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2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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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지 입성 마지막 기회가 온다
대한민국 부동산의 미래는 다섯 가지로 정해져 있으며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마지막 부의 사다리에 올라타지 못한다”라는 것이 부동산 데이터 전문가 삼토시(강승우)가 말하는 이 책의 핵심 메시지다. 과거에는 기회를 놓쳐도 다음 기회를 노리면 어느 정도 만회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성공 방정식이 바뀌고 있다. 이때가 아니면 더는 사지 못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 이것이 저자가 “부의 사다리가 곧 끊어진다”라고 경고하며 상급지 입성을 서두르라고 말하는 이유다
저자
삼토시(강승우)
출판
위즈덤하우스
출판일
2024.11.27

 

 

부동산은 예측할 수 있는 것일까?

매 년 고수들(?)의 책이 쏟아진다. 특히 부동산의 경우 주식의 선물 옵션 등과 같이 건물 상가 토지 등의 분야 등으로 나뉘게 되는데 어쩌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야는 바로 '아파트'가 아닌가 싶다. 최근 블랙핑크의 멤버인 로제가 아파트라는 노래로 세계적인 신드롬을 가져오게 되었는데, 한국 사람들이 그만큼 아파트를 사랑한다. 아마 아파트는 내 옆집도 윗집도 아랫집도 모두 비슷한 수준의 사람이 모여 있어서 서로가 너무 큰 편차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 본다. 아이러니하게 공동체 생활은 거의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말이다. 

 

이제는 아이도 아파트 이름을 안다.

해외 여행을 가서 둘째 아이가 한국인들을 만났는데 비슷한 또래 아이가 있길래 어디 사냐고 물어봤더니 '반포자이!'라고 대답을 했다. 우리 아이는 반포자이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난 바로 이해를 했다. 아, 아이조차도 자신의 아파트가 뭔가 자부심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구나. 우리는 그만큼 아파트를 사랑하고 어쩌면 존재 자체를 계급으로 여기고 있는지도 모른다. 흔히 급지를 나누어서 설명하는데 거리낌이 없는 것을 보면(실제로 그렇게 통용되고 있는 것을 보면) 상급지로 가는 것이 신분 상승이라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는 점일 수도 있다. 그런데 생각보다 상급지로 이동하는 것은 쉽지 않다. 바로 가격 문제다.

 

마지막 기회가 온다?

우리는 프롭테크를 통해서 그동안 많은 데이터를 취합 할 수 있었다. 보통 서울 시내에서 전세가가 40~60% 수준을 오르락내리락하는 수준인데 이 수준이 60에 가까워질수록 가격 상승이 가팔라지고 40으로 갈수록 거품이 끼었다는 의미로 하락의 위험도가 커진다고 한다. 2008년과 2022년에 우리는 갑작스러운 하락을 통해서 그 데이터의 진실성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 책에 나와있는 다양한 데이터들이 이제는 다시 상승으로 가는 길이라고 표시를 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주변 환경이 금리도 다시 내려가야 하는 상황, 여러 이슈들로 인해서 아파트 건축도 제대로 진행이 안되고 서울 시내의 경우 재건축이 아니라면 개발되기 힘든데 단군이래 최대 규모라고 하는 둔촌 주공아파트가 이제 입주를 시작했기에 어쩌면 이제 마지막 기회가 온 것이 아닐까 생각도 든다.

 

어찌 됐건 대규모 입주는 가격을 흔들 수 있는 요소이다.

송파구 헬리오시티 때도 그랬고, 엘리트파가 입주할 때도 동일했다. 대규모 입주는 가격이 변동될 소지가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쉬이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는데, 바로 정부 정책의 문제가 여기서 발동이 된다. 임대차 3법과 더불어 의무거주기간의 애매함 때문에 5년 중에 2년은 무조건 살아야 하는 상황이니 결국 기존 주택을 팔거나 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그런데 거꾸로 사는 것도 대출을 막으면서 거래가 생각보다 되지 않자, 그냥 2 주택이든 3 주택이든 세금과 대출 문제로 그냥 안고 가져가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 이 경우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증여다. 이러한 정책들이 오히려 부의 대물림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법안 담당자들은 왜 멍청하게 이렇게 사이드 이펙트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은지 의문이긴 하다. 정말 멍청하다.

 

빅데이터가 반드시 옳지는 않다.

하지만 판단을 함에 있어서 이러한 데이터는 비슷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확률을 높여준다. 역사는 계속 반복이 되고 사람의 마음도 비슷하게 움직이게 된다. 세상은 변하지만 과거와 완전히 다르게 진행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다. 이 책의 후반에는 각 지역의 추천 아파트들이 있다. 공감이 가는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지만 이렇게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이 아닌가 싶다(두루뭉술하게 어디가 좋다... 이렇게만 이야기하면 신빙성이 떨어진다) 큰돈이 들어가기에 많은 고민이 있겠지만 나는 저자와 마찬가지로 지금이 상급지 입성의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든다(사실 나중에도 기회가 언제든 있을 수 있지만 그래도 지금 기회는 괜찮아 보인다) 매수 생각이 있다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고 임장을 다녀와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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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4. 4. 14.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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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 부의 대전환
★ 인구 변화는 자산 시장을 어떻게 재편하는가! ★ 돈 쓸 준비가 된 1,700만 고객의 핵심, 70년대생을 잡아라! ★ 저출생 · 고령화를 연결하면 신모델이 생겨난다! 2월 28일 통계청은 2023년 4분기 합계출산율 잠정치가 0.65명이라고 발표했다. ‘전 세계 꼴찌’, ‘1호 소멸 예정 국가’ 등 자극적인 헤드라인에 익숙해져 위기감이 무뎌졌더라도, 대한민국의 산업 구조와 성장 공식을 돌아보면 인구 감소가 얼마나 큰 위기인지 알 수 있다. 서구 선진국에 비해 과하게 높은 제조업 의존성은 값싸고 근면한 노동력이 충분히 제공되었기에 유지된 구조였고, 베이비부머의 힘으로 인구보너스(총인구 대비 생산가능인구의 비율이 증가하며 경제가 성장하는 현상)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이 경제 성장의 비결이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이 흔들릴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뜻이다. 이때 필요한 것이 통계의 힘이다.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막막한 문제더라도 인구 통계라는 확실한 근거가 바탕이 된다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는 말이다. 이 책의 저자인 인구 통계 전문가이자 인구경제학자인 한양대학교 전영수 교수는 심지어 통계의 눈으로 보면 인구 감소는 악재가 아닌 다시 없을 호재라고 말한다. 뜬구름 잡는 트렌드 예측을 위한 허장성세가 아닌 가장 유사한 모델인 일본과 서구 선진국의 통계를 국내 사례와 비교 · 접목해 얻은 결론이다. 38개 인구 통계 그래프를 통해 근거를 제시하여 꼼꼼한 독자들도 이내 수긍하게 될 것이다. 책은 통계를 통해 분석한 축소 사회에서 가장 큰 구매력을 자랑할 핵심 고객층을 요약하여 보여준다. 인구 변화가 가져올 대전환 속에서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타기 위해서는 다음 4가지 부의 키워드에 주목해보자. △집을 사지 않을 ‘저축 포기 청년’, △고학력, 고소득, 정년 연장으로 무장한 ‘70년대생’, △지속 · 확장 소비를 책임질 충성 ‘집토끼’, △노년에 돌입한 ‘베이비부머’. 총인구는 줄어들지만, 이들의 구매력은 오히려 상승하기에 이 4가지 고객을 타깃으로 한다면 오히려 성장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 그리고 인구 변화에 따른 거시적인 10대 미래 트렌드 예측부터 고성장 시대에는 외면받았지만 지속 가능한 발전이 예상되는 알짜 틈새시장 산업군도 콕 집어 알려준다.
저자
전영수
출판
21세기북스
출판일
2024.03.27

 

인구는 줄어들고 있다?

개인적으로 한국의 인구는 솔직히 너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국가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인구가 계속적으로 늘어나야 내수 시장도 살고 국력이 유지된다고 한다. 뭐 개인적인 욕심이겠지만 왜 인구 감소에 이렇게 민감하냐고 한다면 앞으로 올 10~20년 뒤가 상당히 암울하기 때문이다. 왜 암울하냐고? 일을 할 사람은 줄고 부양해야 할 사람은 넘쳐나는 문제 때문이다. 지금도 만 65세 인원이 많아서 지하철 무료탑승이 앞으로 더 많아질 것이라는 것이 현실이다. 정말 절반 가까운 사람이 지하철에서 무상으로 타게 될 수도 있는데 막상 이것을 나이를 올리거나 무상을 없애자고 하니 정치적으로 문제가 된다(개인적으로는 없애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이런 부분도 인구가 늘어나지 않기 때문에 발생될 수밖에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출산율을 늘릴 수 있을까?

세계 최저의 출산율을 보인다고 말이 많다. 애 키우기 힘들다고 여러 말이 많은데 과연 돈을 많이주고 뭔가 조치를 취한다고 늘어날까? 주변에 보더라도 극단적으로 외모적인 문제로 애를 낳기 싫다는 사람도 있는 와중에 과연 그것이 통할 지 의문이다. 저자 역시도 애초에 줄어드는 것 자체는 일시적으로 늦출 수는 있지만 세계적인 방향이 그렇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부분이 있다. 개인적으로 매우 공감하는 바이다. 결국은 많이들 안 낳는 방향으로 갈 것이고 국가 정책도 부양이 아니라 아예 이민을 추진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생각이 된다. 하지만 아프리카 외에는 어느 대륙도 이런 부분에서 안정적이지 못하니 결국 인구가 줄어드는 부분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지?

인구 오너스 문제를 무조건 문제라고 보지 말고 변화를 줘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먼저 정년을 늘려야 한다. 요새 60세, 70세를 과연 과거의 60세나 70세로 보아야 하는가? 성과가 다소 떨어질 수는 있으나 아직 현장에서 충분히 활용이 가능한 인력이다. 한국에서 결국은 없어져야 할 것은 연공서열과 호봉제인데 이것이 없어지는 시기가 되면 정년 연장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것이다. 한편으로 해고에 대한 부분도 어느 정도는 자유롭게 되어야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다. 한국만큼 해고가 어려운 나라가 없어서 취업이 오히려 더 힘들어지는 모습이 많아진다. 많은 학자들이 지적하는 부분이지만 정치적으로 풀기 참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1970년대생의 의식 변화도 필요해.

한국 사람들은 한편으로는 참 희한하다. 기존 세대와 차별성을 항상 언급하면서도 막상 불리한 조건이 되면 왜 자신의 나이를, 경험을 인정해 주지 않는지 물어본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항상 의아하다. 한국의 모습은 아직도 제조업의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최저임금 등의 상승으로 인해서 이미 제조업을 계속 유지하기 힘든 상황까지 온 상태이다. 과연 이런 상황에서 우리에게 제조업 생각을 계속 강요하는 것이 현실적인 답일까? 개인적으로는 아니라고 생각이 된다. 그러니 우리는 의식 변화가 선도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제 곧 퇴직을 시작할 1970년대생의 경우 준비를 하지 못하면 위아래 세대에게 치이는 결과를 나타낼 수밖에 없다. 의식 변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다.

 

인구 감소가 꼭 나쁜 결과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물론 결과가 좋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그저 '나뻐질 것이니 어쩔 수 없다'가 아니라 그런 상황을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결국 아직까지도 소비의 중심은 1970년대 1980년대 사람들이며 그들이 자녀에게 무엇인가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많은 경우에 자신이 가진 재산을 놓지 않을 것이기도 하다. 어쩌면 매우 '개인주의적인' 세대로 거듭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도 많은 걱정이 있겠지만 국가나 기업의 입장에서도 꽤나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우리는 지금 인구에 대해서 어떤 고민을 하고 있으며 결론을 내고 있을까? 우물쭈물하기에는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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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4. 4. 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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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차이를 만드는 금고엄마의 돈 공부
금융기관에서 16년간 종사하며 터득한 경험과 지식을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전파해온 크리에이터 ‘금고엄마’. 금고엄마의 노하우를 담은 첫 책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재테크, 투자에 관심이 많은 사회초년생, 금융이해력이 부족한 중장년을 대상으로 꼭 필요한 정보만을 담은 금융 지침서다. 금융지능(FQ; Financial Quotient)이란 금융(Financial)과 지수(Quotient)의 합성어로 ‘금융이해력지수’라고도 한다. 쉽게 말해 금융 분야에 대한 이해와 지성, 실제 활용능력 수준을 일컫는 말이다. 국제신용평가사 S&P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성인 중 금융이해력을 갖춘 비율은 단 33%에 불과했다. 세부 항목별 결과를 보면 특히 2030세대의 금융지능은 심각한 수준이다. 몸은 어른인데 금융지능은 아이인 상황이다 보니 사회 곳곳에서 문제가 벌어지고 있다. 청년 세대의 소위 ‘묻지마 투자’ ‘영끌’ ‘빚투’가 만연해진 것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청년 4~5명 중 1명은 연소득 3배 이상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대비 부채비(DTI)를 따져보면 청년가구주 가구 중 DIT가 300%를 넘는 경우는 21.75%로 이는 10년 새 2.6배 급증한 수치다. 청년 세대의 빚이 빠르게 늘어난 이유는 빨리 부자가 되고 싶다는 조바심의 여파로 해석된다. 금융지능을 키우고, 날로 변해가는 금융 정보와 난도 높은 금융 지식을 습득하고, 더 나아가 경제적 자유에 이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금융문맹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정도(正道)로 돌아가 돈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뒤집어야 한다. 지금과 같이 불확실한 시대에 돈 공부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저자는 지난 7년간 꼭 필요한 생존형 금융 지식만 선별해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소개했다. 그 고민과 실천의 결과가 바로 이 책이다.
저자
심명희
출판
원앤원북스
출판일
2024.03.20

 

우리 부모님은 왜 나한테 이런 것을 가르쳐 주지 않았을까?

아마 답은 간단하다. 부모님 조차도 제대로 모르고 계시기 때문이다(여기서 우리는 부모님이 만능이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나의 부모님도 지금 와서 보면 모르시는 것이 너무 많아서 거꾸로 나에게 이게 어떤 금융상품인지 물어보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나 역시도 그때마다 다시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서 알아보곤 한다. 이렇게 보면 금융지수가 우리는 너무 낮은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 본다. 

 

세상에 이렇게 많은 금융상품들이 있어?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든 생각이다. 단순히 예적금만 있는 것도 아니고 그것을 활용하는 방법이 굉장히 다양하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풍차돌리기 등은 이미 언론에서 자주 언급되었던 것들이라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었으나 정기 적금을 1~6, 7~12로 나눠서 활용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듣긴 했지만 이렇게 명확하게 설명을 해 놓고 보니 막상 내가 그 기간에 맞춰서 그렇게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긴 했다(이런 귀차니즘 봤나...)  그럼에도 너무나 매력적인 것은 결국 금융이라는 것이 돈과 시간 싸움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주는 것 같다. 안전한데 수익률까지 높아진다고 하면 지금 내 주식 계좌와 같이 퍼러딩딩한 모습을 굳이 볼 필요가 없는 것은 아닐까?

 

한국에는 수많은 은행이 있다.

물론 나는 대부분 1금융권만 활용한다. 그런데 가끔 저축은행과 같은 2 금융권에서 특판 예적금이 나올 때가 있다. 일말에 불안함이 있지만 매력적인 금리를 보고서 혹하지 않을 수가 없다(심지어 달리기 같은 거랑 연동되면 10%가 넘는 적금도 있기도 하다) 물론 실제로 이런 것들이 나에게 분명 이득이긴 하지만 귀찮음을 담보로 하는 경우가 많아서 자주 신경을 써줘야 하는 것이 많다. 그리고 과거 상호신용금고 사태와 마찬가지로 은행 자체가 어려워져서 발생될 수 있는 요소도 존재한다. 5천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하지만 바로 받기 어렵지 않을까? 그런 부분조차도 이 책에서는 하나씩 짚어준다. 2천만 원까지는 정말 바로 혹은 다음날 출금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말이다. 처음 알았는데, 이러한 정보가 있었다면 마냥 두려워하지 않지 않았을까?

 

홍콩 ELS 사태를 보면서...

한편으로는 그것을 판매한 사람도 제대로 모르고 팔긴 했지만 그것을 산 소비자 역시도 너무나 무지하지 않았나 싶다. 세상에는 '절대 그럴 일이 없어' 라고 말하는 것과 같이 미련한 사람이 없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나는 아니겠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던 것이 아닐까 생각도 된다. 무려 10억이 넘게 투자한 사람들도 있는 것을 보면 뭔가 매력적이거나 맹신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던 것 같은데 내용을 아무리 읽어봐도 딱히 좋아 보이진 않는다(개인적으로 ELS에는 투자를 하지 않는다) 투자라는 것이 어느 정도 능동적인 부분이 있어야 하는데 뭔가 너무 시스템과 운에 맡기려고 하는 것은 아닐까? 구조를 보면서 이해할 필요도 있겠지만 투자는 시간이 생명이라는 사실을 절대 잊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적어도 돈을 맡기면서 이런 내용은 이해해야 하지 않았을까.

 

이렇게 알아야 하는 것이 많아?

이렇게 물어보는 사람이 있다고 하면 나는 '적어도 이 책에 나와 있는 내용 정도는 모두 숙지를 하고 있어셔야 합니다.' 라고 대답을 할 수밖에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에 관련된 것을 귀찮은 나머지 누구에게 맡기기만 한다? 운이 좋으면야 많이 벌 수도 있겠지만 깎아먹거나 제자리걸음만 하게 될 확률이 90%가 넘는다고 생각이 된다. 한편으로는 '누가 천박하게 돈 공부를 하고 있어?' 이런 이야기를 할 수도 있지만, 글쎄... 어떤 공부보다 이게 중요하지 않을까? 우리가 좋은 직업을 갖거나 사업을 하는 이유는 어디까지나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그런데 돈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직업을 가지고 있어도 망할 수밖에 없다. 이 책을 읽어보면서 정말 '최소한 이 정도는 알아야겠다'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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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3. 7. 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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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부의 시대가 온다
V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작가 최신작 V 뉴욕대학교 5년 연속 최고의 교수 V 시티은행 최연소 부행장 역임한 천만장자 V SERICEO 비즈니스북클럽 선정 도서 The Roaring Twenties, 〈위대한 개츠비〉의 배경이 되었던 광란의 20년대(1920~1929)를 기억하는가. 제1차 세계대전과 스페인 독감 대유행이 종료된 후 시작된 광란의 20년대는 경제와 문화, 사회적으로 근대 미국의 절정기였다. 미국인들은 경제 호황뿐만 아니라 자동차와 라디오, 재즈와 영화 등 문화의 전성기를 맞이하며 커다란 풍요를 누렸다. 100년 전 미국이 최악의 시기를 딛고 그 어느 때보다 풍요로운 시기를 맞이했던 것처럼, 팬데믹이 휩쓸고 간 지금 이 시점에 다시 부의 시대가 돌아온다면 어떨까?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해야 할까? 세계적인 경제학자이자 백악관 경제 고문을 역임한 저자는 이 시기를 The New Roaring Twenties, 새로운 광란의 20년대(2023~2033)라고 명명하고 앞으로 10년 내에 ‘무한한 부의 시대’가 올 것이라 예측했다. 이 책은 팬데믹 이후의 세계 경제를 좌우할 12개의 경제적, 사회적 기둥을 소개하며, 전례 없는 부의 시대에 개인과 기업이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 구체적인 경험과 사례를 통해 조언한다.
저자
폴 제인 필저, 스티븐 P 자초
출판
오월구일
출판일
2023.07.12

 

AI, 자율주행, 수소에너지...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변화를 하는 중요한 단어라고 생각이 된다. 태어나서 정규 교육과정을 거치면 정확하게는 '기존 사회에서 잘 적응하는 방법'을 배우곤 하는데, 이제는 이러한 것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학교에서 배운 것들이 물론 중요한 것도 있겠지만 지금에 이르러서는 그리 중요한 것이 많이 없는 경우도 꽤 있다. 정규 과정에서 위의 단어들에 대해서 배우는 것은 '그런 것이 있다' 정도이다. 과연 우리는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가? 그리고 애초에 교육이라는 것의 목적이 '학습'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정확하게는 '부를 얻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 배우는 의미도 있다. 부를 얻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는 아직 부족한 것이 많다. 기업에서 재교육을 시키는 이유는 아마도 그런 이유가 아닐까? 너무 동떨어진 교육을 하고 있다. 우리는 무한한 부를 얻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코로나 시대를 지나면서 크게 변화된 분야가 있다.

단연 로봇이다. 치킨을 셀프로 튀기는 로봇이 나오기도 하고, 서빙을 알아서 보는 로봇도 돌아다니기 시작하며 무인 편의점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것들은 왜 생긴 것일까? 바로 인건비다. 사람을 채용하는 것도 어렵긴 한데 유지도 어렵고 사람을 판단하기도 어렵다. 그리고 기분에 따라서 변화도 있으며 연차도 써야 하고 다양한 이유로 빠지기도 한다. 그것을 관리하느니 그냥 돈을 더 들여서 로봇을 활용하는 편이 낫다. 당연하겠지만 성희롱, 연차, 고민상담 등 이런 것에 전혀 고민할 필요도 없다. 돈을 더 올려달라고 하지도 파업도 하지 않는다. 로봇으로의 가속화가 가져다줄 것은 단순 노동의 종료다. 과연 이런 사회에서 단순 노동이라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할 수 있을까?

 

환경안전 분야는 더욱 타이트 해질 것이다.

최근 뉴스에서 탄소 관리 분야에서는 다소 벗어나 있다고 생각되던 해운 분야도 이제는 탄소 감축을 위해서 무조건 디젤을 사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한다. 배출량을 조절하지 않으면 이제는 회사 자체의 존립 가능성 조차 없어지게 되는 것인데 이러한 변화에 한국은 사실 유리한 입장이다. 조선업 쪽이 강해서이다. 물론 세계적으로는 이러한 변화에 대해서 초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다 같이 살기 위해, 그리고 선진국의 입장에서는 더 이상 환경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사람들이 강제하게 될 것이다. 나중에 힘들게 맞추는 것보다는 지금부터라도 빡빡하게 맞춰놔야 나중을 도모할 수 있다. 이러한 와중에 또 다른 산업이(환경 관련) 발전하게 될 것이다. 기존의 산업이 규제가 심해진다고 해서 다른 산업이 발전하지 않는 것이 아니니, 우리는 또 이런 분야에서 부를 찾을 수 있다.

 

긱 이코노미로의 가속화는 더 될 것인가?

코로나 시점에 급성장했던 긱 이코노미는 사실 전문가 집단이 아니라 단순 노동자 시장의 파이를 키웠다. 특히 법인 택시 등의 기업체에 속해 있던 사람들이 배달이라는 쪽의 긱 이코노미 시장으로 움직이게 되면서 경쟁이라는 것이 이렇게 큰 파이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더 많은 기회가 있다면 더 빠르고 신속하게 움직여서 더 많은 돈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었는데 한국의 노동 시장의 '평등' 이라는 가치에 대해서 과연 평등이 무조건 좋은 것일까?라는 질문에 답을 이야기해 준 듯하다. 경쟁이라는 것이 없다면 사람은 도태된다는 의미를 말이다. 앞으로의 세상은 부를 얻기 위한 경쟁은 더 심해질 것이다. 하지만 그로 인해서 그간 회사 안에 있었다면 다른 사람과 동일한 수준의 돈을 버는 사람도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시장으로의 이동이 가속화되리라고 본다. 긱 이코노미 시장으로 말이다.

 

무한한 부의 시대가 온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를 얻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오히려 지금보다 더 적은 사람이 부를 쓸어담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그럼에도 그러한 과정이 지나고 나면 자정 작용을 통해서 부를 옆으로 펼칠 수 있게 하는 다양한 정책이 펴질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부를 가진 측은 사실 계속 쥐고 싶겠지만 이제는 과정의 공정을 요구하는 밀레니얼 이후의 세대들에 의해서 불공정했다고 하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러한 변화를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새로운 산업에 대한 준비를 하게 된다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된다. 우리도 무한한 부를 얻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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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3. 5. 1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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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질 것인가 넘어설 것인가
누구나 성공해서 부자가 되고 싶은 욕망이 있다. 그러나 세상 사람 모두가 성공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특별히 정해진 사람만 성공하는 것도 아니다. 즉 아무나 성공할 수는 없지만,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현실이다. 그 ‘누구나’에 당신이 포함되느냐, 마느냐는 오로지 당신의 선택과 노력 여하에 달려있다. 이 책은 자신의 노력과 능력으로 가난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상위 1%의 부자가 된 8인의 인생 스토리를 중심으로, 이들이 각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자신만의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았다. 성공하고 싶지만,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이들에게 ‘열심히, 끊임없이 하라’라는 식의 추상적인 이야기가 아닌 구체적이고 방법론적인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8인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서 자신에게 맞는 답을 찾을 수 있다. 특히 신입사원이나 업계의 초보자 등 성공을 꿈꾸는 보통 사람들에게 성장의 발판이 되어줄 것이다.
저자
안규호, 한진우, 신한국, 양유준, 이동호, 강철
출판
떠오름(RISE)
출판일
2023.05.17

 

세상은 너무나 빠르게 돌아간다.

변화가 너무나 눈부시게 빠르다. 스마트폰이 세상을 변화하였고 이제는 자율주행이 돌아가기 시작하며 유투버나 프로게이머와 같은 것이 직업으로 급부상되기도 했다. 물론 전통적으로 인기가 있던 의사나 변호사는 여전하지만 그 외의 직업들 중에서는 없어지거나 전통과는 다르게 몰락하는 경우도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 안정성과 칼퇴 등으로 인기가 높았던 선생님이나 공무원이 갑자기 최근에 이르러서는 돈도 많이 벌지 못하고 주변에서 뭐라고 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스트레스가 많이 생기는 직업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특히 초등학교 교사를 양성하는 교대는 과거 엄청난 인기였다가 이제는 경쟁률은 1:1에 가까워질 정도로 인기가 사라지고 있다. 과연 우리는 이렇게 빠른 세상을 살아가고 있으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일까? 바람에, 폭풍에 흔들려서 넘어져야 할 것일까?

 

그렇다고 성공의 공식 자체가 바뀐 것은 아니다.

이 책에서 나오는 사람들은 사실 유튜브 등에서 인기가 있는 사람들이다. 개인적으로 유튜브가 인기가 있는 것은 연예인의 경우 넘사벽이기도 하지만 너무 현실과 다른 것 같은 사람들이라서 그저 멀리 바라볼 수 있는 수준에서 만족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유튜버들의 경우 바로 옆에 있는 사람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시도하고 성공을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을 한다. 그런데 이 시장도 결국 레드오션이 된 지 오래이고 그 와중에서 이렇게 이름이 알려지거나 부를 거머쥔 사람들은 나름의 독특한 필살기가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바로 이들과 같이 말이다.

 

그들이 바라보는 시선은 확실히 다르다.

특히 처음으로 소개한 안규호님의 생각은 사뭇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 회사에서 울고 있는 여직원이 있었는데 그 여직원의 자초지종을 들어보자면 층간 소음 때문에 아랫집과 싸움이 일어났고 그 싸움에서 자신의 어머니가 맞았다는 사실에 크게 화가 나고 슬펐다는 이야기였다. 사실 이런 상황에서 일반적으로 해 줄 수 있는 것은 격려나 소송을 걸라는 이야기로 대변할 수 있는데 그런 것은 스스로도 충분히 할 수 있고 명확한 해결 방법이 아니었다. 결국 층간소음이 문제이니 이사를 가던지 층간소음을 없애야 하는데 아이가 어느 정도 뛸 수 있다는 가정하에 층간소음을 방지할 수 있는 매트를 500만 원짜리 구매하여 제공을 했다고 한다. 좀 새롭다. 원인과 결과를 우리는 알지만 하지 못한 것을 그는 할 수 있다. 돈이 아까워서 못한다고? 사장 입장에서 저 사람 나가고 다시 채용하는 비용이 아마도 그거보다 더 들지 않을까?

 

부의 불평등은 당연한 일이다.

'노력하면 할 수 있다' 그들의 공통된 말이다. 다만 노력을 했다는 의미가 단지 본인에게 적용된다는 말이 아니라 다른 사람도 그 사람의 노력을 알 수 있으며 적어도 자신이 노력한 것을 글로서 표현할 수 있는 단계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단순히 마음 속으로만 열심히 했다고 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보통 그렇지 않은가? 그래서 이러한 부의 불평등이 발생하는 것은 이러한 차이에서 발생한다고 생각을 한다. 어떤 식으로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가도 큰 차이이다. 기회를 찾고 노력을 하는 것에 좀 더 적극적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다.

 

궁해지면 통한다고 했던가?

책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실패를 경험하면서 정말 큰 좌절로 마무리가 될 수 있었음에도 그것을 극복하고 다시 살아나서 성공을 거머쥐었다. 지금과 같이 단순히 회사만 다닌다고 해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을 뿐더러, 항상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 경쟁에서 밀린다는 의미는 내가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의미가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차별화에 실패했다는 의미라고 생각이 된다. 부자가 된 사람들의 성공 비결은 책에서도 많이 나와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 책의 마지막을 덮으면서 스스로에 대한 반성을 다시 해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나도 부자 될 수 있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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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3. 2. 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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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돈을 벌고 싶은가?

사실 대부분 그런 생각을 할 것이다. 그럼에도 주변에 이야기를 할 때는 '난 돈이 많이 없어도 괜찮아' 이런 이야기를 한다. 그런 이야기를 할 거면 일은 왜 하나? 그냥 일용직을 하면 되는 것이지. 개인적으로 이렇게 말을 하는 사람치고 진짜 돈을 싫어하는 사람은 못 봤다. 뭔가 돈을 언급하면 어색한 선비 정신을 타고난 것일까? 어찌 됐건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벌지 못하는 것은 결국 굶어 죽겠다는 의미와 같은 것이고 결국 돈이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너무 속물 같은가? 아니다. 그게 현실이다. 돈이 세상을 좌지우지하는 세상에서 어째서 그런 생각을 할까?

 

이 책은 극명하게 돈을 중요시 한다.

부의 레버리지는 바로 생각의 전환이다. 돈에 대한 생각부터 우선 정해야 한다. 돈이 나쁜 것이고 사람을 망치는 것이 아니다. 그 돈에 현혹되어 사람이 망가지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면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돈에 대한 정확한 정의와 함께 어떻게 벌어야 할까를 고민해야 한다. 지금 일자리가 있다고 안심할 내용이 아니다. 사실 자영업이나 회사원들은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방법을 전혀 모르고 있다(나 역시 마찬가지다) 그래서 매 월 혹은 매 년 버는 돈에 많은 목숨을 거는데 평생 그러다가 어느 순간 그게 끊어지면 더 문제가 된다. 나의 아버지가, 나의 주변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당황하는 것을 보고 나는 그렇게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장점을 더 강화하고 단점은 포기해라.

읽었던 내용 중 가장 인상 깊은 문구가 아닌가 싶다. 아, 물론 포기하라는 내용은 나오지 않는다. 다만 단점을 커버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시간보다 장점을 더 돋보이게 하는 것이 낫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예를 들어보자면 LOL의 세계적인 선수인 SKT1의 페이커 선수가 현 상황에서 돋보이기 위해 얼굴 관리를 하고 웅변을 하며 정치를 도모하는 것이 과연 현명한 선택인가에 대한 의문이다. 아니면 잘하는 게임이 아니라 공부를 해서 의대를 가겠다고 할 경우 물론 될 수도 있지만 지금과 같은 많은 돈을 벌 수 있을까? 아니다. 그는 그의 장점을 최고로 발휘할 수 있는 게임에 걸었고 천운인지, 필연인지 모르지만 지금과 같은 엄청난 부를 얻었다. 물론 스스로는 그 부를 활용하지는 않고 있는 것 같지만 말이다.

 

나는 과연 지금의 굴레를 벗어날 수 있을까?

책에서 나온 기업가와 투자가의 모습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물론 그만큼 잃는 것도 있겠지만 지금처럼 항상 동일한 상태에서 회사가 나를 버리는 순간 나는 너무나 자그마한 존재가 되어 힘들게 살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나의 장점을 책에 적어보니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은 꽤 있지만 그게 실제 돈이 될 수 있는지 여부는 솔직히 모르겠다. 그래서 사실 지금도 여러 부업 형식으로 도전하고 있는 것들이 있다. 아직은 단기적인 수입만 있지만 그것이 장기적인 수입이 될 수 있도록 회사에서도 야금야금 도움을 받으려고 하고 있다. 최대한 회사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선에서 말이다.

 

내가 바뀌지 않으면 미래도 바뀌지 않는다.

이런 책을 읽고 나서 항상 느끼는 것은 '나는 과연 이런 책을 읽고 바뀔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다. 5~6여 년 전까지는 분명 이렇게 느끼기만 하고 책을 덮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제는 나이가 나이인지라 현실적으로 지나온 과거보다 미래가 더 짧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이제는 변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그래서 이런 책을 계속 반복적으로 읽어보고 있다. 이렇게 하더라도 내 미래가 확 바뀌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바꿔볼 시도는 할 수 있으니 이 책은 그것만이라도 굉장한 이득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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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2. 11. 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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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면 모든 것을 할 수 있을까?

과거 '시크릿'이라는 책이 유행을 했을 때, 우리는 꿈과 희망만 있다면 누구나 성공의 반열에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을 했었다. 그 시절이 좋았는지는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뭔가 '하면 된다'라는 의지가 굉장히 팽배했던 것 같다. 그런데 그 이후로 실제로 그 책으로 인해 성공했다는 사람이 엄청나게 늘어나지는 않으면서 정말 '소수의 사람'만 가능한 이야기로 치부되기도 했다. 보통 자기 개발서 등이 뭔가 계속 마인드 컨트롤을 하듯 되뇌라는 말을 하곤 하는데 그래서 그런가 그저 '꿈'만 꾸는 것으로는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도 현실이라는 것을 깨닫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던 것 같다.

 

이 책도 다르진 않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 있다.

생각을 하고 목표를 세우며 그것을 이루어 나가라는 의미가 조금 다른 것 같다. 그저 꿈만 꾸는 것은 새벽에 잠을 자면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행동이다. 더 어려운 것도 아니고 자신이 그저 바라기만 하면 할 수 있는 것이지만 그것을 실행하기 위해서 목표를 세우고 이행하는 것은 다른 문제이다. 로또에 당첨이 되기 위해서는 로또를 사야하고 언제 당첨자를 뽑는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내가 가진 로또 번호가 1등이라고 해도 모르거나 사지 않으면 아무 쓸모없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생각한 것을 그대로 옮기는 '행동력' 이 필요하다.

 

아이디어는 모든 행운의 시발점이며 상상력의 산물이다.

해당 문구가 이 책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다. 현재 세계 최고의 회사들로 군림하는 애플이나 구글, 메타, 테슬라의 시작이 결코 고차원 적이고 어려웠던 것이 아니다. 물론 그들은 행운이 정말 알맞은 시기에 왔으며 더군다나 그들의 기업들은 코로나로 인해서 오히려 규모를 더 키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갖게 되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들의 아이디어를 보고 '나도 할 수 있었을텐데' 라는 말을 한다. 정말 할 수 있었을까? 좋은 아이디어를 내기도 힘들지만 우리는 그 아이디어를 활용할 줄 아는 방법은 잘 모르는 것 같다. 그러니 아이디어는 모든 행운의 시발점이고 그 행운을 거머쥔 사람은 그 아이디어를 가지고 제대로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한다.

 

내가 부동산 거래를 즐겨하면서...

제일 부족하다고 느낀 점이 바로 '인내심'이다. 내 것이 팔린다는 의미는 시장에서 뭔가 수요가 있었다는 의미인데 그저 팔렸다는 것에 대해서만 기분이 좋아서 더 큰 행운을 걷어찬 적이 많이 있다. 미래를 어느정도 예측을 했으면서 실제적으로는 그저 거래에 '중독' 된 것과 같은 행동을 했었다. 조금 다른 의미겠지만 끈기와 인내는 부를 축적함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우리는 보통 한국에서 '존버'라는 단어로 그것을 표현하곤 하는데 그저 기다린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미래를 바라봐야 한다는 의미이다. 

 

부와 성공에 이르는 길은 그리 멀지 않다.

그런데 생각보다 부를 이룬 사람은 거의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가 일반적인 자기개발서에 나와 있는 행동을 결국 지키지 못해서이다. 그대로만 했다면 많은 사람들이 성공했을 것이라 생각이 된다. 그런데 사람들은 항상 그 사이에서 꼼수를 생각하게 된다(뭔가 쓰면서 반성하게 된다) 이 책은 하나의 장이 끝날 때마다 '코치의 질문'이라고 하는 내용이 있다. 그것을 천천히 읽어보면서 고민을 해 본다면 좀 더 부에 가깝게 갈 수 있는 길이 열리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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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2. 7. 2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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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제목을 보고 '깡패 두목?'이라는 생각을 했다.

뭐, 깡패이야기는 사실 1도 나오지 않는다. Young & Rich라고 하는 것을 당당하게 적어놓으신 분인데 돈을 통제하라고 하는 자신감 넘치는 분의 이야기다. 언제부터인가 부자를 갈망하는 사람은 더 늘어나고 있는 실정인데 실제 부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은 더 줄어드는 느낌이다(부의 쏠림 현상이라고나 할까?) 그래도 항상 부자들이 어떤 삶을 살았고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많이 남는다. 저자는 정말 짧은 시간 안에 부를 이룩한 사람이다. 당당하게 집이 롯데 시그니처라고 말을 하는 것을 보니 말이다. 그 사람이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

 

일단 그가 돈을 버는 것은 최근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 '경영 컨설팅업'이다.

그가 경영학 석사나 박사를 나온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과거에 엄청난 기업을 이끈 총수도 아니다. 그런데 경영 컨설팅을 하면서 월 천만 원 이상의 돈을 받고 있다. 참 신기하지 않은가? 우리는 학력이 우리의 생활을 윤택하고 멋지게 만들어 줄 것이라는 상상에 잡혀있지만... 글쎄, 내가 살아본 봐에 의하면 분명 도움은 되지만 절대적이지는 않은 것 같다. 서울대를 나와도 지금 나보다 연봉이 적은 친구가 허다하니 말이다(나는 그냥 평범한 회사의 평범한 샐러리맨 일뿐이다) 저자는 완전히 밑바닥부터 자신의 노력으로 빠르게 올라섰고, 노력이 그 빛을 발한 사람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일머리는 중요한 것 같다.

중간에 과거 백종원 씨의 프로그램 이야기 나오면서 당시 빌런으로 나오던(?) 홍탁 집 이야기도 같이 나왔다. 본인이 계속 일을 하면서도 '왜 이 일을 하는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몇 번이나 하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조금도 없고 그저 '시키니까 했다'라는 말을 반복하는 것을 보면서 백종원이 한탄 섞인 이야기를 많이 했던 기억이 난다. 저자 역시도 부하 직원이 단순한 업무에도 전혀 그 업무에 대한 의지를 느끼지 않는 것을 보고서 비유를 했었는데 그만큼 일머리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응용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반대로 같은 일을 하더라도 전혀 응용이 안 되는 사람이 굉장히 많다. 과연 우리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

 

부자는 아끼는 게 아니라 많이 벌어야 한다.

이 점이 참 와닿는 내용이다.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강의를 할 때도 항상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티끌 모아 티끌'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먼지를 아무리 모아봐야 태산이 아니라 결국 티끌에서 멈추게 된다. 모으는 시간보다 결국 쓰는 시간이 더 많고 빨라서인데 아끼는 것은 분명 당장 도움은 되지만 아끼는 사람이 부자가 되는 케이스는 솔직히 못 본 것 같다. 투자를 하지 않는데 어떻게 수익이 생길 수 있을까? 시간이든 돈이든 사실 많이 투자할수록 얻는 것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저자는 더 많이 버는 것에 시간을 투자하라고 한다. 

 

얼마 전 읽은 스타일링 책에도 나오지만 자신을 꾸밀 줄 알아야 한다.

개인적으로 돈을 가장 빠르게 그리고 많이 벌 수 있는 업종은 단연코 영업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런데 이 영업이라는 것이 정말 짧은 시간 안에 결정이 필요한 사항이므로 자신을 가꿔야 하는데 혹자는 '나는 실력으로 승부한다'라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로 이것을 안 하려고 한다. 보이는 것이 바로 실력이다. 나를 가꾸지 않은 사람에게는 기회조차 찾아오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단순히 영업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인생을 건 모험이라고 생각을 하면 그렇게 쉽게 결정하거나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저자의 악바리 같은 근성과 성실함, 그리고 노력은 정말 배울 점이 많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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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2. 7. 1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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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단 1%만이 알고 있는 부와 성공의 비밀?

솔직히 말하자면 이미 책을 보기 전부터 딱 느낌이 왔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부와 성공의 비밀은 당연히 부모 잘 만나는 거다(ㅋㅋㅋ) 인생을 살다 보니까 정말 이 부분이 뼈저리게 느껴지는데 정말 개인이 뛰어나서 부모의 도움 없이도 뭔가 성공하는 케이스는 1%가 아니라 0.001% 정도가 아닌가 생각이 된다. 이제는 맨땅에 무일푼으로 성실함만 가지고 뭔가 해 내기에는 부족한 것이 너무나 많고 뛰어난 사람도 너무나 많아졌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책을 필 때는 사실 그런 내용은 당연히 아니고 또 고리타분한 이야기만 쭉 읊는 줄 알았다.

 

책의 제목에서 보듯 부의 '확신' 이다.

돈을 많이 번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부를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을 의미한다.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냐고? 비록 지금 무일푼이어도 나는 '돈을 충분히 벌 수 있다'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뭐 그리 쉽냐고? 지금 여러분의 상황에서 그런 생각이 들긴 하는가? 나는 솔직히 회사원으로서 대한민국 어느 사람들보다도 평균 이상으로 돈을 벌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도 '내가 앞으로 돈을 많이 벌 수 있고 충분히 부를 누릴 수 있다'라는 생각은 들진 않는다. 내 주변에서도 마찬가지이고 굳이 다른 사람이 있다면 '돈에 대해서 해탈한' 케이스 정도가 있다는 것?

 

그만큼 마음부터 부를 누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것이 힘들다.

과거 굉장히 유명했던 책인 '시크릿' 이 아직까지도 화자가 되는 이유는 실제 그 책에 내용대로 행하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한편으로는 성공하고 나서 사람들이 성공담을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고 말을 해서 그런지도 모른다) 이 책에서는 그것을 확신하는 믿음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진동의 법칙' 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건 바로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의 진동과 나의 주파수를 맞추는 것'을 의미한다. 단순히 부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부자가 되기 위한 노력에 대해 자세히 방향에 맞춰서 끌어당겨야 하는데 그러한 노력은 잘하지 않는다. 

 

사실 이 부분이 바로 이 책의 진수다.

그저 신에 대한 믿음과 같이 '나는 돈을 많이 벌 것을 믿습니다'라는 무조건적인 믿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그러기 위해서 나 스스로 어떻게 생각을 하는지, 다른 사람은 어떤 방식으로 성공을 맛보았는지, 그러면 나에게 지금 갖춰진 것은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그 과정을 거칠 수 있는지 등과 같이 여러 가지 노력에 대해서 진행을 해야 한다. 그저 믿음만 가지고 개나 소나 가능했다면 이런 책이 나올 이유가 무엇일까? 로또나 신나게 해서 되기를 바라는 게 더 빠르지 말이다. 그만큼 진동의 법칙은 어쩌면 그 믿음 이후에 하나의 '지도' 같다는 느낌이랄까?

 

결국은 지금 바꿔야 한다.

주파수를 바꾸라는 것은 지금의 행동대로 진행을 한다면 원하는 것을 할 수 없다는 의미다. 책 내용 중에 4년 전에 폰 디악이라는 차를 샀었는데 앞으로의 꿈이 다시 또 폰 디악(연식이 다른?)을 사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이런 것은 목표나 꿈이 될 수 없다. 현재에 계속 머물러 있는데 대체 뭐가 바뀐다는 것인가? 물론 물가도 오르고 다른 이유로 동일한 차를 구매할 수 있지만 적어도 꿈을 꾸거나 목표를 정함에 있어서 높게 설정을 해야 하고 그 높이에 따라서 내가 취해야 할 주파수를 찾아서 진동을 끌어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에서 그 주파수를 한 번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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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2. 1. 7.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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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사실 일반 사람이라면 정말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큰돈이다. 로또를 못해도 5번은 맞아야 가능한 금액인데 최근에는 물가가 많이 상승했는지 이 정도는 있어야 부자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어떻게 보자면 정말 하늘이 점지해 준 사람만 가능한 것 같은 느낌인데 그렇게 돈을 버는 사람은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부모를 잘 만나서라고 하기에는 스스로 일어난 사람도 분명 있으니 그들에게 뭔가 배울 것이 있는 것은 확실하다. 100억 머니 이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비밀은 무엇일까?

 

매사에 감사하라.

몇몇 책에서도 분명히 언급된 내용이다. 과거 유행했던 베스트셀러인 '시크릿' 에서도 이렇게 자신을 믿고 매사에 감사하라는 내용이 많이 나온다. 실제로 그렇게 해서 성공한 사람들도 있고 그 이유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암도 치료된 사람이 있다고 한다(물론 개인적으로는 이것만 했다고 해서 치료가 되었다고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을 해 본다) 이것이 효과가 있던 없든 간에 사실 감사함을 표현하거나 생각하고 기록하는 것은 분명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나 역시도 몇 년 전까지 내 상황에 대해서 굉장히 비관적인 생각을 가진 적이 많은데 지금은 그런 생각은 되도록 하지 않으려고 한다. 해봤자 나한테 독이 될 테니 말이다.

 

부자가 된 모습을 상상하라

부자는 꼭 되어야 하는 사람만 될까? 우리는 공산국가에도 왕정국가에도 살고있지 않다. 그렇다면 분명 빈익빈 부익부는 존재 하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도 이 책에서는 미리 부자가 된 모습을 상상하라고 한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짐 캐리의 이야기나 절대 포기하지 않았던 윈스턴 처칠, 링컨과 같이 내가 되어야 할, 혹은 되고 싶은 것에 대해서 미리부터 상상하고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흔히 회사를 다니면서 사장의 마인드로 일을 하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사원 입장에서는 그게 뭔 소리인가 싶었는데 막상 진짜 조그마한 곳의 사장이 되어보니 연습이 되어있지 않아서 고생을 하기도 했고 사장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이 정말 다르구나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사실 상상하지 않으면 세상에 이루어질 것은 아무것도 없다.

 

부자의 느낌을 느껴본다

스크루지는 성공했을까? 동화에서도 실제로도 성공하지 못한다. 왜 그러냐고? 돈을 버는 이유 자체가 불분명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차를 사거나 집을 사거나 혹은 명품 가방을 사기 위해 돈을 모은다. 단순히 돈을 모으기 위해서 모으는 경우는 없다는 의미이다(돈 수집가가 아니면 말이다) 소비도 할 줄 아는 사람이 하게 되어 있다. 한 번도 제대로 소비를 해 보지 않았다면 소비를 할 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왜 여자들이 명품백에 열광을 하는지 왜 남자들이 시계와 자동차에 열광을 하는지 해보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무리한 과소비가 아니라면 이렇게 다 누려볼 필요는 있다. 그렇지 않다면 돈을 모으는 의미를 찾지 못하게 될 테니 말이다.

 

돈을 사랑하자

돈을 멀리한다고 나에게 득이 되는 것이 있을까? 가난이라는 단어만큼 다른 것이 침투하기 좋은 것이 없다고 한다. 우리는 돈을 사랑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그것이 속물이라고 말을 할 지라도 사실 뭐 어떤가? 돈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세상의 거의 대부분인데 말이다. 돈을 공부하고 돈에 대해서 연구를 하는 것이 단순히 유교사상에 찌들어서 속물이라고 바라볼 것이 아니라 미래를 생각하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돈을 사랑하자는 내용이 당연하면서도 어색한 것은 어릴 적 받은 교육 때문이라 생각도 된다. 나는 나의 아이들에게 반드시 이런 공부를 하게 하고 돈을 사랑하는 법을 가르칠 예정이다. 여러분도 한 번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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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