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1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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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브랜드 시크릿
한국의 럭셔리 브랜드로서 글로벌 명품 카테고리에 넣을 수 있는 것을 꼽으라면, 대다수가 떠올릴 바로 그 제품? 박유정 저자의 이력은 바로 이 한 단어로 설명된다. 국내 유일의 글로벌 럭셔리 카테고리 반열에 있는 브랜드의 기획부터 생산,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럭셔리 브랜드의 A~Z에 이르는 모든 것을 관장할 수 있는 독보적 인물이 바로 박유정 저자이며, 이 책 《럭셔리 브랜드 시크릿》에는 그녀가 명품 기획과 생산 과정에서 경험하고 터득한 모든 지혜가 녹아들어 있다. 이 책은 크게 〈PART.1〉와 〈PART.2〉로 구분된다. PART.1 중 〈Chapter.1〉 “퀀텀 시프트 시대, 럭셔리의 가치와 비전”에서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럭셔리 브랜드의 가치를 급상승시킬 수 있는 비법으로서, 먼저 그 동력이 되는 럭셔리 비즈니스의 가치와 방향, 비전에 대해 논하고 있다. 〈Chapter.2〉 “럭셔리 비즈니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서는 럭셔리가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통로가 다양화된 시대적 변화, 그리고 AI의 등장에 따른 마케팅 방향의 다변화와 비즈니스 대처 방안을 논하고 있다. 〈Chapter.3〉 “럭셔리 소비 주체로서 Z세대 Next Generation에 대한 이해”에서는 새로운 럭셔리 소비 주체로 등장한 Z세대에 대한 분석을 통해 럭셔리의 주요 고객층 이동 현상과 그들의 특징을 분석하고 있다. 〈Chapter.4〉 “럭셔리 헤리티지와 본질에의 탐구와 여정”에서는 럭셔리의 진정한 가치와 이에 충실하면서도 소비환경 변화에 발맞춰 갈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Chapter.5〉 “럭셔리 헤리티지의 근원 탐구”에서는 럭셔리를 럭셔리답게 만드는 그 근원을 거슬러 탐색하며, 럭셔리 브랜딩의 기획 과정에서도 저번에 자리한 지닌 신화적 모티프의 강조와 이에 도달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을 구현하는 방안을 담아내고 있다. 〈Chapter.6〉 “퓨쳐 럭셔리 비즈니스 전망-다원성을 통합으로 연결하기”에서는 다문화 현상, K-POP의 부상에 발맞춘 우리의 럭셔리 브랜딩이 나아갈 바를 분석하고 있다. 이어서 PART.2에서는 탁월한 실무 역량과 성과로 드러난 저자의 럭셔리 브랜드 런칭 능력과 경험에 바탕해, 실사례에 기반한 럭셔리 브랜드의 기획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Chapter.1〉 “기획 360 Researching”에서는 럭셔리 브랜드를 런칭하기에 앞서 시장 분석과 극도로 폐쇄적인 럭셔리 브랜드의 생산 전반, 유통환경의 변화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하는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 〈Chapter.2〉 “기획과정 Brand Building : 브랜드 중심의 전략 구축”에서는 브랜드의 가치와 철학을 세우고 로고와 심볼, 페르소나적 개성을 확립하는 방안을 논하고 있다. 〈Chapter.3〉 “기획과정 : CHECK THE STORY 스토리텔링을 통한 몰입”에서는 브랜드에 스토리텔링을 부여하여 아우라를 더욱 풍부하게 하며, 이를 헤리티지의 구축으로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을 언급하고 있다. 〈Chapter.4〉 “기획과정 : Design Building”에서는 본격적으로 브랜드 메시지를 외형적 형상을 통해 구현하는 스케치 작업, 디자이너의 다양한 아이디어 구축와 신기술에 대한 광범위한 정보 구축 작업에 대해 논한다. 〈Chapter.5〉 “기획 머천다이징 구조의 구축”에서는 디자인 상품의 가치를 구성하고 전략화하여 제안하는 모든 활동을 저자의 실무 경험에 바탕하여 명쾌하게 설명한다. 〈Chapter.6〉 “기획 마케팅 구조의 확립”에서는 럭셔리 헤리티지, 또는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를 살려 이를 제품에 실물적으로 구현하는 방안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사회에서는 더욱 다양화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방법이 존재하므로 이를 감안한 전략적 마케팅 방안에 대해서도 논하고 있다. 〈Chapter.7〉 “유통 채널 확장과 생산 구조 확립”에서는 신규 브랜드의 포지셔닝을 위한 방향성과 전략, 그리고 최근 화두가 되는 디지털화가 럭셔리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 논의한다.
저자
박유정
출판
라온북
출판일
2024.02.05



나는 사실 럭셔리 브랜드를 이해하지 못한다.

왜 아내가 이렇게 럭셔리 브랜드만 보면 사죽을 못쓰는지, 그리고 왜 아이들이 그 비싼 브랜드에 열광을 하는지 말이다. 물론 나름대로 열광하는 브랜드나, 품목이 있긴 하지만 그저 이왕이면 다홍치마 수준의 이야기이지 가격이 좀 더 싼 브랜드가 있으면 쉽게 갈아탄다. 우리가 유니클로의 제품을 많이 사용할 수는 있지만 이것을 럭셔리 브랜드라고 해서 꼭 가지고 싶고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옆에서 스파오나 톱텐에서 세일하면 금방 옮겨타니 말이다. 그런데 에르메스는 이야기가 다르다. 에르메스에서 세일을 한다고 하면 오히려 이상하다고 사기라고 할 지경이다. 가격이 더 비싸지는 것이 이해가 되는 브랜드는 바로 럭셔리 브랜드라고 생각하면 될까?

 

그럼 사람들은 왜 럭셔리 브랜드에 열광하는가?

한국에서 럭셔리 브랜드에 열광하는 이유는 개인적으로는  나보다 상대적으로 나은 사람과 '동조화' 되고 싶은 마음이 강해서 그렇다고 생각이 된다. 특히 연예인들의 옷이나 액세서리 등을 따라하는 이유는 바로 그들이 누군가에게 있어서 워너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들이 입는 옷들은 사실 그들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니라 대부분 협찬을 받아서 입기 때문에 그들도 사실 평소에는 그렇게 입지 않는다(한편으로는 가끔씩 보면 옷이 너무 이상한 연예인들도 자주 볼 수 있다. 그들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니니 어쩔 수 없지만) 최근에는 그러한 것이 유투버들에게 그대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것만으로 끝이 아니다.

럭셔리 브랜드는 자세히 보면 최근 1~2년 동안 무엇인가를 해서 쌓아온 것이 아니다. LVMH의 브랜드들을 보면 뭔가 유명하다 싶은 브랜드는 몽땅 모여있다. 일반적으로 이렇게 모여 있는 케이스가 거의 없기도 한데, 심지어 서로 브랜드가 침범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을 보면 브랜딩이 기가 막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들의 면면은 정말 어떻게 이런 스토리가 나오지? 싶을만큼의 아름다운 스토리들이 있다. 물론 서로 간의 경쟁이나 가족 간의 불화도 분명 있었지만 모든 것이 '브랜딩'을 위한 노력에 일환이다. 유럽의 사치재들이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브랜드 안에 가치를 담고 있고 역사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1위 부자가 바로 LVMH의 회장이다.

남자인 내가 봐서는 이해가 가지 않지만 여자인 아내의 입장에서 보면 당연하다는 의견이 있다. 자동차, 반도체 등등 세계 최고 제조/기술 기업의 CEO가 아니라 사치재 CEO가 세계 1위 부자이다(물론 사우디 아라비아의 왕자 분이 공개를 하면 어마어마할 수도 있지만 비공개이니 넘어가도록 하자) 그만큼 시장이 어마어마 하다는 것이다. 특히 럭셔리 브랜드와 콜라보를 하는 다양한 브랜드들의 어마어마한 성공은 럭셔리 브랜드로 하여금 더 값어치를 높여줄 수 있는 하나의 요소이다. 굳이 뭔가를 강조하지 않아도 소비자들로 하여금 구전되는 마케팅 효과는 어마어마하다.

 

한국의 럭셔리 브랜드는 무엇일까?

이러한 질문에 있어서 나는 솔직히 전혀 모르겠다는 답을 할 수밖에 없다. 제조업에서 세계 수 위를 다투고 있고 세계 1위에 있는 다양한 업종이 있음에도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스토리나 브랜딩이 제대로 되어 있는 브랜드는 단언컨데 전혀 없다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그동안 우리는 하드웨어적인 것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이러한 브랜딩이 너무 약한 모습을 보여 왔다. 애플의 제품이 공산품임에도 럭셔리 취급을 받을 수 있던 것은 그간의 다양한 브랜딩 효과라고 생각이 된다. 한국에서는 사실 이러한 부분을 배우고 학습해야 하지 않을까? 이러한 책에서 나오는 방향성에 대해서 한 번 진지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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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4. 2. 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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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부동산 투자 시크릿
공군 조종사로 일하며 평범한 월급쟁이였던 저자는 저축과 연금 외에는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동료의 추천으로《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읽고 돈에게 쫓기지 않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선 재테크를 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어 부동산 공부를 시작했다. 이후 전 재산 5,000만 원을 투자해 흑석동의 낡은 빌라를 매입했다. 이 빌라는 지금은 핫한 흑석뉴타운의 새 아파트가 되어 1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안겨 주었다! 당시 서대전, 삼송동에 비슷한 금액으로 투자한 저자의 동료들은 매수한 집값의 변동이 없거나 큰 시세차익을 내지 못했다. 저자가 이들과 달리 큰 수익을 낼 수 있었던 건 자신만의 부동산 투자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저자는 하루에 한 번은 꼭 서울 지도를 들여다보며 어느 지역의 입지가 뛰어난지 살펴봤고, 지금까지도 재개발·재건축 사업으로 오를 부동산이 어딘지 꾸준히 탐색한다. 기초가 탄탄해야만 미래의 이익을 가져올 선택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공공기관, 공군사관학교 등 여러 곳에서 강연하며 수많은 청년을 만났고, 이들에게 부동산 투자는 시도조차 어렵다는 하소연을 여러 번 들었다. 이들이 ‘종잣돈이 적다’는 이유로 투자할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이 안타까웠다. 이에 누구나 방법만 제대로 안다면 적은 돈으로도 부동산 투자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자 자신의 노하우를 담은 책을 쓰기로 다짐한다. 이 책은 고민만 하느라 아까운 시간과 기회를 놓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쓰여졌다. 재개발·재건축, 경매, 청약, 분양권은 물론 최신 경향을 반영한 부동산 정책까지 누구나 알아야 할 부동산 지식들을 한 권에 통합했다. 난생처음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는 이라면 여러 권의 책을 들추어 보지 않고도 알짜 부동산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 어렵거나 두렵다고 공부를 포기한 순간, 누군가는 새 아파트의 주인이 된다. 이 책과 함께 당신의 인생을 바꿔줄 부동산 공부를 시작해 보자!
저자
박지청
출판
비즈니스북스
출판일
2024.02.02

 

부동산은 투자하는 것일까?

주변에 집이 없는 사람들은 흔히 부동산은 사는 것(Buy)이 아니라 사는 것(Live)라고 한다. 근데 그것이 맞는가? 세계 어디에서도 부동산이 가격이 저렴한 곳은 없다. 사회주의/공산주의인 북한 조차도 평양 땅은 지네들이 먼저 차지하고 나머지만 사람들이(그것도 돈 좀 있는 사람들이) 가지게 된다. 어찌 보면 당연한 욕망이다. 수렵생활을 하지 않는 상태에서 집이라는 것은 항상 존재해야 하는 것이며 꼭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건물이라는 것은 현대 사회에 있어서 필수 불가결한 존재라고 생각을 할 수 있다. 그런데도 투자라는 개념을 버리고 오직 Live만 추구할 것인가? 나는 이런 사람들을 보면서 솔직히 한심하다는 생각을 한다.

 

저자는 군인이다.

사실 군인의 경우 관사가 존재하기 때문에 집에 대한 걱정이 다소 덜할 수 있다. 그런데 많은 한국 남성들은 군대를 다녀와 봤기 때문에 그들의 관사도 본의 아니게 모두 보았을텐데 정말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그런 곳에서 사람이 살 수 있는가 싶을 정도로 상태가 열악하다. 실제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많은 곳을 리모델링하거나 새로 매입을 하는 등의 방식을 취하거나 군인 아파트를 아예 하나 만들어서 활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마저도 운이 굉장히 좋거나 고위 군인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는 실정이다. 군인이라고 서울 안 살고 싶겠나? 근데 주로 지방으로 전전하는 경우가 많으니 상대적으로 정보도 시간도 부족한 상황이다.

 

그런 와중에서도 재테크에 뛰어들었다.

사람들은 다 누구나 완벽한 조건에서 할 수 없다. 사실 돈이 많으면 재테크를 애초에 할 필요조차도 없다. 삼성의 이재용 회장이 돈이 아쉬워서 일을 하는 것은 아니지 않겠는가? 그러니 결국 자본은 부족할 수 밖에 없고 정보도 부족할 수밖에 없다. 저자는 1억이든 5천만 원이든 투자할 수 있다고 했지만 결국 돈이 적다면 몸으로 뛰어다닐 수밖에 없다. 그러니 이 책에서 나와 있는 많은 정보를 '수박 겉핥기' 식이더라도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저자의 흑석동 선택은 지금에 와서는 엄청난 성공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결국 강남이 점점 뻗어나가게 되면 주변 위성 지역도 동반 상승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이미 10여 년 전부터 알았다는 게 대단하다.

 

많은 투자 방식이 있다.

주식, 코인, 선물옵션, 금, 달러 투자 등등. 아마 예전보다 더 폭 넓어진 방식에 여러가지 투자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런데 이것으로 돈 좀 벌었다 싶은 사람들이 다음에 하는 투자는 거의 정해져 있다. 바로 부동산 투자이다. 아마도 본인 집을 먼저 우선해서 사고 그다음에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부동산 상업 쪽 부자를 하거나 다른 아파트나 빌라 등에 투자를 한다. 왜 그들이 돈이 있음에도 부동산에 투자를 할까? 부동산의 경우 적어도 다른 투자 건에 비해서 '직접 활용'이 가능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필요한 부분이 존재한다. 그래서 안정성에 있어서는 다른 어떤 것보다 뛰어나다고 생각이 된다.

 

나에겐 어떤 투자법이 맞는가?

부동산만큼 투자를 할 때 법을 많이 알아야 하는 것이 없다고 생각이 된다. 우리가 주식이나 코인 투자를 하면서 법이 어떻게 바뀔지 고민하고 한 적은 없지 않은가. 그만큼 투자금도 크지만 공부할 것도 꽤나 많아야 하는데 사람들은 이 거대한 규모의 금액을 투자하면서 너무 쉽게 결정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나는 그러면 절대 안된다고 생각한다. 내 돈을 아끼고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서 이런 학습은 필수다. 이 책은 어쩌면 기초적일 수도 있다(고수들에게는) 하지만 나 같은 초보들에게는 꼭 알아야 하는 내용들만 엄선해서 담은 바이블이다. 읽고, 또 읽고 외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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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2. 9. 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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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통장 잔고를 본다.

잔고를 볼 때마다 한숨이 나오고 왜 나는 이렇게 가난한가를 계속 되새김질해 본다. 주변에는 일확천금으로 돈을 번 사람들이 수없이 있는 것 같은데 꼭 나만 돈을 벌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사실 주변에 나보다 더 가난한 사람도 분명 많이 있다. 하지만 그들이 내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사람은 항상 위를 보고 살아가서 그런 것일까? 개인적으로 조금 더 부유했다면 조금 더 여유가 있었다면 이라는 말을 끊임없이 반복하고 있다.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어쩌면 그저 외치고만 있고 아무것도 하고 있지는 않지 않은가?

 

주인공인 하루의 삶은 정말 안타깝다.

뭐, 소설이지만 감정이입이 될 정도로 안타까운 일에 연속이다. 어떻게 이렇게 계속 운이 없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인데, 그럼에도 삶 자체를 포기한다던가 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은 것은 충분히 훌륭한 모습이라고 생각이 된다. 하지만 이렇게 계속 살기에는 인생이 너무나 아쉽다. 변화가 필요하다, 멘토가 필요했고, 간절함이 더해졌다. 그리고 고통스러웠던 과거에서 이제는 탈피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우연하게도 그 모든 타이밍이 맞춰진 이후 이레라는 신이 등장한다. 소설이지만 어떻게 하면 부와 행복의 비밀을 찾을 수 있을까?

 

신은 항상 옆에 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신을 믿지 않기 때문에 다소 와닿지는 않는 내용이지만 항상 종교적으로 접근을 하면 신은 내 주변에 존재한다고 한다. 그런데 신은 도와주는 것을 완전히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신호로만 표시해 준다고 한다(이왕 옆에 있으면 좀 많이 좀 도와주지 그러냐!) 그런데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그 신호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고 한다. 왜냐고? 익숙하지 않으니까. 사실 익숙한 것을 탈피하지 못하면 현 상황이 바뀌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 단순히 소설에서 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말이다.

 

흔히 돈을 탐하지 말라고 하는데...

우리 부모님도 나에게 돈을 쫓아가지 말고 돈이 나에게 오게 하라는 말을 하셨다(물론 그 분들이 그런 것은 아니었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될까? 사실 돈을 스크루지처럼 아낀다고 해서 부자가 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더 많은 일을 많이 한다고 해서 부자가 되지도 않는다. 다만 사람에게 다가오는 기회가 있는데 그 기회를 잡기 위해서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어쩌면 '마음가짐'이었다. 내가 하는 모든 행동에 행복을 담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마인드 컨트롤이라고 해야 하나? 행복하고, 행복해야 하고, 행복하자. 와 같은 나 자신의 주문 같은 것 말이다.

 

책의 마지막을 덮으면서 부자가 되는 방법을 찾은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마음이 좀 편해진다는 느낌이 있다. 경쟁 사회에 살다가 보니 오직 앞만 보고 뛰다 보면 뒤를 보지 못하고 가는 경우가 있는데 내가 신발을 벗고 뛰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내 옷이 찢어지고 있는지를 알아야 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뒤를 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고 있다면 뒤에서 누군가가 쫓아올까봐 너무나 걱정을 하게 될 텐데, 쫓아와도 자연스레 같이 뛸 수도 있다는 생각이 필요하다. 돈을 보고 이 책을 집었다면 다소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돈을 벌기 위해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가에 대한 것이 궁금했다면 충분한 해답이 될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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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2. 1. 7.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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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사실 일반 사람이라면 정말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큰돈이다. 로또를 못해도 5번은 맞아야 가능한 금액인데 최근에는 물가가 많이 상승했는지 이 정도는 있어야 부자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어떻게 보자면 정말 하늘이 점지해 준 사람만 가능한 것 같은 느낌인데 그렇게 돈을 버는 사람은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부모를 잘 만나서라고 하기에는 스스로 일어난 사람도 분명 있으니 그들에게 뭔가 배울 것이 있는 것은 확실하다. 100억 머니 이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비밀은 무엇일까?

 

매사에 감사하라.

몇몇 책에서도 분명히 언급된 내용이다. 과거 유행했던 베스트셀러인 '시크릿' 에서도 이렇게 자신을 믿고 매사에 감사하라는 내용이 많이 나온다. 실제로 그렇게 해서 성공한 사람들도 있고 그 이유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암도 치료된 사람이 있다고 한다(물론 개인적으로는 이것만 했다고 해서 치료가 되었다고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을 해 본다) 이것이 효과가 있던 없든 간에 사실 감사함을 표현하거나 생각하고 기록하는 것은 분명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나 역시도 몇 년 전까지 내 상황에 대해서 굉장히 비관적인 생각을 가진 적이 많은데 지금은 그런 생각은 되도록 하지 않으려고 한다. 해봤자 나한테 독이 될 테니 말이다.

 

부자가 된 모습을 상상하라

부자는 꼭 되어야 하는 사람만 될까? 우리는 공산국가에도 왕정국가에도 살고있지 않다. 그렇다면 분명 빈익빈 부익부는 존재 하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도 이 책에서는 미리 부자가 된 모습을 상상하라고 한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짐 캐리의 이야기나 절대 포기하지 않았던 윈스턴 처칠, 링컨과 같이 내가 되어야 할, 혹은 되고 싶은 것에 대해서 미리부터 상상하고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흔히 회사를 다니면서 사장의 마인드로 일을 하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사원 입장에서는 그게 뭔 소리인가 싶었는데 막상 진짜 조그마한 곳의 사장이 되어보니 연습이 되어있지 않아서 고생을 하기도 했고 사장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이 정말 다르구나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사실 상상하지 않으면 세상에 이루어질 것은 아무것도 없다.

 

부자의 느낌을 느껴본다

스크루지는 성공했을까? 동화에서도 실제로도 성공하지 못한다. 왜 그러냐고? 돈을 버는 이유 자체가 불분명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차를 사거나 집을 사거나 혹은 명품 가방을 사기 위해 돈을 모은다. 단순히 돈을 모으기 위해서 모으는 경우는 없다는 의미이다(돈 수집가가 아니면 말이다) 소비도 할 줄 아는 사람이 하게 되어 있다. 한 번도 제대로 소비를 해 보지 않았다면 소비를 할 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왜 여자들이 명품백에 열광을 하는지 왜 남자들이 시계와 자동차에 열광을 하는지 해보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무리한 과소비가 아니라면 이렇게 다 누려볼 필요는 있다. 그렇지 않다면 돈을 모으는 의미를 찾지 못하게 될 테니 말이다.

 

돈을 사랑하자

돈을 멀리한다고 나에게 득이 되는 것이 있을까? 가난이라는 단어만큼 다른 것이 침투하기 좋은 것이 없다고 한다. 우리는 돈을 사랑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그것이 속물이라고 말을 할 지라도 사실 뭐 어떤가? 돈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세상의 거의 대부분인데 말이다. 돈을 공부하고 돈에 대해서 연구를 하는 것이 단순히 유교사상에 찌들어서 속물이라고 바라볼 것이 아니라 미래를 생각하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돈을 사랑하자는 내용이 당연하면서도 어색한 것은 어릴 적 받은 교육 때문이라 생각도 된다. 나는 나의 아이들에게 반드시 이런 공부를 하게 하고 돈을 사랑하는 법을 가르칠 예정이다. 여러분도 한 번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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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1. 2. 19.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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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뭔 소리인가?

꿈꾸는 왕따라니? 표현이 좀 애매한 감이 있긴 한데 어릴 적 불우한 시절을 뒤로하고 이제는 성공가도를 걷고 있는 김윤관 님의 자서전 같은 내용이다. 그럼 왕따 이야기는 무엇인가? 사실 지금도 문제지만 과거에도 분명 왕따 문제는 존재했다. 특히 가난을 핑계로 괴롭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것이 선생님뿐만 아니라 같은 반 아이들도 있었다. 지금도 그런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면 큰 문제인데 최근에는 10년 전에도 문제를 일으켰던 것을 끌어올려서 죗값을 치르고 있다. 물론 이것이 무조건 잘했다는 이야기는 아니겠지만 적어도 그런 일 자체를 만들지 않았다면 이제 와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어찌 됐건 왕따 이야기가 나와서 쓴 부분이긴 하지만 과거 우리 어른 세대가 그랬듯 어릴 적 역경 속에서 피어난 꽃 같은 사람이다.

 

이미지 트레이닝

과거 굉장히 유명했던 책인 '시크릿'에서 보면 우주의 기운이 나를 돕는다고 하여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내용의 글을 보게 된다. 정말 많은 독자들이 있었고 시도해 본 사람도 많이 있는데 실제로 그것을 시도해서 성공했다고 하는 사람은 많이 보긴 어렵다. 대부분 어느 시점이 되면 아무것도 진행이 되지 않으니 포기를 해서 그런 것인데 그렇게 된 이유는 간단하다. 소원만 빌고 아무것도 노력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로또에 당첨되게 해달라고 하고 로또는 정작 산 적이 없는 그런 이유라고나 할까? 저자가 일용직에서 88억 자산가가 되기까지는 분명 운도 작용을 했겠지만 저자만의 독특한 '희망을 계속 갖고 사는' 모습 때문에 될 수 있던 것이 아닐까?

 

멘토가 굉장히 중요하다.

우리는 어릴 적 많은 사람들의 영향을 받고 자란다. 처음에는 부모님 그다음에는 친구 이후에는 회사나 혹은 일하는 데에서 멘토가 생기곤 한다. 스스로가 멘토 인지도 모르고 내 마음속에 멘토로 남겨서 하는 경우도 꽤 있긴 한데 그만큼 존경할만한 사람이 있다는 것은 어찌 보면 축복인지도 모른다. 내가 회사 13년을 다니면서 한 번도 존경하는 사람을 만난 적이 없으니 말이다. 어찌 됐건 저자는 책을 읽고 그 책의 저자를 멘토로 삼기도 했고 다니던 교회의 목사님이나 유수의 기업가들 그리고 정치인까지(이낙연???) 멘토로 삼곤 했다. 어쩌면 그들의 장점을 계속 흡수할 수 있다면 엄청난 인재가 되지 않았을까?

 

책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추천한다. 책을 읽을 때 시간이 가장 뭐랄까... 값지게 간다고 할까? 내가 얻는 것이 많아지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는데 이것을 사업이나 실제 일에 활용할 수 있을 정도가 되면 상당한 도움을 얻게 된다. 이 책에서도 그렇게 추천을 했으며 실제로 이 책에서 나오는 칸에 하나씩 채워 보다 보면 미래를 설계해 볼 수 있다. 물론 막상 하려고 하면 귀찮기도 한데 일단 해 보면 술술 잘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단 성공한 저자의 길을 한 번 따라가 보는 것은 어떨까? 따라가다가 보면 뭔가 답이 나오지 않을까?

 

마지막 사업 이야기 부분은 다소 아쉬운 감이 있다.

스스로의 사업 이야기 내용은 그리 많이 없고 과거 여러 책에서 읽었던 내용들이 있다고나 할까? 물론 읽어두면 많은 도움은 되긴 하지만 다른 책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내용들이라 사실 다소 아쉬운 감이 있다. 이왕 책에 내용을 둘 것이라고 하면 실제 본인 사업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썼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긴 한다. 책 제목이 다소 생뚱맞긴 했지만 '나도 할 수 있다'라는 모토 아래 노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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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1. 7. 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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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 들 이야기는 아닙니다.^^;;;;



정말 오랜 기간동안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던 '시크릿', 읽어보셨나요?
개인적으로 자기발전 도서에 대해서는 그다지 관심이 없는 편이지만(그대로 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대로 하기가 너무 힘들어요ㅠ.ㅠ) 1위를 상당히 오래해서 당시에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 보았던 것 같습니다. 부제에도 있다시피 '수 세기 동안 단 1%만이 알았던 부와 성공의 비밀' 이라고 되어 있죠. 상당히 호감(?)이 가능 제목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그 1%에 들어가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궁금했던 것이 있었습니다. 1%의 비밀을 공개한 지가 꽤나 오래되었는데, 과연 그 1%안에 들어간 사람은 많았을까요? 어찌보면 여전히 1%는 그대로 유지가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자는 어떻게 보면 그 점을 생각하며 그 비밀을 열 수 있는 '힘' 을 책으로 보여주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비밀을 알았지만 그것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않았었고 후속작에서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는지를 서술해 보는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모든 자기 개발 도서가 그렇듯, 마음가짐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특히 '사랑하라' 라는 의미를 연인과의 사랑, 가족과의 사랑과 같은 의미가 아니라 '돈을 사랑하라, 물건을 사랑하라, 그 상황 자체를 사랑하라.' 라는 것과 같이 모든 것에 대해 사랑을 느낄 때 그에 대한 합당한 결과를 얻게 된다고 합니다.(저 돈 무지 사랑하는데 왜 안오지요?) 밖을 나가면서 키를 놓고 간 사실을 알아서 불만 가득한 얼굴로 돌아왔는데 때마침 연락이 와서 약속이 취소되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그것조차도 사랑을 하라는 것을 본다면 괜히 1%를 위한 내용이 아니지 않는가 생각이 되었습니다.

예전에 이런 통계 자료가 있습니다. 자식을 서울대에 보내고 싶다면 어릴 때부터 서울대에 많이 데리고 가고 계속 서울대라는 곳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라는, 그렇게 하면 하지 않은 아이보다 10배 이상 서울대에 갈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 책에서는 가고 싶은 기업에 가상 합격 통지서를 매일 읽고 감사하던 사람이 결국 그 회사에 더 높은 연봉으로 입사하게 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만큼 사람의 열망이 표출되어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그 사람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그만큼 '의지' 라는 것이 정하는 것은 매우 다양하고 크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전 책을 읽어보신 분은 느끼겠지만 아쉽게도 지난번 책과 그리 차이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입니다. 방법이 적혀있다고는 했으나 그 방법도 결국 '의지/생각' 이라는 점은 전과 동일하다는 것이지요. 전작과 놀랄만큼 비슷한 것을 본다면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들기도 할 것입니다. 그래도 사람의 마음은 Control 하기 나름이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읽어보시고 변화를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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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