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7. 1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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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위해 꼭 필요한 경영전략서'

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 이 책은 '성공을 위해 꼭 필요한 비하인드 경영전략', '남들은 모르는
나만이 간직한 경쟁력' 이라는 내용을 가지고 설명을 하고 있다.
책을 유심히 읽어보면서(날림이라고 생각되지만.....;;) 내린 결론은 간단하다.

'이 내용을 정말 남들이 모르는가?'

편한 것에 길들여진 경영자나 혹은 사원들은 더 이상 진취적으로 갈 수 없다. 그래, 안다. 알고 싶은 것은
편한 것에 길들여졌으니 그 상황을 타파하고 긴장감을 갖게 하자는 내용이 아니고 편한 상태에서도
좀 더 즐겁게 일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알고 싶은 내용이다. 여러모로 사원들에게 귀 기울이자고 하고
경영자가 많은 권한을 사원들에게 넘겨줘야 한다고 하면서 결론적으로는 빈틈없이 단단한 경영자가
되도록 주문을 하고 있다. 모순이라고 생각되지 않는가?

사실 '경영' 이라는 것이 상황에 따라서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고 해도 그 현실에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
무조건 Tight하게 사원들에게 Stress를 주어서 생산성을 극대화 시키는 방안이 있는가 하면 모든 자유를
주었으나 막중한 책임을 전가하여 일 하는 것의 창조성을 극대화 시키는 방안이 있다. 사실 생각을 하자면
돈 많이 받고 사원도 편하고 경영자도 편하고 회사가 돈도 많이 벌고 복지 시설이 좋은 그런 곳은 꿈에서나
존재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런 곳은 단연코 '없다' 라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책에서는 그런 곳을 향해 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는 역할을 한다.

많은 개발서들이 너무나 동일한 이야기를 한다. 읽어보면 어디선가 들었던 내용, 어디선가 보았던 내용
해당 책에 나온 내용들도 많은 도움은 되나 분명 또 '어디선가' 보았던 내용들이다. 개발서 특성상 특이한
내용이 나오긴 힘들겠으나 그래도 남들 다 아는 내용이 아닌 정말 신선한 내용들이 인기를 끌지 않을까?
마치 '일본전산 이야기' 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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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