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박상길
- 출판
- 비즈니스북스
- 출판일
- 2025.05.20
이제는 챗GPT의 시대이다?
23년부터 시작된 AI시대는 아직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아니 정확하게는 앞으로 더 성장할 일만 남은 것 같다. 언제부터인가 챗GPT를 사용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시기가 되었고 회사에서는 생산성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대학교에서는 이것 때문에 오히려 시험 감독을 더 빡시게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될 정도로 정말 '완벽한' 프로그램이 되어가고 있다. 한편으로는 사람이 점점 바보가 되어 간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건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생각이 된다. 얼마나 똑똑한 '질문' 을 할 수 있는가가 앞으로의 삶을 좌우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중요한 프로그램인 챗GPT. 과연 우리는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
정작 제대로 쓰는 사람이 별로 없다?
사실 한국에서는 유행처럼 번져서 정말 많은 사람이 사용하고 있지만 오직 생산성/편의성만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나 역시 가장 쉽게 하는 것이 파이썬 코드를 짠다던가, 맞춤법 정리, 문단 내용을 바꾸는 등의 정도로 활용을 하고 있는데 한편으로는 이게 어떤 방식으로 구동이 되길래 이렇게 내가 원하는 답을 속속들이 알 수 있는가 궁금하다. 특히 너무나 방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음에도 구글이나 네이버와 같이 오직 '정보'로만 취급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대화' 를 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그 주제에 대해서 학습도 가능하며 계속적인 질문도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다. 앞서 이야기 했듯, 얼마나 질문을 잘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해졌다. 우리는 이제 반대로 질문을 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이 책은 챗GPT를 조금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이다.
쉽게, 저자 나름대로 정말 쉽게 적었다고 하지만 진짜 비전공자이자 컴맹 수준인 나에게는 사실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그런데 이보다 더 쉽게 설명을 해 줄 수 있는 책은 찾지 못하겠다) 특히 생성형AI는 최근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 중 하나인데, 어떤 조건을 주고 그거에 맞춰서 생성을 요청하면 요구 사항에 따라 만들어주는 것을 의미한다. 문장도 그림도 놀라운 결과가 나오는데 한동안 지브리 풍 그림을 그리는 것이 상당히 유행을 했으며 그 덕에(?) 사용하는 GPU가 녹아내리고 있다는 표현을 할 정도로 소모량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왜 엔비디아라는 회사가 크게 성장을 했는지(심지어 세계 1위로 올라섰었는지) 그리고 챗GPT를 만든 오픈AI의 시총이 왜 삼성전자보다도 크게 평가를 받는지 이해할 수 있다.
세상이 정말 이것 때문에 변하고 있을까?
아직도 이런 의문이 있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만 한다. 특히 챗GPT가 그저 과거의 '심심이' 수준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면 정말 큰 오산이다. 이제는 이것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점점 생산성이 뒤떨어지는 사람이 될 수 밖에 없게 되며,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면 그저 어설픈 활용만 가능한 사람이 될 것이다. 나이가 든다고 그저 못한다는 말만 할 것이 아니라 얼마든지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으니 지금이라도 챗GPT의 옆으로 가서 활용을 해 보는 것이 어떨까? 아직 우리는 배워야 할 것도 질문해야 할 것도 너무 많은 시기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다시 시작해도 늦지 않는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시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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