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기계를 활용하게 됨으로서 가장 크게 변화한 것은 바로 생산량의 차이일 것입니다.
이전에는 당장 먹고 살기도 빠듯하게 간신히 먹을 만큼만 생산을 했다고 하면 지금은 정말 남아돌 정도로 많은 생산량이 되다 보니, 일단 의식주에 대한 걱정을 접어두고 새로운 시장이 펼쳐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과 같이 당장 없어도 상관은 없지만 지금 세상에서 그것이 없는 사람을 찾는 것이 더 힘든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지요. 어쩌면 우리는 이런 편리한 기계 때문에 점점 몸에 살이 찌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기계가 어려운 것을 많이 맡아서 해 주는 데다가 불평 불만도 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기계가 감정을 갖는다?
어쩌면 이 책의 제목인 제 2의 기계 시대 다음에 제 3의 기계 시대라는 제목이 나온다고 하면 그때는 감정조차 프로그래밍이 될 수 있는 시대가 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지금 당장은 만화나 공상과학영화에서 처럼은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 본인의 자아를 가지게 된다면 어쩌면 기계로서의 역활을 할 수 없는 것이 아닌가도 생각이 되는데요, 기계가 감정을 갖는 다고하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그냥 혼자 살아도 되겠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기계가 발달되게 되면서 우리는 민주주의와 자유주의 라는 것을 얻게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평등한 상태에서 시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더 빠르게 노력하는 사람이 성공하게 되는 무한 경쟁시대에 살게 되었지요. 하지만 그 때문에 이전보다 부의 중요성이 강조되었고 부의 양극성이 더 심화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1명의 부자가 1억명 이상의 인구를 먹여살릴 수 있는 상태가 되었는데, 그것을 무조건 나누자고 하니 그것도 애매한 것이 문제가 되고 있지요. 어쩌면 우리는 기계가 발달하면서 국가의 모든 지표를 GDP로 보고 있습니다만, 이것에 행복이라던가하는 부분을 추가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경쟁이 심화되어 도태되는 사람을 구제하지 않는다면 결국 그들은 기계에게 종속될 수 밖에 없는 상태가 되고 국가가 무너질 수도 있는 상태가 될 수도 있기 떄문이지요.
또한 기계의 발달은 우리가 그동안 철썩같이 믿었던 대학교육의 다른 패러다임을 볼 수 있게 합니다. 실제로 원격교육 및 인터넷 교육등과 같이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교육들이 점차 나타나고 있고 대학 자체적으로도 인터넷 강의가 가능하도록 바꾸고 있는 것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개발도상국 같은 경우 학교라는 건물 자체를 짓기도 힘들 뿐더러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교사를 구하기도 힘든 실정이지만 인터넷이 활용된다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이 가능한 기기만을 후원받기만 한다면 강의가 가능합니다(물론 인터넷 강의가 조금 집중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이것은 교육에 있어 하나의 혁명으로 볼 수 있으며, 앞으로 많은 국가에서 채택할 하나의 패러다임입니다.
똑똑한 기계는 정말 우리 모두에게 풍요와 번영을 가져다 줄 수 있는가?
라는 시작으로 내용이 진행됩니다만, 결론적으로 기계 자체가 우리에게 많은 풍요와 번영을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먼저 가지고 있던 기득권이 자신의 기득권을 그저 보호하려는 역활로만 사용을 한다면 우리는 사법고시보다 더 높은 벽을 넘어가야 하고 휴전선보다 더 멀리 그들을 바라봐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기술의 발전은 많은 사람들을 더 참여할 수 있게 돕지만 누군가는 그것을 따라가지 못해 도태되는 경우가 많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기술을 발전시키면서 그 기술의 양면성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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