보면 완전히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새로운 것을 하기에는 애초에 자본도 시간도 능력도 인력도 되지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경우 기존의 것을 개량하거나 평소 불편했던 것 때문에 조금 바꿔보는 시도를 한다. 이 책에서 나온 다양한 스타트업은 실리콘 밸리보다는 더 어려운 상황의 곳에서 스타트업으로 세상을 바꾸는 회사들이 많다. 주소가 없는 집에 주소를 만들어주는 OkHi 이나, 문자 한 통으로 가능한 모바일 뱅킹 세상을 열어가고 있는 케냐의 M-PESA 등을 보면 아직은 스타트업이 나오지 않을 것 같은 나라에서도 이렇게 스타트업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사실 정말 그 상황에 필요한 것들뿐이다.

미국이나 한국 일본 등의 경우 이미 어느정도 완성되어 있는 인프라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그곳에 사는 경우 불편하지만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들은 바로 이러한 점에 대해서 파고 들었고 완전한 성공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계속 수익은 나지 않지만 투자는 받고있는) 실리콘밸리에서와 마찬가지로 성공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하고 있다. 그런 모습에서 이 책은 실리콘 밸리와의 공통점을 설명하고 있고 미국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방정식을 설명해 주고 있다.

 

아랍 쪽은 여성들이 스타트업을 많이 한다고 한다.

남성 위주의 나라이다 보니 빈틈이 스타트업 밖에 없을 정도라고 해서 오히려 여성이 스타트업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한다. 이렇듯 오히려 정서나 문화 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층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더 있는 것이 스타트업이라고 생각이 된다. 불편함을 겪어 본 사람만이 그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을테니 말이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회사 생활에 젖어있는 사람보다는 뭔가 여러 굴곡이 있는 사람이 더 큰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으니 노력하라는 뜻으로 들렸다.

 

한국도 이렇게 바뀌어야 한다!

제조업 중심으로 나라가 커왔는데 이제는 기계가 많은 것을 대체하고 있다. 실제로 사람을 줄여도 일을 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만큼 많이 변화가 되고 있다. 당장 우리 회사에서 보았을 때도 예전에 절반의 인원으로도 부서를 꾸려가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을 본다면 그 절반은 결국 일자리가 없어진다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스타트업으로 나가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보는데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 이번에 변화하지 못하면 동아시아의 그냥 그저그런 하나의 작은 국가로 남겨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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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0. 11. 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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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을 하다 보니 다른 업에 대한 로망(?)이라는 것이 생겼다.

특히 회사에서 누군가에게 갈굼(?)을 당한다던가 하게 되면 그런 생각이 자꾸 나게 되는데 내가 사장이고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작은 가게를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책의 저자는 그런 방식으로 시작하게 된 것은 아니지만 누군가에게는 로망인 그런 것을 시작하게 되었다. 갑자기 든 '과연 내가 미래에는 이렇게 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 그 시점에 말이다. 작은 옷가게는 사실 카페보다는 다소 전문적인 직종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옷가게의 경우 적어도 옷을 볼 줄 아는 눈과 더불어 다른 사람과의 대화를 자연스레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능력과 그리고 동대문 던전을 뚫을 수 있는 체력이 필요하니 말이다.

 

나 역시 그런 마음을 품고 샌드위치 가게를 한 번 열었었다.

그런데 진짜 이런 것은 해봐야 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단순히 커피 내리고 빵만 주는(만드는 곳도 아니다!!) 그런 곳임에도 신경 써야 할 것이 너무나 많고 프랜차이즈임에도 뭔가 체계적이지 못한 다양한 문제 때문에 계속적으로 불만을 토로하고 했었다. 이제 끝난 입장에서 생각을 해 보면 그때가 가끔 그립기도 하지만 당시에는 어떤 부분에서는 굉장한 스트레스로 다가오기도 했던 것 같다. 저자의 옷가게도 역시 마찬가지다. 많은 사람들이 가게 주인을 함부로 보는 경우가 많이 있고 거기다가 반말로 많이 하는 것을 본다면 굉장히 기분이 좋지 않을 수도 있다. 저자의 경우 특히 보세 옷에서 하는 할인이라는 부분을 많이 배제했다고 하니 그런 부분에 있어서 더 많은 스트레스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을 한다.

 

단골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샌드위치 가게를 할 때도 묘하게 굉장히 깐깐하게 구시던 분이 나중에는 단골이 되는 경우가 꽤나 있었다. 물론 그분이 오면 굉장한 긴장한 상태로 손님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내 입장에서 손님을 가려 받을 입장은 아니기 때문에 소위 '긴장 타는' 경우가 많이 있었는데 저자의 경우에도 첨부터 많은 사람들이 사근사근하게 대한 것은 아니고 여러 이유로 옷을 깐깐하게 사다가 보니 점점 그 매력에 빠져서 단골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었을 것이다. 그중 장애가 있는 분조차도 자주 찾아왔다는 내용을 보면 저자가 분명 좋은 대화 상대가 되었기 때문에 단골이 되었을 것이다.

 

사실 상점을 하는 것 자체는 마음을 먹고 하면 된다.

하지만 이렇게 그런 내용을 정리해서 책으로 만들어 내는 사람은 거의 없다. 물론 최근에는 이런 케이스도 꽤 늘어나고 있긴 하지만 정말 드문 케이스인데 저자는 이렇게 정리를 해서 만들어 냈다. 한편으로 대단하면서 부러움이 있다. 나도 사실 처음 가게를 열었을 때 많은 부분을 정리해서 해야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실제로는 거의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다소 아쉬움이 있다. 그래서 더 책의 내용이 마음에 와 닿고 그녀의 고생길이 대단하다고 생각되는 것 같다. 혹 다음에 다른 가게를 열게 된다면 이번에는 이렇게 책을 쓸 수 있도록 많은 것을 기록하고 사진을 찍어둬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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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0. 8. 3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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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신입사원 교육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이런 이야기를 했었다.

"여러분, 이제 여러분을 원하고 여러분이 가고 싶어 하는 부서로 돌아갈 시기가 되었습니다"

여기저기서 탄식이 흘러나왔고 너무 싫다, 시간이 멈추었으면 좋겠다 등과 같이 원래의 업무를 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소리들이 많이 나왔다. 한편으로는 한국 기업 대부분이 이런 모습을 보이면 어떡하나 싶기도 한데 나 역시 동일한 생각을 많이 했었기에 그들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렇게 싫어하는데 왜 그 업을 포기하지 못하는가? 사실 월급쟁이들은 월급이라는 따뜻한 밥을 포기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기도 하고 고정적인 수입이 없는 업을 하는 것 자체를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조금 다른 듯하다. 과거에는 경쟁에서 밀리는 사람들이 많이 택했던 프리랜서의 길을 이제는 정말 뛰어난 사람들도 자주 나서는 경우가 많이 생긴 거이다.

 

책의 제목을 보면 요즘 직장인들은 안 솔깃할 수가 없다.

나 역시 책을 받아보면서 '정말 2만원으로 되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기 시작했고 정확히 2만 원의 정의가 나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무일푼으로 창업할 수 있다고 하면 사기 같으니 적당히 2만 원이라고 한 것 같다는 느낌을 받긴 했다. 어쨌건 이렇게 비용 적은 것으로 1인 기업을 한다는 것은 대부분 이렇게 스스로 강의를 뛰는 경우가 많다. 강의+출판을 통해서 자신의 몸값을 올리고 돈을 버는 방식이다. 과거에는 이렇게 강사 업무를 뛰는 것이 가치로 인정을 많이 받지는 못했으나 이제는 여러 분야에서 이렇게 강사 업무를 하는 것에 대한 니즈가 많이 있어서 점점 몸값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과거 이런 강사업무의 경우 주로 각 나이에 어울리는 나이 때가 있어서 어떤 것을 생각하면 딱 그 나이 때 사람이 강사로 나오곤 했다(물론 지금도 그런 고정관념에서 쉽게 벗어나진 않는다) 그런데 기술의 변화나 혹은 여러 부분에 사람이 나타나면서 나이 때가 전체적으로 파괴가 되는 현상도 발생을 하였고 경쟁도 심해져서 고리타분한 이야기를 하면 다음 기회는 거의 오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다. 특히 현재 내가 있는 부서 내에서도 항상 강사 평가를 하고 있어 그 평가가 낮은 사람에게는 상위고과가 돌아가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어 평가에 민감한 경우가 많이 있다. 물론 이렇게 되는 경우 실제 본질에 중요성을 설명하기보다는 중간중간 어떻게든 쉬는 시간을 많이 주고 재미있는 가십거리를 많이 던지는 것이 더 큰 점수로 돌아오게 되는 문제가 있지만 그래도 앉아서 강의를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기억에는 많이 남는(?) 장점이 있긴 하다. 처음에 이런 업무 자체를 그렇게 힘들다고 생각 안 했는데 하루 8시간을 하고 나면 굉장히 진이 빠지고 더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던 이유가 바로 이런 거였나 보다 생각을 했다(그냥 8시간 하고 나니 뒤에는 쉬고 싶은 마음뿐이다)

 

앞으로는 정규직 포지션이 점점 줄어드는 세상이 오게 될 것이다. 

한국도 과거와 같은 고성장이 불가능하므로 점점 일자리는 줄어들 것이고 국내에 자리가 없어서 해외로 점점 나가는 경우가 많이 있을 것이다. 지금의 경우 노조가 있는 회사들은 여러 강력한 노동정책을 활용할 수 있으나 뽑지 않는다면 노조 자체의 힘을 키울 수가 없어 결국은 많은 사람들은 비정규직 혹은 프리랜서 형태로 직업전선에 뛰어들 수밖에 없다. 안정성이라는 측면은 이제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먼저 준비한 사람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생명력이 점점 짧아지고 있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런 강사의 경우 초기 투자비가 거의 들지 않는 장점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런 시장으로 뛰어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이렇게 잘 나갈 거 같던 시장에도 코로나라는 변수가 발생을 하면서 많은 자영업이나 프리랜서들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실제 회사 내에서 강사를 하고 있는 내 입장에서 보았을 때 마스크를 쓰고 강의를 하는 것이 정말 많은 것을 전달할 수 없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강의를 듣는 입장에서도 쉽게 피로도가 나타나고 코로나 위험으로 인해 강의 자체를 오지 않는 경우가 왕왕 존재하여 전체적인 집중력 하강에 영향을 주게 된다. 이럴 경우 어떻게 하면 온라인 형태의 강의로 오프라인 강의를 커버할 수 있는 가가 관건이 되었는데 당장 내가 다니는 대학원에서도 이런 부분이 가장 큰 이슈화로 진행되고 있다. 언택트 시대에 과연 이런 업종은 어떻게 살아남을까? 이 책에는 자세히 나와있지 않지만 과연 이게 그냥 지나가고 열심히 살면 될지 아니면 다른 시도를 해야 할지는 두고 봐야 알겠지만 이때 준비를 하면 또 한 번의 먼저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갖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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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0. 5. 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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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된다. 불가능하다.

이런 이야기는 너무나 쉽게 할 수 있다. 사실 회사에서도 내가 상사에게 밥먹듯이 하는 말이기도 하다. 정말 안 되는 건 안되는 것인데 왜 안되는 것을 이야기 하면 그렇게 화를 낼까? 사실 목표를 정말 말도 안되게 잡아 놓은 것도 있겠지만 된다고 하면 안되는 것도 어느정도 되는 경우를 너무나 많이 보기 때문이다. 너무 힘들지 않냐고? 사실 경쟁이라는 것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면 안되는 것도 되게 하는 것이 필요는 하다. 저자와 같이 고3 2학기 '올 가' 성적표, 무릎 부상으로 체대 1학년 중퇴, 30세에 암 선고 등 정말 일반적인 사람의 생활과는 전혀 다른 삶의 모습을 살아온 것에 대해서 '과연 나는 제대로 된 노력을 하였는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최근에는 이렇게 무조건적으로 노력을 하더라도 그 대가가 너무나 적기 때문에 노력 조차 하지 않겠다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사례가 있으니 읽다 보면 분명 힘 이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최근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은 공인중개사이다. 사실 이미 포화시장이기도 하거니와 직업의 특성상 굉장히 많은 돈을 버는 경우도 적은 케이스이긴 하다. 더군다나 지금 회사를 다니고 있는 입장에서 생각보다 공부하기도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며 의외로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공부를 하면서 그런 것 때문에 하다 말다를 굉장히 자주 반복을 했는데 지금은 좀 확실하게 해보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 먼저 관심 분야이기도 하고 설사 이 업을 하지 못하더라도 실제 부동산 상담이나 혹은 내가 직접 매매를 할 때 굉장히 유용한 경우가 많았다. 어떤 공부든 쓸모없는 공부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특히 이 공부는 내가 활용할 곳이 생각보다 더 많은 것으로 판단했다. 이렇듯 확실한 목표가 생겨야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이 된다. 그동안은 이 '미라클 액션'을 진행하기 위한 계기를 스스로 찾지 못했다고 하는 것이 맞겠다.

 

지금 하는 일에 흥미가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한 때 굉장히 집중해서 일을 했던 적이 있다. 마치 회사와 내가 한 몸인 듯 내가 조금이라도 더하면 회사가 더 크게 성장할 것만 같은 생각이었는데 그때는 거의 잠을 자지 않으면서 회사에 목숨을 건 듯 하다. 그런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그 시기가 어느정도 지나고 나니 급격하게 회사에 대한 애정과 업에 대한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실제로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겠지만 번-아웃 상태였다고나 할까? 이 책에서는 체한 것이라고 표현을 하던데, 왠지 모르게 맞는 표현인 듯 하다. 그때는 체했고 그 체함을 제대로 보살피지 못해서 결국은 주저 앉어 버렸다. 지금에 와서 다시 회복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 때 조금 누군가가 도와주던 아니면 쉬어갈 수 있는 포인트를 마련했다면 이렇게 흥미를 잃지는 않지 않았을까?

 

나는 학교에서든 집에서든 굉장히 부정적인 사람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정말 뭔가 딱 유지하는 수준 외에는 항상 불만을 가지고 이야기를 했었고 그 끝은 항상 좋지 않게 끝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였고 지금에 와서 그 시간을 되돌려보고자 굉장히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다. 지금과 그때와 다른 것이 있다면 '현실을 냉혹히 인정하고 그래도 그렇게 된 것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는 점이다. 나를 받아들이지 못하면 남도 받아들일 수 없다. 저자는 갑상선암에 걸렸을 때조차 30대에 걸려서 난 살 수 있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나라고 그렇게 못할까? 기회는 항상 주변에 있지만 내가 그 기회를 확인하고 성공시킬 수 있는지 여부는 나에게 달려있다. 있는데 못 찾아서 하는 것보다는 뭐라도 찾고 나서 그것이 기회인지 아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은가?

 

사실 무조건 된다 할 수 있다는 것은 이제는 조금 시대에 뒤떨어진 이야기이다. 이렇게 하기까지의 전략을 세워야 하고 그 전략에 맞춰서 움직일 줄 알아야 한다. 저자는 상권을 보기 전에 이미 부동산에 대한 공부를 마쳤으며 그로인해 상권을 파악하는 능력을 가졌고 요식업에 도전할 수 있었으며 그 성공을 바탕으로 렌트카 회사 등 여러가지 사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었다. 물론 실패한 부분도 많다. 하지만 그 안에서 보자면 '차근차근 내 방식대로 나아가기' 를 가장 잘 실행한 사람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 어쩌면 저자에게 '미라클 액션' 은 무조건이 아닌 '충분한 준비 끝에 만들어진 성공' 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라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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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9. 12. 28.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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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부자를 바라보는 시선은 사실 그리 곱지않다.

곱지 않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우선 엄청나게 빠른 경제 성장으로 인해 천천히 발전헤도 되기 어려운 부자에 대한 존경심이 없어진 상태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많은 사람들이 부를 축적하는 방식이 정상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부를 축적하였으며 나와 다른 것을 보기 힘들어 하는 민족성(?) 때문에 그들은 항상 지탄의 대상이 되어왔다. 사실 정치인들이 일부러 공공의 적으로 '부를 축적한 사람'을 나쁜 사람으로 매도하여 한 영향도 분명 있다. 그런데 희안하게 거의 모든 사람들이 부자가 되고 싶어한다. 뭔가 좀 아이러니하지 않는가? 이제는 금전 만능주의가 되어가고 있는 사회를 볼 수 있는데 어떤 것이든 돈이 된다고 하면 굉장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렇다면 부를 축적하는 그들의 방식을 우리는 배워야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그렇게 되고 싶은데?

 

최근 인터넷으로 보면 자신의 부를 과시하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들을 보면 돈을 확 벌어서 흥청망청 쓰는 것이 당연한 것인냥 표현되고 있고 사람들은 그들을 보고 부러워하기도 하고 질타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데(앞에 설명한 것과 같이 이런 것이 질투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사실 실제 부자들의 경우 그렇게 드러내 놓고 사는 경우가 많지 않다고 한다. 특히 현재 자본주의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의 부자들 모습은 대부분 존경의 대상이라고 하는데 일례로 전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었던 빌 게이츠의 경우 세계 최고의 부자이기도 하지만 세계 최고의 자선 사업가이기도 했다. 과거 스티브 잡스와의 엄청난 신경전과 더불어 사업에 있어서는 사냥개와 같은 모습을 하면서 일을 했지만 외적인 부분에서는 정말 아름답다고 표현될 정도로 그들의 부를 아름답게 활용하고 있었다. 그런 모습이 미국 사회의 한 단면이 아닐까도 생각해 본다.

 

부유한 사람은 과연 정말 나와는 다른 소비를 하는 것일까?

사실 이 답에 대해서는 다소간의 차이가 있긴한 것이 흔히 배우나 가수들의 경우 그런 화려한 생활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기도 하다. 이유는 간단하다. 그들은 외적으로 보여지는 것이 정말 중요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화려한 생활을 보여줘야 환상이 생길 것이고 그래야 팬들이 환호한다. 아이돌 가수가 길거리에서 돈을 구걸하고 있으면 애초에 꿈이 없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지만 다른 사업이나 방법으로 부자가 된 사람의 경우는 다소 다르다. 그전에 해왔던 것이 일확천금이 아니라 자신의 청춘 혹은 일생을 다 바쳐 진행한 것이었고 사실 미쳐 돈을 쓰는 방법조차 잊어버리게 검소하게 산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세계 최고의 부호 중 하나인 워런 버핏도 햄버거와 콜라를 먹고 일본차를 타고 다니는 평범한 소시민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냥 그 사람만 그런 것 아니냐고? 아니다. 사실 통계적으로 많은 부자들이 생각보다 굉장히 검소하게 살고 있다.

 

세계 최고의 강대국이며 부를 축적하고 있는 미국 부의 원천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물론 그들이 똑똑하고 일을 잘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실제로 미국에서 살다보면 생각보다 한국보다 뒤쳐져 있는 것들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이 될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기본적으로 부에 대한 좋은 이미지와 더불어 부를 축적할 수 있는 토대를 쌓고 있다. 제조업이 점차 일본-한국-중국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국가들에게 점령을 당하면서 미국의 시대는 끝났다고 했다. 그런데 그들은 오히려 2010년대 4차산업 혁명이라는 거대한 카테고리 안에서 부흥을 이뤄냈다. 바로 사업을 얼마든지 할 수 있고 그런 그들을 응원해 주는 시스템을 만들어 낸 것인데 이제 제조업의 시대가 조금씩 개발 도상국 쪽으로 넘어가는 이 시점에 한국은 바로 그런 변화를 진행해야 하는 입장에 놓여있다. 우리 스스로는 그것을 체감하고 있는지 솔직히 모르겠다.

 

위의 내용은 결국 부를 축적한 사람들은 사실 소위 '사'자 돌림의 안정적인 직업을 택한 것이 아니라 충분히 능력이 되었음에도 도전을 택한 사람들이 얻은 것이다. PC방에서 게임이나 까는 사람이라고 소문이 났었던 NC 소프트의 김택진 사장은 어느덧 야구 스폰서를 할 수 있는 위치에 올라있는 거대 기업 총수가 되었다. 불과 20년 만에 있었던 일이고 심지어 게임이라는 단일 종목 하나로 성공한 케이스이다. 사업적으로는 돈만 빨아먹는 게임이라고 하지만 분명 많은 사람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을 내면서 하고 있다. 결국 사업은 이렇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호기심을 자극하고 돈을 버는 바로 그런 방식.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고 결국 이런 부분의 모험의 대가를 말하고 싶은 것이다. 부를 축적하고 싶다면 도전하는 입장에서 시작해야 한다. 안정은 유지는 가능하지만 결국 언젠가 무너지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나는 그런 미국의 문화가 너무 부럽다. 책을 읽으면서 그런 부를 쌓는 것이 가능하고 존중해 주는 사회가 부러웠고 한국에도 꼭 정착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책을 한 번 차분히 읽어보고 미래에 도전해 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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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9. 12. 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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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내가 직접 해 보면 쉽게 보였던 것도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작년에 시작한 창업은 사실 방법 자체가 너무 쉽다고 생각해서 시작을 했는데 생각보다 손 쓸 부분도 그리고 생각보다 신경 쓰이는 부분도 너무나 많았다. 특히 재고 부분과 더불어 홍보 부분에 있어서는 한 번도 겪어 보지 못한 많은 문제점을 남기게 되었다. 예상치 못한 예약이나 날씨 문제로 재고가 쌓이거나 너무 없거나 하는 현상이 발생을 하였고 홍보는 초기에는 어느정도 핫한 아이템으로 이름이 나 있어서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자 매출이 떨어지는 것이 눈에 보이기도 했고 소위 '먹는 장사' 는 날씨와 온도에 매우 민감한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남들이 왜 1+1 행사를 하고 세트메뉴를 파는지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다. 고객은 항상 변화하기 마련이고 그 고객을 잡아두기 위한 하나의 홍보 방법이라는 것을, 편의점에 그 수많은 것들이 왜 행사 상품이었는지를 깨닫게 되었고 나역시 동일하게 홍보도 해보고 블로그도 만들어 보고 소위 파워블로거라는 분들도 만나서 홍보하는 글을 적어달라고 하기도 해 보았다. (결론적으로 이 책에서 보면 그런 것은 정말 의미없는 것이라고 한다. 나역시 요즘에는 블로그를 어떤 특정 목적을 가지고 보지 않는 이상 지나가다가 보는 경우는 많이 없는 것 같다) 그런데 결국 홍보라는 것은 가장 사람들이 많이 보는 곳에서 하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지금 SNS를 따라갈만한 ITEM은 없다. 현실이 그렇다. 그러니 적어도 홍보는 SNS 안에서 하는 것이 많다.

 

나는 현재 FACEBOOK과 INSTAGRAM을 현재 하고 있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개인 페이지도 제대로 관리가 안되고 있긴 하다. 한 회사에서 한 부서에서만 계속 있다가 보니 매일 만나는 사람이 거의 동일한 상황이었고 굳이 그들의 생활 모습을 알고 싶지않아서 그리 많은 팔로우를 만들지도 않았다. 지금 생각해 보면 참 후회되는 일이다. 다른 곳에 가서 이것을 적극 활용하는 모습을 보니 다르긴 달랐다. 사진을 찍어도 정말 그 사진 안에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고 거기를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모습들이었고 홍보를 하더라도 뭔가 밉지 않은? 그런 느낌이 많이 있었다. 내가 운영하는 가게는 과연 그렇게 진행이 되고 있을까? 기억을 더듬어 보면 장사가 너무 잘된다고 할 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가게 내에서 사진을 찍기도 하고 같이 찍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전혀 없는 것을 본다면 나 스스로 아니 이 프랜차이즈 자체가 흔들거리는 것은 아닐까도 생각을 해 본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내 가게를 살리는 30분의 기적은 바로 단순히 홍보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라는 의미이다. 최근의 스마트폰들이 점차 속도 경쟁에서 카메라 경쟁으로 치닫고 있는 것은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흔적을 남기기 위해 카메라를 실행 시키고 그것을 담아서 기록하고 있는 것을 정확히 파악한 것이다. 반대로 보자면 과연 내 가게에서는 사진을 찍을 거리가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된다. 이 책에서 나온 많은 곳들이 사실은 맛집이 아닌 '사진 찍기 좋은 곳' 이라는 소문이 있고 오히려 맛집보다 더 맛집으로 소개되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을 본다면 분명 먹는 거 뿐만 아니라 다른 무언가도 소문이 나야 성공할 수 있다는 부분이다.

 

결론은 이 SNS를 홍보에 적극 활용하자는 것이다. 블로그처럼 글 재주를 맘껏 뽑낼 필요도 없고 많은 시간을 투자하자는 의미도 아니다. 적어도 짬나는 하루 30분을 이것에 투자하여서 높은 성과를 나타낼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홍보가 없다는 의미이다. 책의 저자와 같이 컨설팅 회사에 의뢰를 해도 되지만 분명 스스로 충분히 할 수 있다. 책을 찬찬히 읽어보면서 나 역시 진행해 보고 있으니 여러분도 한 번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딱 30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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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9. 11. 25.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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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루이젠 개업을 한지 어언 1년 3개월이 되었다. 사실 작년까지는 정말 높은 매출액을 구가하다가 지금은 약간 소강기라고 할까? 그런데도 이번 11월은 좀 뜨거운 편이긴 하다(날은 추운데 말이지...) 1년이 지나면서 필드 판매량은 다소 줄었을지언정 단체 판매는 어마어마하게 늘어났다. 이번달은 무리없이 매출 4천만원이 넘어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 근데 이것도 나름 쉽다고 평가받는 창업 방식이긴한데, 그럼에도 굉장히 신경쓸 부분이 많다. 하나하나 다 짚자면 내용이 너무 길어지니 생략하겠지만 쉽게 접근했다가 가끔은 참 힘들다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이런 프랜차이즈를 직접 운영을 해보니 나름의 노하우가 좀 생기는 듯 하다. 내가 처음에 자리잡을 때 생각했던 동선과 사람들이 실제 움직이는 동선은 다소 차이가 있었다. 더군다나 높은 보증금과 임대료는 정말 하루하루 나를 힘들게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권리금 없이 들어갔다고 좋아했지만 결국 주변에 상권 자체는 형성이 되지 않았다. 그로인해 매도 시에 살짝 어려운 부분도 존재하고 있는데, 이런 사소한 부분 하나하나를 지금은 많이 배워가고 있다. 글로도 남겨서 꼭 나중에 다시 읽어봐야지.

 

사실 20~30대 사람들 중 커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굉장히 드물꺼다. 더군다나 평생 교육 시대에 도서관에 항상 가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실제로 도서관에 가면 고등학교 학생들이 넘치도록 있어서 자리 차지하기도 어려운 경우가 있다. 더군다나 일반 무료 도서관은 관리가 너무 안되서 환경이 받쳐주지 않고 프리미엄 도서관이라고 부르는 도서관들은 사실 그냥 잠시 공부하려고 가기에는 다소 부담이 있다. 조금 쉬면서 공부하고 싶은데 너무 조용한 나머지 무거운 분위기가 연출되기 때문이다.

 

커피랑 도서관은 딱 어느정도가 좋을까? 기존의 모습을 생각해 보자면...

1. 커피숍은 테이블이 너무 다닥다닥 붙어 있어 이동하기가 불편하다.

2. 주문 소리가 너무 크고...

3.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공간이 너무 적고...

4. 상대적으로 프리미엄 부분은 너무 비싸고(커피만 팔기에는 회전율이 너무 별로고)

5. 도서관만 보자면 너무 무거운 분위기다.

 

어쩌면 위의 틈새시장을 이 '커피랑 도서관' 이 잘 파고든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책 서두에 나오는 고난과 역경은 사실 여느 창업자들이나 다 있는 것들이니 제외하더라도 우리는 커피숍과 도서관의 중간지점을 찾은 업체를 바로 여기서 볼 수 있는 것 같다. 어느정도 대화도 가능하면서 조용하게 공부도 할 수 있는(마치 카페의 ASML을 틀어놓은 느낌?) 그런 곳 말이다. 또 조만간 글들을 쓰게 될 지도 모르겠다. 이걸로 창업전선에 뛰어들면 또 준비하는 과정이 있겠지? 사실 이번에는 불황 혹은 문제가 되는 반짝인기에서 다소 벗어난 아이템일지도 모르겠다. 한 번 더 뛰어들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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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9. 11. 2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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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전에도 지금도 이 '퇴사' 라는 것에 굉장한 로망이 있다.

하지만 누구나 알고 있는 그 로망이라는 것에 PLAY 버튼이 눌러지지 않는 이유는 바로 금전적인 문제가 크기도 하고 과연 내가 그것을 진행하고 나면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큰 고민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떤 문제가 있고 여러 퇴사할 수 있는 이유가 생겨도 막상 진짜 퇴사를 하라고 하면 정말 머뭇거려지고 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이런 책을 정말 여러 권 빌려도 보고 구매도 해 보았는데 이번 책은 조금 다른 느낌이다. 뭐랄까? 퇴사를 종용하는 느낌이 나긴 하는데 희안한 것을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현실적인 것을 추천한다고나 할까?

 

현재 내가 하는 업무는 신입사원 교육이다. 10년 이상 차이가 나는 그들에게 나는 어떤 사람일지 모르지만 항상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하는 것이 '회사 욕하기' 이다. 사실 대기업이라는 간판을 보고 온 사람이 대부분인지라 거기다가 하는 업무가 만족도가 정말 가장 떨어지는 일이라 회사 욕하기는 굉장한 효과를 가져온다. 뭔가의 단합을 의미한다고나 할까? 그런데 한편으로는 어느 누구도 그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이 없는 것을 보면 회사에 대한 로열티는 굉장히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대부분이 그런가 싶었는데 지금 다니는 학교에 와서 보니 또 그건 아니다. 어쩌면 나는 그전부터 생각하는 퇴사라는 것에 정말 깊숙히 이미 들어와 있는지도 모르겠다.

 

대부분의 책들이 퇴사를 종용한 다음 다채로운 것을 하라고 하는데 사실 책에 나온 내용들은 몇 년을 준비해도 한 번 될 수 있을까 말까하는 일들이 대다수였다. 회사를 다니면서 준비하는 것도 벅찬 내용인데 과연 회사를 나와서도 다 준비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정도의 내용들인데 사실 이 책은 내용이 정말 간결할 편에 속한다. 뭔가 스포를 하는 느낌이긴 한데 간략히 적어보자면...

1. 온라인 유통 판매

2. 재능 판매

3. 공간 대여

4. 플랫폼 운영

5. 인플루언서 마케팅

6. 블로그 운영

7. 강의

사실 위의 것들은 회사를 다니면서도 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충분히 내 자신을 준비할 수 있는 항목들이다. 아닌가?

 

퇴사라는 것을 하기 전에 사실 '내가 왜 퇴사를 해야 하는가?' 에 대한 정의를 확실하게 생각해야 한다.

저자는 가장이며(남녀 구분하는 것은 아니나 대한민국에서 보통 남자가 퇴사한다는 의미는 굉장한 의미라고 보여짐) 두 아이에 아버지이고 어쩌면 가장 퇴사하기 어려울 것 같은 젊은 나이에 퇴사를 하였다. 물론 처음에는 본인의 의지가 아니었지만 두 번째는 본인의 의지로 나왔으니 사실은 굉장한 의지라 하겠다. 지금 나의 상황에서는 과연 퇴사가 맞을까 존버가 맞을까? 항상 고민을 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이렇게도 생각해 본다. 위에 나와있는 7가지 방법 중 나는 하나라도 하고 있는가? 라고 말이다. 하지 않았는데 무조건 퇴사부터 준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된다. 지금이라도 하나씩 준비해서 퇴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 꼬옥!

 

책구매 인증 + 책에 대한 후기를 제가 운영하는 카페에 올려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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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 - 인간다운 삶을 위해 사업하는 청년들 https://cafe.naver.com/insach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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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9. 4. 14.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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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

어떻게 보면 거만할 수 있는 단어를 이 사람은 사용하고 있다. 그렇다, 솔직히 다 읽고 나니 이렇게 하면 신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예전과는 다르게 경쟁이 심화되면서 자영업자들이 폐업이 속출하고 있는 와중에 이 분의 강의를 듣고 정말 신과 같이 살아나거나 엄청난 매출액을 올리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어떤 매력 혹은 어떤 방법이 있길래 그렇게 하게 되는 것일까?

 

현재 다니고 있는 대학원에서 같이 공부하는 벤처기업 CEO가 한 분 있다. 나이가 나보다 훨씬 어림에도 사업가적 마인드에 있어서는 형님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어서 항상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디테일한 부분에서 우리는 놓치고 있는 것이 많은 것이 아닐까 생각을 했다. 미국 아마존에서 온라인 영업을 하고 있는데 그는 글에 올라와 있는 사진 하나에도 엄청난 정성을 쏟는다. 구도, 빛의 방향, 어떻게 하면 가장 효율적으로 짧은 칸 안에 많은 것을 담을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그의 모습에서 브랜드 빨 외에는 특별히 아무런 정성이 보이지 않는 한국 제품들의 모습과 너무나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 책의 저자 마찬가지로 외부에 홍보를 할 떄 바로 사진이 '맛이 보여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중요시 한다. 국에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는 것, 그것이 그 국을 대표하는 맛이다(그것이 어떤 국일지라도)

 

언어의 마법이라고나 할까?

김치찌개도 돼지 김치찌개, 아니 7분 돼지 김치끼개(실제 있는 거니까)로 구체화 시키면 뭔가 마법이 나타나게 된다. 단순히 김치끼개가 아닌 색다른 김치찌개가 되고 왠지 시켜 먹어보고 싶은 그런 매력적인 아이템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런 매력을 생각하게 된다면 모든 음식마다 복잡한 단어를 사용해서 모두 쓰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이 들어올 수 있는데 그건 또 아니다. 사람들은 복잡한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그럼 뭐 어떻하자고 하는 거냐구? 최대한 머리 속에 간단히 올 수 있는 주옥같은 단어들로 도배하라는 것이다. 어떻게? 그건 이 책에서 가르쳐 줄 내용은 아닌 듯 하다.

 

음식점에서 가장 저렴하게 파는 제품은 바로 '밥' 이다.

그런데 실제로 음식점을 다니다 보면 이 밥에 대해서 안일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단순히 거대한 압력 밥솥에서 턱턱 밥을 퍼서 은색 용기에 넣고 1000원에 판매를 하고 있는데, 생각을 바꿔서 보자면, 압력밭솥이 아닌 가게 한편에 가마솥으로 밥을 지어서 만들고 가격을 1500원에 받는다면? 과연 1000원과의 차별성과 함께 더 많은 판매를 보일 수 있을까? 사람은 이렇게 시각화에 굉장히 약한 동물이다. 저자는 보장한단다. 1500원어치의 이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음식점 가운데 가마솥이 있으면 그게 1500원이 아닌 2000원이라도 사먹을 것이라고.

 

최근 망하는 곳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그만큼 생겨나는 곳도 많은 어쩌면 스타트업과 비슷한 시장 중 하나라고 보여진다. 프랜차이즈가 균일한 맛으로 선전을 하고 있다고 한다면, 반대로 개인사업장도 나름의 경쟁력을 갖추고 점점 커져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 절대 불가능할 것 같았던 베이커리의 역습을 본다면 개인 사업장도 분명 매력적인 콘텐츠를 담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을 읽고 그 방법을 한 번 답습해 보는 것이 어떨까? 나도 개인 사업을 하기 전에 이 책을 읽었다면 '이게 뭔데?' 이러고 넘어갔을 내용들이 지금 읽으니 정말 주옥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꼭 한 번 쯤 고민해서 해 봐야 할 내용이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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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9. 1. 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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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19년이다.

2018년에는 정말 많은 일이 있었는데 단연 최고는 바로 창업을 한 것이다. 사실 프랜차이즈 업종에 주변에서 하도 많이 망한다고 하는 음식점이지만 그래도 벌써 반년 가까운 시간을 버텨왔다. 나름의 성과도 있었고 여러가지로 얻은 것이 많은 기회였던 것 같다. 하지만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내 속에 숨겨져 있던 '주인의식' 을 되찾은 것이었다. 특히 대기업에서 10년 이상을 근무한 나에게 가장 큰 매너리즘은 '회사=나' 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하는 일 외에는 다른 것을 할 필요성도 못 느꼈고 거기다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다른 곳에 가서 한다고 할 때 전혀 연관이 없기에 딱히 전문성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마음 속 어딘가에서는 분명 '월급보다 내 사업!' 이라고 외치고 있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런데 막상 그런 마음을 갖고 있었음에도 시작하지 못한 것은 항상 '아이디어' 탓만 했던 것 같다. 아이디어가 없다는 핑계를 대고 계속 미루다 보니 결국 난 시작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도 나와 동일한 고민을 하는 경우가 나오는데, 분명 내 사업을 하고 싶지만 이런저런 핑계거리 때문에 시작하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한다. 나 역시 진행하면서 항상 마음 속 어딘가에서는 '나 회사 잘 다니고 있는데 내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두근두근 거리기도 했다. 하지만 시작하고 나서는 그런 마음이 싹 사라졌다. 잘되고 못 되고로를 떠나서 성취한 보람이 어마어마했기 때문일 것이다.

 

프랜차이즈의 힘을 빌려 사업을 시작했지만 분명 창업은 생각보다 재미나고 신기하지는 않았다. 프랜차이즈를 창업하는데도 이렇게 많은 시간과 고통(?)을 수반하는데 실제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은 어떠했을까 궁금하기도 했다. 더군다나 저자는 사업을 일본에서 일으켰는데 아무리 기반이 튼튼하다고 해도 외국인으로서의 자신이 창업을 하는 것이 여간 힘들지 않았을까 생각을 하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여러가지 어려움을 책에 담기를 바랬지만 일단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가 더 일목요연하게 나와 있는 것이 이 책의 흠이라면 흠일 수 있겠다.

 

그러고 보면 지금까지 사업아이템이라고 생각했던 것 중 실제 상용화 된 것들이 몇 가지 있다. 매번 지나고 나서 후회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후회할 일이 아니라 남들도 비슷한 생각을 했을 것이고 누가 먼저 그 생각을 실현하는 가가 관건이지 않았을까 생각을 한다. 그것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된 것이 사실 '배가 아파서' 라는 것이 결론이긴 한데, 다르게 보자면 나도 상용화 될 아이템을 얼마든지 생각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분명 내가 살아온 길에서 비롯된 것이니, 내가 살아온 길을 다시 되짚어서 본다면 분명 성공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이 있을 것이다. 아직 내가 당장 못찾은 것이겠지만 이 책에서 그 부분이 가장 와 닿는다.

 

이제 새로운 창업 준비를 하려고 한다. 프랜차이즈를 하다보니 또 이 사업 자체에 장단점이 눈에 확 보이기 시작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어떤 것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새로운 것에 적응하는 능력은 남들 못지 않게 자신있게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보자면 차분하게 정말 많은 것을 준비해야 하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의외로 그 과정을 진행하다보면 미친듯이 빠르게 흘러가는 시점이 다가오기도 한다. 항상 완벽한 상태에서 창업을 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지 않는가? 여러가지 따져보고 진지하게 준비해서 시작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내가 그런 것을 항상 고민하다가 '기회가 왔다' 라는 생각이 들면 바로 할 수 있는 실행력이 어쩌면 창업의 가장 큰 밑거름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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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