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2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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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을 만들어라?

한국에 몇 개의 직업이 있을까? 15000개 이상의 직업이 존재한다고 한다. 그중에 과연 내가 알고 있는 직업은 몇 개나 될까? 그리고 그 직업들 중 사양산업이 되어가고 있는 것과 떠오르는 직업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을까? 유튜버라는 직종이 생긴 지 채 10년도 되지 않았지만 지금 많은 사람들이 선망하는 직종이 되었다. 과연 우리는 앞으로 어떤 미래의 직업을 가지게 될 것인가? 단순히 회사원으로 끝나기에는 세상은 너무나 빠르게 변하고 있고 거기다가 의무적으로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올 지도 모른다. 내가 더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말이다.

 

왜 그렇게 해야하지?

지금 당장 자기 자신에게 물어보자. 스스로 하는 일이 평생 할 수 있는 일인가? 회사원이라면 당연히 불가능한 이야기이고 전문직이라고 해도 현재 늘어나는 사람들의 수를 보자면 결코 안정적이지 않은 상태라고 생각이 된다. 다시 생각을 해보자면 지금 남들이 다 알고 있는 직종에 있는 사람들은 지금까지 안정적인 생활이었다고 한다면 앞으로 많은 경쟁자에 의해서 상황이 바뀔 수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는 것이고 제2의, 제3의 변화가 필요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자신이 또 다른 남들이 아는 직종으로 이동을 하는 것은 무리수에 가깝다. 이미 그 자리에는 나보다 더 오랜 시간을 투자하고 노력한 경쟁자가 존재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세상에 아예 없는 직종이 아니다. 사실 다른 나라를 한 번 쳐다보면 '그런 직종이 있었어?'라는 말이 나오는 업이 있다. 그것이 다시 한국에서 나오는 시점이 의외로 길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처음에는 직업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분야가 사실 노다지 같은 그러한 직종이었는지 또 누가 알았겠는가? 과거 봉이 김선달 같다고 했던 물 파는 업이 이제는 당연히 존재해야 하는 필수업이 된 것은 환경오염이라는 측면도 있겠지만 먹는 물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더불어 '내가 많이 먹는 물은 꼭 깨끗해야 한다'라는 생각의 변화가 바로 업을 만들어 낼 수 있던 요소라고 생각이 된다. 물론 이런 제조업을 새로 만드는 것은 개인에게는 다소 무리가 있다.

 

이 책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업종은...

Teaching!, 바로 컨설팅 계열의 업종이다. 그러한 이유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소중한 경험을 누군가는 너무나 궁금해하고 실패했던 것을 미리 알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과거 우리는 도제식이나 특정 누군가에게 듣는 풍문으로만 판단을 하였으나 이제는 명확하게, 그리고 빠르게 해야 하는 상황에서 그러한 방식으로는 발전할 수 없다는 것도 알았을 것이다. 그러한 노하우를 가진 사람은 있으나 어떻게 배워야 할지, 그리고 얼마나 나에게 호의적으로 대할지 알 수 없으니 돈을 지불하는 방식을 통해서 활용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아무런 연줄이 없어도 말이다!

 

또 다른 업종은 계속 생겨나고 있다.

어떤 것이 불편하면 그것을 해결하는 업종이 생기고 그러한 업종을 또 관리해 주는 업종이 생기기 시작한다. 부동산 임대업자가 되어서 해당 부동산을 부동산 업자에게 맡기면 부동산 업자는 또 관리하는 업자에게 맡기고 그러한 과정 속에서 업이 계속 늘어나는 효과를 가지게 된다. 부동산에 대한 예만 들었지만 많은 업종들이 이러한 방식으로 늘어나고 있다. 우리는 그러한 와중에 어떤 업종에서 활약을 하게 될 것인가? 회사원인 나에게는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이 되며 무한직업 시대를 대비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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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