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4. 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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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가 제목에 우는 표시를 넣은 것은... 제 커리어는 바뀔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ㅠ.ㅠ
사실 책을 구매를 하면서 많은 기대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국내MBA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실제로 지원서도 낼 궁리를 해 보면서 '가능한' MBA도 정해져 있다는 현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대학원도 뭐가 그렇게 들어가기가 힘든지 원... 어쨌든 현실에 어느정도 타협을 한다면 소위 명문대MBA
과정은 조금 힘든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책의 저자 때문인지 몰라도... 대부분 KAIST MBA과정에
있던 분들에 대한 내용만 있습니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소위 PKSKY를 나오신 분들이 원래도 다른 사람들이 하기 힘든 일을 하다가
'아! 이건 내가 갈 길이 아니야!' 라는 생각을 가지시고 경력 전환을 한 경우가 많아서, '엄친아' 적인 내용이
대부분이라고 할까요...
일반적인(저처럼...) 사람은 나오질 않는 것 같습니다...

원래 MBA과정은 경영자가 되는 과정을 배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설명하는 것은 경력전환도
있겠지만 창업을 하여 새로운 회사를 경영하는 과정이 많아야 善순환이 된다고나 할까요? 아직 국내에서는
그런 부분이 매우 부족한 것 같습니다. 이런 고위 교육을 받더라도 회사라는 곳에 종속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조금은 안타깝기도 합니다.(사실 저역시 그걸 바라고 MBA과정을 본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타 국내MBA과정을 소개한 책들과 크게 다른 점은 없지만, 개개인의 인터뷰 내용들은 정말 현실적인
것은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각 학교의 입장이 아닌 본인의 입장을 기술해 놓은 면이며, '사실 MBA
과정이 저에게 많은 도움을 준 것은 아니지만 경력전환에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와 같이 직설적인
내용도 포함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실 이런 사람 딱 한 명 있더라구요...)

저도 언젠가는 MBA과정을 밟을 예정입니다.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가고 회사를 등지게 될 수도 있겠지만
제가 바라는 것은 일개 회사원이 아닌 한 회사의 CEO가 되고 싶기 때문이지요. 꿈 때문에 현실을 포기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지금 이 시기에 시도하지 못하면 평생을 후회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게 부족한
면을 채워주고 인적네트워크와 함께 제 꿈을 더 단단하게 채워줄 기회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사실 그 전에 회사에 취직한 사람 말고 창업을 성공한 분들의 Story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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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