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 1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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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일반 매장에 가서 사는 것이 드문 일이 되어버렸다. 심지어 눈으로 보고 사야 한다고 생각했던 신선식품 조차 새벽배송이니 당일배송이니 하여 가져다 주고 심지어 제품이 나쁘지도 않으니 사람들이 점차 오프라인에서 멀어지고 있다. 특히 이런 것은 공산품이나 옷 등에서 극단적으로 보여지고 있는데 거의 대부분 온라인이 더 싸기 때문에 오프라인에서 구경하고 스마트폰을 열어서 온라인으로 구매를 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물론 오프라인 매장들도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반격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지만 식당을 제외하고는 사실 어려움이 있는 것 같긴하다. 그렇다면 파이가 계속 커지고 있는 온라인 마켓에서 사업을 하는 것이 옳은 판단으로 보이는데 과연 우리는 어떻게 하면 그 속으로 쉽게 들어갈 수 있을까?

 

사실 온라인 마켓은 이제 어느정도 PC만 할 줄 알아도 만들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 워낙 업체들의 경쟁이 심화되다 보니 제작하는 조차도 굉장히 UI 뛰어나져서 프로그램 언어 등을 몰라도 충분히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 그렇다면 그것을 활용해야 하는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집객 것이다. 사실 전만해도 G마켓, 옥션 등의 초기 시장 진입자들이 선점을 했었고 점차 파이가 커지자 해외에서 자본들도 다수 들어오고 이후에는 소위 소셜 업체들의 등장으로 인해 시장이 커지게 되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시장 속에서 조용히 있다가 나온 회사가 하나 있는데 바로 Naver.

 

NHN의 경우 네이버라는 거대 검색사이트를 가지고 있음에도 단순 중계만 해주는 역할로 계속 있다가 최근 스마트 스토어라는 것을 하면서 다른 사업자들과의 경쟁도 진행 중이다. 경쟁사인 다음카카오의 카카오톡을 통한 확장 방식과는 다르게 검색시장에서 거꾸로 내려오는 방식이라 다소간의 차이가 있지만 국내 절반 이상의 사람들이 초기 검색 페이지가 네이버인 것을 본다면 집객에 있어서는 두말할 것 없이 네이버가 우위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더군다나 읽어보면 다른 사업자에 비해서 혜택도 꽤나 있다. 물론 다른 사업자의 페이지가 우위에 있는 것이 아직은 많이 있겠지만 결국 이 회사는 그런 장점도 많이 가져갈 것이고 이미 규모가 월등히 크기 때문에 집객도 훨씬 잘 될 것이다.

 

그런면에서 보자면 스마트 스토어에 입점하는 방식은 자신만의 색깔이 있는 확연한 제품이 아니고서야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 코스일 수도 있다. 최근 각종 회사들의 매각 등과 같이 기존부터 자신만의 스타일과 색이 있어서 활약을 하는 경우 확률은 크지 않으나 엑시트 진행 시 굉장한 돈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이곳 스마트 스토어의 경우 특히 사업 초기에 진입을 하여 성과를 내기에 아주 안성마춤이며 자신만의 UI를 넣을 수 없는 부분은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나와같이 디자인에 잼병인 사람들에게는 통일된 디자인이 더 편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특히 가격적인 경쟁력이 있다면 해당 제품의 판매량은 더 크게 늘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실 나도 그렇고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마켓 시장에 뛰어들고 싶어하긴 한다. 초기 자본이 거의 들지 않을뿐더러 원하는데로 마무리되지 않는 경우 빠져나오기도 굉장히 쉬운 편이어서 그렇다. 하지만 어떤 일이든 그곳에서 일정 이상의 성과를 바란다면 그 시장에 대해서 빠삭하고 주변 상식과 지식들로 무장을 해야한다. 초반에 이것을 개설하기가 상당히 쉬워졌다는 이야기는 시장 참여자가 더 늘어난다는 것이고 특별한 것이 없으면 도태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개인적인 추천을 이렇게 모객이 잘되고 사용하기 어느정도 편한 시스템에서 성과를 내서 나만이 할 수 있는 것으로 점차 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하지만 그러기 전에! 먼저 이런 등록 방법부터 하나씩 알고 해봐야 하지 않을까? 주변에 많은 사람들에게 이야기 한다 먼저 시작해 보고 그다음 고민해 보자고. 1~2개월 안에 아이템을 하나 정해서 시작을 해 볼 것인데 이 책을 정말 자세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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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