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2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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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지 입성 마지막 기회가 온다
대한민국 부동산의 미래는 다섯 가지로 정해져 있으며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마지막 부의 사다리에 올라타지 못한다”라는 것이 부동산 데이터 전문가 삼토시(강승우)가 말하는 이 책의 핵심 메시지다. 과거에는 기회를 놓쳐도 다음 기회를 노리면 어느 정도 만회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성공 방정식이 바뀌고 있다. 이때가 아니면 더는 사지 못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 이것이 저자가 “부의 사다리가 곧 끊어진다”라고 경고하며 상급지 입성을 서두르라고 말하는 이유다
저자
삼토시(강승우)
출판
위즈덤하우스
출판일
2024.11.27

 

 

부동산은 예측할 수 있는 것일까?

매 년 고수들(?)의 책이 쏟아진다. 특히 부동산의 경우 주식의 선물 옵션 등과 같이 건물 상가 토지 등의 분야 등으로 나뉘게 되는데 어쩌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야는 바로 '아파트'가 아닌가 싶다. 최근 블랙핑크의 멤버인 로제가 아파트라는 노래로 세계적인 신드롬을 가져오게 되었는데, 한국 사람들이 그만큼 아파트를 사랑한다. 아마 아파트는 내 옆집도 윗집도 아랫집도 모두 비슷한 수준의 사람이 모여 있어서 서로가 너무 큰 편차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 본다. 아이러니하게 공동체 생활은 거의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말이다. 

 

이제는 아이도 아파트 이름을 안다.

해외 여행을 가서 둘째 아이가 한국인들을 만났는데 비슷한 또래 아이가 있길래 어디 사냐고 물어봤더니 '반포자이!'라고 대답을 했다. 우리 아이는 반포자이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난 바로 이해를 했다. 아, 아이조차도 자신의 아파트가 뭔가 자부심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구나. 우리는 그만큼 아파트를 사랑하고 어쩌면 존재 자체를 계급으로 여기고 있는지도 모른다. 흔히 급지를 나누어서 설명하는데 거리낌이 없는 것을 보면(실제로 그렇게 통용되고 있는 것을 보면) 상급지로 가는 것이 신분 상승이라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는 점일 수도 있다. 그런데 생각보다 상급지로 이동하는 것은 쉽지 않다. 바로 가격 문제다.

 

마지막 기회가 온다?

우리는 프롭테크를 통해서 그동안 많은 데이터를 취합 할 수 있었다. 보통 서울 시내에서 전세가가 40~60% 수준을 오르락내리락하는 수준인데 이 수준이 60에 가까워질수록 가격 상승이 가팔라지고 40으로 갈수록 거품이 끼었다는 의미로 하락의 위험도가 커진다고 한다. 2008년과 2022년에 우리는 갑작스러운 하락을 통해서 그 데이터의 진실성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 책에 나와있는 다양한 데이터들이 이제는 다시 상승으로 가는 길이라고 표시를 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주변 환경이 금리도 다시 내려가야 하는 상황, 여러 이슈들로 인해서 아파트 건축도 제대로 진행이 안되고 서울 시내의 경우 재건축이 아니라면 개발되기 힘든데 단군이래 최대 규모라고 하는 둔촌 주공아파트가 이제 입주를 시작했기에 어쩌면 이제 마지막 기회가 온 것이 아닐까 생각도 든다.

 

어찌 됐건 대규모 입주는 가격을 흔들 수 있는 요소이다.

송파구 헬리오시티 때도 그랬고, 엘리트파가 입주할 때도 동일했다. 대규모 입주는 가격이 변동될 소지가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쉬이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는데, 바로 정부 정책의 문제가 여기서 발동이 된다. 임대차 3법과 더불어 의무거주기간의 애매함 때문에 5년 중에 2년은 무조건 살아야 하는 상황이니 결국 기존 주택을 팔거나 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그런데 거꾸로 사는 것도 대출을 막으면서 거래가 생각보다 되지 않자, 그냥 2 주택이든 3 주택이든 세금과 대출 문제로 그냥 안고 가져가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 이 경우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증여다. 이러한 정책들이 오히려 부의 대물림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법안 담당자들은 왜 멍청하게 이렇게 사이드 이펙트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은지 의문이긴 하다. 정말 멍청하다.

 

빅데이터가 반드시 옳지는 않다.

하지만 판단을 함에 있어서 이러한 데이터는 비슷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확률을 높여준다. 역사는 계속 반복이 되고 사람의 마음도 비슷하게 움직이게 된다. 세상은 변하지만 과거와 완전히 다르게 진행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다. 이 책의 후반에는 각 지역의 추천 아파트들이 있다. 공감이 가는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지만 이렇게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이 아닌가 싶다(두루뭉술하게 어디가 좋다... 이렇게만 이야기하면 신빙성이 떨어진다) 큰돈이 들어가기에 많은 고민이 있겠지만 나는 저자와 마찬가지로 지금이 상급지 입성의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든다(사실 나중에도 기회가 언제든 있을 수 있지만 그래도 지금 기회는 괜찮아 보인다) 매수 생각이 있다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고 임장을 다녀와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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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2. 4. 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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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진짜 데이터의 시대이다.

미국에서도 향후 가장 높은 몸값을 받을 수 있는 업종으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꼽았으며 한국에서도 솔직히 일정 이상의 수준만 된다면 정말 없어서 뽑을 수 없는 인재가 바로 데이터 관련 인재이다. 내가 왜 산업공학과를 가지 못했을까 정말 한탄스럽긴 하지만 그때는 그게 유행하지는 않았었으니 조금 아쉬운 감이 있다. 어찌 됐건 지금은 데이터를 얼마나 잘 가공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가가 기업의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가끔 나오는 마케팅 방안들 중에 이러한 데이터를 연동하여 사람이 이동경로, 카드 사용 내역, 스마트폰 GPS 사용 등과 같은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로 이런 데이터를 만들 수 있다는 게 너무 놀랍기도 하다.

 

데이터는 왜 중요할까?

사자가 가죽을 남기듯 우리는 뭐든 남기게 된다. 과거에 범죄현장에서 보면 발자국을 찾거나 지문을 찾는 등의 다양한 조사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러한 것이 다 데이터화 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우리가 아무 생각없이 지하철을 광고판을 보고 있다고 생각을 하더라도 누군가는 그 광고판을 더 집중해서 볼 수 있고 위치 상 어쩔 수 없어 그 광고판을 볼 수밖에 없는 경우가 발생이 되면서 그 제품에 대해서 이해를 하거나 더 호감을 갖게 되는 경우가 있다(나 같은 경우 아이유가 광고하면 진짜 다 좋아 보인다) 그것을 전부 수치화하여 활용할 수 있다면 얼마나 효율적일까? 그래서 데이터는 현대 사회에 이르러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이 된다. 왜냐고? 대체품이 너무나 많으니까!

 

나이팅게일은 이미 그 시절에 다이어그램을 활용하였다.

2차 감염이 사실은 개개인의 습관에 의해 발생되는 것을 간파한 나이팅게일은 장미 다이어그램이라는 것을 통하여 시계열로 보여주고 효과적인 시각화를 이미 그 시절에 달성하였다. 우리는 지금도 너무나 많은 PPT 화면을 보고 있는데 그 안에 너무나 많은 것을 말하고 싶은 나머지 글만 주렁주렁 달려놓는 경우가 많다. 과연 그렇게 반대 입장이 되면 그 장표를 보고 싶기나 할까? 시각화에 효율적이라고 만들어진 PPT인데 시각화를 제대로 활용하지 않는다면 워드와 다를바가 없다. 사실 시각화만큼 데이터를 가공함에 있어서 효율적으로 상대방에게 보여주는 것은 없다.

 

AI가 모든 것을 다 해줄까?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컴퓨터는 우리가 무엇인가 데이터를 넣고 명령을 내리기 전까지는 정말 '바보' 에 불과하다고 한다. 바로 '의지'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인데, 그렇기 때문에 머신러닝과 같은 것을 활용하여 목적을 사전에 준비하게 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우리가 사용하는 데이터 중에 비정형 데이터가 80%가 넘는다고 하는데 이것을 어떻게 활용하는 가에 따라서 우리의 능력이 달라지게 된다. AI가 우리 삶을 많이 바꿔놓기는 하겠지만 그것을 활용하고자 하는 목적과 의지를 가진 것은 사람이다. 나 스스로도 그것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인지해야 한다는 의미다.

 

모든 분야에서 활용이 될 것이다.

미래학자인 레이 커즈와일은 2045년이면 사람보다 뛰어난 두뇌를 가진 컴퓨터가 등장한다고 했다. 사실 '절대' 불가능하다는 말은 하지 않겠다. 미래는 항상 내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감정에 대한 것도 과연 이렇게 데이터 화하여 사람의 말만 듣고도 어떤 기분인지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이 올까? 언젠가는 오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도 해 본다. 아직도 발전될 여지가 충분한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에서 나의 아이가 이 분야로 진출하기를 원한다면 난 두 팔 들고 환영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이다. 돈 벌자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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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1. 6. 2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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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아니 계속 검색 시대?

우리가 검색을 인터넷으로 한 시점이 언제였을까? 과거에는 지식이 많은 사람을 굉장히 부러워했던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래서 퀴즈 대회 같은 것도 많이 했었던 것 같다(도전 골든벨 같은 것도 이것이겠지?) 그런데 이제는 그런 것을 자주 하지도 않을뿐더러 무엇인가 물어보면 머릿속에서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 너무나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을 열어서 검색을 하게 된다. 뭐, 굳이 외워야 할 것이 아닌데 기억을 하고 있을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는 당연하지만 조금은 씁쓸(?)하다고 할까? 어찌 됐건 이렇게 검색이 중요한 시기가 되었다. 

 

우리가 자주 쓰는 네이버나 구글 등에서는 과연 어떤 알고리즘으로 검색 기준을 삼을까?

사실 마케팅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이다. 어떤 알고리즘에 따라 검색 순위가 정해지는지 파악이 된다면 모든 역량을 그쪽으로 쏟아내야 되는 것이 맞는데 그럴 경우 원하지 않는 결과가 나오는 문제가 있어서 검색 사이트에서는 각각의 알고리즘을 계속 변형하는 방식으로 활용하곤 한다. 물론 큰 틀은 변화가 없다. 그리고 인기 검색어의 경우 시기와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정말 궁금해한다. 대기업이야 자신의 브랜드 파워가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지만 스타트업 같은 경우에는 그런 것이 어려움이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그 빈틈을 파고들 수 있을까?

 

어려워 보이지만 나름(?) 친절하게 사이트에서는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다.

어떤 단어가 인기가 많은지 같은 카테고리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전부 나와 있다. 많은 온라인 쇼핑몰을 하는 사람들이 어떤 카테고리에서 승부를 보는지가 이 검색 단어에서 갈리게 된다. 특히 한국에서는 네이버의 힘을 무시할 수 없는데 거의 모든 정보가 네이버를 통해서 검색이 된다고 할 정도로 네이버를 신봉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나?) 검색창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배워볼 필요가 있다. 구글과 네이버의 검색창에서 어떻게 검색을 넣고 빼고 할 수 있는지 자세히 나와 있으니 꼭 읽어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딥서치와 같은 다양한 툴도 활용할 필요가 있다.

아무리 손놀림이 빠른 사람들도 사이트의 모든 데이터를 수작업으로 통계를 낼 수는 없다. 그러면 딥서치와 같은 툴로 자동으로 카테고리에 맞는 단어를 추적하여 모은다던가 전반적인 통계를 낼 수 있는 것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사실 사업을 함에 있어서 주관적인 '감각'을 믿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객관적인 '데이터'에 더 관심이 가곤 한다. 하지만 단순히 숫자로만 있는 것은 말 그대로 '정보'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를 가공해 줄 수 있는 툴이 필요하다. 적어도 이런 사업을 해야 함에 있어서 툴 활용은 필수적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이런 데이터는 앞으로 더더욱 많아질 것이다.

그리고 그 데이터의 소중함은 더 커지게 될 것이다. 과거 검색시장에서 피 터지게 싸우다가 승리한 자들이 축적하고 있는 많은 데이터들은 그 활용도가 점점 넓어질수록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빅데이터들은 단순히 매출에만 영향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는 사업을 함에 있어서 운명을 좌지우지할 키가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앞으로 이 데이터를 어떻게 가공해서 나에게 맞게 사용할 것인가? 그것을 아는 사람만이 사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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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0. 12. 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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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빅데이터의 시대?

내가 02년대에 대학교에 입학할 때 그래도 각광받는 과는 전기, 전자, 기계과였다(공대에서) 컴퓨터 공학과는 사실 일자리는 많이 있지만 항상 돈을 많이 벌지 못하고 긴 노동시간을 가져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며 혼자서는 뭔가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이 있어서 창업이라는 것은 생각하기도 어려웠던 시기다. 국내에서는 특히 이 분야 전공자에 대해서 굉장히 박한 연봉을 제시하였고 울며겨자먹기로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그렇게 핍박(?)받던 시기가 지나고 실리콘밸리부터 시작된 창업의 길이 이제는 한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시작하고 있다. 그동안 쌓여있던 데이터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었다고 하면 이제는 좀 더 능동적으로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창업에 나서고 성공을 하여 많은 금액을 벌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도 역시 힘든 과정을 겪었다.

일반 회사에서 생활을 하다보니 월급은 200만원정도로 정해져 있는데 몸이 먼저 망가지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나도 얼마 전 한의원에 가서 목과 등이 아픈 것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는데 '퇴사를 하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 라는 한의사의 말을 듣고 피식 웃었던 기억이 난다. 회사를 다니면서 매달 월급이라는 마약에 빠져서 미래 준비를 제대로 한 적이 없는데 다른 활동을 하다보니 내가 사는 세상은 생각보다 너무 좁은 우물이었고 나는 그 우물 안의 개구리였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리고 나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는 사실도 인지했고 말이다. 그래서 오히려 20대에 고생을 하고 이제 스스로 먹고 살 수 있는 방법을 잘 알아낸 저자가 굉장히 부러워 지는 상황이다.

 

스스로 절제를 할 수 있는가 없는가?

어쩌면 이렇게 창업을 하게 되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절제를 할 수 있는가 여부이겠다. 학교에서도 회사에서도 일을 곧잘하던 저자였기에 스스로 창업을 하게 되면서 개발을 모두 도맡아 하게 되는데 사실 사람인지라 무언가 욕심이 생길 때도 있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중간에 멈추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멈춘다는 것은 회사를 다니는 사람에게도 큰 문제이긴 하지만 어느정도 스스로를 번아웃시키지 않아야 롱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그만큼 창업을 하는 과정도 어려울 뿐더러 절제를 하지 못하면 쉽게 무너지는 경우가 왕왕 생기기 때문에 절제를 할 수 있는가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 생각이 된다. 

 

사실 부자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부자가 되면 할 수 있는 것들이 너무나 많아지는 것도 사실이다. 경제적 자유를 얻어내고 나면 남는 시간을 다른 것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을 쟁취하지 못한 사람과의 차이가 점점 더 벌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이 책에서의 저자는 비록 ai와 빅데이터로 창업을 해서 성공을 하여 경제적 자유를 얻긴 했지만 내가 당장 그 방법을 그대로 따라할 수 없는 부분이니 그쪽 분야에 관심을 많이 갖으면서 나만의 창업 방법을 생각해 봐야 할 듯 하다. 한편으로는 이런 방식으로 창업을 할 수 있다는 재미난 방식도 알았고 앞으로 미래에는 꼭 기업이 아닌 개인 스스로도 여러 방식으로 창업이 가능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해 보았다. 나는 대체 언제하지? 라는 생각이 들면 한 번 읽어보고 생각을 해보는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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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7. 4. 6.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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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너무나 재미있게 보았는데 서로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는 모습이 최근의 한국 대선 판과도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다. 그런데 그거 아는가? 미국 어느 방송사에서도 맞추지 못한 대통령이 누가 되는 지를 이 분은 맞췄다. 단순히 운이라고 하기에는 머무나 과학적이고 근거있는 데이터이다. 그 데이터가 바로 빅데이터라고 하는 부분이고 그 데이터를 근거로 정말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과연 우리는 그 데이터로 무엇을 활용하고 있을까?

 

사실 이런 빅데이터류가 무서운 것은 그것을 다른 것에 활용할 수 있을 때 발생된다. 위와 같이 단순히 힐러리와 트럼프로만 검색을 한다고 했을 때 그 데이터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인지하게 되면 정말 많은 부분을 알 수 있게 된다. 사실 이 책의 저자 우종필 교수는 어쩌면 빅데이터를 가장 쉬운 방법으로 가공해서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결국 검색률에 따라서 그 사람의 인지도가 높은지 낮은지를 판단한다는 것인데, 그것만 가지고도 실제에 가까운 결과를 보였다는 것이 사뭇 놀랍기도 하다. 이제는 인터넷이라는 것이 젊은이들만의 소유가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교육이 되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이런 단순 선거 말고 심지어 회사의 회계까지 예상할 수 있는 것이 빅데이터이다. 검색되는 DATA의 양을 가지고 매출액의 상향을 확인할 수 있는데, 기존의 매출액을 가지고 당시 검색량을 대입한 다음 현재의 검색량과의 비례식을 계산해 보면 정말 근접한 DATA가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한국에서는 구글이 아니라 네이버에서 검색하는 것을 가지고 활용할 수 있다면 정말 굉장한 DATA로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사실 이 방법의 가장 큰 문제점은 회사에 스캔들 같은 것이 발생하면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기 힘들게 되어 위와 같은 방법을 활용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뭐든 단점이 있기 마련이지만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 아닐까?

 

인터넷이라는 것이 삶을 바꿨다고 한다.

그런데 내가 보기에는 그 인터넷이 주는 여러 장점들이 많이 있겠지만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빅데이터들이 바로 삶을 눈부시게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검색량을 가지고 많은 활용을 하게 된다면 어쩌면 미래 예측이라는 부분 중에 '군중심리' 라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일례로 책에 소개된 '브라운아이드걸스' 의 컴백 시점에 신생 엔터테인먼트인 미스틱 엔터테인먼트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방법을 보자면 정말 굉장하다는 생각이 든다. 검색량을 통한 이미지 확인 및 향후 계획 정립이 말끔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빅데이터를 활용하려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발생되는 개인정보보호 침해 관련, 향후 어떤 식으로 법이 바뀔지 궁금해지고 있다. 너무 상업적으로만 사용하지 않는다면 개인적으로는 정보를 줘도 괜찮다는 생각을 하나 다른 사람 손애 들어가서 악용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 아쉬운 점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어찌됐건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방법이 앞으로 피어날 것이며 법도 그에 맞춰서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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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5. 3. 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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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1차 산업부터 3차 산업까지를 나누는 것을 보면 '소품종 다량생산~ 다품종 다량생산' 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보게 됩니다. 사실 3차 산업 이후부터는 4차로 넘어가는 것도 있고 아니라는 것도 있긴 합니다만, 하나 확실한 것은 항상 공급자 우선에 있었던 것이 소비자의 권리가 우선되는 시대로 돌아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제목인 '당신의 시대가 온다' 라고 하는 것은 어쩌면 굉장한 의미가 있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한 번도 찾지 못했던 권리를 이제서야 누릴 수 있게 된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그 권리를 누리기 위해서는 어쩌면 지금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인 듯 합니다. 정보가 없다면 더 도태되기 쉽다는 것이지요. 정보가 많지만 그것을 다 알 수는 없다는 것, 바로 그것이 현재의 차별적인 모습일 것입니다.

 

대표적인 차별이 바로 쿠폰과 할인행사 기간과 같은 것이지요.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절대 혜택이 돌아갈 수 없지만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만 혜택이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도 세상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자, 쉽게 말해서 어디에서 쿠폰이 필요한지 아니면 할인행사를 하고 있는지 알 필요가 없습니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이 다 가르쳐 줄 뿐더러, 비교도 하게 합니다. 더 싼 곳은 어디인지, 이곳보다 다른 곳을 추천해 주기도 하지요. 이처럼 정보가 하나의 연결체가 되면서 경쟁은 점차 심화되기 마련입니다. 점차 '개인화' 가 우선이 되는 사회가 오는 것이지요. 그래서 세계 많은 유명 브랜드들이 연구를 하는 것이 이 '빅데이터' 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튼튼한 차로 소문이 난 토요타의 차들은 어느새 '환경을 가장 생각하는 차' 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이것은 일본 토요타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사람들이 어느정도 생활이 갖춰지면 주변의 것을 걱정하기 시작한다는 의미를 바로 파악한 것이겠지요. 세계 최고의 하이브리드 엔진을 가지고 있다는 토요타의 프리우스의 경우 판매량이 다른 차에 비해 월등히 높지는 않지만 토요타라른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정말 크게 상승시켜준 회사 입니다. 몇 년 전 리콜로 인해서 큰 위기에 봉착했어도 불과 3년 만에 제자리로 돌아온 것을 본다면 이 회사의 능력은 가히 굉장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한국에도 존재하는 반얀트리 스파&클럽은 세계 어디에서나 세계 최고 수준의 호텔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힐튼 호텔보다 한국의 반얀트리가 더 훌륭했었습니다. 분위기부터 여러 시스템들이 '정말 굉장히 깔끔하고 훌륭하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아시아 브랜드였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네요(사실 이름이 서양 브랜드 같지 않다는 생각은 했습니다만, 그래도 생각보다 너무 뛰어났었습니다. 그저 고정관념 중 하나였네요) 브랜드 가치를 증가시키기 위해 호텔 뿐만 아니라 여러 사회공헌에도 힘쓰고 있고, 포화상태라고 생각한 호텔 분야에서 '고위층' 들만이 누릴 수 있는 것을 정확히 Catch해 낸 능력은 훌륭하다고 보입니다.

 

책이 조금은 여러 브랜드를 소개하고 그리고 생소한 브랜드, 거기다가 회사가 다른 이면을 보인(시티

 

은행이라던가?) 기업을 소개하면서 조금은 붕 뜬 기분이 들긴합니다만, 무엇보다 이 책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것은 기업들이 개개인을 단순히 고객인 것이 아니라 앞으로 브랜드 가치를 좌우할 하나의 보석으로 하고자 하는 노력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결국 고객이 있어야 상품이 판매가 될 것일테니 말이지요. 많은 정보가 쉽게 구할 수 있게 되면서 각 브랜드들의 경쟁은 좀 더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의 여러 회사들도 적어도 이정도는 노력을 해야 경쟁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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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3. 11. 2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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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앞으로의 전략에 대해서 무척이나 많은 고민을 합니다. 특히 마케팅 담당 직원들은 어떻게 하면 소비자들의 마음을 더 사로잡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사실 거의 모든 기업들이 하나의 새로운 방법이 나오면 그대로 따라가는 모습을 보게됩니다. 하지만 그 경우 처음 시도했던 기업은 많은 파이를 얻게 되지만 나중에 하는 기업들은 아류작 혹은 더 적은 포션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옵니다. 그래서 더욱 이 책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소비자의 마음을 가장 빠르게 사로 잡을 수 있는 것은 단연코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의 스마트 폰이 '전화 기능이 있는 오락기' 라는 것으로 표현될 수 있을 만큼 게임이 가지는 비중이 큰 만큼 우리는 마케팅 방법을 먼저 '게임' 에서 찾아보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을 하게됩니다.

 

흔히 쿠폰과 같은 것이나 혹은 인터넷 메일로 수차례 광고를 하는 것과 같은 1.0, 2.0 세대의 마케팅 방법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쿠폰은 너무나 많아서 뭐를 써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인터넷 메일은 이미 제대로 읽고 있지도 않은지가 오래입니다. 이런 분별없는 마케팅으로는 앞으로의 세상을 헤쳐 나갈 수 없을 것이라 단언합니다. 그것을 바꿔줄 수 있는 것이 바로 '빅데이터' 입니다. 이것은 많은 양의 데이터를 의미하는데, 최근 문제가 되기도 하는 개인정보를 이용한 소비 패턴 분석을 통하여 맞춤 정보만을 보내주는 카드회사나 화장품 공병을 물품으로 바꿔주는 마케팅을 통한 내방객 증가와 같은 효과(데이터 분석이 따르면 화장품 공병은 주류와 다르게 소지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므로 상대적으로 보상이 있다면 그에 따른 피드백이 올 확률이 높다)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게임화를 어떻게 활용되는가를 생각해 본다면 '어떤 보상을 통해 그 제품의 사용법을 체득할 수 있다' 라던가, '별 의미는 없지만 상대방과의 경쟁을 통해 이미지 상승을 할 수 있다' 와 같은 게임적인 효과를 가질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벤쳐회사인 '포스퀘어' 는 현재 자신의 위치를 표현하는 것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어떻게 본다면 정말 단순한 방법으로 성공하였습니다. 단순히 현재 위치만을 표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 땅의 주인' 으로 인식하게 프로그래밍을 해 놓은 것입니다. 그것을 통해 상대방과의 소위 '땅따먹기' 경쟁을 할 수도 있게 되는 것이고 전혀 모르는 사람으로 하여금 경쟁심리를 가지게 되어 반복적은 클릭을 유도하게 됩니다. 어쩌면 책에서 나오는 로열티 3.0에 가장 근접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최근 마이크로 소프트에서도 프로그램 설명을 게임화하여 한 단계씩 전진할 수 있도록 plug-in 해 놓은 것도 있으며 어도비 역시 동일한 방법으로 자사의 프로그램인 포토샾을 더 많은 대중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책을 읽으면서 한가지 아쉬운 점은 우리나라는 따라하는 것과 쫓아가는 것은 정말 굉장히 잘하지만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은 매우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를 한 번도 한국에서 성공하지 못했다는 것이 조금 아쉬울 따름이고 그저 따라갈 수 밖에 없는 사회적 분위기도 조금은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이제는 진짜 글로벌 시대로 꼭 선진국에서만 이런 트렌드를 가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다소 유리한 면이 없지 않아 있겠습니다만...) 이 빅데이터를 가지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할 시기이며 누가 먼저 선점할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선점하는 자는 더 큰 부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 빅데이터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으며 향후 나의 전략에 대해서 게임성을 부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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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