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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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투자로 인해 손해를 보신적이 있으십니까? 그렇다면 꼭 읽어보세요!

처음 시작을 조금 거창하게 했던 것 같은데, 제목도 매우 공격적이고 무자비한 사람을 의미하는 '핏불'
내용은 마치 소설과 같은 내용으로 진행이 됩니다. 처음에 증권분석사부터 시작을 해서 10만 달러를 모아
나와서 선물 옵션 투자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기까지의 여정을요.

140.85가 어떻고 140 1/2....... 복잡한 용어가 없지 않아 나오긴 합니다만 그것은 접어두시고
중간중간에 굵은 글씨로 나와 있는 내용에 대해서 심도있게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투자(혹은 투기)를 할 때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마인드가 있습니다.
'나는 다르다, 나는 딴다'

이러한 마인드는 나중에 되어서는 잃어버린 것을 한 번에 찾기 위해서 많은 것을 쏟아 붇고는 합니다.
하지만 많은 것을 무조건 투자하기에는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원칙이 없는 것은 둘째 문제이고 투자에 대해서 너무 긴박하게(돈이 걸려있으니 당연한가요?)
그리고 즐기지를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물론 그렇게 급박한 상황을 즐기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냐만은 저자는 '트레이더' 입니다.
트레이더가 되기 위해서는 이런 급박한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하는지 스스로 판단하고 느끼고
그리고 후퇴하는 것에 대해서 파악을 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리 밑에서 깡통이나 쳐다보고 있어야지요.

읽으면서 느낀 것은 정말 '긴박하게' 서술했다는 것입니다. 마치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그 상황이 머리 속에
담겨있을 정도로 긴박하게 느껴지며, 이는 독자로 하여금 '나도 이런 세계에 발 담궈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나도록 하는 것 같습니다.(저는.......... 자신이 없어요,.ㅠ.ㅠ)

마지막으로 정말정말 필요한 것은 배우자의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 그리고 이해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매일 투자에만 매달려 있어야 하기 때문에 배우자의 이해를 받기란 정말 힘들겠지만, 동종업종 종사자나
혹은 스스로의 자주적 성향이 강한 사람이 배우자라면 응원에 힘입어 정말 열심히 노력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됩니다.(멋집니다. 오드리양..ㅋㅋ) 트레이더가 꿈이시라면 한 번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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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1. 2. 28.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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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스무살을 넘어, 서른살로 가는 마지막 길목 앞에 서 있습니다.(슬픕니다ㅠ.ㅠ)
사실 이 작가 분에 대해서 아는 것이 별로 없어서 이벤트 당시 너도나도 안다는 사람이
많기에 한 번 찾아봤습니다. 헉, 굉장하더군요. 교사 신분을 버리고 글쓰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닐텐데, 자기 꿈에 대해서 굉장한 믿음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하나 더 알아낸 것은 저자분이 남자라는 사실!ㅋ 보통 20대 여성이 열광하는
작가들은 여성 작가들이 많았던 지라 조금은 의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Target도 정말 20대
여성만을 위한 책으로 판단되기도 하구요^^; 전.... 20대 남성....ㅡ.ㅡ?

책의 원론적인 내용은 '부정' 입니다. 지금 당연스럽게 이루어 지고 있는 사실에 대해서 부정하고
그 부정한 내용의 이유를 나열하는 방식입니다. 부정이라고 해서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나,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이 사실은 '만들어진' 것이라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옳다고 생각이 됩니다.
더군다나 그렇게 많은 노력을 하더라도 결국은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안정적인 것'에만 목을 매다는
현실에서는 창조성이 없어져 간다는 것, 그것에 작가의 취지인 듯 싶습니다.(아닌가요?)

저는 '꿈이 없는 사람' 은 죽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릴 적부터 꿈을 키워가고 꿈을 이뤄가기
위해서 좀 더 뛰어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 부딫히면서 겪어보니
꿈은 조금씩 수정되어가고 그 꿈이 제 꿈인지 다른 사람 꿈인지 알 수 없을 때가 많아졌습니다.
이루고 나서도 뭔가 가슴 한 편이 허전한 그런 느낌을 이해하실 수 있으신지요?

가지고 있는 것을 포기하고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것은 힘이 듭니다. 하지만 힘이 든 만큼 얻는 것도
많다고 생각을 합니다. 책을 읽다보면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은 그런 충동과 결심을 다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가 바라는 20대의 눈부신 열정에 대해 보답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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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1. 2. 27.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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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는 단지 '나는 앞으로 돈을 많이 벌어서 하고 싶은 거 다하고 살꺼야' 라는 생각을 했었으나
나이가 들어가다보니, '하고 싶은 것' 은 많은데 '돈을 많이 벌어서' 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이 나오지 않고 있는 듯 합니다. 단지 운만 믿기에는 세상은 너무 빠르고 무섭게 움직이기 때문이지요.

실제로 최근에 주식투자에서는 같은 업종의 다른 주식들은 모두 오르는데 유독 제가 산 것만 오르지 않는
완전 짜증나는 현상이 있었지요(ㅠ.ㅠ)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주식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혹자는 추세와 반대로 매매를 해야한다. 혹은 오를 때 확실히 잡아야 한다는 말을 하고는 하지만
그 이야기들은 모두 결과론적인 이야기 입니다. 이 책의 저자에게도 연평균 50%의 수익률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어떻게 어떻게 하라~' 라는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겠지요.

책은 기술적 분석을 기초로 쓰여져 있습니다. 물론 기술적 분석에 대해서 자세히 나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면 책이 매우 따분하게 느껴지겠지요. 기술적 분석의 일면을 보여준 후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다라는 의견이 담겨있습니다.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알맞게 적혀진 내용들을 본다면 '맞아, 그게
맞아' 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의 내용 중 가장 와닿는 것은 '쉴 때를 알아야 한다' 는 점입니다. 흔히 트레이드를 하다보면 하루라도
하지 않으면 남에게 뒤쳐지는 것 같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것은 괜한 오해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리
장이 좋더라도 스스로의 심리가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오전에 얻었던 금액을 고스란히 날려먹고 나아가
더 크게 잃을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스트레스를 트레이드로 푸신다면 할말이 없겠지만요...)
시간이 약이 될 수는 없겠지만 시간을 갖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내용에는 여러가지 법칙들이 있습니다. 그 법칙들 중에는 자신에게 해당되는 것, 이해가 가지 않는 것,
내가 앞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과 같은 여러 과실들이 담겨있습니다. 그 과실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본인 몫이지만 늘 투자에는 스스로의 원칙이 담겨있어야 한다는 사실은 어느 책이나 동일한 듯 싶습니다.
책에 담겨 있는 법칙들을 읽어보시고 스스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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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1. 2. 21.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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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 어디까지 알고 계십니까?
선물,옵션 등등, 그동안 배웠던 것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만 그것이 어디서부터 왔는지, 아니면 왜 시작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한 번쯤 고민해 보신적이 있으신지요?
처음 책을 받았을 때 두툼한 크기를 보고, 흔히 파생상품에 대한 책들이 수학적 공식과 더불어 너무나
어렵게 설명되어 있다는 생각에, 지레 겁을 먹고 조금은 늦게 읽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먼저 이 책은 파생상품의 '장점' 에 대해서 나열하는 책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드라마틱한 수익률에 세계는 트레이더 개개인의 능력도 존재하겠지만 '시기'를 잘 타고났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책에도 그렇게 적혀 있던데요?ㅋ) 그 시기를 타고 나기 위해서는
물론 그에 대한 공부도 엄청나게 해야겠지만요^^

선물이나 옵션의 경우 자기 자본을 대부분 활용하는 주식과는 다르게(물론 이것도 공매도 등과 같이
활용할 경우에는 레버리지가 커지긴 합니다만, 일반적인 주식투자자로 한정합시다.) 10배 이상의 레버리지를
가지고 이익의 극대화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이것은 사람의 욕구와 더불어 위험을 헤지하기 위한
사람들의 생각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것인데, 이것이 결국은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고 있습니다.

외환위기도, 금융위기도 모두, 실제 존재하는 재화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니라 금융적인 수치 때문에 순간적으로
어긋나기 시작하면 계속 악화되는 현상이 오는 것입니다. 만약 그 상황에서 반대로 매매를 하였다면 어마
어마한 수익률이 보장된다는 의미이기도 하겠지요. 소위 '돈장난' 이라고 하면 나쁠까요?

내용을 읽다보면 하나의 소설과 같이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내용자체에 진위를 파악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사실이라면 소위 엘리트라고 하는 사람들은 생각 외로 멍청하게 일을 진행한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계적이든 감성적이든 시장을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는 것이니까요.
지금과 같이 '독점'이라는 것이 되지 않는다면 영원히 돈을 버는 트레이더는 나올 수 없을 것입니다.

파생상품을 나타내는 책 치고 정말 간결하고 진실되게 쓰여진 책입니다. 파생상품 관련 트레이더를 꿈꾸시는
분들께서는 이 책을 한 번 읽어보시고 어떤 부분에 강점을 둘 것인가, 어떤 부분을 고쳐야 할까,라는 생각을
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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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1. 1. 3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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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다는 전세가격에 저도 참 마음이 아픕니다.(저도 계약이 얼마 안남아서...)
실제 살고 있는 집의 전세가격이 불과 2년만에 3천만원이 오르는 현상이 발생을 해서
과연 집주인이 얼마나 올려달라고 할지 의문입니다.ㅡ.ㅡ;;;
꼭 이러지요, 내가 사려고 할 때는 비싸고 내가 팔려고 하면 싸지는 (주식도 그러지요?ㅋ) 이런 현상에
대해서 책이나 방송,인터넷에서는 소위 '대세' 라는 것을 많이 언급합니다.
앞으로 크게 오를 것이다, 아니다 크게 폭락할 것이다.

그런데 자세히 읽어보면 모두 맞는 말이긴 하지만 조금만 뒤집어 보면 서로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인구가 감소추세이기 때문에 가구수가 줄어들어 집값이 폭락할 것이다.'
라는 이론에는 '인구는 감소추세이나 1인 가구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오히려 세대 수는 늘어난다, 오른다.'
라는 반대 의견이 있는 법이지요. 따라서 이러한 책들도 저자의 성향에 따라서 주장하는 내용이
바뀌기 마련입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이 책의 저자는 상승 대세론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매우 해박한 지식들과
근거있는 자료, 그리고 많은 경험에 의해서 표현을 하고 있는데, 늘 공평하게 생각하려고 노력하는 저도
솔깃한 내용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책 내용이 근본적으로 탄탄하다는 의미이겠지요.

작년 9월에 한 번, 금년 1월에 한 번, 제가 이사가고 싶은 동네 전체를 돌아다닌 적이 있습니다. 전세
가격만 알아보고 있었지만 몇 개월 사이에 가격이 그렇게 많이 올랐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매매 가격은 생각 외로 많이 오르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예전과 다른 현상이라
다들 의견이 분분한 모양입니다. 나중에 되어봐야 오를지 내릴지는 정확히 알 수 있겠지요.

책을 읽으면서 추천해 드리고 싶은 분은 단순히 전세나 매매에만 관심이 있는 분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부동산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공부를 하신 분들이 읽어봐야할 '교양'서적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저자의
의견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공부하지 않는다면 모를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매매와 전세 사이에서 선택이 가능하신 분들은 한 번 쯤 읽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읽어보시고 결론을 지으셔도 괜찮으실테니까요.

그나저나 저는 이사를 갈 수 있을까요? 매매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최대 융자를 받아도 매매가 불가능...)
어떤 식으로 결론이 나야할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목표가 있다면 그것을 이루려고 노력은
해야겠지요? 전 꼬옥! 이사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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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1. 1. 2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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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영업이 아니더라도 사람은 언제나 협상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저는 엔지니어지만, 상사의 명령을 그냥 그대로 받아들일지, 아니면 나의 의견을
고집해 볼 것인지 그것도 아니라면 적당히 타협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할지 등등을요.

예전에는 도널드 트럼프와 같이 배포가 크고 상대방을 억누를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성공했었습니다.
그도 그랬던 것이 표정에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만큼 두려운 사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협상은 제로섬(둘 중 하나만 성공하는)게임이 아닌 Win-Win전략이 중요시 되는
시기이며, 그것을 위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배웠던 상식에서 조금은 벗어날 필요가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속으로 '아, 맞아 이랬었어!' 라는 생각이 자주 들었었습니다. 흐뭇하기도 했구요.
실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부분이 많았고, 특히 백화점에서 물건값을 깎을 수 있다는 것은
최근에 한 번 가서 시도해 본 결과 '가능하다' 라는 결론을 었었습니다.
사실 그 날 좀 딴 생각을 하느라 물건을 바라보면서 2~3분간 멍하게 있었던 것 같은데
가격이 알아서 내려가더라구요.. 거기다가 순간적으로 놀라면서 상대방을 바라봤더니
5->10%까지 할인이 되더군요, 처음부터 그렇게 주시던가ㅋㅋㅋ

제가 잠시 몸담았던 보험사 이외에는 직접 영업을 해 본 적이 없는지라 영업이 어떤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 판매자와 협상을 하는 것은 늘 어렵고 힘든 일이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판매자의 입장에서 숨기고 있는 사실에 대해 좀 더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이 이 책을 읽어서는 안됩니다. 그래야 제가 더 협상을 잘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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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1. 1. 23.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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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베스트 셀러였던 부자들의 음모를 읽고 후기(?), 서평(?), 느낌(?) 과 같은 것들을
모아놓은 모음집입니다. 사실 이런게 있는지 알았다면 단번에 응모를 했을텐데...ㅠ.ㅠ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이런거 무지하게 좋아하거든요!

재테크 비법 노트라고 해서 굉장한 것이 담겨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 각자 사람들마다 생각하는
관점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적게 쓰는 것 혹은 쓸 때 정상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등의 노하우가
담겨 있습니다. 저역시 저의 관점에서 재테크를 하는 방식에 대해 생각을 하고 있으니 경제관념이
있으신 분은 누구나 한 번 쯤 읽고 스스로를 판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재테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에게 맞는 옷을 입듯, 스스로에게 가장 적합한 재테크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영업직에 있는 사람이 무조건 아끼는 방법만을 택한다면 그 또한 스스로를 망가뜨리는
방법이겠고 자본금이 거의 없는 사람이 무조건 대출을 하여 부동산에 투자하는 방법도 문제가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 처한 상황에 대해서 이해를 하고 방법에 대해 찾는 것이 우선되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재테크 자체를 놀이로 느낄 수 있도록 재미있는 요소를 하나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독서를 좋아하는 관계로 여러 이벤트에 응모하고 있고 그 책을 받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시간+돈의 재테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다들 하고 계시지요?ㅋ)

이 책을 받은 덕택에 부자들의 음모를 한 번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일 한 번 찾아가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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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1. 1. 1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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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ger and Acquisitions
M&A라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적대적 인수&합병을 생각하게 됩니다. 한국에서는 대부분 그런 식으로
진행이 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아무런 반대가 없다면 그것은 '흡수'의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거대한 기업끼리의 합병 시에 특히 반대가 심한 '노조' 라던가, 국가적인 반대에 부딫히게 되는데
사실 건전한 반대에 대해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모든 활동에 장점만 있다면 그건 공산주의
이론에 입각한 모습이겠지요....(?)

다만 피인수되는 기업의 반대에 있어서 대표적으로 내세우는 것이 '고용안정'의 문제인 듯 합니다.
당연히 노조에서는 고용유지가 최대 관건이고 그에 따른 반대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정상입니다만,
최근 여러 대기업의 모습에서는 이론적으로는 이기기 힘들정도로 반대를 위한 반대의 의견을 제시
하는 것 같습니다.

현재 모든 기업은 '주식회사' 라는 명 아래 설립되어 있습니다. 주식회사는 원칙적으로 일하는
노동자가 주체가 아닌 주식을 가지고 있는 주주가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슬프지만 말이지요...)
이것이 원칙이 되지 못하고 모든 사람이 동일한 주체가 되어버린다면 주주들이 빠져나갈 것입니다.
'돈' 이라는 것이 모든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주식회사라는 곳 안에서는 전부가 되니까요.

최근에 하나은행의 외환은행 인수 건에 대해서 노조에서 제일 먼저 반대하는 의견을 낸 것에
첫번째 내용은 '하나은행이 인수할 경우 장래를 예측할 수 없다는 점' 입니다. 쉽게 말해서
인수 주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라는 의미인데, 어느 은행이 인수를 하더라도 예측할 수 없는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따라서 피인수기관에서 반대의견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인수하는 기업의 주주들이
기업가치 훼손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업의 기본 원칙은 수익성 확보입니다. 기업적인 측면에서만 본다면 법에 위반되는 일만 하지 않는다면
어떤 사업을 하더라도 그것은 결과로써 판단이 내려집니다. 인수기업에서도 피인수되는 기업의 재원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그 회사의 자금 사정보다는 인재들을 자기업 내에 융화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더 연구할 필요성이 있을 듯 합니다. 전원 고용 보장 같은 파격적인 제시를 할 수 없다면 동일한 부분에
대해서는 본사와의 동일성을 주어 평가하는 방법에 대해서 연구할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영원한 기업은 없습니다. 영원하려고 노력하는 기업은 많겠지만요. 그러기 위해서는 기업 스스로가
계속적으로 움직여야 하는데, 반대를 하더라도 근본적으로 어떤 부분이 안되는지, 특히 스스로의 이권을
포기하더라도 안되는 이유를 제시할 수 있어야 반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권 때문에 반대를
한다면 이제는 받아들여지기 힘든 시기가 되었지만요... 그덕에 1인 기업이나 소규모 창업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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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1. 1. 1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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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돌아온 두번째 이야기, 이번에는 36계에 대한 내용입니다.
다들 아시는 36계 줄행랑은, 저는 사실 36가지의 계책 중에 하나로 알고 있었습니다만....
책을 읽어보니 원작이 누군지 알 수 없는 그런 내용이더군요...;;
뭐 어쨌든 실제로 36가지의 계책에 대해서 나오기는 했으니... 제가 맞는 것일까요?^^

지난번의 책과 마찬가지로 삼국지에 대한 인용이 많이 나옵니다. 어떤 부분은 중첩적으로
계속 반복이 되어서 잊어버릴 수 없을정도구요^^(적벽대전 시기의 내용이 정말 많이 나옵니다!
사실 적벽대전 시기에 내용이 삼국지 내용상 가장 중심적이어서 계략이 많이 등장했던 것
같습니다^^)

어떠한 방법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스스로가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방법에 대해서
이해
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연환계를 사용하던, 미인계를 사용하던 적절한 방법이
있을테니까요. 특히 회사생활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겠지만 '정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배우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전 1부와 마찬가지로 전부 다 중국-일본-미국의 기업들만 소개되어 있습니다. 물론 한국의
기업에 대해서 자세히 보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한국에서도 이 세 나라
못지 않은 여러 가지 기업들이 있을텐데, 한국을 왜 소개를 시켜주지 않을까 라는 작은 불만을
갖기도 하였습니다.(불만이면 제가 책을 써야겠지요.ㅋㅋㅋ)

1부와 구성이 비슷하며(앞쪽 서평 참고해 주세요^^) 여러 가지 이야기를 담아서 예시를 하고
있는 것을 보자면 할머니가 동화들려주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옛 이야기들은 왜이리 재미있을까요?
크게 고민할 것 없이 누워서 읽다보면 머리 속에 남는듯한 기분, 읽어보시면 알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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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1. 1. 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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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서관에서 책을 찾다가 CEO로 검색을 해서 나온 책, 뒤에 여섯 글로벌CEO라는 문구가 없다면
여행 책으로 착각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세계화라는 미명 아래 외국에서 공부를 하는 소위 유학파가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아예
학교를 외국에서부터 시작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그 덕분에 여러 문제점도 나타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세계화는 필연적으로 이루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동 수단이 편해지고 빨라지면서 지구 반대편도 하루면 돌아다닐 수 있기 때문이지요(대신 피곤?ㅋ)

책에서 선보이는 6명의 CEO 중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신 이채욱 님을 제외하고는 해외 기업의
한국지사/아시아 지사의 사장님들이 많습니다. 그것은 그분들이 특출나게 뛰어난 능력을 가졌다기 보다는
아무도 도전하지 않은 분야에 먼저 발을 담궈서 성공할 수 있던 부분이 있습니다.
거기다가 한국인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외국어라는 장벽을 뚫고 성공을 하였으니 지금 청년들에게는
큰 부러움에 대상이 될 수도 있겠지요.

책에서 본 가장 큰 장점은 '한국인' 이라는 전형적인 모습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한국인들은 어디서나
일은 열심히 하는 것으로 유명하나 직위가 높아지면 누군가가 자신에게 고개를 숙이는 것을 좋아합니다.
소위 '양반습성' 이라는 것이 남아 있는 것이죠, 저희 회사의 대부분 사람들도 동일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것을 버려야만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청년 때는 버려야 겠다는 생각을 하더라도
나이가 들면 남들이 인정해 주기만을 바라는데, 앞으로는 이런 부분도 많이 없어져야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외국어를 사용할 때 '안된다' 라고 생각하지 말고 '저들이 알아듣지 못하는 것이다' 라는 생각을 하라는 것입니다.
저역시 외국어를 사용하려고 하면 머리 속이 하얘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고민을 하는 것 자체가 그리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외국인이 와서 한국어를 얘기하는데 어법이나 문장이 이상하다고 해서
못난 사람으로 보는 경우는 없을 것입니다. 그와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나의 영어가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나의 생각을 알아듣지 못한다고 생각을 하고 좀 더 자세히 설명할 수 있는 그런
모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누구든 세계화를 꿈꾸며 외국을 나가지만 결국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길 희망합니다. 한국만큼 경쟁이
치열하고 어려운 곳은 없으나 내가 태어난 땅이 가장 편한 이유가 있겠지요. 하지만 이제는 아닙니다.
한국에서 태어났다고 해도 인도에서 일할 수 있는 것이고 베트남에서 태어나도 미국에서 일할 수 있는 것이
세계화의 단편적인 모습이라면 우리는 지금부터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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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