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2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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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얼마나 버세요?

문뜩 생각을 해보면 한 달에 순수하게 천만원을 벌어도 6억을 모으려면 쉬지않고 5년을 일해야 합니다. 그런데 서울에 좋아보이는 장소의 집들은 6억이 다 넘지요? 그것을 도대체 어떻게 사면되는 것일까요? 물론 대출을 땡겨서 하긴 합니다만, 결론적으로 순수하게 자신이 벌어들이는 돈만 가지고는 한계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흔히 예전에 부동산 광풍이라고 하여 부동산만 신나게 올라갔던 기억이 남아 있을 텐데, 그런 시기가 어느 나라에나 존재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부동산이 끝이 보이지 않는 불황이라고 하지만, 어떤 부분의 금융에서는 분명 호황이 있을 것입니다. 얼마 전까지의 채권이 그 주인공이었지요. 결국 시대에 따라 그 나라의 상황에 따라서 재테크를 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게 마련되며 흐름에 맞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럼 그 흐름을 어떻게 알아내느냐가 관건인데, 사실 제일 좋은 것은 잘하는 사람 뒤를 밟아 그대로 따라하면 되는 것입니다. 1초의 차이도 없게 말이지요. 그래서 투자자문이나 이런 것들이 많이 생기게 되었고 이 사람들은 수수료를 받아 더 크게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매우 억울한 일이지요. 태어날 때부터 금수저 달고 태어난 거 아닌 것 처럼 누구든 노력하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그들이 전부 다 맞추는 것도 아니니 말이지요. 그래서 우리는 이런 책을 한 번씩 독파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책이 정답이든 아니든 간에 그들이 말하는 것을 이해할 수는 있어야 하고 그대로 따라할 수는 없겠지만 흉내낼 수준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재테크 공부를 해야하는 것이겠지요.

 

사실 이 책은 재테크에 어느정도 발을 담가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듯한 내용들이 적혀 있습니다. 정말 기본적인 주식의 기본적, 기술적 분석부터해서 금융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들과 각 금융 파트별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굉장한 것은 제가 알고 있던 전반적인 지식(지식이 뛰어나다는 게 아니라 그냥 하도 이 책, 저 책을 읽다보니 잡식이 늘어나서 그런거예요^^;)이 책 안에 하나로 뭉쳐져 있다는 것입니다. 보험 따로 증권 따로 책을 볼 필요가 없이 이 책 하나로도 전반적인 지식에 있어서 충분히 갈증 해소가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자가 대학 교수이다보니 전체적으로 정리는 무척 잘되어 있고 글 흐름이 매우 매끄러운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최근 상황을 본다면 재테크에 대한 생각이 조금 암담해 질 수도 있습니다. 미국의 출구 전략으로 인해 주식은 속절없이 하락하고 이미 바닥인 금리 문제로 채권이 성공할 수 있었지만 금리가 다시 오를 기세라서 채권값이 하락되어 문제가 되고 있고, 부동산은 현재 답이 없을 정도니 어떤 재테크를 해야 '원금이라도 제대로 유지할 수 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그 재테크를 통해 지금도 충분한 양의 금액을 벌어들이고 있으며, 그 방법은 기존에 알고 있던 많은 지식들을 섞어서 만든 하나의 방식이 될 것 입니다. 단순히 돈에 관련된 것이라 어렵거나 혹은 돈만 밝히는 사람이 될 것 같아서 재테크 공부를 멀리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당히 이 책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돈이 세상을 움직인다'

라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지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공부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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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