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투자!
말은 많이 들어보셨지요? 흔히 미국에서 제일 부자인 사람 중 하나인 워렌 버핏의 투자 방법으로 소문이 났는데요, 결론은 일희일비하지 말자는 투자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책표지의 아래 나와 있는 '가치가 높은 회사 한 종목에만 투자해도 충분하다!' 라는 내용이지요. 코카콜라, 맥도널드와 같은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식음료 기업을 계속 소유하고 있고 최근에는 석유회사 쪽에 투자를 해서 많은 이득을 보고 있는 이 사람의 생각은 누군들 따라하고 싶지 않겠습니까만... 단지 이제 금액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고민할 수 밖에 없다는 의미겠지요. 삼성전자가 잘 되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겠습니다만, 한 주의 가격이 일단 100만원이 넘는데다가 이전이라고 해도 꽤나 고가의 주식이기 때문에 선뜻 투자할 수가 없던 경우가 많았지요.
그렇다면 가치가 상승하기 전에 가치 있는 회사에 투자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게 좀 애매합니다. 어떤 주식이든(특히 한국에서) 전체적인 경제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아니한 주식은 없고 더군다나 각 종목별로 심각하게 변동이 심한 것을 본다면 한국에서 그런 투자를 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국내든 어디든 그래도 결과론적으로 본다면 그런 주식은 존재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아모레 퍼시픽이나 삼성전자, 기아자동차와 같은 내수에서는 거의 1~2등 기업, 해외에서는 점차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주식들이겠지요. 그 주식들도 분명 비싼편에 속했었지만 해외에서 점차 호평을 받기 시작한 시점에 매매를 했더라면 꽤나 많은 이익을 챙길 수가 있었을 것입니다.
가치 투자의 경우 주식투자에서 기본적 투자에 속하는 편이 맞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희일비 하지 않는데신 주식 변동이 거의 없는 관계로 주가를 잘못 읽어서 큰 손해를 볼 수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기본적 분석의 단점이기도 한데요, 무엇이든 동일하겠지만 자의적인 판단이 많이 들어가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분명 위험한 경우가 발생할 수 밖에 없을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그런 위험이 있는 것을 감안하여 가장 안전하고 객관적으로 가치주식을 고를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 자산가치 평가 방법과 업황에 대한 선행지수와 같이 공부를 하지 않으면 모를 수도 있는 부분에 대해서 비교적 자세히 설명하고 있고 더군다나 마지막에서는 가치투자가 아닌 단타투자에 대해서도 짤막하게 나와 있습니다. 여러 가지 사례들을 통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주식에 대해서 계속 가지고 있을지 아니면 팔지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책들은 사실 읽고 나면 왠지 나도 쉽게 투자할 수 있다는 꿈을 키워주게 됩니다. 하지만 현실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이론대로 움직였다면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었겠지만 주식이 생각보다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았기에 많은 이들이 더 많은 공부를 하고도 실패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공부하는 것이 완전히 필요없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책과 같이 끊임없이 가치투자가 가능한 주식을 탐구하고자 한다면 많은 실패 속에서도 기가 막힌 진주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여러분의 미래를 책임져 줄 주식은 어떤 것인가요? 책과 함께 찾아보는 것이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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