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1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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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다친 줄 모르고 어른이 되었다
“대체 뭐가 힘든 건지 모르겠어요.” 마음이 아파 상담소를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유를 알지 못한 채 고통을 호소한다. 신간 『내 마음 다친 줄 모르고 어른이 되었다』의 저자이자 휴앤 마음디자인 센터 김호성 원장은 이러한 사람들의 고통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공감한다. 그 역시 겪어 본 일이기 때문이다. 김호성 원장은 타고난 민감한 기질과 어려운 집안 사정이 겹쳐 마음의 상처가 몸의 고통으로 발현된 케이스였다. 원인 불명의 고통으로 잠 못 자는 날들이
저자
김호성
출판
온더페이지
출판일
2025.03.20

 

나는 전반적으로 감정의 기복이 매우 적다.

엄청 기뻐도 티가 잘 나지 않고 반대로 기분이 나빠도 티가 잘 나지 않는다. 선천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굳이 그렇게 할 필요성을 많이 느끼지 못해서 그런 감정이 나오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런데 수능을 준비하기 시작할 때쯤 눈 주위에 이상하게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대략 수능 100일 전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이상하게 약을 먹어도 잠깐이고 이내 자꾸 아파오기 시작했다. 수능 보기 10일 정도 전에는 더 크게 작용을 했었는 비록 수능을 잘 보지는 못했지만 어찌어찌 극복을 하고 시험을 보긴 했다. 당시 병원에도 엄청 자주 갔었는데 의사 분들께서는 특별히 문제는 없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라고 했는데 나는 한편으로는 내가 죽을병에 걸려서 이렇게 된 것이 아닐까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이내 통증이 잦아들었다.

수능이 끝나고 며칠이 되지 않아서 통증이 사라졌다. 아, 이게 바로 스트레스의 위력이구나. 바로 그거구나 싶었다. 그리고 대학교, 군대, 회사에 이르기까지 특별한 역경이 없어서 그럴까, 그 때와 같은 통증은 나타나지는 않았는데 한편으로는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좀 더 단단해졌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스트레스가 있어도 어느 정도는 '즐길 수 있는 경지'에 올랐다는 생각이 드니 말이다. 그런데 오히려 반대의 상황이 발생을 했다. 기존에 계시던 부서장이 갑자기 면담을 요청했었는데 나에게 하소연을 하기 시작했다. 힘들다. 가끔 숨이 쉬어지지 않는다. 외롭다. 등등... 이상했다. 나이 다 된 아저씨가 돼 가는 우리끼리 대체 이게 무슨 말인가? 연예인들이나 공황장애가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바로 근처에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꾀병일까?

한편으로 이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었다. 실제로 그렇게 쉬는 사람들이 있기도 해서 불신의 눈으로 쳐다보았지만 굳이 나에게 그런 것을 힘들다고 표현할 분이 아니었다. 업무에 있어서 그렇게 철두철미한 사람인데 그간의 많은 스트레스 때문에 너무 힘들어 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 책의 제목과 같이 '내 마음 다친 줄 몰랐다'라는 것이 이제는 많이 와닿는 이야기다. 그분이 나에게 이야기했을 때 나는 어떤 답을 주었어야 했을까? 그저 힘든 것을 들어주는 역할을 했어야 했을까? 아니면 공감대를 형성하고 뭔가 바꿔주려는 노력을 했어야 했을까? 아니면 더 많은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 공부를 하여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야 했을까? 그분이 퇴사를 하면서 쓸쓸한 뒷모습을 보며 한편으로는 나 자신도 언제든지 저렇게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은 어쩌면 그러한 불안한 심리를 다소 잠재울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한다.

마음은 항상 흔들린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흔들려도 버틸 수 있는 경우가 있지만 흔들리기 때문에 버티기가 너무나 힘든 사람도 분명 존재한다. 명상도 분명 그러한 과정에서 생겨난 것이라고 생각된다. 내가 수련원에서 명상을 배울 때 다른 사람들이 명상의 효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 '그거 솔직히 뻥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나이가 들고 내가 정신 때문에 아프다는 자각이 들 때쯤 명상만큼 그리고 호흡을 하는 것만큼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지금 마음이 아프기 시작했다면 그냥 그대로 두지 말고 치료가 필요하다. 아픈 만큼 성숙해지지만 아파서 결국 쓰러지면 답이 없지 않을까.

 

*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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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정직한 조직인가?

회사를 다닌 지 이제 10년이 훨씬 넘었다. 처음에는 조직이라는 것에 적응하기 위해서 순응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제 점차 조직에 대해서 이해를 할 시기가 되었다. 그런데 어떤 조직이든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소위 '잘 나갈 때'는 그래도 별로 티가 나지 않았는데 회사가 휘청거리면서 문제가 수면 위로 부상을 하기 시작했다. 누가 조직을 갉아먹고 있고 흐트러트리고 있는가? 사실 그것이 혹시 나라는 존재는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 보기도 한다. 한편으로는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은 알고 있는데 바꾸자니 귀찮기도 하고 어려운 점이 많다. 사람의 관성은 상당히 무서워서 뭐든 바꾸려고 하면 쉽게 바뀌지 않으려는 성질도 있다. 그런데 결국 이런 조직이 무너질 수밖에 없는 것은 이렇게 하다가는 돌아오지 못하는 강을 건널 수밖에 없어서 이다.

 

그렇다면 정직한 조직의 장점은 무엇인가?

뭐든 인식이 중요하다. 내가 부족한 점은 스스로 인지를 해야 고칠 수 있는데 정직한 조직이야 말로 문제가 있다면 바로 수술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해외, 특히 미국의 조직문화는 개인주의성이 강하다고 평가를 하는데, 그들의 노사 관계가 해고가 자유롭고 성과가 났을 때 최대의 보상을 해주며 그 보상이 없으면 자유롭게 이직을 할 수 있는 문화가 인상적이다. 이런 조직에서는 사실 실험적인 조직문화도 가능하고, 빠르게 변화를 줄 수 있는 모습도 가능하다. 이 책에서 나온 것과 마찬가지로 정직한 조직으로 갈 수 있는 요건이 갖춰져 있다는 의미이다. 잘못이 나타났을 때 차라리 바로 메스를 들이대면 해결될 수 있는 것을 암이 될 때까지 버티는 경우가 허다한데, 그것이 아시아권 문화, 특히 한국의 문화가 그렇다. 그래서 지금 국내 제 1의 대기업이라고 말하는 삼성이 흔들거리고 있다.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는 의미다.

 

평가 시스템은 제대로 동작이 되고 있는가?

한국은 제조업이 발달한 나라이다. 제조업의 특징은 사실 혼자서는 할 수 있는 것이 정말 하나도 없다. 모든 목표가 팀의 목표로 되어 있는데 정작 평가는 개인별로 나눠서 받도록 구성이 되어 있다. 거기다가 회사 내에서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 무한 경쟁 속으로 진행을 하게하니 자신의 팀에 반하는 '솔직한 사람'은 오히려 도태되어 가기 마련이다. 우리는 이러한 시스템을 과연 제대로 인지를 하고 있을까? 고과 평가는 정확히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것은 나는 솔직히 모르겠다. 하지만 책에서도 나오듯 평가에 너무 집중을 하다 보면 회사를 점점 좀먹는 문제가 발생되게 된다. 업에 맞게 분리를 해야 하는 부분도 있고 팀에 맞게 변화를 시켜야 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특히 평가에 대한 '정직함'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

 

권한과 책임에 대한 명확한 정직이 필요하다.

어느새부터인가 진급을 하려고 하지 않고 보직장도 맡지 않으려고 하는 분위기다. 이것은 아마도 권한보다 책임이 너무 커지는 문제가 발생해서 그렇다. 뭔가 제도를 만들면서 항상 신입사원이나 상대적 약자로 분류되는 저 연차 위주로 정책을 펴다 보니 이제는 오히려 역효과가 나고 있다. 이유가 어쨌듯 허리와 머리가 없으면 다리만 가지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과연 한쪽으로 쏠려있는 제도와 정책이 회사를 튼튼하게 해 줄 수 있을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을 한다. 특히 권한과 책임에 대한 정직이 필요하다는 의미는 어떤 것이 가능하고 불가능한지가 어느 정도 명확해야 하고 그것이 대부분의 구성원이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고과권자가 너무 강력해서 문제라고 해서 반대로 해 버린다면 오히려 더 악화만 되는 문제가 발생될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정말 이상향에 가까운 책이다.

책대로 조직 문화가 구성이 된다면 정말 '일할 맛 나겠다' 라는 생각이다. 물론 기업은 일단 존립여부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기업문화보다는 먼저 매출이나 영업이익률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 중요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제는 조금씩 바꿔나가야 선순환이 될 수 있다. 언제까지나 10명도 되지 않는 회사로만 남을 수 없을뿐더러, 규모가 커지고 변화에 적응하기 시작하면서 조직 문화도 정직하게 변경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이 된다. 책을 읽는 내내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 욕을 엄청 하긴 했지만 이 책을 부서장이나 팀장님들께 꼭 선물하고 '바꿔야 합니다'라는 말을 하고 싶어 진다. 그만큼 잘 쓰였고 바꿔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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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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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
우리는 일을 하면서 성장을 추구한다. 인생의 즐거움은 성장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인데,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직장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에서 성장을 추구했을 때 성공적인 커리어와 삶, 내면의 성취감과 기쁨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개인, 팀, 조직이 성장하는 원동력이 되어주는 24개의 가치 있는 개념을 소개한다. 리더십과 권력, 성과와 같은 개인이 갖춰야 할 개념은 물론이고 목적의식, 책임, 전략 등의 여럿이 함께 일할 때 필요한 개념, 그리고 경쟁, 멘토십, 최적화 등 조직이 성공하는 데 필수적인 개념을 설명하고 있다. 각 장에서 설명하는 개념들은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개념과 달리 새로운 의미를 부여받아, 읽는 사람에게 영감의 불꽃 즉, 스파크가 되어준다. 또한 각 장은 사전처럼, 플레이 리스트처럼 구성되어 있어 순서대로 읽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읽어도 된다. 어느 부분을 펼치든 당신은 성장의 기회를 마주할 테다. 저자인 크리스 메틀러와 존 야리안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회복력을 기르며 자기 내면의 불꽃을 활용하려는 사람’, ‘회사에서 목적을 찾지 못하는 사람’, ‘회의를 위한 회의에 질린 사람’, ‘하루하루 버티는 것이 아니라 생애 마지막 날처럼 매일 최선을 다하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고 말한다. 자신의 성장과 팀의 성과, 조직의 성공을 달성하고 싶다면, 커리어와 삶에서 나침반이 필요하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당신이 원하는 삶을 방해하는 모든 것들을 극복하고, 당신이 향하고 싶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저자
크리스 메틀러, 존 야리안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출판일
2024.03.29

 

스파크?

차? 번쩍? 뭐를 의미하는 책일까? 이 책에서 스파크는 우리들의 성장을 '확!' 일어나게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한 부분이다. 우리는 초등학교부터 대학교 때까지 외모, 몸, 그리고 정신적으로 성장을 하게 된다. 사실 이 때는 어쩌면 백지에 그림을 그리는 과정이기 때문에 그렇게 큰 문제없이 많은 것을 배워서 성장해 나간다. 그런데 대학교를 졸업하면서부터 아니면 이미 그전부터 조금씩 성장을 한다는 것에 대해서 부담을 느끼거나 힘들어하고 더 이상 성장을 하지 않는 구간이 발생된다. 회사원은, 자영업자는, CEO는 더 이상 배울 필요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해서일까? 아니다. 계속 성장을 위해서 끊임없이 바뀌어야 하는데 지금 나 자신을 돌아봤을 때 어쩌면 지금 멈춰있는 것은 아닐지 생각을 해 본다.

 

학교 다닐 때는 몰랐다.

누군가와 대화를 어떤 식으로 풀어나가야 하는지, 그리고 업무라는 것이 있을 때 어떤 식으로 도달을 해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도달할 수 있을지 말이다. 소위 말하는 '짬밥' 으로만 계속 이어져 내려왔는데 그것이 어느 순간에는 문제가 되는 경우가 생겼다. 이유는 간단하다. 과거와 같이 않은 사람들과 과거 속에 있는 사람들의 충돌이 발생되는 것이 문제가 되는데, 그로 인해서 주먹구구식으로 했거나, 당시에는 소위 '에이스'라고 취급받던 사람들이 이제는 '꼰대'라는 미명 아래, 비효율에 대명사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그저 열심히 살았는데 왜 그들이 알아주지 않느냐고? 아마도 본인만이 정립된 방식으로만 성장을 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책에서 다양한 단어를 접한다.

물론 인생 살면서 모두 한 번씩 이상은 경험하고 고민해 본 내용일 것이다. 우리는 가끔 객관성에 대해서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다. 흔히 바둑이나 장기를 둘 때 훈수를 두는 사람이 훨씬 잘하는 이유는 고정관념에서 다소 벗어난 상태로 가능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객관적인 시각으로 우리 스스로를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그게 힘들다면 책에 나와 있는 것처럼 잠시 생각을 멈추고 뒤로 나와서 커피를 한 잔 마시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결국 주관적인 시각에서 벗어날 수 없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부분이 나에게 크게 와닿는 부분이긴 했다(항상 객관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리더가 되기 위한 발판.

우리는 항상 누구 밑에서 일하는 것만 하지는 않는다. 나중에는 결국 리더십이 필요할 날이 온다. 누군가와 대화를 통해서 그들의 성과를 이끌어 내야 하는 팀장의 입장이 되기도 하며, 다양한 방식을 통해서 가게 운영에 성과를 늘려야 하는 자영업자의 역할을 해야 하기도 한다. 물론 이 책은 어디까지나 '회사'라는 곳에서 일어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지만 한편으로 그 외에 다른 업에서도 활용 가능한 부분이 많이 있다. 일로 성공하기 위한 폭발적 성장 법칙은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우리는 그 법칙을 하나하나 사용해 나가면 된다. 어쩌면 이 책은 책이 아닌 '유틸리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나 스스로가 정체되어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꼭 읽어봐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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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4. 2. 1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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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준비생의 교토

 
직장인에게 퇴사는 어떤 의미일까?
아마도 많은 사람이 '끝'이라는 표현을 많이 할 것이다. 그런데 최근 추세가 이제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바뀌고 있는 것 같다. 이 '퇴사준비생' 시리즈는 읽어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지금 당장 퇴사를 하게 되면 나는 무엇을 할까? 돈이 너무 많아서 놀아도 된다고 하더라도 뭔가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좋겠다는 사람이 많다. 나 역시 동일한 생각이다. 그럼 대체 어떤 것을 할 수 있을까? 실제로 자영업을 한 번 해 보았다. 프랜차이즈였기 때문에 시작이 그리 어렵지 않았고 운영도 사실 그리 어려운 면은 없었지만 내 손에 쥐는 돈은 그리 크지 않았다. 그리고 남이 깔아놓은 길을 가고 있기 때문에 뭔가 이룬다는 느낌도 들진 않았다. 다소 아쉬움이 남았었다.
 
이전 시리즈도 보았다.
그 중에 일본의 시리즈가 있는 것은 아마도 문화적인 배경이 어느 정도 연관이 있고 다소 아쉽지만 우리보다 먼저 선진국이라는 반열에 올라온 나라이며, 인구가 우리보다 많기 때문에 어쩌면 더 많은 문화적인 갈래가 나오기도 하는 국가이다. 동양 사람들이 다른 사람과의 비교를 많이 한다고 하지만 한국 사람들보다는 좀 더 실리적이고 현실적인 부분이 많이 있다(한국은 솔직히 너무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비싼 것을 추종한다고 본다)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인테리어나 익스테리어 측면에서 정말 한국과는 많은 차이가 날 정도로 뛰어난 것이 많이 있다. 일본에서 유행하던 것이 2~3년 지나서 한국으로 넘어오게 되는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니다.
 
교토라는 곳에서 뭘 배울 수 있는 것이지?
직접 가보고 생각이 드는 것은 일본이라는 나라의 특징이기도 한데 먹을 것이 너무나 '이쁘다'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이쁘게 만드는 것이 결코 '돈 벌라고'가 아니라(물론 돈을 벌라고 이렇게 만들긴 했겠지만...) 테마와 스토리를 만들어서 이유를 부여했다. 책에서 나온 광물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커피에 광물 모양의 디저트를 먹을 수 있다면 그 얼마나 신기한 경험이 될까? 된장을 먹는데(한국에서는 된장을 자주 먹기는 하지만 이렇게 상품화를 하는 것을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다양성을 부여하여 소비를 증진시키는 방법이라던가, 아마도 사업가라면 꼭 배워야 할 것들이 너무 넘쳐나는 곳인 듯하다. 얼마나 신기한가?
 
SNS가 일본을 더 유리하게 만든다.
일본에는 많은 장인들이 있다. 하나를 끝까지 파면서 내려오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한국에서는 이런 사람들이 꼰대나 무식하다는 평가를 받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포기를 하게 되었는데 일본의 경우 몇 백 년 이상의 기업들도 존재하고 있으며 디저트 같은 것들도 한국보다 훨씬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문화의 차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나'가 아니라 '남'을 더 생각해야 하는 분위기 상 손님의 입장에서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더 많은 차이점을 보여줄 수 있다. 물론 스마트폰 시장과 같이 너무 작은 것에만 집중을 하다가 거대한 시장 자체를 잃어버린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에는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오히려 인기가 엄청나게 늘어나는 경우를 보게 된다. 책에 나온 것들도 바로 그런 케이스이다.
 
꼭 퇴사준비생이 아니어도 좋다.
교토 여행을 생각을 하고 있다면 이러한 시선으로 한 번 여행을 다녀보는 것은 어떨까? 남들 다 간다고 하는 금각사 등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비즈니스 적인 측면에서 앞으로 나의 사업을 어떤 식으로 꾸려가야 할 지 생각해 본다면 결코 심심하지 않은 여행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일본이라는 나라가 나에겐 엄청나게 좋지도,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은 나라이지만 비즈니스적인 측면에서는 배울 점이 넘치는 곳이라고 생각이 된다. 한국에서도 아마 이런 것들이 넘어오겠지? 그전에 내가 먼저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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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3. 3. 2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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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전산 이야기
지난 15년 동안 수많은 기업의 경영인들은 물론이고 자기계발에 힘쓰는 사람들에게 큰 공감을 끌어낸 《일본전산 이야기》가 ‘50만 부 돌파 리커버’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따라가기 힘들 정도로 쉴 새 없이 바뀌는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일본전산과 나가모리 시게노부 회장의 이야기가 1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여전히 신뢰받으며 읽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본전산은 처음만 해도 1973년 사장을 포함한 단 4명이 보잘것없는 자본금을 가지고 세 평짜리 시골 창고에서 시작한 회사였다. 그러나 오일쇼크와 10년 불황 속에서도, ‘모터’라는 단 하나의 키워드에 집중하여 일류 기업이 되었고, 2022년 기준 매출 약 20조 원에 직원 13만여 명을 거느린 막강한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일본전산은 노트북, 스마트폰에서부터 로봇, 전기자동차 등 거의 모든 구동 제품에 들어가는 정밀모터를 생산한다. 컴퓨터에 들어가는 스핀모터 시장의 점유율은 80%로 압도적 1위이고, 휴대전화용 소형 정밀모터에서도 세계 1위이다. 나가모리 회장이 창업 직후 내건 “돌아가고 움직이는 모든 분야에서 No.1 업체가 되자”는 목표는 지금도 일본전산의 장기 비전이다. 나가모리식 경영의 핵심은 좋은 인재를 선발하여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은 강조하고 있다. “고생이야말로 이자가 붙는 재산이다!”라고. “안 된다는 보고서 쓰는 습관을 없애라!”, “신입 사원일수록, 살벌한 실전에 배치시켜라!”는 원칙은 일본전산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었다. 처음부터 명문대 출신의 엘리트 인재를 뽑을 수는 없었지만, ‘밥 빨리 먹는 사람’, ‘목소리 큰 사람’, ‘화장실 청소 잘하는 사람’을 등용해 최고의 성과를 창출해낸 이야기도 시선을 잡아끈다. 가장 위기일 때야말로 ‘철저한 기본기’와 ‘할 수 있다’는 패기로 불황을 극복할 기회라는 나가모리 회장의 경영철학은 시대가 변할수록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저자
김성호
출판
쌤앤파커스
출판일
2023.03.29

 

 

TV에서 인터넷에서 정말 소문은 많이 들었습니다. 몇 주간 각 도서사이트 및 문고에서 1위를
거머쥐었고 경영서로써는 정말 특이한 내용이 담겨있다는 소문을요. 이렇게 말했던 것이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세월이 진짜 빠르긴 하네요.

책을 다 읽고 마지막에 에필로그 부분을 보다가 보니 지은이가 '김성호'님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어라?' 일본전산 이야기라고 해서 당연히 일본인이 적은 것을 번역한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한국인이 지은 것이었습니다. 어쩐지 번역서라고 하기에는 내용이 너무 부드럽게 연결되어
있다...... 싶었습니다. 그 덕에 보기는 무척 편했던 것 같습니다.

13만에 달하는 고용자 수와 M&A 30회 성공, 이점만 보자면 단지 엄청난 대기업이라고 볼 수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재' 를 알아보는 CEO의 탁월한 능력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인재는 이미
갖춰져 있거나 어느정도 갖춰져서 조금만 노력하면 되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단지 평범한
사람(옆집 김씨 아저씨 정도?)을 인재로 변화시키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제가 회사에 입사할 때 저희 아버지께서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특출나고 뛰어난 인재가
필요하기도 하지만 그런 사람은 소수가 필요하고 결국은 성실하고 회사에 충성하는 사람이 필요
하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입사 시에 가지던 포부 '창의적인 인재, 중심적인 사람' 을 꿈
꾸지만 현실에 안주하거나 현실에 치이거나 하여 대다수 사람들이 회사가 가는데로 이끌려 갑니다.
아버지 말씀이 틀린 것은 아니나 늘 아니라고 부정하고 싶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결국 회사에서 바라
는 것은 그런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특히 제조업에서는 일본전산과 마찬가지로 '하면 된다, 안된다는 말을 하지 말자.' 라는 모토로 일을
하면 사실 안될 것 같은 일도 가능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반복적인 작업이 계속 되고 시간을
투자함으로써 COVER가 되는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은 지극히 회사 중심적인 생각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이든 일본이든 60~70년 대 고속 성장
시기에 주문처럼 해 왔던 것이 회사를 가정과 동일 시하여 목숨걸고 지켜야 할 곳으로 하였기 때문에
회사에 대부분 시간을 투자하게 하였습니다. 그에 따른 많은 폐해가 있었고 여러 사람들이 '일'에만 목숨
을 거는 것이 아니라 '가정,사랑,우정' 에 대한 것에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이 시기에 '일만 하라' 라고
강요하는 듯한 이 책은 정말 경영자들의 위한 하나의 단비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책과 같이 경영을 한다면 정말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것은 감점주의
가 아닌 가점주의로 경영을 하라는 점인데 한국의 대부분의 회사가 오직 감점주의로만 가는 것을 본다면
가점주의는 이색적인 방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상벌이 좀 더 세분화 되고 정당해 진다면 어떤 회사든
사원들의 사기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언젠가 제 스스로 회사를 경영할 시기가 온다면 이 책
을 다시 깊게 읽고 얻을 수 있는 부분을 얻어야 겠습니다.

Ps: 사실 지금은 노동자의 입장으로서 하루 16시간씩 주말도 쉬지않고 하라고 하면 못하겠네요.
      그런 열정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일을 하려고 태어난 것도 아니고 휴식 시간을 다 쪼개가면서 하면
      언제 세상을 즐길 수 있을까요? 나중에라는 말씀을 하지 말아주세요. 50대의 1년과 20대의 하루를 선택
      하라고 하면 저는 20대의 하루를 택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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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2. 7. 1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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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다 더 많은 돈을 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시간은 어차피 누구나 동일하게 하루 24시간이다. 그렇다면 잠자는 시간을 줄이거나 쉬는 시간을 줄여서 더 많이 시간을 퍼붓던지 아니면 남이 하지 못하는 기술 등을 가지고 경쟁에서 승리를 해야 한다. 사실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다. 저자 역시 그러한 경쟁 과정에서 성공한 케이스이기 때문에 이러한 책을 썼을 것이고 남들보다 빠르게 성장을 했다는 의미에서 '초고속 성장'이라는 제목을 활용했을 것이다. 그럼 너무 단순하게 설명할 수 있는 저런 방법 말고 대체 어떤 포인트에서 더 빠르게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일까?

 

저자는 '교육자' 포지션으로 성공을 하였다.

나 역시도 몇 년간 교육을 담당했던 사람으로서 교육이 주는 굉장한 매력이 무엇인지 안다. 특히 기계가 절대 대체할 수 없는 교육의 모습이 많이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창조'라고 생각이 된다. 동일한 것을 가르쳐도 동일한 사람이 이야기를 하더라도 그 전과 지금이 완전히 동일하게 할 수는 없다. 상황과 시간에 따라 다른 결과를 나타낼 수 있을뿐더러 동일한 내용이라도 계속 변화에 따라서 업데이트를 하다 보면 새로운 소재로 탈바꿈할 수 있게 된다. 어쩌면 인터넷이 발달함에 따라 가만히 있는 것을 절대 보지 못하는 사용자들의 아우성 때문에 경쟁이 더 심화된 것은 아닐까 생각이 된다.

 

Do it.

일단 시작해야 한다. 미국 나이키 사의 슬로건도 'Just Do It' 이지 않은가? 실행을 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특히 스스로 기업을 꾸릴 것이라면 가장 크게 걱정을 하는 부분이 바로 '영업'인데 저자는 일단 영업 중에 가장 어렵다고 하는 방문판매도 능히 해낼 수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는 다른 사람들보다 유리하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계속되는 실패 속에서도 자신만의 노하우를 만들어서 활용을 하였고 좋은 성과를 내기도 했다. 그리고 그때의 성공이 지금 더 큰 성공의 자양강장제가 되었다.

 

물론 저자도 많은 돈에 흔들린 적이 있다.

보통 월 천만원 이상을 벌게 되면 '이제는 안정적이고 돈도 많이 버는 거 같으니까 나에게 선물을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 그런데 사실 그게 정말 '꾸준하게' 들어오는 돈일까? 경쟁에서 조금만 미끄러져도 다른 사람이 들어올 수밖에 없는 자리이다. 그래서 저자는 플랫폼을 하나만 쓰는 것이 아니라 점차 확대를 해 나가면서 수입원을 다양하게 늘렸다. 이러한 영상으로 승부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꾸준한 플랫폼 영역 확대가 중요하다고 생각이 된다. 유튜브처럼 확고한 1위가 아니라면 다양한 플랫폼이 훨씬 유리하니 말이다.

 

남에게 많이 베풀라는 이야기는.....

어쩌면 요즘 책에서 보기 참 힘든 내용일 수도 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나 역시도 누군가 크게 베푸는 것을 받게 되면 그 사람에게만큼은 뭐든 도와주고 싶은 것이 사실이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해주면 고맙겠지만 정말 필요한 사람이 그렇게만 해 준다면 더할나위가 없을 것이다. 저자도 많은 사람에게 베풀었기 때문에 반대로 저자 역시도 그들에게 베풂을 받고 있다. 나는 인맥이 지금도 참 중요하다고 생각을 한다. 어떤 이는 한국의 폐해라고 말을 할 정도이지만 결국 그 인맥을 통해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고 내가 베풀 수도 있으니 말이다. 이 책에서 나오는 초고속 성장은 어쩌면 '기본에 충실하자'라는 내용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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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1. 12. 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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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뿐만 아니라 세계가 최근 100년 동안 엄청난 발전을 했다.

모든 것을 자급자족해야 했던 과거에 비하면 정말 눈부실 정도로 발전을 했는데 과거 석기시대부터 중세 시대까지의 모든 생산물의 양을 다 더해도 지금의 1년 생산물 양이 나오지 않을 만큼 생산성이 높은 상태이며 다소 국가마다 상황의 차이는 있으나 세계 역사상 가장 풍요로운 삶을 보내고 있다. 적어도 배가 고파서 쓰러지는 사람보다 음식을 버리는 사람이 훨씬 많은 것이 현실이니 말이다. 그런데 이렇게 풍요로운 사회가 점점 멍들어가고 있다. 당장 북극의 빙하가 녹는다는 의미가 사실 크게 와닿지 않는다고 하지만 실제로 해수면이 높아지고 섬이 점점 없어지고 있다. 물론 인공섬을 만들면 그만 아니냐고 하지만 그 또한 그렇게 녹록지 않다.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사람의 본성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사람은 항상 편한 것을 위주로 그리고 풍요로운 쪽으로 향하려고 한다. 어쩌면 그것은 종족 본능과 번영에 대한 결과이기도 하는데, 한편으로는 모든 사람이 이렇게 한 방향으로 추구를 하다보니 누군가는 손해를 보고 누군가는 이득을 보게 된다. 일단 모든 사람이 동일한 마음으로 살 수는 없을 것이고 누군가의 희생을 통해서 얻으려고 하는 케이스가 더 많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미 과거 영국의 산업혁명 때 그러한 모습을 보았다. 누구나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기계가 자신의 영역을 침범해 오자 불같이 일어났고 또 그 시기를 거쳐서 우리는 이제 소위 '4차 산업혁명'이라고 하여 누군가의 일자리는 점차 줄어들어 가고 있다.

 

일을 하지 않으면 좋지 않느냐고?

그래, 사실 일 안하면 너무 좋다. 가끔 연차 쓰고 쉬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는데 막상 연차가 길어지거나 연휴가 길어지면 그 또한 좀 애매한 감이 있다. 일을 하기 싫지만 일은 있어야 할 것 같은 문제라고 할까? 앞뒤가 안 맞는 거 같지만 우리는 그런 세상을 살고 있다. 왜 그러냐고? 일을 해야 돈을 벌고 그것을 통해서 소비를 하게 되는데 그 연결 고리가 끊어져서 그런 것이다. 수입이 없으면 소비가 불가능하니 이러한 불안정한 상태를 안정한 상태라고 인식하고 반복적으로 진행을 하게 된다. 지금은 그런 혁명 같은 것을 통해서 점차 그 문이 좁아지니 서로 간의 경쟁도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참 묘한 세상이다.

 

어찌 됐건 이러한 소비 위주의 사회 때문에 병들어 간다.

물질이 없으면 만족을 하지 못하는(와이프인가?)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고 새로운 것을 계속 구매해야(마치 도박판에 온 것 마냥)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물론 나도 소비를 굉장히 사랑하고 선호한다. 하지만 없어도 괜찮을 것 같은 것들도 계속 구매를 하게 되면서 점차 소비가 늘어난다. 그 소비가 결국 계속적으로 공해를 발생시키고 지구를 병들게 하며 그로 인해서 결국 내가 살아가야 할 환경이 점차 파괴가 되는 악순환이 지속된다. 매체에서는 마치 소비를 하지 않으면 당장 죽을 것 같이 광고를 하지만 사실 웬만하면 아무것도 사지 않아도 세상이 붕괴되지 않는다. 결국 욕심이 지구를 망쳐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조금만 늦게 그리고 돌아가라' 라는 내용을 심고 있다.

책의 내용이 다소 철학적인 부분과 환경주의론자들의 내용이 실려 있어서 어려운 면은 있지만 찬찬히 읽어보면 분명 내가 지금 처해 있는 상황이 너무나 잘 이해가 된다. 노동의 질과 가치는 사실 점점 하락할 것이고 노동에 대한 대가도 줄어들게 된다. 여러 나라에서 기본소득 실험을 해 보고 있는 것도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일단 모든 사람이 조금은 욕심을 버리고 천천히 그리고 늦게를 실천하지 않는다면 결국 또 탐욕에 빠진 누군가에 의해서 다 같이 뛰어야 하는 상황이 생길 것이다. 아이러니 하지만 지금은 그래야 할 필요가 있다. 우리 대에서 지구 생명을 마무리하지 않으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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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1. 8. 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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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향적인 사람이 부러운가?

우리는 회사를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발표를 잘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으며 앞으로 뚜벅뚜벅 전진하는 사람들을 굉장히 부러워한다. 나 역시 그런 사람들이 부럽다. 그럼에도 내가 그 사람들과 똑같이 하지 못하는 것은 천상 '내향적인' 사람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것을 고치기 위해 부단히도 노력을 하곤 하지만 일단 그렇게 하는 것 자체가 거부감이 있는 경우가 많다. 바꾸려고 하다가도 '굳이 내가 이렇게 바꿀 이유가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곤 한다. 그래, 그렇다. 내향적인 것을 굳이 바꾸라는 것이 이 책의 내용이 아니다. 내향적 직장인의 길은 어떤 것일까?

 

아, 물론 이 책의 제목과는 전혀 다른 전개가 펼쳐진다.

나는 이 책을 보면서 뭔가 내향적 직장인이 할 수 있는 일이라던가 아니면 내향적 직장인의 장점을 통해서 외향적인 업무와 콜라보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무엇인가가 있는 줄 알았다. 하지만...... 전혀 아니었다. 제목을 제외하고는 직장과 관련된 내용은 아니었던 것 같다. 전반적으로 철학이나 자기개발서가 적당히 조합이 되어 있다고나 할까? 제목을 기가 막히게 뽑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제목만 보고 책을 들었다고 하면 다소 실망을 할 수도 있는 부분이긴 하다. 그래도 전반적인 책의 내용은 한 번쯤 읽어보고 고민해 볼만한 부분이 많이 있다. 인생을 살면서 진짜 고민을 해야 하는 시점에 시간에 쫓겨서 그런 고민을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나는 많은 사람들이 '일반적인 성장과정' 을 겪어 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다들 자신만의 고민과 고충 그리고 아픈 과거들이 있다. 그 과거가 너무 크면 결국 내향적으로 전환이 될 수밖에 없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저자 역시 동일한 이슈로 내향적이 되어 가는데, 선천적으로 내향적인 경우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후천적으로 내향적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진다고 한다. 특히 저자의 자녀들도 내향적으로 된 것이 꼭 부모의 잘못은 아니겠지만 전반적으로 부모의 영향성이나 가정의 분위기에 따라 많이 좌우되곤 한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부분이 싫어서 가정에서는 정말 자유롭고 활기차게 지내는 편인데 아직 자녀들에게서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으니 한편으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결국 자신과 마주서야 한다.

싫어도 발표를 해야 하는 상황이 오고 어려워도 마주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 한두 번은 도망을 갈 수 있지만 앞으로도 영원히 도망을 갈 수는 없다. 자신과 마주쳐야 하고 결국 극복을 해 내 가는 과정에서 저자와 같이 MBA 과정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추천해 드리는 방법이기는 하다. 강제로 외향성을 기를 수 있는 곳 중 하나이다) 내향적인 것을 인정하지만 외향적인 것도 조금씩 받아들여야 하고 실행해야 하는 것이 이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이다. 당장 다음 주에 발표가 있어서 주말 내내 피로가 몰려오고 있지만 뭐, 어떻게든 되지 않겠는가? 이렇게 글을 쓰면서 마음을 가다듬어 본다. 아, 무슨 이야기냐고? 실제로 책에 보면 글을 쓰면 완화되는 것이 있다고 나온다. 책에서 배운 것을 써먹어 봐야 하지 않겠는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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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0. 9. 12.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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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는 언제 찾아오는가?

MP3 플레이어, 전화, 지도, 사진기... 이것을 하나로 묶는다면?

과거에 없었던 제품이 아니었다 분명 PDA라는 제품이 존재했고 스마트폰이라는 제품군이 나와도 몇 년간은 사용했던 사람들이 있었다. 그런데 이제 PDA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은 없다. 왜 그럴까?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이 모든 것을 대체할 수 있고 심지어 개별 성능까지 업그레이드되면서 차별화를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그런데 왜 PDA는 실패했고 아이폰은 성공했는가? 이렇게 물어본다면 이유는 간단하다. 

'시대의 흐름을 잘 탔다'

당시 3G망이 어느정도 보급이 되면서 인터넷을 스마트폰 안으로 가져올 수 있게 되었다. 그전까지 피쳐폰에서도 사용은 가능했으나 느려 터진 성능 때문에 소수만 사용하던 것이 드디어 대중으로 하여금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시점이 왔기 때문이다. 이렇게 아이폰의 출시는 흐름을 잘 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가 말하는 혁신은 바로 이렇게 '흐름에 맞는 변화'를 의미한다고 한다.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크게 성장한 회사라고 볼 수 있는 곳은 바로 '넷플릭스' 이다.

물론 원격으로 업무를 할 수 있게 하는 여러 업체들이 성장을 했지만 일반적으로 전 세계 사람들의 이목을 잡는 부분은 '여가활동'의 한정성 부분인데 바로 이 부분을 완벽하게 파고든 회사가 '넷플릭스'이다. 단순히 영상을 스트리밍 형식으로 보여준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과거 블록버스터라는 거대한 회사와도 경쟁을 하여 승리했던 이력이 있고 이후 그것을 바탕으로 한 혁신을 다른 혁신으로 바꿔서 더 크게 성공한 케이스이다. 기본적으로 회사의 DNA 자체가 혁신에 잘 맞춰져 있다. 그래서 이제는 그것을 바탕으로 다시 새로운 경쟁자인 디즈니와 한 판 싸움이 진행되고 있다(미국) 그런데 그런 와중 더 큰 혜택(?)이 다가왔는데 사람들이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서 자연스레 넷플릭스에 가입을 하여 볼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내가 교육하는 학생들도 물어보면 거의 모든 여가 시간에 '넷플릭스'가 빠지는 적이 거의 없는데 이제는 음악 듣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연스럽게 신청을 하게 되는 것이 되었다. 문화로 정착되었다는 것이다.

 

그에 반해서 LG전자의 경우 지금까지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많은 고전을 하고 있는데, 어쩌면 스스로도 실패라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G5의 실패라고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G시리즈의 성공을 발판으로 혁신적인 제품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모듈형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당시 스마트폰 유저들의 불만은 개별로 쪼개서 구매를 할 수 있었으면 한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이런 의견을 반영하듯 여러 모듈을 선보여 당시 초기에 혁신적인 제품으로 인기를 끌게 된다. 하지만 제품 간의 연결에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고 세컨드, 서드 파티의 참여가 거의 없어 오직 LG만 모듈에 참여하면서 큰 실패를 하게 되었는데 유저의 저런 의견도 있었으나 거의 대다수는 그냥 '편리하고 오래가는 스마트폰'을 원했던 것이 사실이다. 시장의 흐름을 잘못 읽거나 완벽한 제품을 생산할 수 없는 상태라고 한다면 이러한 오류를 범했을 때 크게 실패를 하게 된다. LG는 그때의 문제로 인해 아직까지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책에서는 이와 비슷하게 폴더블 폰의 미래에 대해서도 걱정을 하고 있는데 결국은 고객이 생각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그 니즈를 자연스럽게 맞춰 줄 수 있는가가 관건이라고 보며 폴더블 폰이 '왜 필요한가'에 대한 답을 하게 된다면 성공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다만 책을 읽다 보니 현재 미국에 있는 기업들과 한국에 있는 기업들이 같은 선상에서 싸움을 한다면 이길 수 없는 경기를 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트럼프뿐만 아니라 현재 각각 자신의 나라에 대한 취업의 어려움, 정치적 현황, 그리고 코로나로 인한 경제 하락으로 인해 서점점 문을 걸어 잠그고 있는 형태로 움직이고 있고 제조업 수출을 기반으로 한 한국의 경우는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어 테스트 베드로는 어울리나 그 이상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치적으로도 결여되어 있고 혁신이라는 것에 대단히 늦게 반응하는 성질 때문에(기존의 부분이 너무 반대가 심하여) 현재로서는 성공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다음 혁신에는 분명 뼈를 깎는 아픔이 동반될 텐데 우리는 과연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정치권은 표로 인해서 혁신을 멀리하고 있는 실정이고 각각의 개인들 역시 혁신이라는 것에 대해서 일단 뒤로 가고 관망만 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 책에서 보는 혁신의 경우 우리는 과연 실행이 가능할까? 앞으로 한국이라는 나라가 어디까지 갈지는 바로 지금이 제일 중요한 시점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 기업들이 자유롭게 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하며 기업 역시 기존의 꼼수만을 찾는 방식이 아닌 항상 변할 수 있는 DNA를 미리 심어놔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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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0. 5. 2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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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어떤 사람인가?

사실 우리는 리더가 되고 싶은 사람도 많고 리더를 만들기 위해 여러가지로 노력을 하고 있는 기업들도 많이 있다. 특히 지도자의 길을 위해서 정치판에 뛰어드는 사람도 많고 그런 와중에 많은 욕을 먹기도 하다. 어떤 사람은 리더가 되려면 어차피 욕을 먹어야 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지금은 칭송받은 경영자였던 스티브 잡스나 빌 게이츠도 사실 기업 경영을 할 때는 독단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독점이라는 것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그만큼 주변에서 많은 견제와 질시를 받았었는데 지금에 와서는 거의 신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기는 하다. 어쩌면 그렇게 욕을 먹어도 나중에는 많은 사람들 머리 속에 남아 영웅화 되는 리더들, 그들은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연말이 되어 항상 회사에서 평가를 받는 시기가 되면 리더와의 면담이 진행되곤 한다.

시간이 지나게 되면서 리더는 계속 바뀌었고 나는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음에도 기억에 남는 리더들이 꽤 많이 있다. 아니, 사실은 내 머리 속에 '이런 리더는 되지 말아야 겠다, 이런 리더가 되어야 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사실 조직에 있어서는 조직의 리더의 의중과 방식이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며(특히 한국 사회에서) 그들의 의견에 따라 많은 것이 좌지우지되곤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리더의 의견이 가장 많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그만큼 권력도 막강하다는 의미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이미 리더십 관련 베스트 셀러 서적을 낸 저자이다.

100프로는 아니겠지만 적어도 리더십 부분의 내용에 있어서는 탁월한 성과를 나타낸다는 것이 주변의 평가이다. 특히 리더십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종교단체에서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리더십' 이라는 것이 조직의 생명을 좌지우지 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최근 읽었던 책들은 대부분 자신의 성장을 중시하고 커리어 패스를 확실하게 다지는 것을 중요시하는 책들이 많이 있었다. 사실 회사에서의 성장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의' 성장이 필요한 것이라면 그것이 맞는데 이 책에서는 어쩌면 최근 트렌드와는 맞지 않는 '커리어를 쌓지 말고 조직의 성장을 이끌어라' 라는 것이 있었다. 그만큼 리더는 자신보다는 조직을 키워감에 있어서 같이 성장한다는 의미인데 최근 우리 회사 조직에서의 이런 리더십을 발휘하는 사람이 과연 있었는지 모르겠다(없으니까 이렇겠지?)

 

최근 한국의 회사들이 동양적인 모습과 서양적인 모습의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는 도중 과연 어떤 것이 나에게 더 유리한가에 대해서 항상 고민을 하게 된다. 이제 중간관리자가 된 나에게도 회사에 충성을 하는 것 아닌 나만의 어떤 장점과 유리한 커리어를 쌓는 것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어쩌면 회사의 리더가 이런 모습을 그냥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리더는 '이렇게 해야 한다' 라는 것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보여줘야 하는 상항이 아닌지 생각을 해 본다. 사실 대기업치고 이직이 거의 없을 뿐더러 조직이 어딜가도 매우 폐쇄적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 그것은 리더가 새로운 변화를 매우 두려워하고 그 두려워하는 것이 조직 내에 전파되어 모든 사람이 동일한 생각을 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된다.

 

사실 어릴 적 우리는 '리더십' 이라는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다. 단지 누군가를 통해서 배우고 했었어야 하는데 집안에 아이들이 적어지면서 리더십을 굳이 발휘해야 하는 상황이 오지 않기에 그런 기회조차 생기지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사회에 나가면 모든 사람이 리더가 될 수는 없다. 경쟁 속에 누군가가 리더가 되면 그만큼 리더십이 수반되어야 하는데 애초에 그런 식으로 리더를 뽑은 것이 아니라 그냥 성과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리더를 세웠기 때문에 리더십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리더를 만들어 버리곤 한다. 그런 와중에 스트레스로 목숨을 잃는 사람도 있으니 그만큼 그 자리는 준비된 사람이 올라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을 한다. 우리는 과연 준비가 되었는가? 리더십에 대해서 어떤 정의를 내리고 있을지, 그리고 리더십을 통해서 어떤 것을 성취해야 할지 미리 좀 알아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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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