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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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할 때의 마음가짐은 어떠셨는지요?
그리고 입사 3개월 후의 마음가짐은 어떠셨는지?
1년 후에는?(혹시 이직?ㅋ)

사람이라는 존재가 참 간사한 것이 처음과 끝이 늘 다른 것 같습니다.
어떤 것이든 '일'이라는 존재가 되면 어려워지고 힘들어지기 마련인데요, 한국에서는 유독 그것이
더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일을 미친듯이 해야 하기 때문일까요?)
특히 그중 '회의'는 정말 징그럽게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졸거나 혹은 자거나?ㅋ)

회의를 좀 더 효율적으로 할 방법은 없을까? 라는 주제를 가지고 해당 책은 시작을 하고 있는데
먼저 가장 눈여겨 볼 부분은 시작과 끝이 존재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흔히 회의가 시작되면
장황하게 시작되었다가 결론을 내지 못하고 흐지부지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무엇보다도 참여자들이
'도대체 이 회의를 왜 한걸까?' 라는 질문에 대해서 답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차피 Order(명령)로 진행할 것을 왜 회의를 할까요?
위에 분들은 회의를 통해서 여러 사람들이 공유하고 많은 것을 얻어간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본인들은 그랬었나요? 같이 하니까 따라하는 것이 아닌지 조금 의문이 갑니다.
안에 있는 여러 게임스토밍 내용들은 하나하나 설명하자면 끝도 없겠지만, 결론적으로는 하나라도
실행할 수 있어야만 이 책을 읽었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정말 필요하신 분들은 회의 주관자 분들이겠지요, 아니면 장차 관리자가 되실 분들도...
좀 더 자유로운 회의 문화가 정착되도록(Order가 되지 않도록!) 꼭 한 번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다만, 해당 책은 경영지원/마케팅/영업 쪽에서 가능한 이야기네요... 공장같은 경우는 답이 나와 있는
경우가 다반사 이기 때문에 창의적인 의사결정이 그렇게 많이 필요치 않을 듯 싶습니다.
하.지.만! 어떤 조직이라도 자유로운 회의 문화는 필요하기 마련이므로 논점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꼭 한 번 도입했으면 좋겠습니다.(저는 제가 관리자가 되면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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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1. 1. 2.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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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하면 될 줄 알았습니다. 서평을 쓰면서 책을 이렇게 오래 읽어보긴 처음입니다.
기한이 넘을 때까지 총 3회를 읽어보았는데, 내용이 결코 쉽게 다가오진 않더군요...
그러다 보니 ㅠ.ㅠ 2011년이 되어버렸습니다. 2010년에는 3년 만에 책을 많이 읽을 수
있었던 한 해였지만 그만큼 성숙해 졌는지는 조금 의문이 남습니다.

책의 겉면에 나와 있는 문구는 '재무회계 담당자는 물론 주식투자자, 회사 관리자, MBA 대학생,
변호사, 창업자를 위한 더 이상의 말이 필요 없는 재무제표 최고의 책' 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여기서 알아두실 것은 '초보자' 를 위한 책은 아니었습니다..^^;;;;

일전에 휴넷에서 MBA Basic 과정을 배웠었고(최하점.ㅠ.ㅠ), 사이버 대학에서도 기초 회계 과목을
수강하였지만 여전히 회계와는 거리가 먼 저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회계사들 존경스러워요!)
먼저 이 책은 회계의 기본 상식이 조금이라도 있으신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라는 것을 명심하세요^^

원래 회계학을 전공하셨던가 회계에 많은 관심이 있으시다면 사례 분석을 통한 내용(애플시드라는
가상 회사를 창업하는 과정) 을 통해 많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 사례들은
이론적인 사례들이 아닌 실제 기업 경영 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충분히 이해되기 때문에
실무자 분들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아야 할 것입니다.

다만 책의 난이도를 떠나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현재 IFRS로 한국이 변해가고 있는 입장에서 GAAP를
저술하고 있는 부분은 한국 회계 상에서는 약간 거리가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물론 근본적으로 많이
바뀐 점은 없다고 봅니다만, 몇몇 부분에서는 미국식으로 표현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지금 공부하시는
분들이 혼동이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에 대한 의역이라던가 IFRS 부분에 대해서 주석을
달아 주었다면 더욱 멋진 책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책은 어려웠다는 핑계로 늦어지긴 했지만, 계속 읽다보니 그래도 기억에 자주 남네요^^
앞으로 회계 공부를 좀 더 해봐야 겠습니다. 그래야 흥미가 생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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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12. 2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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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으로서 올라가기에 가장 부러운 곳인 CEO!
그곳을 올라가기 위해서 노력하기에는 너무나 관문이 좁습니다. 일단 부장까지 가기에도
1000:1 이상의 경쟁율을 돌파해야하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지요~!
개인적으로 CEO가 되고 싶습니다만,,, 과연 지금 회사에서 저를 중히 써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그러던 와중 제목이 상당히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했습니다. 이름하야 'CEO가 청년에게'
과연 CEO는 지금 입사하는 신입사원들에게 어떤 것을 요구하고 있을까요?
쩝, 뭐 사장님들이 다들 그러시듯, 그저 성실하고 넓게 보라는 말 뿐이네요.ㅠ.ㅠ
물론 틀린 말은 아닙니다. 믿음직하고 성실하고 일 열심히하고.....

그런데 불변하는 진리는 없는 것 같습니다. 여러 회사에서 'Smart Work'와 같이 일에만 목숨 거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도 충실하자는 내용이 많아 지면서 일을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압축적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하나의 경쟁력이지요.
다른 사람이 보았을 때 근무태만으로 보이더라도 자신에 일을 깔끔하게 마치면 그보다 더 큰 경쟁력이
없는 것이 되겠지요.

아직도 한국에서는 업무 외적인 것에서 많은 평가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뭐, 다른 나라도 똑같다라고
한다면 할 말은 없겠습니다만, 그래도 업무라는 부분에 있어서 평가가 이루어져야 업무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회사라는 곳은 업무에 최적화 된 곳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비록 직급이 낮더라도 社 내의 회계, 마케팅 방안 같은 것을 알아둔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것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것은 본인의 업무를 명확히 파악하고 다른 사람과 싸워서(?) 이길 때가 되어야
습득하면 Plus 가 되는 것 같습니다.(이전에는 알아도 그리 도움이 되지 않더군요...)

결론적으로는 책을 저술하신 분께서는 CEO가 아닙니다. 그래서 제목과는 약간 거리가 먼,
성실, 노력, 집중 같은 단어로 청년들을 표현하셨습니다만, 지금은 그 단어가 아닌
창조, 파괴, 열정
과 같은 단어로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변화에 올라타느냐, 아니면 그 전부터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서만 더 높은 평가를 내리느냐는 지금의 CEO분들이 결정하실 일인 것 같습니다.
CEO가 청년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듯, 청년들도 CEO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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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12. 1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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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어디일까요? 누구나 알다시피 강남구의 땅값은
저~쪽 전라도 쪽의 동네 하나를 통째로 다 사도 남을 정도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왜? 왜냐고 물어본다면 너무나 당연하게도... '교육' 입니다.
모든 소비주체의 근원은 바로 '어머니' 가 기준이 되기 때문이지요.
맹모삼천지교라는 말이 괜히 생긴 것이 아닙니다. 먹을 것, 입을 것을 줄일 수는 있어도
교육비만은 절대로 줄어들지 않는 한국 어머니들의 전형적인 모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런데, 수학공식 처럼 1+1=2 즉, 투자한 만큼 그 성과가 정말 제대로 나오는 것이라면
당연히 교육비에 어마어마하게 투자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투자한 만큼 결과가 돌아오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일례로 저만 보더라도 적지않은
투자를 했었지만 결론적으로는 그저 그랬었거든요.ㅡ.ㅡ(죄송해요 어머니!ㅜ.ㅜ)

부모 만족 이라는 개념일까요? 교육을 받는 사람의 의지와 관계 없이 그런 교육을 받게 해준다는
부모님들의 만족감이 교육비 상승의 주된 원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더군다나 명문대+대기업/공기업
으로 이어지는 엘리트 회사원 코스라던가, 의대/법대(지금은 별로 없지만...) 소위 '사'자 직업을 갖게
하는 것이 부모의 입장으로 가장 큰 선물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아직도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교육비에 투자를 합니다.(저역시 그럴지도...;;)

어떤 사람이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한 것일까요? 이 책이 틀린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어릴 적부터 외국어를 배우면 나중에 배우는 것보다 효율적이다'
'학원이 학교보다 1:1로 교육하기 때문에 더 잘할 수 있다'
'선행 교육이 보다 효율적이다'
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학원가에서 만들어 낸 내용이 아닐까요? 학원장이 설마 학원을 다녀도
의미가 없다라는 이야기를 하지는 않을 것 아니겠습니까?

자녀를 가지신 분들은 꼭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 교육비를 가지고 부모가 직접 교육을 진행할 수도 있고, 그것을 자본금으로 남겨줄 수 있는 것입니다.
공부는 하는 것이 아니라 스며들어가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제 아이에게 스스로 받아들일 수 있는 길을
좀 더 넓혀 주기 위해서 저 또한 공부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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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12. 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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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언젠가... 2008년인가 2009년인가 처음 이러한 순위 작성표를 본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주식투자는 제가 아는 회사로만 한정을 했었기 때문이지요~
서점에서만 쭈~욱 보고 그냥 왔던 기억만 있습니다.

이번에 기회가 닿아서 받은 2011 비즈맵은, 예전보다 좀 더 정교해 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분류가 좀 더 세분화 되어 있어서 어떤 분야에 어떤 회사가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고
단편적으로 NHN과 금호생명의 매출액이 어느정도 차이날까 궁금하면 확인도 가능하고
동부제철과 같은 대기업 계열사가 어느정도의 순위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지도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숫자를 무척이나 좋아합니다.ㅋ)

특히 주식투자 및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는 순위가 어느정도인지 어떤 일을 하는지
그리고 어떤 산업군에 속하는지도 정확히 알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사실 이렇게나 많은 회사가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더 놀라기도 했습니다.)

5천만의 인구가 있는 한국에서도 회사가 이렇게나 많은데 더 넓은 땅과 인구를 가진
중국이나 미국에는 얼마나 많은 회사들이 있을까요? 미국에서 이런 책을 낸다면
매년 엄청나게 순위가 바뀔듯 싶습니다.(저희보다 제조업 수는 적을 수도 있겠네요^^;)

어느 회사든 1위를 하고 있는 기업들은 2위와의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진 2010년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무엇보다도 저는 이곳에 10위라도 좋으니 제가 창업한 회사의 이름이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그 날이 올 때까지 계속 또 계속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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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12. 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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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는 다르게 정말정말 강력 추천하는 책입니다!
사실 자영업자이신 분들이나 전문직이신 분들은 이런 내용이 조금은 이해가 안 가실 수도
있겠지만 평범한 직장인들은 이 책을 읽으면, 정말 마음에 와 닿는 부분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 제목만 봐서는 별로 호감이 가는 책은 아닙니다. R.O.W.E가 뭡니까.ㅡ.ㅡ;

Results-Only Work Environment
이렇게 해서 R.O.W.E라는 약자가 탄생을 하게 되었는데 배경은 미국의 유통업체
'베스트 바이' 에서 실시한  Program에 대한 것입니다.
회사원이시라면 당신은 정말 규정된 시간에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까?

사람마다 모두 능률이 가장 높은 시간은 다르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습관에 따라서
변화하기도 하지만 전 세계 사람들이 아침형 인간이 될 수는 없으니까요... 저 역시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거 자체는 자신 있지만 아침에 뭘 하라고 하면 못하겠어요... 아침형 인간따위!
그리고, 지금 있는 회사에서도 가장 싫은 부분 중에 하나지만 바로 '눈치' 지요, 누가 퇴근해야
마음 놓고 퇴근할 수 있고, 휴가 쓸 때는 매번 궁상맞은 핑계를 대야하고......

이 모든 것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더군다나 그것이 비현실적인 꿈이 아니라
세계적인 회사에서 실제로 시행되고 있는 것이라면 믿으시겠습니까?
현재 베스트바이에서 실제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만, 책에 서술되어 있는 부분은 약간은 장점만
나와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장 큰 단점은 '해고' 부분이지요...
왜냐하면 미국의 경우 성과주의가 이미 스며들어 있기 때문에 성과가 나지 않으면 과감히 해고가 됩니다.
따라서 어정쩡하게 일을 하다가는 해고 1순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한국과 같이 정규직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싫어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회사는 무엇보다 이익을 중요시 해야 하는 곳입니다. 아무리 정이 넘치고 가족같은 분위기라고
해도 결국은 성과가 나지 않으면 문을 닫아야 합니다. 회사가 커질 수록 누군가는 일하고 누군가는 노는
소위 파레토 법칙이라고 하는 20%일하고 80%가 노는 현상이 일어나지만 이 비율을 최소화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R.O.W.E는 사람들의 기본적인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일에 대해서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라고 생각됩니다.

결론적으로 이 제도의 장점은 시간의 활용을 스스로가 하기에 '사무실' 이라는 개념보다는
'프리랜서' 의 느낌으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스스로를 더 값어치 있는 사람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지요!!!
정말 슬픈 일은... 제조업이 발달된 한국에서는 그게 힘들다는 것입니다... 서비스업이 아니라면
거의 불가능한 구상이고, 실제로 여러 회사에서 스마트 워크를 따르고 있지만 아직 시간이라는 것이 놓칠
수 없는 평가 수단이기에, 한국에 정착되려면 제가 은퇴할 때나 되겠습니다.

제가 CEO가 된다면 이 책에 의거하여 세워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때 저희 회사에 들어오실 분? 지금이 기회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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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11. 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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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적 중 가장 유명한 책 가운데 하나인 손자병법에서 당신은 어떤 것을 아십니까?
사실 삼국지에서 나오는 내용과 초한지에서 나오는 몇 가지 병법 이외에는 가장 유명한 것은
'36계 줄행랑' 이 아닐까 생각됩니다~!?(저만 그래요?ㅋ)
정말 슬픈 일이지만 책 앞의 컨셉은 '40대에 쫓겨나지 않는 생존리더십!'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40대는 명퇴를 하는가 마는가 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만...
뭐 어떴습니까! 다른 일 하면 되지!!!!!(전 아직 20대라...)

책을 읽다 보니 사실 아쉬운 점이 먼저 느껴지는 게 있었습니다. 한 권의 책에 많은 내용을
함축하려다가 보니 내용이 조금 산만한 감이 있습니다. 고전 소개, 최근 기업 소개, 병법에
대한 내용 압축 등, 300페이지가 조금 넘는 내용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차라리 책을 더 완성도 있게 하고 싶었다면 3권 정도의 분량으로 나눠서 세세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 봅니다.


그.래.도 정말 읽을거리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역사와 경영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내용이
짤막짤막하게 나오니 이해하기가 좀 더 쉽습니다. 읽으면서 스스로에게 고민을 던져주는 내용도
꽤나 많이 있었구요,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어떻게 적용을 해야할 지 모르는 부분을
잘 적용시켜 주었다고 할까요?

책은 크게 지혜의 샘, 실천묘책, 성공의 열쇠, 지혜의 해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혜의 샘은 지형, 행군, 구변 등의 12가지 전략에 대해 설명한 내용입니다.
실천묘책은 이에 따른 예전 적용 방법에 대해 나와 있습니다.(반가운 삼국지 이야기도 많아요.ㅋ)
성공의 열쇠는 그것에 따른 현대의 적용 방식(재규어, 크라이슬러 등등)
지혜의 해법은 어떤 식으로 나아가야 할지 길을 정해 줍니다.

백문이불여일견 이라고 했습니다. 내용은 담백하고 여러 가지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직접 보지 않으면 책의 진가를 알 수 없을테니, 읽고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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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11. 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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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이라고 했던가요? 불과 3개월 전까지만 해도 더이상 한국의 부동산은 오르기 힘들 것이라고
예언하던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고... 전세값 급등과 강남지역의 매매값 상승을 본다면,
정말 미래에 대한 예상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닌가보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전문가의 예언을 듣고 싶어하니, 이거 또한 묘한 모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예언을 하든, 듣던, 일단은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것이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일전에 부동산 생활백서1은 그렇게 주의깊게 보진 않았었지만, 지금은 입장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집을 구해야 하기 때문이지요.ㅠ.ㅠ(사람이 궁해지면 다 되나 봅니다.ㅡ.ㅡ)

일전에 전세를 구하는 데도,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에게 질문을 했었는데, 사람인지라 누구나
조금씩 다른 내용을 말할 때도 있고, 결정적으로 큰 실수를 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대출 받는데
세상에 그렇게 많은 서류를 작성하는지 또 누가 알았겠습니까?
이자 한푼 좀 아껴보려고 정말 열심히 찾아봤던 것 같습니다.ㅋㅋㅋ

이 책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100가지의 상황을 Toon 과 함께 보여준다는 점도 있지만 개발호재에
대한 단편적인 내용을 보여준다는 점
입니다. 이미 알고 있던 것도 있고 모르고 있던 것도 있지만
가장 궁금했던 것은 지도상에서 어디를 지나가는 가가 궁금했습니다. 굳이 찾을려면 찾을 수도
있겠지만 하나에 모여 있으니 머리 속에 그려질 수 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저자의 CD강의는 최근 상황을 좀 더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사실 부동산
이라는 게 1 개 이상이 되면 '투자'라는 개념이 포함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전략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1,2만원 짜리 주식에는 많은 전략을 필요로하면서 몇 억에 달하는 부동산에 대해서는
공인중개사의 말만 믿고 할 수는 없으니까요^^

부동산 생활백서 2를 얻게 되면서 읽기만 했던 이전 '1'을 하나 구매할까 생각을 합니다. 저도 보겠지만
저의 와이프가 같이 보고 이해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것은 없을테니까요. 저의 부동산 지식을
탄탄하게 가꿔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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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10. 29.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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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책에 대해서 죄송스런 마음을 감출 수 없다는 사실을 밝힙니다.ㅠ
제목과 마찬가지로 너무나 당연하게 Money Wrap이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돈에 대해서 감싸는 방법, 즉 돈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던가, 돈을 버는 방법인 줄 알았습니다.
근데 전혀.ㅡ.ㅡ; Laboratory(실험실) 의 약자였습니다.
ㅡ.ㅡ;;;;;;;;;;;;;;;;;;;;;;;;;;;;;;;;;;;;;; 돈에 관련된 실험 내용이었지요^^;
어쨌든 돈이라면 관심이 넘쳤던 관계로 흥미있게 내용을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책의 내용은 최근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경영학 책들(위험한 경영학이나 괴짜 경영학 등...)
과 매우 유사한 내용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상적인 부분에서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설명을
해주고 있는데, 경영학 책과 다른 것은 그것을 실험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실험은 매우 단순하지만 결과를 이끌어 내는 데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내용 상에 중심부에 서 있는 원래 아무것도 없는 나에게 10달러를 주고 다른 사람에게
분배해 주는 역할을 맡기면 나는 과연 5달러를 줄 수 있을까?
라는 것에 대해서...
실험은 너무나 당연하게 7:3 수준으로 분배하는 것이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그 반대편의 입장에서는 5:5로 주지 않았기 때문에 보복 심리가 생기는 모습을 보여주시도 했구요~!

실험의 내용들은 모두 돈과 관련된 것입니다. 사실 나와 있는 실험 내용보다는 어떻게 그것을
실험을 하게 되었을까? 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신기하게 생각되었습니다. 특히 경영자의 입장에서
돈을 더 주는 것이 사기를 올릴 수 있을지, 아니면 상품으로 주는 것이 사기를 올릴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너무나 당연하게 돈이라고 생각했던 저의 생각을 비웃기라도 하듯, 결과는 상품이었었습니다.
내용을 읽다 보니, 내가 경영자가 된다면 정말 상품으로 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궁금하지요?ㅋ)

읽다가 가장 맘에 들었던 문구는
'부자란 아내의 친구 남편보다 100달러를 더 버는 사람이다'
라는 것이었는데, 와이프랑 같이 이 문구를 보면서 '아! 진짜 맞는 이야기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워렌 버핏과 저를 비교해서 제가 가난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으니까요(그 사람은 신입니다. 신 ㅠ.ㅠ)
회사의 교육이 겹쳤던 지라 좀 수월하게 읽은 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만, 한 번 더 읽어보고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언젠가 경영자가 되고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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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10. 2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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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어카운트, 다들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가요?
대표적인 예가 '부자'들을 위한 계좌라고 생각을 하고 계시지 않나요?
3천만원 이상, 혹은 천만원 이상... 사실 그정도 가지고 있으면 꽤나 돈이 많은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만, 사실 다들 연봉 천만원은 넘잖아요?ㅋㅋㅋ(알바를 하더라도....)
점차 가까워 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은 먼 나라 이야기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꽤나 도발적인 제목을 가진 이 책은, 우리의 포트폴리오에 대해서 걱정해 주고 있습니다.
사실 주식시장은 공인된 도박장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회사가 우수하고
뛰어나도 결국 심리를 이기지를 못하니까요. 어떻게 잘 포장하는 가, 어떻게 하면 시기를
잘 맞춰서 나아가는 가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랩어카운트는 말 그대로 계좌를 포장한다는 의미 즉, 직접투자와 간접투자의 사이에
다리 역활을 한다고 생각하기면 좋겠습니다.
상담을 통해서 제가 원하는 분야로의 투자도
가능하지만 투자자문에게 일임할 수도 있는 어떻게 보면 선택의 폭이 넒은 매우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단지, 기능이 많아지면 그 기능을 모두 활용하기가 힘들 듯, 랩어카운트도 소위 '시간'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상품인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관심을 많이 갖고 어디 든
연락하면서 운용사의 사람들과 대화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펀드조차도 어디에
투자되고 있는 것인지 정확히 알 수 없을 정도로 '일'에 매진하고 있기 때문에 능동적이지
못한 투자는 랩어카운트의 장점을 모두 잃어버리게 됩니다. 쉽게 말해서 지금의 강세장에서는
(요새는 조금 아닌 듯 합니다만...) 랩어카운트의 장점이 드러나게 되지만 지지부진했을 경우
높은 수수료율 때문에 오히려 더 재정을 악화 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해당 책은 제가 생각한 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랩어카운트의 기초적이거나 원론적인
내용을 알고 싶다면 읽는 것이 훨씬 도움
이 되나, 개인적으로 바랬던 것은 랩어카운트를 활용한
포트폴리오의 재정립이라는 부분이었습니다. 랩어카운트에 100%를 투자할 수 없기에,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율적인 배분이 될 것인가에 대한 부분이 조금 빠져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아직 랩어카운트라는 투자상품에 대해 많은 것이 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이 책만큼 이해하기
쉽게 적어 놓은 것은 없으나, 전략적인 내용은 부족한 듯 싶습니다. 앞으로 이 상품이 번영하게
된다면 더 많은 내용들이 담겨있을 테니, 저는 그 책을 또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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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