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9. 3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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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부자들의 가계부를 볼 수 있다?

최근 부자들의 가계부와 같은 책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습니다. 저마다 다 비슷한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이 책은 조금 다른 점이 있습니다. 바로 책의 절반이 실제 가계부라는 점, 어떻게 보면 책을 왜 샀을까 싶을 정도의 생각이 들정도로 책의 내용보다는 가계부 자체에 촛점이 맞춰져 있으며, 다 읽는데 정말 마음만 먹으면 1시간 안에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정보 자체는 없습니다. 책으로서는 낙제점에 가깝긴 한데, 어떻게 보면 가계부를 전혀 써 보지 않고 실제로 써야 할 사람들 입장에 있어서는 억지로라도 쓸 수 있도록 강제한 점은 칭찬할 만 합니다.

 

하지만 먼저 너무 가계부에 집중을 한 나머지 다른 내용들이 부실한 점은 조금 걸고 넘어져야 겠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우리도 부자들의 가계부를 엿볼 수 있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구매를 하지 '내가 직접 가계부를 작성하는 방법을 배워야 겠다' 라는 생각으로 이 책을 구매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그 기대를 저버리듯 후자를 택한 책이었으며 사실 판매면에서는 조금 뒤쳐질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바꿔말하자면 금융컨설턴트나 혹은 강의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다른 분께 선물을 할 수 있는 정말 좋은 책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상대방이 내 말을 다 이해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이 책을 선사한다면 적어도 읽어보고 본인이 필요한 부분은 흡수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실습에 정말 뛰어난 책이기에 그런 것도 가능한것이라 생각됩니다. 즉 이 책의 수요층은 재테크의 문외한 보다는 당장 재태크가 필요한 사람들이라는 의미겠지요. 그것도 귀찮아 하지않고 진득하게 책을 바라볼 수 있는 독자층이 말이지요.

 

사실 너무 공란이 많아서 이렇다 할 서평을 적기가 애매한 감이 있습니다만, 저자의 말은 결국 하나로 요약됩니다.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준비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사실을 말이지요. 단순히 1억을 모으자는 의미가 아니라 지금 당장 10만원이라도 저축하지 않으면 1억은 절대 생기지 않는 법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눈 앞의 거대한 의미 때문에 시도조차 하지 않고 있기에 부자가 생각보다 별로 없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푼돈 모아봐야 얼마나 모으겠냐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바꿔 말하자면 그렇게 모았던 사람이 투자의 기회를 잡아 적절하게 투자해서 성공하는 것이 바로 재태크의 지름길입니다. 그 지름길을 놔두고 돌아가는 것이 어찌보면 더 힘든 선택이 아닐까요? 이 책을 보면서 스스로의 가계부를 조금 현실적으로 바꿔보는 것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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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3. 9. 14.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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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그러운 전세난!

그 속에 점점 사람들은 '이럴꺼면 차라리 집을 사는 게 낫겠다' 라는 생각과 '어차피 오르긴 글렀다 어떻게든 전세로 버텨볼까?' 라는 이중적인 생각에 살고 있습니다. 사실 국가입장에서는 세수가 확실해 지는 매매가 증가하는 것을 원하겠지만 너무나 급격히 오른 집 때문에 선뜻 매매는 꿈도 꾸지 못하는 그런 모습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경매에 대한 이미지가 너무 좋지 않아 경매로 집을 사면 집안이 망한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점차 보는 시각이 달라지고 체계화 되면서 전처럼 분석 없이 무작정 뛰어드는 사람도 드물어 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덕이 저자와 같은 분들이 먹고 사는 것 일수도 있겠지만 분명 요 몇 년 간 많은 인식 변화와 가격을 생각하게 된다면(대박 기회는 많이 줄어든듯...) 경매를 한 번쯤 공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최근에 읽어 본 경매 책들이 많지만 이것만큼 '권리분석' 에 대해서 정확하게 적어 놓은 책이 없는 것 같습니다. 권리분석이 완벽하다고 해도 실수나 다른 요소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경우를 하나하나 소개하는 것하며, 책의 내용에서도 '이렇게 해서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다' 라고 하며 다른 유사사례를 든 것을 본다면 경험에 있어서는 다른 어떤 책의 저자보다 뛰어나다고 생각이 됩니다. 권리 분석이 완벽하다고 해도 '사기' 와 같은 문제에 휘말리게 되면 알고 있던 권리를 잃어버릴 수도 있는 지경에 빠지기 때문입니다. 이미 책의 서두에 적어놓았지만 '대박' 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 '얼마만큼 안전하게' 구매를 할 수 있는가를 중심으로 하는 것입니다.

 

최근 계속되는 전세난 속에 경매 시장에도 점차 아파트나 빌라등 구매든 판매든 많이 이루어지는 것은 점차 가격대가 일정해 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실 대박을 노리자면 공장부지나 토지와 같은 남들이 쉽게 넘어올 수 없는 분야에서 성공을 해야하는데 이 부분은 주식이나 채권과 마찬가지로 노하우가 없는 사람이 쉽게 성공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주식이나 채권은 어떤 심각한 상황에 이르면 그냥 종이쪼가리가 될 수 밖에 없으나 이것은 적어도 현물이 남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최악의 상황만은 모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생각보다 거래는 쉽게 이루어 지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 때문에 경매에서 좋은 물건 구하기가 힘든 것이지만 아직 많은 사람이 경쟁하는 분야가 아니기에 조금 더 노력을 하면 성공할 수도 있겠지요. 이 책에서 권리 분석에 대한 기본 방향을 갖추면 말이지요.

 

사실 이 책을 보면서 단순히 경매를 해야 하는 사람만 이 책을 보는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당장 내 집 전세도 어떻게 되는 지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인 상황에서 먼저 나의 사는 곳이 어떤 위험에 처할지에 대해 고민하는 것도 중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원 이만원은 아끼면서 집에 대한 몇 천만원 이상의 금액에 대해서는 왜 그리 편하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으나 권리 분석하는 방법을 알고 내가 살고 있는 집이 전세나 월세라면 최악의 경우 어떻게 그것을 피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도 공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부동산에 어느정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 보고 판단해야 할 책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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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3. 9. 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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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공부를 하게 되면 항상 하게 되는 고민이 있습니다. 기술적 분석이 더 좋은가 기본적 분석이 더 옳은가? 사실 두 가지를 혼합하면 된다고 생각은 하지만 결론적으로 매매를 하게 되는 종목 자체가 다르게 되기 때문에 서로 다른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두 가지가 중첩이 되는 경우가 있는 경우는 말 그대로 정말 좋은 주식이겠지요. 하지만 1년에 그런 주식 하나만 바라보고 살 수 없는 것이 우리 현실입니다. 제가 매매하더라도 시장수급에 문제가 있다면 따라주지 않는 것이 사실이기도 하고 이런 책을 보고 기술적 분석을 하는 사람이 늘어 난다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차트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길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개인은 절대 연합하기 어려우니 그런 일이 지금까지 일어나지 않았지만 말이지요.

 

이 책을 읽으면 여타 다른 책과 달리 '정말 기술적 분석으로도 돈을 벌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만큼 기초가 탄탄히 잡혀있는 책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반대로 기본적 분석에 대한 내용은 전혀 없어 순수하게 차트를 위한 책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두 분석 모두 어느정도 개인적인 판단이 중요시 되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차트 분석 쪽이 어쩌면 더 움직이기 쉽다고 할까요? 원하는 파형이나 모형이 나온다면 바로 매매가 가능하니 본인의 판단만 잘 선다면 얼마든지 단시간 안에 돈을 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이 책을 읽기 전에 무엇보다 생각을 해야 하는 것은 증권에 대한 강한 신뢰가 필요하다는 점이었습니다. 단순히 차트에만 몰두를 하게 된다면 실제로 주식을 하게 되는 목적 자체(물론 돈 버는 것이겠지만 말이지요...)를 돈에만 집중하는 일이 발생하게 되는데, 근본적으로 주식은 해당 회사의 주주가 되어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것입니다. 물론 지금과 같이 기업이 거대해 짐에 따라 개인이 살 수 있는 주식의 양으로는 정말 콩알만큼의 티도 나지 않겠지만 기업의 영속성을 위해 주주들이 힘을 합쳐서 안건에 대한 다른 의견을 제시할 수도 있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래서 주식을 그저 돈벌이 수단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어느 정도는 그 회사의 미래에 투자한다고 생각을 할 필요도 있습니다. 차트 속은 단순한 기업A가 아니고 말이지요.

 

기존에 설명 드렸듯, 오직 차트 분석만 존재하기 때문에, 차트에 별로 관심이 없는 주식투자자라고 한다면 별로 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차트를 보면 볼 수록 그 안에 규칙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은 단순히 연습만이 아닌 이런 책과 함께 공부할 필요가 있으며 그런 것을 볼 때는 이 책만큼 철저하게 차트가 그려져 있는 책도 없는 듯 보입니다. 주식을 시작하시는 분보다는 어느정도 투자를 하고 난 이후의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책인듯 보입니다. 차트가 눈에 보이기 시작하면 다음의 상황도 예측할 수 있다는 점, 어쩌면 말도 안되는 이야기겠지만 우리는 미래를 대수의 법칙으로도 어느정도 설명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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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3. 6. 2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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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얼마나 버세요?

문뜩 생각을 해보면 한 달에 순수하게 천만원을 벌어도 6억을 모으려면 쉬지않고 5년을 일해야 합니다. 그런데 서울에 좋아보이는 장소의 집들은 6억이 다 넘지요? 그것을 도대체 어떻게 사면되는 것일까요? 물론 대출을 땡겨서 하긴 합니다만, 결론적으로 순수하게 자신이 벌어들이는 돈만 가지고는 한계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흔히 예전에 부동산 광풍이라고 하여 부동산만 신나게 올라갔던 기억이 남아 있을 텐데, 그런 시기가 어느 나라에나 존재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부동산이 끝이 보이지 않는 불황이라고 하지만, 어떤 부분의 금융에서는 분명 호황이 있을 것입니다. 얼마 전까지의 채권이 그 주인공이었지요. 결국 시대에 따라 그 나라의 상황에 따라서 재테크를 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게 마련되며 흐름에 맞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럼 그 흐름을 어떻게 알아내느냐가 관건인데, 사실 제일 좋은 것은 잘하는 사람 뒤를 밟아 그대로 따라하면 되는 것입니다. 1초의 차이도 없게 말이지요. 그래서 투자자문이나 이런 것들이 많이 생기게 되었고 이 사람들은 수수료를 받아 더 크게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매우 억울한 일이지요. 태어날 때부터 금수저 달고 태어난 거 아닌 것 처럼 누구든 노력하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그들이 전부 다 맞추는 것도 아니니 말이지요. 그래서 우리는 이런 책을 한 번씩 독파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책이 정답이든 아니든 간에 그들이 말하는 것을 이해할 수는 있어야 하고 그대로 따라할 수는 없겠지만 흉내낼 수준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재테크 공부를 해야하는 것이겠지요.

 

사실 이 책은 재테크에 어느정도 발을 담가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듯한 내용들이 적혀 있습니다. 정말 기본적인 주식의 기본적, 기술적 분석부터해서 금융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들과 각 금융 파트별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굉장한 것은 제가 알고 있던 전반적인 지식(지식이 뛰어나다는 게 아니라 그냥 하도 이 책, 저 책을 읽다보니 잡식이 늘어나서 그런거예요^^;)이 책 안에 하나로 뭉쳐져 있다는 것입니다. 보험 따로 증권 따로 책을 볼 필요가 없이 이 책 하나로도 전반적인 지식에 있어서 충분히 갈증 해소가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자가 대학 교수이다보니 전체적으로 정리는 무척 잘되어 있고 글 흐름이 매우 매끄러운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최근 상황을 본다면 재테크에 대한 생각이 조금 암담해 질 수도 있습니다. 미국의 출구 전략으로 인해 주식은 속절없이 하락하고 이미 바닥인 금리 문제로 채권이 성공할 수 있었지만 금리가 다시 오를 기세라서 채권값이 하락되어 문제가 되고 있고, 부동산은 현재 답이 없을 정도니 어떤 재테크를 해야 '원금이라도 제대로 유지할 수 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그 재테크를 통해 지금도 충분한 양의 금액을 벌어들이고 있으며, 그 방법은 기존에 알고 있던 많은 지식들을 섞어서 만든 하나의 방식이 될 것 입니다. 단순히 돈에 관련된 것이라 어렵거나 혹은 돈만 밝히는 사람이 될 것 같아서 재테크 공부를 멀리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당히 이 책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돈이 세상을 움직인다'

라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지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공부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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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3. 6. 2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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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점을 가보면 가장 많이 보이는 책들이 바로 재태크와 자기계발 서적들입니다. 이것들이 대두되기 시작한 것은 이제 '어느정도 살만하다' 라는 인식과 더불어 '결국 돈이 힘이다' 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책과 같이 재태크의 한 축에 해당되는 주식의 내용들이 봇물 쏟아지듯 나타나는 것도 무리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히 투자 방향만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 주식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시 해야할 부분에 대해서도 내용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책은 적어도 주식투자에 있어 어느정도 알고 계시다 싶으신 분들만 읽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책 두께도 두께거니와 내용 자체가 좀 어려운 면이 있어서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기 떄문이지요.

 

책의 앞 장에 나와 있듯, '주가가 시장을 보여주는 증거라면 거래량은 시장의 진위를 가리는 거짓말 탐지기다' 라는 말이 확 와닿습니다. 왜냐하면 최근 미국의 양적완화 중지 예상으로 인해 엄청난 양의 매도가 이루어 지고 있는데, 기존보다 200포인트 이상 종합주가지수가 높았던 시기보다 더 많은 거래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책에서 나왔듯 '하락장에서 거래량이 증가하면 주식이 떨어진다' 라는 원리에 매우 부합되는 내용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 바로 기존의 거래량보다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는 주식을 찾아서 매매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해당 개별 주식은 이미 어느정도 하락되었다고 판단을 하는 사람이 늘어나서 매매가 아닌 hold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사실 주식을 하면서 원리는 이해했지만 거래량을 가지고 이렇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반대로, '상승장에서 거래량이 증가하는 주식을 잡아라' 라는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주식투자를 할 때 그 당시 기존의 수치에서 많이 떨어진 우량주를 찾곤 합니다. 그런 방식의 투자가 좋다 나쁘다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심적으로 '이제는 더 떨어지지는 않겠지, 우량주인데' 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 안심을 가져오게 됩니다. 심적으로 매우 안정감 있는 투자만 한다는 의미이지요. 하지만 이렇게 해서는 단순히 운에 맡기는 도박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이 상승장에서 거래량 증가를 보이는 주식을 찾는다고 한다면, 단순히 소문에도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그런 주식이 아닌 어느정도 우량한 주식의 경우 그대로 맞아 떨어지는 모습을 보곤 하였습니다. 며칠간 계속 상승이 이루어 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겠지요.

 

사실 기술적 분석을 아시는 분들은 여러가지 지표를 가지고 기술적으로 풀이를 하여 투자하는 사람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다만 그 분석 자체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기본적으로 사람의 생각이 우선시 되기 때문에 완전히 객관적인 지표는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하지만 거래량의 경우 단순하면서도 어느정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주식 투자 시에 꼭 고려해야 할 지표라고 생각이 됩니다. 때문에 이 책은 한 번이 아닌 적어도 세 번 이상은 읽어보아야 거래량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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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3. 6.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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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에서 집으로 가는 길에 네비게이션은 바로 경부고속도로를 택하라고 하지만 저는 그곳을 지나 청담대교로 가는 것을 좋아 합니다. 흔히 알다시피 강남의 청담동과 대치동 쪽을 지나는 대교인데요, 가다보면 삐까번쩍한 아파트들이 강가를 따라 나열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곤 생각을 하게 되지요.

'아, 나는 언제 저런 곳에 살아보나?'

사실 생각을 하고 네이버부동산 앱을 열어 그곳의 가격을 보고는 그냥 접게 됩니다. 평생 벌어도 벌지 못할 것 같은 금액의 아파트들이 떡하니 있었기 때문이지요. 사실 예전에 그 쪽으로 가게 되었을 때 내부를 보면 저랑 비슷한 나이대의 사람들도 꽤나 많이 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어떻게 거기 있었을까요? 물론 부모의 덕을 많이 본 사람이 더 많이 있겠지만 다른 연유로 있던 사람도 있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부자와 우리는 다를 것이 없는 동일한 사람이지만 분명 어딘가 다른 것이 있기에 차이를 나타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책에서 말하는 가장 큰 차이점은 '받아들이는 것의 차이' 라고 보여집니다. 상대방이 말하든, 다른 이유가 있던 간에 모든 내용을 어느정도는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이 됩니다. 외계인이 있다던가 하는 내용들도 조금은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고 이해한다는 이야기지요. 흔히 이런 일화에서 나오는 미국의 영화배우 짐 캐리의 경우 스스로에게 월급을 주어 자신감을 찾았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그가 성공한 것은 단순히 꿈을 크게 가졌다기 보다는 그 꿈을 향해 전속력으로 뛰어갔다는 것에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계속 주변만 바라보면서 늦게 가면 뛰어가는 사람을 쫓아갈 수 없다는 의미겠지요.

 

진짜 부자와 아시나요?

단순히 부자인 척만 하는 졸부말고 실제로 부자인 사람과 친분이 있는지요? 사실 이게 엄청난 차이를 가져다 준다고 합니다. 단순히 부자를 쫓아 뛰어가는 것 보다 실제 Role Model을 따라서 쫓아간다면 그보다 더 좋은 부자되기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실제로 저자도 미국에 있는 멘토를 따라 해보니 성공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저는 아직 주변에 진짜 부자를 제대로 만나본 적은 없지만, 부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을 찾아보기 위해 이런 저런 모임에 참석해 보려고 합니다.

 

부자가 하는 것을 한 번 쯤 그대로 해 볼까?

평생 이코노미 클래스에서 다니다 보면, 정작 돈을 벌더라도 사용할 줄 모르는 경우가 생깁니다. 1년에 1회정도는 퍼스트 클래스에서 부자들의 생활을 직접 경험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책에는 vip 라운지라던가 하는 곳도 좋은 장소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많은 부유한 사람들이 이용하기도 하고 시간을 떼우기 위해 서로 간의 대화도 이루어 지기도 합니다. 이 때 좋은 비즈니스 파트너를 만나기도 하니 이보다 더 좋은 곳이 어디 있을까요? 단지 돈이 많이 든다고 회피하지 말고 부자가 하는 것을 한 번 쯤 겪어 보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야 그 부류의 생활을 자세히 알 수 있을테니 말이지요.

 

많은 사람이 부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지만 결국 부자는 한정적으로 밖에 될 수 없습니다. 경쟁 때문도 있겠지만 그대로 실천하기까지 그리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우리는 이제부터라도 부자가 되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 책이 투자를 위한 책이 아닌 것처럼, 이 책으로 많은 돈은 벌 수 없겠지만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줄 책이라 생각됩니다. 읽어보시고 하나라도 충실히 시행한다면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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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3. 6. 1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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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매월 21일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뭐, 알다시피 월급날이니 그렇겠지요, 하지만 22일은 가슴 아픈 날입니다. 돈이 나가는 날이니 그렇지요. 21일에 기뻤다고 22일이 되면 기운이 쭉 빠지는, 이런 반복되는 현상을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요? 아니, 애초에 해결이 가능한 문제였을까요?

 

사실 이렇게 본다면 우리 인생은 어쩌면 은행 좋은 일만 시켜주는(또는 사채업자?)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소비를 중시하는 세태에서 보자면 단순히 '저축합시다~' 라는 말이 우습게 들릴 수도 있는데요, 최근 보아온 재태크 책 중 가장 역설적으로 저축을 하자는 내용이 담겨 있는 책입니다. 그렇다면 단순히 저축만 하자고 한거냐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저자의 이력에 나와 있는 것처럼 어떤 금융권에 다니는 사람이 지은 책이라면 보험이든 증권 혹은 은행 한 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겠으나 그것이 싫어서 나온 사람이 쓴 글인 만큼 한 쪽으로 치우친 글은 별로 없습니다. 오히려 보험과 증권을 '까는' 내용들이 잔뜩 적혀 있어 관련 업종 관계자들이 본다면 어이가 없을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내용을 토대로 썼기 때문에 매우 신빙성이 있습니다.

 

카드의 경우 사실 최근에는 필요악인 존재로 판단됩니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나 소비를 점차 조장하는 역활을 하는데요, 대학생들이 사회에 나오기 전부터 카드빚에 쪼들리는 것과 같은 의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카드사는 카드사 나름대로의 교묘한 마케팅들을 사용하는데요, 한동안 유행했던 선포인트 제도와 최근 유행하는 리볼빙제도를 들 수 있습니다. 둘 다 결국 카드사에게 이자를 지불하게 만드는 시스템인데요, 사실 일반 대출로도 이보다 훨씬 저렴하게 할 수 있음에도 이것을 활용하는 경우는 본인 실수거나 혹은 금융에 매우 무딘 사람이 대다수일 것입니다. 따라서 저자는 아예 카드 자체를 잘라버리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저역시 3개 이상의 카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전월실적 때문에 돈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스스로도 카드 개수를 줄일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보험은 사실 특히 더 아까운 것 같습니다. 물론 어떤 목돈이 필요한 상황에서 도움이 되어줄 수 있으나 실제 조항을 자세히 읽어보면 과연 이것을 받을 수 있을까가 의심이 될 정도로 복잡하게 설정해 놓았습니다. 실제로 얼마나 똑똑한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었겠습니까? 그러니 보험사가 보험금 때문에 손해볼 정도로 호락호락하지 않게 조항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일반인들은 절대 알아보지 못할 그런 말들로 말이지요. 그래서 저는 솔직히 종신보험도 스스로 해지하였습니다. 현 상황에서는 분명 손해지만 더 가입하고 있는 것이 많은 부분 손해를 가져오게 되며, 실제로 보장 받는 부분이 매우 좁아, 그냥 목돈 마련을 위한 저축이 더 현명할 것으로 판단되었기 때문이지요. 여러분도 보험을 한 번쯤 되짚어 보는 편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 이 책은 이렇다할 '흑자' 에 대한 방법이 나와 있지 않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재태크 책과는 달리 이렇다 할 투자도 권유하지 않고 있지요, 오히려 절대 소비를 감소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것은 없지만 뭔가 하나 빠진 듯한 느낌을 갖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르게 말하자면 우리는 주변에서 얼마나 많은 일확천금에 대한 재태크 서적을 보았으며, 주변의 부에만 너무 놀라워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책에서 말하듯 실제로 억단위가 필요한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돈을 적게 벌건 많이 벌건 그것을 알뜰하게 사용하고 모으는 것이 중요하지 어떻게 더 크게 벌까에 대해서 고민하다 더 많은 것을 잃게 되는 경우를 우리는 주변에서 종종 봅니다. 버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그것을 얼만큼 유지하는가 그것도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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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3. 6. 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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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 시장의 핵심은 아파트가 아니라 오피스텔인 것 같습니다. 정말 여기저기서 오피스텔 분양 소식이 들리고 있는데요, 사실 금리 하락을 통해 아파트 전세를 통해 집을 매입해서 차익을 얻는 방법이 애매해진 상태 입니다. 집 값은 움직이지 않고 금리가 낮은데 전세가가 높아져도 대출을 다 감당할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요. 다들 돈이 없다없다 하지만 결국은 돈 있는 사람들의 뜻대로 움직이는 것이 경제가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상승하는 것이 있으면 하강하는 것이 있기 마련이기에, 사실 오피스텔 자체의 월세금도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근본적으로 몸값이 너무 많이 오른 것 같습니다. 생각을 해보자면, 오피스텔에 사는 것이 차도남과 같은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 그만큼 작은 것을 원하는 사람 중 과연 그 가격에 오피스텔에 들어가서 월세를 내고 살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이 책은 바로 그런 질문에 대한 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피스텔과 가격경쟁에서 유리한 원룸이 답이라는 이야기이지요. 사실 이 책을 처음 받으면서 당연히 '내용은 원룸 구매방법' 이라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을 것이라는 착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전혀 예상외로 9/10은 바로 원룸을 건축하는 방법에 있었습니다. 이걸 경제도서로 분류를 해야하는 지 건축도서로 분류를 해야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스스로 나대지나 구건물(부시고!ㅋ)에 새로 건물을 올려서 임대를 하는 편이 훨씬 좋을 것이라 생각은 됩니다. 일단 단순히 바라만 봐도 10~20%의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지요. 다만 그 과정이 길고 복잡한지라 그것을 생각할 여유가 없는 사람은 아예 시작조차 하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과 같이 사전에 시행착오를 겪은 사람들의 생각을 담아놓은 책이 나온 것이겠지요.

 

저자는 50대에 은행에서 정리해고가 된, 어찌보면 우리 세대의 슬픈 단편을 보여주는 가장입니다. 분명 부장까지 하였다면 이미 사원으로서는 회사의 끝을 경험하고 온 사람이기에 운이 좋았다고도 볼 수 있으나 50대에 은퇴를 해도 앞으로 살아갈 날이 30년 이상 남아 있다는 것을 본다면 돈도 돈이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낼 수는 없는 부분일 것입니다. 그래서 저자는 더 여러 가지 시도를 하였고 많은 실패도 경험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온 결론은 원룸을 직접 지어서 경영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단순히 하숙집과 같이 방 한 두칸을 대여하는 것이 아닌 10가구 이상의 임대를 직접 책임지겠다고 하는 것이지요. 어찌보면 업으로 삼기에는 조금 애매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 책을 보면서 생각을 바꿔보시는게 어떨지요? 직접 만든(물론 발주겠지만...) 원룸이 애착이 안갈 수 없고, 실제 사업과 동일 선상에서 생각을 해야 할 것입니다.

 

건축 내용이 주를 이루지만 결국은 임대를 위한 방법도 중요하기 때문에 뒤쪽에 자세히 소개되었습니다. 이전과 같이 '내가 방이 있으니 너희가 알아서 월세 내라' 라는 식의 주인 우선주의는 이제 버려야 할 시기이며 너무나 많은 경쟁자가 있기 때문에 그들과 어떤 차별화를 두냐에 따라서 성공하느냐 성공하지 못하느냐가 갈리게 됩니다. 사실 사업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다 싶으면 출구 전략에 대해서도 조심스레 고민을 해야 할 것 입니다. 결국 새로 지은 원룸에게 사람을 뺐길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지기 때문이지요. 아니라면 어떤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지 고민을 해야 할 것입니다. 단순히 '방구해서 월세나 받아먹고 살자'라는 아닐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과연 그 방을 구하는 사람은 어떤 마음으로 구하는지 한 번쯤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쉽게 선택하지 않았을 테니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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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3. 5. 2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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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유래없는 저금리 시대에 우리 돈은 안전할까요?

이자가 줄어들면서 대출이 있는 사람은 어느정도 이득을 볼 수 있는 부분이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이전보다 오히려 팍팍하게 삶을 살아가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특히 금융소득의 세금 부과 기준을 4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변경하면서 단순히 은행에 돈을 넣고 공격적인 투자를 하지 않던 부류들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입니다. 이자만으로 살아가려고 했으나 세금 때문에 다 없어질 수 있는 여건을 마련되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조금 생각을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결국 기존에 있던 습관을 변화시켜야 살아 남을 수 있는 것이지요. 자산이 엄청나게 쌓이진 않아도 위급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자산은 남겨놔야 하지 않을까요?

 

기본적인 습관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바로 '빚' 에 대한 공포가 전혀 없는 것입니다. 예전과 같이 엄청난 고이율의 대부업이 많이 없어지긴 하였으나 빚은 사실 엄청나게 위험합니다. 하지만 신용카드나 현금서비스의 등장으로 빚 지는 것을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을 하고 있고 집값은 너무 많이 올라서 빚없이는 절대 집을 살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빚이라는 것은 당연히 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 쉬운데, 결국은 갚아야 할 부분이며(물론 몇 년에 한 번정도 정부에서 탕감책을 내놓긴 합니다만, 그정도로 갚지 못할 정도면 탕감을 하더라도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힘든 상황일 것이라 판단됩니다) 그 빚은 절대 끝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돈을 쉽게 여겨 빚을 쉽게 지는 것의 습관을 바꿔야 합니다. 현금서비스나 카드 할부가 같은 경우는 아예 안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카드사의 빚은 최우선으로 갚는 것이 좋습니다. 연체 시 급격한 금리 상승의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지요.

 

각 통장의 이름을 붙여 가지고 있어라.

우리는 살다보면 계획대로 이루어 지는 경우도 있겠지만 아닌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누군가가 다치고 하는 것은 보험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대학원이나 자식의 유학, 혹은 여행과 같이 생각 외의 거대한 목돈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이 있을 것입니다. 이 내용은 여타 다른 책에서도 나온 내용이지만 쉽게 지켜지지 않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한 달에 단돈 만원이라도 이름을 붙여(목적을 가지고) 모으고 있다면 분명 목적을 이루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판단을 합니다. 우리가 흔히 가지고 있는 장기주택마련저축이나 청약저축과 같이 목적을 가지는 통장을 만기가 되기 전까지(청약저축은 따로 만기가 없긴 합니다만...)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는 부분이긴 하겠지요.

 

보험은 사실 저는 저자와 다른 생각입니다만, 저자는 사회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꼭 종신보험 하나씩은 가입하라고 권유하고 있습니다. 사실 정기보험이 80세까지만 보장을 하는 것을 본다면 100세 시대에 종신보험이 필요한 것은 자명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최근 종신보험을 해지하면서 확인한 부분은 대부분 80세가 만기고 종신이 되는 부분은 거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약관상) 물론 제가 종신보험을 전부 본 것은 아니나 분명 보험사에서 밑지고 파는 것과 같은 부분은 없으므로 스스로 보험에 대해서 공부를 해야만 이런 것에 당하지 않고 갈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보험으로 얻는 혜택은 딱 정기보험 수준이면 된다는 생각이 되네요. 자식에게 보험으로 부를 물려줄 생각은 추오도 없으니 말이지요.

 

우리는 지금 재정적인 교육부터 잘못되고 있는지 모릅니다. 이미 중고등학교 때부터 경제 교육을 받는 미국과 같은 나라와 돈에 대해 전혀 무지한 수준인 한국과의 금융경쟁에서 이기기 바라는 것은 바위로 계란치기와 같은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먼저 돈에 대한 교육에 대해서 더 넓게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며 빚은 절대 갚아야 하는 것인 점, 그리고 돈의 무서움에 대해서도 교육을 해야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돈이 많다면 당연히 흥청망청 쓰는 것이 정상입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결국 경제는 돌아가기 때문이니까요. 무조건적인 절약보다는 100을 투자하면 120이상의 이득을 얻을 수 있는 그런 현명한 소비가 뒷받침 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습관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되시는 분은 꼭 한 번 읽어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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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3. 5. 12.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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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가 또 떨어졌지요?

사실 저와 같이 대출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어쩌면 희소식이 될 수도 있지만 은행이 그렇게 쉽게 제 금리를 떨어뜨리지 않을 것을 알고 있기에 썩 기분 좋은 소식만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대출금리와는 다르게 예금금리는 정말 손살같이 떨어지기 때문이지요. 2%대도 간당간당한 예금 금리를 보고 있지만 그냥 빵이나 하나 더 사먹는게 낫다 싶을 정도로 예금의 필요성을 느끼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서도 1% 이상의 수익을 더 올릴 수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그것이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금융상식의 역활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어찌보면 지극히 초보자를 위한 책이라고 볼 수 있는 이 책에서 바로 그 금융 상식의 내용을 하나씩 배워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은행과 저와의 관계를 얘기하자면 이처럼 갑과 을의 관계가 또 있나 싶을 정도 입니다. 그동안 은행에서 예금 가입하라고 하면 예금 가입하고 카드 사용해 달라고 하면 카드를 사용했던 것 처럼 저 역시 그렇게 해왔습니다. 책의 초기에 있는 청구권에 대해서는 아예 사용할 생각을 하지 못했지요. 하지만 다시 생각을 해보니 어차피 대출 창구에 앉아 있는 사람이 제가 윽박지른다고 제 금리를 올릴 수 있는 사람은 아니기에 이 책에서는 '우는 아이 떡하나 더 준다' 라는 심정으로 보채면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저는 실제로 테스트 했을 때 전혀 먹히지 않았지만 분명 다른 사람의 경우 실제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이 있다고 합니다. 승진이나 연봉 증가를 통해 대출 금리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대출요청을 할 수 있으면 되겠습니다.

 

카드는 사실 안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렇다고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면 신용등급을 올리기가 매우 어려워 집니다. 그리고 어찌보면 필요악으로 생각될 수도 있지만 카드가 있기 때문에 정말 급할 때 현금이 없더라도 원활하게 지불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거기다가 쏠쏠히 들어오는 포인트로 인해(물론 이것때문에 더 사는 경우도 있지만 절대 더 사는 경우는 없어야 하겠습니다) 어느정도 혜택을 받는 부분도 있지요. 분명 사용만 잘한다면 이보다 더 큰 혜택을 가진 금융상품은 없다고 판단됩니다. 책에서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부분이 나오긴 하지만 저는 굶어 죽기 직전까지는 되도록 카드론과 현금서비스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금리도 금리거니와 한 번 빌리면 다음에도 똑같이 빌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지요. 급하다면 신용대출을 하는 편이 더 낫다고 판단됩니다.

 

보험은... 솔직히 제가 예전에 직접 영업을 뛰어 보았지만, 소위 '아줌마 부대' 라는 FC 들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인식이 좋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지나친 영업 방식도 문제지만 그것을 설명할 수 있는 지식도 부족했기 때문이지요. 저는 보험에 대해서는 적어도 지금 있는 보험설계사들 보다는 더 많은 것을 알아야 가입을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자신의 보험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무작정 가입하는 것은 회사에 돈을 바치는 것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적어도 보험을 가입할 때는 확실한 목적과 함께 사업비가 적고 나중에 돌려 받는 것이 아닌 그냥 없어지는 것을 가입하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나중에 돌려받으면 좋겠지만 사실 보험의 목적이 자본 축적이 아니기 때문에 그 금액을 줄여야만 보험에 대해서 미련을 갖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주식은 사실 금융상품 중에서 자기자본을 훼손 할 수 있는 여지가 가장 큰 편입니다. 따라서 스스로가 공부를 하지 않는다면 그냥 어정쩡한 투기가 되어버리는 것이고, 세계의 정세와 각 산업별의 동향정도는 파악할 수 있어야 투자를 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위와같이 여러 금융상식들이 책에 녹아들어 있지만, 고급 지식에 대해서는 조금 부족한 면을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 책은 당장 통장에 월급이 찍히자 마자 사라지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책이며, 이제 갓 진출한 새내기 사원들에게는 꽤 중요한 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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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