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13. 21:53
728x90

 

당신은 비즈니스를 진행해 본 적이 있는가?

어쩌면 이제는 회사에 입사하기 전부터 엔지니어 계통이 아니라면 제일 먼저 물어봐야 할 질문이 아닌가 싶다.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보았다던가 아니면 실제 비즈니스를 통해서 성공 혹은 실패를 경험해 보았는가가 회사의 입장에서 필요한 인재인가 아닌가를 판단하는 하나의 잣대로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왜냐고? 하나만 해 봐도 엄청난 경험치가 쌓이니 말이다. 스스로 비즈니스 하나를 꾸려 나가는 것이 힘들다는 사실은 실제로 해 본 사람이라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더군다나 그 비즈니스가 단순히 시도하고 끝으로 난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키워 보았다면? 회사 입장에서는 정말 1순위로 뽑아야 할 인재라고 생각이 된다. 비즈니스라는 것에 대해서 더 이상의 공부는 이것보다 좋은 것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해외의 이야기이지만 이제는 우리 이야기이기도 하다.

벤처 창업에 있어서 지금만큼 투자를 받기가 쉬운 시기도 없다고 하는데, 투자를 하는 사람도 지금 당장을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보고 투자를 하는 것이다. 잃을 것을 각오하고 투자를 한다는 의미이다. 특히 투자를 받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고 책에서도 중요시 된다고 보이는데 말 그대로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고 실제로 돈을 투자하는 사람이 이 사업이 내가 투자를 해도 될지 안될지를 판단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사람을 매혹시키는 방법도 필요하다.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으로서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자신의 비즈니스에 대한 소개와 홍보 그리고 강점을 소개하는 그런 시간 말이다. 심장이 쫄깃해지고 마음이 엄청 두근거리는 시간이지만 비즈니스 맨이라면 이 시간도 즐겨야 할 것이다.

 

처음 제품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

제품을 선정할 때 각자 자신이 가장 자신있어 하는 분야를 선택하지만 결국 '누군가 사줘야 할' 사람의 생각을 하기 때문에 해당 카테고리의 입문이 될 수 있는 것을 판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예를 들어 요가라고 하면 일단 요가매트를 먼저 살 것이기 때문에 요가매트를 먼저 판매하고 그 이후에 파생되는 카테고리로 넘어가야 한다. 요가 신발이나 다른 것은 일단 시작하고 나서 고민을 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경쟁자도 많을뿐더러 처음에 시작부터 해당 플랫폼으로 넘어오게 할 수 있는 요인이 없다고 보인다. 다른 어떤 내용보다 정말 크게 공감이 되었던 내용 중 하나였다.

 

그렇게 하나의 제품이 하루 25개 정도 팔리기 시작하면......

드디어 비즈니스를 증대시킬 시점이 온다고 한다. 25개씩 팔리는 제품이 3개 이상이 되기 시작하면 이제 100만 달러(이 책의 제목과 같이 10억 매출이 나오는) 비즈니스가 성사된다고 한다. 물론 여기까지 오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다. 매 번 새로운 제품으로 승부를 봐야 하는 곳도 있을 것이고 어떤 제품을 파느냐에 따라서 성적이 오락가락하는 곳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제는 마케팅과 영업으로 승부를 볼 수 있는 시기이다. 물론 그 비밀은 이 책에 담겨 있다. 서평에서 그 내용을 다 쓰는 것은 예의가 아닌 거 같아서 그것은 비밀로 남겨둔다. 불가능한 것도 아니고 누구나 할 수 있지만 하냐 마냐는 본인의 의지에 달린 부분인 듯하다.

 

백만 달러, 즉 10억 비즈니스가 완성이 되면.....

소위 '스노볼' 효과로 인해서 10억 비즈니스가 완성이 되면 그다음부터는 사실 보폭이 굉장히 넓어진다. 어느 정도 자신감도 생겼거니와 그 시간이 지나면서 스스로 비즈니스를 몸소 체득할 수 있었을 것이다. 온라인 마케팅이라고 해서 무시할 것이 아니다. 세계 최고의 온라인 기업 중 하나인 아마존은 오프라인 기업인 홀푸드를 인수했으나 한국에서는 온라인 IT기업들의 인재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여느 제조업에서는 보기 힘든 그런 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 앞으로의 미래는 바로 온라인이다. 이렇게 방구석이라고 표현하지만 그 속에서도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당신은 이런 비즈니스 속으로 뛰어들어볼 생각은 없는가?

728x90

'생활 속의 독서 > 경제경영 서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도체 투자 전쟁  (0) 2021.06.29
메타버스 새로운 기회  (4) 2021.06.16
살면서 한번은 경제학 공부  (0) 2021.05.30
거래소  (0) 2021.05.17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  (0) 2021.05.12
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