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2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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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천재라고 불리는 이 분 아시지요?

상대성 이론과 광전효과 그리고 원자폭탄이라는 맨하탄 프로젝트의 대명사로 불리는 이 사람. 이 책에서는 그런 복잡하고 짜증나는 내용은 다루지 않습니다. 인간 아인슈타인에 대해서 재조명 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진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일반적으로 뇌에는 주름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 주름이 다른 사람에 비해 더 많이 생성되어 있어 두뇌 회전 속도가 빠르다는 설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를 단순히 천재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흔히 천재들은 완전히 미치광이거나 혹은 사회성이 결여 되어 있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아인슈타인의 경우 그랬다고 보기에는 조금 어려운 면이 많이 있겠지요.

 

아인슈타인 이전에 가장 뛰어난 과학자라고 한다면 바로 뉴턴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고전 물리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뉴턴은 아인슈타인으로서는 깨고 싶은 사람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과학자들과의 논쟁을 하는 것도 좋아했지만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실험을 토대로 많은 가설에 의거하여 알게 된 사실들이 많아 어떤 과학자도 상상해 내지 못했던 이론들을 많이 발표하였습니다. 사실 아인슈타인하면 가장 유명한 것은 특수상대성 이론이지만 실제로 노벨상을 받은 것은 광전효과였습니다. 이 책에서 보자면 그렇게 까지만 알고 있던 저의 무지도 있긴 했는데 1922년에 광전효과로 노벨상을 받았지만 이미 그 전년도인 1921년에 상대성이론으로 노벨상 후보였다는 점, 충분했으나 해당 년도에 실험이라는 결과물이 없다하여 주지 않았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신기하지요?)

 

뭐, 이제 이런 부분은 되었고, 다른 천재성 과학자들과 크게 달랐던 점은 오직 과학에만 미친 것이 아니라 바이올린 연주와 같은 음악적 재능과 더불어 스스로를 조금씩 낮춰 정치적인 영향력도 키운 사람 중 하나이며,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도 원활하여 적은 있었지만 증오하는 사람은 없었던 지극히 평범한 사람 수준의 인간관계를 보여줬다고 합니다. 여느 천재 과학자 처럼 자식에게는 그리 좋은 아버지는 아니었지만 적어도 정을 뗄 정도로 무심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특별한 스캔들이나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보아 성품이 자유분방했던 것 이외에는 좋았을 것으로 추정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를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자유로운 외적모습'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뉴턴이든 노벨이든 생각을 하면 어떤 이미지가 딱히 떠오르는 면이 없는데, 아인슈타인 하면 떠오르는 전형적인 이미지가 있습니다. 곱슬머리에 깍다만 것 같은 수염 웃고 있는 표정까지, 전형적인 아인슈타인의 모습이었습니다. 실제로 그는 양말에 구멍이 나서 이후 평생 양말을 신지않고 다녔으며, 독일의 대통령이 왔을 떄도 맨발로 만나는 어찌보면 당시에는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의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않는 것이 어쩌면 그에게는 좀 더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다 준 것이 아닌지 모르겠네요.

 

여느 과학자의 책과는 다르게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많은 인간적인 모습과 정치적인 성향 그리고 채식주의자와 전쟁에 대한 생각과 같이 평범한 사람이 생각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나와 있는 면이 상당히 매력적인데, 평소에 아인슈타인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관심이 있으셨다면 한 번쯤 '그의 인간적인 면은 어땠을까?' 를 보실 수 있습니다. 책 시작 전에 복잡한 식이 나올까봐 엄청 걱정했었는데, 솔직히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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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5. 7. 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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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요? 이 이상한(?) 제목은?

참고서가 친절할 리가 있겠습니까? 물론 여러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하고 있지만 친절한 것을 전면에 내세웠던 책은 없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하자면 별로 안 친절해요... 그동안 봐왔던 토익 Voca와 거의 흡사합니다.

 

어떤가요? 흡사하지요? 약 7년 전에 나왔던 책인 토마토 Vocachip 와 비교하더라도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큼지막하게 분리되어 있어서 시안성은 매우 뛰어난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청색을 좋아하는 것도 있겠구요. 단순한 Voca 책보다야 예제도 있고 빈출표현도 자세하게 정리한 것은 매우 흡족한 모습이나 다른 책과의 차별성은 조금은 떨어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요 부분은 조금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물론 다른 Voca 책에서는 아예 문제까지 나와 있는 것도 있습니다만 Voca에 충실한 부분은 다음과 같이 빈칸 넣기 입니다. 빈칸에 단어를 넣으면서 동시에 숙어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지요. 대부분 토익에서 한 번쯤 나왔던 숙어라고 하니 꼭 알아두면 좋을 듯 싶습니다.

 

토익이 최근에는 예전과는 다르게 많이 효용성이 없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학생과 직장인들은 토익을 통해서 자신의 영어 실력을 가늠하고 있고 매우 대중적이 되었기 때문에 점수를 올리기가 여타 시험보다는 원활한 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단어를 이 책을 통해서 이번 기회에 Clear 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일단... 저부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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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5. 6. 13.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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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괜찮은 사람인가요?

솔직히 나 자신에게 이렇게 물어봐도 자신이 없습니다. 괜찮다기 보다는 기회주의자, 탐욕주의자 라는 생각이 너무나 들기 때문이지요. 괜찮다고 하지만 그저 나의 기준에서만 괜찮은 정도, 사실 어떤 사람이나 가진 것이 많기 때문에 어쩌면 더 이기적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주변에 어떤 사람도 '그 사람 괜찮아?' 라고 물어본다면 단점부터 보이고 나랑 비교를 하게 되는 것이 현실이니 말이지요.

 

저는 저희 아이 때문에 자폐라는 것에 대해서 많은 공부를 했습니다. 지금도 상황이 어떤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의 생각이 이렇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실 제가 그런 입장이 아니었다면 이 책을 단순히 '장애인이 힘들게 쓴 책' 으로 치부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에 닿아있는 저에게 드는 생각은 조금 달랐습니다.

'그가 그렇게 힘들었는데 그의 부모는 얼마나 더 힘들었을까?'

라는 생각을 말이지요. 사실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면서 당사자가 가장 힘들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그 전까지는 그 모습을 보면서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부모가 가장 가슴이 아플 것입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엄청나게 많이 공감이 되는 부분이 있었지요.

 

다른 사람과 다른 것을 갖거나 잃어버린 사람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은 바로 다른 사람의 삐딱한 시선입니다. 그 시선이야말로 다른 사람이 사회 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 심각한 문제지요. 예전에는 일본이 그런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고 하면 지금은 솔직히 한국이 더 심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아이들조차 편을 갈라서 싸우는 게 익숙해 지다보니 조금이라도 다르면 배척하는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 조금 서글픈 일이지요. 그래서 저자와 같은 사람이 더 성공하고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세상이 마음대로 변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변할 수 있다면 조금이라도 움직이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이지요.

 

잔잔한 내용에 조금은 유아틱한 삽화가 제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앞 쪽에 나온 글귀인 '대화를 나눌 순 없어도 마음속에는 당신과 같은 언어가 담겨 있습니다.' 라는 문구가 기억에 남습니다. 어쩌면 그들은 우리보다 좀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연을 보고 감탄할 줄 알고 모든 것을 하나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평등하게 바라볼 수 있는 그런 특별한 능력을 말이지요. 저는 앞으로 절대 다른 사람이 나와 다르다는 것에 대해서 이상하게 바라보지 않을 생각입니다. 그들에 대한 예의도 아닐 뿐더러 어쩌면 저 역시 그들에게 있어서는 '나와 다른 사람' 에 불과한 사람일지 모르니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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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5. 5. 3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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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솔직히 이 책을 받았을 때 들었던 생각은...

'나 라면 말고는 할 줄 아는 요리가 없는데, 이거 요리 책이면 읽기도 싫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행히도 그런 내용이 아니었고, 최근 TV에 자주 나오시는 셰프 셈 킴의 수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TV에서는 보지 못하는 어쩌면 굉장히 개인적이고 인간적인 모습이라고나 할까요? 요리하는 모습이 담겨있다기 보다는 요리를 하는 과정에서 드는 여러가지 생각과 자신의 자세에 대해서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읽기가 무척 편했습니다. 완벽한 셰프인 듯한 그도 결국은 한 아이의 아버지이고 한 여자의 아내이고, 음식으로도 가끔 타박을 받는 그런 사람이었기 때문이지요.

 

요리하는 남자가 아직은 많지 않습니다만, 사실 크게 보자면 셰프 중에 여자가 셰프인 경우가 매우 드문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남자가 많이 도전한다기 보다는 음식을 하는 주방이 굉장히 남성 위주적이고 계급이 철저한 사회라는 것을 반증하는 모습인데요, 한국에서는 이미 군 생활에 많은 적응을 가진 남자들이 모두들 적응하기 쉬운 위치에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기 합니다(그럼 해외는 왜???) 심리학적으로는 여성은 감성적이기 쉬워서 고른 음식맛을 내는 것이 조금 힘들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어쩌면 한국에서 일자리가 없다고 투덜대기 보다는 이런 쪽이 블루오션 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이 분이 유명한 이탈리아 레스토랑 사장이긴 합니다만 그 뒤에 숨겨진 많은 노력과 열정은 누구보다 뛰어났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공하였는데 그 곳이 남자 위주의 사회라는 것이라고 한다면 여성과 딱 반반인 곳보다는 확률이 높지 않을까요?^^;;;(괜한 생각입니다 괜한 생각..ㅋㅋ)

 

아저씨가 되어서 가장 크게 문제가 된다고 생각이 되는 것은

'와이프가 없으면 난 굶어 죽겠네'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원래도 음식을 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결혼 후에 아예 주방에는 설겆이나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가는 것 외에는 갈 일이 없으니 말이지요. 저희 어머니 조차 제 걱정을 할 정도이니 알 만하실 겁니다. 그래도 쉬이 갈 수 없는 것은 남자의 자존심이라기 보다는(전 자존심 따위 없어요) 그저 귀찮다는 핑계가 넘칠 뿐이지요. 그래서 그런지 이 수필에 나와 있는 사람들의 모습들이 정말 부럽습니다. 시도를 해보긴 해야겠는데 쉽게 시작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요 뭐^^;;

 

우리가 사람에게 사과를 하거나 상대방을 기쁘게 해 주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그 중 하나가 선물을 주는 것인데, 그 선물도 많은 시간을 공유한 사람들에게는 어쩌면 그저 짐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 가장 강력하게 추천하는 것은 자신이 평소에 하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바로 '음식' 인데요. 요리를 하게 됨으로서 상대방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고 추가로 상대방이 놀라하는 모습과 함께 고마운 마음을 갖게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책 제목이 '이 맛에 요리' 라고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엄청나게 특이한 에피소드가 있다던가, 정말 어려운 역경을 거쳤다던가 하는 내용이 실려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세상 많은 사람들이 모두 특별한 에피소드만 있는 사람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본다면, 우리는 샘 킴이 하늘 위에서 떨어진 굉장한 능력의 셰프가 아니라, 우리들과 같이 사는 삶 속에서 좀 더 노력하는 에피소드를 가졌던 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요리를 하게 됨으로서 우리는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에서 보여주고 싶다던 그의 모습에 주방에 절대 가지 않던 제가 주방을 기웃 거리며, 여기 나와 있는 레시피를 한 번 해보려고 하는 것을 본다면 책 정말 잘 썼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정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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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5. 4. 19.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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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한 마디 하겠습니다. 사실 이 책의 제목이 '딜러를~' 이 아니라 '달러를~' 인 줄 알았습니다ㅠ 금융정책이나 외환에 관련된 내용인 줄 알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그런 것이 아니었더군요^^;;; 뭐, 어찌보면 달러를 이겨라라는 제목보다는 딜러를 이겨라라고 하는 내용이 더 흥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뭐든 도박과 관련된 내용이 흥미있게 마련이지요.

 

저자는 수학자 입니다. 이 분, 상당히 유명하신 분인데요, 인터넷에서 잠깐 검색을 하자면 이런 내용들이 나옵니다.

 

사실 한국에서는 카지노를 단순히 도박 그 이상으로 보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이와같이 학문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대상으로 느낄 수 있다는 부분은 정말 부러운 부분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결국 거대한 자본인 카지노에 밀리게 된다고 하지만 이처럼 카지노에서 조차 기피하는 사람이 나올 수도 있다는 사실에는 모든 것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고 자신의 학문을 응용할 수 있는 사람이 많이 나오는 서양 사람들이 매우 부럽습니다.

 

그런데 정말 신기합니다. 기존에는 블랙잭을 할 때 단순히 '운이 좋아야'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모든 수에 대해서 배팅할 수 있는 예상표 대로 움직인다면 결국 대수의 법칙에 의해서 확률이 어느 한 쪽으로 기운다고 합니다. 이 수학자는 상대방의 자본이 얼마가 있던 간에 나에게 있는 가장 큰 확률을 몸에 담에 움직이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이 엄청나게 높아진다고 합니다. 또 그것을 실제로 성공시킨 몇 안되는 사람이기도 하구요.

 

이 책은 카지노에서 돈을 따고자 하는 사람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학자들에게도 신선한 충격을 줄 수 있는 책입니다. 이미 나온지 50년이 넘은 책이기도 합니다만, 그 이후 이 책을 뛰어 넘는 도서가 나오지 않는 것을 본다면 적어도 이 분야에 있어 이런 공식을 갖고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은 망할 확률보다는 높다는 것이 증명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단순히 운에 맡기는 도박이 아닌 성공 확률을 조금이라도 늘려, 대등하게 경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이 책에서 힌트를 얻어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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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5. 3. 2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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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면서 얻은 것이 많다고 생각되지만 돌이켜 보면 잃어버린 것도 엄청나게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잃어버린 것 중에 가장 크게 잃어버리는 것은 '우는 방법' 을 잃어버리는 것인데, 특히 한국 사회에서 남에게 눈물을 보인다는 것은 자신의 치부를 비추는 것과 마찬가지로 인식하기 때문에 진짜 울어야 할 때 울지 못해 화병이 나서 쓰러지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상처를 어떻게 하든 다른 방식으로 풀기 위해 숨기고 그 자리를 벗어나려 하지요. 사실 이런게 정상인가 싶기도 합니다만, 복잡해 지는 것도 싫고 다른 사람에게 밑보이는 기분이 들어 그 마음을 항상 숨기려고만 하는데, 마음 속의 화는 점점 커져가는 것 같습니다. 울지 못해 말이지요.

 

어른이 되면 다른 사람에 대해 좀 더 관대해지고 이해할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보자면 저는 당장 저의 아이의 마음도 전혀 이해하지 못합니다. 배고프다고 표시를 해야 알 수 있고 하기 싫은 것도 하기 싫은 제스쳐를 취해 줘야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저에게 어른이 되면 좀 더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한 사람이 누군가 굉장히 원망스럽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릴 적 봐왔던 부모님도 '결코 완벽하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들도 저랑 같았을테니까요.

이제 결혼 한지 6년째가 되었습니다. 얼마 전 화이트 데이 때 와이프가 조그마한 선물도 주지 않았다고 굉장히 화를 낸 적이 있습니다. 희안하지요? 본인 입으로 자신은 '결혼기념일과 생일만 챙겨줘' 라고 해놓고 심지어 제가 받아야 될(발렌타인데이???) 날에는 제대로 준 적도 없는데 본인은 받으려고 하는 것을 보면 말이지요. 그것도 안 준 것은 아니었는데 그냥 자그마하다고 저한테 엄청 뭐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불과 일주일 전이네요. 저도 속으로는 엄청나게 속상했습니다. 받은게 없는데 왜 줘야 하는거지? 라는 생각에 말이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제가 연애할 때도 이렇게 주고 받는 것에 대해서 명확히 선을 그었나 싶었네요. 그저 주기만 해도 행복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어느덧 결혼이라는 것이 제 생각을 너무 무디게 한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읽다보니 왠지 모르게 20대 때의 감정들이 되살아 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왠지 시 같으면서도 읽다가 피식 웃게되는 제 모습을 보곤 했는데요, 저랑도 일맥상통하는 이야기가 많아서 더 공감이 가지 않았나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지금와서 느끼는 그런 감정들이 결코 싫지만은 않고, 한 번 더, 좀 더 읽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가는 책인 것 같습니다. 최근 사회가 복잡해지고 감정보다는 이익을 추구하는 이성이 더 중시되고 있는 사회에서 어쩌면 이런 감성적인 것들이 더 많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을 해 봅니다. 사랑도 동심도 너무 무미건조해 지지 않게 바닥에 한 줄기 빗방울이 떨어져야 나무가 자라는 것처럼 말이지요.

 

왠지 2편이 나왔으면 하는 생각은 저만 그런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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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4. 12. 31.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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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책의 서평을 쓰려고 검색하다 보니 알게 된 사실은...

동명의 영화가 12월에 개봉을 했었더라구요. 일전에 광고로 얼핏 보았을 때는 무척 재미있어 보이긴 했는데, 평은 영 별로인듯 합니다. 불륜에 대한 찬양이라고 하는 내용이 있어서요^^;;;

 

제목은 정말 기가 막힙니다. '사랑에 대한 모든 것' 어찌보면 이 겨울에 가장 어울릴 만한 제목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사실 이름이 똑같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책의 내용과 영화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이 책은 결론을 먼저 이야기 하자면 '사랑' 이라는 것을 '학문적'으로 풀어낸 책이라고 보는 것이 빠르기 때문이지요.

 

 

'사랑'

이라는 단어를 말하면 어떤 것이 생각나시나요? 부모님이 나에게 주는 One Side 한 사랑이 있을 수 있겠고 연인끼리의 서로 하는 사랑, 내가 애완동물을 사랑하는 것과 같은 것도 있겠지요. 물론 이 책에서 다루고자 하는 것은 연인끼리의 사랑을 의미 합니다. 각 나라별로 학자 분들이 정의해 놓은 사랑에 대한 이야기들을 보자면, 어쩌면 나라와는 관계없이 사랑이라는 것은 한 가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모든 부분에서 공감이 갑니다. 사랑에 관한한 30대인 저도 아직 10대/20대의 기분을 느끼게 할 수 있는 하나의 묘약과도 같은 느낌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 있던 부분은 과연 남녀의 사랑이 사랑=섹스 라는 공식에 부합하냐는 것입니다. 성문화의 개방으로 인해 한국에서도 최근 조사에 의하면 중학교 입학 전에도 성관계를 갖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본다면(자식 키우는 부모로서 매우 걱정이...;) 사랑=섹스라는 공식이 점점 맞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풋내기 사랑일 수도 있지만 서로의 몸을 섞을만큼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이겠지요. 학문적으로 본다면 그것이 맞을 수도 아니면 틀릴 수도 있겠지만 섹스는 남녀 간의 더 큰 사랑을 위한 하나의 매개체가 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일 것입니다. 책의 중간중간에 이런 육체적인 관계에 대해서 나오지만 선정적이지 않고 진실하게 적혀있는 모습이 보이며, 절대 없어서는 안되는 것이라는 것이 이 책의 중론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부분에 관심이 많아서 중학교 1학년 때 배웠던 가정과목에서 남녀의 성으로 나오는 부분은 100점이었지요...ㅡ.ㅡ;)

 

 

이 책은 사랑이 낭만적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지 않습니다. 각 나라의 사랑에 대한 의미 혹은 행위를 표현하면서 그것에 대해 묘사되어 있는 부분을 읽고 있자면 독특하긴 하지만 그 나름대로의 사랑의 표현이 관습으로 남아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파푸아뉴기니의 문화에서는 남자가 성관계를 가진 후 강으로 달려가 자신의 성기를 얇게 베어내어 피를 강에 흘려보낸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을 나누고도 그것이 자신에게 오염이 된다고 여겨지는 사회이니 저희가 보았을 때는 이해가 안되지만 그들로서는 그것이 최선이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랑이라는 것을 바라보는 시선은 어쩌면 같은 곳을 보고 있지만 서로 다른 위치에서 보기 때문에 이런 차이를 낳게 될 수 있다는 것을 말이지요.

 

 

이 책은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서 그간 가볍게 생각했던 저와 같은 사람에게는 너무나 어렵게 다가오는 책입니다. 철학이 담긴 책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책의 제목과는 다르게 마니악한 사람들이 즐겨볼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책에서 담고자 하는 세계 여러 전문가들의 사랑에 대한 이론과 연구 결과에 대해서 공유하고 싶었던 책이었으며, 그것은 사랑에 대한 여러 가지 방향, 지식 그리고 느낌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아니었나 조심스레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가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을 정의하자고 한다면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있을 때는 모를 수 있지만 없으면 정말 아련한 이 느낌'

이라는 내용으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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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4. 11. 9.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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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기계를 활용하게 됨으로서 가장 크게 변화한 것은 바로 생산량의 차이일 것입니다.

이전에는 당장 먹고 살기도 빠듯하게 간신히 먹을 만큼만 생산을 했다고 하면 지금은 정말 남아돌 정도로 많은 생산량이 되다 보니, 일단 의식주에 대한 걱정을 접어두고 새로운 시장이 펼쳐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과 같이 당장 없어도 상관은 없지만 지금 세상에서 그것이 없는 사람을 찾는 것이 더 힘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지요. 어쩌면 우리는 이런 편리한 기계 때문에 점점 몸에 살이 찌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기계가 어려운 것을 많이 맡아서 해 주는 데다가 불평 불만도 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기계가 감정을 갖는다?

어쩌면 이 책의 제목인 제 2의 기계 시대 다음에 제 3의 기계 시대라는 제목이 나온다고 하면 그때는 감정조차 프로그래밍이 될 수 있는 시대가 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지금 당장은 만화나 공상과학영화에서 처럼은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 본인의 자아를 가지게 된다면 어쩌면 기계로서의 역활을 할 수 없는 것이 아닌가도 생각이 되는데요, 기계가 감정을 갖는 다고하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그냥 혼자 살아도 되겠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기계가 발달되게 되면서 우리는 민주주의와 자유주의 라는 것을 얻게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평등한 상태에서 시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더 빠르게 노력하는 사람이 성공하게 되는 무한 경쟁시대에 살게 되었지요. 하지만 그 때문에 이전보다 부의 중요성이 강조되었고 부의 양극성이 더 심화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1명의 부자가 1억명 이상의 인구를 먹여살릴 수 있는 상태가 되었는데, 그것을 무조건 나누자고 하니 그것도 애매한 것이 문제가 되고 있지요. 어쩌면 우리는 기계가 발달하면서 국가의 모든 지표를 GDP로 보고 있습니다만, 이것에 행복이라던가하는 부분을 추가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경쟁이 심화되어 도태되는 사람을 구제하지 않는다면 결국 그들은 기계에게 종속될 수 밖에 없는 상태가 되고 국가가 무너질 수도 있는 상태가 될 수도 있기 떄문이지요.

 

또한 기계의 발달은 우리가 그동안 철썩같이 믿었던 대학교육의 다른 패러다임을 볼 수 있게 합니다. 실제로 원격교육 및 인터넷 교육등과 같이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교육들이 점차 나타나고 있고 대학 자체적으로도 인터넷 강의가 가능하도록 바꾸고 있는 것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개발도상국 같은 경우 학교라는 건물 자체를 짓기도 힘들 뿐더러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교사를 구하기도 힘든 실정이지만 인터넷이 활용된다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이 가능한 기기만을 후원받기만 한다면 강의가 가능합니다(물론 인터넷 강의가 조금 집중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이것은 교육에 있어 하나의 혁명으로 볼 수 있으며, 앞으로 많은 국가에서 채택할 하나의 패러다임입니다.

 

똑똑한 기계는 정말 우리 모두에게 풍요와 번영을 가져다 줄 수 있는가?

라는 시작으로 내용이 진행됩니다만, 결론적으로 기계 자체가 우리에게 많은 풍요와 번영을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먼저 가지고 있던 기득권이 자신의 기득권을 그저 보호하려는 역활로만 사용을 한다면 우리는 사법고시보다 더 높은 벽을 넘어가야 하고 휴전선보다 더 멀리 그들을 바라봐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기술의 발전은 많은 사람들을 더 참여할 수 있게 돕지만 누군가는 그것을 따라가지 못해 도태되는 경우가 많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기술을 발전시키면서 그 기술의 양면성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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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4. 8. 3.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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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가 뭐냐고 한다면 단연코 야구일 것입니다. 사실 야구의 경우 축구와는 다르게 많은 나라에서 하는 경기는 아닙니다. 또한 경기시간이 길고 구장을 따로 만들어야 하며(혼용이 힘들고) 계속 뛰어야 하는 운동이 아니기 때문에 어쩌면 동적이면서도 정적인 운동이라 할 수도 있겠습니다. 최근에는 여성 팬들도 엄청나게 늘어나고 각 구단의 투자에 힘입어 레져로서의 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는 구장을 보면서 점차 야구라는 스포츠가 더 크게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던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류현진과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굉장한 성적을 내게 되면서 사실 박찬호 이후 별로 알지 못했던 LA다저스의 선수들을 다 외우기 시작하고 타 팀의 간판 타자들과 투수들을 줄줄 외게 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쩌면 미국 메이저리그는 그런 것을 마케팅 효과로 삼기 위해 해외 선수들을 영입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만, 우리 선수들은 정말 너무 잘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선수들을 단지 성적으로 판단하기 전에 관전을 하면서 하나의 장면을 포착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류현진 선수는 왼손잡이 입니다. 이 때 왼손타자가 더 많이 나오는지 오른손 타자가 더 많이 나오는지, 그리고 1루 혹은 3루 중 어느 쪽이 견제하기가 더 쉬울지 생각해 보신 적은 있나요? 단지 야구를 더 많이 알고 분석하는 사람만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야구라는 운동이 점점 발전하게 되면서 기록에 의한 야구가 되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이제 기록에 대한 것이 중요하고 승패를 결정짓는 하나의 요소가 된 것이지요.

 

이 책을 보다보면 저자가 얼마나 많은 선수들의 동작 그리고 습관, 연습 수준에 대한 것을 고민한 지 알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부분은 단순히 기술적인 부분이 아니라 데드볼에 대해서도 자신의 의견을 적어놓은 부분이 있는데 일부러 상대방을 맞춰서 열받게(?)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물론 본인은 포수기 때문에 투수에게 시켜서 하게 되는 것입니다만요^^;;) 또한 포수의 사인을 훔치는 경우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와 실제로 사인을 훔쳐서 타자에게 설명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오히려 타자가 더 혼란스러워 지는 경우가 많아서 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제구력이 100%는 아닐테니 말이지요^^;;

 

개인적으로 이 책은 야구에 막 입문하는 사람이 아닌 어느정도 보는 안목이 있는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특히 메이저리그에 열광하는 사람에게는 메이저리그를 보는 안목을 더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듯 싶구요. 제가 야구보다는 농구를 좀 더 좋아하는 지라, 내용이 반복되는 부분에서는 조금은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았으나 야구 중계를 볼 때 무의식적으로 책에 나오는 내용들이 생각이 나는 것은 이 책의 장점이 아닐까 싶네요. 특히 스카우터나 분석을 하고 싶으신 분은 반드시 읽어봐야 할 필독서가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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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
2014. 6. 30.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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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 영어 교육계에서는 정말 모르는 사람이 없는 분입니다. 그만큼 주변에서 많은 신뢰를 하고 있고 또 본인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사실 우리 나라의 경우 이미 공교육에서 6년간 영어를 배우고 또 대학에서도 영어를 그렇게 열심히 배워도 제대로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이 드문 것을 본다면 교육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사실 가장 큰 문제는 영어를 글로, 그리고 문법으로 배우는 것이며 다른 사람에게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기를 원하는 한국인의 이상한 습관이 문제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바꿔 생각하면 너무나 서양인 같은 사람이 저한테 와서 한국어로 천연덕 스럽게 농담을 건네며 물어보면 정말 당황할 것 같습니다. 오히려 말도 안되고 어색한 말투로 물어봐야 열심히 가르쳐 줄 맛이 나지 않을까요? 그래서 그런지 최근 TV에서 나오는 한국어에 능통한 외국인을 본다면 정말 이상합니다. 그 사람은 그 나라 말을 할 때 더 어울릴 거 같은데 말이지요.

 

그러고 보면 해외로 나갔을 때 저의 영어는 첫 날에는 말도 더듬거나 아예 물어보지를 않다가 며칠이 지나기 시작하면서는 영어로 대화가 되기만 해도 일단 물어보곤 하였습니다. 사람이 궁해지면 한다고 했던가요? 거기다가 며칠동안 영어만 듣다보면 어느정도 익숙해 지기도 하고 그 단어를 반복하여 발성연습을 하기도 합니다. 한국이 아니니 눈치볼 일도 없어 길거리를 가다가도 그냥 아무에게나 말할 수 있었다는게 영어 실력의 미세한(?) 상승의 원동력이라고나 할까요? 희안하기도 합니다만, 어쨌든 한국에 돌아와서도 외국인을 만나도 자신있게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게(전혀 몰라도요ㅠ) 행복했습니다^^;

 

어쨌든, 이 책은 기초부터 탄탄히 하고자.......... 가 아니고 말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입니다. 어릴 적에 하던 '아이엠 어 보이, 유 아 어 걸..' 이거 진짜 외국인 만나면 잘 할 수 있나요? 저는 이 책을 보면서 그렇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되었습니다. 비록 아직 한 번도 시도해 보지는 않았지만 말이지요(한국이 중국같아서 영어 쓰는 사람이 안보여요...ㅡ.ㅡ;) 정말 쉽다고 그냥 지나치는 단어도 발성해 보지 않으면 절대 못한다는 사실, 이제는 한국인이면 누구나 알지 않을까 싶네요. 말하고 부딪히고 겁먹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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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르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