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20. 23:04
300x250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 누군지 알 것이다. 손정의. 우리에겐 제일교포라고 많이 알려져 있지만 결국 일본인이라고 보는 것이 더 빠를 것 같은데 일본 내에서 서열 5위 안에 드는 대기업을 운영 중에 있다. 책에서 보면 도요타보다 무려 2배 이상 빠르게 성장한 회사로 되어 있는데 단순히 운도 잘 맞은 경우도 있겠지만 세계 공유 경제 시장의 큰 손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으며 정말 빠른 시간 내에 기업을 상승시킨 것으로도 유명한 분이다. 책에서 보는 그는 정말 급하고 빠르며 정확한 것만 원하는 사람으로 표현된다. 사실 어느 회사든 간에 CEO와 가까워지면 이렇게 필요 없는 것은 버리고 필요한 것만 빠르게 취하는 법을 주로 배우게 되는데(주로 전략 기획 팀에서 일하는 사람이 이러하다) 그는 어떻게 해서 경쟁자들을 모두 제치고 일등 기업으로 올라섰을까?

 

저자는 그의 비서 역할을 하면서 얻은 것이 정말 많다고 한다. 실제로 그 배움을 바탕으로 컨설팅 업체를 차리기도 하였는데 그 때의 노하우를 이 책에 녹여 보았다고 한다. 일단, 그의 시간 단위는 일반적인 사람하고 다소 다른 부분이 있다. 1시간, 30분 단위가 아닌 15분 단위이다. 우리가 실제로 회의를 하다 보면 1시간 이상 길게 하는 회의는 뭔가 문제가 있거나 안건을 이해 못해서 장이 계속 질문을 하기 때문에 발생을 하게 된다. 손정의는 이런 부분을 대폭 없애기 위해 정해진 시간에 필요한 사람만 15분 단위로만 진행을 하게 하였다. 이렇게 하니 모든 권한자가 딱 정확한 시간에 와서 회의를 할 수 있고 권한이 있기 때문에 사전에 준비를 할 수밖에 없는 형태가 되었다. 특히 한국의 많은 대기업들이 이런 방식을 배워야 하지 않을까?

 

그는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고 한다.

사실 디지털이 매우 편하고 조금 더 큰 기기로 태블릿이 정말 편하다. 더군다나 요즘에는 필기도 할 수 있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그래도 태블릿 보다는 메모장이 더 간편하고 가벼우며 바로 볼 수 있고 펜도 거침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나 역시 매번 홀린 듯 태블릿을 구매를 하지만 항상 뭔가 후회를 하고 다시 판매를 해 버린다(정말 이유는 모르겠는데 맨날 팔더라) 의외로 아날로그는 이런 곳에 힘을 발휘한다.

 

상사 보고 시에는 결론부터 이야기한다.

사실 이건 회사에서 내가 처음에 가장 많이 혼난(?) 것이기도 하다. 뭔가 설명을 하고 싶은데 머리 속에서 정리를 하고 설명을 해야 하는데 말하기가 급한 나머지 주저리주저리 길어지기도 하고 내용을 끝까지 들어도 결론이 나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었다.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어떤 문제가 있는지 사실 고민 안 하다가 밤에 그룹장에게 연락을 하는 도중 호되게 혼나고 이후부터는 결론부터 이야기하고 왜 그런 내용인지 3가지로만 요약을 하는 버릇을 길렀다. 이 책에서도 역시 동일하게 이야기를 하는데 그들의 시간은 굉장히 촉박하게 돌아가는데 내가 길게 하면 할수록 답답하고 화가 날 수 있다. 그들에게 알랑 방귀를 뀌라는 의미가 아니라 서로의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여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것을 배우자는 것이다. 어쩌면 글쓰기를 하는 이유도 이렇게 머릿속에서 바로바로 정리를 하기 위해 하는 것도 있겠다.

 

시간을 관리하는 것은 사실 시간을 무조건 줄이자는 의미가 아니라 얼마나 버려지는 시간을 회복하는 것에 있다고 본다. 실제로 이 책에서와 같이 타이트하게 관리를 하면 좋지만 처음부터 어렵다고 생각을 한다면 하나씩 해 나가면서 몸에 체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한다. 읽다보면 다소 '위인전' 같은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렇게 강하게 말하면서 하지 않으면 절대 얻을 수 없는 방법이기도 하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하지만 그 시간을 누구나 공평하게 쓰지는 않는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시간에 대해서 좀 더 아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꼭 한 번 이 책을 추천한다.

300x250
Posted by 오르뎅
2018. 1. 22. 22:46
300x250

오늘 할 것은 내일로 미뤄라.

이런 철칙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꼭 봐야한다. 나 역시 그에 해당하는 사람이긴 한데, 왜 그리 간단한 것인데 자꾸만 미루게 되는 것일까?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완벽히 해야 한다' 라는 강박관념이라고 한다.

처음부터 게으르고 미루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애초에 할 것이 없다면 시간은 무한히 남아도는 것이니, 하지만 할 거리가 늘어나게 되면서(특히 일을 하게 되면서) 본인 생각으로는 어쩔 수 없이 미루는 것이 많아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바꿔 생각해 보면 미루는 것은 '내가 지금 당장 해도 바로 끝낼 수 있을지 없을지 불안정한 것들' 에 대해서 미루게 되는 경우가 많다. 당장 A4 용지 한 장 필요한 것과 같이 단숨에 끝낼 수 있는 것을 미루는 경우는 솔직히 매우 드물지 않은가?

 

그런데 사실 본인만 미루면 해결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그냥 혼자 알아서 해결하면 된다. 하지만 항상 약속 시간에 늦는 사람(특히 연인)의 경우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 한 쪽이야 느긋하게 늦어도 항상 그래 왔으니 어쩔 수 없다는 변명을 하게 되지만 다른 한 쪽은 아주 속이 타 들어가는 경우가 많이 있다. 예전에 있던 여자 친구가 그런 경우가 있었는데 보통 약속을 하면 약속 시간보다 2~3시간 늦게 나오는 것이 일상화가 되었다. 처음에는 뭐가 씌웠는지 그것조차 사랑스럽다고 생각을 했는데 시간이 지나다 보니 너무 어이가 없어 생각을 달리 하게 되었다. 아예 약속 시간 자체를 잡지 않고 어느 지점에 오면 연락을 하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면 사실 내 시간을 융통하기는 어려울 수는 있겠지만 그 앞 시간만큼은 잠을 자든 뭘하든 편하게 지낼 수 있었다. 어찌됐건 결국 지금의 아내는 약속 하나는 칼같이 지킨다. 그 때 받은 상처로 인해 약속을 안 지키는 사람과는 만날 수가 없더라.

 

업무에 있어서 항상 '완벽함' 을 추구하는 사람이 어느 시점에 이르러 크게 고꾸라지는 경우가 생기는데 사실 상대방은 완벽한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중간 과정' 을 매우 궁금해 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이다. 어차피 그 일은 지금 당장 완벽하게 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중간 보고가 전혀 없으니 답답한 경우가 많이 있고 중간 보고를 계속 하지 않게 되면 정작 보고 직전에 매우 화를 내는 경우를 많이 겪게 된다. 하지만 당사자의 경우 어떻게든 완벽한 보고를 하기 위해 시간을 소요하게 되므로 서로 언매칭된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결국 상사의 심기를 건드릴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한다. 그냥 그 상사의 기분에 따라 맞춰줘라. 당장 보고가 필요하다고 하면 그냥 상황 설명 쭉 하고 다른 것을 해라. 어차피 그 이상 궁금해 하지도 않더라.

 

결국 더 많이 놀수록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지금 당장 신나게 놀라는 것이 아니라 하기 힘든, 아니 하기 싫은 일부터 먼저 하고 나면 나머지 시간을 즐겁게 지낼 수 있기 때문에 더 쉴 수 있다는 것이다. 단순한 이야기지만 그것을 행하고 행하지 않고가 굉장한 차이를 나타내는데, 오늘 실제로 공부를 먼저 하고 서평을 쓰니 이 서평 쓰는 시간이 그렇게 행복하고 소중할 수가 없더라. 이 서평 쓰는 것을 마무리 하고 다시 공부한다고 했으니 살짝 스트레스가 와서 서평이 잘 안써졌던 기억들이 있다.

 

원론적인 이야기가 많이 있지만 즐거운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실천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내 삶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원천이다. 이렇게 생활습관을 변화하는데는 노력이 따르겠지만 익숙해 진다면 이것보다 편한 것이 없을 것이라 자부한다. 일단 읽고 고민하고 행하라.

300x250
Posted by 오르뎅
2017. 5. 22. 21:47
300x250

 

하루 30분?

어떻게 보면 무엇인가를 하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게 있어는 정말 필요한 시간이기도 하다(구급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는 30분이라는 시간은 정말 지옥과 같이 긴 시간이 아닐까?) 그런데 이것으로 일반적인 삶을 바꿀 수 있다니 그게 사실인가?

 

흔히 시간에 관해서 가장 먼저 생각이 나는 것은 바로 고등학교 때 많이 들었던 '사당오락' 이었다. 4시간 자면 붙고 5시간 자면 떨어진다는 이야기였는데, 어쩌면 예전 사람들은 그만큼 잠자는 시간을 줄여서 무엇인가를 하면 성공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린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실제로 그렇게 4시간만 자고 성공한 사람은 몇 안되는데도 말이다. 실제로 얼마 전부터 마음을 먹고 잠자는 시간을 기존에 5시간에서 4시간으로 줄이고 공부할 시간을 늘려보고자 하였으나 오히려 몸이 더 나빠져서 그냥 잠을 더 자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실제로 몸 건강에도 7~8시간 자는 것이 좋다고 하였으며 적어도 6시간 이상은 자야 정상적인 상태로 몸 컨디션이 유지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오히려 자는 시간동안 뇌가 더 성장한다고 하니 그저 잠을 줄이는 것이 능사는 아닌가 보다.

 

그럼 30분은 뭘까?

요즘 버스든 지하철이든 타면 사람들이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있거나 대화를 하는 경우를 거의 본 적이 없다. 심지어 연인끼리도 까페에서 서로의 얼굴을 보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스마트폰으로 대화를 할 정도이니, 정말 무시무시한 기계가 아닐 수 없다. 스마트폰이 없으면 공황장애가 일어난다는 사람도 있으니 이쯤하면 '국민 기계' 라는 칭호를 붙여줄만 하다. 그런데 진짜 특별한 목적이 있어서 스마트폰을 열어서 보는 경우가 몇 이나 되는가? 나 역시 당장 오늘 얼마나 했나 보았더니 5시간을 했다. 난 5시간동안 스마트폰을 보면서 도대체 무엇을 한 것일까? 시간이 그렇게 중요하다고 하면서 나는 정작 엉뚱한 곳에 시간을 쓰고 있는 것이 아닐까?

 

집에 가면 항상 마음이 편하다. 편하다는 것은 그만큼 게을러 질 수 있는 여건이 된다는 의미인데,

'뭔가 해야지'

라는 마음가짐으로 집에 돌아와도 침대가 있거나 쇼파가 있으면 너무나 자연스레 누워지는 것이 나의 몸(ㅠ.ㅠ)이다. 그리곤 누워서 이렇게 이야기 한다.

'오늘 힘들었으니까 좀 쉬어도 괜찮아'

힘들면 쉬는게 맞다. 그런데 이게 월화수목금 계속 반복이 된다는 것이다. 요즘과 같이 나의 자리가 어떻게 될 지도 모르는 세상에서 다른 사람과의 차별성을 주지 못한다고 하면 난 결국 밀려나게 될 것이고 그 때 뒤늦게 후회해도 늦을지 모른다. 냉혹하지만 그런 시간조차 어쩌면 30분이라도 쪼개서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된다.

 

이런 자기개발서를 읽고 나면 정말 마음 어디선가 이것을 해야겠다는 다짐이 솟아오른다. 사실 그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힘들어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최근에 봤던 자기개발서 중 가장 '냉정한' 편에 속하는 책이 아닌가 싶다. 어쩌면 냉정하기 때문에 나의 현실과 너무나 잘 맞어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도 생각을 한다. 하루 30분이 긴 시간은 아니지만 지금 당장 활용하면 내 미래가 바뀔 수 있는 그런 시간이기에 이 책에서 말하는 30분은 뭔가 다른 것이 아닐까?

300x250
Posted by 오르뎅
2012. 1. 14. 17:28
300x250


세상이 어지럽습니다.
어지러운 정도가 아니고 너무나 많은 것을 알아야 되는 강박관념에 빠져 있습니다. '이것도 모르면 안되고 저것도 모르면 안되고' 실제로 살아가는 데는 그것에 1/10만 알아도 문제가 없을 텐데요. 취업하기 위해서는 영어도 잘해야 하고 대외활동도 인턴쉽도 공부도 잘해야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그걸 가서 써야할 일이 있을까요? 더군다나 이것을 위해서 나 자신을 위한 것을 포기해야 한다면 과연 그건 잘하는 일일까요? 책의 내용처럼 비상식이 상식이 되어버린 세상에서 이것이 정상이다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있을까요?

흔히 경쟁 사회라고 합니다. 사실 바로 옆에 있는 친구조차 이기지 못하면 나갈 수 없는 그런 각박한 사회라고 하지만 그 옆의 친구가 사라진다면 더 우울하겠지요? 많은 사람들이 자살을 하고 이기주의에 빠지고 하는 것을 보면 세상이 늘 옳은 방면으로만 가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마치 정치에서 어느 한 쪽은 발전을 요구하고 어느 한 쪽은 복지를 요구하고 있는 것처럼 말이지요. 양립할 수 없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양립이 가능할 것 같기도 합니다. 누군가가 '욕심' 을 부리지만 않는다면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요? 나르시즘같기도 하지만 사실 제일 중요한 것은 나 자신입니다. 내가 있어야 내가 사랑하는 사람 내 부모님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기적으로 자신만 생각하라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부터 마음이 곧아야 다른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도 곧게 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24시간 중에 나를 위해 바칠 수 있는 시간이 몇 시간이나 될까요? 이래저래 하다보면 전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겠지요. 사실 영어 회화 공부와 같은 것을 자기 시간이라고 하지만 그것도 결국은 능력을 키우기 위한 수단이니 오로지 나 자신만을 위한 시간에 대해서 가져본 적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나를 위한 1분은 그래서 필요한 것입니다. 책도 정말 단순하고 간결하게 되어 있습니다(그래도 두께는 꽤나...ㅋ) 하루 1분 정도면 몇 페이지 분량밖에 되지 않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나 자신에게 경쟁이 아닌 다른 것을 주입할 수 있는 시간이 와 준다면야 정말 기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본적인 상식, 그리고 어떤 생각에 대한 파편을 얻을 수 있는 시간들을 생각한다면 결코 아깝지 않은 시간입니다. 지금이라도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300x250
Posted by 오르뎅
2010. 12. 6. 18:16
300x250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평소와는 다르게 정말정말 강력 추천하는 책입니다!
사실 자영업자이신 분들이나 전문직이신 분들은 이런 내용이 조금은 이해가 안 가실 수도
있겠지만 평범한 직장인들은 이 책을 읽으면, 정말 마음에 와 닿는 부분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 제목만 봐서는 별로 호감이 가는 책은 아닙니다. R.O.W.E가 뭡니까.ㅡ.ㅡ;

Results-Only Work Environment
이렇게 해서 R.O.W.E라는 약자가 탄생을 하게 되었는데 배경은 미국의 유통업체
'베스트 바이' 에서 실시한  Program에 대한 것입니다.
회사원이시라면 당신은 정말 규정된 시간에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까?

사람마다 모두 능률이 가장 높은 시간은 다르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습관에 따라서
변화하기도 하지만 전 세계 사람들이 아침형 인간이 될 수는 없으니까요... 저 역시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거 자체는 자신 있지만 아침에 뭘 하라고 하면 못하겠어요... 아침형 인간따위!
그리고, 지금 있는 회사에서도 가장 싫은 부분 중에 하나지만 바로 '눈치' 지요, 누가 퇴근해야
마음 놓고 퇴근할 수 있고, 휴가 쓸 때는 매번 궁상맞은 핑계를 대야하고......

이 모든 것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더군다나 그것이 비현실적인 꿈이 아니라
세계적인 회사에서 실제로 시행되고 있는 것이라면 믿으시겠습니까?
현재 베스트바이에서 실제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만, 책에 서술되어 있는 부분은 약간은 장점만
나와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장 큰 단점은 '해고' 부분이지요...
왜냐하면 미국의 경우 성과주의가 이미 스며들어 있기 때문에 성과가 나지 않으면 과감히 해고가 됩니다.
따라서 어정쩡하게 일을 하다가는 해고 1순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한국과 같이 정규직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싫어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회사는 무엇보다 이익을 중요시 해야 하는 곳입니다. 아무리 정이 넘치고 가족같은 분위기라고
해도 결국은 성과가 나지 않으면 문을 닫아야 합니다. 회사가 커질 수록 누군가는 일하고 누군가는 노는
소위 파레토 법칙이라고 하는 20%일하고 80%가 노는 현상이 일어나지만 이 비율을 최소화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R.O.W.E는 사람들의 기본적인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일에 대해서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라고 생각됩니다.

결론적으로 이 제도의 장점은 시간의 활용을 스스로가 하기에 '사무실' 이라는 개념보다는
'프리랜서' 의 느낌으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스스로를 더 값어치 있는 사람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지요!!!
정말 슬픈 일은... 제조업이 발달된 한국에서는 그게 힘들다는 것입니다... 서비스업이 아니라면
거의 불가능한 구상이고, 실제로 여러 회사에서 스마트 워크를 따르고 있지만 아직 시간이라는 것이 놓칠
수 없는 평가 수단이기에, 한국에 정착되려면 제가 은퇴할 때나 되겠습니다.

제가 CEO가 된다면 이 책에 의거하여 세워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때 저희 회사에 들어오실 분? 지금이 기회일지도 모릅니다!^^

300x250
Posted by 오르뎅
2010. 6. 8. 01:41
300x250
시간의 걸음걸이에는 세 가지가 있다.
미래는 주저하면서 다가오고, 현재는 화살처럼 날아가고,
과거는 영원히 정지하고있다.  -
F. 실러

오늘이라는 날은 두번 다시 오지 않는다는 것을 잊지 말라.  - 단테

그대는 인생을 사랑하는가? 그렇다면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왜냐하면 시간은 인생을 구성한 재료니까. 똑같이 출발하였는데,
세월이 지난 뒤에 보면 어떤 사람은 뛰어나고 어떤 사람은 낙오자가 되어 있다.
이 두 사람의 거리는 좀처럼 접근할 수 없는 것이 되어 버렸다.
이것은 하루하루 주어진 시간을 잘 이용했느냐
이용하지 않고 허송세월을 보냈느냐에 달려 있다.
- 벤자민 프랭클린

시간은 돈이다. -나(?)


갑자기 왠 시간타령이라고 한다면, 회사를 다니면서 몇 가지 불만이 생길 때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야근 수당 지급에 대한 의문점이 있습니다. 물론 몇몇 회사에서는 30분만 일해도 1시간으로 Jumping 시켜서 수당을 받으시는 분이 있으신가 하면, 아예 야근수당 자체가 없는 회사도 있는 듯 합니다(허허허....)

 <오우 노! 야근 노!!!!!!!!!!!>

저희 회사의 경우 CARD를 CHECK하므로서 시간을 자동으로 계산하여 진행하고 있는데 이게 상당히 불만일 때가 많습니다.(주는 것도 감사하라고 하시면....^^;;;;)
2시간 이상은 해야 돈이 나오는데, 이게 애매하게 1시간이나 1시간 반 정도면 끝나는 일이다, 그렇게 되면 어쩔 수 없이 기다리거나.... 눈물을 머금고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아깝기도 하고 괜히 일하나 싶기도 하고... 괜히 속상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야근 수당이 따로 나오므로 비자금(켁..) 용도로 많이 사용을 하고 있기 때문에 좀 더 현실적으로 받을 수 있는 IDEA에 대해서 고민을 해봤습니다.


위에 보듯, 요즘 어떤 세상입니까~! 모바일폰도 1초 단위로 바뀐 이 시기에, 무조건 1시간 기준으로 돈을 주는 형태는 변화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생각을 하게 된 것이,


 1. 누적 시간제도
   CARD로 시간을 정확히 CHECK 할 수 있다면 누적으로 시간을 하여 1시간 단위가 되면 지급해 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비효율적인 시간을 없애는 데에 매우 큰 역할을 하며 회사 입장에서는 계속 누적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한 사람에게 일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뭐, 본인이 능력이 너무 뛰어나서 일은 혼자 다 해야 한다고 하면.... ㅋ)



 2. Point 전환제도

   일전에 SK사에서는 보너스를 OK Cashbag으로 제공한 적이 있다고 들었습니다.(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 부분을 야근 수당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서, 2시간에 만원을 지급한다고 했을 때, 2시간 이하에서는 10분당 500POINT(1POINT=1원) 이런 식으로 지급하여 사내 MALL을 입점 시켜서 적립금 형식으로 진행할 수 있게 해준다면 매우 유용해 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회사 입장에서도 2시간 단위면, 지급하는 현금이 줄어드는 효과도 있을테고, 회사원 입장에서는 POINT가 쌓이면 MALL에서 Shopping도 가능하니 서로 Win-Win하는 방식이라 생각됩니다.



 3. 야근 하지마!!!
   야근 수당 자체를 없애고 아예 야근을 하면 안되도록 하는 구조로 바꾸는 것 입니다. 현실성은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은 되지만, 무조건 시간이 길어진다고 해서 능률이 마구 오르진 않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부장님 퇴근안하면 과장 퇴근 못하고 과장 퇴근 못하니 사원도 퇴근을 못한다,' 라는 슬픈 전설이 계속 전해지고 있어서 야근을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지만, 차라리 8시간 일을 할 것이라면 그 시간 안에 할 수 있는 일을 가지고 확실하게 마무리하여 정해진 시간 안에서 종료하는 것이 좀 더 효율적인 사람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적고 나서 생각을 해보니, 조금 비현실적인 요소들이 가미된 듯 합니다. 다만 아직도 OECD국가 중에서 일하는 시간은 독보적인 세계 1위이나 생산성 관련 순위는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일에 대한 능률이 떨어지는 것을 본다면 무조건적인 야근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위에 있는 분들부터 Mind를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야근을 하게되면 일을 못하는 사람.' 이라는 인식이 있어야 야근을 안하겠지요?
사람들이 공무원을 부러워 하지 않고 즐겁게 일하는 회사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렇게 말하고서 저는 현재 야근 중입니다.ㅠ.ㅠ

300x250
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