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2. 21:47
728x90

직장인 아니 개인 자영업자들도 항상 꿈꾼다. 투잡?

사실 투잡 자체가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하지만 투잡을 하게 되면 오는 시간적 손실과 휴식이 불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결국 일에 너무 얽매이게 된다는 것 때문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이 책은 그런 부업이라는 부분의 정의를 새롭게 내리고 있다.

 

<이런 것은 사이드 프로젝트가 아니다>

- 9시부터 5시까지, 즉 하루의 대부분을 정해진 장소에서 일해야 하는 파트타임 업무

- 충분한 보상이나 성장 없이 에너지만 빼앗기는 일

- 취미 등 재밌어서 하지만 돈을 벌겠다는 목표는 없는 일

 

<이것이 바로 사이트 프로젝트다>

- 본업과 병행할 수 있는 일이면서, 미래와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계획적인 활동

- 고강도 스트레스성 노동이 아닌, 즐기면서 하는 일이되 수익성 있는 일

- 최소한의 비용과 시간으로 시작할 수 있는 일

- 나에게 선택권이 있는 일

- (현재의 직업에 만족하더라도) 더 많은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나만의 자산을 구축하는 활동

 

읽어보니 어떤가? 사이드 프로젝트라는 느낌이 좀 와 닿는가? (개인적으로 와 닿아서 적어봤음) 사실 누구나 본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일들이 있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실행조차 하지 않고 있는 일들이 많다. 바빠서, 힘들어서, 피곤해서 등등 핑계는 많지만 그렇게 말하고 항상 마지막에는 '돈이 없다'라는 말로 대화를 종료한다.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이렇게 실행할 수 있는 예시가 100가지나 있는데 말이다. 여기서 나오는 내용들을 찬찬히 읽어보면 분명 미국에서나 가능할 법한 이야기도 있지만 한국에서도 충분히 가능할 만한 것들이 있다. 그리고 아이디어는 결국 스스로 찾아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 책은 그런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고 그 아이디어를 어떻게 마케팅해야 하는지도 자세히 나와 있다. 어쩌면 인터넷이라는 것이 있기에 이렇게 개개인이 자유롭게 홍보도 하고 판매도 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도 생각해 본다.

 

나는 어떤 사이드 프로젝트를 실행해야 할까?

이렇게 책 읽는 것을 좋아하고 서평을 통해 무료로 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많이 얻는 것이 도움이 되긴 하지만 사업으로 승화시키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 그런데 어제보니 이런 일도 있었다.

내 글이 다음 메인 화면에도 올라왔다. 그래서 이 블로그의 사람이 갑자기 1000명이 넘게 들어왔다. 호오... 이런걸로 블로그 마케터로 나가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잠시 했었다(우연히 한 번 나온 거라 뭐 할 말이 없네...) 이런 거 의뢰 들어오면 정말 즐겁게 읽고 써 줄 수 있는데(성향상 재미없는 것을 재미있다고 말하는 것은 못하겠다...) 사이드 프로젝트로 너무 적당하지 않을까 혼자 고민해 본다. 여러분은 어떤가? 본인만의 사이드 프로젝트가 있는가? 있다면 지금 당장 무엇인가 실행을 해보자. 일단 해 보고 후회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방법이다.

728x90
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