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 1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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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덕택에 점점 책이 잊히는 거 같아 정리했습니다!
이 책은 사실 전체적으로 미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인사 방식이 국내의 인사 방식보다 월등하다는 전제하에 쓰인 책이기 때문에(소위 미국 뽕) 전반적으로 미국에서 있을 법한 단점이 단 1도 소개되지 않은 책이기도 합니다.(그 부분은 좀 아쉽네요)

 

1장 위계조직을 넘어 역할 조직으로
뒤에 나오는 내용이지만 국가가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불이 넘어가면서 제조업이 아닌 서비스업의 발전이 극대화되는 시점이 오게 된다. 이로 인해 그전까지의 조직은 소위 '상명하복'의 조직형태로 모든 사람이 동일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었겠지만 지금은 개개인의 창의성이 더 기업에게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

 

2장 성과주의를 넘어 기여주의로
위와 같은 탑다운 방식의 조직의 문제점은 한 회사에서 여러 가지 업무를 맛볼 수 있으나 하나의 깊이가 생성되는 데는 문제가 있고 성과를 나기 위해서 억지로 필요도 없는 것을 만들어 내어 성과로 포장을 해야 하는 불합리가 있다. 이것을 기여주의로 전환을 하면 나는 회사를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 업을 달성하기 위해서 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기여 주의이며 이 체제 아래서는 인력의 이동이 자유로워질 수 있다.

 

3장 완벽주의를 넘어 '경험 축적'으로
이번 장에서는 애자일 방식이 얼마나 우수한지(?) 나오는 내용이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우리는 항상 천편일률적인 조직이 아닌 변화에 맞는 조직이 되고 책임을 누군가에게 지워야 하는 것이 아닌 모든 책임의 원천은 회사가 지고 그에 따른 해결 방법을 서로 이해하고 공유하는 조직이 되어야 한다는 내용이다. 실수도 결국 경험 축적이 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4장 기술집약을 넘어 '개념설계'로
현재 한국은 이제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불이 넘어가면서 미국과 같은 변화를 해야 하는 상황이 왔다. 동양 사람들의 특성을 전형적으로 보여주고 있기에 그것이 쉽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 보자면 미국의 모습을 따라가야 하는 것도 분명 맞다. 제조업은 차츰 중국이나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게 인계를 해야 하고 지금이 변화를 해야 할 최적기인데 과연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일 준비는 되어있는가라고 물어보면 조금 의문이긴 하다. 한국에서도 과연 구글이나 넷플릭스 페이스북과 같은 회사가 나올 것이며 자유롭게 회사를 이동하면서 일을 하는 그런 날이 올 것인가? 그래서 지금 시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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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