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12.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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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돈이 되는 브랜딩
디지털 시대의 소비자는 상품 못지않게 경험과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자신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나를 드러내는 일은 디지털 세대에게는 일상적인 소비 방식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기업은 타 브랜드와의 차별성, 일관된 브랜드다움으로 고객을 팬으로 만들어야 한다. 또한, 제품을 팔기 위한 마케팅의 한 전략으로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야 하며 고객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믿음을 줄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드는 일에 힘써야 한다. 이 책 〈알아두면 돈이 되는 브랜딩〉은 지금 브랜딩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와 효과적인 방법을 제공할 것이다.
저자
오토하타 미쓰오
출판
북커스
출판일
2023.03.10

 

디지털 시대에 꼭 필요한 브랜드 마케팅은 무엇일까?

우리는 정말 많은 것이 디지털화가 되었다. 특히 한국만큼 이렇게 빠르게 변한 곳이 드물기까지 한데 뭐든 새로운 것을 빠르게 받아들이려는 민족의 정서(?) 때문일까?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먹을 것은 보면서 사야 한다고 말을 했었는데 이제는 그냥 시켜놓고 새벽에 받는 것이 더 편하다고 생각을 할 정도이고(마켓컬리) 전화해서 설명하지 않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만 가지고 배달을 시켜 먹는 것이 가능하며(배달의 민족, 쿠팡 이츠 등) 택시를 잡을 때 손을 흔들지 않아도(카카오 택시 등) 된다. 생각해 보면 브랜드 마케팅에 성공을 한 회사는 그 구역의 왕이 되어 모든 것을 차지하고 있다. 오히려 마케팅이 더 필요한 시대가 아닐까?

 

가격 경쟁에 휘말리지 말 것!

위와 같은 브랜드의 경우 블루 오션에서 레드 오션으로 이동한 케이스이기 때문에 가격 경쟁이 심화가 되었던 케이스이다. 처음 가입을 하면 거의 무료에 가까운 기회를 주기 때문에 모두 가입을 시키고 그 다음에 편한 순서대로 마음껏 활용하게 되는데 그렇게 점차 물들이는 방식이었다. 그런데 이미 레드 오션에 있는 사업자는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 샤넬이 가격 할인한다고 홍보하는 것을 보았는가? 다 각자의 브랜드마다의 특색이 있어야 하고 애초에 다이소와 같이 가격을 무기로 낸 브랜드가 아니라면 가격 경쟁이 휘말린다는 것은 사업을 포기한다는 의미와 같다. 그래서 가격 경쟁에 절대 휘말리지 말고 자신만의 브랜드를 유지해야 한다. 의복 브랜드 계열이 이런 문제에 자주 휘말리는 것을 보았으며 그 결과는 브랜드 가치가 하락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고객에서 1등 브랜드가 될 것!

매출이 엄청나면 좋겠지만 매출만 좋다고 최고가 아니다. 삼성 갤럭시 브랜드가 매출은 세계 1위지만 사람들의 머리 속에 1위는 애플의 아이폰이다. 실제로 전 세계적인 이익의 85% 이상을 애플이 가져간다. 삼성전자도 대단한 브랜드이지만 이렇게 놓고만 보자면 애플은 정말 영리하게 장사를 하는 것 같다. 한편으로 아이폰에서 전화 기능을 빼더라도 엄청나게 팔릴 것 같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는데 그만큼 충성 고객이 많고 브랜드 관리를 철저하게 한 부분이 있다. 개인적으로 오프라인의 스토어조차도 삼성과 애플의 차이가 너무 심해서 다소 안타까운 점이 있다. 이렇게 대외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좋게 해야만 성공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장기적인 이익을 창출할 것!

회사 입장에서는, 아니 단기 경영자의 입장에서는 눈 앞에 있는 당장의 이익이 더 중요하게 생각이 될 수 있다. 한국에서 오너 기업의 평가가 너무 박하지 않은 까닭은 그런 이유일까? 단기적인 이익만 찾다 보면 기업의 기본을 지키지 못해서 무너지는 케이스가 꽤 있는데 과거 대우나 금호 그룹의 예가 바로 그렇다. 새로운 사업을 찾아 나서는 것도 어쩌면 경영자의 의무이기도 하지만 일단 장기적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이 된다.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서로 경쟁을 하면서도 절대 버리지 않는 것은 품질과 고객들의 니즈다. 이것을 포기하면 그 브랜드의 정체성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꼭 장기적인 이익을 위해서라도 고객을 저버리는 일은 없어야겠다.

 

일관성으로 브랜드다움을 유지할 것!

다른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일관성. 우리는 어떤 브랜드를 보았을 때 시간이 지나도 기억을 할 수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 마케팅 요소가 있겠지만 일단 익숙함과 더불어 그 브랜드 이름만 들어도 떠오르는 이미지이다. 그 이미지가 나쁘게 박히는 경우 브랜드 자체를 아예 새로 발굴해야 하는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그만큼 현대 사회에서 브랜드의 이미지는 그 기업의 흥망성쇠와 함께 할 수 있다. 그래서 책에서는 많이 강조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우리는 과연 우리 스스로 '나 다움'을 유지하고 있을까? 한 번 심도 있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이 책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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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