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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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마켓, 매출 100억 비밀 노트
이커머스(E Commerce)는 컴퓨터 통신이나 인터넷을 이용해서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는 전자 상거래를 말한다. 대형마트 중심으로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던 국내 유통 시장의 중심축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성장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는 일상에서 비대면 영역이 확대되면서 이커머스 산업의 규모가 더욱 커졌다. 티메프 정산 사태로 한때 위축되었던 온라인 소비 심리도 회복되었고, 다른 온라인 플랫폼들은 온라인 셀러(Seller, 판매자)들과 소비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대안과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N잡 열풍에 힘입어 관심을 끌고 있는 ‘온라인 셀러’는 이커머스 MD(Merchandiser)와 협력하며 하루에 억대 매출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 책에는 24년 차 이커머스 MD(Merchandiser, 상품기획자)인 저자의 이커머스 시장 생존 전략과 매출 상승 노하우가 담겨 있다. 실제 온라인 셀러와 협력해서 성과를 낸 사례도 생생하게 소개했다. 저자는 온라인 셀러들과 소통하며 매일 온라인 유통 채널의 매출 실적, 구매 수량, 구매 후기 등을 확인한다. 하루에 매출 1억 원을 내는 업체부터 한 달에 10억 원 이상, 연간 100억 원, 2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만들어내는 온라인 셀러들과 직간접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유통 경험이 두루 풍부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강점이다. 이 책은 MD와 셀러 등 온라인 유통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거나 준비하는 분들에게 유용한 온라인 유통 입문서이며, 실행 가이드다. 온라인 셀러로서 매출이 낮아 고민하고 있다면 솔루션을 제시해주는 해결책이 될 것이다.
저자
김태영
출판
두드림미디어
출판일
2024.10.30

 

이제는 온라인 시대.

나는 2018년에 샌드위치 가게를 한 번 운영해 본 적이 있다. 지금과는 다르게 쿠팡도 그렇게 엄청난 플랫폼이 아니었고 아직은 오프라인에 좀 더 집중했던 시기였기 때문에 그리고 당시 대만 샌드위치의 붐이 시작되는 시점이라 처음부터 상당한 성공을 거뒀다. 그런데 그 붐이 꺾이는데 불과 1년이 걸리지 않는 것을 보면서 유행을 타는 것도 무섭긴 하지만 오프라인의 경우 업종 변경을 하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에 앞으로는 이렇게 오프라인으로는 장사를 하는 것을 다시는 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다. 이제는 온라인 시대, 너무나 많은 것들을 온라인으로 하고 있다. 플랫폼의 성장은 굳이 오프라인으로 사람을 만나서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니라 집에서 시켜 먹는 것이 더 편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인지하게 되었다.

 

그런 온라인 마켓이 대박이라고?

이전에는 대박이라는 표현이 맞을 수도 있겠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경쟁자가 늘어간다. 유튜버도 이전에는 그래도 어느정도 하면 시청이 보장되는 수준이었는데 이제는 너무나 매일매일 많은 영상이 올라오고 있어서 웬만큼 유명하지 않으면 아무도 보지 않는 상황이 발생된다. 온라인 마켓도 마찬가지다. 같은 제품이 너무나 많고 이제 소비자들도 귀찮다고 찾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도 가격이 더 저렴한 것을 찾고 쿠폰을 찾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플랫폼 별로도 가격이 천차만별로 되는 이 세상에서 대박이라는 표현이 맞긴 할까? 어쩌면 과거보다 경쟁이 더 심해졌다. 진입 장벽이 오프라인 때보다 더 낮아졌기 때문이다.

 

이 중간을 도와주는 MD는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저자는 MD로서 20년 이상 일을 하고 있다. 당연히 개인의 경우 별도의 MD를 두긴 어렵다. 하지만 규모가 점차 커지면서 내 눈으로만 판단할 수 없는 것이 늘어나기 때문에 이러한 분야의 전문가를 찾아가야 하는 부분이 생긴다. 막상 처음에는 위탁 판매 등으로 시작을 하게 되다가 점점 사입을 하는 방식으로 전환을 하고 여기서 더 나아가면 직접 제조를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 수익성 때문이라는 이유도 있겠지만 이 바닥이 사실 누군가를 신뢰해서 사업을 해 나가는 것이 결코 쉽지 않기 때문에 점점 내 범위를 넓혀가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 책에서 바라보는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약 1/4 가량이 '신뢰' 라는 단어로 축약이 된다. 이커머스를 계속 공부해야 한다는 것도 있지만 결국은 사람이 사람과 상대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사람을 선별할 줄 알아야 하는 것, 사기당하지 않고 꼼수를 부리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무결점'으로 사업을 하면 좋겠지만 실제 하다 보면 문제가 있는 사람과 얽힐 수도 법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경험을 통해서 많이 배울 수는 있지만 원칙을 어기면서까지 무엇인가를 얻으려고 한다면 크게 잃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꼭 인지해야 한다는 점이 당연하면서도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언제까지 회사원만 할 수 있을 거 같아?

이제 17년 차로 넘어가는 나에게 항상 이러한 고민이 따라온다. 그런 것 중에 실제 회사 업무를 분사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을 미리 배워둬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영업/판매의 경우 어떤 사업에서라도 활용이 가능하고 특히 이 이커머스 시장의 경우 꼭 사용/활용을 해야 하기 때문이 지금 당장 사업에는 관심이 없더라도 알아두면 정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어떤 방법이 나와있다기보다는 이러한 사업의 기초를 차근차근 알려주는 책이며 시작하기 전에 꼭 읽어봐야 할 '비밀 노트'라고 자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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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오르뎅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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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 7.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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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사실 일반 사람이라면 정말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큰돈이다. 로또를 못해도 5번은 맞아야 가능한 금액인데 최근에는 물가가 많이 상승했는지 이 정도는 있어야 부자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어떻게 보자면 정말 하늘이 점지해 준 사람만 가능한 것 같은 느낌인데 그렇게 돈을 버는 사람은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부모를 잘 만나서라고 하기에는 스스로 일어난 사람도 분명 있으니 그들에게 뭔가 배울 것이 있는 것은 확실하다. 100억 머니 이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비밀은 무엇일까?

 

매사에 감사하라.

몇몇 책에서도 분명히 언급된 내용이다. 과거 유행했던 베스트셀러인 '시크릿' 에서도 이렇게 자신을 믿고 매사에 감사하라는 내용이 많이 나온다. 실제로 그렇게 해서 성공한 사람들도 있고 그 이유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암도 치료된 사람이 있다고 한다(물론 개인적으로는 이것만 했다고 해서 치료가 되었다고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을 해 본다) 이것이 효과가 있던 없든 간에 사실 감사함을 표현하거나 생각하고 기록하는 것은 분명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나 역시도 몇 년 전까지 내 상황에 대해서 굉장히 비관적인 생각을 가진 적이 많은데 지금은 그런 생각은 되도록 하지 않으려고 한다. 해봤자 나한테 독이 될 테니 말이다.

 

부자가 된 모습을 상상하라

부자는 꼭 되어야 하는 사람만 될까? 우리는 공산국가에도 왕정국가에도 살고있지 않다. 그렇다면 분명 빈익빈 부익부는 존재 하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도 이 책에서는 미리 부자가 된 모습을 상상하라고 한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짐 캐리의 이야기나 절대 포기하지 않았던 윈스턴 처칠, 링컨과 같이 내가 되어야 할, 혹은 되고 싶은 것에 대해서 미리부터 상상하고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흔히 회사를 다니면서 사장의 마인드로 일을 하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사원 입장에서는 그게 뭔 소리인가 싶었는데 막상 진짜 조그마한 곳의 사장이 되어보니 연습이 되어있지 않아서 고생을 하기도 했고 사장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이 정말 다르구나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사실 상상하지 않으면 세상에 이루어질 것은 아무것도 없다.

 

부자의 느낌을 느껴본다

스크루지는 성공했을까? 동화에서도 실제로도 성공하지 못한다. 왜 그러냐고? 돈을 버는 이유 자체가 불분명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차를 사거나 집을 사거나 혹은 명품 가방을 사기 위해 돈을 모은다. 단순히 돈을 모으기 위해서 모으는 경우는 없다는 의미이다(돈 수집가가 아니면 말이다) 소비도 할 줄 아는 사람이 하게 되어 있다. 한 번도 제대로 소비를 해 보지 않았다면 소비를 할 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왜 여자들이 명품백에 열광을 하는지 왜 남자들이 시계와 자동차에 열광을 하는지 해보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무리한 과소비가 아니라면 이렇게 다 누려볼 필요는 있다. 그렇지 않다면 돈을 모으는 의미를 찾지 못하게 될 테니 말이다.

 

돈을 사랑하자

돈을 멀리한다고 나에게 득이 되는 것이 있을까? 가난이라는 단어만큼 다른 것이 침투하기 좋은 것이 없다고 한다. 우리는 돈을 사랑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그것이 속물이라고 말을 할 지라도 사실 뭐 어떤가? 돈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세상의 거의 대부분인데 말이다. 돈을 공부하고 돈에 대해서 연구를 하는 것이 단순히 유교사상에 찌들어서 속물이라고 바라볼 것이 아니라 미래를 생각하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돈을 사랑하자는 내용이 당연하면서도 어색한 것은 어릴 적 받은 교육 때문이라 생각도 된다. 나는 나의 아이들에게 반드시 이런 공부를 하게 하고 돈을 사랑하는 법을 가르칠 예정이다. 여러분도 한 번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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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21. 3.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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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운명을 믿습니까?

어떤 영화에서 나오는 문구 같은데 사실 운명이라는 것이 존재했다면 애초에 노력을 할 필요가 없으니 대충 살아도 충분했을 것 같다. 그럼에도 사실 운명이 전혀 없다고 하기도 애매한 것이 현재도 존재하는 왕실의 자식들은 큰 이슈가 없으면 당연히 많은 것과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될 것이고 적어도 돈에 있어서는 아쉬움 없이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나와 같은 일반 사람은 정말 특출 난 무엇인가가 없다면 운명을 한탄하면서 그저 그렇게 살다가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일 것이다. 어떤 게 더 좋냐고 물어보기에는 너무 극명한 차이지만 바로 그 운명이라는 것을 바꿀 힘이 나에게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바꿔볼 텐가? 아니면 그냥 운명에 순응을 하겠는가? 이 책의 제목은 뭔가 그런 도발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이런 류의 책을 읽으면서 정말 가장 복잡하게 사는 사람이 아닌가 싶다.

저자가 세상에 이렇게 많은 일을 하면서 살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을 정도로 정말 대단히 많은 일을 하는 것 같았다. 일반적인 자기개발서에서 보는 사람들은 하나의 업종에 뛰어들어 성공을 한다던가 여러 가지를 하더라도 크게 2개를 넘어가지를 않는데 저자는 보험, 교육, 창업, 프랜차이즈, 부동산 등등 정말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유망한 업종들을 다 섭렵해 본 사람이다. 특히 치킨집은 요즘에는 치킨집을 창업을 해서 '큰돈'을 번 사람이 많이 없다고 하는 이야기가 많은데 그 치킨집을 토대로 프랜차이즈를 강화시켜서 5년 만에 100억을 벌어들이는 쾌거를 이룩했다. 적어도 영업적인 측면에서는 이 사람을 따라올 사람이 없기도 하거니와 망한 횟수로도 어디 가서 절대 뒤지지 않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을 해 본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저자의 불도저같은 행동력은 많은 성공을 가져왔지만 반대로 팔랑귀 같은 성향 때문에 많이 무너져 내리는 경우가 있었다. 왜 사람들이 한국에서는 동업이라면 치를 떠는지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결국 두 명이든 세 명이든 그 사람들의 최종 목표가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제대로 된 계약서도 쓰지 않고 어떤 상황이 발생했을 때 조건에 대한 것을 한 번도 고민하지 않아서 그랬을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결국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히는 경우가 허다해서 성공의 문 바로 앞에서 주저앉는 경우가 많이 있었고 그로 인해서 사람을 상대하는 법을 더 많이 배우기도 했다고 한다. 나 역시 최근에 동업을 하려고 하다가 결국 돈 문제로 하지 못했었는데 실제로 했다면 나도 그런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영업을 해 보아라.

저자는 그렇게 많이 망했지만 결국 치킨에 대한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여 그 중 하나를 크게 일으킨다. 성공하고 나니까 해보라고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나 역시 자영업을 2년 정도 해 보면서 어떤 부분은 배울 것이 있고 어떤 부분을 보완을 해야 할 것이 있는지 실제로 체득할 수 있게 되더라. 회사원으로 10년을 넘게 일해도 알 수 없었던 물류 시스템이나 프랜차이즈 시스템, 그리고 영업적인 부분에 있어서 큰 소득이 있다고 생각이 된다. 나 역시도 동일한 생각이 든다. 회사에서는 사실 언제 해고될지도 심지어 내가 다니는 회사가 언제 망할지도 모르는 곳에서 무조건 회사의 시스템만을 믿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자영업을 통해서 실제 고객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물류로 인해서 힘들어 보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를 배워서 나중에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된다. 혼자 자영업을 해 보면 전체적인 시스템에 대해서 이해를 잘할 수 있다고나 할까?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움직이고 나서 나온다.

주식도 평생 공부만 한 사람보다 실제로 돈을 넣고 잃어보기도 따 보기도 해야 실력이 늘어난다. 그 때마다 대처 방법이나 본인만의 노하우는 실제로 해보지 않으면 결코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만큼 경험이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책으로 아무리 읽어봐도 얻을 수 없는 것을 단숨에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물론 실패라는 것이 정말 두렵긴 할 것이다. 나 역시 항상 실패를 하지 않기 위해서 머릿속으로 계속 시뮬레이션을 돌려보곤 했는데 실제와는 다른 결과가 항상 나와서 당혹스러웠던 기억이 많았다. 보통 머피의 법칙이라고 하는 것이 너무 딱 맞아서 참 신기했는데 그래서 항상 최악의 상황을 고려하고 행하면 생각보다 좋은 성과가 나오던 기억이 있다. 회사에서 뿐만 아니라 향후 우리 가족 혹은 나 자신의 미래를 조금이라도 생각해 보고 싶다면 자영업에 뛰어들고 그전에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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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8. 1. 14.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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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는 흔히 돈 많이 벌기 힘들다고 한다. 실제로 내가 연봉을 받으면서 한 번도 제대로 돈이 남아서 자유롭게 쓴 적이 없는 것을 생각한다면 정말 '딱 죽지않을만큼' 만 받는 것이 월급쟁이들의 운명이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 이 책에서는 그런 사람들과는 조금 다른 사람들이 존재한다. 연봉 자체도 높지만 무엇보다 그들이 얻어내는 인센티브가 100억 이상이라는 것이다. 내가 회사에서 일을 아무리 잘해도 나한테 100억의 인센티브를 줄 리가 없는데 어떻게 하면 이들은 그런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을까? 이 책에서 한 번 찾아볼 수 있었다.

 

성선화 기자님의 넓은 인맥으로 인해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어하는 투자회사의 사람들을 취재한 내용이다. 기본적으로 금융권이 전반적으로 연봉이 높지만 특히 여기 나온 사람들의 연봉은 정확히 공개는 되지 않았지만 대부분 1억 이상은 될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가 능력에 따른 인센티브가 확실한 편이고 특히 인맥 자체가 굉장히 중요시 되는 곳이라 이직도 굉장히 자주 발생되는 곳이다. 지금 내가 다니고 있는 공장보다는 월등히 부러운 조건이지만 그들도 그들 나름대로의 고충이 있다. 이렇게 인센티브가 있다는 것은 그런 일을 완수하지 못할 경우 결국 해고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인데 많은 투자회사들이 지금도 생겨나고 사라지고 있는 것을 본다면 그 또한 우리네의 편의점과 크게 다를바 없을 것이다. 다만 편의점은 더 경쟁율이 높다는 게 함정이지만.

 

최근 이런 기사를 보았다. 이렇게 증권사 혹은 자산운용사에서 많은 연봉을 받으면서 지내고 있는데 조그마한 거래소에서 이직제의가 왔다고 한다. 사실 전혀 신경 쓸 일이 아니라서 무시했는데 그것이 지금 가상화폐 거래소라는 것이다. 사실 지금 그곳은 거의 잭팟 분위기이다. 그것이 얼마나 갈 지는 모르겠지만 법무부에서 폐쇄라는 강력한 이야기를 할 정도면 얼마나 유명한 지를 보여주는 부분이다. 심지어 증권사나 자산운용사보다 더 많은 인센티브를 준다고 하니 이제는 분위기가 기존하고는 많이 바뀌어 이직하는 사람도 많이 늘어난다고 한다. 최근 빗썸의 경우 400명의 신입 인력을 모집한다는 것을 본다면 어떤 산업이 발전되었을 때 선점하는 사람이 큰 이득을 본다는 말은 정말 사실인가보다.

 

사실 이 책에 나와 있는 투자의 모습은 지금 일반 사람들이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것의 문제가 아니다. 그래서 그런지 책의 내용이 솔직히 말하자면 와닿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런 투자회사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항상 대형 투자회사만 있는 것이 아니라 소규모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으며 그 치열한 세계에서 성공을 하면 100억 이상의 인센티브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실 100억 이상의 인센티브도 중요하지만 그 큰 딜을 성공했다는 짜릿함이 이들을 더 일벌레로 만드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 다음 투자지는 어디일까?

이 책을 덮으면서 기존에 알고 있던 M&A가 아닌 다른 방식의 새로운 투자 방식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얼마 전부터는 일반 사람들도 소셜펀딩을 통해서 자금을 모집하는 방식을 활용하고 부동산도 펀딩을 일반사람들에게 하는 펀드와 더불어 소셜펀딩 형식으로도 나왔다(지금 내가 투자 중이다!) 앞으로의 투자 형태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소수의 투자자가 아닌 다수의 투자자로 하여금 그 펀딩으로 모여들 수 있게 하는 그런 형태가 계속 주목받지 않을까 싶다. 물론 회사 간의 인수는 다르겠지만 어쩌면 누군가는 회사 인수를 이렇게 전체적인 펀딩을 받아서 하는 사람도 나타나지 않을까?(개인적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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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3. 5. 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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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만큼 있어야 부자라는 표현이 가능할까요? 사실 예전에는 1억만 있어도 굉장한 사람으로 보였겠지만 지금은 책의 제목과 같이 100억 쯤은 있어야 부자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간의 인플레이션도 있겠지만 적어도 부자라면 집 한 채쯤은 무리없이 살 수 있을 정도여야 하는데, 강남의 아파트 중 태반이 10억을 넘는 것을 본다면 10억이 있는 것은(사실 그것도 엄청 부럽지만...ㅠ) 부자라고 표현하기는 조금 애매한 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무일푼으로 100억까지 벌기는 정말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연봉이 1억이라고 해도(세금 계산을 전혀 안한다고 해도) 50년 이상 벌어도 안되는 판인데 말이지요. 그래서 우리는 지금 100억 이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한 번쯤 멘토로 모셔볼 필요성도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을 대신해 쓰여지기 시작했습니다. 100억 이상의 부자 100명을 심층적으로 인터뷰 한 것이지요. 사실 익히 알다시피 대부분의 부자들이 부동산으로 많은 이득을 얻은 것은 다 알고 있을 것입니다. 불로소득에 가까운 것이 아니냐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세상의 돌아가는 방향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적어도 1~2억이 아닌 100억까지 벌 수 있는 능력이라면 자기 자신을 잘 컨트롤 할 수 있고 자산의 소중함을 익히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100억이상을 가진 사람의 투자 범위는 20억을 넘지 않는데, 흔히 적은 금액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돈을 몽땅 털어서 주식 혹은 부동산에 투자해서 한 번에 날려 망가지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잃더라도 결코 흔들리지 않을만큼만 투자한다고 합니다.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지요.

 

특히 이런 부자들은 스스로를 위해 공부를 하고는 합니다. 대한민국과 같이 돈에 대해서 멀리하라는 풍조가 있는 나라는 드무나 돈으로 해결하지 못할 부분이 없을만큼 돈에 중독되어 있는 나라도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정보가 있고 그 정보 속에 돈을 벌 수 있는 여러 힌트가 있습니다. 100억 이상의 부자들은 바로 이 힌트를 남보다 더 빠르고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미확인 정보 활용과 같이 조금은 일반 사람들에 비해 불공평한 정보를 사용할 수 있기도 하나 분명 그만큼의 정보와 인맥을 갖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생각한다면 그들의 성공은 사실 어느정도 보장된 부분이나 다름이 없는 것입니다. (솔직히 그런 정보는 저한테도 좀 주면 안됩니까?ㅠㅠ)

 

2013년에는 어떤 재태크가 유리하게 될까요? 사실 가장 좋은 재태크는 부자가 하는 방식을 그대로 답습하여 진행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결코 남에게 재태크 방법을 쉬이 가르쳐 주지는 않습니다. 최근 한국을 제외한 많은 나라들의 증시가 상승되고 있는 것을 본다면 하락이 아닌 상승국면에 접어들고 있다고 판단해도 되겠습니다. 이대로 가면 분명 저평가 된 한국의 증시 혹은 부동산이 상승할 수 있는 여력이 된다고 생각이 되며, 적어도 작년이나 재작년보다는 수익률이 좋을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은 됩니다. 무작정 투자하라고는 말을 못하겠지만 기회가 될 때 투자하는 것이 금년의 투자 방법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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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