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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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과 영업의 차이란 무엇인가?

흔히 회사를 지원할 때 보통은 마케팅 쪽이 영업보다 살짝 더 선호되는 경향이 있다. 단순한 이유인 것 같은데 영업은 다른 사람을 만나서 정말 아쉬운 소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고 반대로 마케팅의 경우 직접 대면을 하기보다는 전략을 짜거나 아이디어를 도출해야 하는 입장에 있어서 그런 경우가 많다. 그래서 중소기업의 경우 마케팅과 영업을 하나로 묶어서 하기도 한다. 스스로 아이디어를 도출해서 직접 영업을 하는? 이 쪽 직군의 특징은 전반적으로 이직이 좀 잦은 편이고 실제로 '영업의 신'이나 '마케팅의 신'과 같이 정말 한 우물을 잘 파서 성장한 케이스가 많이 없는 편이긴 하다. 꼭 필요한 업무는 맞는데 성과가 한정적이라고 할까? 

 

보통 경영이나 경제 관련 졸업을 하면 해당 부서로 많이 배치를 받는다.

인사나 기획 등의 업무는 신입사원을 뽑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보통 경력이나 다른 부서에서 착출(?) 해서 진행하는 경우가 꽤나 있다. 회사의 전반적인 흐름을 모르는 신입사원을 덜컥 뽑아 봤자 잡무 외에는 당장 시킬 수 없으니 이렇게 전반적으로 업무를 한 사람을 채용 혹은 부서 이동을 시키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반대로 보통 마케팅의 경우 신입사원을 키우는 편이 확실히 더 낫다고 판단된다. 당장 물건이든 서비스든 그것을 구매할 수 있는 연령대는 정해져 있는데 마케터의 나이가 늙어가는 것은 점차 아이디어의 고갈이나 고리타분한 일을 반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연령이 낮아서 그럴까? 조직은 활기차고 잘 돌아가는 듯 하지만 기초가 부족해서 쉽게 무너지는 경우가 있다.

 

그런 대안으로 나온 것이 바로 MBA 과정이기도 하다.

어느 MBA나 여러 과목들이 존재하고 그 중 마케팅 쪽도 집중적으로 파고들 수 있는 시간이 있다. 이 책은 마케팅 원론에 나와 있는 내용을 함축하고 편하게 만든 책이라고 볼 수 있는데 사실 쉽다면 쉽다고 생각할 수 있는 마케팅 내용도 사실은 깊게 파고 들어가면 결국 '소비자의 마음'을 흔들어야 하기 때문에 그것을 하지 못하면 마케터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결론이다. 특히 그 마음이라는 것 때문에 스스로의 관점이 없고 이리저리 끌려다는 사람이 된다면 마케터로서는 실격이다(책 제일 뒷면에도 그런 내용이 나와있다)

 

이 업무가 스스로 하는 공부가 중요한 것은?

제조업이나 서비스업에서 직접 생산이나 서비스를 담당하는 사람의 경우 서로 간의 연결고리가 존재하고 자신의 업무를 다른 사람도 할 수 있어야 스스로가 편해지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후배를 가르치고 선배에게 배움을 받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마케터의 경우 그런 경향보다는 소위 '나만 잘나면 되는' 케이스가 많다. 고등학교 때의 시험 같다고나 할까? 같이 으쌰 으쌰 해서 성적을 올릴 순 있어도 당장 내 앞에 있는 사람이 결국 경쟁자가 되기 때문에 쉽게 자신의 노하우를 알려주지 않는다. 그래서 이렇게 기본적인 내용조차 이해를 하지 않거나 적용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래서 스스로 하는 공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내가 배웠던 마케팅 원론 내용이 다 들어가 있다.

대학원에서 마케팅 원론 수업을 무려 4개월을 들었다. 매 번 학습하면서 쉽다고 생각했던 내 생각을 완전히 무너트리는 경우가 많이 있었는데 실제로 행했던 전략과 성공했던 전략들이 계속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내가 생각이 굉장히 짧고 마케터적인 생각을 아직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느꼈던 기간이었다. 그런데 이 책은 그 때 배웠던 거의 모든 것들을 하나에 묶어 놨다. 그래서 책이 다소 딱딱하고 어려울 수는 있으나 초보 마케터로서 발돋움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꼭 이 책을 읽으면서 학습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중요한 건 여기 다 있으니 말이다(꼭 마케팅 과목을 위해 MBA를 가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 책으로도 충분한 학습은 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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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1. 1. 1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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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돈? 사랑? 선물? 개인적으로는 시간이 지나면서 느끼는 것은 바로 '공감 능력' 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상대방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는 미리 짐작할 수 없지만 적어도 어떤 행동에 대해서 공감을 해 줄 수 있는 것은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가능하다고 생각이 된다. 그래서 연애를 할 때 공감 능력이 없으면 연애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이 있고 그 반대의 경우 안 되는 것 같이 힘든 상황에서도 성공하는 경우가 있다. 돈이 많다고 해도 절대 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이 공감 능력이라고나 할까? 그런데 단순히 연애를 하는데만 활용되는 것이 아니고 이제는 기업의 성패를 좌지우지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고 있다. 과연 어떻게?

 

공감의 대표적인 사례로 존슨 앤 존스를 볼 수 있다.

이제는 경영학 성공사례로 항상 나오고 있는 이 예시는 기업이 스스로의 실수도 아니고 특정 개인의 나쁜 문제를 가지고도 기업이 이렇게 공감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인데 소비자의 입장에서 바라 본 당황스러운 모습을 기업의 입장에서 '우리는 잘못이 없으니 제품을 그대로 판매해도 문제가 없어'라는 식의 반응을 보이거나 '왜 우리한테 뭐라고 하니?'라는 모습이 아니고 

'그래도 불안하지? 그래서 우리가 지금 있는거 다 수거해서 폐기하고 새로 만들게, 범인은 이미 잡혔으니 또 문제 되지 않을 거야. 아 그리고 아예 패킹도 다시 해서 그런 문제가 없도록 할게'라는 방식으로 활용을 했다.

단기간에 조 단위의 손해가 발생했지만 더 큰 효자 품목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무조건 공감하는 척만 하면 되는가?

당연히 아니니까 이런 책을 썼겠지? 일단 공감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을 공감해야 하는지를 정의를 해야 한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경험이 많은 사람들이 단연 도움이 되는데(물론 라떼는 말이야는 제외) 어쩌면 기업이 점점 커지면서 이러한 공감능력을 가진 사람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도 생각을 하고 있다. 그리고 공감의 핵심은 '행동'이다. 아무리 이해했다고 고개를 끄덕여도 그것에 대한 행동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다음의 공감 때는 믿지 않는다. 이것도 사실 어려운 부분이긴 한데 공감한 내용을 바탕으로 바뀌거나 혹은 도움을 주어야 바로 공감이 완성된다고 한다. 우리는 회사에서 과연 그렇게 하고 있는가?

 

공감이 혁신을 가져온다?

희대의 경영자이자 너무나 많은 팬을 보유했었던 애플 전 사장인 고 스티브 잡스의 경우 본인의 일대기에도 나와 있듯 사람들을 자신의 맘에 들지 않으면 쥐 잡듯 잡았던 어찌보면 악덕 사장 중 하나였다(물론 지금 대부분의 사장들이 그런다고 나는 알고 있다) 그럼에도 그의 매력에 빠져서 실리콘 밸리의 투자자나 지원자들이 엄청나게 왔었고 애플을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바꿔 놓았다. 물론 스토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하여 그의 스토리에 더 큰 비중을 두는 사람도 있으나 그는 기업가이면서도 기업에 공감 능력이 아니라 소비자의 생각을 항상 공감의 기준으로 삼았다. 흔히 엔지니어가 실수를 하는 '많은 기능을 넣어두면 소비자가 좋아할 거야'라는 생각을 완전히 뒤엎어 버린 것인데 사람들은 이제껏 복잡했던 기기에 열광했던 것이 아니라 버튼 몇 개만 달랑 있던 아이팟과 아이폰에 더 크게 열광하였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공감이라는 것을 한 사람의 성공기라고 볼 수 있다.

 

찍어내면 팔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그래서 마케터나 영업의 중요성이 더 강조되고 있는 세상인데 우리는 과연 얼마나 소비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있을까? 항상 기업에서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한다고 하지만 실제로 나오는 제품은 소비자의 생각과 너무 동떨어진 경우가 많이 있다. 스티브 잡스의 말대로 소비자는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전혀 모른다라는 것이 진실일까? 그럴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결국은 우리는 그것을 계속 잡아내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한다. 공감이라는 부분이 기업 입장 혹은 기업 내부의 입장에서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궁금하면 진중하게 독서를 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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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0. 12. 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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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우리는 사실 광고 속에 살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당장 스마트폰만 켜도 수많은 광고들이 여기저기 덕지덕지 붙어 있고 사실 이런 것으로 돈을 버는 회사도 존재한다(유튜브 등을 보면 광고를 없애면 돈을 내야 하는 희한한...) 그만큼 광고로 인해서 많은 사람이 돈을 벌고 있는데 그것이 실질적으로 사람들에게 눈에 확 띄거나 해서 매출로 이어지게 하는 것은 생각보다 굉장히 어렵다. 당장 나조차도 광고를 거들떠보지도 않는데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광고로 인해서 뭔가 매출을 일으키는 것은 하나의 예술이라고 보인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저자는 이렇게 '광고의 8원칙'을 제시하였다.

 

1. 그것을 바라보게 하라!

2. 그것에 다가오게 하라!

3. 그것을 생각하게 하라!

4. 그것이 필요하게 하라!

5. 그것을 소망하게 하라!

6. 그것을 구매하게 하라!

7. 그것에 만족하게 하라!

8. 그것을 전파하게 하라!

 

읽어보면 상당히 당연한 이야기라고 생각이 되지만 이렇게 원칙을 세우면 굉장한 이득이 있다. 저 내용에 어긋나지 않는 내용으로 광고를 만들게 되면 굉장히 체계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 결국은 '사람의 욕망'을 건드리는 방법을 원칙으로 쪼개서 설명을 하게 한 것이다. 광고 시장에서 그저 매출에만 목숨을 거는 회사가 아닌 '원칙을 지켜서' 하는 몇 안되는 회사의 대표로서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보여준 것이다.

 

대기업들만 광고를 하는 것이 아니다.

사실 대기업은 오히려 광고를 할 필요가 없다. 소위 '폭탄투하' 하듯 금액을 때려 부어서 광고를 하는 세상은 이제는 아니다. 실제로도 가장 유명한 브랜드 중 하나인 스타벅스는 아예 광고 자체를 하지 않아도 사람이 항상 알아서 찾아오는 브랜드 파워를 보여주며 애플의 경우 스스로가 광고를 하는 것이 아니라 각 국의 통신사들을 통해서 광고를 하게 만드는 기이한 방식을 선보이기도 한다. 이렇듯 사실 광고 부분이 더 필요한 것은 대기업이 아니라 중소기업, 특히 소기업이 더 필요하다. 일단 뭔지 알아야 사던지 할 것 아닌가? 솔직한 심정으로 광고라는 측면에서 가장 훌륭한 마케팅 방법 중 하나는 '보이스 피싱' 같은 것들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상대방을 알고 어떤 것이 약점인지 알고 어떻게 하면 타격(?)이 될 지도 안다는 점이다.

 

그리고 실제로 병원, 공기업, 학교 등은 이제 실질적으로 광고를 해야하는 시기가 왔다.

과거에는 그리 필요가 없었을지 모르지만 경쟁이 심화되면서 해야한다고 하면 '어떻게 제대로 광고를 할 수 있는가?'에 대한 내용이 뒤에 나와 있다. 광고 회사가 자회사로 있는 것이 아니라면 결국 대행사에 맡기든 실행사에 맡기든 간에 어떻게 진행을 해야 하는지가 나와 있다. 만약 내가 회사에 중역이라고 하면 한편으로 방법에 대해서도 궁금해할 것 같다. 사실... 이 분께 맡기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우리는 광고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그만큼 광고인들은 그 광고들을 만들기 위해서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있다. 하지만 이 업계가 연봉이 높지 않고 생명력도 길지 않으며 계속적으로 사람이 물갈이가 되는 시장이기도 하다. 그런 시장에서 이렇게 원칙을 가지고 롱런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분이며 책을 덮을 때까지 광고업계에 대한 생각을 다시하게 해 준 그런 책이 아니었나 싶다. 원칙적인데 재미있다. 그게 나의 총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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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0. 11. 1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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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목 길다...

우리가 책 제목을 보면서 가장 혹하는 것이 월 얼마 더 벌기, 연 얼마 더 벌기 등과 같이 직접적으로 돈과 관련된 내용이 나올 때 일 것이다. 자본주의 시대에 사실 뭔가 꿈을 이룬다거나 하기 위해서는 결국은 돈이 필요한 세상이고 그것을 위해서 어떻게 하면 동일한 시간을 혹은 쉬는 시간을 활용하여 더 많은 돈을 얻을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것은 비단 나만의 생각은 아닐 텐데 최근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택배 부업이나 음식 배달 부업과 같이 시간을 투자해서 할 수 있는 것들이(꼭 직업적 형태가 아니더라도) 경쟁자가 많아지면서 점차 이득을 보는 경우가 줄어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뭔가 불나방처럼 달려드는 것은 항상 좋은 수익률이 나지 않는 법인데 우리는 그것을 그대로 행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책에 나온 블로그는? 사실 이제 한물간 내용 아닐까?

 

나 역시 지금 이와 같은 블로그를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하루 방문객을 그냥 취미삼아 보는 정도이지 이 블로그로 뭔가 엄청난 이익을 창출한다거나 하는 생각은 그다지 없다. 제목에는 하루 30분 투자라고 하지만 생각보다 초반에 들어가는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그리고 블로그의 경우 한동안 광고라는 것에 대해서 속수무책으로 점령을 당한 나머지 많은 사람들이 그냥 정보 정도만 얻고 완전히 믿지 못하는 상태가 계속 진행이 되고 있다. 물론 돈을 벌기 위해서는 당연히 상업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맞다고 판단은 되지만 사람이 본능적으로 광고가 많은 블로그를 보게 되면 보기를 매우 꺼려하게 된다. 근데 이런 게 너무 많다. 그래서 블로그 자체를 믿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기 시작했다. 마치 공장 돌리듯 비슷한 블로그 내용이 너무 많아서 뭐가 맞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이 생기고 있다. 

 

사실 돈 버는데 수반되어야 할 것은 '스스로 글을 쓸 줄 알아야 한다' 라는 것이다.

뭔가 편안하게 남이 쓴 글을 그대로 올리거나 해서 돈을 벌겠다는 생각을 하면 초반에 반짝 벌 수는 있지만 귀신같은 알고리즘으로 인해서 블락을 당하거나 저품질로 떨어질 수 있다고 한다. 예전에 구글 애드센스를 달아서 활용할 때 그렇게 계속적으로 여기저기서 눌러보다가 갑자기 블락이 되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와 마찬가지로 상업에 목숨을 걸게 되면 오히려 좋지 못한 결과를 나타내게 된다. 결정적으로 상업적으로 활용하기로 마음을 먹었으면 그것에 대한 리뷰를 한 번 진중하게 써 볼 것을 추천한다. 다른 사람이 봐도 솔깃하거나 진중한 모습이 있어야 다시 내 블로그를 방문하게 되고 상업적인 용도로 활용하게 되지 않을까?

 

예전 같이 클릭을 통한 수익은 사실 힘들다.

실제 많은 블로그를 통한 광고가 붙어 있는 것들이 CPC 형태는 거의 사라지고 CPA, CPS 등과 같이 직접 구매로 연결이 되어야 돈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 작성이 아닌 정말 이 제품에 대해서 자세히 혹은 다른 사람들과 다른 방향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한데 그래서 글쓰기를 계속해 봐야 늘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많은 블로그가 어느 시점에 묻히게 되면서 최근에는 협찬성 광고에 대해서는 다 글이 붙어 있고 실제로 자연스레 쇼핑몰로 연결되는 경우도 많이 있어 구매의사가 확실한 사람에게는 더없이 좋은 블로그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그리고 책의 내용 중 일정 수입 이상이 되면 온라인 마케팅으로만 업을 삼고할 수 있다고 하는데 내가 직접 해보진 못했지만 뭔가 자유로운 공간에서 내 마음대로 시간을 쓸 수 있다는 점에서는 정말 매력적인 직업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레드오션이었다가 다시 블루오션화 되고 있다.

최근 전부 SNS 마케팅에 심취해 있어서 사실 점점 거리가 멀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인데 개인적으로는 너무 자연스레 뭔가 찾으려면 네이버를 키고 검색을 해서 블로그 부분을 보게 된다. 그만큼 아직까지 본능적으로 '자세한' 내용을 읽고 싶다면 보는 사이트라는 이야기이다. 아무리 SNS 쪽이 발달했다고 해도 눈으로 읽는 것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될 수는 없기 때문에 일단 읽는 것이 선행되고 그리고 동작되는 것을 보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다. 그래서 블로그가 한물갔다고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가능하다고 느끼는 것은 이러한 사람들의 패턴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일단 해 보는 것이 어떨까? 이건 시간 말고는 손해 보는 것도 없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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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0. 11. 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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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직업은 안녕하십니까?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선망의 직업 중에 하나인 변호사, 의사, 교사 등의 소위 '사'자 직업의 경우 항상 수요가 많고 공급은 적은 시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말그대로 자격증만 따면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엄청난 아이템 중 하나였다. 그런데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기존의 시장 관계자들은 변화가 없는데 계속 공급만 진행이 되니 결국 공급이 수요를 넘어가게 되어 경쟁을 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 그들은 과연 경쟁 시장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배울 때는 경쟁이라는 것에 대해서 그리 배운 것이 없을텐데 막상 경쟁하는 시장에 들어와서 보니 생각보다 경쟁이 치열하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그래서 인원 증원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 그렇게들 민감하게 반응하고 들고 일어나는 듯 하다. 어찌보면 택시들도 그렇게 , 의사들도 그렇게 난리를 친 것은 사실 경쟁이라는 것을 하고 싶지 않아서라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 그 경쟁 시대에 소위 가장 높은 곳에 있다고 하는 의사들도 뛰어들기 시작했다.

그저 잘하기만 하면 된다는 사람들조차 이제는 경쟁에 뛰어들었는데 실제로 주변에서 보면 치과도 아이들만을 위한 치과라던가 대규모 그룹화된 병원들 그리고 의사 얼굴보다 컨설턴트나 간호사의 얼굴을 더 많이 보게 되는 병원들까지 나타나게 되었다. 저자 역시 사실 의료업종에 직접 종사자는 아니나 그들을 위해서 마케팅 코디네이터의 업무를 하고 있다. 예전 같았으면 뭔가 바람잡이 같은 업무라고 생각을 할 수 있으나 전체적으로 경쟁이 심해지고 타 병원과의 차별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제는 그들이 없으면 병원 동선조차 제대로 짤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최대한 고객이 편하게 그리고 의사가 편하게 진료를 볼 수 있는 루트 개발부터 마무리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을 하고 있다.

 

컨설턴트,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그들이라 그들의 표정부터 업무패턴까지 굉장히 중요하다.

처음에 만나서 의사의 진단이 완료되는 순간부터 그들과 만나 상담을 시작한다. 오히려 의사의 좋고 나쁨보다는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단어에 상처를 받거나 혹은 기쁨을 얻기도 한다. 희안한 일이기도 한데 실제로 그렇다. 말 그대로 결국 금액을 놓고 흥정을 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너무 말도 안되는 것을 준다고 해서도 되지 않고 그렇다고 고객의 의견을 완전히 무시한 채로 마음대로 해서도 안된다. 어쩌면 교육이 가장 크게 필요한 업무 중 하나이며 병원 내에서도 굉장히 큰 권력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 아닐까? 

 

의사 역시 마케팅 대상이기도 하다.

어리게 보이는 것이 사실 누구에게나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직종인데 소위 '사'자 직업은 좀 고루하더라도 연배가 높으신 분이 더 믿음직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초기 진입 시 젊다는 것이 무기가 되기 힘들기도 한데, 여기서 마케팅적으로 본인의 실적이나 성과에 대해서 좀 더 어필할 수 있도록 홍보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실제로 많은 병원에 가보면 약력이 화려하신 분들이 의외로 젊은 경우가 많이 있는데 예전 같으면 그냥 의니까 어련히 믿어라라는 분위기였다면 지금은 '난 이렇게 열심히 살고 있는 의사니까 날 선택해줘' 라는 의미로 들리기도 한다. 

 

병원의 위치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하다.

자본만 뒷받침되면 강남 한복판에 차리는 것이 가장 좋을수도 있다. 그리고 병원의 경우 임대인들이 매우 선호하는 업종이기도 하며 1층에 없어도 용서가 되는 업종이라 이런 부분을 감안해서 한복판에 만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긴 할텐데 임대료가 적지 않기 때문에 내성적이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은 오히려 이면도로 쪽에서 동네 의원이 되는 것도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 중 하나이다. 결국 의사도 영리사업이기 때문에 수익이 있어야 마음 편하게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치에 관해서는 사실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신도시가 완성이 되면 편의점에 이어 가장 먼저 들어오는 업종이 바로 병원이다.

물론 나의 상황보다 그들이 한참 더 좋은 것은 알고 있지만 그들도 평소 하지않던 경쟁 속에서 이제는 경쟁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 힘들도(?) 있다. 그래서 저자가 몸담고 있는 코디네이터 시장은 점점 커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 생각을 한다. 개인적으로는 어떻게 그런 시장에 뛰어들 생각을 했는지도 궁금하지만 이렇게 책도 내고 병원을 더 크게 할 수 있다는 것은 그녀의 능력도 굉장히 뛰어난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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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0. 3. 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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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아니 개인 자영업자들도 항상 꿈꾼다. 투잡?

사실 투잡 자체가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하지만 투잡을 하게 되면 오는 시간적 손실과 휴식이 불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결국 일에 너무 얽매이게 된다는 것 때문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이 책은 그런 부업이라는 부분의 정의를 새롭게 내리고 있다.

 

<이런 것은 사이드 프로젝트가 아니다>

- 9시부터 5시까지, 즉 하루의 대부분을 정해진 장소에서 일해야 하는 파트타임 업무

- 충분한 보상이나 성장 없이 에너지만 빼앗기는 일

- 취미 등 재밌어서 하지만 돈을 벌겠다는 목표는 없는 일

 

<이것이 바로 사이트 프로젝트다>

- 본업과 병행할 수 있는 일이면서, 미래와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계획적인 활동

- 고강도 스트레스성 노동이 아닌, 즐기면서 하는 일이되 수익성 있는 일

- 최소한의 비용과 시간으로 시작할 수 있는 일

- 나에게 선택권이 있는 일

- (현재의 직업에 만족하더라도) 더 많은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나만의 자산을 구축하는 활동

 

읽어보니 어떤가? 사이드 프로젝트라는 느낌이 좀 와 닿는가? (개인적으로 와 닿아서 적어봤음) 사실 누구나 본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일들이 있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실행조차 하지 않고 있는 일들이 많다. 바빠서, 힘들어서, 피곤해서 등등 핑계는 많지만 그렇게 말하고 항상 마지막에는 '돈이 없다'라는 말로 대화를 종료한다.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이렇게 실행할 수 있는 예시가 100가지나 있는데 말이다. 여기서 나오는 내용들을 찬찬히 읽어보면 분명 미국에서나 가능할 법한 이야기도 있지만 한국에서도 충분히 가능할 만한 것들이 있다. 그리고 아이디어는 결국 스스로 찾아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 책은 그런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고 그 아이디어를 어떻게 마케팅해야 하는지도 자세히 나와 있다. 어쩌면 인터넷이라는 것이 있기에 이렇게 개개인이 자유롭게 홍보도 하고 판매도 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도 생각해 본다.

 

나는 어떤 사이드 프로젝트를 실행해야 할까?

이렇게 책 읽는 것을 좋아하고 서평을 통해 무료로 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많이 얻는 것이 도움이 되긴 하지만 사업으로 승화시키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 그런데 어제보니 이런 일도 있었다.

내 글이 다음 메인 화면에도 올라왔다. 그래서 이 블로그의 사람이 갑자기 1000명이 넘게 들어왔다. 호오... 이런걸로 블로그 마케터로 나가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잠시 했었다(우연히 한 번 나온 거라 뭐 할 말이 없네...) 이런 거 의뢰 들어오면 정말 즐겁게 읽고 써 줄 수 있는데(성향상 재미없는 것을 재미있다고 말하는 것은 못하겠다...) 사이드 프로젝트로 너무 적당하지 않을까 혼자 고민해 본다. 여러분은 어떤가? 본인만의 사이드 프로젝트가 있는가? 있다면 지금 당장 무엇인가 실행을 해보자. 일단 해 보고 후회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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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8. 12. 1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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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이 들지 않는 사업?

사실 사업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꿈만 같은 일인데, 실제로 그렇게 사업이 진행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전혀 십원 한 푼 안 들이고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 일반적인 사업에 비해는 월등히 적은 금액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있다. 바로 이 '온라인 플랫폼 마케팅' 이다. 시작할 땐은 그냥 단순히 '사기?'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찬찬히 읽어보면 그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무자본 1인 플랫폼이라고 했지 결코 쉽다고 말한 적은 없으니 말이다.

 

처음부터 하루에 1시간 일하고 월 1000만원이라는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 온라인 플랫폼을 위해서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고 그 투자한 시간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시간 투자가 필요하다. 그 이후에 안정권이 되면 하루에 한 시간만 투자해도 저절로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예전에 보자면 '다단계 사업' 과 같은 느낌이 든다. 나는 다단계 사업이 결코 사기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 중에 하나인데 근본적으로 노력하지 않고 과실을 따먹으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다단계 사업의 폐해가 드러난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온라인 플랫폼 마케팅 역시 초기에 선점한 사람이 굉장히 유리한 사업 중 하나이긴 하지만 얼마든지 확장할 수 있으므로 어쩌면 다단계 사업보다는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으리라.

 

온라인 플랫폼 사업의 가장 큰 장점은 '자본금이 거의 안든다' 라는 부분인데 이는 실패를 하더라도 얼마든지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로 인해 어쩌면 너무 쉽게 시작하고 쉽게 포기하는 일이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 그것을 극복을 하게 되면 이처럼 고액으로 돈을 벌어들이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 과정에 대해서는 상세히 적혀있기 하지만 저자와 같이 많은 경험을 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이런 방식이 얼마나 쉽고 편리한지 이해시키는 부분은 조금 더 보충할 필요도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사업을 함에 있어서 금액적인 부분이 소요가 굉장히 큰데, 이 사업은 아이템 선정을 여러가지를 동시에 하더라도 소요 금액이 적다는 것이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국내 플랫폼 기반 사업 중 가장 성공한 네이버 내에서 카페라는 것을 통해서 하는 방법을 계속 명시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블로그를 Tistory에서 자주 하는데 방문자 숫자를 보고 블로그를 했다면 이곳에서 하지 않았을 것 같다. PC 검색 시장의 8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는 네이버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것은 정말 너무나 당연한 일이 될 것이다. 검색에 대한 부분에서 키워드를 좀 더 세분화하고 스스로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로 점점 가지치기를 하다보면 자신만의 한 우물을 구축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본다. 알 수 있지만 실제로 행하는 사람이 적은 것을 본다면 이런 무자본 1인 플랫폼 사업은 앞으로도 계속 번창할 수 있지 않을깟 생각된다. 적어도 치킨집 차리는 사람보다는 더 경쟁이 적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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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8. 4. 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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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기업의 언어라고 일컫는 회계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시도를 하고 포기를 하는 종목 중 하나이다. 일단 배우기가 너무 힘들기도 하거니와 실제로 경영의 높은 자리에 올라가기 전까지 그리 많이 필요한 항목이 아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최근에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은 회사에서가 아닌 주식 투자를 위해서 계속 숫자를 보다보니 관심이 늘어난 것이지 딱히 회사에서 필요한 적은 없던 것 같다. 그런데 적어도 이 숫자를 알 수 있다면 마케팅에서는 굉장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한다. 어떻게? 그건 바로 이 책을 읽어보면 알 수 있다. 진짜 읽으면서 제대로 회계를 이해하지 못함에도 읽지 못할 구간이 없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우동 정기권은 어떻게 돈벌이가 되었을까?

우동 정기권을 끊고 혼자가서 우동만 먹을수도 있겠지만 아무리 대단한 사람도 월화수목금토일 매일 우동만 먹을 수 없다. 우동 정기권으로 우동+알파를 시킨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거기다가 그로인해 같이 올 수 있는 사람도 정기권을 추가로 구매를 하든, 다른 메뉴를 시키든 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 중요한 것은 그 정기권으로 인해 방문 빈도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는 것인데, 이것을 정확히 알고 했다면 대단한 경영자이고 모르고 했다고 해도 이런 아이디어를 가지고 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뛰어난 자질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최근에는 음식에도 많은 정기권들이 나오려고 준비 중이다.(실제 한국에서도)

 

이익이 난 주식와 손해가 난 주식 중 어떤 것을 먼저 팔아야 할까?

이것은 사람의 심리 상으로는 손해가 난 주식을 계속 가지고 가려는 습성이 있고(다시 오를 것 같아서) 반대로 이익이 난 주식은 정리하는 성향이 있다. 개인적으로 주식 투자를 할 때도 항상 이런 방식을 택하곤 했는데 결국은 후회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과거를 바라보지 말고 현재만을 생각해서 오를 것 같은 주식을 가지고 있고 나머지를 팔아야 하는데 심리적으로 그것을 진행하지 못했다. 결국 심리 싸움에서 항상 패배하고 있다는 것인데, 이처럼 숫자에 대해서 현실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좀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주식을 움직여서 본 손해와 움직이지 않고 발생된 손해 둘 중에 어떤 것이 더 크게 다가올까?

사실 둘 다 손해니 둘 다 동일하게 가슴이 아플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움직여서 손해가 나는 경우에 더 크게 아쉽고 가슴 아파한다. 인간은 심리적으로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꺼리고 그로 인해 '움직였다' 라는 것에 대해서 심리적으로 위험에 노출되었고 그로인해 피해를 보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크게 고통을 받는다고 한다. 흔히 이혼이나 이직을 어려워 하는 이유가 이런 변동성을 피하려는 사람의 심리 때문이라고 하는데 왠지 알고나니 진짜 그렇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비단 나 뿐만이 아닐 것이다.

 

숫자를 몰라도 된다고 서두에 시작했지만 사실 숫자에 대해서 빠삭하지 않다면 어디에서도 성공하기가 힘들다. 이 책은 숫자와 거리가 먼 사람도 숫자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이며, 실제 경영 사례들에서 보여주는 숫자의 마술들을 표현하고 있다. 어쩌면 지금 한국에서 아직 도입하지 않은 경영기법 등이 있는 것을 본다면 경영자들께서는 한 번씩 이 책을 보면서 일본식 경영법을 배워볼 필요성도 있고 각종 방식과 행동에 대해서 심리적으로 저지르고 있는 문제점을 깊게 생각해 볼 필요도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이 생각보다 재미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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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5. 6. 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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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블로그 관련 서적들을 꽤 읽어보았는데 이 책 조금 새롭습니다.

그동안의 책들을 블로그를 만드는 방법이나 사진 배치 혹은 사진 수정 방법과 같은 것 그리고 유명 블로거의 블로그 소개 정도가 대부분인 책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조금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블로그 마케팅이라고 하지만 결국 그 블로그를 보러 온 사람은 사진과 글을 보려고 오는 것입니다. 그 '글'을 쓰는 방법을 설명하는 책입니다. 저도 이 블로그를 운영하긴 합니다만 남이 보라고 만들어 놓았다기 보다는 나 스스로에게 여러 책에 대한 혹은 다른 내용들을 남기고 싶어서 한다는 생각으로 무척이나 안일하게 적었던 것이 아닌가 조심스레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솔직히 정말 부실하지요?^^;;)

 

꽤 오래 전부터 여러 기업들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여유가 있는 기업은 서포터즈와 같은 것을 두어 본인들의 제품 혹은 음식과 같은 것들을 홍보하고 있었는데요. 예전에는 그런 글들이 많이 있으면 그냥 성공할 수 있는 시대였지만 지금과 같이 정보가 홍수처럼 쏟아지는 시대에 '~기업으로 부터 후원을 받았습니다' 라던가 아예 기업자체 블로그라고 한다면 신뢰성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가 되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어떤 것을 받고 쓰는 것은 절대로 글이 공평하지 못하다는 인식 때문이지요. 또한 거기가다 아무리 글을 공평하고 잘쓰더라도 포틀릿에 노출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면 그냥 묻히는 것이(내 글?????? 죄송합니다...) 되어 버립니다.

 

단순히 글을 잘 쓴다는 사람은 솔직히 이제 넘치고 넘친다고 합니다. 특히 사실을 전달하거나 정보 전달의 경우 어느정도의 글 솜씨만 있다면(소설을 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리있게 써 내려갈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인터넷으로 보다보니 뭔가 서두에 화끈하게 끄는 문구가 아니라면 아예 클릭조차 하지 않기 때문에 저자가 가장 중요시 하는 부분은 바로 제목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또한 내용의 사이즈, 폰트, 어느 시점에 한 줄띄기를 해야하는 지 등등, 독자 입장에서 가장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블로그 마케팅의 중심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알찬 내용이 있을 때 뒷받침 되는 것이라고 하니 그건 당연히 기본적이겠지요?

 

특히 블로그를 하면서 중요한 부분은 유행에 따라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유행어를 통해서 제목을 지을 수도 있고 비유를 하더라도 최근 유행하는 부분에 있는 것을 따온다고 한다면 독자들이 읽기에 어려움이 없을 수 있습니다. 적절한 비유와 흥미로운 내용은 블로그 작성에 필수 불가결한 요소인데요, 중간에 나오는 글들을 쭉 읽어본다면 어떤 글도 모난 곳 없이 '아 그렇구나 나도 한 번 해볼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에 소소한 내용들입니다(물론 정보형/주장형 글들도 존재하긴 합니다) 그만큼 군더더기 없이 잘 써진 글들이라는 것이겠지요.

 

블로그로 성공을 하고 싶으신 분은 이 책을 꼭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제일 좋은 사람은 블로그 자체로 성공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최근에는 각 기업들마다 어느정도 여유가 되는 기업에서는 아예 블로그와 SNS를 전담으로 하는 홍보팀이 따로 있을 정도로 중요한 홍보효과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그 분들이 이 내용을 모른다면 말이 안되겠지요? 주변에 실제로 다음카카오 쪽 홍보팀에 근무하시는 분이 계신데 다음에 만나면 이 책을 꼭 전달해 줘야겠습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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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3. 12. 1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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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최근 우리 생활을 가장 많이 변화시키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하면 바로 스마트폰입니다. 지하철이든 버스든 길거리든 어디에 가서도 이 유용한 기계를 사람들이 절대 놓지 못하고 가지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무엇보다 휴대의 편의성과 함께 굉장한 성능, 거기다가 필수품이라는 메리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고 있습니다. 바로 그 애용품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인터넷을 기반으로한 여러가지 앱들일텐데, 최근 무엇보다 많이 사용되는 것은 바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로 통용되는 Social Network Service 일 것입니다.

 

TV에서 나오는 광고나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광고를 유심히 들어본 적이 있나요? 아마 멍하게 있지 않고서야 다른 채널로 돌리던가 그냥 켜 놓고 다른 일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이는 이전과 같이 하나의 채널에만 고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시각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들이 너무나 많이 있기 때문이지요. 말 그대로 심심할 틈이 없는 것입니다. 그 짧을 것 같은 광고 시간에도 스마트 폰으로 다른 것을 할 수 있으니 굳이 광고를 보지 않더라도 충분히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있습니다. 마케팅을 하는 사람들으 고민합니다. 과연 이제는 SNS에서 어떤 식으로 광고를 해야지 성공할 수 있을까라고 말이지요.

 

단순하지 않습니다. 말그대로 SNS화 되면서 원하는 것과 원하지 않는 것이 극명하게 갈리게 되는데, 아무리 좋은 광고라고 해도 그 회사를 FOLLOW 하지 않으면 광고가 보여지지 않습니다.(물론 우회하거나 다른 사람을 통해서 보여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라 할테지만요.)즉, 어떤 계기가 되어야지 광고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바로 일반 기업들의 '앱시장' 진출입니다. 꼭 그 앱이 광고 혹은 제품 홍보로만 사용될 필요는 없습니다. 주변 공중화장실을 가르쳐 주는 앱이라던가 GPS를 이용하여 내가 뛰어다니고 있는 거리만큼을 숫자로 환산하여 남과 경쟁하게 할 수 있는 나이키사의 앱과 같이 생활에 그것을 하고 다닐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것이 바로 마케팅의 본질이 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무차별 적인 스팸이 아니고 말이지요.

 

책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사실 한국에서는 별로 유명하지 않은 기업들이지만 미국이나 캐나다 등지에서는 이미 굉장히 우수한 기업 사례들이 많이 나와 있는데요, 사실 이에 비해 한국의 마케팅 방법들은 하나같이 천편일률적이고 단순한 편입니다. 제목의 유틸리티(You-tility) 마케팅과 같이 소비자로 하여금 그것을 유용하게 생각하게 하는 근원이 있어야 하는데, 여러모로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최근 삼성에서 보여지는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 와 같이 아예 노인이나 장애우를 위한 제품을 다방면으로 선보여 광고에 활용하는 것과 LG의 글로벌 챌리지와 같이 입사의 한 통로로 사용하는 것과 같은 것을 좀 더 효용성 있게 바꾸어 진행하는 편이 어떨까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앞으로의 마케팅은 이제 손 안의 컴퓨터인 스마트 폰에서 이루어 질 것입니다. 사실 아예 지금부터 TV 광고 비중을 줄이고 모바일에 올인 한다고 해도 더 좋다고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다만 모바일을 경우 초기 진입부터 너무나 많은 광고홍수에 시달리고 있어 다른 마케팅 방법과는 다소 차별화된 모습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책의 후반부에 가면 조금 어려운 부분이 나오면서 기존에 마케팅에 그리 관심이 없던 분들은 지루해 할 부분도 있으나 조금 자세히 읽어보면 앞으로 기업에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서 조금은 윤곽이 그려지기도 합니다. 우리 회사의 마케터 분들은 이 책을 읽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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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