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7. 1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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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K Telecom(이하 SKT)에서는 올인원55 이상(55000원 요금제)이 되는 요금제에서는
DATA 요금을 제한없이 무제한으로 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하였습니다. 예전 피쳐폰을 사용
할 때와는 너무나 다른 모습에 정말 격세지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피쳐폰에서 처음에 약정이 걸려 있었던 관계로 1만원짜리 DATA 요금제에
가입이 되어 있었는데 접속비+DATA비 따로따로... 도대체 이건 왜 가입이 되어 있던 것인지
의문이 날 정도로 얼마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근 10만원 가까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그러던 인터넷 요금제가 어느덧 무제한 요금까지 나온 것을 보면 기술적인 발달도 있었겠지만
그간 통신업체에서 얼마나 소비자들에게 폭리를 취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겠습니다.

올인원55의 경우 700MB 용량의 DATA가 무료로 제공이 됩니다. 이것을 무제한으로 할 수
있다는 무척 꿈같은 일이 맞겠으나 결국은 겉만 번지르르한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선적으로 대부분의 구매자들은 올인원45(45000원 요금제)도 버겁습니다. 개인적으로 전화
량이 많은 편이 아니라서 원래 피쳐폰 사용 시에는 2~3만원 사이의 요금이 나왔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늘어난 통신비에 요즘 조금 가슴 아파하고 있습니다.ㅠ.ㅠ 거기다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줄어들 줄 알았던 DATA 용량이 별로 줄어들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500MB의 기본량을 주었는데 1개월 간 '3G' MODE를 끄지 않고 멜론에서 MP3 15개 DOWN 받고
매일 트위터하고 인터넷 하루에 15분씩 진행
을 했을 때....
결국 400MB 간신히 채우는 데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무제한이라는 의미가 필요없다는
의미가 되겠지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아무리 모바일이 뛰어나다고 해도 집에 있는 23인치 모니터
가 인터넷 하기에는 월등히 편하고 터치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마우스와 키보드를 따라갈 수 없으니
당연히 체계적인 검색은 컴퓨터로 하는게 편하지요.

앞으로 인터넷 전화(스카이프류) 무료문자화 같은 DATA를 활용하는 것들이 계속 나온다면 DATA
이용이 지금보다 더 늘어나겠지만 결론적으로 지금의 DATA 무제한 같은 조치는 현실적으로는
별로 필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올인원이 아닌 따로따로 요금제를 부여하는 방식이
거나 백화점식으로 직접 요금제를 골라담을 수 있다면 사람마다 맞춤형식의 요금제가 나올 수도
있겠습니다.^^(통신사에서는 귀찮아서 하기 힘들겠지요? ^^;)

15일에 팬택에서는 시리우스 알파에서 베가로 변경된 모바일이 나왔고 곧 아이폰4도 한국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점점 스마트폰들은 정신 없어지고 있고 각 통신사들은 여러 요금제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신제품에 계속적인 투자만 할 것이 아니라 사후 서비스(A/S)와
업그레이드에 충실해 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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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7. 1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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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인터넷에서 정말 소문은 많이 들었습니다. 몇 주간 각 도서사이트 및 문고에서 1위를
거머쥐었고 경영서로써는 정말 특이한 내용이 담겨있다는 소문을요. 매 번 읽는다 읽는다 하다
드디어 책을 빌려서 읽게 되었습니다. (빌리는 데에 근 3개월 걸린 듯 싶네요. 역시 인기ㅋ)

책을 다 읽고 마지막에 에필로그 부분을 보다가 보니 지은이가 '김성호'님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어라?' 일본전산 이야기라고 해서 당연히 일본인이 적은 것을 번역한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한국인이 지은 것이었습니다. 어쩐지 번역서라고 하기에는 내용이 너무 부드럽게 연결되어
있다...... 싶었습니다. 그 덕에 보기는 무척 편했던 것 같습니다.

13만에 달하는 고용자 수와 M&A 30회 성공, 이점만 보자면 단지 엄청난 대기업이라고 볼 수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재' 를 알아보는 CEO의 탁월한 능력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인재는 이미
갖춰져 있거나 어느정도 갖춰져서 조금만 노력하면 되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단지 평범한
사람(옆집 김씨 아저씨 정도?)을 인재로 변화시키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제가 회사에 입사할 때 저희 아버지께서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특출나고 뛰어난 인재가
필요하기도 하지만 그런 사람은 소수가 필요하고 결국은 성실하고 회사에 충성하는 사람이 필요
하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입사 시에 가지던 포부 '창의적인 인재, 중심적인 사람' 을 꿈
꾸지만 현실에 안주하거나 현실에 치이거나 하여 대다수 사람들이 회사가 가는데로 이끌려 갑니다.
아버지 말씀이 틀린 것은 아니나 늘 아니라고 부정하고 싶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결국 회사에서 바라
는 것은 그런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특히 제조업에서는 일본전산과 마찬가지로 '하면 된다, 안된다는 말을 하지 말자.' 라는 모토로 일을
하면 사실 안될 것 같은 일도 가능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반복적인 작업이 계속 되고 시간을
투자함으로써 COVER가 되는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은 지극히 회사 중심적인 생각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이든 일본이든 60~70년 대 고속 성장
시기에 주문처럼 해 왔던 것이 회사를 가정과 동일 시하여 목숨걸고 지켜야 할 곳으로 하였기 때문에
회사에 대부분 시간을 투자하게 하였습니다. 그에 따른 많은 폐해가 있었고 여러 사람들이 '일'에만 목숨
을 거는 것이 아니라 '가정,사랑,우정' 에 대한 것에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이 시기에 '일만 하라' 라고
강요하는 듯한 이 책은 정말 경영자들의 위한 하나의 단비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책과 같이 경영을 한다면 정말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것은 감점주의
가 아닌 가점주의로 경영을 하라는 점
인데 한국의 대부분의 회사가 오직 감점주의로만 가는 것을 본다면
가점주의는 이색적인 방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상벌이 좀 더 세분화 되고 정당해 진다면 어떤 회사든
사원들의 사기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언젠가 제 스스로 회사를 경영할 시기가 온다면 이 책
을 다시 깊게 읽고 얻을 수 있는 부분을 얻어야 겠습니다.

Ps: 사실 지금은 노동자의 입장으로서 하루 16시간씩 주말도 쉬지않고 하라고 하면 못하겠네요.
      그런 열정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일을 하려고 태어난 것도 아니고 휴식 시간을 다 쪼개가면서 하면
      언제 세상을 즐길 수 있을까요? 나중에라는 말씀을 하지 말아주세요. 50대의 1년과 20대의 하루를 선택
      하라고 하면 저는 20대의 하루를 택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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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7. 1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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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세상을 삼키다>

개인적으로 매일경제신문사에서 나온 책들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이유는 제가 매일경제를 구독하는
이유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무조건 어떻게 해야된다는 내용보다는 현상이 어떻고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는 자유로운 생각을 넓혀주는 것이라고나 할까요? 미래는 아무도 모르고 어떻게 되야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상상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소중한 지 모르겠습니다.^^;

최근 신논현역에 있는 교보문고를 갈 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이 책을 구매했습니다. 사실 도서관에서
빌려볼 수도 있었지만 책이 한정되어 있는지라 늘 남과 경쟁을 해서 빌려야 하기 때문에 귀찮기도
하고 때마침 회사에서 얻은 만 원짜리 상품권도 있어서 구매를 했습니다. 가격도 요즘 책들에 비해서
저렴한 편이고(요즘은 15000원 이하가 없어요.ㅠ) 제목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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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크게 스마트폰, 방송, 인터넷으로 구분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폰으로 촉발된 스마트폰 열풍은
모바일 생태계를 완전히 바꾸는 역할을 했는데 그덕에 통신사의 3G요금제 가격히 급격히 내려가고
요즘에는 SKT에서 아예 55000원 이상의 요금제에서는 인터넷을 무료로 하는 가히 충격적인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이폰 덕분이라고 하기에는 한국인 입장으로서는 조금 씁슬합니다. 먼저 선점
할 수 있는 자리를 놓친 것 같아서요^^;;;


방송은 현재 매일경제신문은 물론 모든 방송사의 상황을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사실 공영방송이라는
명문하에 TV를 잘 보지 않는 저로써는 KBS에 매달 2500원씩 방송수신료를 내는 것 조차 아깝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책을 읽어보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30년째 동일한 금액에 묶여 있어서 기업들의 광고가 아니면
방송 자체가 발전할 수 없는 상황이 많이 있는데 수신료를 적당히 인상시키고 공영방송 이외에 다른
민영 방송의 경우 수신료를 자율화하여 경쟁을 시킬 수 있는 방안이 있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혹은 통신 3사와 결합을 하여 통신사에 특화된 방송사도 나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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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뭥미?ㅡ.ㅡ;>

인터넷의 경우 결국은 스마트폰 방송을 모두 아우르는 내용이 되겠으나 미국의 Google의 모습이 정말
무섭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경쟁자의 모습이 아니라 Nike의 경쟁자가 Google이 될 수도
있고 MS의 경쟁자가 Sony가 될 수도 있는 것
입니다. 인터넷 검색에서 점차 스마트폰 방송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벤처로 시작한 회사도 결국 규모의 경제를 원하게 되고 그만큼 거대해
지면 장기간 '제국'을 이루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걱정, 걱정이라고 해도 MS의 30년 아성이 점점 무너져
내리고 있는 것을 생각한다면 또 다른 틈새시장을 장악하는 벤쳐기업에서 다시 시장에 변화를 오게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책을 읽으면서 모바일이 생활에 거대한 태풍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만
10년 전에도 e-book 시장에 의해서 현재 존재하는 책이 모두 없어진다는 예언이 있었고 인터넷 때문에
신문과 방송사가 공멸한다는 진단도 있었습니다.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고 모바일 생태계 속에서 이미
점유를 하고 있던 회사들이 더 발전하거나 조금 퇴보하는 형식으로 생태계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도 그 속에서 많은 변화를 갖겠지요. 그 변화에 뒤쳐지지 않도록 좀 더 창조적인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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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7. 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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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아이폰 유저는 아니지만 아이패드를 가지고 있는 관계로 학교 도서관에서
아이폰에 관련된 책을 하나 빌렸습니다.(혹시 아이패드 내용도 있지 않을까 해서...)
물론 아이패드에 관한 내용은 단 한 구절도 없었습니다.(알고보니 2009년 발매 쳇.ㅡ.ㅡ)
어찌됐건, 책 제목과 마찬가지로 정말 부럽습니다. apple 사가....

이 책은 애플에서 책을 만들어 달라는 것도 아니었고 딱히 엄청나게 필요한 책은 아니지만
사업자가 아닌 민간 스스로가 설명서 형식의 책을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정말 부러운 일입니다.
Mobile Phone 제작 숫자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은 국내 사업자들은(S, L, P사) 도서검색대
에서 아무리 해당 Mobile을 검색을 하더라도 책 한 권 나오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의
제품이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 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아주 평이합니다. 정말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고 10대나 20대가 아닌 30대 이상 혹은
여성을 위한 편안한 설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실 너무 기초적인 부분이 많아서 어플리케이션
의 활용을 기대했던 저로써는 약간은 실망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책이 쉽다는 의미이지 필요없는 내용이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책은 간결하고 아주 우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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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발췌했어요^^>


일단 All COLOR라는 점! 그리고 밑 쪽에 하나씩 있는 Tip들은 제가 아이폰에 대해 잘 알고 있을지라도
미처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콕콕 찝어주는 역할
을 합니다. 정말 '대단히 기초적'인 것이지만 간과하고
있는 그런 내용입니다.

앞으로는 App. 과 관련된 책이 한 권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거대 미디어가 등장한다면 나름의 광고 효과도
누릴 수 있는(사업자는 조금 고달플 수도 있겠네요) '잡지' 형태의 e-book이 나오지 않을까 조심히
기대해 봅니다.
해당 사업자는 어플을 공급업체로부터 먼저 받을 수 있는 특권을 얻을 수도 있겠네요.

어찌됐건! 애플이라는 회사가 무척 부럽습니다. 회사가 커온 과정은 정말이지 어떻게 이럴수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 이지만 CEO 한 사람의 능력이 이만큼 발휘되는 회사도 드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변화와 app.들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Ps: 왠지 글을 써 놓고 보니, 어플 Reviewer도 괜찮은 직업이 될 듯 싶습니다. 동의만 얻는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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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7. 1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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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위해 꼭 필요한 경영전략서'

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 이 책은 '성공을 위해 꼭 필요한 비하인드 경영전략', '남들은 모르는
나만이 간직한 경쟁력' 이라는 내용을 가지고 설명을 하고 있다.
책을 유심히 읽어보면서(날림이라고 생각되지만.....;;) 내린 결론은 간단하다.

'이 내용을 정말 남들이 모르는가?'

편한 것에 길들여진 경영자나 혹은 사원들은 더 이상 진취적으로 갈 수 없다. 그래, 안다. 알고 싶은 것은
편한 것에 길들여졌으니 그 상황을 타파하고 긴장감을 갖게 하자는 내용이 아니고 편한 상태에서도
좀 더 즐겁게 일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알고 싶은 내용이다. 여러모로 사원들에게 귀 기울이자고 하고
경영자가 많은 권한을 사원들에게 넘겨줘야 한다고 하면서 결론적으로는 빈틈없이 단단한 경영자가
되도록 주문을 하고 있다. 모순이라고 생각되지 않는가?

사실 '경영' 이라는 것이 상황에 따라서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고 해도 그 현실에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
무조건 Tight하게 사원들에게 Stress를 주어서 생산성을 극대화 시키는 방안이 있는가 하면 모든 자유를
주었으나 막중한 책임을 전가하여 일 하는 것의 창조성을 극대화 시키는 방안이 있다. 사실 생각을 하자면
돈 많이 받고 사원도 편하고 경영자도 편하고 회사가 돈도 많이 벌고 복지 시설이 좋은 그런 곳은 꿈에서나
존재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런 곳은 단연코 '없다' 라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책에서는 그런 곳을 향해 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는 역할을 한다.

많은 개발서들이 너무나 동일한 이야기를 한다. 읽어보면 어디선가 들었던 내용, 어디선가 보았던 내용
해당 책에 나온 내용들도 많은 도움은 되나 분명 또 '어디선가' 보았던 내용들이다. 개발서 특성상 특이한
내용이 나오긴 힘들겠으나 그래도 남들 다 아는 내용이 아닌 정말 신선한 내용들이 인기를 끌지 않을까?
마치 '일본전산 이야기' 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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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7. 1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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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휴가를 받아서 드디어 여름휴가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alleh!!!!)
다만 마음이 좀 아픈 것은 오늘이 휴가 마지막 날이라는 점입니다만...... 그래도 신나게 놀았으니
여한이.....있습니다.ㅠ.ㅠ(그저 놀고 싶어요...)
어찌됐건, 2박 3일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와이프와 저희 부모님 이렇게 해서 4명이서 갔는데
이미 여행가는 것을 기정 사실로 했던 와이프님께서 열심히 찾아보신 결과,
제주도 왕복항공권4장+팬션(30평형)+NF소나타(LPG, 48시간)
이렇게 해서 총합 74만원이 되더군요, 성수기가 아닌 점을 감안하더라도(성수기로 계산을 하니
근 100만원 가까이 되덥디다.ㅡ.ㅡ;;;) 나름 저렴하게 다녀온 것으로 파악됩니다.
----> 다만, 가서 먹고 논 돈이 여행경비와 맞먹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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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제일 싸더라구요, 찾아보니>


펜션을 잡은 와이프님이 하신 말씀
"이미 예약이 다 차서 펜션은 그냥 어느정도 저렴한 곳으로 했는데 사진이 별로 없어서 잘 모르겠네."
라고 하셔서... 큰 기대는 하지 못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정말 멋진 펜션들이 많더라구요,
아예 지붕 위쪽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별을 보게한 곳이나 호텔처럼 화장실이 완전 개인목욕탕 같은(?)
곳도 있었습니다.(세상이 참 빠르게 변한듯?!)
어찌됐건, 전혀.ㅡ.ㅡ 기대를 하지 않고 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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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파란색 부분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는 길은, 제주도 경마공원 근처에 있었습니다. 근데 정말 외진 곳에 있어서 이런 곳에도 팬션이 있나?
싶을 정도로 구불구불 들어가더라구요^^;;; 첫 인상은 그리 좋지는 못했습니다.
짐은 다 던져놓고 협재 해수욕장으로 휙~ 가버렸기 때문에 제대로 보지 못하였고 다 놀고 저녁먹을 때 쯤
들어오니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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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와서 보니 의외로 괜찮습니다? 팬션에 쪼그맣지만 푸르른 수영장이 하나 있질 않나(바로 첨벙.ㅋ)
요즘 골프에 관심이 많은 와이프님께서 골프를 칠 수 있도록 하는 골프 미니 연습장, 사람 많이 오면 볼 수
있을 법한 야외 영화관까지...... 만드시는 분이 나름대로 고안을 많이 한 것 같았습니다. 지어진 지가
얼마 안된 것 같아서 그런지 나무로 만든 집이 아직 그 내음이 없어지지 않은 상태였구요~
거기다가 사진은 찍지는 못했지만, 화장실에 사우나가 있더구만요(1인용? 이겠지만서도요~)
활용을 해보지는 않았습니다만 겨울에 오면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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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션의 정경>

아침에 일어나니 말들도 신나게 뛰어놀고 있고 해서 나름 고향의 모습이 기억났습니다.(참고로 고향은 서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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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다~ 이히히힝~>

어쩌다 보니 팬션 소개글이 되었는데, 기대를 안한 것보다 훨씬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다음에는 가족이
되어서 갈 수도 있겠지만 다시 한 번 가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가격은 합쳐져 있어서 정확하게는
산출이 되진 않지만 적정 수준이라는 것은 굉장한 경쟁력이겠지요?

Ps: 제가 못 찾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제주 폴라리스 팬션의 경우 따로 홈페이지가 없는 듯 합니다.
     연결을 하려고 했더니 찾지를 못하겠네요...ㅋㅋ 조금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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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7. 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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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블로그에 남겼듯, 아이패드가 집에온지가 일주일이 다 되었습니다.
초기에 두근 거림과 함께 개봉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주일입니다.(얼마 차이 안나네.ㅡ.ㅡ;)
참고로 제가 가지고 있는 모바일폰은 Sky의 시리우스 입니다만, 아이폰과 어떤 것을 고를까,
계속 고민을 하다가 결국 '그래도 최신폰을 사는 거야!' 라는 생각에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별 불만없이 잘 사용은 하고 있지만 최근 7월 말에 시리우스 알파가 나온다는 소문이......ㅠ.ㅠ

아이튠즈 같은 경우야 일전에 사용했던 아이팟 나노나 셔플에서 사용을 해보았기 때문에 별로 불편함이
없었습니다만, 여전히 개인적으로는 아이튠즈 자체를 사용하는 것이 불편합니다. 더군다나 탈옥을 하지
않고서는 내부에 파일을 제대로 옮기기 조차 힘든 실정이니...(결국 탈옥했다는 말인가...ㅋ)
생각해 보면 아이튠즈는 필요악인듯 싶습니다. 애플로서는 강력한 툴임과 동시에 현금을 창출해 주고
인지도를 높여주는 노다지와 같은 존재이니까요.(왜 우리나라는 이 생각은 못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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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주 하는 Angry Bird>

아이폰을 사용하다가 아이패드를 사용했었으면 별로 신기해 하지 않았을 것도 무척이나 신기했습니다.
첫째로 터치감에 대해서는 타에 추종을 불허합니다.
현재 제가 근무하고 있는 반도체 공장은 패널이 모두 Touch Screen이라 touch하는 방식이 낯설지가
않았습니다. (감압식과 정전식에 대해 생각을 해볼때 회사에서 테스트를 해보니 전부 감압식을 사용
하고 있었습니다. 이유는 간단한게 원래는 손으로 Click하는 것이 아니라 Touch Pen을 가지고 Click
을 하는 것이니 당연히 감압식이 더 낫겠지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시리우스폰도(감압식이지만서도...) 여러 인터넷 사이트에서 보면
'Touch감이 아이폰 3GS의 90%정도이다.'
라고 극찬을 하고 있지만 역시나... 상대가 안되더라구요.(게임류 해보면 정말 알기 쉬워요!)

둘째로 부드러운 화면 스크롤입니다.
아이폰을 사용하다 보시면 다들 아시겠지만 최근 나오는 스마트폰들이 CPU가 더 나은데도 스크롤은
약간 버벅대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만큼 기본 Program들이 최적화가 잘 되어 있다는 것이죠.
좌우로 움직일 때마다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도 저에게는 하나의 행복이었습니다.

셋째로 정말 많은 App. 입니다.
많다,많다,정말 많다. 라고만 들었지 어떻게 많은 것인지는 정확히 알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장점에 적어놨지만 단점에도 속하는 게, 너무 많아서 뭔지를 모르겠습니다.
하나를 검색해도 비슷한 프로그램에 5~6개 씩 나오는 형국이니 입맛에 맞게 고를 수도 있지만
돈을 주고 사는 것이라 밑에 있는 댓글들에 많은 영향을 받긴 합니다.(별표도요!ㅋ)
어마어마한 알바를 동원하면 단숨에 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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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손으로 들기에는 좀 많이 무겁습니다>

장점만 조금 열거한 면, 거기다가 이미 다 익히 알고 있는 장점만을 열거한 것 같지만...
결론적으로 모든 사람이 공감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단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개인적으로
하나가 있다면... 의외로 무겁다는 점이 있습니다. 노트북과 달리 결국은 약간 들고서 해야하는 면이
없지않기 때문에 손으로 잡고 있어야 하는데 10분 이상 들고 있기란 정말 힘든 것 같습니다.(내가 부실?)
다음 세대가 내년 쯤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만 개인적으로 무게가 좀 더 줄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불과 일주일밖에 써보지 않았지만 좀 더 유용하게 써 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어플들에 대해서 하나씩 알 때가 되면 글을 다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Ps: 그나저나 정발은 되긴할까요? 물품을 안만드는 건지 진짜 많이 팔려서 없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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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7. 1.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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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에 지인들에게 연락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혼자만의 생각)
그런데 생각을 해보면 내가 연락하는 것 만큼 남에게 연락이 안온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매번 연락할 때마다 머리 속에서 계산을 하게 되지요.
'얘는 내가 3번 연락해야 한 번 연락이 올까말까네, 얄미워서 연락하지 말아야 겠다.'
설마... 다른 분들도 이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 것은 아니겠지요?^^

사실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면 그럴 수도 있습니다.
바쁘고 힘들고 정신없고 귀찮고...... 이유는 정말 수십가지가 있을 듯 합니다만,
결국 다 '핑계' 의 일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혹자는 연락을 하지 않더라도 우정이 있으니까 언제든 친하게 지낼 수 있다고 하지만
저의 경우에서도 생각지도 못하게 계속 연락이 되지 않아서, 이제는 연락을 하고 싶어도
왠지 머쓱한 사람이 있습니다.

입사를 하면서 제일 먼저 스스로에게 다짐을 한 것은
'일이 바쁘다고 해서 사람을 잊어버리는 일은 하지말자.'
라는 내용이었습니다만, 그게 스스로에게 잘 지켜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그러는 사이에 연락하기도 힘들고 얼굴 보기도 힘들어 짐에 따라서 점차 멀어진
사람들이 없진 않으니까요. 조금 슬프네요.

'친구니까 괜찮아, 다 이해해줄꺼야.'
라는 생각을 하지 마시고 지금이라도 시간이 되면 연락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지금도 너무나 소중한 인연이 조금씩 멀어져 가고 있는데, 놓치긴 아깝지 않나요?
연인과만 연락을 하다보면 주위에 소중한 사람들이 다 떠나갈 지도 모릅니다.

Ps: 이러니까 꼭 휴대폰 회사 광고 같네요.
     나이가 들면서 자꾸 필요한 사람에게만 연락을 하고 주위 사람들과 연락이 적어지는 것이
     아쉬워서 적어 봤습니다. 오랫만에 연락해 보면 그것도 반갑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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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6. 30.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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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반복된 일에 쪄들어 있다가 오랫만에 연락이 된 처남(사실 부인과는 많이 통화합니다만...)
연락이 되자 하는 이야기가! 캐나다에서 아이패드를 구매해 준다는 솔깃한 이야기!!!!!
사실 처음에는 살 생각 조차 하고 있지 못하다가... 이런 천운이 있나 싶어서... 바로! 구매를 요청^^;;
이미 16GB의 경우 매진... 거기다가 32GB의 경우 캐나다 내에 3개 밖에 남아 있지 않은 행운
감지하여 바로 구매되었고... EMS로 한국으로 고고!
여기까지는 아름다운 스토리의 한 면이었으나.....

오매불망 기다리던 우리 아이패드는 회사에서 겁나 힘들게 일하고 있을 때 와이프 님으로 부터
"국제 우편이 왔데!" 라는 문자와 함께 온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회사에서 일을 버려두고(회사따위 중요치 않아!) 단숨에 집에 왔는데, 경비실에 맡겨져 있다는
소식을 들었으나 경비 아저씨 Clocking중...... 1시간 동안 도통 어딜 갔는지 알 수가 없었고 이후 발견을
하고 경비아저씨께 과감히 손을 내밀며

"저의 국제 우편물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라고 이야기를 하자, 왠 편지 하나를 덩그러니 주시더만요...

이런 젠장 세관! 국제화 시대에 발맞추어 세관 따위는 없어져야 해! 라고 혼자 외치면서 뜯었는데...
오라는 아이패드는 안오고 돈 내라고 친절하게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쩝.
결국... 3일 뒤에 돈 7만 6천원 가량을 내고 받았습니다.
(정말 신기한 것은 세관 직원이 아이패드 32GB의 가격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첫 개봉 시의 떨림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엥? 안켜집니다... 왜왜왜왜... 오른쪽 위에는 100%라고 Charge가 되어 있는데 왜 동작이...
이거 원, 고장난 거 보낸거 아냐? 오다가 망가졌나..? 라고 생각할 무렵...
그냥 Itunes 를 깔고 Cable을 연결했더니 동기화 되면서 됩디다=_=;;; (멍청함을 탓해야겠지요...)


뭐, 다 그렇듯 아직은 횡~한 화면이었지만, 두근두근 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하나씩 동작시켜 보고 글을 남겨보도록 할께요^^
이제 사용해 봐야겠습니다. 우리 잡스 형님이 그렇게 극찬하시던 아이패드^^ 너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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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6. 29.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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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국가 중에 노령화 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한국에서 점차 그 속도가 눈에 보일 정도로
빠르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지하철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1호선은 철도의 노후화와 더불어 평균 연령이 타 호선에 비해서 월등히 높은 것을
볼 수 있는데, 결국 노령화 인구가 많다는 것은 구매 능력이 점차 노령화로 Shift 된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고 여자의 Power가 점점 세지는(?!)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여자는 흔히 말하길 10대나 80대나 꾸미고 다니는 것을 좋아하고 예쁜 것을 좋아하기 마련입니다.
(아니라면 정말 죄송합니다만.... 쩝.... 남자인 저도 이쁜 걸 좋아하는데요... 설마..)
하지만 세월이 세월인지라 시간이 지나면 너무나 당연하게 주름이 생기고 젊은 시절보다는 좀 더
많은 화장을 하더라도 외모 쪽으로 보았을 때에는 뒤쳐질 수 밖에 없는 형편입니다.
그렇다면, 그것을 Cover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액세서리로 뒷받침 하는 것입니다! 물론 아래 사진처럼 덕지덕지 하고 다니라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멋진 옷이 어울릴 시기가 지나면 액세서리가 있을테고, 더군다나 효용성까지 갖춰진다면
그것이야 말로 더할 나위 없는 것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액세서리에 대해 제가 뭐를 알겠습니까만...^^;;; 최근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장모님 혹은
시어머님의 역할이 매우 커졌습니다. (일명 보모?) 따라서 유모차를 가지고 다니시는 분이 많은데
이 유모차의 용도가 단지 아이들 데리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시장 다닐 때 짐 대용으로 사용하시고
지하철에서 자리가 없을 때 살짝 앉아 있을 수도 있는 다용도 기능
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Design이 머리 속에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허리가 아프시거나 거동이 불편하셔서 걷기가
힘드신 분들에게는 지팡이가 아닌 이런 유모차를 변형한 것이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여성 분들께서는 할머니를 상징하는 지팡이가 아닌 이런 유모차를 활용한 ITEM을 좀 더 세련되게
발전시킨다면 스스로를 돋보이게 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Ps: 저희 장모님이 지하철을 타고 다니시다가 이런 Idea를 생각하셨다고 했는데, 굉장히 훌륭한 생각이신 것 같습니다. 사업화 ITEM으로도 나쁘지 않은 내용이라 생각됩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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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