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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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돈 되는 책 만들기
디지털 시대의 흐름과 함께 급부상한 1인/독립/자가 출판!! 이제는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출판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2024년에는 2023년 대비 1인출판사 수가 30% 증가했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1인/독립/자가 출판을 고려하는 여러분께 책의 기획과 제작, 마케팅, 유통까지 실무적 관점에서 성공적인 1인/독립/자가 출판을 위한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시합니다.
저자
본조박
출판
읽고싶은책
출판일
2025.03.04

 

혹시 책 쓰고 싶은가?

정치인들은 가끔 책을 낸다. 그 사람들이 그런 글쓰기 솜씨가 있었는가에 대해서는 다소 의문이 남긴 하지만 개나 소나 하는 것을 보면 그렇게 어려워 보이지 않는다(물론 99% 대필이다) 그런데 막상 내가 뭔가 해보려고 했더니 진입 장벽이 생각보다 상당하다. 글만 잘 쓰면 되는 줄 알았는데 글자만 있는 책도 있지만 이미지도 삽화를 해야 하고 제목과 목차도 결정을 해야 하며 내가 보고 싶어 하는 책이 아닌 다른 사람이 읽고 싶어 하는 마케팅적인 요소가 필요하다. 큰 출판사에 의뢰를 하면 최소 3~4명 이상이 달라붙어서 해야 하는 일에 대해서 우리는 '혼자 해야 한다'라는 가정을 두고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우리 같은 무명에게는 현실적으로 누군가 돈을 대주면서까지 책을 쓰게 해주는 기회를 주진 않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책을 두 권 냈다.

하나는 혼자서, 하나는 수험서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과 콜라보로 진행을 했었다. 정말 행운인 부분은 두 번 모두 출판사의 지원으로 가능했다는 것인데 막상 실제로 어떤 기관과 편집하는 과정에서는 상당히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결과적으로는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다. 먼저 기획 부분이 아마 나혼로 책을 쓰는데 가장 큰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평범한 일반은 사실 최근 트렌드에 대해서 알기가 어렵다. 나는 이렇게 쓰면 다른 사람들이 많이 읽어 줄 것이라고 생각을 할 텐데 실제 트렌드는 굉장히 민감하게 변하게 된다. 출판사 입장에서도 말 그대로 '돈이 되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제목부터 목차까지 굉장히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게 된다. 이런 부분은 사실 혼자서 하기에 상당히 어렵다. 책을 쓰고자 하는 의지가 시작부터 무너지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이유다. 기획이 정말 말도 못 하게 필요하다. 

 

꾸준히 써야하는 동기가 필요하다.

개인 블로그 같은 것은 어느 정도 내용이 틀려도 뭐라고 할 사람이 없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없지만 판매를 하는 책은 그 무게감이 다르다. 그리고 블로그보다는 다소 길게 써야 하기 때문에 꽤나 많은 글을 써야 한다. 항상 우리는 의지만 강력한 경우가 많지 않은가? 그래서 그런지 처음에 글을 쓸 때와 실제 책이 나오기 전까지의 글쓰기에 대한 마음가짐이 상당한 차이가 있다. 귀찮아서 미루고 바빠서 미루고 하다 보면 정말 끝이 없다고 할까? 책은 사실 3~6개월 정도면 다 쓸 수 있다(사실 이거도 굉장히 느리게 하는 것이다) 이거보다 길어지게 된다면 사실 완성을 하는 것이 어렵다고 볼 수 있다. 트렌드에서 벗어날 수도 상황이 바뀔 수도 있어서이다.

 

나 홀로 책을 쓰고 싶다면...

이 책은 한편으로는 다소 딱딱하다. 뭔가 교과서를 보는 느낌이라고 할까? 그런데 책을 쓰는데 누군가 어루만져주길 바라면서 이 책을 읽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흔히 교과서로 철저히 공부해서 성공했다는 말을 많이 하지 않던가? 그만큼 책을 만들어 내는 데 있어서 다양한 지식과 정보가 들어있으며 다소 투박하지만 그대로 하면 절대 '손해보지 않을' 내용들이 많이 담겨있다. 적어도 스스로 책을 내겠다는 생각이 있다면 어떤 과정이 있는지, 그것이 어떤 식으로 동작이 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다. 책 쓰기는 생각보다 어려우면서도 쉽다. 일단 읽고 꿈을 더 키워나가 보자.

 

-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객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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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4. 12. 2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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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을 올리는 직장인 글쓰기
수많은 실무자들이 깨지고 부서지면서 완성한 몸값을 올리는 직장인 글쓰기의 핵심을 담았다! 첫 사회생활을 150만 원 계약직 인턴으로 시작한 사람이 지금은 대기업 마케팅 직군으로 몸값을 올려 이직에 성공한 사연이 있다. 이는 어느 경제적 자유가 꿈인 직장인의 성공 스토리가 아니다. 누구보다 평범했던 저연차 직장인이 글쓰기라는 비장의 무기로 거둬들인 스토리다. 어떻게 글쓰기는 직장인 성장의 발판이 되었을까? 회사의 시작과 끝은 글쓰기라고 해도 과언이
저자
송프로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출판일
2024.12.20

 

글쓰기를 해서 몸값이 올라간다고?

나는 개인적으로 너무나 동의하는 내용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기업이 규모가 매우 작거나 해서 멀티 플레이어가 되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별도의 보고나 그런 것을 하지 않더라도 말로만 해도 충분히 설명이 가능하다. 어차피 사장과 직원이 매일 얼굴을 봐야 하는 상황이니 말이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규모가 조금씩 커지게 되면 대면이 아닌 비대면이 될 수밖에 없는데 이러한 경우 어떤 상황에서도 글로 표현할 수밖에 없다(매 번 전화를 해서 설명할 수는 없지 않은가?) 그러니 글을 제대로 쓰지 못하면 당연히 다른 사람에게 내가 했던 것을 전달할 수 없게 되고 그렇게 되면 당연하게도 높은 평가를 받기가 어려울 것이다. 아무리 가늘고 길게 가는 것이 요즘 목표라고 하지만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그렇게 하기는 쉽지 않은 선택 아닐까?

 

글쓰기를 잘하기 위해서는?

사실 먼저 글을 읽어야 한다는 전제가 깔린다. 요즘 우리집 아이들도 문해력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는데, 대화를 할 때마다 '아, 우리 애들이 이렇게 아무것도 몰랐나?'라는 생각이 계속 들 정도로 답답한 경우가 많이 있다. 애초에 책보다는 스마트폰을, 영상을 먼저 보는 아이들이니 그럴 수 있다고 하지만 적어도 본 것에 대한 이해도가 낮지는 않다. 하지만 흥미 위주의 영상만을 보다 보니 사용하는 단어가 한정적이고 그렇기 때문에 점점 화법이 단출해지는 문제가 생긴다. 적어도 회사를 다니는 데 있어서 이런 문제는 해결이 필요하다. 간단한 것은 시간을 내어 책을 읽는 것이다. 처음에는 시간 낭비라고 생각을 하더라도 차츰 나아지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책을 읽다보면...

개인적으로 책을 참 많이 읽는 축에 속한다. 1년에 서평으로 만도 100개 이상을 쓰니 어디 가서 책을 읽지 않는다는 타박은 듣지 않을 자신이 있는데, 이렇게 책을 읽고서 서평을 쓰다 보니 늘어난 것은 '축약'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글을 읽고 짧게 줄이거나 문맥을 파악하는 능력이 상당히 좋아졌다는 생각이 드는데, 특히 사내의 각종 회의 '간사' 역할을 맡게 되면서 이러한 부분이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 발언자들이 논점을 흐리는 말을 하면 다시 되새김을 해 줄 수 있고 내용을 간결하게 축약해서 해야 하는 것만 정리할 수 있는 능력으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여느 회의든 내가 가면 빠르고 정확하다는 평을 받는다) 이런 부분에서만도 상당한 메리트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글쓰기를 계속하다가 보면...

책을 직접 내 본 입장으로 분명 글쓰기가 쉬운 것은 아니다. 나 역시 편집자에게 정말 많은 수정을 요청받곤 했는데, 한 번 수정을 할 때마다 놀랍게 좋아진 문장을 볼 수 있었다. 회사에서의 보고서 역시도 동일하다 초안과 실제 마지만 부분의 차이는 생각보다 꽤나 크다. 그리고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라 보고를 듣는 사람 입장에서 글을 작성하는 방법도 배우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자료에 대해서 어느 정도 요령과 능력이 생기다 보면 소위 '믿고 맡기는 사람'으로 표현이 될 수 있다. 이게 진짜 중요한 포인트라는 것은 회사를 다니는 사람들은 모두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엄청난 장점 하나가 더 생기는 것이다.

 

내가 좀 더 빠르게 이러한 글쓰기를 잘했더라면...

좀 더 효율적인 업무, 그리고 평가를 받지 않았을까? 직장에서 술술 풀리는 사람은 글쓰기와 말하기라는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흔히 신입사원이나 취업 준비생들이 나에게 취업에 관한(혹은 업무에 관한) 질문을 할 때, 뭐를 하면 회사에 도움이 되는가라는 질문을 하면 책 읽고 글을 쓰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그건 나중에 해도 되지 않냐고 반문을 하는 경우가 많다. 나는 지금 당장 하더라도 절대 손해 볼 것이 없는 강력한 무기라고 다시 말을 해 주고 싶다. 그건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당장 연봉을 올리고 싶다고? 이 책에서 그 힌트를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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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4. 1. 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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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오래 다니다 보니...

업무를 누가 잘하고 누가 못하는지는 확실하게 보인다. 그런데 정작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서 보니 업무를 잘하는 사람과 잘하지 않는 사람의 업무량 자체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러면 대체 어떤 부분이 차이가 나는 것일까? 바로 얼마나 글을 조리 있게 쓰고 설명을 잘하느냐가 그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왜 그런 결과가 나왔을까? 이 책의 제목과 마찬가지로 고수는 책을 쓰고 하수는 일만 한다는 표현이 딱 맞는다는 생각이 든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저 일만 묵묵하게 하는 사람은 사실 성과로 나타낼만한 것이 거의 없다. 누가 알아봐 주지 않냐고? 회사는 그런 곳이 아니다. 나를 충분히 어필해도 모자라는 곳이라는 의미다.

 

책을 쓰면 무슨 장점이 있을까?

나 역시 책을 써 보기도 했고 책을 읽는 것만 엄청나게 많이 하는 경우도 있긴 했는데 책을 읽는다는 것은 지식함양이나 자기만족 정도가 딱 맞는 표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지식이 쌓이고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그것을 무엇인가 구체화 하여서 정리를 하는 등의 방식은 한 적이 없던 것 같다. 그런데 책을 쓴다는 것은 조금 다른 의미이다. 일단 책 한 권을 쓰기 위해서는 꽤나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만(저자와 같은 슈퍼맨은 엄청나게 빨리 많이 쓰는 케이스...) 그러한 과정을 통해서 내가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적어도 자료를 어쩔 수 없이 많이 찾아봐야 하는 부분이 있지 않은가?

 

저자는 묘한 커리어다.

삼성맨 출신으로 연구원 생활을 10년 이상 하다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갑자기 퇴사를 하고 장장 3년 동안 책과 함께 살았다. 삶이 힘들고 어려울 수 있지만 3년을 그렇게 투자하는 것이 좀처럼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이 된다. 그래서 묘한 커리어라는 표현을 썼다. 이제는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적어도 금전적인 문제 있어서 선택을 할 수 없는 것들이 없기는 하지만 그러한 과정에서 과연 저자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 정말 한 번의 후회도 없었을까? 책에는 자세히 나와 있지 않지만 그때 그렇게 퇴사를 한 것에 대해서 후회하지 않는다는 표현이 많았던 것을 보면서 역시 '고수는 다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의지가 확고하지 않은가?

 

글쓰기에 대한 찬양?

저자 뿐만 아니라 최근 책을 쓰는 사람들을 가르치는 분들에게는 거의 책을 쓰는 것이 '신격화' 되어 있는 모양이다. 물론 이렇게 책을 읽으면서도 '아, 정말 무조건 적으로 책을 써야겠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되기도 했는데 전반적으로 글쓰기가 거의 모든 이치와 진리를 깨닫는 듯한 느낌이라 처음 읽었을 때는 다소 반발감이 들기도 했다. 그런데 2회, 3회 읽어보니 이것보다 매력적인 직업도 없는 것 같다. 내가 휴가를 가고 싶을 때 마음대로 갈 수 있고 오직 나의 '능력'으로만 승부를 볼 수 있는 직종이다. 최근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능력이 있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지지를 받지 않을까?

 

하수가 되긴 싫다.

그저 일만 하다가 직장에서 쫓겨나는 형태로 남고 싶지 않다. 그리고 작가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상당히 매력적이라는 느낌이 든다. 지금이라도 태블릿이든 PC든 열어서 한 줄씩 써 나가면 나중이 되었을 때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내가 지금 하수라고 생각하면 당장 고수가 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고수라는 생각이 든다면 이렇게 책으로 내가 가진 것들을 활용해 보는 것이 어떨까? 완벽한 무자본으로 할 수 있는 정말 몇 안되는 직업인데 다들 너무 유튜버 등에만 빠져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모두 책을 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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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3. 8. 3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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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돈 버는 비즈니스 글쓰기의 힘
이 책은 인공지능 시대에 비즈니스 글쓰기로 인생의 변화를 이뤄낼 방법을 알려줍니다. 저자는 글쓰기의 중요성을 깨닫고 한 줄 쓰기부터 도전하여 변화된 인생과 경제적 자유를 얻었습니다. 그런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글쓰기 기본기부터 챗GPT로 웹소설, 동화, 인문고전, 합격 자기소개서까지 완성할 수 있는 스킬을 소개합니다. 글쓰기는 인생의 필수 요소이며, 우리가 경제적으로 자유를 가지는 데도 매우 유용한 도구입니다. 이렇듯 글쓰기는 인생의 모든 단계에서 필요한 필수 기술이기 때문에 좋은 글쓰기 능력은 대학, 취업, 사업 등 우리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좌우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인생의 모든 부분에 있어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즉 한 줄 쓰기를 통해서도 우리는 인생을 변화 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책은 비즈니스 글쓰기로 생존하는 방법부터 맛깔난 고난도 글쓰기 스킬과 인공지능 챗GPT를 사용한 창조적 글쓰기까지, 시대의 흐름에 맞게 효과적으로 글을 쓰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인생의 변화와 성공을 도모하고 싶다면, 지금 이 책을 읽어보세요. 당신도 평생 돈 버는 비즈니스 글쓰기의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
남궁용훈
출판
리텍콘텐츠
출판일
2023.08.28

 

글쓰기가 중요한가?

회사에 들어와서 책을 한동안 멀리했던 것 같다. 내가 하던 일이 기계를 고치는 일이니 딱히 필요가 없는 것 같기도 했고, 글은 짧고 간단하게만 쓰면 되니 굳이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 그래서 몇 년 정도는 글쓰기도 책도 멀리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지금에 와서 그 시절이 사뭇 후회스럽긴 하다. 연차가 올라가면서 점점 필요성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누군가에게 보고를 할 때 간결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야 하는데, 내가 아는 것을 정리하지 않고 그대로 내뱉는 바람에 상사분들이 혼란에 빠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거기다가 글마저도 정리가 안 되는 경우가 많아서 다시 책 읽기와 글쓰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막 들었다. 

 

글쓰기는 평생 도움이 된다.

이 명제는 정말 '사실이다' 나 역시도 책을 쓰는 과정에서 이런 생각을 많이 했는데, 어떤 직업보다도 '재료값' 이 들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성실함과 꾸준함에 무조건 뒷받침되어야 하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그것은 결국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값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에서도 나오듯 '비즈니스 글쓰기'는 누군가 내가 쓴 책을 사고 읽어줘야 성립이 된다. 그래서 책에서는 굉장히 다양한 스킬과 기본기를 다지는 내용들이 나온다. 어쩔 때는 간결하게, 문장을 딱딱 끊어서 써야 상대방이 읽기 쉽다는 사실은 내가 항상 독자의 입장에 있음에도 글을 쓸 때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그리고 탈고 등의 시간이 개인적으로 참 고통스러운(내가 쓴 글을 내가 다시 읽는 것이 이렇게 힘든 일인지 처음 알았다!) 시간이라는 것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러는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글이 점점 정리가 되기 시작했다.

단순히 책만 읽어서 이렇게 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서평도 어느덧 1300개를 넘어가고 있는 와중에 이러한 책에서 나오는 내용이 '실제 적용을 해 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여기서 나오는 맛깔난 고난도 글쓰기 스킬조차도 없어서는 안 될 기술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내 블로그는 사실 정말 '개인적'으로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리 대중적인 내용을 기술하지는 않지만 '비즈니스적인 글쓰기'에서 블로그는 어쩌면 빼놓을 수 없는 하나의 요소라고 생각이 된다. 특히 '상급자로 가는 문장 기술'에서 필요 없는 문구를 빼라는 부분은 인상적이었는데 항상 글을 쓰면서 무엇인가 덧붙이려는 노력만 했지 한 번도 빼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어서일 것이다. 내가 쓰는 글에 이렇게 버릴 것이 많았다니 말이다.

 

책을 낼 수 있을까?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내가 걱정하던 부분이긴 했다. 책을 내는 과정에서 사실 어려운 것은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편집자에게 내미는 그 과정이 참 힘들었던 것 같다. 무수히 많은 지적과 함께 뭔가 선생님께 혼나는 느낌이라고 할까? 지금도 굉장히 어렵고 힘든 시간이지만 이제는 '당연히 겪어야 하는 시간' 이라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편집자의 손에서 바뀌는 것을 보면 신기하게 나가 쓴 글보다 잘 읽히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왠지 모르게 편집자의 손보다 내 스스로 더 잘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저자의 글쓰기를 흡수하면 잘할 수 있을까? 욕심이 나고 해보고 싶고 그렇다. 글 쓰는 사람이 있다면 나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챗GPT로도 글을 쓸 수 있네?

사실 챗GPT가 나오면서 창조적인 분야에서도 침범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많이 받고 있다. 그런데 실제 활용을 해 보니 창조에서의 침범이라기 보다는 우리가 글을 더 맛깔나게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하나의 아이템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나보다는 뭔가 똑똑한 친구이긴 하니 말이다. 개인적으로 최근에 읽었던 책 중에 가장 순서가 '물 흐르듯' 흘러가는 형태로 이루어진 책이 아닌가 싶다. 비즈니스라는 것에 대해서 정의를 하고 각종 스킬과 함께(난이도 점점 상승) 글쓰기의 최종 로드맵과 함께 보조할 수 있는 챗GPT까지 나오는 것을 보니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다. 책 쓰기를 생각하고 있다면 이 책을 안 권할 수가 없다. 꼭 한 번 읽어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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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3. 5. 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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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책 쓰기로 돈 버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
책 쓰기와 돈 벌기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이 책의 지은이, 김태광(김도사) 한국책쓰기강사양성협회(이하 한책협) 대표는 책 쓰기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직접 입증했다. 그는 24세 때까지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이었고, 성적과 스펙도 좋지 않았다. 20대 후반에는 사람을 잘못 사귀어 신용불량자 신세가 되기도 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며 남긴 거액의 빚도 물려받아 갚아야 했다. 그러나 지금은 40채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100평 펜트하우스에 사는 200억 원대 자수성가 부자가 되었다. 그가 부자가 된 비결은 책 쓰기다. 물론 과정은 쉽지 않았다. 첫 책을 출간하기까지 그는 여러 출판사로부터 500번 이상 원고를 퇴짜 맞았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고, 지금은 300여 권의 책을 집필한 작가가 되었다. 그의 책 쓰기는 단순히 글을 잘 쓰는 것이 아니다. 최고의 퍼스널 브랜딩(Personal Branding) 수단인 책을 쓰는 것이다. 이 수단을 잘 이용하면, 누구보다 빠르게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다. 자신의 인생으로 이를 입증한 김 대표는 “성공해서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책을 써야 성공한다!”라는 슬로건으로 한책협을 설립했다. 그는 한책협으로 퍼스널 브랜딩을 위해 자신을 찾아오는 사람들의 책, 1,500여 권을 기획했고, 12년간 1,100명의 작가를 배출했다. 놀라운 것은 원고 작성에서 책이 발간되기까지의 속도다. 이들은 한두 달 만에 원고를 작성하고, 출판 계약까지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한책협 출신 작가들 상당수는 코치, 상담가, 강연가,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주이슬, 단희쌤, 안대장, 갓주아(이정은), 김새해, 최헌, 유세미, 권민창, 김우창 작가 등이 있다. 김 대표의 출판 가이드 시스템은 전 세계 최초로 특허를 받았다. 이 책은 김대표와 한책협 출신 작가들의 성공비결이 담겨 있다. 단언컨대 단순한 글쓰기 책이 아닌, 성공을 코치하는 자기계발서다. 25년간 1,500여 권의 책 기획, 300여 권의 책 집필 전 세계 최초, 특허 받은 출판시스템으로 1,100명의 작가 배출 흙수저, 무스펙, 신용불량자였던 지은이가 자수성가 부자가 될 수 있었던 비법은 바로 책 쓰기였다. 책 쓰기가 최고의 자기계발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쓴 지은이는 총 4개의 장으로 책을 구성했다. 1장은 ‘직장인도 퍼스널 브랜딩이 필요한 이유’라는 제목으로 최고의 퍼스널 브랜딩 수단으로써 책 쓰기를 소개하고 있다. 그는 성공으로 삶을 바꾸기 위해 책 쓰기를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2장은 돈 되는 책의 주제를 찾는 방법을 알려준다. 은행원, 건축가, 연예인, 수의사 등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과 가정주부, 직장인 등 평범한 사람들이 자신의 삶 속에서 책의 주제를 찾아, 인생의 콘셉트로 만드는 비법이 담겨 있다. 3장은 돈 버는 책 쓰기 방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준다. 먼저 돈 되는 주제를 기획하고, 실질적으로 원고를 작성하는 방법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출판계약하는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4장은 자신의 책을 출간하고 자동으로 돈을 버는 방법이 담겨 있다. 책을 이용해서 똑같은 시간 안에 더 빠르게, 무자본으로 성공하는 방법을 실제 사례를 통해 읽어볼 수 있는 페이지다. 끝으로 부록에는 한책협 출신 저자들의 진솔하고 생생한 후기가 담겨 있다. ‘성공해서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책을 써야 성공한다!’라는 한책협의 슬로건을 현실로 만든 작가들의 성공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 이들처럼 자신의 삶을 성공으로 바꾸고 싶다면, 이 책이 해답을 줄 것이다.
저자
김도사
출판
매일경제신문사
출판일
2023.05.03



책 쓰는 게 얼마나 어려운 줄 알아?
사실 이런 것은 실제 책을 써 본 사람에게 듣는 이야기는 아니다. 책을 잘 보지도 않는 사람들이 보통은 이런 꿈(?)을 이야기하면 이런 이야기로 응수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물론 책을 쓰는 것에 있어서 결코 쉽고 재미있지만은 않지만 못할 것은 없다고 생각이 된다. 특히 저자가 강조하는 책 쓰기 방식으로 특별한 것 아니라면 1개월 이내에 원고지 100장 이상으로 만들 수 있어야 바로 출간이 가능한 상태가 된다고 하는데 매우 마음에 와닿았던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내가 꼭 이것을 출판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기 시작하면 점점 늦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이었다. 실제 내가 책을 썼을 때 공동저자 덕택에 수정하고 출간하는데 거의 1년 가까운 시간이 소요가 되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정말로 '이걸 꼭 이렇게 힘들게 수정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은 사실이었다.

책을 쓸 게 없다고?
나는 한국의 CEO들이나 정치인들이 쓴 책은 잘 읽지 않는 편이다. 물론 공짜로 준다면야 읽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정말 '말도 안되는' 내용들이 많이 담겨있는데 보통 자신이 쓴 것이 아니라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다른 사람들이 일대기를 써 줘서 그러한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한편으로는 소설책을 쓰고 싶다면 위인전 같은 것을 읽어보면 좋다. 얼마나 신기한가?) 그런 책들에 매몰되다 보면 자신의 이야기는 너무 보잘것없고 하찮아서 절대 쓸 수 없다고 생각이 들 것이다. 그런데 아니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다. 그러한 스토리를 얼마큼 다른 사람들에게 잘 전달하는 가가 스스로의 능력이기도 하고 찾아보면 다른 사람에게 전수해 줄 수 있거나 실패한 케이스가 있으니 이렇게는 하지 말아라와 같은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다고?
사실 이건 뚜렷한 답이 없다. 일단 써라라고 하는 방법밖에 없는데, 사실 글을 쓰다보면 어떤 날을 일필휘지와 같이 휘리릭 잘 써지는 날이 있는가 하면 정말 한 글자도 잘 안 써지는 날이 있다. 결국 날을 잘 타고나야 하는 것도 사실이긴 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바로 '꾸준함'이다. 이 책에서 많은 사람들이 한 달 안에 승부를 보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저자의 대단한 능력도 있겠지만 자신만의 노하우라기보다는 일단 되든 안되든 글을 계속 써야 완성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개개인마다 차이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냥 취미가 아닌 책을 써야겠다는 의지라고 한다면 분명 매일 일정한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떻게가 중요하다기보다는 '무조건 꾸준히'가 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근데 이게 돈이 되냐고?
돈이 된다. 확실히 된다. 개인적으로 책을 많이 읽는 편인데 단순히 책만 읽는다고 해서 무엇인가 늘어나진 않는다. 하지만 하나 확실한 것은 이렇게 서평도 쓰고 책도 읽었던 것들이 이제 회사에서 보고자료를 만들고 다른 사람 앞에서 발표를 할 때 정말 '조리있게 설명' 하는데 엄청난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다. 적어도 요약/정리에 있어서는 책을 많이 읽은 사람과 읽지 않은 사람이 극명하게 갈리는데 그와 마찬가지로 책을 써 본 사람은 단순히 책만 읽었던 사람과는 다르게 어떻게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잘 알게 된다. 거기다가 '이력'에도 한 줄 붙으니(내가 대학원을 간 이유는 오직 이력 때문이었는데 그게 5천만 원이다. 심지어 이력으로 남는데 돈을 벌었으니 그 또한 엄청난 이득이 아닌가?) 충분히 돈을 버는 것은 확실한 내용 아닐까?

단순히 돈 때문만은 아닌듯 하다.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나에 대한 책'을 한 번은 써 봐야 한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런 것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저자와 같은 분들이다. 그중에서도 '빠르고 확실하게' 출판이 가능한 사람은 대한민국에서 저자 외에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으면서 가끔 이렇게 서평은 쓰지만 항상 나에 대한 글에 대해서는 미뤄놓곤 했는데 이번 기회에 뭔가 주제를 잡고 하나 써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러한 과정에서 많은 출판사에게 버림(?)을 받겠지만 뭐 어떤가? 재미난 경험이고 그러한 경험에 의해서 나의 글이 좀 더 다듬어지는 과정이 되지 않을까? (한 번 얻어맞어 봐야 핵주먹이 무서운 줄 알....) 그간 책 쓰기에 대해서 머뭇거렸다면 꼭 한 번 읽어봐야 하는 필독서이다! 꼭꼭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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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3. 3. 2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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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브랜딩 책쓰기
우리는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위기가 넘쳐나는 시대를 지나고 있다. 이때 도태되지 않고 살아남으려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문제를 해결해 주는 사람인지 명확하게 브랜딩 되어 있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퍼스널 브랜딩’인데, 그중 흔들리지 않는 퍼스널 브랜딩을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책을 쓰는 것’이다. 《퍼스널 브랜딩 책쓰기》는 800여 종의 책을 기획하고 출간한 저자의 노하우가 담겨 있다. 수많은 평범한 사람들의 책을 베스트셀러로 만든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단순히 글을 쓰고 책을 내는 것에만 의의를 두는 것이 아닌, 다른 경쟁자들과 차별점을 두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는 책쓰기를 소개한다. 지금과 같은 혼란의 시기에는 당신이 누구인지 증명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그리고 날카롭게 다듬어진 책은 당신을 증명하며, 문제의 해결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당신을 정확하게 안내해 준다. 앞으로의 삶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우뚝 서 있고 싶다면 브랜딩의 토대를 든든히 해주는 책쓰기를 시작하라!
저자
조영석
출판
라온북
출판일
2023.03.23

 

얼마 전 처남이 회사를 그만두고 유튜브를 한다고 연락이 왔다.

뭔가 만감이 교차했다. 사실 전부터 그런 쪽으로 관심이 많았고 항상 하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지만 진짜 그것을 하기 위해서 회사를 그만두고 할 줄이야. 뭐, 처음에는 반대 아닌 반대를 하긴 했지만 이제는 반대보다는 응원을 해주고 싶다. 내가 뭘 해줄 수도 없고, 한다고 해서 말을 하게 되면 그냥 꼰대인증 같은 느낌이어서 그렇다. 그래서 유튜브 하는 사람들을 보니 진짜 생각보다 하는 사람이 많은 것은 맞는 것 같다. 뭔가 유튜브라는 회사가 판을 깔아주고 너네가 알아서 이곳에서 만들어봐,라고 하는 크리에이터의 모음집이라고 할까? 물론 돈을 더 많이 버는 것은 유튜브겠지만 그 안에 크리에이터들은 나름 성공했다고 하는 사람들은 엄청난 돈을 벌게 되어 있다.

 

그런 와중에 이 책을 보는 사람들의 생각은 어떨까?

아마도 첫인상은, 뭔 책을 써서 누가 그걸 봐? 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단연코 그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된다. 당장 누군가의 말을 인용하거나 할 때도 그냥 일반 유튜버의 말을 인용하는 케이스는 개인 간의 대화에서나 가능하지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당장 인터넷에서도 위키피디아 등은 뭔가 보기에 편하고 누구나 수정할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그것을 학술지에 싣거나 하지는 않는다. 유튜버에게 없는 것은 바로 그러한 '권위'이다. 무엇인가에 대단한 전문가라는 것을 씌워줄 수는 없는 것이라는 의미이다. 뭐, 향후에는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으나 앞으로도 그러한 권위가 쉽게 유튜버에게 씌워지진 않을 것 같다. 장벽이 생각보다 낫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퍼스널 브랜딩 글쓰기는 조금 다르다.

자신이 제작한 책이 있다는 것은 사뭇 다른 이야기다. 나 역시 실제로 책을 한 권 집필을 한 적이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상당히 힘든 과정이었다. 거기다가 편집자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계속 수정을 하면서 최종적으로 책을 내면서 든 생각은 뭔가 이뤘다는 뿌듯함 보다는, 뭔가 좀 더 담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더 가득했던 것 같다. 아마도 그런 과정을 거치고 나면 적어도 이 분야에서 나보다 더 많은 시간을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투자한 경우가 매우 드물 것이다. 바로 이런 것이 전문가이고 글을 쓰는 사람을 우대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이렇게 훌륭한 효과가 있음에도 생각보다 글쓰기는 쉽지 않다.

특히 250장 이상 페이지를 가지기 위해서는 A4지로 굉장히 많은 분량을 써야 한다. 그것이 어느 날 하루에 딱 만들어지지는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글을 쓰는 습관을 길러야 하고, 더불어서 글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자신의 벌거벗은 글을 다시 읽고 수정해야 하는 작업이 들어가야 한다. 사실 이 과정이 가장 힘든 것 같다. 남의 글을 읽기도 상당히 어려운데 내가 쓴 글을 다시 읽어봐야 하는 것은 어쩌면 내 치부를 내가 자꾸 되새김하는 느낌이라고 할까? 그럼에도 계속 하다보면 내 경험이 글에 사르르 녹아들어 가는 기분이 들 것이다.

 

책의 말미에는 마케팅과 책의 주제에 대해서도 나와 있다.

결국 아무리 내가 혼신의 힘을 다해서 쓴 책이라고 해도 결국은 팔려야 나의 이름이 알려지게 된다. 물론 자비로 만든 책 중에는 대필을 하더라도 본인이 책을 냈다는 것만 어필하기 위한 책도 있긴 하다(보통 정치인들이 쓰는 책이 대부분 이러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것을 위한 것은 아니지 않은가? 그러니 마케팅도 지금 어떤 주제가 인기가 있는지도 중요한 요소이다. 사람들은 책을 살 때 제목만 가지고도 80% 이상을 결정하니 말이다(나 역시도) 이 한 권만 있으면 책 쓰기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정보가 있으니 한 번 읽어보는 게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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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1. 1. 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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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제목을 보니 작가가 나를 저격한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이유는 뭐지?

블로그도 그렇고 개인적인 취미 생활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독서'이다. 사실 대학교 때까지는 그리 책을 많이 읽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당시 공과대학에서의 일탈(?)을 꿈꾸기 위해 금융권 도전을 준비했고 다른 사람들과 차별성을 위해서 약간은 억지로 경제 신문을 읽기 시작했고 그것이 점점 책으로 옮겨 붙어서 독서량을 증대시키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물론 금융권에는 실패를 해서 그냥 평범한 공장 근로자가 되었(?)지만 그때 생긴 버릇이 지금까지도 이어져 매 월 최소 10권 이상의 책을 읽고 있긴 하다. 어릴 적 들었던 속담인 '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이 이렇게 딱딱 맞을 줄은 상상도 못 한 것 같다. 그런 것을 보면 분명 좋은 습관인 것 같긴 한데 뭔가 아쉬운 것은 바로 '읽기'로 그냥 끝난다는 부분이다. 그것을 가지고 뭔가 활용할 방법을 생각하지는 못했고 그저 독서라는 것에 대해서만 집중을 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독서 모임에도 나가보았다.

독서 모임에 나갔더니 나름 또 신세계였다. 같은 책을 읽었는데 나와 이렇게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니... 서로 간의 대화가 꽃을 피웠다. 그렇게 몇 번 나가다 보니까 생각치도 못하게 실제로 책을 쓰신 분을 소개받았다. 그런데 그런 분이 생각보다 너무 가까이에 있던 사람들이었다. 대화를 나눠보니 생각보다 너무 나와 비슷한 상태에서 책을 쓴 사람들이다. 뭔가의 고민, 뭔가의 주제 그것에 대한 스스로의 해석 등이 어우러진 모습? 나도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사실 엄두도 내지 못했다. 이렇게 서평을 쓰는 정도로만 맨날 생각을 했지 한 번도 시도를 해보지 못했다. 왜냐고? 누가 내가 쓴 책을 읽겠어?라는 고민의 결과라고나 할까?

 

나는 불우한 어린 시절도, 놀라운 성공도 갖추지 못했다.

다른 사람들이 쓴 책을 보면 이렇게 엄청난 경험담이 수두룩 하다. 세상에 어디서 이렇게 많은 경험을 한 사람들이 많이 나타났는지 모르겠는데 이정도면 만약 내가 나의 일대기를 써도 다른 사람들은 잠을 자겠다 싶을 정도이다. 나름대로 많은 어려움과 고난이 있었음에도 저 사람들에 비해서는 정말 새발의 피였고 성공 역시 나름 성공했던 것을 생각해 보더라도 너무나 평범해서 글로 담을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이렇게 엄청난 성공을 한 사람 투성이지? 성공한 사람들은 전부 책을 쓴 건가? 그런데 예전 책을 읽다 보니 성공이나 실패가 너무 나에게 와 닿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대체 한국에 이런 상황에 놓인 사람이 몇이나 되고 이렇게 헤쳐 나갈 수 있는 사람은 또 몇이나 되지? 사람들은 이제 좀 평범한 사람에게도 눈을 돌릴 때가 되지 않았을까?

나도 할 수 있다.

이 서평도 사실 누군가 시켜서 했다면 이만큼 쓰지도 않았을 것 같다. 마음 속에서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자판 위에 손을 딱 올려서 시작하는 순간 뭐라고 쓰기 시작한다. 물론 초고가 좋다고 생각한 적은 없지만 한 번 다시 읽어보는 중에 또 다른 생각이 나고 그것을 자판을 쳐서 다시 기록을 하기 시작한다. 어쩌면 이렇게 서평을 쓰는 것과 다를 바가 없지 않은가? 무엇보다 이렇게 기록을 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기억이 나지 않아서 내 소재를 찾을 수가 없는 것 같다. 뭘 하더라도 글을 쓰지 않으면 이 책에서 나온 내용과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진행되는 것이 없다. 일단 쓰고 기록을 해야 나중을 도모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쓰고 싶다.

간절한 희망 뿐이 아니라 실제로 할 수 있다. 어쩌면 가장 돈 안 들이고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 그동안 왜 시도조차 해보지 않았는지 스스로를 원망해 본다(뭐 이럴 거 까진 없을 거 같긴 하지만...) 이렇게 책을 읽고 고민하는 과정, 그리고 책을 어떻게 쓰게 되었는지 생각했던 과정, 내가 살아온 과정에서 가장 신기했거나 남들과는 조금은 다른,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치유받고 싶은 그런 것이 있다면 하나씩 기록을 하는 과정을 거치는 중이다. 이것들이 어느 정도 쌓이면 나는 실제로 책을 내보려고 한다. 그때 이 책에서 받았던 많은 영감들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이 된다. 책을 쓰고 싶거나 쓸 생각이 있다면 이 책에서 영감을 얻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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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0. 1. 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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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에 앞서, 개인적으로는 독서를 굉장히 좋아하고 또 즐겨하는 편이라 책을 읽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주변에는 독서 자체를 거부하는 사람도 굉장히 많다. 쉬는 시간에 가장 많이 하는 것이 SNS나 유튜브 보는 것인 이 세상에서 어쩌면 나는 정말 희안한 사람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거의 활자중독과 같이 눈 앞에 무언가 글이 있어야지만 즐거운데 난독증과 같이 책 읽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도 주변에서 많이 보았다. 그런데 항상 책을 읽다보면 나오는 내용은 '지식을 얻고 돈을 벌려면 독서가 최고다' 라는 말을 한다. 근데 난 딱히 똑똑하지도 돈을 많이 벌지도 못했다^^;; 그것이 정답은 아닐테지만 적어도 독서가 주는 이로움은 굉장히 많다고 본다. 어쩌면 가장 저렴하게 다른 사람의 지식을 얻어내는 좋은 방법이라고나 할까?

 

이 책은 독서 팟캐스트인 '다독다독' 에서 추천한 23권의 책을 모아놓은 책이다. 그래서 그런지 다소 깊이있는 내용은 많이 없고 단순 소개만 한 내용도 있긴 하지만 책 한 권을 다 읽기도 어려운 현대 사회의 사람들에게는 정말 적합한 책이다. 어떤 책인지 소개함과 더불어 중요 부분의 요약이 담겨있다. 어쩌면 너무 급한 사람은 이 책만 읽어도 23권의 책의 내용을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개인적으로 그리 추천하는 방법은 아니지만) 이런 내용을 팟캐스트에서 다룬다고 생각을 하니 이제 책을 눈으로만 읽는 것이 아니라 귀로도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참 마음에 들었다. 뭐 어찌됐건 독서라는 것은 그 책의 내용을 이해한다는 의미이니 수단이 중요한 것은 아니겠지.

 

주식투자는 왜 할까?

사실 나같은 직장인들에게 가장 편하게 다가오는 것이 바로 주식투자라고 생각이 되는데, 한편으로는 국가에서 공인한 도박장(?) 같다는 느낌도 든다. 하루에도 30%가 올라가는 주식들이 꽤나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으며 소위 테마주라고 하여 도통 왜 올라가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 주식들도 왕왕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본다면 분명 기업의 성장에 따라 주식도 같이 올라가는 것도 볼 수 있다. 우리는 단순히 이것을 도박으로만 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왜 과거의 현자들의 내용을 읽어보고 되새김질 하는 것일까? 그들은 사실 주식시장을 보고 우리와 같은 생각을 했었을 것이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결국 가치를 찾는 것, 기업이 성장하는 것을 보고는 향후 앞으로도 이런 방식으로 주식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도박이라면 매일매일 눈을 뗄 수 없는 시간이 되겠지만 현명한 투자자라면 파도에 쉽쓸리지 않고도 충분히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을 보는 눈을 기르는 방법은 바로 독서가 아닐까?

 

우리는 매해 미래를 바라보기 위해 준비를 한다.

매년 그 다음해의 미래 대비를 위한 책들이 출간하고 불티나게 팔린다. 물론 그대로 맞아들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이 있다. 그런데 미래를 예측하는 책을 쓴 저자는 과연 모든 것을 다 알아서 하는 것일까? 아닐 것이다. 그들은 처음에는 말 그대로 '예측' 이라는 측면에서 보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흐름' 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흔히 패션도 과거 30년 전 패션이 다시 붐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이 있어 예측하기가 정말 어려운 점이 있는데 가장 빨리 그 흐름에 맞게 움직이면 성공한 기업이 되는 것이다. 주식과도 마찬가지겠지만 흐름을 알아야 성공할 수 있고 그것이 독서를 통해서 많이 얻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오히려 책에 대한 욕심이 더 커진다.

다른 것은 다 아까워도 책에 돈을 투자하는 것은 정말 아깝지가 않은데 그 이유는 책을 읽고 나서 느끼는 그 뿌듯함이 이루 말할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나 역시 책을 한 번 꼭 써봐야겠다는 다짐을 계속 하게 된다. 이 책에 나와 있는 23권의 책은 어디다가 내다놔도 알 수 있는 유명한 책들이다. 나도 언젠가 그런 책들의 목록에 낄 수 있도록 독서하고 글을 다듬고 출판도 해봐야 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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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