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8. 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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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를 학문으로 보아야 하나 실질적인 업무의 연장이라고 보아야 할까?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이 읽으면 딱! 좋을 내용입니다.

결론적으로는 학문도 업무도 아닌 '자기만족'을 위한 과거의 회상이라고 할까요?
왜 이런 이야기가 나오냐면, MBA를 나온 사람들이 회사를 이끄는 경우가 많지만
그만큼 다른 한 부분이 결여되어(자만심 등등...) 회사를 망하게 이끄는 경우가
현재 주위에서도 흔히 보이고 있고 MBA 타이틀이 마치 출세를 위한 하나의
발걸음으로 보이게 하는 대학들의 마케팅 실력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사실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용은 신기하게 본인생활-내용반박-본인생활-내용반박 이런식으로 STORY
띄엄띄엄 존재하여 뒷 내용이 무엇일지 매우 궁금하게 여겨집니다. 따라서 경영학적인
내용이 굳이 궁금하지 않으신 분들도 띄엄띄엄 읽으면 내용이 연결되기 때문에
(사실 경영학적인 내용보다는 이 내용이 더 재미있습니다. 회사의 흥망성쇠 내용이..ㅋ)
부담없이 읽어볼만한 책인듯 합니다.

사실 현재 사이버대학교에서 경영학과에 다니고(?) 있지만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면 진정학 학문으로 거듭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경영이라는 것이 학문으로서의
존재라기 보다는 실제 경영을 하지 않으면 쓸모없듯이 말이지요.

제가 꿈꾸던 MBA의 모습이 이렇게 포장되었구나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또 다른 한 편으로는
가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곳이구나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실패한다고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성공하기 때문에 존재한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이지요^^
집안이 안정되었을 때 언젠가(!!) 꼭 MBA에 도전해서 제가 직접 경영할 수 있는 회사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PS: 책의 내용의 대다수는 컨설팅 회사는 있으나 마나~ 라는 내용입니다. (근데 진짜 맞는것 같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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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