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1. 2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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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니다. 책에 있는 내용들의 절반 이상이 지금 당장에는 실현이 불가능 하거나 그리 쓸모가 없다는 사실을, 그래도 아이디어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새로운 발명품들이 나오는 것 아닐까요?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현실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공상과학에 대해서 그리 신뢰하지도, 호기심을 갖고 있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을 만들겠다' 라는 강한 의지의 표상인 '스티브 잡스' 를 보면서 상상이라는 것이 얼마나 큰 역활을 하는 가에 대해서 고민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연한 기회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네요. 제목부터 '미래 아이디어' 과연, 어떤 아이디어가 있을까요?

첫 파트는, 훗... 조금은 황당한 주제로 시작하네요(역시 공상과학이라서 그럴까요?) 투명한 금붕어가 나타난다라... 쬐그마한(빙어?ㅋ) 물고기야 내부가 보이는 게 귀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겠지만 조금 큰 것들은 내장이 다 보인다고 하면 과연 키우고 싶을까요? ...... 목적은 그게 아니었군요. 내부가 보이는 동물이 생기면 생명체를 죽이지 않고도 교육이 가능할 수도 있고, 실제로 움직이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도 있으니 의학적으로 굉장한 발전이겠습니다. 실제로 책에서는 이미 투명한 금붕어(야~악간 반투명한?)가 실제로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 기술을 여러 동물들에게 이식한다면 혁명적이지 않을까 싶네요. 이처럼 공상과학 파트에서는 동물들의 변화 모습과 우주의 생명체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공상과학 좋아하시는 분은 많은 부분에서 고개를 끄덕일지도 몰라요!ㅋ

두 번째 파트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Business부분 입니다. 사실 이 책에서 가장 기대한 부분이기도 한데, 역시나 굉장히 특이한 것들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사실 새롭게 나타날 수 있는 사업이 있는가 하면 저물어 가는 사업이 있기도 한데, 실제로 미국에서는 모바일로만 판매가 되는 잡지(e-book)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30대 이상의 10만달러 이상을 버는 분들이 자주 애용한다는 것을 보면 잡지 내용도 신빙성이 높은 듯 하구요. 그에 따라 지금의 많은 방송과 신문, 잡지사들은 그동안의 영광을 뒤로하고 무한 경쟁 시대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개개인이 좀 더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면 지금까지의 특권을 잃어버릴 수 밖에 없겠지요. 저희 아버지께서도 방송일을 하고 계십니다만, '좋은 시절은 끝났다' 라고 말씀하실 정도로 방송 계통에는 위기가 온 게 아닐까 싶습니다(그래도 뽑아주시면 굽신굽신...ㅋㅋ) 이와같이 저물어가는 비즈니스도 있고 모바일로 많은 부분을 대체할 수 있는(게임/신용카드/대출 등등...) 것이 있기에 모바일 사업과 중복되는 비즈니스들은 더 커질 수도 작아질 수도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소프트웨어 산업이 가장 크게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기도 하네요~

마지막 세 번째 파트는 생활의 변화입니다. 핵가족이 늘어난다는 것은 이미 10년 전 이야기, 독신가정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정부에서도 도시형 생활주택과 같은 1인 가족을 위한 정책을 펴고 있는데요(사실 이부분은 좀 문제가 있는게, 정부에서는 인구가 증가해야만 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와중에 1인 가족을 권장하는 정책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조금 난감할 따름이네요...)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자면 외동으로 태어난 아이들이 다른 경우보다 오히려 더 잘산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으쓱으쓱..ㅋ) 최근의 개인주의 영향에 따라 이미 어릴 때부터 혼자만의 세계가 확립되어 있고 부모의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어찌보면 점차 사람다운 맛이 없어져 간다는 느낌일까요? 그래서 오히려 여러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게 많은 동호회라던가 SNS가 커다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신기하지만은 않습니다.

무려 80가지나 있지만 그걸 다 보여드릴 수는 없구요. 읽다보면 '아, 그럴 수도 있겠다.' '말도 안돼.' 라는 상반된 반응을 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결국 책에서 바라는 것은 이것이 모두 실현된다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가지고 살아가자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꿈을 꾸지 않는 현대인에게는 꼭 필요한 책인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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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1. 8. 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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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더 얼마나 빠르고 뛰어난가, 늘 그런 것만을 추구하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내가 남보다 더 뛰어나면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 남보다 돈이 더 많다면 더 큰 행복을 가질 수 있다는 것, 이런 것들에 사로잡혀 계시지는 않은가요? 앞만 바라보고 쉼없이 전진만 하신 분이라면 꼭 한 번 읽어야 될 책,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회사 사장님은 반드시 읽어야 될 책 입니다......

매일이 중요하고 일 분, 일 초가 아까운 세상입니다. 잠깐 아차하는 사이에 경쟁자에게 뺏기고, 그것을 다시 찾아오기 위해서 경쟁자보다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을 쏟아 부어야 되는 삶, 그것이 과연 행복일까요?
한국 사람들은 노년에 직장을 잃고 나서 가장 우울하답니다. 계속 놀 수 있는 그 삶이 어떻게 지겨울 수 있을까요? 일하는 것은 배웠지만 '휴식하는 방법' 은 전혀 익히지 못한 그런 삶, 과연 행복일까요?

휴식이 중요하다는 것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습니다. 많은 프로들이 스스로를 조율하기 위해서 휴식기에 들어가기도 하고, 이웃나라 중국에서는 아예 점심 때 낮잠 자는 시간을 따로 만들 정도로 휴식에 대해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독 한국에서만큼은 휴식을 하고 있으면 주위에서 더 불안하게 생각할 정도로 쉬고 있는 것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더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위한 휴식인데 말이지요.

흔히들 휴가 때 여행을 다닙니다. 사실 여행도 어떻게 보면 일에 연장입니다. 말 그대로 즐기기 위한 여행이 아니라, 의무적은 여행, 특히 해외여행의 경우 많은 스트레스를 가져오게 됨에도, '남들 다 가봤으니 나도 한 번 가자' 라는 생각으로 떠나게 됩니다. 그것은 결국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피폐해져서 오히려 휴가를 다녀온 다음에 일에 복귀하기가 더 힘들어지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그냥 방 안에 앉아서 조용히 쉬는 것보다 못한 결과를 가져오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중간에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 중 하나인 '낮잠' 은 한국 정서상 아직 받아들일 수 없는 부분이긴 합니다. 조는 것보다 차라리 10~20분 자는 것이 더 효율성의 극대화가 된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감히 내가 일하는 데 니가 자냐?' 라는 고루한 생각을 가지신 분들 때문에 실행을 할 수 없는 것이지요. 하지만 여러 연구결과에서 보듯, 낮의 휴식시간이 더 큰 이득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낮잠의 종류>
1. 원기 회복 낮잠(5~20분): 무엇보다도 주의력과 운동반응능력을 향상시켜준다.
2. 고전적 낮잠(20~30분): 일반적으로 깊은 수면의 단계까지 이른다(델타파). 이로써 정신이 필요한 휴식을 얻으며, 정신력으로 풀어야 할 과제를 해결할 능력이 좋아진다.
3. 고급 낮잠(60~90분): 램수면을 포함한 완전한 수면 주기를 선물한다. 몸의 긴장을 풀고 창의성을 가장 훌륭하게 키워준다.
4. 에스프레소 낮잠: 커피를 마시고 바로 잠자리에 든다(카페인이 작용하기 전에), 보통 카페인은 잠에 취한 느낌을 일으키는 물질을 분해하는 효과를 갖는다. 그래서 깨어날 때 아주 상쾌한 기분을 맛볼 수 있다.

이렇듯~! 좋은 낮잠이 이렇게나 많습니다. 실제로 오늘 TEST를 해보니 뭐를 하더라도 더 능률이 오르긴 하더라구요(집에서^^;;;) 특히 여름에는 이런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습니다.

경영자이시거나 경영자를 꿈꾸시는 분은 단지 눈 앞의 숫자 놀음에만 연연하지 마시고 스스로에게 휴식이라는 선물을 줘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휴식이 단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 와중에 새로운 것을 알아갈 수 있다는 크나큰 장점이 존재하게 됩니다. 특히 쉬고 있는 부하직원을 나무라기 보다는 쉴 때 쉬고 일할 때 집중할 수 있는 회사 분위기를 만드는 데 더 큰 힘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 결과는 더 큰 업적으로 돌아올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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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1. 4. 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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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책이 나왔습니다. 주식 책들을 쭈욱 읽어보면 차트와
방향성, 그리고 매수/매도 방법 등등, 너무나 복잡한 내용들이 나열되어 있는데, 왜 그런 것을
독자와 공유를 하는지 의문이었습니다.(안그런가요? 모두 자선사업가?)
어차피 공유를 하더라도 우리는 그렇게 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지, 아니면 본인의 노하우를
적절히 배합해서 만든 천운의 방법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것에 비해 분명 이 책은 다릅니다.

저자도 실제로 주식을 강연하던 사람 중 하나이나, 결코 주식을 권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오히려
기회가 된다면 주식말고 다른 것을 추천하는 사람인데, 이는 주식의 단점을 본인 스스로가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역시 책에 나온 것과 마찬가지로 시시각각 주가의 이동 모습을 보면서
희비가 엇갈릴 때가 있거든요(오늘도?ㅋ)

책은 마치 무술고수가 제자에게 '휙' 던지는 듯한 어법으로 전개됩니다. 마치 '일단 들어보고 니가
판단해라.' 라는 식의 방법이기 때문에 정중한 책만 보아오신 분들은 매우 어색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대충 훝어보고 주식에 대한 '시집' 인줄 알았습니다..; 글이 이어지지 않고 딱딱 끊어져서요^^;;

책에서 나온 문구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무엇보다 우량주를 사서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미국의 유명한 투자가인 워렌버핏과 같이 주식 하나를 20년간 가지고 있을 수는 없을테지만
한국인은 너무나 급하고, 그리고 빠르게 매매를 진행합니다. 이는 결국 해당 증권사만 돈을 불려주는 일로,
마음의 평안을 찾은 상태에서 느긋하게 진행하는 것도 필요할 것입니다.

시장은 정말 빠르고 알 수없게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이는 현존하는 어떤 방법으로도 증명할 수 있는
것이 없으며 앞으로의 일을 안다면 굳이 공부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주식에 대해서 너무나
많은 공부와 투자보다는 능력이 닿는 정도까지만 투자를 하고 그 투자비용이 전부 매몰되더라도 거기서
멈추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주식은 Zero-sum(한 쪽이 잃으면 한 쪽이 얻는)게임이 아닌 모두가 손해를
볼 수도 있는 게임이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조금은 신중하게 다가갔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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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1. 4. 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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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가 제목에 우는 표시를 넣은 것은... 제 커리어는 바뀔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ㅠ.ㅠ
사실 책을 구매를 하면서 많은 기대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국내MBA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실제로 지원서도 낼 궁리를 해 보면서 '가능한' MBA도 정해져 있다는 현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대학원도 뭐가 그렇게 들어가기가 힘든지 원... 어쨌든 현실에 어느정도 타협을 한다면 소위 명문대MBA
과정은 조금 힘든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책의 저자 때문인지 몰라도... 대부분 KAIST MBA과정에
있던 분들에 대한 내용만 있습니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소위 PKSKY를 나오신 분들이 원래도 다른 사람들이 하기 힘든 일을 하다가
'아! 이건 내가 갈 길이 아니야!' 라는 생각을 가지시고 경력 전환을 한 경우가 많아서, '엄친아' 적인 내용이
대부분이라고 할까요...
일반적인(저처럼...) 사람은 나오질 않는 것 같습니다...

원래 MBA과정은 경영자가 되는 과정을 배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설명하는 것은 경력전환도
있겠지만 창업을 하여 새로운 회사를 경영하는 과정이 많아야 善순환이 된다고나 할까요? 아직 국내에서는
그런 부분이 매우 부족한 것 같습니다. 이런 고위 교육을 받더라도 회사라는 곳에 종속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조금은 안타깝기도 합니다.(사실 저역시 그걸 바라고 MBA과정을 본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타 국내MBA과정을 소개한 책들과 크게 다른 점은 없지만, 개개인의 인터뷰 내용들은 정말 현실적인
것은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각 학교의 입장이 아닌 본인의 입장을 기술해 놓은 면이며, '사실 MBA
과정이 저에게 많은 도움을 준 것은 아니지만 경력전환에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와 같이 직설적인
내용도 포함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실 이런 사람 딱 한 명 있더라구요...)

저도 언젠가는 MBA과정을 밟을 예정입니다.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가고 회사를 등지게 될 수도 있겠지만
제가 바라는 것은 일개 회사원이 아닌 한 회사의 CEO가 되고 싶기 때문이지요. 꿈 때문에 현실을 포기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지금 이 시기에 시도하지 못하면 평생을 후회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게 부족한
면을 채워주고 인적네트워크와 함께 제 꿈을 더 단단하게 채워줄 기회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사실 그 전에 회사에 취직한 사람 말고 창업을 성공한 분들의 Story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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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1. 3. 3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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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대학을 나와서 숫자와는 어느정도 친하다고 생각을 했었지만, 교양과목으로 듣던 회계원리를
생각하면 치가 떨립니다.ㅠ.ㅠ
학점은 결국 좋게 나오긴 했지만 너무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고...
거기다가 모르면 문제 전체를 통째로 외워서 썼던 그런 기억이 납니다.
사실 다시는 회계에 대해서 공부할 생각이 없었는데, 언젠가 회사 CEO가 되고 싶다는 생각에 다시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몇 개월 전에 휴넷에서 MBA Basic과정을 이수했었습니다. 경영에 관련된 총 5과목 중에 회계를
제외한 나머지 과목은 80~90점 대를 유지하였으나 회계과목은 간신히 70점으로 통과했었습니다.
그만큼 저에게는 회계라는 것이 매우 어렵게 느껴지고 있는데요.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 꼭 필요한 것은
기본적인 회계의 지식은 꼭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IFRS라는 것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K-GAAP를 어느정도 알고 있다는 전제하에 이야기 식으로
나타낸 것이기 때문에 회계자체를 모르는 상태에서 이 책을 읽는 것은 그닥 추천해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원래 회계를 알고 있던 분들이 IFRS가 어떤 것인가라는 생각이 드시는 분들은 필독할만 합니다.

요즘의 모든 책들은 하나의 이야기 형식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그것은 몰입도를 증가시키기도 하고
딱딱할 수 밖에 없는 내용을 설명하기에 요긴하게 쓰여지고 있는 듯 싶은데 이 책도 그와같은 FLOT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름이 참 인상적이네요. 김회계, 한인물 등등....ㅋ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 아니라는 것은 다 알고 있으나 그것이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읽기가 편합니다.

이전에 읽었던 회계 관련 서적과 다른 점은, 예시가 비교적 깔끔하다는 것입니다. 다른 회계책의 문제는
너무나 예시가 많아서 머리 속에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는 점인데, 한 CHAPTER당 하나의 예시를
가지고 고민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이해하기 쉽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책의 내용 자체가
알차다 보니 각 LESSON 별 내용을 잊어버렸을 때 찾아보아도 매우 요긴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동영상은 제가 아직 보지 못해서 정확히 어떤 내용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향후 책과 같이 활용한다면
매우 유용할 것이라 판단됩니다.

제가 아직 회계 쪽은 잼병이라 늘 공부를 다시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 책으로 하나둘 씩 익혀가고
난다면 저에게도 마음 속에 회계라는 친구가 자리 잡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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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1. 3. 3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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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조금 주춤하긴 하지만 작년까지 거의 모든 CF를 휩쓸고 다녔던 CF퀸,
거기다가 세계선수권/올림픽까지 제패한 명실상부한 피겨여왕인 Yuna-Kim,
조금은 늦은 감이 있지만 올림픽이 있기 전에 발간한 책을 읽어봤습니다.(ㅋㅋㅋ)

책을 기본적으로 평하자면... 일단 쬐금 산만합니다.ㅋㅋㅋ 마치 제가 쓰는 글처럼 말이지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내용이 일기형식이라고 할까요? 본인이 보고 듣고 느낀 점을 쓰는 것이기 때문에
김연아가 아닌 다른 사람이 썼다면 '뭐야 이거, 그냥 일기잖아?' 라고 생각했을 정도의 내용입니다.
그만큼 가볍기 때문에 읽기에도 편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비인기 종목인 피겨에서 이만한 선수가 나왔다는 것이 한국인이 얼마나 뛰어난 인재인가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성장과정에서 본다면 부모의 많은 희생이 필요했으며, 비인기 종목이라는 설움을 뛰어넘기 위해
부던히도 노력했던 김연아 선수의 모습을 본다면 '한 명의 천재가 세상을 바꾼다.' 라는 말이 거짓말이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실제로 천재가 바꾼 것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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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보면서 '김연아 선수는 천성이 스포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책 어느 한 구석에도 Short/Free가
모두 만족스러웠다는 이야기가 전혀 없기 때문이지요. 스스로에 만족 못하고 더욱 노력한다는 것은
스포츠에 정말 어울리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7분이라는 시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지만
그 시간에 어떤 동작과 생각이 오가는 지에 대해서는 말을 하지 않아도 이해가 될 듯 싶습니다.
그 날의 컨디션과 마음가짐에 따라 성적이 변화되는 험한 곳에서 늘 한결같은 표정으로 앉아있던 김연아
선수가 마음 속으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저보다 제 와이프가 더 좋아하는 김연아 선수, 지금은 이제 이룰 것을 다 이뤄서 어떤 것을 이뤄야 할 지,
조금은 애매할 시기이지만 아직 더 목마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본인이 원하는대로 뜻을 이룰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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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1. 3. 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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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책을 펴면서 많은 기대를 했습니다. 뭔가 좀 더 빠르게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은가?
지금의 빚만 많은 상황을 어떻게든 탈피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여러가지 생각을요.
하지만 역시 돈을 불리는 방법에는 지름길이 특별히 없는 것 같습니다. 책은 돈을 뻥튀기 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 돈을 안전하고 길게 늘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으니까요.

어제도 예전 인턴했던 친구들과 술을 마시면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회사원으로는 평생 벌어도
힘들 것 같다고.
실제로 회사원의 최고 장점인 월급은 희안하게 모아도모아도 모이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5년 만에 1억을 모았다고 해도 제가 원하는 집은 10억을 호가하고 있으니 30년 모아서 그 집 하나 사는 것은
너무 인생이 허무하지 않겠습니까?

궁극적으로 책에서 소개하는 부자라는 개념은 돈을 왕창 벌어서 펑펑 쓰고 다니는 졸부가 아닌,
돈에 대해 스스로 Control이 가능한 사람, 즉 돈에 휘둘리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가는 돈에 대해서 항상 다시 되집어보고 쓸데없는 부분을 줄이고 벌어들이는 수입을 최대화 하기
위해서 재태크에만 목숨을 거는 것이 아니라 일에 집중하는 모습을 만들자는 것이 책의 취지 입니다.

늘 주식, 부동산 등 여러 재태크에 대한 내용을 접하고 또 공부해 봅니다만, 실제로 정도에서 벗어난 것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돈이 투자되어야 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책은 아주 Smooth하고 Safety
하게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저 역시 그 부분에 대해서 하나씩 이행을 해보려고 합니다.

1. 경제신문, 주간지 읽기
2. 가계부 쓰기
3. 집안 재무설계 스스로 해보기

실제로 늘 하고 있었지만 다시 한 번 되집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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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1. 3. 2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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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과 함께 바비큐 파티를...... 한다면 맛있겠지요?
제목을 보고 대충은 예상을 했었지만 바비큐라는 말에 군침이 돋는 것이 먼저였습니다.
회사에서 작년인가? 한 번 바비큐 파티를 한 기억은 있습니다만, 정말 순수한 술자리여서
책에서 의도한 내용과는 조금 다른 생각이 듭니다.

사실 책을 절반쯤 읽은 시점에서 금일 매일경제신문의 사설을 읽었었습니다. 거기에는 온전히
다 기억이 나는 것은 아니지만 '일본인은 메뉴얼화 되어 있어서 창의성이 떨어질 수 있다' 라는
내용입니다. 너무나 메뉴얼에 정형화된 나머지 그것을 파괴해야 하는 시점에서 까지도 메뉴얼화
에 목숨을 건다는 의미겠지요. 그 부분을 읽고 이 책을 읽자, 실제로 그렇겠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바비큐 파티를 한다는 것 자체는 정말 즐거운 일입니다. 더군다나 업무 시간 중에 한다는 것은
회사원으로서는 그야말로 금상첨화입니다. 그것이 '업무에 연장선'이 아니라면요.
CEO께서는 많은 생각을 갖으시고 시작한 일이겠지만 '진짜 사원들이 그 자리를 즐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솔직히 듭니다. 위계질서가 철저한 일본에서 과연 그 자리가 '즐거운 식사' 가 아닌
'업무의 연장선' 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구요...

신입사원이든 대리든 과장이든 누구나 먼저 나서서 준비할 수 있지만 그것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또다른 시간을 낭비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도와주어 진행한다면 모를까
과연 부장님이 사원들 하는 것을 도와주긴 할까요?(어디부터가 잘못된 것인지는 모르나, 서로가
해야할 일을 너무나 선을 긋고 있는 것이 아닐지 생각해 봅니다.)

매년 2배씩 성장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30명 정도의 회사에서는 이런 파티가 가능
하겠지만 나중에는 결국 다같이 할 수 없는 상황이 올 것입니다. 그 때는 과연 어떻게 할 지에 대해서
저자 분의 생각이 궁금해 집니다. 다음 편이 나올지는 아마 판매 부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지금의 회사가 더 성장에 나가면서 겪게 되는 성장통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대해서도 기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뭔가... 특이한 서평?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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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1. 3. 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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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책의 저자이신 성선화님과 그의 모친 되시겠습니다.. 문득 책에 대한 어떤 자료가
있을까 찾아보다가..ㅋ 출판사 블로그에서 찾아냈습니다. (강제 탈취?ㅋ)
신문사 다니느라 바쁜실텐데 책까지!!!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언젠가 책을 하나 쓰고 싶거든요.ㅠ.ㅠ
그런데 아무도 안사면 어쩌지요?ㅋ 제가 다 살까요?

개인적으로 책을 볼 때 저는  '제목' 에 많은 부분을 투자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일하겠지만
책의 제목에서 나오는 느낌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저역시 그 기대를 하고 있었지요.
부동산에 관심이 늘어나면서 실제로 강남거리를 지나다니다가 '도대체 저 빌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책에서도 그런 내용이 있구요.

과연 그런 빌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그저 대기업에서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실제로 만나 본(제가 만난건 아니지만...ㅋ) 결과는 의외로 중형정도의 빌딩은 개인 소유의 것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 방법이 레버리지든 자수형이든간에 몇 백억인 빌딩이 개인 소유라는 사실은 충격을
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회사원으로는 평생가도 10억 만지기도 힘들기 때문이지요.

제가 회사원이긴 하지만 '안정적' 이라는 것은 회사원의 최고의 장점입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나서
느끼는 점은 안정적이라는 점에 대해서 재해석이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욕심이 전혀없고
그저 먹고 자는 것에 충분히 만족한다면 책을 읽을 필요가 없겠지만 정말 안정적인 수입을 얻고 싶다면
꼭 읽어보셔야 할 것입니다. 한 달에 2~3백만원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부족함을 안 느낄 수가 없으니까요.
더군다나 부동산의 최고 장점인 '실물자산' 이라는 점은 눈에 보이지 않는 금융자산보다는 더욱 안정감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처음부터 부자였던 사람보다는 가난했던 사람이 성공하는 부분이 당연히 마음에 와닿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위해서 어떤 노력과 대가를 치뤄야 했는지에 대해서는 걱정이 먼저 앞서기 마련입니다.
그렇지만 고통과 시련이 지나가야 그 뒤를 보며 웃을 수 있듯, 앞으로 그 빌딩에 주인이 되어 보기 위해서는
그만큼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겠습니다. 실제로 경매 쪽에 대한 책을 하나 더 구매해서 볼까도 고민중...
입니다^^;;

안정적이고도 멋있게 빌딩을 관리하면서 남은 시간을 더 투자할 수 있는 노후에 대해서 한 번
도전해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전 그러기 위해서 지금부터 책에 나온대로 실천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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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1. 3. 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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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블로그를 하는 입장에서 볼 때 정말 매력적인 책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야 취미 반, 독서 반으로 시작한 거지만, 그래도 이것으로 돈을 벌 수 있다니,
정말 솔깃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특히 저자분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닌 몸소 많은 수익을 얻고 계신 분이라
그 분은 어떤 Know-how를 가지고 있는지, 어떤 주제를 가지고 작성을 하고 계신지
알고 싶었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난 결론은 절대 겸업으로는 책에서 말하는 일곱자리 수 수익이 나오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자신의 블로그에 많은 애착을 가지고 하는 사람은 많지만 그만큼
수익을 나오게 하기 위해서는 남보다 더 뛰어난 솜씨와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을 하면서도 블로그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란 여간 힘든 것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블로그의 경우 인기를 많이 얻는 주제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그에
맞춰갈 수 밖에 없는 점도 크게 존재합니다.

제가 하는 일과 블로그와의 동행이 이루어 진다면 정말 금상 첨화겠지만 다들 블로그의 경우
'취미생활' 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입니다. 저 역시 동일한 상태에 있고 그 블로그를
좀 더 효율적인 방안으로 활용할 방법을 생각하신다면 책에 나와 있는데로 따라해 볼 필요는
있습니다. 굳이 일곱자리 수의 수익이 나지 않더라도 블로그라는 생태계에 대해 이해할 수
있으며 그 생태계 안에서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고 보니 문득 저는 블로그를 하면서 광고 수익을 보니(받아본적은 없지만...) 한 천원정도
적립이 되어 있더군요..ㅋ 하루에 몇 명 오지 않는 블로그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상업적인
쪽에는 조금 자신이 없는지라, 저의 만족을 위해 만들어 놓고 다른 사람을 기다립니다.
사실 댓글도 거의 없어서 좀 슬프기는 해요ㅠ 그게 파워블로거나 수익형블로거에게는 얼마나
소중할까요? 그래서 다들 더 갈구하고 요청하는 듯 합니다.

얼굴책(Facebook)과 지저귐(Twitter)등과 같은 SNS가 점점 진화를 한다면 현재의 Blog와의 조화와
여러 상업적인 모습이 동화되는 것
이 있을 것입니다. 점점 더 진화를 하겠지만 초기의 그 모습을
잃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상업화 되는 것은 신뢰도를 떨어뜨리게 되니까요.
저는 일곱자리는 무리고 다섯자리라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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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