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2.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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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 경영: 소상공인 편
최근 한국의 경제 상황이 어려워 많은 소상공인들이 생존을 위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 책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다양한 해결책과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책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견디는 것뿐만 아니라, 사업을 확장하고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소상공인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 책에서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다양한 전략과 이를 통해 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한다. 또한, 직원들의 만족도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긍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 방안도 이 책의 중요한 주제 중 하나다. 조직력을 강화하고 열린 소통을 촉진하는 다양한 팀 빌딩 활동과 피드백 세션 등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직면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찾아가는 여정에 동반자가 될 것이다.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저자
황창환
출판
라온북
출판일
2024.05.17

 

자영업 하기 정말 힘든 세상?

사실 그렇다. 한국에 자영업자가 진짜 너무나 많다. 치킨집도 편의점도 진짜 너무 많은데 이 많은 가게들이 다 잘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영업을 하기 힘든 세상이라고 한다. 한국만큼 자영업자가 많은 나라도 없긴 한데, 한편으로는 그들이 전부 순수한 마음에 '자영업을 너무나 사랑하고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서' 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이유로 창업을 하게 되지만 가끔 일반 사람이 보더라도 '여긴 대체 이런 가게가 왜 있는 거야?'라는 질문에 답을 할 수 없는 가게들도 있다. 어쩌면 너무 그 당시 상황에 맞춰서 창업을 하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 그리고 우리는 너무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을 해 본다.

 

이 책은 컨설팅이 목적이다.

서두에 이야기 했던 자영업자들을 위한 컨설팅 책이다. 코로나 이후 더 어려워진 창업 시장에서 적어도 '이 정도는 준비할 줄 알아야 살아남는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미 자영업을 시작한 사람 중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어쩌면 너무나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금 시작하거나 막상 가게를 열었더니 잘 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바이블과 같은 책이다. 특히 단순히 처음 가게를 시작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나와 있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우위를 확보하는 방법부터 해서 나중에는 M&A 시장에서도 뭔가 할 수 있는 다양한 컨설팅을 해 주고 있다. 돈 주고받으면 어마어마한 금액이 아니겠는가?

 

결국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한국에서 나올 수 있는 가지수가 그렇게 많지 않기도 하거니와 어디서 잘된다는 소문을 듣기라도 하면 바로 옆에 '상도덕도 없이' 치고 들어오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아마 이러한 많은 책들에서 어떤 책은 블루오션을 공략하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레드오션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는 이유는 반짝 뜨는 것은 한계가 있기도 하거니와 스테디셀러가 그 나라에 맞는 정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마라탕과 탕후루가 있을 텐데, 이제 마라탕은 어느 정도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상황이나 탕후루는 너무나 다른 급낙하의 길을 걷고 있다. 이런 것만 보아도 '어떤 것이 정답'이다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아이템에 대해서는 좀 진지하게 고민해 보고 경쟁에 나설 필요가 있다.

 

투자는 어떻게 받아야 할까?

자영업자의 가장 큰 이슈는 바로 결국 '돈은 떨어진다' 라는 부분이다. 처음에는 당당하게 돈을 준비하기 시작하지만 이내 자본금이 떨어지면서 원가절감이나 자신이 몸으로 때워야 하는 상황이 발생된다. 물론 다른 사람 도움을 받지 않도록 철저하게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규모를 키워나가거나 하는 시점에서는 투자를 받아야 하는 '의무'가 진행되게 된다. 자영업 하는 것이 힘든 일이지만 그런 와중에서도 네트워크를 절대 무시할 수 없다. 흔히 부유한 사람은 시간을 아껴서 아예 새벽에 오찬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 그런 모습을 생각해 보자면 분명 스스로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 그저 일만 잘한다고 나머지는 쉬면 된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말이다.

 

이렇게 열정을 불태워 보았는가.

자기개발 서적들이 사실 많이 읽기는 하지만 좀처럼 쉽게 체득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 일단 평소 자신이 하는 것과는 '반대로'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그렇게 반대로 하는 것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는 반증이 아닐까? 그들과 다른 모습으로 성공을 하고 싶다면 어렵고 힘든 것을 먼저 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행운도 그렇게 하다 보니 오는 것이지 준비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행운조차도 불행이 될 수 있다. 책대로 완벽히는 어렵지만 이 책에 나와 있는 것의 50%만 이행해도 제대로 된 소상공인이 될 수 있다. 아니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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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4. 4. 1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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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교과서 4: 직원편
이 책의 핵심은 장사를 함에 있어 직원에게 어디부터 어디까지, 어떤 방식으로 일을 맡길 수 있는지, 직원의 능력은 어떻게 극대화할 수 있는지, 직원의 처우와 복지는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해줘야 하는지 등의 세세한 문제를 실전 장사의 지점에서 발생하는 구체적 사례를 통해 설명한 데에 있다. 혼자 할 수 없는 장사라면 반드시 고민하게 되는 직원과의 상생 문제. 《장사 교과서 ④ 직원편》 속에서 그 명쾌한 해답을 찾아보기 바란다. 〈Chapter.1〉 ‘사장이 더 일해야 하는 시대’에서는 변화한 노동 환경과 장사의 조건 속에서 사장과 직원의 관계 역시 어떻게 바뀌었는지 알아보며, 장사를 원활하게 이어가기 위해 정립되어야 할 이들 둘 사이의 올바른 관계를 제시하고 있다. 〈Chapter.2〉 ‘장사에서 일이란 무엇인가’에서는 직원을 대하기에 앞서 먼저 일의 개념을 명확히 정립하고, 이에 따라 왜 직원을 고용했는지 그 목적을 분명히 하며, 이를 바탕으로 직원에게 매장 업무의 어디에서 어디까지 맡겨 업무에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주고 있다. 〈Chapter.3〉 ‘직원이 주인처럼 일할 수 있을까’에서는 직원의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 매장의 주인이 아니기에 현실적으로 존재할 수밖에 없는 직원의 한계점을 동시에 알아보고, 이를 고려해 직원과 사장이 지혜롭게 동행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Chapter.4〉 ‘모든 교육은 고객 응대에 맞춰라’는 고객과 매장이 실제로 마주하는 접점에 놓인 직원의 서비스 능력을 극대화하는 법, 직원의 응대 방식을 어디까지 교육하며 매장의 철학을 심어줄 것인가에 장사의 성패가 상당수 달려 있음에 대한 인식, 그리고 여기에서 사장의 능력이 드러나게 됨을 알려준다. 〈Chapter.5〉 ‘직원을 성장시키면 매장도 잘 된다’에서는 현실적으로 직원과 사장이 동행할 수 있는 세부적인 조건들의 협의점을 구체적인 사례와 방법을 통해 제시해 이 책을 읽을 현업의 사장님들이 즉각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다.
저자
손재환
출판
라온북
출판일
2024.02.13

 

장사 교과서 드디어 마지막 편!

사실 다른 편보다 가장 크게 기대했던 책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앞에 사장, 매장 등의 경우 나 스스로 바뀌면 되는 부분이고 고객의 경우 내가 어떻게 한다고 해서 바뀔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직원의 경우 어쩌면 바뀔 수도 아니면 불가능할 수도 있는 영역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실제 가게 운영을 해 보았을 때 속마음이 제일 궁금했던 것은 손님이 아니라 아르바이트생이었다. 뭔가 성실하면서도 성실하지 않은(?) 그런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는데 내가 회사원이기 때문에 알 수 있는 '주인 아닌 주인의식'의 경우 어떤 식으로 북돋아 줘야 하는지가 굉장히 의문이었다. 결론부터 먼저 이야기를 하자면 직원에게 주인 의식을 심어주는 것은 불가능했다.

 

참 이상하다.

난 직원인데 주인의식을 가지라고? 물론 잘 된 사람들이 이야기를 들어보자면 그런 스토리가 꽤 있긴 하다. 그런데 직원의 입장에서 주인의식을 갖기 위해서는 무엇인가 더 얻는 것이 있어야 한다. 최근 한국의 경우 최저임금이 급격히 상승을 했고 거기다가 채용도 어려운데 해고는 더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에 직원에게 뭔가 후한 대접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차라리 정말 '믿을맨' 이라고 한다면 돈을 더 올려주면 되는데 한 명이면 모를까, 직원이 많아진다면 형평성에 어긋나게 되는 경우도 발생하며 항상 한결같은 케이스는 거의 없기 때문에 사람이 변하기도 한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마음속은 모른다고 했던가? 그만큼 어려운 일임에 틀림없다.

 

사실 주인이 문제다.

직원이 직원답지 못한 행동을 했을 때 흔히 '직원 문제' 라고 생각을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일단 교육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직원 탓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 책에서는 바로 '시스템'이 문제가 있다는 점을 언급하고 있다. 시스템은 사실 업무에 대한 Case by Case를 기록하는 것인데 대기업의 경우 흔히 SOP(Standard Operation Procedure)와 같은 것을 만들어서 어떤 업무에 있어서 진행 방향이나 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 설명서와 같이 만들어 놓는 것이 필요하다. 적어도 내가 직원으로 일하는 곳에서 그런 것이 있다면 사장을 믿고 따라가 볼만하다는 생각을 했다(어차피 거의 없을 테니 말이다) 

 

직원은 어디까지나 보조 역할이다.

직원이 만능이라서 많은 것을 맡길 수도 있지만 그것은 향후 사고로 이뤄질 수 있다. 특히 절대 놓지 말아야 할 것으로 돈과 인사권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어쩌면 그것은 사장이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아이템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사장이 돈도 인사권도 발휘하지 못한다면 뭐하러 굽신거릴까?) 또한 자신과 동일한 아웃풋이 날 수 없다. 앞서서도 이야기했듯 어디까지나 '돕기 위한 사람'이지 '주인이고자 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혹시 그런 사람이 있다면 월급을 두 배를 줘서라도 잡아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 본다) 그래서 사장이 속속들이 모르는 자영업은 반드시 망하게 되어있다. 운명같이 말이다.

 

4권의 책을 모두 읽고 나서...

오히려 자영업을 시작하는데 있어서 두려움이 약간 앞서기도 한다. 사장이 해야 할 것이 이렇게 많았나? 싶으면서도 저자는 이런 것을 알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마음고생을 했을까? 와 같은 생각을 해 보기도 한다. 그럼에도 이 책을 자영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간단하다. 진입 장벽이 높지 않지만 돈을 날리는 것을 너무나 쉽게 보게 된다. 굳이 내 돈을 써가면서 망해보는 것을 경험해 볼 필요는 없지 않은가? 그러니 숙지하고 고민해 보자. 나는 이 책에 나온 사장과 같이 할 수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오히려 다른 길을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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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4. 4. 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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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게 행주 들고 카페 창업하기
많은 사람이 생각하기에 카페는 향긋한 커피 향기와 우아한 음악이 흘러나오는 곳이다. 그래서 오해할 수 있는 게 카페를 창업해도 사장의 삶이 향기 나고, 우아할 것으로 믿는다. 하지만 실상은 정해진 근무시간 동안 직원이 없다면 사장은 한시도 자리를 비울 수 없다. 주변에 커피 가루가 보이면 지저분해 보일까 싶어 커피 가루를 털어내고 또 털어낸다. 깨끗하고 청결한 카페를 위해 행주 놓을 짬이 없다. 손에 물이 마를 일이 없다. 하지만 9년 차 카페를 운영하는 지은이는 카페를 창업하고,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카페의 이러한 현실에 너무 겁먹지 말고, ‘우아하게 행주 잡을 용기’를 갖자고 말한다. 이 책은 카페를 운영하고 싶은데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를 초보 창업자들을 위해 카페 창업을 위한 성공 마인드부터 심어주고, 카페를 구할 때 분석해야 할 상권, 카페의 성격을 보여주는 인테리어, 카페 직원과 함께 일하는 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성공하는 카페 사장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극적으로 카페 운영을 잘하는 방법을 들려준다. 카페를 운영하다 보면 슬럼프가 분명히 오지만,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느리게 가더라도 언젠가는 성공적인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창업 성공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전략을 세워 똑똑하게 카페를 경영하자.
저자
이영희
출판
두드림미디어
출판일
2024.04.05

 

창업을 우아하게 할 수 있을까?

실제로 창업을 해 본 경험담을 이야기해 보자면 외적으로는 분명 우아하게 할 수 있을지 몰라도 내적으로는 어렵다고 생각을 한다. 마치 물 위를 떠있기 위한 오리의 발과 같다고 할까? 물 위에서 보는 오리는 매우 우아하지만 실제 물 안에서의 발짓은 상상을 초월하게 흔든다(?) 우리의 창업은 바로 이런 모습이 될 것이다. 특히 대한민국에서 가장 흔하게 창업을 할 수 있다는 커피점을 차린다고 가정할 때 우리는 이러한 경험을 하게 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당연하게도 누구나 들어올 수 있기도 하고, 프랜차이즈도 굉장히 많으며, 거기다가 창업자 스스로도 솔직히 완벽하게 준비하고 시작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 않은가?

 

이 책은 처음부터 하나씩 짚어보자는 의미의 책이다.

우리가 창업을 하고자 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창업까지 옮기는 경우는 적은데, 그 이유 중 하나가 이건 교육으로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의미다. 커피 좀 만들 줄 안다고 해서 창업을 했다면 거의 모든 가게가 커피점이 될 수도 있을만큼 만들기 쉬운 경우이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도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넘쳐난다. 심지어 자격증도 말 그대로 돈 내고 교육만 이수하면 되는 부분이라 크게 어려울 것이 없기도 하다. 그럼에도 우리는 커피라는 것의 매력에 이끌려 창업을 하고 싶어 한다. 내가 좋아하는 커피로 돈까지 벌 수 있다면 금상첨화 아닐까? 이런 생각으로 말이다.

 

나는 프랜차이즈점의 커피를 이길 수 있는 비책이 있다?

사실 그렇게 설명할 수 있어야 개인 커피점을 오픈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스타벅스와 같은 '생태계 파괴종' 에 대한 대응 방법이 있다면 더할 나위 없다고 생각한다. 커피콩을 제대로 알고 있고 더 맛있는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을 하면 아예 엄청나게 비싼 커피를 팔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가 커피를 마시면서 그런 커피에 돈을 쓰는 경우가 흔한가? 개인적으로는 아니라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가성비를 따지지 않을 수 없고 그렇다면 메가커피나 컴포즈 커피 같은 프랜차이즈와 경쟁을 할 수 있는가를 물어보면 가성비로는 절대 이기지 못한다. 결국 우리는 최저가와 최고가 사이에서 틈새시장을 찾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방법은 이해하고 있을까?

가게를 월세 구하는 것부터 인테리어, 그리고 향후 만드는 것부터 서빙, 배달까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너무 많다. 사업계획서를 만드는 것도 분명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뭐든 '시행착오'를 줄이고자 하는 것인데, 개인 창업의 경우 시행착오가 발생이 되면 무조건 손해를 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꼭 필요한 행위이다. 그리고 완전히 처음이라고 해도 초보를 인정해 주는 회사생활과 같은 것을 할 수 없기에 많은 정보와 행동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멈추는 경우가 있지만, 우린 이 책을 읽으면서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할 것이 많지만 하나씩 정리해서 하게 된다면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사장은 모든 것을 알아야 한다.

커피 맛 뿐만 아니라 어디서 수입이 되는지, 어떤 유통이 발생되고 내가 계약한 부동산의 하루 이동량도 알아야 하며, 여러 가지 골치 아픈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되어야 한다. 우아하게 알바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돌아다닐 수 있는 것은 내가 '돈을 굳이 벌지 않아도 된다는 상황'이 아니라면 의미가 없는 내용이다. 이 책에서는 카페 창업을 위한 노하우들이 가득 담겨 있지만 내 생각은 이걸 하지 못하겠다 싶으면 아예 창업을 하지 않는 편이 낫다는 판단이다. 그만큼 세세하게 많은 것들이 기록되어 있고 우리는 그것을 돌파해야만 창업이 가능할 수 있다. 제발 아무 생각 없이 창업한다고 으스대지 않았으면 한다. 읽고 또 읽고, 고민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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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사장님의 세금 줄이기
모르면 손해, 아는 만큼 덜 낸다! 한눈에 쏙쏙 들어오는 세금 전략 가이드북 한눈에 보는 1년 세금 일정 / 다양한 세금 전략 팁 / 업종별 세금 줄이는 방법 / 각종 세무 서류
저자
김철훈
출판
경향BP
출판일
2024.01.03

 

자영업에서 가장 힘든 것은?

지금 물어보자면 인력관리와 인건비가 문제라고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고, 임차 관련 월세 등이 문제라고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그런데 무엇보다 가장 신경이 쓰이는 것은 바로 '세금'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것은 다른 것은 눈에 확 보이는 부분이지만 이 부분은 절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일반 회사원들처럼 매달 무엇인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서 처음에는 이것이 왜 중요한지 알지도 못한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게 될 때가 되면 내가 지금까지 한 행위를 하나씩 다시 되짚어 보는데, 그때 그것을 왜 안 했을까 후회를 해도 소용이 없다. 지난 것을 다시 복구하는 것이 쉽지 않은 행위니 말이다.

 

세금만큼 미리 준비해 두면 되는 것 아니냐고?

우리 지금 저축은 잘 하고 있는가? 원래 저축이라는 것은 남은 돈을 저축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 돈을 벌 때부터 1/10 정도를 뚝 띄어서 해결을 해야 한다고 교육을 받았다. 그런데 절대 지켜지지 않는 이유는 그러한 것을 고려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세금도 사실 예비비로 많은 돈을 준비해 두었다면 그럴 문제가 없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그런 예비비를 두기에는 우리의 생활이 너무 팍팍하기도 하고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세금이 항상 일정한 것이 아니라 매 년, 매 월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있으니 그 또한 예상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준비가 필요하다. 이런 책과 함께 말이다.

 

비용처리를 어떻게 하지?

우리는 법인 카드를 만들면서 분명히 처음 배울 때 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을 구분해서 결재를 해야 한다고 배웠다. 그런데 어디까지가 사적이고 어디까지가 공적일까? 물론 나의 자녀 교육과 직원의 교육은 서로 다른 개념이기도 하다. 그런데 그것의 기준이 모호해지는 상황이 온다면?(자녀가 직원이고 필요한 교육이라면?) 많은 사장님들이 그렇게 크게 걱정하지 않고 사적인 것을 활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나중에 세무조사 한 번 제대로 맞으면 절대 그런 생각을 하지 못한다. 하지만 소규모 자영업자가 그런 케이스가 별로 없으니 이렇게 유야무야 넘어가는 경우가 많이 있다. 딱 구분이 되어 있으면 좋지만 이런 것도 하나씩 알아두어야 나중에 뒤탈이 없다.

 

접대비도 세금 처리가 된다고?

뭔가 놀고 먹는 유흥비라고만 생각이 되지만 사실 업무의 연장선 상으로 생각을 해 보자면 이것도 되는 것이 맞다. 다만 이런 케이스가 너무 흔해지거나, 말도 안 되는 지역에서의 결재 등으로 문제가 되는 케이스도 있는데, 이 책에서는 이러한 하나하나씩의 세금 처리가 어떻게 가능한지에 대해서 자세히 나와 있다. 세금이 결코 적은 돈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하나씩 구분되어 있는 것들을 모두 알아두는 것이 좋은데, 적어도 스스로 기업을 만든 사람들은 절대 잊어버려선 안 되는 내용이기도 하다. 왜 CEO가 회계를 모르면 회사가 망한다는 이야기도 있지 않은가.

 

사실 어렵다.

세계 어디에도 한국만한 세금 체계가 없다고들 하지만 그런 것을 감안하더라도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왜 쉽게 만들지 못했을까, 그리고 자동으로 기록되는 시스템이었다면 어땠을까, 그러한 생각을 해 본다. 하지만 다 그러한 이유가 있다. 무조건 데이터를 다 끌어올 수 없고, 무조건적으로 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 예외 케이스조차도 고려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신고제를 택할 수밖에 없긴 하다. 그런 와중에서 우리가 절세를 가장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이런 책을 읽고 우리 스스로 이해를 할 수 있어야 한다. 뭐든 세무사가 알아서 해 줄 부분이 있겠지만 스스로 모르면 놓치는 것이 분명히 발생된다. 그러니, 학습하고 또 학습할 수 있도록 읽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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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3. 4. 2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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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장사 이야기
‘장사천재 백사장’ ‘골목 식당’ ‘맛남의 광장’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3대 천왕’ 등 내로라하는 음식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에 외식·미식 열풍을 몰고 온 주역, 백종원 대표. 그간 주먹구구식 창업이 주를 이뤘던 대한민국 장사업계가 그를 통해 비로소 구체적인 장사 비결을 정립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가 외식업계에 이바지한 바가 무궁무진하다. 그의 장사 인생도 이와 다르지 않아 30년 인생을 오롯이 쏟아부은 프랜차이즈 더본코리아는 이제 주식상장을 앞두고 있으며, 20개 브랜드가 전 세계에서 연일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장사의 흥망성쇠를 온몸으로 경험해온 백종원 대표의 신념이 녹아 있는 이 책, 《백종원의 장사 이야기》가 마침내 개정ㆍ증보 작업을 마치고 새롭게 출간된다. 2016년 서울문화사에서 초판을 출간하면서 담지 못했던 내용을 보완했으며, 상황별 메뉴 선정 방법 및 인력 배치, 주방 구성 등 장사하는 사람이라면 답을 얻을 곳이 마땅치 않아 난감해했던 실질적인 고민을 반영해 밀도를 더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에 주목받을 수 있는 가게의 형태 및 밀키트 시장에 관한 백 대표만의 관점도 담겨 있어 시의성까지 두루 갖췄다. 예기치 못한 팬데믹으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이 고통받고 있는 지금, 그들의 마음을 헤아려 백종원 대표가 그간 현장에서 당부해왔던 장사의 모든 것을 공개해 이번 개정증보판은 더욱 특별하다. 식당을 차려 새로운 기회를 꿈꾸는 예비 창업자와 업계 종사자들에게는 초심을 점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지금도 먹는 장사로 충분히 돈 벌 수 있다!
저자
백종원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출판일
2023.04.28

 

요식업 하면 백종원, 백종원 하면 요식업.

그런데 쉐프 출신도 아니다. 거기다가 애초에 요식업으로 시작한 것도 아니다. 그런데 본인 스스로 요식업만큼은 다른 사람에 비해 자신 있다고 해서 진출을 했고 가성비를 기가 막히게 줄타기하는 방식으로 성공에 성공을 거듭했다(물론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연전연승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에게는 어떤 매력이 있고, 어떤 능력이 있길래 이러한 성공을 거뒀을까. 일단 책의 첫 페이지에 그의 이력에 '연세대학교 졸업'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식품 관련 학과는 아니냐고? 아니다. 정말 생뚱맞게 사회복지학과이다. 적어도 대학교 이력이 사업이나 요식업을 하는 데 있어서 그리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은 증명된 셈이다.

 

얼마 전 예산시 이야기가 있었다.

백종원 거리를 만든다는 이야기를 했고 컨설팅 등을 통해서 많이 준비를 했는데 거꾸로 컨설팅을 받는 사람들이 힘이 들어서 못하겠다고 포기한 진기한 상황이다. 적어도 백종원이라는 이름을 걸고 컨설팅을 하면 한 시간에 백만원이라고 해도 받을 사람이 줄을 서 있을 텐데 그들은 왜 그러한 선택을 했을까? 위생 관련된 문제를 너무 타이트(?) 하게 했다고 하는데 사실 위생 부분은 타협을 할 수 있는 분야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특히 요즘같이 건강과 위생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 와중에 시골, 장터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위생에 대해서 모든 사람이 관대해질 수 없다. 과거의 생각만 가지고 있는 사람들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것도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

나 역시도 가끔 '회사 때려치고 자영업이나 할까?' 이런 이야기를 한다. 실제로 자영업을 경험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실제로 하라고 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신경을 써야 할 것이 너무 많아서 생각한 것만큼 원활하게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안다. 외국어를 하기 위해서는 일단 부딪혀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깊게 알기 위해서는 공부가 필수이다. 이것도 그것과 마찬가지이다. 나와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과(재료 판매자, 소비자 등) 공존해 가야 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왜 문제가 생기는지 다양한 방면에서 공부가 필요하다. 본인이 사장이라고 수금만 하고 다니는 사람은 자영업을 할 자격조차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파는 것이 가장 좋긴 하겠지만...

각 음식마다 위치해야 하는 곳과, 어떤 방식으로 판매를 할지, 무엇을 곁들여야 할 지에 대해서는 고민을 많이 해야 한다. 당장 내가 다니는 회사는 공장이 있는 곳인데 이런 곳에 오마카세 등을 잔뜩 만들어 놓는다고 해서 해결이 되지 않는다. 이런 곳에서는 해장국이나 감자탕 같은 박리다매 형태의 음식이 훨씬 더 회전율도 높고 매출이 높다. 그래서 레드오션이 되기도 하지만 각 위치마다 특색 있게 잘 운영되는 곳은 다 자신만의 고유한 맛을 나타낸다. 그 음식이 나에겐 심하게 짤 수도 있지만 많은 인기가 있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매혹적인 맛이라는 의미이다. 이런 것에 대해서 고민해야 한다. 미스코리아는 내가 뽑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뽑는 형태이니 말이다.

 

믿고 가는 백종원표 프랜차이즈

회사 앞에서 무엇인가 먹으러 갈 때 가장 속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 바로 백종원표 프랜차이즈다. 주로 가는 곳은 홍콩 0410인데 항상 일정 이상의 맛이 나고 언제 가더라도 맛이 비슷한 것을 알 수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프랜차이즈의 최고 장점은 균일한 맛과 양이라고 생각이 된다. 불특정 다수에게 판매를 하는 경우 맛이 주방장에 따라서 바뀌는 경우도 많이 있다. 백종원은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항상 규격화되어 있어야 한다고 한다(정작 본인은 나와서 적당히 넣으라는 이야기로 떴다. 재미있는 세상 아닌가?) 이 책은 요식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정말 무조건 필독서이다. 기준 이하로 할 것이라면 아예 시작조차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되고 정말 생각이 있다면 이 책에 나오는 내용에 50%만 이해를 하더라도 충분히 좋은 자영업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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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1. 5. 2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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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오늘 회사를 그만 두면 난 무엇을 할까?

그냥 쉬고 싶은 생각도 있지만 뭔가 먹고살아야 하긴 하니까 그리고 인생이 너무 심심하기도 하니까 뭔가 하기는 할 텐데 작년까지 해 보던 완제품을 판매하는 빵집조차도 별로 신경 쓸 것이 없다고 생각을 했는데 의외로 힘든 부분이 좀 많았다. 그리고 시간을 온통 그곳에 쏟아야 하니까 생각보다 어려운 것이 좀 있었는데 저자와 마찬가지로 서점은 어떨까? 책 자체는 조금 무거울 수 있지만 한 번 배치해 놓으면 굳이 바꾸지만 않으면 엄청나게 무겁게 이동할 일도 없을 것 같고 어느 정도 장사만 뒷받침이 된다면 영업을 할 부분이 크게 없을 것 같으니 편한 느낌이 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책방은 그리 추천할만한 직종은 아닌 듯하다. 일단 한국 사람들은 책을 잘 읽지를 않는다. 그리고 대 기업화된 서점들 속에서 살아남기는 생각보다 어려운 점이 있다. 최근에 개별로 생기는 책방들은 SNS 명소로 거듭나야 좀 장사가 된다고 할까? 그나마 책을 사러 온 것이 아니고 카페에 책을 전시해 놓은 듯한 방식으로 많이 진행이 된다.

 

일본 역시도 마찬가지이다.

츠타야와 같이 한국의 교보, 영풍문고보다 훨씬 거대한 규모를 가지고 있고 많은 집객력을 가지고 있는 문고들은 이러한 걱정을 그래도 좀 덜해도 된다. 하지만 개인 책방은 사실 월세부터 해서 책을 판매하지 못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한 고민도 심각하게 해봐야 한다. 나 역시 그래도 좀 편하다고 그리고 돈이 된다고 하는 '먹는 장사' 에 뛰어들어 봤지만 하루하루 이러한 고민에서 벗어나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저자 역시도 사실 '무식하게 용감' 했으니까 시작을 했지 상황을 전부 알았으면 과연 시작할 수 있었을까? 그래서 이런 시작 자체가 정말 대단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은 꼭 해봐야 한다는 MZ세대의 마인드라고 할까? 참고로 저자는 40대다 ㅋㅋ

 

고양이와 함께 책방을 꾸려가 본다.

흔히 혼자 사는 사람들은 반려 동물이 거의 필수적으로 있는 것 같다. 저자가 남자 이야기를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에 속으로는 어떤지 모르지만 고양이를 터줏대감으로 하여 책방을 꾸려가는 모습이 나온다. 책의 말미에는 고양이 중 하나가 세상을 떠났다는 것을 알려주는 문구도 있는 것을 본다면 단순한 반려 동물이 아니라 책방을 같이 운영하는 하나의 파트너가 아니었을까 생각을 해 본다. 괜시리 고양이도 책을 보고 있는 모습을 상상해 보게 되는데 그만큼 고양이는 이 책방에서 오래 살면서 하나의 직원으로 상주했다고 보인다. 

 

그래도 판매는 판매, 책을 팔 때는 느낌이 묘하다.

헌책방을 시작하면서 분명 구색을 갖추기 위해서 집에 있는 책을 다수 가져오고 그간은 절대 읽지 않았거나 이미 읽고 오랜 시간이 지난 책들을 팔기 시작했을 것이다. 그런데 실제 운영을 해 보면 분명 절대 팔리지 않을 것 같은 책들이 있었을텐데 그 책이 한 권이 아니라 여러 권(특히 전집)이 한 번에 팔렸을 때는 뭔가 시원섭섭한 느낌이 들었을 것 같다. 일단 팔렸으니 너무나 고마운 일이기도 하면서 한 편으로는 이 책방을 지키고 있던 하나의 수문장이 빠져나간 느낌이라고 할까? 동네 할아버지가 그건 절대 팔리지 않을 것 같았던 책을 전집으로 사가면서 저자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나 역시 빵가게 운영을 할 때 절대 안 팔릴 것 같은 시간에 한꺼번에 팔렸을 때는 카타르시스를 느꼈었다. 그 얼마나 짜릿한 일인가?

 

20여 년이 지났다.

이제는 책방을 하는 사람들 중에는 굉장히 오래 한 편에 속하는 사람이다. 이름도 벌레 문고라고 하는데 영 마음에 드는 이름은 아니지만 기억에는 확실하게 남는 이름이긴 하다. 알게 모르게 단골도 많이 생겼을 것이고 20여 년 전에 생각했던 마음가짐이 이제는 좀 바뀌었을 것 같기도 했는데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고 한다. 힘들었지만 그 매력에 쏙 빠졌다는 의미인데 나도 왠지 책을 너무 사랑해서 이런 서점을 갖는 것이 하나의 버킷리스트이긴 하다. 물론 저자처럼은 못하겠지만 꿈을 꿔볼 수 있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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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1. 3.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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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운명을 믿습니까?

어떤 영화에서 나오는 문구 같은데 사실 운명이라는 것이 존재했다면 애초에 노력을 할 필요가 없으니 대충 살아도 충분했을 것 같다. 그럼에도 사실 운명이 전혀 없다고 하기도 애매한 것이 현재도 존재하는 왕실의 자식들은 큰 이슈가 없으면 당연히 많은 것과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될 것이고 적어도 돈에 있어서는 아쉬움 없이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나와 같은 일반 사람은 정말 특출 난 무엇인가가 없다면 운명을 한탄하면서 그저 그렇게 살다가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일 것이다. 어떤 게 더 좋냐고 물어보기에는 너무 극명한 차이지만 바로 그 운명이라는 것을 바꿀 힘이 나에게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바꿔볼 텐가? 아니면 그냥 운명에 순응을 하겠는가? 이 책의 제목은 뭔가 그런 도발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이런 류의 책을 읽으면서 정말 가장 복잡하게 사는 사람이 아닌가 싶다.

저자가 세상에 이렇게 많은 일을 하면서 살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을 정도로 정말 대단히 많은 일을 하는 것 같았다. 일반적인 자기개발서에서 보는 사람들은 하나의 업종에 뛰어들어 성공을 한다던가 여러 가지를 하더라도 크게 2개를 넘어가지를 않는데 저자는 보험, 교육, 창업, 프랜차이즈, 부동산 등등 정말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유망한 업종들을 다 섭렵해 본 사람이다. 특히 치킨집은 요즘에는 치킨집을 창업을 해서 '큰돈'을 번 사람이 많이 없다고 하는 이야기가 많은데 그 치킨집을 토대로 프랜차이즈를 강화시켜서 5년 만에 100억을 벌어들이는 쾌거를 이룩했다. 적어도 영업적인 측면에서는 이 사람을 따라올 사람이 없기도 하거니와 망한 횟수로도 어디 가서 절대 뒤지지 않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을 해 본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저자의 불도저같은 행동력은 많은 성공을 가져왔지만 반대로 팔랑귀 같은 성향 때문에 많이 무너져 내리는 경우가 있었다. 왜 사람들이 한국에서는 동업이라면 치를 떠는지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결국 두 명이든 세 명이든 그 사람들의 최종 목표가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제대로 된 계약서도 쓰지 않고 어떤 상황이 발생했을 때 조건에 대한 것을 한 번도 고민하지 않아서 그랬을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결국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히는 경우가 허다해서 성공의 문 바로 앞에서 주저앉는 경우가 많이 있었고 그로 인해서 사람을 상대하는 법을 더 많이 배우기도 했다고 한다. 나 역시 최근에 동업을 하려고 하다가 결국 돈 문제로 하지 못했었는데 실제로 했다면 나도 그런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영업을 해 보아라.

저자는 그렇게 많이 망했지만 결국 치킨에 대한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여 그 중 하나를 크게 일으킨다. 성공하고 나니까 해보라고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나 역시 자영업을 2년 정도 해 보면서 어떤 부분은 배울 것이 있고 어떤 부분을 보완을 해야 할 것이 있는지 실제로 체득할 수 있게 되더라. 회사원으로 10년을 넘게 일해도 알 수 없었던 물류 시스템이나 프랜차이즈 시스템, 그리고 영업적인 부분에 있어서 큰 소득이 있다고 생각이 된다. 나 역시도 동일한 생각이 든다. 회사에서는 사실 언제 해고될지도 심지어 내가 다니는 회사가 언제 망할지도 모르는 곳에서 무조건 회사의 시스템만을 믿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자영업을 통해서 실제 고객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물류로 인해서 힘들어 보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를 배워서 나중에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된다. 혼자 자영업을 해 보면 전체적인 시스템에 대해서 이해를 잘할 수 있다고나 할까?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움직이고 나서 나온다.

주식도 평생 공부만 한 사람보다 실제로 돈을 넣고 잃어보기도 따 보기도 해야 실력이 늘어난다. 그 때마다 대처 방법이나 본인만의 노하우는 실제로 해보지 않으면 결코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만큼 경험이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책으로 아무리 읽어봐도 얻을 수 없는 것을 단숨에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물론 실패라는 것이 정말 두렵긴 할 것이다. 나 역시 항상 실패를 하지 않기 위해서 머릿속으로 계속 시뮬레이션을 돌려보곤 했는데 실제와는 다른 결과가 항상 나와서 당혹스러웠던 기억이 많았다. 보통 머피의 법칙이라고 하는 것이 너무 딱 맞아서 참 신기했는데 그래서 항상 최악의 상황을 고려하고 행하면 생각보다 좋은 성과가 나오던 기억이 있다. 회사에서 뿐만 아니라 향후 우리 가족 혹은 나 자신의 미래를 조금이라도 생각해 보고 싶다면 자영업에 뛰어들고 그전에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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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9. 6. 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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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 워커는...?

한국에서 보자면 그냥 '비정규직' 으로 사는 사람을 의미할 것이다. 어감이 좋지 않다고? 어쩔 수 없다. 우리의 고정관념이 딱 그정도이니. 이 책을 조금 이해하고자 하면 먼저 긱 워커라는(한국식 비정규직...) 것에 대한 고정관념을 벗어날 필요가 있다. 사실 내가 다니는 회사도 학교도 아직은 모두 정규직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확신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마치 그 곳을 벗어나면 모든 것이 무너지는 느낌처럼... 하지만 생각을 다시 해 보면 그곳에 계속 묶여 있기 때문에 나 자신은 점점 도태된다는 사실은 알고 있을까?

 

원하는 만큼만 일을 하고 자신만의 시간을 자기가 원할 때 가지며 공간적으로도 자유롭다는 게 어쩌면 긱 워커가 가진 최고의 장점 중 하나이다. 실제로 내가 회사를 다니면서 가장 불편한 점이 어떤 문제가 생겼는데 집과 회사가 너무 멀어서 내가 갈 수 없다는 점과 더불어 내가 내 휴가를 사용을 하는데 그렇게 눈치를 봐야하는지 였다. 뭐 회사의 다양한 복지와 안정감이 있다고 한다면 그것이 거짓말은 아니겠지만 복지나 안정감 때문에 나 자신의 자유를 이렇게 잃어버린다는게 생각보다 많이 속상했던 부분이다. 실제로 아이들이 아빠랑 저녁을 먹고 싶다던가 보고싶다던가 하는 연락을 하게 되면 당장에라도 뛰쳐 나가고 싶은데 회사라는 것 때문에 그렇게는 할 수 없다고 밖에 설명할 수 없는 내 현실이 조금 안타까웠다.

 

물론 긱워커는 스스로 모든 것을 해야 하기 떄문에 많은 사전 지식들이 있어야 한다. 뒤쪽 페이지에 실제 해외에서 긱 워커로 살고 있는 분들에게 문의 시 경영이나 다른 학습에 대한 부분의 지적이 있었다. 이는 분명 자신의 기업을 경영하는 것과 동일하게 정말 많은 것을 알아야 한다는 이야기다. 단지 자신이 잘하는 업무 뿐만 아니라 회계 경영 영업 등 모든 부분을 아우를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가 된다는 사실이다. 긱워커의 장점만 바라보자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지만 그만큼의 단점을 가지고 있는 것, 어쩌면 움직이는 자영업자라고 생각을 하면 좋을 듯 싶다. 프리랜서라는 말도 있긴 한데 결론적으로는 동일한 의미를 가지는 듯 하다.

 

긱워커는 사실 처음에 가장 힘들다. 든든한 배경을 뒤로하고 밀림으로 내려온 상태에서 다른 맹수에게 잡혀먹지 않도록 발버둥 쳐야 한다. 지금 당장 어느정도 일이 들어왔다고 영업을 하지 않으면 몇 개월 뒤 아무것도 할 것이 없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며, 자신의 분야에 정보들에 미흡해 진다면 금세 다른 사람이 파고드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거대한 기업이 나를 막아주지 않으니 그만큼 흔들릴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 그래서 그런지 긱 워커들은 쉬는 시간도 함부로 버리지 않는다. 휴가를 만끽하지는 못한다고 할까? 어쩌면 긱워커의 가장 큰 단점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기업에서의 휴가는 맘 놓고 놀 수 있는 기회라도 있는 것인데 말이다.

 

하지만 세상 많은 기업들은 점점 이런 긱워커들을 원하고 있다. 정규직으로 활용하기에 너무 비효율성이 높다는 부분이 있고 실제 충성 사원은 소수만 필요하고 실질적으로는 많은 사원들은 언제든 좋은 조건이 생기면 움직일려고 하기 때문이다. 회사든 일반 사람이든 서로의 분위기에는 정규직이라는 틀이 어울리지 않는 사회가 되었다. 노동 안정성이 떨어진다고 하나 그만큼 그들을 일에 투입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들기도 한다. 고용하여 교육하는 비용이 긱워커 쪽으로 이동했다고나 할까? 경력직을 중간중간 활용한다는 의미에서는 기업이나 사람이나 어쩌면 윈윈이 아닐까? 우리 사회는 이 방향으로 가고 있고 이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사회로 변화되고 있다. 누가 그 배를 타고 나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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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4. 9. 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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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 과정 다들 한 번 가보고 싶으신가요? 저는 언제부터인가 제 마음 속에 하나의 꿈이 되어 있는 과정이기도 한데요. 소위 경영학의 본토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 공부를 하고 싶지만... 처자식이 딸린지라 쉽게 할 수도 없고 결정적으로 영어가 정말 바닥 중에 바닥인지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ㅠ.ㅠ 매일 졸립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게을러서 그런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그 와중에 한 번씩 MBA 라는 과정을 맛을 살짝 볼 수 있는 것은 이런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은 거대한 기업운영을 위한 내용의 책이 아니라 그것을 가르치는 분들이 조그마한 곳에서는 어떤 경영방법을 택하고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만든 책입니다. 실제로 미국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강소기업들을 찾아나섰는데, 한국에서도 이런 교수님들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보통 한국의 교수라고 한다면 고고하고 움직이기 귀찮아 하고 위엄만 있는 분들이 대다수인데 말이지요.

 

MBA과정 혹은 여러 교육 과정들이 대기업에서 파생된 것들이 많아 실제로 소규모 기업에서는 별로 쓸모가 없는 것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그냥 과정없이 무작정 경영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을 한다면 어느 순간 더이상 성장이 힘들어지는 시기가 오는 것 같습니다. 특히 대기업으로 갈 수록 '규모의 경제' 가 가능해 지면서 가격경쟁력이 월등히 향상되게 됩니다. 실제로 한국에서도 많은 슈퍼들이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와 같이 창고형으로 시작한 매장에서 이제는 슈퍼까지 내려오면서 규모의 경제를 갖추지 못하여 도태되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이 와중에 규모와 깔끔함으로 성공한 곳이 있다면 가격파괴를 하지않고도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각종 편의점인데요, 물론 편의점도 점점 규모의 경제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하지만 그와중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은 어느 사업이든 중소기업이 들어갈 수 있는 틈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책에서 나오는 윌콕슨 아동가구점을 본다면 주변 한 시간 거리 안에 경쟁자가 없으며 또한 아동가구만을 중심으로 진출하는 회사는 정말 드물기 때문에 독점기업으로 꽤나 오랜기간 동안(주변에 학교가 엄청나게 생기지 않는한!) 지위를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몬테나 은행과 같이 아예 실리적인 서비스만을 추구하여 자산이 많은 사람들만을 타겟으로 하던지 아니라면 그 반대로 완전히 친절하게 대하여 금리와 관계없이 편안함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인기 만점인 커뮤니티퍼스트 은행과 같이 하는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한국도 역시 마찬가지로 중소기업이 대기업을 이기는 방법은 같은 위치에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대기업이 보지 못하는 부분 혹은 쉽게 움직일 수 없는 부분에서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대기업의 규모의 경제와는 결코 상대가 되지 않지만 생각을 조금 바꿔보면 의외의 시장이 나올 수 있습니다. 보석이나 악기같은 경우는 소유의 개념이 큰 물품입니다. 더군다나 중소기업 제품이라고 한다면 어찌보면 거들떠도 보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겠지요. 하지만 금융을 동원해보면 조금 다른 시각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대여와 할부의 개념을 도입하는 것이지요. 실제로 한국에서는 코웨이나 청호에서 정수기로 시작하여 비데, 연수기와 같이 렌탈을 통해 시장을 석권하면서 어느세인가 정수기는 한 번에 사는 것이 아니라 렌탈로 활용하는 것이라는 시장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책에서 보석과 악기를 렌탈과 할부의 방식으로 하는 것을 보면 어쩌면 다른 물품에도 적용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해 봅니다.

 

중소기업을 경영하다가 가장 힘든 부분은 바로 인재양성과 발탁일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구직자의 눈만 높다고 불평하는 사람이 많기도 합니다만, 그역시 생각을 조금 바꿔봐야 하는게, 항상 그렇듯 다시 새로 뽑아서 키우는 것보다 기존의 인원을 재교육하는 편이 더 빠르고 저렴합니다. 사람을 기계적으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자원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지요. 당연히 대기업만큼의 복지는 불가능하겠지만 소규모 그룹에 맞게 상황에 따른 재택근무와 자율출퇴근 그리고 스스로 업무량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고 목표를 확실하게 정해주는 능력을 길러준다면 반복해서 다른 사람을 뽑아야 하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 책에서는 과정보다는 새로운 사람을 뽑는 것에 더 중점을 두었지만 어쩌면 대기업 공채보다 중소기업에서 좀 더 까다롭게 사람을 뽑아야(구직자에게 불편함을 주어야)하는 것은 맞는 말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책에서 나오는 많은 소기업의 CEO들은 적어도 주변에서는 성공을 했다고 평가받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거기서 멈출지 아니면 더 나아갈지는 시간이 흐르면 알게되겠지만 대기업이라고 평생 성공만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이런 중소기업을 만드는 사람이 더 늘어나야 하고 대기업에 너무나 많이 몰려있는 것들을 어쩌면 뺐어라도 와야하는 것이 목표가(?) 되겠습니다. 조금 과격하게 이야기한 것이지만 도전하지 않는것도 문제이고 무작정 도전만 하는 것도 위험하니 적어도 이런 책을 통해 사전 지식을 통해서 창업 혹은 자영업에 도전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중소기업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단어는 바로 '포지셔닝' 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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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