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2. 24.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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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부터 17일까지 회사에서 보내주는 공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이라고 표현하기는 뭐하지만(가서 공부했어요!!!) 돌아오니 그것이 필요없는 곳으로 보내버리는 바람에 그냥 여행이 되어버리고 말았답니다.ㅠ.ㅠ 회사가 참 희안하네요 쩝.ㅡ.ㅡ; 시원섭섭합니다. 위의 사진은 여행으로는 처음으로 간 동경타워에서 찍은 사진이네요. 사진기를 제대로 활용할 줄 몰라서 해매다가 밤에는 ISO를 최대로 해 놓으니 흔들리는 것이 좀 안보였다는..ㅋㅋㅋ 그나마 다행이예요^^ 사실 일본은 지진 때문에 한동안 불이 거의 보이지 않다가 최근 크리스마스 시즌이라고 많이 밝아졌다고 하네요. 언제나 그렇듯 불빛은 아름답습니다^^


요게 고후에서 처음 먹었던 홋도(?) 라는 것인데요. 된장국에 수제비 올려놓은 것과 비슷합니다. 다만 여기다가 고기를 넣었더니 굉장히 맛있더라구요. 다만 가격은 2만원에 가깝다는.ㅡ.ㅡ;;; 다만 양이 너무 많으니 2명이서 하나를 시켜 먹으면 알맞은 것 같습니다. 인당 한 개씩 먹었는데 다 먹은 사람이 없다는...;;


고후역에서 JR선으로 3정거장 이동하면 나오는 니라사키 역에서 찍은 후지산의 모습입니다. 일본하면 역시 후지산이지요.... 라고 생각했는데 여기는 지명 자체게 '미나미알프스' 라는 곳이 있네요. 동양의 알프스라나 어쨌다나... 기회가 되면 한 번 쯤 가보고 싶습니다. 정말 멋있다고 하더라구요(일본인들이...ㅋㅋ)


개인적으로 갔던 곳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롯폰기 힐즈의 모리타워 부근입니다. 일본에서 부동산으로 가장 큰 부자가 된 '모리'씨가 지은 타워라는데요, 이곳에서는 한 달에 한국돈으로 1억 오천만원짜리 월세도 있다고 하네요(집을 한 채 사고말지 원...ㅋㅋㅋ) 그런데 그런 가격에도 없어서 못 판다고 하네요. 돈 많은 사람이 많나봐요...ㅋ 위의 사진은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시작되는 일루미네이션... 이랍니다. 온 전체에 '나무 전기 충격' 이 진행되고 있네요.


NHK 방송국 앞에 무슨 정원이더라? 거길 들어가니 이런 것도 있더라구요. 시계 이뻐요..ㅋ


요건 마지막 돌아오기 전에 있던 파크 하야트 호텔의 조형물이었습니다. 물론 우리는 하야트 리젠시라고 하는 다른 호텔에서 묵었지만 다른 곳을 구경하다 보니 이런 것도 있더라구요... 멋짐...ㅋㅋ


결론적으로는 놀다 온것이 되어버렸지만, 일본을 다녀온 지가 벌써 10년 전이었던 지라 거기도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사진을 못 찍어서 안타까운 것은 게임센터에서 남자가 여자교복을 입고 북을 치던 모습이 있네요. 너무 웃기고 황당해서 찍지는 못했지만... 정말 기억에 남습니다^^;;


언젠가 또 다시 갈 날이 있겠지요. 그 때가 오기를 바라며(그 때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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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