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30.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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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도 수익나는 주식차트 심리분석 보는 법
기존 차트 분석을 깨는 획기적인 기법! ‘이 종목 올라갈까?’, ‘왜 안 올라가지?’ 란 관점에서 바라보지 마라. 빨리 결론을 내려는 조급함이 생기면 진짜 봐야할 것을 놓치기 때문이다. 대신 마음을 비우고 그 차트에 들어가 투자자의 심리가 어떨까를 생각하라. 예를 들면, ‘여기서는 매수가 관심이 없구나.’, ‘슬슬 조급해 지겠는데’, ‘팔고 싶어 안달인데’ 이렇게 스토리텔링을 하다보면 원하는 답이 하나씩 그려지게 된다. 공식화 하지 마라. 천태만상으로 변하는 차트를 고정화하면 그 때부터 분석이 흐려지고 엉뚱한 결론에 도달하게 되고 슬럼프에 빠진다. 종목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심리를 읽어내려고 해야 한다. 시장이 폭락할 때 거래량이 늘면 나쁘다? 이런 공식이 있는데, 그러나 많이 파니까 안 좋은 것이라고 속단하면 안 되며 오히려 가격이 하락할 때가 좋은 기회라 생각해 매수가 늘었을 수 있다. 골든크로스가 올 때 상승한다? 이런 오래된 공식을 신앙처럼 믿는 사람이 있는데, 그러나 지지부진했던 종목은 골든크로스도 영향이 없다. 반면에 활기찼던 종목은 골든크로스 이전에도 얼마든지 반등한다. 차트 심리로 구체적인 매매 기법을 알려준다 #종목의 가격 상승은 예측 비법 #안전한 종목, 위험한 종목 구분법 #더 올라갈 수 있는 종목 찾는 법 #일봉, 분봉으로 내일 올라갈 종목 찾는 법 #떨어져도 올라올 종목 찾는 법 #매물대로 저점 잡는 방법 #크게 갈 종목을 찾는 법 #선발 매매로 전고점 돌파 여부 예측 방법
저자
박영수, 정동술
출판
율도국
출판일
2024.05.20

 

국장은 왜 이래?

항상 국내에서 주식을 하다 보면 나오는 불만이다. 미국이 최고다, 역시 미장으로 가야 한다고 하면서도 국장을 계속 쳐다보고 있는 이유는 아마 당연하게도 세금이 나오지 않고(양도세) 시간대가 손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가만히 보다 보면 분명 국내의 주식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매출이 증대되면 점차 주가는 상승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최근 엔비디아가 엄청난 수익을 보여주긴 했지만 어느 누가 지금 AI가 이렇게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GPU가 많은 것을 할 것이라고 생각을 했을까? 참 주식은 어렵다.

 

국내 주식은 심리테스트 같다.

희한하게도 내가 산 주식은 떨어진다. 이건 심리라기보다는 거의 진리에 가깝다. 뭐 어쩔 수 없다 치자, 그렇다면 다른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 내가 따라 사면 떨어지고 내가 팔면 바로 폭등하는 진리? 그것도 진리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우리가 책을 읽으면서 그런 것을 기대하지는 않는다. 어쩌면 이런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기대하는 것은 아마도 '규칙' 일 것이다. 하나씩 차트를 보다 보면 내가 어디선가 많이 보던 방식의 차트인데 나와 차트를 대하는 방식이 사뭇 다른 듯하다. 그것이 바로 저자와 나와의 차이일 것이다. 왜 이렇게 신기할까?

 

어려운 매수 예술이 필요한 매도.

매수도 어렵지만 매도는 더욱 어렵다고 한다. 나는 분명히 많은 책에서 보던 방식을 활용해 보는데 정작 그 책에 나온 내용과는 정 반대로 주가가 움직이는 경우가 있다. 사실 그것은 어쩌면 심리게임에서 내가 졌기 때문에 발생하는 결과일 수 있다. 특히 다양한 보조지표들을 넣으면서 오히려 판단하기가 더 어려워지기도 하는데 이 책에 나오는 내용은 이동평균선과 거래량을 주축으로 하는 지표들로만 구성이 되어 있어서 어쩌면 접근하기는 더 쉬울 수 있다. 너무 많은 지표가 오히려 결정을 함에 있어서 더 어려움을 줄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결국은 돈을 벌어야 한다.

책을 읽으면서 실제로 백만 원을 투자해서 이제 백십오만 원이 되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15%의 수익률을 보면서 뭔가 자신감이 붙었다. 물론 그저 우연인지, 아니면 투자 시점을 잘 잡았기 때문에 된 것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그래도 차트 보는 것 자체를 부담스러워하는 나와 같은 사람에게 어쩌면 쉽고 간단하게 판단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적어도 도전은 할 수 있게 기회를 주고 있지 않은가? 평소 단타 등에 관심이 있었지만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사람에게는 꼭 한 번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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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4. 2. 2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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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식으로 월급 두 번 받는다
투자자 대부분이 가치투자, 장기투자를 하겠다며 주식시장에 진입한다. 그러나 그들이 간과하지 말아야 할 사실이 하나 있다. 좋은 회사와 좋은 주식은 엄연히 다르다는 것이다. 그들은 좋은 회사라는 이유로 그 회사의 주식을 사지만, 도무지 ‘싸게 살 줄’ 모른다. 좋은 종목을 나쁜 주가일 때 사서 물리고는, 좋은 회사니까 언젠가 좋아지겠지 하며 비자발적 장기투자를 합리화한다. 재테크를 제대로 하겠다는 다짐은 어느새 물 건너가고, 증권사 앱은 들여다보지도 않은 채 시장을 떠난다. 주식투자 해보았으나, 그걸로 돈 벌기 힘들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배경에 이런 이야기가 숨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강제 장투러들을 위해 〈삼프로TV〉, 〈돈깡〉 등의 유튜브 채널에 ‘직장인 투자자 고수’로 출연해 열렬한 반응을 얻었던 공돌투자자가 솔루션을 마련했다. 공돌투자자는 직장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불확실한 미래의 수익이 아닌, 매달 꽂히는 확실한 수익이라고 강조한다. 2022년 하락장에서도 20% 이상의 수익률을 올리고, 최근 5년의 누적 수익이 20억 원을 상회하며 실력도 검증받았다. 그는 단기투자로 매달 ‘실현수익’을 만들어 마치 월급을 두 번 받는 효과를 내는 그만의 투자법을 첫 책 《나는 주식으로 월급 두 번 받는다》에 담았다. 매일 저녁 다음 날의 매매 시나리오를 짜는 ‘시나리오 매매’를 투자의 기반으로 삼고, 자동매매, 시스템 트레이딩, 종가 베팅 등을 활용해 월급 같은 수익을 만드는 법을 상세히 소개한다. 그를 따라 경제적 자유로 향하는 초석을 닦는다면 2024년, 성투라는 결과를 손에 쥘 수 있을 것이다.
저자
공돌투자자(김동준)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출판일
2024.01.30

 

주식으로 월급 두 번 받으면?

얼마나 좋을까? 물론 상상 속에서만 가능하다고 생각을 할 수 있다. 당신의 월급이 많은 것은 알고 있지만 막상 그것만 가지고 살라고 하면 그것도 쉽지 않은 것은 이미 알고 있다. 나 역시도 월급쟁이이고 아무리 월급이 많아도 우리는 그것에 맞춰서 점점 소비를 늘리기 때문에 삶이 조금 더 번다고 윤택해지지 않는다는 것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맞벌이가 답일까? 또 그건 아닌 것 같다. 딩크족이라서 둘이 벌고 알콩달콩 살면 모를까, 나는 아이가 꼭 있어야 한다는 주의이고 둘 중 한 명은 그래도 아이를 어느 정도는 케어해 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아주 고루한 사람' 중 하나이다. 그렇기 때문에 맞벌이는 내 생활과는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지?

 

대안은 몇 가지가 있다.

아마 우리가 생각하는 대안은 주식, 코인, 부동산 이정도 일 것이다. 물론 더 다양한 방식이 있겠지만 어느 정도 대체 투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집중하기는 좀 애매하다. 이렇게 3개가 아마도 접근성이 좋고 정보도 많이 뿌려져 있다. 그런데 막상 주변에서 투자한 사람을 보면 성공한 사람을 그리 찾아보기 쉽지 않다. 아마 자신의 무용담을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지만 정작 시간이 지나도 롱런을 하는 사람은 크게 찾아보기 힘들다. 그리고 이런 것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그런데 현대 사회에서 과연 이것들을 무조건 배척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물어본다면 그러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든다. 투자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월급으로는 올라가는 물가를 절대 잡을 수 없다.

 

저자의 투자 방법은 여느 투자 방법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다만 무조건 장기투자만 하라고 하던가 아니면 단타만 치라고 하는 것은 아니다. 단타를 우선적으로 설명을 하되 해외 주식은 장기로 가져가라고 하는 아주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개인적으로 이 의견에 매우 동의하는 이유는 한국의 경우 사상 최고의 매출이 나와서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하는데 하락한다.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연출된다. 이미 정보를 다 알고 있어서 그렇다는데 해외에서는 거의 그런 일이 없다. 진짜 '실적'에 따라서 움직인다. 그리고 주주 환원도 대단히 좋은 편이다. 성장주라고 해도 기본 1% 가까이는 배당이 나온다. 아직 한국의 주식들이 절반 이상이 배당 조차 하지 않는 것을 보면 대단하다. 뭘 투자해도 장기로 가져가면 성공할 확률이 있다는 것도 미국 주식의 매력이라고 생각이 된다.

 

한국 시장은 단타가 나을까?

저자는 맞다고 한다(나 역시 동일한 생각이다) 다만 투자 방식에 대해서는 각자 자신에 맞는 것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자의 방식도 물론 훌륭하지만 흔히 차트로 투자하게 되는 경우 자신만의 투자 방식이 없다면 자꾸 객관적인 시각이 아닌 주관적인 시각을 집어 넣기도 한다. 그래서 차라리 자동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활용하던지 매일 투자를 하는 것을 넣어보던지 하는 방식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 나온 방식을 자신의 것으로 체득하는 것도 어쩌면 독자의 의무일수도 있다. 나 역시도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해 보고 있다.

 

우리는 과연 월급 이상의 것을 얻을 수 있을까?

투자의 최대 난점은 바로 잃을수도 있다는 점이다. 특히 멘털적인 측면에서 무너지기 시작하면 제대로 된 결정을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러한 책을 읽으면서 무조건 딸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필요하다기보다는 실패를 했을 때 벗어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서 고안이 먼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저자와 같이 주식 시장에서 롱런할 수 있던 것은 단순히 투자만을 했던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했으며 자신만의 멘털 관리에 철저했다고 볼 수 있다. 우리는 그런 점을 배워서 앞으로 10년 이상을 장기로 가져갈 수 있는 장단기 투자에 대해서 전략을 세워봐야 할 것이다. 배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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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1. 4. 2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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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주식투자를 한다.

아니 정확하게는 코인판이 좀 더 큰 것 같다. 그런데 코인의 경우 데이터가 많이 쌓여 있는 것도 아니고 언젠가는 한 번 무너져 내릴 것이기 때문에(난 솔직히 확신한다. 세상에 이렇게 빠르게 오르고 마냥 오르는 자산은 없다) 주식 쪽이 좀 더 이성적이고(적어도 시간제한과 가격 제한이 있으니 말이다) 현실적이다. 그런데 무작정 투자하는 것보다는 그래도 뭘 좀 알아야 투자를 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스마트 개미?

보통 개인 주식투자자를 개미라고 일컫는다. 일은 열심히 하지만 결국 개미인지라 더 큰 생명체에게 짓밟히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가 보다 하고 있는데 점점 파생어가 굉장히 많이 늘어나곤 한다. 불과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동학개미운동' 이라고 하여 주식 가즈아를 외치던 사람들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코인에 목숨을 걸다가 오늘은 추락을 거듭하기도 했다. 과연 우리 개미들은 매 번 이렇게 남 좋은 일만 해야 하는 것일까? 좀 더 스마트하게 위기는 피하고 다른 사람의 돈을 얻어(?) 낼 수는 없을까? 뭐, 결국 내가 팔 때 누가 사는 사람이 있어야 거래가 성립되는 시스템이니 당연히 다른 사람의 돈을 가져오는 것이 어쩌면 목표(?)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일 것이다.

 

공포와 탐욕

이것이 바로 주식시장을 지배하는 두 가지 큰 키워드 일 것이다. 가격이 오르는 것은 바로 탐욕의 이유일 것이고 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하는 것은 공포의 결과일 것이다. 사실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공포에서 사서 탐욕 때 팔아야 한다는 사실을. 하지만 대부분 반대로 하기 때문에 이런 책을 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 책은 차트로 하여금 우리가 어떤 공포를 느끼고 혹은 어떤 시점에 더 큰 탐욕을 가지게 되는지 자세하게 나와 있다. 어쩌면 올라가면 더 오를생각에 매도를 하지 못하고 반대로 떨어지게 되면 공포에 휩싸여서 가장 낮은 가격에 매도를 했다가 다시 상승하면 그것이 후회되어 다시 사게 되는 것은 비단 나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

 

전고점 돌파와 호재

이 책에서 참 자주 나오는 내용이다. 호재가 있는데 호재를 가지고 어떻게 오를 것인가? 오르다 말 수도 있고 상한가를 기록할 수 있으며 오히려 하락을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대부분 호재가 나왔음에도 하락이 나오면 진짜 그것은 호재가 나오기만을 기다렸던가 호재가 별 의미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다시 말해 진짜 팔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윗꼬리를 달고 하락을 했음에도 다음에도 계속 상승하는 트렌드를 보인다고 하면 앞으로도 충분히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에 가지고 있다면 홀딩을 해야 하는 것이 맞다. 상한가로 갔으면 다음 날 초반 분위기를 봐야 한다는 것은 우리가 얼마 전부터 공모주들이 상장하면서 따상상을 보며 다음 날 흔들거리는 상황을 보면서 판단해야 하는 것을 보았다. 재미있지 않은가?

 

자, 너무나 많은 조건이 있지 않느냐고?

그래서 뷔페식으로 준비했다. 이 책은 정말 사람 심리를 잘 파악하고 있는 것 같다. 거의 모든 케이스에서 나올 수 있는 경우의 수를 다 적어놨다. 더 올랐다, 올랐다, 답보다, 떨어진다, 급락한다. 뭐 이정도로 상을 차려줬으면 알아서 해야 하는 것도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본다. 한편으로는 이런 책을 정석으로 삼고 모든 사람이 다 읽어서 동일한 패턴으로 움직이게 되면 그것도 문제가 아닌가 생각을 해 본다. 그러니 우리만 쏙 읽고 한 번 그대로 실험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 좋은 것은 남에게 알려줘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나만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과연 저자의 말이 맞는지 틀린 지 판단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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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8. 9. 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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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으로 돈을 좀 벌었나요?

항상 주식으로 돈을 벌 수 있다고 해서 시작을 하다가 어느 순간 돈이 다 사라져 있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요. 사실 제일 큰 문제는 귀가 너무 얇다는 것입니다. 주변에서 들려오는 소문에 너무나 쉽게 무너지게 되는데 그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내가 확신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 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저는 장기 투자를 희망하지만 1%만 떨어져도 마음이 쿵쾅거리는데 희안하게 10%가 넘어가면 점점 무뎌지는 희안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제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인데요. 공부하지 않고 돈을 번다는 것 자체가 기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사실 '한국' 이라는 나라에 국한된다고 하면 패턴이라는 것이 생각보다 들어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며 북한 이야기만 나와도 폭락하고 수출국가이다보니 특정 국가의 악재는 곧 우리 악재로 돌아오기 마련입니다. 주변의 바람에 너무나도 쉽게 흔들리기 때문에 차트 자체가 무용지물인 경우가 많지요. 그런데 생각을 조금 바꿔해 보면 최근에는 집에 앉아서도 미국의 주식을 사고팔 수 있는 방법이 생겼습니다. 이런 차트 패턴과 같은 책이 서양 국가의 내용이라고 한정짓지 않아도 우리는 원한다면 실제로 이 방법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지요.

 

'어느 시점에 매수 하는가' 라는 것보다 '어느 시점에 매도 하는가?' 가 가장 큰 핵심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팔아야 한다라고 하기 보다는 굉장히 많은 예시를 들어 스스로 그 포인트를 찾아가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물론 하나하나 세심하게 보다보면 개인적으로는 비슷한 차트가 몇 개 있어 다소 혼란이 올 수 있는 부분이 있긴하나, 결국 스스로의 선택에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계속 연습을 시키는 것이 이 책의 묘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미래의 차트에 대해서 지금의 결정이 꼭 맞다 틀리다까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많은 역사적 결과에 따라 비슷하게 따라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책의 표지에 '차트 패턴은 똑똑한 돈의 발자국이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눈이 많이 오는 에베레스트를 가도 다른 사람이 지나갔던 발자국이 있다면 안심이 되고 나도 가면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간 많은 사람들이 걸어갔고 성공을 맛보았던 그 발자국을 따라서 나도 투자를 한다면 그들만큼 크게 성공할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실패를 피하는 데는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 책을 읽고 지금 당장 필요한다 것은 자본도 중요하겠지만 어떤 종목을 파고들어 할 지 심각히 고민해 봐야 합니다. 지금도 패턴에 발맞추어 상승되는 그런 주식이 있을지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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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8. 3. 2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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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을까?

항상 모든 증권 관련 책은 이런 전제를 가지고 만들어 진다. '미래는 예측할 수 있다' 그런데 멀리 바라보자면 완벽하게 맞출 수 있는 경우는 절대 없다. 하지만 비슷하게 맞출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바로 그것이 여러 분석들이다. 개인적으로 기본적 분석을 굉장히 중요시 한다고 했는데 최근 증시를 보자면 딱히 기본적 분석에 부합하는 회사들이 그리 많아 보이지 않는다. 본능적으로 가격이 많이 하락해서 이제 올라갈 거 같은 주식을 선택하거나 그간 계속 오르는 차트를 보이는 주식을 찾게된다. 왜 이럴까? 결국 나도 본능적으로 차트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증시는 결국 숫자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현대 사회에 이르러 그런 수치를 그래프화 하게 되어 보면 어떤 특별한 법칙을 만들어 내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기술적 분석의 한 단면이다. 그 차트를 유심히 바라보다 보니 어떤 특별한 규칙을 나타내게 된다. 아니, 이후 사람들이 그런 규칙이 있다고 하게 되니 차트가 전체적으로 그런 규칙에 수렴하게 된다(매매를 사람들이 그렇게 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이런 차트 보는 법을 알게되면 사람들이 어떤 방향으로 매매를 하게될지도 사실 어느정도 알 수 있다. 그것이 이 책에서 나온 많은 차트들의 단면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차트 분석하는 책은 정말 차고 넘친다. 그런데 읽다보면 그저 지루하다. 망치형이 어떻고 골든 크로스가 어떻고... 사실 증권투자상담사 공부를 하면서도 정말 많이 보아왔던 내용이고 다른 책에서도 상세히 나와있다. 물론 이 책도 기본에 굉장히 충실한 편이지만 그런 것만 보자고 책을 폈다면 사실 딱히 다른 책보다 더 낫다는 부분은 보이지 않는다. 이 책이 다른 점은 바로 그런 것을 가르쳐 주기 전에 나오는 서두에 있다. 이야기가 있어 더 재미있는 것도 있지만 사례를 재미있게 두어 차트를 보기 전에 충분히 준비를 할 수 있게 해 준다. 그래서 지루하지 않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

 

책이 꽤 두껍다. 하지만 읽고 나면 차트만 기억나는 그런 책이 아닌 차트와 더불어 소소한 이야기들이 기억에 많이 남는 책이다. 저자가 많은 증권 경험을 통해 그것을 이야기로 풀어낸 것은 어느 책에서도 보기 힘든 즐거움 중 하나이다. 단순히 차트공부만을 위한 것이면 이렇게 두껍고 오랜 시간 투자해야 하는 책을 읽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좀 더 차트에 대해서 가깝게 다가가고 싶다면 이 책을 심도 있게 읽는 것을 추천한다. 적어도 중간에 지루해서 그만 둘 일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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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2. 11. 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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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매매의 프로는 어떻게 매매하는가?

정말 궁금한 내용 아닙니까? 세상에는 주식을 잘한다는 사람이 정말 넘쳐나는데 실제 그런 사람들의 조언을 받아 내가 직접 하면 잘 안됩니다. 아니, 대부분 실패를 경험하게 됩니다. 왜 그럴까요? 그 사람의 생각이 잘못되어서? 물론 사기꾼도 워낙 많은지라 믿을 사람이 거의 없긴 합니다만, 결정적으로 주식을 사고 파는 것 자체가 생각보다 계획적으로 이루어 지지 않기 때문이지요.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의 저자가 데이트레이더에 가깝다는 생각을 했지만 때론 아예 거래를 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을 보면서, 전체적인 흐름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를 보여주는 것으로 보아 주식은 '심리 게임' 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상 초유의 이익을 냈는데, 발표를 하자마자 폭락을 하면, 어떤 생각을 하시나요? '왜? 사상 초유라고 해서 샀는데 떨어지지? 주식은 원래 기업의 모멘텀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입니다. 사실 저 역시 제가 사는 주식의 장미빛 미래를 바라보고 구매하고 그것이 이루어 지면 당연히 주가는 부가적으로 오를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실제 한국보다 더 오래도록 장이 섰던 미국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았다고 합니다. 보통 신문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하지요. '이미 주가에 반영된 호재이다' 라구요. 사실일까요? 그렇다면 누군가는 이미 그 사실을 알고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인데, 이러면 정말 불공평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저자는 그런 부분 보다는 기술적 분석에 대한 것을 강조하곤 합니다. 사실 기술적 분석(차트)이 가장 잘 맞는 경우는 불황도 호황도 아닌 시점에 잘 맞아 떨어지는데요, 저자도 대외적인 거대한 불황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수 없다는 의견입니다. 사실 신이 아니고서야, 갑자기 연쇄 부도가 날 지 누가 상상이나 하겠습니까?(사실 요즘 일본이 그런 형태를 겪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그래서 책의 내용은 거대한 불황은 제외한 나머지를 가지고 차트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저는 차트를 아무리 봐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사실 차트의 힘은 언제 팔고 언제 살지를 정하는 데 굉장한 도움이 됩니다. 기본적 분석의 경우 구매는 가볍게 할 수 있겠지만 향후 판매 시에는 시점을 잡기가 굉장히 애매한 감이 있는지라, 그 때는 기술적 분석을 활용하곤 하는데요, 공매도와 같은 한국에서는 개인이 하기 힘든 부분에 있어서 설명이 다량 있는 것은 솔직히 좀 아쉬운 점입니다. 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미국보다는 많이 적은 것이 사실이지요. 거기다가 미국 기업에 대한 설명을 주로 하였는데, 해당 기업이 대체 어떤 기업인지 몰라서 직접 네이버에 검색을 해 보곤 했습니다. 외국 저자의 책이기에 조금은 거리감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너무 좋은 내용 같은데 잘 몰라서 아쉬워서 그래요...)

 

취미 혹은 푼돈 벌이로 주식을 하는 사람은 어떻게 프로와 같은 매매를 하겠습니까만은, 그래도 프로와 같은 매매 기법으로 많은 수익을 얻고 싶어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외국과 같이 투자자문이 적은 수수료로 많이 활성화가 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펀드는 덩치가 너무 커서 변동성에 취약할 수 밖에 없고 투자자문은 수수료 문제로 그리고 최소 금액 문제로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와중에, 어떤 사람이 과연 이런 부분에 뛰어들 수 있을까요? 자유로운 투자 방법으로 성공할 수 있는 그런 투자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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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1. 11. 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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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세는 정말 혼돈의 도가니 입니다. 하루에도 몇 번이나 위로갔다가 아래로 내려갔다가를 반복을 하고 있고 오전까지 상한가였다가 오후되니 갑자기 하한가로 돌변하는 주식도 존재를 하니 애초에 Day-Trader가 아닌 이상 넣고서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그렇다고 무작정 우량주에만 투자를 하려고 하니 왠지 마음 먹은 것보다 적은 수익률 때문에 괜시리 우울해 지구요. 이래저래 난감한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일단 제목만 놓고 보자면 여느 주식투자 책과 다를게 하나도 없습니다. 상한가(15%)의 경우 확률상 얼마 되지 않을 뿐더러(물론 하루에 꼭 상한가를 치는 종목이 있긴 합니다만...) 차트 분석류가 들어간 것을 보면 결국은 여타 책과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 그래도 어떤 책일까 라는 궁금증이 있었기에 내용을 보았더니, 무작정 차트만 있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 체계적이라고나 할까요? 흔히 이런 책에서 멀리하는 테마주에 대해서 좀 더 상세히 담았습니다. 사실 테마주라는 것이 증권사의 HTS항목에서 구성표를 보고서야 알 수 있었는데, 잠깐잠깐 올라갔다가 떨어지는 특정 테마주가 아닌 국가적으로 권장하는 테마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테마주가 있는 지 알기가 어려웠습니다. 책의 55개 핵심 테마군에서는 '아, 여기에 이 회사가 발 담그고 있네?' 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정부 발표대로 흘러간다면 여기서 설명하는 종목들은 정말 '강추' 인 셈이지요.

저자는 조금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23년 간이나 엔지니어 생활을 하고 나서 주식 투자를 시작하여 쫄딱 망했다가(?^^;;) 다시 상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경험과 책의 간결하게 정리되어 있는 차트 내용들은 정말 감탄할 만한데요. 무려 371개 차트로 상한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 많은 내용들을 정리하고 압축하는 데에도 어마어마한 시간이 걸렸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차트 분석의 큰 문제가 뭐냐하면 너무 난해하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기술적 분석 모형들의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이냐면 차트의 객관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점이지요. 누구는 상한가 시점으로 보고 누구는 하한가 시점으로 보고 있다는 점, 결론적으로는 결과가 나와봐야 차트 분석이 성공인지 아닌 지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위에 설명했다시피 상한가를 친 종목만 분석해서 371개의 분석표가 나오는데 어느 것이 어떤 부분에서 적용이 되어야 할지 정말 애매합니다.(이거 원 애정남이 필요한 것인가요...ㅋㅋ) 자료 분석에는 이 책을 따라갈 만한 것이 없지만 안타까운 것은 자료 가공에는 너무나 방대한 양이다 보니 축약하는 데 실패한 것 같기도 합니다.

스스로 자료 가공이 가능하신 분이라면 이 책을 단연 추천합니다. 특히 늘 증권에서만 계신 분이 아닌 다른 곳에서 있다 오신 분들의 시야가 좀 더 넓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느낄 수 있는데 '나무를 보고 숲을 보지 못한다' 라는 것을 일반적인 투자 서적에서 볼 수 있지요. 좀 더 실생활과 밀접한 그리고 국가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테마들에 대해서 상세히 소개해 놓은 이 책에서 보물을 건져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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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