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4. 1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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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과연 몇 살까지 살 수 있을까요? 이미 평균 연령도 80세가 넘어가는 마당에, 먹는 거 잘 먹고
즐겁게 잘 살면 100세 까지는 무리없이 살 수 있지 않을까요?^^ 언제부턴가 보험사에서도 가장
걱정되는 것은 '너무 오래 사는 것' 이라는 이야기를 할 정도로 장수하는 것이 일반화 되었습니다.

하지만 장수를 할 때 하더라도 노년에 힘들도 배고프고 아프면 어디 하소연 할 때도 없고, 이제는 세상이
바뀌어서 누가 지켜주는 사람도 없고 하니, 살 길이 좀 막막하기도 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전 아직 20대라..ㅋ)
예금 이자만 바라보기에는 이율이 너무 낮아서 용돈 벌이하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그 나이에 주식을 하자니
머리 속에 복잡하고 고민됩니다. 젊을 때는 도전 정신에 도박 수를 던져도 언젠가 다시 복구할 수 있는 기회가
있겠지만 노년에는 힘듭니다. 그렇다고 최근 유행이 일기 시작한 역모기지론을 하자고 하니 자식들의 따가운
눈총 때문에 가시방석에 앉은 기분일 것입니다.

그동안 노후 생활에 대해 착실히 준비를 해왔다면 솔직히 이런 책을 읽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돈이 있는데 부동산에서 수익이 나오던, 어쨌던 유지만 잘 하셔도 문제가 없으니까요. 하지만 그 반대에서 있는 여러 사람들은 한정된 힘과 자원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고민을 해야합니다. 개인적으로 부동산에 관련된 책은 많이 읽어봤지만 이 책만큼 색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을 처음 보았습니다.

제가 색다른 시각이라고 표현한 부분은 3대 중에 아들에게 조언하는 부분에서 '집' 이 아닌 '도로/대지' 에 투자하라고 권유할 때, '그런 방법도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물론 바로 실행에 옮기려고 했으나 미숙한지라 아직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경매를 통한 여러 방법에 대해서도 멀게만 느껴진다기 보다는 매우 현실성 있는 투자 대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과정은 힘들수도 있겠지요)

저자가 주문하는 부분은
1. 1인 가족 시대에 오피스텔은 필수 불가결하다.
2. 강남의 분당같은 존재를 다른 곳에서 찾아야 한다.
3. 돈이 많지 않은 이상 강남위주의 접근보다는 일터를 중심으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라는 내용으로 요약될 것 같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도 강남은 심히 좋아보이거든요. 직접 살아본 적은 없지만, 없는게 없는 그런 동네지 않습니까^^;; 꼭 한 번 살아보고 싶지만 바로 거기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우회를 하지만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책에 나온대로 그대로 할 수는 없겠지만 투자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내용은 생각보다 짧지만 뒤쪽 내용이 알차서 완성도가 높았던 것 같습니다.
저도 내집마련의 꿈을 이뤄가기에 좀 더 공부토록 히겠습니다^^
책이 궁금하시다구요?
100세까지 현금이 쏟아지는 부동산의 비밀
김재일 저/안광호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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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