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7. 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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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아이폰 유저는 아니지만 아이패드를 가지고 있는 관계로 학교 도서관에서
아이폰에 관련된 책을 하나 빌렸습니다.(혹시 아이패드 내용도 있지 않을까 해서...)
물론 아이패드에 관한 내용은 단 한 구절도 없었습니다.(알고보니 2009년 발매 쳇.ㅡ.ㅡ)
어찌됐건, 책 제목과 마찬가지로 정말 부럽습니다. apple 사가....

이 책은 애플에서 책을 만들어 달라는 것도 아니었고 딱히 엄청나게 필요한 책은 아니지만
사업자가 아닌 민간 스스로가 설명서 형식의 책을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정말 부러운 일입니다.
Mobile Phone 제작 숫자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은 국내 사업자들은(S, L, P사) 도서검색대
에서 아무리 해당 Mobile을 검색을 하더라도 책 한 권 나오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의
제품이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 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아주 평이합니다. 정말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고 10대나 20대가 아닌 30대 이상 혹은
여성을 위한 편안한 설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실 너무 기초적인 부분이 많아서 어플리케이션
의 활용을 기대했던 저로써는 약간은 실망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책이 쉽다는 의미이지 필요없는 내용이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책은 간결하고 아주 우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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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발췌했어요^^>


일단 All COLOR라는 점! 그리고 밑 쪽에 하나씩 있는 Tip들은 제가 아이폰에 대해 잘 알고 있을지라도
미처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콕콕 찝어주는 역할
을 합니다. 정말 '대단히 기초적'인 것이지만 간과하고
있는 그런 내용입니다.

앞으로는 App. 과 관련된 책이 한 권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거대 미디어가 등장한다면 나름의 광고 효과도
누릴 수 있는(사업자는 조금 고달플 수도 있겠네요) '잡지' 형태의 e-book이 나오지 않을까 조심히
기대해 봅니다.
해당 사업자는 어플을 공급업체로부터 먼저 받을 수 있는 특권을 얻을 수도 있겠네요.

어찌됐건! 애플이라는 회사가 무척 부럽습니다. 회사가 커온 과정은 정말이지 어떻게 이럴수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 이지만 CEO 한 사람의 능력이 이만큼 발휘되는 회사도 드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변화와 app.들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Ps: 왠지 글을 써 놓고 보니, 어플 Reviewer도 괜찮은 직업이 될 듯 싶습니다. 동의만 얻는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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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7. 1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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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위해 꼭 필요한 경영전략서'

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 이 책은 '성공을 위해 꼭 필요한 비하인드 경영전략', '남들은 모르는
나만이 간직한 경쟁력' 이라는 내용을 가지고 설명을 하고 있다.
책을 유심히 읽어보면서(날림이라고 생각되지만.....;;) 내린 결론은 간단하다.

'이 내용을 정말 남들이 모르는가?'

편한 것에 길들여진 경영자나 혹은 사원들은 더 이상 진취적으로 갈 수 없다. 그래, 안다. 알고 싶은 것은
편한 것에 길들여졌으니 그 상황을 타파하고 긴장감을 갖게 하자는 내용이 아니고 편한 상태에서도
좀 더 즐겁게 일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알고 싶은 내용이다. 여러모로 사원들에게 귀 기울이자고 하고
경영자가 많은 권한을 사원들에게 넘겨줘야 한다고 하면서 결론적으로는 빈틈없이 단단한 경영자가
되도록 주문을 하고 있다. 모순이라고 생각되지 않는가?

사실 '경영' 이라는 것이 상황에 따라서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고 해도 그 현실에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
무조건 Tight하게 사원들에게 Stress를 주어서 생산성을 극대화 시키는 방안이 있는가 하면 모든 자유를
주었으나 막중한 책임을 전가하여 일 하는 것의 창조성을 극대화 시키는 방안이 있다. 사실 생각을 하자면
돈 많이 받고 사원도 편하고 경영자도 편하고 회사가 돈도 많이 벌고 복지 시설이 좋은 그런 곳은 꿈에서나
존재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런 곳은 단연코 '없다' 라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책에서는 그런 곳을 향해 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는 역할을 한다.

많은 개발서들이 너무나 동일한 이야기를 한다. 읽어보면 어디선가 들었던 내용, 어디선가 보았던 내용
해당 책에 나온 내용들도 많은 도움은 되나 분명 또 '어디선가' 보았던 내용들이다. 개발서 특성상 특이한
내용이 나오긴 힘들겠으나 그래도 남들 다 아는 내용이 아닌 정말 신선한 내용들이 인기를 끌지 않을까?
마치 '일본전산 이야기' 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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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7. 1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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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휴가를 받아서 드디어 여름휴가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alleh!!!!)
다만 마음이 좀 아픈 것은 오늘이 휴가 마지막 날이라는 점입니다만...... 그래도 신나게 놀았으니
여한이.....있습니다.ㅠ.ㅠ(그저 놀고 싶어요...)
어찌됐건, 2박 3일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와이프와 저희 부모님 이렇게 해서 4명이서 갔는데
이미 여행가는 것을 기정 사실로 했던 와이프님께서 열심히 찾아보신 결과,
제주도 왕복항공권4장+팬션(30평형)+NF소나타(LPG, 48시간)
이렇게 해서 총합 74만원이 되더군요, 성수기가 아닌 점을 감안하더라도(성수기로 계산을 하니
근 100만원 가까이 되덥디다.ㅡ.ㅡ;;;) 나름 저렴하게 다녀온 것으로 파악됩니다.
----> 다만, 가서 먹고 논 돈이 여행경비와 맞먹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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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제일 싸더라구요, 찾아보니>


펜션을 잡은 와이프님이 하신 말씀
"이미 예약이 다 차서 펜션은 그냥 어느정도 저렴한 곳으로 했는데 사진이 별로 없어서 잘 모르겠네."
라고 하셔서... 큰 기대는 하지 못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정말 멋진 펜션들이 많더라구요,
아예 지붕 위쪽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별을 보게한 곳이나 호텔처럼 화장실이 완전 개인목욕탕 같은(?)
곳도 있었습니다.(세상이 참 빠르게 변한듯?!)
어찌됐건, 전혀.ㅡ.ㅡ 기대를 하지 않고 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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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파란색 부분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는 길은, 제주도 경마공원 근처에 있었습니다. 근데 정말 외진 곳에 있어서 이런 곳에도 팬션이 있나?
싶을 정도로 구불구불 들어가더라구요^^;;; 첫 인상은 그리 좋지는 못했습니다.
짐은 다 던져놓고 협재 해수욕장으로 휙~ 가버렸기 때문에 제대로 보지 못하였고 다 놀고 저녁먹을 때 쯤
들어오니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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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와서 보니 의외로 괜찮습니다? 팬션에 쪼그맣지만 푸르른 수영장이 하나 있질 않나(바로 첨벙.ㅋ)
요즘 골프에 관심이 많은 와이프님께서 골프를 칠 수 있도록 하는 골프 미니 연습장, 사람 많이 오면 볼 수
있을 법한 야외 영화관까지...... 만드시는 분이 나름대로 고안을 많이 한 것 같았습니다. 지어진 지가
얼마 안된 것 같아서 그런지 나무로 만든 집이 아직 그 내음이 없어지지 않은 상태였구요~
거기다가 사진은 찍지는 못했지만, 화장실에 사우나가 있더구만요(1인용? 이겠지만서도요~)
활용을 해보지는 않았습니다만 겨울에 오면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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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션의 정경>

아침에 일어나니 말들도 신나게 뛰어놀고 있고 해서 나름 고향의 모습이 기억났습니다.(참고로 고향은 서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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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다~ 이히히힝~>

어쩌다 보니 팬션 소개글이 되었는데, 기대를 안한 것보다 훨씬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다음에는 가족이
되어서 갈 수도 있겠지만 다시 한 번 가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가격은 합쳐져 있어서 정확하게는
산출이 되진 않지만 적정 수준이라는 것은 굉장한 경쟁력이겠지요?

Ps: 제가 못 찾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제주 폴라리스 팬션의 경우 따로 홈페이지가 없는 듯 합니다.
     연결을 하려고 했더니 찾지를 못하겠네요...ㅋㅋ 조금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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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7. 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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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블로그에 남겼듯, 아이패드가 집에온지가 일주일이 다 되었습니다.
초기에 두근 거림과 함께 개봉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주일입니다.(얼마 차이 안나네.ㅡ.ㅡ;)
참고로 제가 가지고 있는 모바일폰은 Sky의 시리우스 입니다만, 아이폰과 어떤 것을 고를까,
계속 고민을 하다가 결국 '그래도 최신폰을 사는 거야!' 라는 생각에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별 불만없이 잘 사용은 하고 있지만 최근 7월 말에 시리우스 알파가 나온다는 소문이......ㅠ.ㅠ

아이튠즈 같은 경우야 일전에 사용했던 아이팟 나노나 셔플에서 사용을 해보았기 때문에 별로 불편함이
없었습니다만, 여전히 개인적으로는 아이튠즈 자체를 사용하는 것이 불편합니다. 더군다나 탈옥을 하지
않고서는 내부에 파일을 제대로 옮기기 조차 힘든 실정이니...(결국 탈옥했다는 말인가...ㅋ)
생각해 보면 아이튠즈는 필요악인듯 싶습니다. 애플로서는 강력한 툴임과 동시에 현금을 창출해 주고
인지도를 높여주는 노다지와 같은 존재이니까요.(왜 우리나라는 이 생각은 못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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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주 하는 Angry Bird>

아이폰을 사용하다가 아이패드를 사용했었으면 별로 신기해 하지 않았을 것도 무척이나 신기했습니다.
첫째로 터치감에 대해서는 타에 추종을 불허합니다.
현재 제가 근무하고 있는 반도체 공장은 패널이 모두 Touch Screen이라 touch하는 방식이 낯설지가
않았습니다. (감압식과 정전식에 대해 생각을 해볼때 회사에서 테스트를 해보니 전부 감압식을 사용
하고 있었습니다. 이유는 간단한게 원래는 손으로 Click하는 것이 아니라 Touch Pen을 가지고 Click
을 하는 것이니 당연히 감압식이 더 낫겠지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시리우스폰도(감압식이지만서도...) 여러 인터넷 사이트에서 보면
'Touch감이 아이폰 3GS의 90%정도이다.'
라고 극찬을 하고 있지만 역시나... 상대가 안되더라구요.(게임류 해보면 정말 알기 쉬워요!)

둘째로 부드러운 화면 스크롤입니다.
아이폰을 사용하다 보시면 다들 아시겠지만 최근 나오는 스마트폰들이 CPU가 더 나은데도 스크롤은
약간 버벅대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만큼 기본 Program들이 최적화가 잘 되어 있다는 것이죠.
좌우로 움직일 때마다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도 저에게는 하나의 행복이었습니다.

셋째로 정말 많은 App. 입니다.
많다,많다,정말 많다. 라고만 들었지 어떻게 많은 것인지는 정확히 알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장점에 적어놨지만 단점에도 속하는 게, 너무 많아서 뭔지를 모르겠습니다.
하나를 검색해도 비슷한 프로그램에 5~6개 씩 나오는 형국이니 입맛에 맞게 고를 수도 있지만
돈을 주고 사는 것이라 밑에 있는 댓글들에 많은 영향을 받긴 합니다.(별표도요!ㅋ)
어마어마한 알바를 동원하면 단숨에 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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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손으로 들기에는 좀 많이 무겁습니다>

장점만 조금 열거한 면, 거기다가 이미 다 익히 알고 있는 장점만을 열거한 것 같지만...
결론적으로 모든 사람이 공감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단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개인적으로
하나가 있다면... 의외로 무겁다는 점이 있습니다. 노트북과 달리 결국은 약간 들고서 해야하는 면이
없지않기 때문에 손으로 잡고 있어야 하는데 10분 이상 들고 있기란 정말 힘든 것 같습니다.(내가 부실?)
다음 세대가 내년 쯤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만 개인적으로 무게가 좀 더 줄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불과 일주일밖에 써보지 않았지만 좀 더 유용하게 써 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어플들에 대해서 하나씩 알 때가 되면 글을 다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Ps: 그나저나 정발은 되긴할까요? 물품을 안만드는 건지 진짜 많이 팔려서 없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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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7. 1.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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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에 지인들에게 연락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혼자만의 생각)
그런데 생각을 해보면 내가 연락하는 것 만큼 남에게 연락이 안온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매번 연락할 때마다 머리 속에서 계산을 하게 되지요.
'얘는 내가 3번 연락해야 한 번 연락이 올까말까네, 얄미워서 연락하지 말아야 겠다.'
설마... 다른 분들도 이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 것은 아니겠지요?^^

사실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면 그럴 수도 있습니다.
바쁘고 힘들고 정신없고 귀찮고...... 이유는 정말 수십가지가 있을 듯 합니다만,
결국 다 '핑계' 의 일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혹자는 연락을 하지 않더라도 우정이 있으니까 언제든 친하게 지낼 수 있다고 하지만
저의 경우에서도 생각지도 못하게 계속 연락이 되지 않아서, 이제는 연락을 하고 싶어도
왠지 머쓱한 사람이 있습니다.

입사를 하면서 제일 먼저 스스로에게 다짐을 한 것은
'일이 바쁘다고 해서 사람을 잊어버리는 일은 하지말자.'
라는 내용이었습니다만, 그게 스스로에게 잘 지켜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그러는 사이에 연락하기도 힘들고 얼굴 보기도 힘들어 짐에 따라서 점차 멀어진
사람들이 없진 않으니까요. 조금 슬프네요.

'친구니까 괜찮아, 다 이해해줄꺼야.'
라는 생각을 하지 마시고 지금이라도 시간이 되면 연락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지금도 너무나 소중한 인연이 조금씩 멀어져 가고 있는데, 놓치긴 아깝지 않나요?
연인과만 연락을 하다보면 주위에 소중한 사람들이 다 떠나갈 지도 모릅니다.

Ps: 이러니까 꼭 휴대폰 회사 광고 같네요.
     나이가 들면서 자꾸 필요한 사람에게만 연락을 하고 주위 사람들과 연락이 적어지는 것이
     아쉬워서 적어 봤습니다. 오랫만에 연락해 보면 그것도 반갑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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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6. 30.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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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반복된 일에 쪄들어 있다가 오랫만에 연락이 된 처남(사실 부인과는 많이 통화합니다만...)
연락이 되자 하는 이야기가! 캐나다에서 아이패드를 구매해 준다는 솔깃한 이야기!!!!!
사실 처음에는 살 생각 조차 하고 있지 못하다가... 이런 천운이 있나 싶어서... 바로! 구매를 요청^^;;
이미 16GB의 경우 매진... 거기다가 32GB의 경우 캐나다 내에 3개 밖에 남아 있지 않은 행운
감지하여 바로 구매되었고... EMS로 한국으로 고고!
여기까지는 아름다운 스토리의 한 면이었으나.....

오매불망 기다리던 우리 아이패드는 회사에서 겁나 힘들게 일하고 있을 때 와이프 님으로 부터
"국제 우편이 왔데!" 라는 문자와 함께 온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회사에서 일을 버려두고(회사따위 중요치 않아!) 단숨에 집에 왔는데, 경비실에 맡겨져 있다는
소식을 들었으나 경비 아저씨 Clocking중...... 1시간 동안 도통 어딜 갔는지 알 수가 없었고 이후 발견을
하고 경비아저씨께 과감히 손을 내밀며

"저의 국제 우편물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라고 이야기를 하자, 왠 편지 하나를 덩그러니 주시더만요...

이런 젠장 세관! 국제화 시대에 발맞추어 세관 따위는 없어져야 해! 라고 혼자 외치면서 뜯었는데...
오라는 아이패드는 안오고 돈 내라고 친절하게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쩝.
결국... 3일 뒤에 돈 7만 6천원 가량을 내고 받았습니다.
(정말 신기한 것은 세관 직원이 아이패드 32GB의 가격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첫 개봉 시의 떨림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엥? 안켜집니다... 왜왜왜왜... 오른쪽 위에는 100%라고 Charge가 되어 있는데 왜 동작이...
이거 원, 고장난 거 보낸거 아냐? 오다가 망가졌나..? 라고 생각할 무렵...
그냥 Itunes 를 깔고 Cable을 연결했더니 동기화 되면서 됩디다=_=;;; (멍청함을 탓해야겠지요...)


뭐, 다 그렇듯 아직은 횡~한 화면이었지만, 두근두근 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하나씩 동작시켜 보고 글을 남겨보도록 할께요^^
이제 사용해 봐야겠습니다. 우리 잡스 형님이 그렇게 극찬하시던 아이패드^^ 너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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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6. 29.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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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국가 중에 노령화 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한국에서 점차 그 속도가 눈에 보일 정도로
빠르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지하철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1호선은 철도의 노후화와 더불어 평균 연령이 타 호선에 비해서 월등히 높은 것을
볼 수 있는데, 결국 노령화 인구가 많다는 것은 구매 능력이 점차 노령화로 Shift 된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고 여자의 Power가 점점 세지는(?!)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여자는 흔히 말하길 10대나 80대나 꾸미고 다니는 것을 좋아하고 예쁜 것을 좋아하기 마련입니다.
(아니라면 정말 죄송합니다만.... 쩝.... 남자인 저도 이쁜 걸 좋아하는데요... 설마..)
하지만 세월이 세월인지라 시간이 지나면 너무나 당연하게 주름이 생기고 젊은 시절보다는 좀 더
많은 화장을 하더라도 외모 쪽으로 보았을 때에는 뒤쳐질 수 밖에 없는 형편입니다.
그렇다면, 그것을 Cover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액세서리로 뒷받침 하는 것입니다! 물론 아래 사진처럼 덕지덕지 하고 다니라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멋진 옷이 어울릴 시기가 지나면 액세서리가 있을테고, 더군다나 효용성까지 갖춰진다면
그것이야 말로 더할 나위 없는 것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액세서리에 대해 제가 뭐를 알겠습니까만...^^;;; 최근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장모님 혹은
시어머님의 역할이 매우 커졌습니다. (일명 보모?) 따라서 유모차를 가지고 다니시는 분이 많은데
이 유모차의 용도가 단지 아이들 데리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시장 다닐 때 짐 대용으로 사용하시고
지하철에서 자리가 없을 때 살짝 앉아 있을 수도 있는 다용도 기능
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Design이 머리 속에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허리가 아프시거나 거동이 불편하셔서 걷기가
힘드신 분들에게는 지팡이가 아닌 이런 유모차를 변형한 것이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여성 분들께서는 할머니를 상징하는 지팡이가 아닌 이런 유모차를 활용한 ITEM을 좀 더 세련되게
발전시킨다면 스스로를 돋보이게 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Ps: 저희 장모님이 지하철을 타고 다니시다가 이런 Idea를 생각하셨다고 했는데, 굉장히 훌륭한 생각이신 것 같습니다. 사업화 ITEM으로도 나쁘지 않은 내용이라 생각됩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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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6. 2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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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캐리비안베이를 다녀왔습니다. 아직은 대학생들만 방학일테고, 거기다가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생각 외로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그래도 성수기 때보다야...)
회사에 입사한 이후부터 매년 한 번씩은 찾아오고 있는 듯 한데, 매번 올 때마다 두 가지 큰 불만에 쌓였습니다. 쩝..... 사실 불만이라고 하기도 그렇지만 남자건 여자건 몸이 너무 좋습니다.ㅠ 이거원 세상일이 각박해서 시간이 살짝(!) 부족해서 운동 조금 못했을 뿐인데 이거 구명조끼 입지 않으면 움직이기가 민망해질 정도 입니다.
(다들 안그래요? 나만 그런건가?ㅠ)
그리고 민망한 것은 둘째치고 정말 어마어마한 인파 때문에 놀이기구 하나 타려고 줄서기 시작하면 2~3시간은 우습네요...오늘도 한 시간 넘게 기다렸다가 한 15초 탔나?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든 생각을 한 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째, 예약제 개념을 도입해 보자.
롯데월드에서도 있던 개념입니다만 두 시간, 세 시간을 마냥 기다리기에는 시간이 아깝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이게 단체 놀이기구가 아닌지라 정확히 몇 분에 끝나고 시작되는지를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전체적인 예약제를 도입을 할 수는 없겠고 표를 구매할 때 두 가지 정도만(2시간 정도의 시간 차를 두고) 정할 수 있도록 하며 해당 예약제의 경우 추가로 5천원(확인되면 천원 반환--->주로 보증금 개념으로 진행하는 것이지요?^^;;)을 부담하게 하면 누구나 하는 것은 아니고 하고 싶은 사람(꼭 놀이기구를 타야겠는데 시간이 너무 아까운 사람)을 위한 방법이 되며 캐리비안베이로서는 추가적은 수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너무 상업적인가요?)

둘째, 기다리는 지역에 컨베이어 벨트와 의자를 설치해 보자.
컨베이어 벨트, 쉽게 말해서 에스컬레이터 개념을 조금 도입해보자는 것입니다. 아래는 캐리비안베이의 와일드리버 안에 있는 타워래프트/부메랑고 입니다. 정말 특이한 것은 이것은 언제가나 1시간은 기댕겨야 탈 수 있다는 점이지요.ㅠ 정말 기다리다가 진이 다 빠져서 힘듭니다.

현재 스키장에서는 초급자 코스에서(리프트로 가기에는 조금 어정쩡한 곳)는 컨베이어벨트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워터파크의 경우 계속적으로 컨베이어벨트가 이동하는 형식이 되면 안되므로 중간에 멈추는 기능(현재 위 사진의 벨트와 같이 버튼을 누르면 올라오고 그리고 멈추는 형식)을 만들어서 사용하며, 의자를 만들어서 쉽게 내려가고 올라갈 수 있게 합니다.

기다림에 지쳐서 피부는 쪼꼼 쌔까매지고 쇼파 위에 널부러져서 오이마사지를 하고 왔었습니다. 그냥 놀다가 타면 억울하지도 않은데 이건 뭐... 기다리다가.ㅠ.ㅠ... 그래서 이런 아이디어를 생각했나 봅니다. 어때요? 워터파크에서 기다리는 시간만 줄이면 정말 천국이지 않겠어요?

Ps: 그저 이쁜 아가씨/오빠들 보면서 만족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시면... 
     제 Idea는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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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6. 1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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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정말로 기다려 왔습니다. 비록 2006년에는 승리를 했음에도 떨어지기는 했지만,
어디에서나 월드컵 이야기로 떠들썩 합니다.
내심 정말 축복받은 사람이라고 생각이 드는게, 대학 입학 당시가 2002년이었기 때문에
공부에 그다지 연연하지 않고(사실 03학번이라고 해도 아마 공부는 안했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만서도.........ㅡ.ㅡ;)
1. 역시 축구는 내기(?)
개인적으로 참 내기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1998년 네덜란드 전 이후로 단 한 번도 점수 내기를
이겨본 적이 없었습니다.(아시는 분은 아실테지만...5:0...으로 졌지요...처참 그자체... 그런데...
내기를 이겨도 썩 기분이 좋지는 않더이다ㅠ.ㅠ)그래도 결국은 또또또... 이번에도 내기를 하고
말았습니다.
역시나 졌습니다. 완전 슬픕니다.ㅠ 이번 아르헨티나 전에서는... 반드시...ㅋㅋㅋㅋ
2. HUG
골을 넣었을 때 주위 사람들과 끌어안고 좋아하는 것은 대단히 바람직한(?) 모습입니다만 흑심을 품은 많은 늑대와 여우(?)들이 득실득실, 통계에 의하면 월드컵 기간에는 콘돔 판매량과 모텔 소비율이 급증한다는 일이 있다던데... 실제로 아가들도 많이 태어난다고 하는군요^^;;
요즘엔 위의 사진과 같이 아예 Free Hug를 가지고 다니면서 하시는 분들도 계시네요(초상권 침해라고 하시면 삭제하겠습니다.ㅠ) 아~ 주 바람직합니다. 어허허허허허...
3. 술! 특히 맥주!
정말 술 없이는 보기 힘들 정도로 박진감 넘치고 즐거운 시간들이지요^^ 그래서 4년 간 이렇게 기다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친구들이랑 맨눈으로 시청하기에는 손이 심심하고 입이 심심하지 않습니까?^^ 건전한 음주문화는 몸에도 좋고(?) 즐겁기도 하고! 그리고 시원한 맥주 한 잔이 왠지 그리운 시간입니다. 아마 이런 큰 이벤트일 때 가장 좋아하는 곳은 주류 회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너무 제가 생각 하는 것만 나열한 것일까요? 물론 이거 아니고도 많은 것을 할 수 있지만 이정도는 다하잖아요? 안그렇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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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0. 6. 12.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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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무엇일까요? 대단히 고상한 질문인 것 같긴 한데, 정확한 답을 알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살면서 하나씩 얻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고 볼 수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지요?

지금도 조금 멍~~하지만 중학교 때는 좀 더 심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뭐를 해야할지는 고민조차 하지 않았고 그렇다고 이렇다하게 좋아하는 것도 없었고 싫어하는 것도 없었고.... 그냥 이도저도 아닌 그런? 생활의 소유자였습니다. (누가보면 바보인 줄 알겠네요. 쩝)
놀긴 노는데 적당히 놀고 공부도 적당히 하고 친구도 적당히 만들고(그래서 제가 중학교 친구가 지금까지 남아있질 않나 봅니다.ㅠ) 생활이 뭐든 적당히가 되어가는 듯한 느낌이라서 Mind를 조금은 바꿔보기로 했습니다.
당시 제가 생각했는 표어는 '뭐든 해보자.' 라는 것이었는데, 부모님께서 늘 '사람은 마약,강간,살인 빼고는 다 한 번씩은 해봐야 한다.' 고 해서 그렇게 생각을 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삶이라는 것은 이런게 아닐까요? 그냥 흘러가는 것 자체도 하나의 삶이겠지만 시간에 따라 내가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 시간을 지배하고 원하는 대로 변화를 시킬 수 있는 것이 바로 삶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제가 늘 그렇게 하고 있느냐고 한다면 그건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만, 그래도 이래저래 하나씩 준비하는 것들이 결실을 맺는 그날까지 전진 또 전진입니다.

세상에는 어렵고 힘든 일도 많지만 꼭 성공하는 것만이 멋진 삶은 아니지 않습니까? 누군가 알아주지 않아도 한 사람, 한사람의 멋진 삶이 스스로에게 더 값진 보석이 되길 바랍니다.

Ps: 이 글을 써 본 것은 요즘 자살을 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안타깝네요. 
     그 분들도 스스로의 삶을 멋지게 개척하시는 분인데, 남 모를 큰 고민 때문에 그랬을 것이라 생각하며...
     그래도, 한 번 길~게 살아보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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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