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30.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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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반복된 일에 쪄들어 있다가 오랫만에 연락이 된 처남(사실 부인과는 많이 통화합니다만...)
연락이 되자 하는 이야기가! 캐나다에서 아이패드를 구매해 준다는 솔깃한 이야기!!!!!
사실 처음에는 살 생각 조차 하고 있지 못하다가... 이런 천운이 있나 싶어서... 바로! 구매를 요청^^;;
이미 16GB의 경우 매진... 거기다가 32GB의 경우 캐나다 내에 3개 밖에 남아 있지 않은 행운
감지하여 바로 구매되었고... EMS로 한국으로 고고!
여기까지는 아름다운 스토리의 한 면이었으나.....

오매불망 기다리던 우리 아이패드는 회사에서 겁나 힘들게 일하고 있을 때 와이프 님으로 부터
"국제 우편이 왔데!" 라는 문자와 함께 온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회사에서 일을 버려두고(회사따위 중요치 않아!) 단숨에 집에 왔는데, 경비실에 맡겨져 있다는
소식을 들었으나 경비 아저씨 Clocking중...... 1시간 동안 도통 어딜 갔는지 알 수가 없었고 이후 발견을
하고 경비아저씨께 과감히 손을 내밀며

"저의 국제 우편물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라고 이야기를 하자, 왠 편지 하나를 덩그러니 주시더만요...

이런 젠장 세관! 국제화 시대에 발맞추어 세관 따위는 없어져야 해! 라고 혼자 외치면서 뜯었는데...
오라는 아이패드는 안오고 돈 내라고 친절하게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쩝.
결국... 3일 뒤에 돈 7만 6천원 가량을 내고 받았습니다.
(정말 신기한 것은 세관 직원이 아이패드 32GB의 가격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첫 개봉 시의 떨림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엥? 안켜집니다... 왜왜왜왜... 오른쪽 위에는 100%라고 Charge가 되어 있는데 왜 동작이...
이거 원, 고장난 거 보낸거 아냐? 오다가 망가졌나..? 라고 생각할 무렵...
그냥 Itunes 를 깔고 Cable을 연결했더니 동기화 되면서 됩디다=_=;;; (멍청함을 탓해야겠지요...)


뭐, 다 그렇듯 아직은 횡~한 화면이었지만, 두근두근 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하나씩 동작시켜 보고 글을 남겨보도록 할께요^^
이제 사용해 봐야겠습니다. 우리 잡스 형님이 그렇게 극찬하시던 아이패드^^ 너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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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