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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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이라고 했던가요? 불과 3개월 전까지만 해도 더이상 한국의 부동산은 오르기 힘들 것이라고
예언하던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고... 전세값 급등과 강남지역의 매매값 상승을 본다면,
정말 미래에 대한 예상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닌가보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전문가의 예언을 듣고 싶어하니, 이거 또한 묘한 모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예언을 하든, 듣던, 일단은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것이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일전에 부동산 생활백서1은 그렇게 주의깊게 보진 않았었지만, 지금은 입장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집을 구해야 하기 때문이지요.ㅠ.ㅠ(사람이 궁해지면 다 되나 봅니다.ㅡ.ㅡ)

일전에 전세를 구하는 데도,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에게 질문을 했었는데, 사람인지라 누구나
조금씩 다른 내용을 말할 때도 있고, 결정적으로 큰 실수를 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대출 받는데
세상에 그렇게 많은 서류를 작성하는지 또 누가 알았겠습니까?
이자 한푼 좀 아껴보려고 정말 열심히 찾아봤던 것 같습니다.ㅋㅋㅋ

이 책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100가지의 상황을 Toon 과 함께 보여준다는 점도 있지만 개발호재에
대한 단편적인 내용을 보여준다는 점
입니다. 이미 알고 있던 것도 있고 모르고 있던 것도 있지만
가장 궁금했던 것은 지도상에서 어디를 지나가는 가가 궁금했습니다. 굳이 찾을려면 찾을 수도
있겠지만 하나에 모여 있으니 머리 속에 그려질 수 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저자의 CD강의는 최근 상황을 좀 더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사실 부동산
이라는 게 1 개 이상이 되면 '투자'라는 개념이 포함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전략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1,2만원 짜리 주식에는 많은 전략을 필요로하면서 몇 억에 달하는 부동산에 대해서는
공인중개사의 말만 믿고 할 수는 없으니까요^^

부동산 생활백서 2를 얻게 되면서 읽기만 했던 이전 '1'을 하나 구매할까 생각을 합니다. 저도 보겠지만
저의 와이프가 같이 보고 이해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것은 없을테니까요. 저의 부동산 지식을
탄탄하게 가꿔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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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