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6.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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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AI 피보팅이라는 말이 무엇일까?

책을 잠깐 염탐해 보자면... 

디지털 피보팅이란 '업의 본질'은 유지하되 가치를 만들고 전달하는 방식의 변화다. 이 책에서는 DX(Digital eXchange) 시대의 디지털 피보팅 추진을 위한 '사업 모델 혁신' '전략적 지향점' AI 디지털 전환 실행'의 3가지를 다룬다. 코로나19 이후 AI 디지털 기술을 매개로 경제 산업 전반에 새로운 지평이 열리고 있다. 기존의 아날로그 기업들에게는 현시점이 생존을 위협하는 위기이자 디지털 피보팅을 통한 재도약의 기회이기도 하다.

아, 어렵다. 사실 이렇게 읽어봐도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하나 확실한 것은 있다. 정말 많은 회사들이 AI에 투자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콘택트에서 언택트로 전환하고 있다.

과거 우리는 물건을 사기 위해서는 시장을 가거나 매장을 가는 등과 같이 꼭 오프라인을 활용해야 했다. 쇼핑몰이 생기고 대형 마트가 생기면서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곳을 점차 선호하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그곳에서 점차 배달이라는 서비스가 만들어지기 시작하면서 소비자와 판매자가 굳이 얼굴을 맞대지 않아도 되는 시점이 오기 시작한 것이다. 거기다가 코로나19로 인해서 아예 보는 것조차도 하지 않으려는 움직임이라 이제 진정한 언택트의 시대가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로 인해 기존의 아날로그 기업은 '무조건' 디지털 기업으로 바뀌어야 한다. 단순히 인터넷으로 할 수 있다고 해서 디지털 기업은 아니라는 의미이다.

 

오프라인을 그대로 온라인으로 바꾸는 것이 디지털화가 아니다.

오프라인에서는 솔직히 말하자면 사람을 많이 사용하면 할수록 아웃풋이 확실하게 나오는 것이 사실이다. 어느정도의 실수도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이 정말 많은데 디지털에서는 사실 그런 부분이 필요 없어지게 된다. 프로그래밍에 따라서 동일 패턴의 업무는 절대 '실수'라는 것이 나오기 힘들다. 다만 돌발변수와 같은 부분의 제어라는 측면에서 많은 고민을 해야 하는데 그래서 이제는 머신 러닝과 같이 기계가 사람처럼 직접 변수에 대한 부분을 배워서 제어하는 방향으로 나가려고 하고 있다. 정말 사람이 필요성이 많이 줄어들지 않았던가?

 

그런데 이런 기술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결국 난민과 같은 상황이 될 것이다.

나름 반도체 기업에서 근무를 하고 있음에도 이러한 내용들이 잘 이해가 안가는 경우가 많이 있다. 특히 각 회사에서 어떻게 DATA를 활용을 하고 그것을 가공을 하며 AI로 어떻게 활용을 하는지에 대한 부분은 다소 어려운 감이 있긴 하다. 하지만 그런 것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것은 기업의 멸망을 부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처음에 다들 어렵다고 생각했던 음식점들의 포스기들이 이제는 사람한테 말하는 것보다 오히려 더 편하게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사람과 직접 대화하는 것을 꺼리는 사람도 꽤나 있다) 앞으로의 세상은 더 빠르게 변할 것이고 그것을 쫓아가냐 쫓아가지 못하느냐가 기업의 운명을 가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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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1. 7. 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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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성격은 어떤 성격이지? ENTJ인가?

흔히 자신의 성향이나 성격에 대해서 파악을 할 때 가장 많이 쓰는 검사 시스템 중 하나가 MBTI이다. 개인적으로는 내 성격은 그런 것에 맞춰져 있지 않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하지는 않지만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통해서 자신의 성격을 파악하고 맞다고 신기해한다. 근데 개인적으로 기회가 되어서 내용을 읽다가 보면 마치 점쟁이가 점보는 결과와 마찬가지로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리고 선택을 바꾸면 성격이 바뀌는데 그것은 또 말이 되는 이야기 일까? 실제로 몇 번 하다 보면 성격 자체가 다르게 나오는 경우도 많이 있어서 이것이 신뢰성이 있는지 여부는 잘 모르겠다.

 

재미로 하는 것인데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 아니냐고?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아니 당장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항상 혈액형을 묻는 사람이 있었다. 그러면 세상 사람의 성격은 4가지로 나뉜다는 것인데 그것도 좀 웃기지 않던가? 그런데 단순하게 그냥 재미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자신의 성격을 혈액형에 맞춰서 한계를 딱 정하는 사람을 보게 되었다. 자신의 성격은 O형이나 항상 둥글둥글하게 살고 화를 내지 않는 성격이라고 하는 것이다. 열받는데 화를 내지 않겠다고? 상대방을 정의해 버리는 것도 문제지만 자신의 한계를 정해버리는 것은 더 큰 문제라고 생각이 든다.

 

과거 불우한 상황에서 극복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에서는 트럼펫 불기를 좋아하는 안드레라는 청년이 나온다. 사실 존경하는 선생님에 의해서 재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나 주변 친구들에 의해서 점차 나쁜 방향으로 빠져들게 된다. 심지어 싸움도 잘했고 거기다가 가장 서열이 높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욕망으로 가득차서 감옥에서 조차 사람들을 죽이려고 시도한 경우도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서열 1위가 될 타이밍이 왔을 때 그는 자신의 욕망과 칼을 버리고 노력하여 하버드에 입학을 하게 된다. 중간에 무슨 일이 있었냐면 너무 간단한 일이 있었다. 

 '서열 1위가 결국 되고 나면 뭘 해야 하지?'

라는 목표의 무의미성을 이해하게 된 것이다.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이렇게 굉장히 중요한 것이다.

우주로 나가는 것이 목표였던 버즈 올드린은 아폴로11호의 우주비행사였다. 그는 우주에 다녀와서 앞으로 더욱 탄탄대로가 펼쳐질 줄 알았지만 오히려 마약에 찌들고 전 여자 친구에게 신고를 당하는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 목표를 이룬 다음에 다음 목표에 대해서 한 번도 고민을 하지 않아서 그렇게 된 것이다. 목표를 설정하는 것도 중요하고 실제로 이루게 되었을 때 다음 목표를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마치 중간고사에 100점을 받아야지와 같은 단기 목표를 이루고 나서 다음에는 100점이 나와도 흥미가 사라지는 것과 같은 의미라고 할까?(난 목표를 세웠지만 성공을 못.....ㅠㅠ)

 

금연을 하기 힘든가?

금연을 하는 사람과는 상대도 하지 말라고 했다. 그만큼 독하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데 내 주변에서도 그것을 버티지 못하고 자꾸 흡연으로 돌아서는 경우가 많이 있다. 평소에는, 그리고 주변에 흡연을 하는 사람이 계속 있는 상황에서는 금연을 하는 것이 참 힘들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오면 금연도 생각한 것보다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그대로 하려고 해도 너무 어색한 이 상황이 어쩌면 다시없을 기회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여러 습관들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중 나의 목표에 필요한 것을 꾸준하게 가져가야 한다. 대학교를 가고 회사를 가고 결혼을 하면서 변화가 왔을 때 좋은 기회가 올 수 있다. 욕망보다는 목표를 향해갈 수 있는 최고의 변화를 만들 기회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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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1. 6. 1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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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메타버스는 무엇인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유니버스)’와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Meta(메타)’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한다. 메타버스에는 가상세계 이용자가 만들어내는 UGC(User Generated Content)가 상품으로서, 가상통화를 매개로 유통되는 특징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메타버스 [Metaverse] (손에 잡히는 방송통신융합 시사용어, 2008.12.25)

세상모르는 것이 없는 똑똑한 네이버님이 설명해 주셨다. 결국 가상의 세계를 만들어서 그 속에서 무언가 경제적인 이득을 취하고자 하는 것이 최근 메타버스의 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인간은 탐욕의 동물이기 때문에 돈이 되지 않으면 애초에 메타버스라는 것은 생성되지도 않았을 것이고 과거 '세컨드 라이프'라고 하는 게임에서 파생된 여러 갈래는 이제는 어느 정도 완성형으로 치닫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이 메타버스에서 기회를 찾아 헤매고 있는가?

 

최근 서점가에 메타버스 관련 책들이 봇물 떨어지듯 나오고 있다.

이 책 역시 분명 양산형 책 중 하나이다. 메타버스의 인기를 실감케 하는 내용인데 정말 신기한 것은 약 10년 전에도 비슷한 붐이 일어났을 때 보았던 책의 내용과 그리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특히 미래의 모습에 대해서 나오는 것이 있는데 10년 전에도 비슷한 상상을 했던 것들이 많이 있다. 다만 그때와 다른 것은 상상만 하던 시절에서 드디어 실현이 될 수 있는 여건이 나왔다고 할까? 10년 전에도 분명 자율주행차가 미래를 선구할 것이라고 했지만 이제는 진짜 자율주행 자동차가 실현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 타 보았던 테슬라의 경우 주변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인식을 할 수가 있으며 특이한 케이스가 아니면 아예 브레이크나 엑셀에서 발을 떼고 다녀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만큼 성장하기도 했다. 어쩌면 10년 전 내가 봤다면 정말 놀랄 일이기도 하다.

 

그러면 우리는 왜 가상 공간이라고 하는 메타버스에 열광하는가?

인구가 늘어나고 서로 다른 생각이 공존하며 정말 많은 노력을 하더라도 그 노력만큼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또 경쟁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운이 엄청나게 타고나지 않고서야 절대 '실제'를 거머쥘 수 없는 세대가 나타난다. 지금의 세대는 과거의 세대들보다 더 부유하고 풍족하게 태어나긴 했으나 실제로는 부모 세대와도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소확행이라고 불리는 수준만 가능하니 이제는 가상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한다. 값어치가 없다고 하는 가상화폐에 열광을 하고 최근 어스 2라고 하는 가상 부동산 등에 열광을 하는 세대인 것을 보면 앞으로 단순히 반짝하는 유행이 아니라 쭉 이어나갈 수 있는 기반은 갖추었다고 생각이 된다.

 

이번 코로나를 겪으면서 메타버스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었다.

꼭 사람의 얼굴을 보아야만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도 이제는 무뎌지기 시작했고 각 기업들도 충분히 원격으로 그리고 제 3의 가상 인물의 움직임으로도 업무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최근 네이버는 제페토를 업무에도 활용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카카오 역시 자신들이 하려는 사업과 가장 어울리는 메타버스 기업들을 빠르게 인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이제는 3,4위를 하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기존의 기간 사업들보다 얼마나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지 볼 수 있는 모습이다. IT기업들은 앞으로도 더 크게 몸을 불리려고 할 것이고 메타버스 관련 산업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 투자자들이 물밀듯 찾아오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래픽 카드와 반도체 그리고 게임업체.

언뜻 생각하면 오직 게임만을 위한 업체들인 것으로 보이지만 앞으로 메타버스 세계를 만들어 낼 업체들이기도 하다. 실제로 가상화폐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채굴' 이라는 것을 하기 위한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는 정말 없어서 못 팔 정도로 많이 팔려나갔다. 최근 상장을 앞둔 한국의 '크래프톤'은 과거 게임 개발 시에 직원들에게 월급을 주지 못해서 주식으로 나눠줬던 기억이 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행운아들이 많아진 것 같다. 1주에 50만 원이 넘어가는 상황이 되었으니 말이다. 가상의 세계에서 서바이벌, 특히 영화로 볼 수 있던 장르를 게임으로 표현하면서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는 것을 잘 흔들었다고 보아야 할까? 이렇게 제조업에서도 메타버스에 관련 회사들은 미래가 창창하다. 앞으로 메타버스가 어떤 식으로 더 발전이 될지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먼저 선점한 기업들이 과거와 마찬가지로 또 성공할 기회가 많을 것이다. 이 황금알은 과연 누가 먼저 선점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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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1. 6. 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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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다시없는 기회일까, 다시없는 악몽일까?

지금 누군가는 너무나 행복한 시기를 보내고 있을 것이고 누군가는 절망적인 나날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회사에서도 비트코인으로 인해서 자살을 하는 사람이 나오는 반면, 반대로 돈을 많이 벌어서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퇴사를 하는 사람도 나왔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장기적인 유동성이 급증하여 가상화폐 시장이 굉장한 주목을 받았고 그로 인해 희비가 엇갈린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여행업계에 종사하거나 문화 계통 업을 하고 있던 사람들은 세상 추운 겨울을 지금 보내고 있다. 언제 해고가 될지, 그리고 언제 회복이 될지 알 수가 없는 소위 '팬데믹'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데 작년보다는 그래도 좀 나아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환자는 줄어들지 않고 있고 끝은 보이지 않고 있다. 바이러스에 우리는 이렇게 취약했었는가?

 

이번 코로나 사태로 국가에 대한 중요도와 신뢰도가 중요해진 상태이다.

그동안 글로벌화가 진행되면서 선진국이 실행하는 모든 정책들은 바로 후발주자들의 기준점이었다. 미국이 말하면 그것이 법이었고 중국이 말하면 불합리하더라도 지킬 수 밖에 없는 나라들이 존재했다. 그런데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그런 부분이 송두리째 바뀌었다. 나라마다 정책이 너무나 달랐고 특히 초반에 방역에 성공했다고 생각했던 베트남, 대만, 한국 등은 역으로 지금에 와서는 그런 부분을 믿고 있다가 백신을 다 구하지 못해서 여기저기 구하러 다니는 상태가 되었다. 정부에서 아무리 충분하다고 해도 당장 맞을 분량도 없는 상황에서 그것은 말이 안 되는 것 같고 이렇게 길어진 팬데믹 상황에서 국가의 역할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어쩌면 큰 정부를 바라고 있는 지금의 정부와 여당의 입장에서는 신의 한 수라고 할 수 있을 수도 있겠다.

 

전반적으로 이 책의 내용은 팬데믹 사태가 길어짐에 따라 국가가 보조를 해줘야 한다는 내용이다.

교육은 앞으로 더 부익부 빈익빈 사태가 이루어질 것이다. 정규 교육 자체가 완전히 무너지고 있는 현상을 보게 되었는데 당장 집에 있는 우리 아이들도 학교를 '꼭 가야한다' 라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온라인으로 참석을 하는 것이 궁여지책으로 진행은 되고 있지만 전혀 케어가 되지 않는 상태에서 과연 이것이 올바른 대책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많다. 그리고 이번 2학기부터는 전체적인 등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지만 몇 번 시도하다가 한 명이라도 코로나가 발생하는 경우 또 폐쇄하는 일이 반복이 될 것이다. 무리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지는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회사로 가야 하는 부모들의 입장에서는 지금의 상황이 썩 달갑지만은 않은 것으로 판단이 된다. 그리고 학교에서 얻을 수 있는 공동체나 교우 관계 등은 단 2년 만에 뒷전으로 물러간 듯한 이 상황이 과연 공교육을 다시 정상화를 할 수 있을까?

 

팬데믹으로 인해 보상을 해주어야 한다고 한다.

자영업자들이 사실 정말 많은 피해를 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보상은 정말 쥐꼬리만한 상황인데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나라의 곳간을 좀 더 열어서 많은 사람들을 구제에 주어야 한다는 내용이 있다. 그와 더불어 기본 소득에 대한 내용도 같이 묻어서 나오는데 전반적으로 '그럼 대체 그 돈은 어디서 제원을 얻어와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정말 한 글자도 소개된 것이 없어서 이 책을 경제학자가 썼는지에 대한 의문점이 남긴 한다. 과거 '88만 원 세대'라는 책을 쓴 작가의 입장으로서 전반적으로 책을 읽다 보면 먼가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긴 하지만 조금 더 깊이 들어가면 모든 것을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는 국가 완전 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 같아서 다소 아쉬움이 남긴 한다.

 

지금 상황에서 오히려 호황이 되어버린 S/W산업이나 배달 산업 등을 보고 단순히 기회주의라고 해석해야 하는가?

양극화는 사실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있었고 있을 예정이다. 그런데 이런 국가적 큰 이벤트마다 국가나 나서서 도와줘야 한다는 공적부조를 실행해야 한다고 하면 절대적 인구가 적은 북유럽 국가와 같은 곳에서는 어느정도 기반을 다질 수 있지만 현재의 인구가 줄어드는 것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한국에서 이런 부분을 다 해준다는 것은 나라의 파산을 의미한다고 생각이 된다. 왜 아무도 정책을 만들어 내기만 하고 기존의 정책을 다시 검토하거나 확인해 볼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일까? 과거 '허경영 후보'의 이야기를 생각해 보면 나라에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나쁜 놈들이 많아서 자꾸 훔쳐간다는 의미가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기존 정책의 문제가 있는 부분을 계속 보완해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결국 사람들은 이 코로나 사태를 벗어날 것이고 우리는 그 이후를 미리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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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1. 4. 2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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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인생에 큰 변곡점이 있는가?

맞는지 틀린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은 인생을 살면서 세 번의 기회가 온다고 한다. 문제는 그 기회가 기회인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기회가 왔음에도 '이것' 이 없어서 그냥 지나친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준비'이다. 단순히 무엇인가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그 변곡점이 되기 전에 미리 선점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 책에서는 바로 그 변곡점을 기가 막히게 맞춘 기업들이 등장을 하게 된다. 

 

대학 교육의 변곡점은 무엇일까?

이 부분에 있어서는 나는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있다. 대학원의 변화를 두 눈으로 보면서 졸업을 했던 사람이기 때문인데 이런 대학 교육에 있어서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된 일은 다른 어떤 것이 아니라 바로 '코로나 19'이다. 2019년에 학교에 입학을 해서 정말 많은 행사를 했었고 많은 사람들과 몸으로 부대끼며 춤도 추고 놀면서 추억을 쌓아나갔는데 그것이 딱 1년 지나자마자 모든 것이 정자를 했다. 대학, 특히 대학원에서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으로 수업을 하는 이유는 당연히 오프라인 수업이 월등히 좋다는 고정관념에 의해서 많은 돈을 내고 들어왔는데 그 오프라인 수업이 불가능 한 상황이 오게 된 것이다. 학생들도 당황을 했지만 반대로 교수들도 많이 당황을 했다. 과거 이런 것이 빠르게 올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았던 거의 대부분의 교수님들은 정말 어설프다 못해 돈이 아까울 수준의 강의를 보여주었고 준비하는데만 몇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런 와중에도 신기하게 능숙하게 진행하셨던 교수님들이 계셨는데 이미 병행하는 것을 연습하였고 그에 대한 준비를 하신 분들이다. 그로 인해 여기저기서 요청이 많이 와서 몸값도 훅훅 높아지셨다. 과연 우리는 이런 변곡점이 올 거라고 생각을 못했을까? 아니다 올 것은 알았지만 단지 그게 이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다는 것이다.

 

코로나로 가장 큰 혜택을 보고 있는 기업인 넷플릭스도 사실 우여곡절이 있었다.

넷플릭스가 블록버스터를 침몰시키고 드디어 넘버 원 기업으로 우뚝 솟아나기 시작하면서 더 뒤의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시작을 DVD 대여로 시작을 했지만 잽싸게 스트리밍으로 바꾸면서 인터넷 세상으로 많은 사람을 인도했다. 하지만 이제 DVD가 과거의 유물이 되었다고 판단하여 두 사업부를 나눠서 관리를 하게 되면서 오히려 두 개를 다 사용하는 유저에게는 돈이 더 많이 들어가게 되면서 소비자들의 강한 반발을 이끌어 내게 된다. 현재는 DVD 대여를 아예 하지 않으므로 헤이스팅스가 미래를 잘못 본 것은 아니라고 판단은 되지만 당시에는 결과적으로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으므로 잘못된 판단이었다고 생각이 된다. 사실 그만큼 미래를 내다보고 결정을 내리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반증일 것이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의 3대 CEO이다.

개인적으로 미국의 경영 방식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 중 하나는 최고 경영자가 항상 다음 최고 경영자에 대한 준비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한국의 재벌 경영의 경우 장단점이 존재는 하나 향후 계속 지켜가야 할 방법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자녀가 애정은 있을지 모르나 보여주는 것에는 한계가 있으니 말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빌 게이츠 때 정말 윈텔이라고 하는 거대한 진영 논리로 독점적으로 커 왔다고 한다면 스티브 발머 때는 다소 혼동은 있었으나 윈도우라는 것을 계속 유지하면서 새로운 사업들도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여 현재의 마이크로소프트의 정체성을 가져왔으며 3대 CEO 때는 윈도만 집중하는 방식을 버리고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을 꾸려가면서 과거의 영광을 되찾아 오고 있다. CEO의 역량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경우가 좀 있긴 하지만 X-BOX도, 서버 시장도 윈도 시장도 전반적으로 균형 잡힌 상태로 유지가 되고 있다. 이렇게 PC,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데이터와 같은 다양한 변곡점에서 선견지명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탁월한 준비 덕이 아닐까?

 

'답은 회사 건물 안에 있지 않습니다'

커스터머 디스커버리 프로세스 고안자로 알려진 스티브 블랭크 교수가 한 이야기라고 한다. 항상 자신이 일하는 곳에서는 미래의 변곡점에 대해서 알기 어렵다는 의미인데 실제로도 하던 일을 반복을 하게 되면 전문가는 될 수 있으나 창의성은 0에 가깝가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과거에는 산업 혁명 이후 3차 산업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100년도 넘게 시간이 소비가 되었으나 이제는 10년도 채 되지 않는 주기로 계속 변곡점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리가 신용카드를 도입하고 널리 퍼트리는데 많은 시간을 소비하였는데 지금의 핀테크 기업들은 플라스틱 카드 따위는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을 정도로 다양한 방식으로 거래를 할 수 있게 해 놨다. 오히려 중국과 같이 플라스틱 카드를 많이 만들어 내지 않았던 나라가 핀테크에 더 빨리 발전을 보이곤 했는데 과거에 가진 기술들이 너무나 쉽게 다른 기술로 대체되는 것을 보면서 우리는 무수한 변곡점들이 점차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느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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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1. 4. 1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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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범(?)한 회사원이다.

평범하게 대학교를 졸업하고 회사를 들어가서 생활을 하다가 뭔가 따분한 나머지 대학원에 들어가서 빡시게 놀고(?) 졸업을 했는데 이런 구차한 이야기를 적은 이유는 바로 '고정관념' 이 계속 존재한다는 의미를 말하고 싶었다. 특히 조직 속에 있으면 조직이 돌아갈 때 조직에게 피해가 가는 일은 되도록 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너무나 '당연하게' 이런 것을 지켜야 한다는 것과 같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 말이다. 더군다나 경영대학원에 입학하고 나서 정말 '이론적인' 것들을 많이 배우면서 일반적인 기업들은 당연히 이러한 방향으로 회사를 운영해야 한다는 것조차 고정관념에 빠져 있었다. 적어도 이 책을 보기 전까지는 말이다.

 

세계에서 제일 스마트한 기업으로 꼽는 회사 중 하나인 아마존은 과연 어떤 프로세스일까?

이제는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정말 오래된 기업으로 나올 정도로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 정말 빠른 시간 내에 시가총액 세계 1위의 기업까지 올라온 아마존의 상승세는 정말 무섭다. 미국에서는 아마존 없으면 물건 사기가 힘들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며 세계 각국에서 아마존의 사이트를 애용하고 있다. 심지어 한국에서도 직구를 할 때 자주 사용하는 사이트 중 하나로 거듭나고 있는데 분명 아이디어 자체는 처음이 아니었고 심 저이 시작은 도서 관련 업체에서 어떻게 이렇게 파괴적인 변화를 통해서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나게 되었을까? 사실 과거 아마존은 분명 도서의 판매로 큰 수익을 얻고 있었으나 정체되는 시점이 있었고 인터넷으로 전환되는 시점에는 여러 회사들의 생사가 갈리면서 그 안에서 살아남은 회사 중 하나이다. 결국 디지털화에 성공을 하였고 다른 회사들이 새로운 제품이나 저렴한 제품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고민을 했다면 아마존은 바로 그 배송과 데이터에 주목을 했다는 것이 다른 점이다.

 

지금도 경영학(MIS)에서 정말 중요하게 나오는 내용 중 하나이다.

라스트 마일 배송. 경영학을 배우는 사람 중 가장 몸값이 비싼 사람 중 하나를 꼽으라고 하면 바로 MIS전공자라고 할 수 있는데 바로 이 배송 시스템 자체를 기계화 및 미국과 같은 큰 나라에서는 절대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을 했던 2일 내 배송이 가능하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그간 아무도 가보지 않았던 물류 창고의 최적화와 효율화를 진행하였고 데이터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가장 가깝게 배치하여 빠른 배송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거기다가 그 배송하는 것조차도 구독 서비스로 만들어 낸 아이디어를 생각해 보면 한국에서 있는 거의 모든 아이디어들의 원천은 바로 여기서부터 비롯된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 이러한 프로세스가 나오게 된 것은 한국과 같은 탑다운 프로세스에서는 절대로 나올 수 없는 창의성에서 비롯된다고 본다. 

 

인재 채용에서는 스스로 뽑는다.

이게 무슨 이야기냐고? 한국과 같이 공채로 뽑거나 인사팀에서 사람을 채용한다던가 하는 것은 정말 미련한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일하는 부서에서는 A라는 기술이 필요한데 뽑아놓고 보니 그 기술을 모르고 B라는 기술만 할 줄 안다. 그런데 대체 하소연할 방법도 없고 새로 처음부터 가르쳐야 한다.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그런데 한국에서는 이런 절차가 편하다보니 그렇게 한다. 하지만 이곳은 다르다. 너무나 많은 사람이 있지만 그럼에도 각 부서에서 자신들이 원하는 인재를 채용할 수 있다. 물론 그간의 다양한 문제도 나타났지만 적어도 사람을 채용함에 있어서 같이 일하는 사람과의 협업이 중요한데 그것을 미리 파악할 수 있고 명확한 인재상이 있어서 채용이 명확해진다. 거기다가 인재 채용 자체를 인사팀에 맡기는 것이 아니라 부서 내외 적으로 뽑을 수 있으니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하고 그로 인해 굉장히 신중해져야 한다. 인재 채용을 하는데만 한 달에 수십 시간 이상을 사용한다고 하니 적어도 뽑아놓고 아몰랑은 절대 안 된다는 의미이다.

 

망할 파워포인트를 없애라.

회사에 가면 항상 보고서를 만드는데 애로사항이 많다. 누군가는 화려한 보고서를 누군가는 긴 보고서를 누군가는 짧은 보고서를 원한다. 거기다가 파워포인트 때문에 같은 내용인데도 누가 만들어서 띄우느냐에 따라서 시선이 달라진다. 아니, 경쟁 회사들은 지금 다 뛰어 다니는데 우리는 걸어 다니면서 주변에 파워포인트의 모양만 쳐다보고 앉아있다. 이 얼마나 미련한 방법이란 말인가? 서로 '그럴듯한' 보고서를 만드려고 하니 이런 문제가 생긴다. 거기다가 회의 때 내용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말 한마디 없이 끝나는 경우가 많다. 아, 이해한다. 너무 일이 많고 회의도 많다. 그러면 대체 어떻게 해야 효율적일까? 6-페이저는 그런 면에서는 정말 확실한 방법이다. 모든 회의자료는 워드로 대체한다. 거기다가 회의에 들어와서 20분 정도는 6페이지의 워드 파일을 읽어본다. 그리고 회의를 시작하는데 이렇게 할 경우 회의 때문에 사전에 많은 것을 준비할 필요가 없고 참석자들도 부담 느끼지 않고 들어와서 준비할 수 있다. 회의에 참석하는 그들은 스페셜리스트이다. 회의 때문에 시간을 뺏게 할 필요가 없고 회의 주최자도 파워포인트 만드는데 온 힘을 기울일 필요가 없다는 의미이다. 정말 효율적이지 않은가?

 

이 책에는 아마존에서 실패한 제품도 많이 나온다. 

공을 들였지만 엄청난 참사를 안긴 파이어폰이라던가 아까 극찬했던 인재 채용 방식 등을 전방위적으로 하려고 했을 때는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경우도 있다. 뭐 어떤가? 실패가 없다면 애초에 회사가 발전을 할 수 없다. 한국의 기업들과 같이 뭔가 신화창조를 하는 듯 성공사례만 기억하고 망한 케이스는 잘 포장해서 성공의 밑바탕이 된 것과 같은 내용으로 교육을 하게 되면 회사로서는 아무것도 얻는 것이 없다. 실패했지만 그것을 바탕으로 킨들을 더 업그레이드 시키고 잘하지 못하는 분야가 아닌 더 잘하는 분야를 키워서 무인 샵과 같은 것들도 성공적으로 만들어 냈다. 말 그대로 배송, 택배, 물류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엄청난 회사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과정에서 얻은 AWS 사업의 경우 점유율 40%를 넘나드는 엄청난 사업의 주축으로 떠올랐다. 과연 여러분의 회사는 어떤 것을 잘할 수 있는가? 그저 2등이나 3등 아니면 10위권 내에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하고 있지 않은가? 아니면 1등이지만 그저 우물 안 개구리로만 살고 있는 것은 아닐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순서 파괴, 이제 바로 시작하지 않으면 또 뒤로 밀려날 수밖에 없는 현실을 경영자들은 알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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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1. 4. 1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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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회사에서 한바탕 했다.

동등한 관계에서 업무를 해야 하는 유관부서 사람이 자꾸 뭘 시키는데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을 너무 당연하게 쉽게 할 수 있으니까 빨리 해달라고 요청을 하는 것이었다. 내가 혹시나 과거에 이 사람하고 일을 할 때 뭔가 늦게 하거나 무시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는데 어째서 이렇게 일관적으로 나에게 이렇게 대할까? 내가 너무 쉽게 보이나? 아니면 당연하게 생각을 하고 하는 것일까? 순간적으로 화가 올라왔고 왜 변경은 너희가 하고 일은 내가 해야 하는 것인지 설명을 해 보라고 외쳤다(근데 사실 그렇게 하는 것이 맞긴 하는데 왠지 모르게 그 절차가 방식이 너무나 맘에 안 들었던 것 같다...) 감정싸움으로 번지게 되고 짜증 섞인 목소리와 함께 전화를 끊었다. 사실 지금도 내가 잘못한 것은 없어 보이긴 하지만 다음에 또 이런 방식으로 화를 내면서 싸울 것 같다. 업무적으로 마음에 안 드는 것인데 그냥 그 사람 자체가 싫어지는 느낌이다. 다들 그러지 않는가?

 

나쁜 감정은 나 스스로를 좀 먹게 된다.

안다. 굳이 그 상황에서 화를 내지 않고 허허 웃으면서 해줄께요 하고 최대한 늦게 해 주거나 잊어먹은 척하면서 안 하는 것이 그 사람으로 하여금 더 화가 나게(?) 하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당시의 화를 참지 못했다. 이렇게 사람들은 아니, 정확히는 나는 화를 참지 못한다. 그래서 이 책의 사이드 라벨에 있는 '화내지 마라, 애쓰지 마라!'와 같은 내용이 더 눈에 띈다. 아니 화가 나는데 어떻게 화를 안 낼 수가 있는 거지??

 

어쩌면 굉장히 종교적인 내용이다.

내가 종교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지 못하지만 과거 대학교 때 불교학생회 회장도 해 봤던 사람으로(??) 불교가 가장 '마음의 건강'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을 하고 그런 과정을 많이 거치게 된다. 일본에선 그리 많이 없는 불교신자이자 심지어 출가하신 분이다. 이 정도면 불교에 있어서는 빠삭한 분이 글을 쓰셨는데 이 책의 요점은 당연히 좋은 감정을 채우는 방법을 설명한 내용이다. 어쩌면 이러한 방법은 단순히 그냥 감정이 사라지기 전까지 기다리는 방법이 아니라 현재에 충실하고 지금 당장 끌어 오르는 마음을 멈추는 방법, 그리고 가장 하기 힘들어 보이는(?) 상대방의 마음에 동요되지 않는 법들이 나와 있다. 지금 생각해 봐도 좀 어렵긴 한데 익숙해지면 진짜 불자들과 같이 뭘 해도 신경 안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본다.

 

무기력, 불안, 우울 우리는 지금 뭐든 다 가지고 있다.

며칠 전 회사 내에서도 본인상이 있었는데 금전적인 이유로 자살을 선택한 사람이 있었다. 왜 이 좋은 세상을 등지고 가느냐고 물어볼 수는 없겠지만 분명 많은 고뇌가 있었을 것이라 생각이 된다. 이러한 책들이 유행이 되는 이유는 바로 많은 사람들이 세상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케이스가 늘어나고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항상 내 마음대로 되지는 않지만 너무 내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 그만큼 답답한 게 또 있으랴? 코로나 이후로 코로나 블루라고 불릴 정도로 그간의 자신의 마음을 추스르지 못했던 사람들이 폭발이 굉장히 심해진 지금 어쩌면 불교의 교리에 따라서 조금은 차분하고 담담하게 자신의 마음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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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1. 4. 1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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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책 중 하나가 부동산 관련 도서이다.

부동산으로 재테크를 성공한 부분이 있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일단 가지고 있다는 것 그 자체로도 마음의 안정이 오는 재화라 항상 여러 가지 책을 읽곤 한다. 다만 책을 계속 읽다가 보니 중복으로 되는 책들도 많이 있고 이미 알고 있던 내용도 자주 나오고 있어서 최근에는 전반적으로 '검증된' 사람의 책을 읽곤 한다. 그중 한 분이 바로 김학렬 님(필명: 빠숑)의 책인데 이번에 신작이 나왔다고 해서 인터넷 서점에서 잽싸게 구매를 했다. 가격대가 상당함에도 큰 고민 없이 지른 이유는 이 분을 믿기도 하지만 제목부터가 다른 책들과는 확실히 달라서 그렇다. 최근 나오는 대부분의 책들은 특정 지역의 내용이나 특정 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 책은 전반적인 현재를 알고 미래를 그려본다는 의미가 있어서 역사책 같은 느낌이 들었다. 입지 전문가라고 소문 나 있는 분은 과연 어떤 방식으로 입지에 대한 내용을 해석을 할 지도 굉장히 궁금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너무나 대만족이다.

서울 부분의 경우 25개구 전체를 다룬 것이 아니라 미래성이 보인다고 생각하는 8개의 구만 다루었다(강서구, 중랑구, 서초구, 강동구, 영등포구, 성북구, 노원구, 마포구) 최근 가장 인기가 있었던 소위 '마용성'이라고 불리는 곳 중에서는 마포구 하나만 있고 서초구를 제외한 나머지는 사실 이슈화 되는 동네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원래 스타는 원래 유명한 곳이 아니고 새롭게 유명해지는 곳에서 나오는 법이니 너무 비싸지도 너무 싸지도 않은 수준의 동네를 선정해 줬던 것 같다. 특히 과거 어떤 형태로 도시가 구역이 설정이 되어 있었고 그 구에서 떨어져 나가면서 새로운 구가되는 과정을 보여주었는데(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지금 강남 전 지역이 과거 영등포였다는 사실부터 말이다) 땅의 사이즈는 그대로이지만 그 안에서 구역 조정에 따라 변화를 하는 것을 보며 '땅은 살아있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가장 놀라웠던 것은 1988년에 강남구에서 서초구가 분리되었다는 사실이었는데 그 좋은 지역이 사실은 한 지역이었다는 사실도 굉장히 놀라웠다.

 

경기도는 위와 마찬가지로 앞으로 떠오를 지역이 나와 있다.

지금 현재 대장 노릇을 하고 있는 일산이나 분당 그리고 과천 등이 아닌 안양, 평택, 화성 등 직주근접 효과를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여러 지역이 선정이 되었다. 내가 일하는 곳이 화성과 평택인데 실제로 허허벌판에서 이만큼 클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대기업의 효과가 아니었나 싶다. 미국과 같이 아예 일터가 원래 너무 멀어서 차를 타고 다니는 것이 아닌 한국에서는 직주근접이 굉장히 중요시 되는데 이런 부분에 소비자의 나즈를 잘 파고든 지역이 아닌가 생각을 해 본다. 특히 화성시의 경우 시 자체만으로도 서울보다 크기가 큰 데다가 동서가 너무나 다른 형태로 발전하고 있는 것을 본다면 동탄을 중심으로 행정구역이 또 나눠질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보기도 한다. 이름은 어떻게 될까? 그리고 그렇게 나눠지고 나면 과연 어떻게 발전을 할까? 이런 재미난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되었다.

 

나라가 발전할수록 결국 집은 강과 바다, 숲과 공원을 찾게 된다.

거의 변하지 않는 진리같다는 느낌이다. 공장 지역 주변에 주거지가 생기는 것은 어쩌면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의해 생기게 되는데 점차 돈을 벌고 나라가 부강해지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여유를 갖게 되고 그 여유로 인해서 자연을 원하게 된다. 몇 년 전부터 유행하는 한강 열풍은 사실 단순히 트렌드가 아니라 우리 삶이 조금 더 나아졌다는 의미를 갖게 된다. 책에 소개되어 있는 서울의 도시들이 강의 줄기나 강에 많이 붙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없는 곳은 대규모 공원이 존재하는 것도 알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쉬운 일이다. 지도에서 녹색과 푸른색이 많은데 지하철이 깔려 있는 지역만 찾아서 투자를 하면 성공할 수 있다. 물론 많이 올랐지만 그중에는 분명 또 빈틈이 있어서 성공할 요인이 있다. 은근히 재미있지 않은가? 남들도 다 알 것 같지만 그럼에도 빈틈이 존재한다는 게?

 

대한민국 부동산의 미래는 나는 밝다고 본다.

나라가 작고 부존자원이 없지만 우리는 그만큼 높은 기술력을 타고났다. 그로 인해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냈고 지금의 세계 제10대 강대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떨어지는 것은 분명 수요와 공급의 문제지만 장기적으로 보자면 나라가 발전하는 한 계속 상향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정책으로 인해 변하고 형질 변경으로 인해서 계속 변화하는 것을 보면서 유기적인 모습을 볼 수 있고 가격에 따라서 정치인들의 생명도 오고 가는 상황에서 부동산만큼 중요한 것은 없어 보인다는 생각도 해 본다. 유한한 자원을 어떻게 해서든 효율적으로 써 보고자 하는 사람의 의지는 부동산에서 가장 크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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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1. 4. 1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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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참 힘든 세상이다.

한국에 인구 밀집도가 너무 높아서 그럴까? 결혼하기도 어려운 데다가 집도 구하기 힘들고(뭐가 앞이고 뭐가 뒤인가) 아이 낳기도 두려운 상황, 그리고 일자리 구하기도 어려운데 마음에 드는 일자리는 너무나 경쟁이 높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렇게만 바라보자면 뭔가 암울하기만 하다. 그런데 한 편으로는 과거 철옹성 같았던 거대 산업이 조금씩 틈이 생기면서 그 사이로 많은 스타트업들이 생겨나고 있다. 무조건 노력만 하면 되는 세상에서 '요령껏 알아서' 하면 성공할 수 있는 길도 열리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 세대의 사람들에게 교육을 받았던 사람들이 그대로 하면 된다라는 것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면서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비단 한국만 그런 것도 아니다. 과거 최고 인재들만 가던 미국 월스트리트의 금융권도 어느덧 점차 줄어들고 실리콘 밸리, 특히 스타트업에 자신의 인생을 걸어본 사람들이 넘쳐나고 있다. 우리는 왜 그런 도박과 같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일까?

 

지금 여기 요즘 '것들'의 새로운 돈벌기 문화가 적혀 있다.

N 잡러라는 단어를 만들어 낸 사람도 실제로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그 단어를 만들어 냈다. 나 역시도 회사원이지만 사내에서 실제로 없어지고 있는 업무를 눈 앞에서 보면서 나의 생활이 앞으로 20년, 30년을 장담하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업무가 사라지면 다른 업무를 배워야 하는데 과연 그게 빠르게 가능할까? 나의 미래를 단순히 회사에 모두 맡길 수 있을까? 이제 와서 드는 생각은 이제는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40대에 접어드는 나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지금 2030 세대 들은 과연 어떻게 하고 있을까? 그들은 이렇게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시작하고 있다. 이제 회사가 나를 먹여 살려주는 곳이 아니라 회사는 내가 일을 하기 위해 계약을 한 하나의 장소에 불과한 것이다.

 

하지만 세상의 시선은 쉽지 않은 듯 하다.

부모님의 힘을 빌긴 했지만 청소를 통해서 자신의 업을 이어가는 한 사람이 있다. 그런데 세상의 시선은 왜 대학까지 나와서 청소를 하고 있느냐라는 이야기이다. 돈을 버는 것은 똑같은 것인데 말이다. 나도 그런 시선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 몸을 쓰는 일이 좀 더 힘들고 낮은 등급의 업무라고 생각이 되고 사무직이 더 좋다고 생각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당사자는 그런 시선이 좀 부담스러워도 자신의 꿈을 키우기 위해서 거쳐가는 일이라고 생각을 한다. 어쩔 수 없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일을 통해서 다른 일을 만들고 해내기 위해 한다는 의미이다. 우리는 과연 이런 사람에게 어떤 시선을 보내야 하는 것일까? 사실 아무런 시선도 보내지 않는 것이 맞긴 하지만 일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은 많이 바뀐 것 같다. 일이 나의 전부가 아니게 된 것처럼 말이다.

 

센스가 넘치는 그녀는 사실 센스가 없다고 구박받던 사람이었다.

사람은 사실 어떤 위치와 일을 하느냐에 따라서 자신의 능력을 백분 발휘할 수 있고 없고 가 나는 것 같다. 과거 치기공업을 하던 그녀가 마케팅에 눈을 뜨고 과감함을 통해서 배민에 입사를 했다. 여기까지라고 하면 인간승리라고 이야기를 할 수 있지만 그녀는 배민에서의 생활에서 성공적으로 적응을 했음에도 또 다른 행보를 위해서 회사를 나오게 되었다. 그녀가 이상한 거 아니냐고? 과거의 시각으로 바라보면 그렇게 생각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을 해 보면 '내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을 때 결정을 하겠다'라는 2030 세대의 마음이 느껴진다. 우리는 뭔가 자꾸 핑계를 대고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을 할 수 없지만 그들은 다르고 과감하다. 나는 그들의 행보가 너무나 부럽다.

 

부동산, 주식, 코인 등 투자가 대세인 시대에...

가상화폐도 신기했지만 온라인 부동산도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신기하지 않은가? 각종 블로그와 SNS를 관리해 주는 업체도 등장했다는 것이다. 개인의 사진이나 글을 쓰는 것 이외에도 하나의 소통창구이자 홍보로도 많이 사용되는데 이것조차 관리해 주는 업체이다. 한편으로는 좀 씁쓸하기도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덜 받기 위해서 이렇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 생각을 해 본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편리한 업체들이 나타날까? 하나하나 모든 것을 맡기고 나면 정작 나는 무엇을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 자신을 탐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은 사실이다. 앞으로의 세대가 바꿀 일자리의 변화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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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1. 4. 1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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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우리는 저녁시간을 기다리게 된다.

회사원이라면  아침에 눈을 비비고 일어나서 옷 입고 씻고 회사를 나갈 것이고 자영업자라면 그 자영업에 맞춰서 시간을 투자할 것이다. 과거 같으면 유흥업소나 주점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밤새도록 일을 하겠지만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서 10시를 기준으로 맞춰야 하니 알아서 밤에는 잠자는 것만 할 수 있다. 저녁 시간은 우리에게 휴식의 시간을 주기도 하고 즐거움의 시간을 주기도 하며 누군가와 만남의 시간을 주기도 한다. 어쩌면 오전, 오후를 모두 바친 대신에 얻을 수 있는 하나의 상이라고 볼 수도 있다. 그 시간을 위해서 일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라고나 할까? 어쩌면 우리가 너무나 기다릴 수밖에 없는 시간이다.

 

그런데 우리는 과연 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

나의 과거를 돌아보면 다음날에 대한 스트레스가 작용을 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하니 있던 적도 있었고 한 때는 술에 빠져서 매일 술을 먹었던 기억도 있다. 그것도 혼자서! 지금 생각을 해 보면 왜 그렇게 했을까 생각도 하지만 당시에는 분명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저녁 시간을 이렇게 보내기에는 너무 아깝지 않은가? 스트레스 문제도 있지만 결국 스트레스에서 회복도 안될 뿐더러 오히려 다음 날에 영향이 가는 것이 되어버리니 좀 더 효율적으로 보낼 필요가 있다. 최근 우울증이나 자살 사고와 같은 것들이 이런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것도 있을 테니 말이다.

 

어떻게 보면 너무나 일본식인 이야기이지만...

우리보다 10년 정도 앞서서 계속 발전되어 온 일본의 경우 최근에는 일할 사람이 모자라서 난리기도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과로나 스트레스로 인해서 힘들었던 적이 많았었다. 그런 부분을 완화하기 위해서 술자리가 정말 잦았던 적도 있었는데 얼마 전까지의 한국과 마찬가지로 그 술자리가 도리어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경우가 많았었다. 그런데 시대가 바뀌면서(코로나 감사??) 이제는 온전히 스스로 모든 것을 해야 하는 시기가 왔는데 너무 다른 것에 의존을 하다가 막상 혼자 무엇인가 하려고 하니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잠자는 것조차 책으로 배우는 상황이 왔다(빛이 계속 비추게 되면 수면에 방해가 된다는 등!!) 일본 사람이 책을 썼다고 딱 느껴지는 것이 이런 대목인데 정말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다. 저녁에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가가 자세히 적혀있으니 말이다(이 정도면 궁금하죠?)

 

나를 아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많은 책들이 명상의 중요성에 대해서 항상 이야기를 하곤 한다. 그런데 그냥 가만히 앉아서 있는 것이 아니라 머리 속에서 무언가 정리도 해보고 규칙적인 호흡을 통해서 몸을 정갈하게 하는 것도 필요하다. 가만히 멍 때리고 있는 것은 명상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이러한 명상을 통해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을 때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불안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아니면 어차피 내가 고민을 하더라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면 머릿속에서 지우는 게 더 좋을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그것도 많이 필요 없다. 딱 5분만 할애해 보자. 어떤 습관이든 적어도 두 달 이상 반복이 되어야 하니 꼭 반복 또 반복을 한 번 해보자.

 

우리는 항상 시간에 한탄스러워 한다.

정말 너무나 바쁘게 생활을 한 것 같고 힘들게 지나간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 때, 특히 회사원이라면 내 인생이 출퇴근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 때면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5분, 아니 1분이라도 잠시 멈춰서 반복적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책에서는 '기적의 저녁 1분 루틴'이라고 명명하였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듯 명상과 독서는 사람의 마음을 가라앉히는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고 한다. 무기력하다면 이 책을 하루에 딱 5분씩만 읽어보면서 따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일단 뭘 해도 즐거워야 인생을 살아갈 맛이 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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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