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1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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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례행사처럼 나오고 있는데 매 번 신기하다.

2023도 봤고 2022도 봤는데, 사실 매 번 신기할 따름이다. 이렇게 많은 변화가 매 년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첫 번째로 신기하고 작년에 인기였던 것이 금년에는 전혀 인기가 없는 경우도 허다해서 뭔가 유행이라는 것도 모바일에서 존재한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2023년 초중반을 강타한 것이 '생성형 AI' 이기 때문에 이 책에서도 그것을 강조하고 있는 문구가 있는데 이런 모바일의 미래에 대해서는 부침이 있을 수는 있으나 앞으로도 많은 변화를 줄 것이 확실하다. 2007년 아이폰 출시 이후 우리가 이만큼 바뀔 것이라는 생각을 한 사람이 있을까?

 

2024년은 AI로 시작해서 AI로 끝날까?

챗GPT가 가져온 엄청난 변화는 사람들을 열광하게 했다. 구글이나 네이버와 같이 검색엔진에게 모든 것을 물어보는 것이 일상화가 되었는데 우리는 검색을 하면서도 다시 또 찾아다녀야 하는 수고를 계속하고 있었다. 그리고 수많은 광고가 붙어있는 창들을 보면서 원하는 것을 찾아가는 과정은 정말 지루한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이 되었는데 그것을 챗GPT가 한 방에 없애버린 모습이 되었다. 가장 큰 변화는 바로 '대화'인데 묻는 것에만 답을 하는 것이 아니라 배경과 상황에 맞게 변할 수 있다는 것은 진짜 '비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웬만한 코딩 담당자보다 더 잘하는 코딩 능력도 어쩌면 일자리의 변화를 볼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연동되는 것이 너무나 많아진다.

특히 여행에 있어서는 검색 -> 검색 -> 검색으로 이어지는 방식에서 완전히 탈피하는 방법도 가능해진다. 과거에는 오직 가격에만 민감하다고 하면 이제는 연계되는 모든 것을 원스탑으로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내 마음대로 계획을 짜는 것, 추가적으로 그 계획에 있어서 더 좋은 팁이 있다면 알 수 있는 것을 검색이 아니라 AI를 통해서 의견 교환과 나아가서는 예약까지 모두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미래에 나올 것만 같았던 일이 이제는 점차 가능해지고 있다. 이것이 완전하게 가능해진다면 여행사의 입장에서 과연 굳이 오프라인 매장을 둘 필요가 있을까? 

 

작년에 비해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은 메타버스가 아닌가 싶다.

한 때 미래의 산업이라고 추앙받던 메타버스는(심지어 페이스북은 메타라고 이름도 바꿨는데!) 2023년에 이르러 속절없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가 끝나서 사회 생활이 어느 정도 자유로워진 것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왜 가상 세계에 돈을 투자해야 하는가?'에 대한 명쾌한 답을 주지 못해서 그렇다고 생각이 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메타버스라는 것이 다 없어진 것이 아니다. 활용도는 오히려 점점 높아지고 있고 기존의 문제점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고 있다. 점차 오감을 더 많이 건드릴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고 향후에는 가상세계에서 일어나는 일과 현실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의 구분이 모호해지는 시점이 오지 않을까도 생각해 본다.

 

2024년을 기대하면서....

모바일 시장은 또 얼마나 진일보할까? 많은 회사들이 AI에 뛰어드는 이유는 바로 그것에 돈이 되기 때문일 것이다. 이 AI 비즈니스로 인해 많은 업종이 창출될 것이지만 반대로 그것 때문에 사양되는 직업도 분명 존재할 것이다. 과거보다 살기 편해진 만큼 우리는 더 빠르게 적응을 해야 하는 의무도 병행을 하게 되었다. 국가가 사회적 약자를 돌 볼 의무가 있지만 모든 것을 해 주지는 않는다. 우리는 이러한 책을 보면서 계속 새로운 것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익히고 배워야 되는 상황이 되었다. 앞으로 얼마다 더 큰 변화가 있을지 모르지만 적어도 AI 분야에서만큼은 불구경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득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버리면 안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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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9. 1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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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은 세상을 얼마나 바꿀 수 있을까?

사실 스마트폰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세상은 정말 천지개벽이라고 볼 수 있다. 단순히 인터넷이 스마트폰으로 가능하다는 내용 정도로 시작을 했었는데 지금은 내 손에서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한 마음이 들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활용하고 있다. 거기다가 소비자의 니즈도 다양해지면서 그 안에 있는 많은 애플리케이션이나 하드웨어 등이 소비자가 많이 원하는 것으로 점점 바뀌어 가더니 이제는 랩탑 컴퓨터 보다도 성능이 좋은 제품이 나오기도 하고 있다. 거기다가 모든 커넥티드의 중심점이니 이제는 모바일이 아니면 불가능한 것들이 너무나 많아졌다. 당장 내년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인가?

 

코로나로 인해서 가장 크게 수혜를 본 곳은 어디일까?

당연 이커머스와 배달 쪽일 것이다. 배달 시장은 이제는 배달이 안되는 음식이 없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문화가 되었으며 항상 오프라인 커머스와 비교가 되던 이커머스 시장은 이제 오프라인은 그냥 구경만 하는 곳 정도로 인식이 될 정도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절대 불가능할 것 같았던 신선식품의 배송과 더불어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서 집 앞에 나와보면 있던 새벽 배송 등과 같이 배송의 변화도 단연 일품이었다. 이제는 1시간 배송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점차 다가오고 있다고 하니 정말 천지개벽할 노릇이다. 오프라인 매장의 다변화도 기대되지만 한편으로는 한국의 성급함이 '멋진 결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 아닐까도 생각을 해 본다.

 

작년부터 회사 채용 설명회도 메타버스로 진행을 한다.

참가를 하게 되면서 처음에는 어색하기도 하고 그랬지만 이내 적응을 하기 시작하면서 오히려 운동장 한가운데 나가있거나 어떤 특정 부스에 앉아서 다른 사람을 기다리는 어색함이 없이 편안한 곳에서 사람을 맞이할 수 있다는 장점이 더 크게 다가오기도 했다. 아무리 위드 코로나이지만 다른 사람과 만나는 것을 꺼려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고 대면보다 비대면이 더 익숙한 세대이기도 하다. 그리고 사람이 점차 필요하지 않은 사회로 가고 있지만 한국의 경우 급격한 사람 감소로 인해서 한 명, 한 명이 더 소중해지는 시기가 오기도 했다. 메타버스를 통해서 그런 기회를 더 만들 수 있다면 충분히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2020년대에 가장 큰 변화는 단연 모빌리티다.

자율주행의 발전과 전기차의 발전, 그리고 커넥티드카가 점차 진화가 되기 시작하면서 사람이 '직접 운전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테슬라가 쏘아 올린 전기차 시장은 주행거리나 충전소의 문제가 있었지만 결국 '슬기롭게' 해결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차의 무선충전까지도 가능한 시대가 왔으니 점차 문제점이 사라져 가는 과정의 하나라고 본다. 다만 아직 휘발유 차량과 같은 완성형이 아니기 때문에 분명히 사장되거나 변경이 되는 점이 많다는 것은 지금 차량을 사는 사람에게는 다소 위험한 부분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적으로 해결이 가능하다는 것을 테슬라가 보여줬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지 않을까.

 

결국 핵심은 '얼마나 연결이 되느냐' 이다.

연결이 늘어나면 전송량과 데이터가 늘어나는데 그것을 받쳐줄 수 있는 것들이 계속 발전이 되고 있다. 4G, 5G를 넘어 이제는 6G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이러한 부분이 점차 완벽해진다면 모든 것을 커넥티드 하더라도 가능한 것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이 책에 나와 있는 '펜데믹 이후 혼돈의 시장을 '재창조' 하는 7가지 빅 테크 트렌드'는 바로 완전히 새로운 것이 아니라 코로나 이후 더 강화되고 있는 7가지 핵심 변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그러한 변화를 받아들일 것인가 아니면 배척할 것인가? 과거 우리의 역사만 봐도 알겠지만 배척을 했을 때 좋은 결과를 가져다 주진 않았던 것 같다. 맥도널드 앞에서 계산하는 방법을 모르는 노년층이 늘어나고 있는데 그게 앞으로 우리 모습이 되는 것은 아닐지 긴장하고 변화에 동참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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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4. 1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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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바꾼 새로운 세상?

언제부터인가 거의 모든 것이 비대면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배달도 비대면이 가능하고(그전에도 가능했지만 이제는 거의 뭐 벨튀 수준..) 최근에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서 집에서 가래가 끓거나 하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것도 전화로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생각해보면 의사 입장에서도 분명 찝찝할 텐데 이렇게 하는 것이 더 현명한 것은 아닐까? 물론 예외 케이스 수준에 머물고 있긴 하지만. 그리고 최근에는 AI를 활용하여 채용에 적용을 하는 상황도 진행이 되고 있다. 당장 내가 다니는 회사는 워낙 뽑는 사람이 많기도 하니 일일이 담당자가 읽어볼 수가 없어서 AI가 쭉 돌려서 진행을 한다고 한다. 참 재미난 세상이 아닌가?

 

그러면 이제 완벽한 세상이 되어가는 것인가?

아니다. 절대 아니다. 의외로 좀 더 양극화가 진행이 되어가고 있다. 아까 잠시 채용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도 했는데 실제로 미국에서 활용을 해 본 결과 젊은 백인 남성 위주로 채용이 선택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실 사람이 하더라도 비슷한 결과로 나오기도 하겠지만 AI조차 사람과 하나도 차이가 없는 수준으로 나온다는 것이다(이것이 차라리 좋은 현상인지도 모른다) 그런데 최근과 같이 다양성이 중요시되고 기회의 평등이라는 측면에서는 과거와 동일한 방식으로 채용이 된다면 아무런 변화가 있을 수 없다. 국내에서도 일부러 지역안배를 하고 있기도 한데 그런 부분조차도 고려하지 않는다고 하면 과거와 아무런 차이가 없을 것이다. 그럴 거면 그냥 서류보고 뽑는 게 낫지.

 

일자리의 빠른 변화가 있다.

빠른 변화로 인해서 생기기만 한다면 정말 감사한 일이지만 특히 제조업의 경우 점차 로봇이 그 자리를 대체하기 시작하면서 기존에 있던 숙련공들의 일자리가 매우 위험해지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세상 모든 사람들이 개발자가 될 수는 없는 노릇인데 개발자 외에는 딱히 어떤 직업이 좋겠다라고 생각이 되는 직업이 거의 없는 편이다. 일자리는 점차 다변화와 더불어 소수의 인원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도록 변화가 되어갈 것이다. 어느 누구도 자신의 일자리가 침식당하는 것을 원하지 않지만 결국 자신의 일자리는 침식당해 없어질 것이라는 것이 뻔한 직종이 분명히 있다. 과연 이런 상황에서 어떤 도움이나 해결책이 있을까?

 

민주주의라는 해결책?

민주주의는 다수의 행복을 우선으로 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투표를 하게 되고 그 투표에 따라 결정이 된 것에 대해서 따라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다. 그런데 아예 첨예하게 갈라져있는 상태에서는 민주주의가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바로 중간이라는 것도 필요한 경우가 있다. 그리고 민주주의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1인 1투표제가 일반화되어야 하는데 비대면 방식의 투표의 경우 누군가 아이디를 대량으로 구매를 한다던가 하는 문제가 발생이 될 수 있다. 과연 이것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현재 있는 블록체인 기술만을 가지고는 완벽하게 막지 못한다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한다.

 

항상 최적화에 목숨을 건다.

그런데 과연 사람에게 그것을 적용하는 것은 맞는 것일까? 업무의 경우 최적화를 하면 특별히 손해보거나 문제 되는 경우 없이 최적화가 가능하지만 그것의 대상이 사람이라고 하면 최적화를 하는 경우 불가능한 경우와 더불어 도태되거나 반대의 상황이 발생되는 경우가 나온다. 이유는 '사람' 이기 때문에 그리고 '감성의 동물' 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최고로 좋다고 해도 가끔은 일부러라도 돌아가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것의 예외를 적용하지 않는다면 사람에게 적용을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된다. 우리가 과거 산업혁명 시대의 러다이트 운동과 같이 지금이라고 다른 운동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이러한 무수히 많은 시스템 에러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이번 세대의 운명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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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1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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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제국이 무너지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마이크로소프트를 바라보는 미국인의 시선을 표현한 말이다. 'Windows' 라는 걸출한 운영체제 하나로 세상을 지배하고 있던 마이크로소프트가 지금은 오히려 여러 운영체체가 난무하는 '춘추전국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것을 그냥 보고만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사실 모바일로서의 전환은 윈도우즈 운영체제는 완전히 실패했다고 보는 것이 맞다. 왜냐하면 정말 주변에 어떤 사람도 모바일로 윈도우즈를 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느덧 개인용PC보다는 모바일로 검색도 업무도 하는 세상이 오고야 말았다. 결국 이렇게 거대한 제국이 무너질까?

 

사실 마이크로소프트의 입장에서는 윈도우즈는 어쩌면 계륵과 같은 존재가 되어 가고 있다. 윈도우즈 운영체제와 연동하여 소프트를 만들자고 하니 모바일에서는 정말 효용 가치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전혀 다른 운영체제를 고집하자고 하니 자신의 최고 역작을 버리는 것이 되어 진퇴양난이 되어버렸다. 거기다가 그러는 사이에 이미 시장은 안드로이드와 iOS가 모두 지배해버려 더이상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다. 심지어 그 두 운영체제는 무료다(맥은 별도로 생각하자) 그러니 애초에 시작점이 달랐던 윈도우즈가 어떻게 그것을 대처할 수 있을까?

 

3번째 CEO인 사티아 나델라는 특이하게도 인도사람이다. 사실 IT기업에서 인도 사람들을 보기 어려운 것은 아니나 그들이 CEO 자리에 올라와 있는 경우는 다소 드물다. 결국 미국 사회도 백인 위주로 돌아가는 시장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겠지만 이번 CEO 선임은 다소 놀랍다는 주변의 평이 많다. 어쩌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정말 큰 변화가 필요한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을 한다.

 

중간에 엑스박스라는 제품을 만들어 홈엔터테인먼트에 뛰어들어 어느정도 성과는 보이긴 했다. 다만 일본의 거대 게임 회사인 소니와 닌텐도와 삼각관계가 이루어졌을 뿐 그 이상의 성과를 내기는 다소 어려운 감이 있다. 결국 PC 기반이기 때문에 X-BOX 만의 단독 제품이 나오기 어려운 구성 때문이다. 그래도 이정도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 어디냐고 하면 할 말은 없다만 '마이크로소프트' 라는 이름 아래 성과는 다소 부족한 감이 있다. 거기다가 모바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성공을 위해 노키아의 하드웨어 부분을 인수했으나 큰 상처만 입고 끝난 듯 하다. 윈도우즈 쪽에 아직도 치중되어 있는 이런 상태에서는 계속 위기 상태가 아니었나 생각을 해 본다.

 

초심으로 돌아간다.

초기 마이크로소프트가 성공을 할 수 있는 것은 결국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협업'을 하는 것이다. 사실 경쟁 부분에서 아직 윈도우즈를 뛰어넘는 OS는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 이 OS 자체라기 보다는 수많은 연결 APP. 때문에 사용되는 것이며 가장 큰 Killer S/W는 단연코 OFFICE 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을 안드로이드와 iOS에 연동을 하기 시작하면서 온라인 장악력을 늘려가고 있고 검색 쪽인 Bing 역시 분란을 줄이기 위해 많은 것을 협업을 통해 변해가고 있다. 최근 경쟁으로 피폐해진 마이크로소프트의 다른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F5를 누르면 새로고침이 된다.

지금 마이크로소프트는 전례 없던 새로고침 진행 중이다. 사실 지금의 CEO가 정말 모든 것을 바꿀 수 없겠지만 그간 몇 번의 실패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정말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비즈니스가 뭔지 정확히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결국 그 실패는 성공의 밑거름이 될 것이고 그것은 그간 마이크로소프트가 쌓아올린 여러 업적을 더 뛰어넘는 성과를 앞으로 가져올 것이라 생각된다. 사실 부럽다. 한국이었다면 절대 성공하지 못했을 마이크로소프트를 보면서 한국도 저런 기업이 빨리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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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6. 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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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제 명

BlueTooth/내장식 휴대용 Printer 개발 제안

 

 

 

 

 

 

 

과제개요

□ Printer 사용 시 불편한 점은 프린터는 이동하기 힘들다는 점

 - PC에서 Mobile로 이동하는 시기에 Printer의 경우 지니기가

   어려운 면이 있음

 - 휴대용으로 가능한 수준도 단순히 무게만 줄여 놓은 것이

   지나지 않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Printer의 제작이 필요

세부내용

① 수요조사 : 아이디어에 대한 실제 수요 여부 및 Target 계층

 1. 대학생: 기본적으로 다량의 Printing 을 하는 Printer와는 경쟁이 되지 않으나 1~2장 내외의 Print 를 위해 Printer가 있는 곳으로 가서 연결을 하여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음

 2. 소규모 소매/도매업자: 판매자의 경우 소비자의 Claim이나 요구 사항들에 대한 F/B을 위해서 기록이 필요한데, 필기도구가 없는 경우나 PC 업무가 주업무인 상황일 때 빠르게 Printing 을 하여 Post it 과 같은 형태로 사용할 수 있음

 3. 해외 바이어/마케팅 담당자: 해외 출장이 잦은 경우 해당 지역에 PC Infra가 뛰어나 바로 출력이 가능하여 진행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지역에서는 구두 혹은 손 글씨로 표현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음

 

② 기능정의

' 세상은 결국 아날로그적인 요소에 열광한다'
손 안의 PC 세상을 만든 애플의 iPhone 은 실제로는 기존에 존재했던 상품을 좀 더 사용자가 직관적이며 편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변경한 제품입니다. Button을 통해서 제품을 구동하는 방식이 아니라 사람의 손이 직접 기계와 맞닿아서 움직이는 것을 가장 잘 표현해 낸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글로벌 500만 대 이상 판매된 '갤럭시 노트' 의 경우도 Touch 일변도의 많은 제품들 사이에서 '펜을 이용하여 직접 써 내려가는' 아날로그 적인 요소를 결집하여 다른 제품과의 차별화에 성공하였습니다.

향후 제품의 성패는 '아날로그 요소를 어떻게 작고 디지털화 할 수 있는가' 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Printing 자체가 디지털 요소를 아날로그 요소로 변경하는 매개체이며 그것의 소형화를 통해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③ 차별화 요소 : 기존 아이디어 대비 차별화되는 포인트

기존의 휴대형 Printer를 본다면 기본적인 A4 SIZE의 출력에 충실한 Model이 있고 미니 Printer와 같은 소형 size가 혼재하여 제작/판매 중에 있습니다.

A4 SIZE를 기준으로 한 Printer의 경우 사실 휴대용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큰 Size 이며, 실제로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니는 사람은 본 적이 없습니다(추가적으로 Size 감축 방안 필요)

<캐논 PIXMA IP100WB>

또한 미니 Printer의 경우 시장에 출시 된다고는 하나 일부 해외 벤처기업에서 출시하고 있는 실정이며 뚜렷한 마케팅 방안을 찾지 못하여 제품 활성화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단순히 A4 SIZE에만 국한하지 않아도 가능할 수 있는 요소)

<Burgcloud 사의 미니 열전사 Printer>

<Stick Pop! 이라는 Concept 형 Printer>

 

④ 제약사항 : 유사 아이디어 조사 내용, 외부협력 필요사항

근본적으로는 Concept형 Printer design은 나오고 있으나 기술/시장성의 문제로 실제로 개발되고 있지는 않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Printer 사업에서 주로 사용되는 ink/Laser 형태의 카트리지가 아닌 열전사나 소형 카트리지 개발에 추가 역점이 필요합니다.

또한 향후 '갤럭시 노트' 와 같은 새로운 기능 추가 형태의 Smart Phone 제작 시에는 '갤럭시탭 Print(가칭)' 과 같은 형태의 제품도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 판단됩니다.

 

⑤ 소요비용 : 제작/운영 비용 等 제반경비 산출

 - Design 및 시제품 개발 비용: 10억(예상)

 - 해외 출장(동일 Concept의 Printer 확인): 5천만원(예상)

 - 초소형 카트리지 개발 및 전원공급 형태 개발: 5억(예상)

 - 마케팅 지원: 1억(예상)

 

기대효과

1. 다기능 Mobile Device 화

2. 손 안의 PC에 가장 가까운 Model이며, ALL-IN-ONE 형태의 Mobile 개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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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3. 6.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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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100%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단독입찰을 통해서 10년 이상 끌어온 하이닉스 M&A가 완료된 듯 합니다. 사실 어떤 기업이 인수하더라도 부담이 큰 기업이긴 하겠지만 4대 기업 중 하나가 인수를 함으로서 어느정도 안정을 잡아간다고 할까요? LG를 끌어내린 이후 격차가 좀 더 벌어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SK입장으로서도 사업 다각화 및 앞으로 다가올 모바일 대전에 한 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요. 다만 기본적으로 제조업에 모바일 제조업에 기반을 두지 않은(SK텔레텍은 일단 소규모니 예외로 둡시다) 입장에서 인수가 과연 득일지 실일지는 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1. SK텔레콤에서의 자체 모바일 개발 가능성

이전에 SKY 모델을 개발할 당시에는 정말 참신(?)했던 것 같은데(물론 일본산 디자인이 주류였지만 당시에는 일본산 디자인들이 혁신적이라고 평가를 받을 시기라...) 팬택에 인수된 뒤로 SK네트웍스에서 추진했던 모바일 사업은 거의 망해서 더 이상 진행도 안되고 있습니다. 그것을 다시 살릴 수 있는 불을 지필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SK입장에서는 한국 시장점유율의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의 눈을 피해서 개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HYNIX의 기술력은 삼성 못지 않게 뛰어나다고 하니까요. 자체 모바일을 개발할 수도 있고 아니면 HYNIX 쪽의 비메모리 사업을 더 키워서 향후에는 애플같은 기업에게 요청 받아 제작할 수 있을 만큼의 기술력을 확보할 필요도 있겠습니다.

2. 사업 다각화

단순히 사업 다각화라는 측면에서 보았을 때는 정말 성공적입니다. 4대 기업 중에 상대적으로 제조업의 기반이 약한(기름 사업은 예외로 둡니다) 편인 SK입장에서는 거대한 제조업을 경유할 수 있고 더군다나 모바일 시장의 발전에 따라 향후 더 성장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기업을 인수했기에 멀리서 보았을 때는 꿩먹고 알먹고 입니다. 다만 사업 다각화를 통해서 통신 기술 발전에 투자해야 할 것을 전혀 다른 부분에 투자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 될 수도 있는 것이고 이전부터 문제가 되오던 치킨게임에서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삼성 반도체 보다 월등히 많은 투자를 해야하는데 1위와의 격차가 2배 이상 차이가 나는지라 그것도 생각보다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SK텔레콤에서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이겠지요.


3. 복지 문제

기본적으로 제조업과 금융업/서비스업의 복지는 월등히 차이가 나는 편입니다. 한 명이라도 더 일을 해야 능률이 향상되는 제조업 입장에서는 휴가를 원활히 쓸 수 없는 경우도 많고 더군다나 모 회사인 SK텔레콤의 경우 복지가 우수하기로 소문이 난 기업인지라 그 복지를 그대로 적용이 가능할 지 의문입니다. 또한 OPERATOR와 ENGINEER의 수에 대한 기준을 어떻게 잡아나가느냐에 따라서 인건비의 차이가 발생할 것이라 판단됩니다. 기존의 하이닉스 노조는 인원 감축을 원하지 않을테지만 점점 공정 자동화에 가까워지면서 필요없는 인력이 점차 늘어나게 되기 때문이지요. 단순히 복지가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복지를 어떤 식으로 적용하느냐에 따라서 인원들의 유출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이래저래 글을 써 봤지만 반도체업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투자문제겠지요. 캐시카우역활을 하기도 하지만 결국은 재투자비용이 월등히 많은지라 그것을 감당하기 힘들어서 많은 기업들이 선뜻 인수에 나서지 않기도 했구요. 일단 SK텔레콤에서 인수를 진행하였으니 그들 나름대로의 전략이 있을 것일라 생각됩니다. 산업의 쌀이라 일컫는 반도체에서 세계 10위 안에 드는 기업이 한국에 2개나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울 따름이며 두 기업 모두 비메모리 업종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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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9. 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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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Issue화 되고 있는 Cloud System의 경우 Mobile Phone의 경쟁에 밀려서 아직은 크게 빛을 보고 있지 못하지만 어떻게 보면 Tablet PC 이후로 가장 큰 사업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한국도 그에 뒤쳐지지 않게 여러 기업에서(네이버,다음 등) 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하여 각 포털의 매개체로 사용을 하고 있으나 어디까지나 보조디스크의 역할만 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직은 USB보다 불편한 것이 사실이며, 인터넷 속도가 느리면 정말 필요가 없는 시스템이 되어버리고 마는... 그런 것이겠지요.

다만, 최근 기업들 간에 보안 유지 때문에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File의 양을 줄이기 위해서 중앙통제 방식을 사용하는 기업들이 많아 지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에 따르자면, 차후에는 PC가 없고 모니터와 키보드/마우스만 가지고 PC를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다고 하는데, 사내 인트라넷의 경우 내부인만 사용하기 때문에 속도 조절에 편리성을 가질 수 있고, 매 년마다 PC UPGRADE에 투자하는 비용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것이 왜 반도체 기업에 위기라고 생각이 되냐면, 사람들이 실제로 본인의 컴퓨터에서 램이나 CPU를 활용하는 것이 많으면 80% 적으면 10% 수준을 계속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100%를 전부 활용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는 이야기이지요. 그것은 80%의 성능을 유지하는 PC가 10대가 있으면 2대의 PC는 전력소비와 추가비용이 없더라도 공짜로 사용을 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대수가 적게 해서 이정도지만, 이런 식으로 1억대 이상의 PC를 합쳐버린다면 2천만대의 PC를 구매하지 않고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그런 점에서 클라우드 시스템을 iOS에 탑재하여 활용하려고 하는 애플의 경우 엄청난 이득을 가져갈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놓여 있습니다. 본인들이 반도체 사업을 영위하고 있지 않지만, 최대 구매자 이기 때문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넘쳐난다는 것이지요. 거기다가 포화상태에 이르른 통신업자 측에서도 다음의 SYSTEM이 구축된다면 현재의 인터넷 망 사업과 더불어서 매 달 요금을 청구할 수 있는 또 다른 캐시카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비슷해 진다면 지금과 같은 출혈 경쟁이 일어나겠지만, 일단 최적화만 된다면 일반 사용자의 경우 UPGRADE라는 것을 아예 잊어버려도 괜찮을 정도로 유리할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결국 현재의 데스크탑 PC의 판매량은 앞으로도 늘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노트PC와의 격차도 많이 감소되었고, 현재 큰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태블릿 PC의 경우에도 분명 클라우드 PC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정부 입장에서도 자원도 절약되고 국가 발전에도 큰 영향을 줄 클라우드 시스템에 대해서 큰 관심을 보일 것이 분명합니다. 멍청한 정치놀음에 의해서 도입 자체가 늦어지지만 않는다면 말이지요.

결론적으로 이 클라우드 시스템은 소유의 개념에서 대여의 개념으로 변한다는 점에서 소비자로 하여금 의무를 줄여줄 수 있는 역할과 기업으로서는 보안과 유지라는 새로운 사업이 나타날 것이라는 판단을 하게 됩니다. 일전에 읽었던 책 중에 '나이키의 적은 아디다스가 아닌 닌텐도다' 라는 말이 있듯 지금 당장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부는 공장 증설에 목숨을 걸 것이 아니라 현재의 반도체를 가지고 새로운 사업으로 가야하는 과제를 이행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클라우드 시스템일지, 아니면 다른 방법일지는 좀 더 지켜봐야 알겠지요. 소비자의 입장으로서는 무엇이든 더 편한 것, 그리고 더 빠른 것이 정답이 될 것이라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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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0. 2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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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획 의도

최근에는 맞벌이가 늘어나면서 외식이나 집/회사에서 배달을 하여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와 같이 계속 외식을 하게 된다면 영양소의 불균형이나 음식의 질에 대한 위험성을 피할 수가 없는데, 직접 식재료를 가지고 음식을 만든다면 좀 더 저렴하게 다양한 영양소의 음식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주부조차 냉장고 안에 어떤 재료가 있는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고 매번 동일한 음식을 만들다가 보니 남는 재료는 계속 남아있게 되어 쓰레기통으로 향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문제에 따라 현재 가지고 있는 재료를 가지고 어떤 음식을 만들 수 있을 지 검색해 주는 앱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2. 상세 내용

1. 기획 목적

- 남아 있는 식재료를 알 수 있으며 해당 재료로 만들 수 있는 RECIPE 검색 및 활용방안

 

2. 앱 활용 방안

- 남아 있는 식재료 및 RECIPE 검색 기능

① Barcode App.을 활용하여 냉장고 IN/OUT 시에 Smart Phone으로 보유 식재료 확인

② 보유 식재료로 만들 수 있는 RECIPE 검색 기능(Match율 %로 확인 실시)

③ 검색 시 모든 재료가 있는 것이 아닌 추가적인 재료가 필요할 경우 근처 Mart에서

바로 검색이 가능하도록 GPS로 연결하여 근처 Mart 위치 및 가격 비교 가능토록 함

- 식재료의 주용도(食)가 아닌 생활 속의 방안으로 활용 가능(ex: 오이->오이마사지)

① 냉장고에 들어간 시점과 나오는 시점을 파악할 수 있으므로 신선도 검색 가능

② 식재료를 다른 방법으로 활용하게 되므로 음식물쓰레기의 양을 줄일 수 있음

 

3. 앱 제작 방안

- Barcode App.으로 인식시킬 경우 각 식재료 생산업체에서 명확한 식자재명으로 통일이

필요함(ex: XX 오이, XXX 당근, XXX 바나나 등)

- 식재료 가격 비교의 경우 각종 Mart 간의 가격 Open이 필요함, 최근 각 Mart 별로 자사

홈페이지에서 가격을 Open하여 확인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해당 가격을 확인할 수 있음

이 경우 가격을 Open하는 업체만 선정하여 등록을 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부가적인

광고 수입을 得할 수 있음

- 각종 RECIPE의 경우 재료 선정 혼란 방지를 위해서 3명 정도의 전문가 RECIPE를 참고

하도록 하며 이에 따른 별도의 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음

=> 단, RECIPE의 식재료는 단순한 것을 우선적으로 선정해야 함

안드로이드 앱 공모전에 출전했었지만 보기 좋게 탈락.ㅠ.ㅠ, 너무 잡다한 것에 관심이 많아서 그럴까요?
매번 하는 것마다 제대로 되는 것이 없네요.ㅠ.ㅠ, 그래도 힘내야 겠지요? 너무 뛰어난 사람들이 많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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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7. 1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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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K Telecom(이하 SKT)에서는 올인원55 이상(55000원 요금제)이 되는 요금제에서는
DATA 요금을 제한없이 무제한으로 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하였습니다. 예전 피쳐폰을 사용
할 때와는 너무나 다른 모습에 정말 격세지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피쳐폰에서 처음에 약정이 걸려 있었던 관계로 1만원짜리 DATA 요금제에
가입이 되어 있었는데 접속비+DATA비 따로따로... 도대체 이건 왜 가입이 되어 있던 것인지
의문이 날 정도로 얼마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근 10만원 가까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그러던 인터넷 요금제가 어느덧 무제한 요금까지 나온 것을 보면 기술적인 발달도 있었겠지만
그간 통신업체에서 얼마나 소비자들에게 폭리를 취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겠습니다.

올인원55의 경우 700MB 용량의 DATA가 무료로 제공이 됩니다. 이것을 무제한으로 할 수
있다는 무척 꿈같은 일이 맞겠으나 결국은 겉만 번지르르한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선적으로 대부분의 구매자들은 올인원45(45000원 요금제)도 버겁습니다. 개인적으로 전화
량이 많은 편이 아니라서 원래 피쳐폰 사용 시에는 2~3만원 사이의 요금이 나왔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늘어난 통신비에 요즘 조금 가슴 아파하고 있습니다.ㅠ.ㅠ 거기다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줄어들 줄 알았던 DATA 용량이 별로 줄어들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500MB의 기본량을 주었는데 1개월 간 '3G' MODE를 끄지 않고 멜론에서 MP3 15개 DOWN 받고
매일 트위터하고 인터넷 하루에 15분씩 진행
을 했을 때....
결국 400MB 간신히 채우는 데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무제한이라는 의미가 필요없다는
의미가 되겠지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아무리 모바일이 뛰어나다고 해도 집에 있는 23인치 모니터
가 인터넷 하기에는 월등히 편하고 터치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마우스와 키보드를 따라갈 수 없으니
당연히 체계적인 검색은 컴퓨터로 하는게 편하지요.

앞으로 인터넷 전화(스카이프류) 무료문자화 같은 DATA를 활용하는 것들이 계속 나온다면 DATA
이용이 지금보다 더 늘어나겠지만 결론적으로 지금의 DATA 무제한 같은 조치는 현실적으로는
별로 필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올인원이 아닌 따로따로 요금제를 부여하는 방식이
거나 백화점식으로 직접 요금제를 골라담을 수 있다면 사람마다 맞춤형식의 요금제가 나올 수도
있겠습니다.^^(통신사에서는 귀찮아서 하기 힘들겠지요? ^^;)

15일에 팬택에서는 시리우스 알파에서 베가로 변경된 모바일이 나왔고 곧 아이폰4도 한국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점점 스마트폰들은 정신 없어지고 있고 각 통신사들은 여러 요금제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신제품에 계속적인 투자만 할 것이 아니라 사후 서비스(A/S)와
업그레이드에 충실해 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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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7. 1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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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세상을 삼키다>

개인적으로 매일경제신문사에서 나온 책들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이유는 제가 매일경제를 구독하는
이유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무조건 어떻게 해야된다는 내용보다는 현상이 어떻고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는 자유로운 생각을 넓혀주는 것이라고나 할까요? 미래는 아무도 모르고 어떻게 되야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상상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소중한 지 모르겠습니다.^^;

최근 신논현역에 있는 교보문고를 갈 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이 책을 구매했습니다. 사실 도서관에서
빌려볼 수도 있었지만 책이 한정되어 있는지라 늘 남과 경쟁을 해서 빌려야 하기 때문에 귀찮기도
하고 때마침 회사에서 얻은 만 원짜리 상품권도 있어서 구매를 했습니다. 가격도 요즘 책들에 비해서
저렴한 편이고(요즘은 15000원 이하가 없어요.ㅠ) 제목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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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크게 스마트폰, 방송, 인터넷으로 구분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폰으로 촉발된 스마트폰 열풍은
모바일 생태계를 완전히 바꾸는 역할을 했는데 그덕에 통신사의 3G요금제 가격히 급격히 내려가고
요즘에는 SKT에서 아예 55000원 이상의 요금제에서는 인터넷을 무료로 하는 가히 충격적인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이폰 덕분이라고 하기에는 한국인 입장으로서는 조금 씁슬합니다. 먼저 선점
할 수 있는 자리를 놓친 것 같아서요^^;;;


방송은 현재 매일경제신문은 물론 모든 방송사의 상황을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사실 공영방송이라는
명문하에 TV를 잘 보지 않는 저로써는 KBS에 매달 2500원씩 방송수신료를 내는 것 조차 아깝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책을 읽어보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30년째 동일한 금액에 묶여 있어서 기업들의 광고가 아니면
방송 자체가 발전할 수 없는 상황이 많이 있는데 수신료를 적당히 인상시키고 공영방송 이외에 다른
민영 방송의 경우 수신료를 자율화하여 경쟁을 시킬 수 있는 방안이 있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혹은 통신 3사와 결합을 하여 통신사에 특화된 방송사도 나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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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뭥미?ㅡ.ㅡ;>

인터넷의 경우 결국은 스마트폰 방송을 모두 아우르는 내용이 되겠으나 미국의 Google의 모습이 정말
무섭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경쟁자의 모습이 아니라 Nike의 경쟁자가 Google이 될 수도
있고 MS의 경쟁자가 Sony가 될 수도 있는 것
입니다. 인터넷 검색에서 점차 스마트폰 방송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벤처로 시작한 회사도 결국 규모의 경제를 원하게 되고 그만큼 거대해
지면 장기간 '제국'을 이루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걱정, 걱정이라고 해도 MS의 30년 아성이 점점 무너져
내리고 있는 것을 생각한다면 또 다른 틈새시장을 장악하는 벤쳐기업에서 다시 시장에 변화를 오게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책을 읽으면서 모바일이 생활에 거대한 태풍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만
10년 전에도 e-book 시장에 의해서 현재 존재하는 책이 모두 없어진다는 예언이 있었고 인터넷 때문에
신문과 방송사가 공멸한다는 진단도 있었습니다.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고 모바일 생태계 속에서 이미
점유를 하고 있던 회사들이 더 발전하거나 조금 퇴보하는 형식으로 생태계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도 그 속에서 많은 변화를 갖겠지요. 그 변화에 뒤쳐지지 않도록 좀 더 창조적인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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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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