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8. 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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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독서 이외에 가장 큰 취미 중 하나인(?) 도보...?ㅋ 오랫만에 신촌에서 모임이 있었습니다만, 신촌을 가기 전에 먼저 강남역에 들러 배회를 하고 다녔습니다. 시간이 쬐금 남았던지라... 강남역 일대를 주~욱 돌았습니다.ㅋ
7/30 꺼를 왜 이제 올리냐구요? 그냥...ㅋㅋㅋㅋ 게을러서 그런가보다 해주세요.


제가 집을 좋아해서 집 보는 것을 주로 하지만, 집 구경 내용을 올려봤자 아무도 신기해 하지 않을지라... 근처 다른 것을 구경했어요..ㅋㅋ 위에 사진은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Delight 관에서 1층에 올라가니 보이던 바닥입니다. 다른 곳에서도 있던 것이라 신기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바닥에 글들이 왔다갔다 하는 것은 아이들로 하여금 많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같습니다. 와이프랑 같이 왔었다면 뭔가 글이라도 올렸을텐데 말이지요^^;;;


지하 1층에는 TV/MP3/스마트폰/태블릿 PC 등등 삼성에서 자랑하는 여러 가지 물품들이 있었습니다. 출시된 지 얼마되지 않은 '갤럭시 TAP 10.1' 의 경우 한참을 기웃기웃 거리다가 구경할 수 있었고 주말이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이 꽤나 많았습니다.(전 사실 더워서 피서 왔다고 생각했습니다.)


갤럭시 탭 10.1(이하 갤탭)은 사실 아이패드와 구분이 되지 않을만큼(버튼 없다는 것 말고는...) 동일하게 생겼습니다. 그만큼 더 친근한 감은 있지만, 좀 더 색다른 디자인은 불가능 했을까?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전체적으로 베젤 쪽에 버튼 자체를 없애면서 익숙해 지면 편하겠지만서도, 뭔가 누르는 맛이 나질 않아서 갑갑할 때도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운영체제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최적화가 되지 못해서 몇몇 응용프로그램은 실행 도중에 멈추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것은 삼성 쪽 문제인지 구글 쪽 문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다 못해 그 흔한 게임인 앵그리버드를 할 때도 멈추던 현상이 있던 것 같습니다.
최근 친구 아이패드2를 가지고도 굉장히 가볍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얼마 차이는 나지 않지만 좀 더 가벼웠습니다. 사실 제가 가지고 있는 아이패드1의 경우 밖에 가져나가 본 적이 거의 없을 정도로 어찌보면 고성능 게임기로 남겨져 있지만 갤탭에서 조금 더 다이어트가 가능하다면 밖에 가지도 다니면서 활용해도 무방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벅저벅 걷다가 길건너에서 버스를 타기 위해 가고 있었는데 버스정류장 앞쪽의 스무디 킹에서 왠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최근 스무디킹 광고에서 자주 보았던 f(x)의 설리와 빅토리아 양이 떡~ 하니 와 있었네요. 고 근처에 사람들이 다닐 수 있는 통행로 자체가 마비되는 현상을 보았습니다.^^;;;;;


엄하게 앞 사람의 폰카에 짤려서 설리양이 짤리긴 했습니다만, 연예인들이 다 그렇듯 참 이쁘더라구요. 뉘집 자식인지 말이지요.ㅋㅋㅋㅋㅋ 다만 어릴 적 부터 연예인을 많이 보고 자란지라 그냥 '이쁘긴 한데 나랑은 볼 일이 없는 사람들' 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실제로도 그렇구요^^;;;

개인적으로 복잡한 도시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사람보는 재미도 있고 나름 걷는 재미도 있으니까요. 도시화 자체를 싫어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도시 아니면 살기가 힘든 사람이니^^;;; 앞으로도 가끔씩 강남에 가서 쭈욱 걸어다니며 신기하 것들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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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